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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보이넥스트도어, 타이틀 급 ‘부모님 관람불가’로 입증한 MZ력 [줌인]

보이넥스트도어의 MZ력이 폭발했다. 오는 9일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 한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들어갔다. ‘청소년 관람불가’도 아닌 ‘부모님 관람불가’라니. 뮤직비디오 제목부터 ‘MZ력’이 강하게 느껴진다. 독특한 곡명은 멤버 태산의 아이디어다. 전작 ‘돌아버리겠다’ ‘뭣 같아’도 그의 손을 거친 곡명들이다.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는 한밤중에 일탈을 감행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낸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곡이다. 5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제작팀에 따르면 ‘부모님 관람불가’는 보이넥스트도어만의 힙함과 위트있는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구체적으로는 20살 전후 나이대 소년들의 꾸밈없는 모습과 이 나이대 청소년들이 흔히 보여주는 ‘허세’와 ‘근자감’을 키워드로 설정해 뮤빅비디오를 연출했다. 또 멤버들의 실제 성격과 캐릭터를 반영한 재미있는 포인트도 숨겨져 있다.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밈들도 화제다. 성격이 급한 한국인들이 가장 어려워 한다는 ‘당기세요’를 풍자한 포스터, 기절할 만큼 맛있는 커피 드셔보시고 기절 안하면 기절시켜드리겠다는 재미있는 입간판,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트레이드 마크 카페베네 엔딩신 등. MZ세대에서 유행한 밈들을 뮤직비디오에 삽입했다. 제작팀은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밈 요소가 포함돼 있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작업시간이 꽤 걸렸다”고 전했다. 촬영 전 수많은 레퍼런스를 준비, 그 중 보이넥스트도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임팩트 있는 밈들을 선별했다. 특히 현장에서 멤버들이 즉흥적으로 포즈를 취하고 적극적인 액션을 시도한 덕에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영상 속 멤버 운학이 슬러시를 컵 없이 입을 대고 마시는 장면이나 태산이 슬러시를 마시고 기절하는 액션이 그 예다. 생활밀착형 가사도 ‘부모님 관람불가’가 호평받는 이유 중 하나다. “건강하게만 커 Please son / 어릴 땐 그게 다라니 원 / 할머니께 들었지 / 너네 아빠도 어렸을 때 다를 게 없지 뭐”라는 도입부 가사는 실제 할머니가 손자에게 들려줄 법한 이야기로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멤버들은 “언제 들어오냐?”는 부모님의 물음에 “거의 집 앞이라 말하고서 농땡이 피우지”라고 노래하고 “어릴 적 혼날 때 엄마 잔소리 안 듣고 방바닥 무늬를 세어 본 적도 있어” 같은 가사로 공감을 안긴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부모님께 말 못 할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정집, 코인 노래방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적 정서가 더해졌다.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기준 조회수 800만 회에 육박한다. 공개 직후에는 인기 급상승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MZ력 가득한 뮤비’라고 소문이 나면서 그 영향력이 음원 차트 성적으로 이어졌다. 발매 당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 ‘톱 100’에 83위로 진입한 뒤 지난 3일 73위까지 올랐다. 5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핫 100’ 차트에서는 20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부모님 관람불가’로 스타트를 끊은 보이넥스트도어는 9일 미니 3집 ‘19.99’를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나이스 가이’로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가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도 총 6곡에 참여하며 데뷔 때부터 보여준 올라운더 면모를 입증할 전망이다. 노래만 MZ력이 가득한 게 아니다. 성적도 남다르다. 지난해 5월 ‘지코 표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 아래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앨범 실력 등으로 주목받았다. 전작 미니 2집 ‘하우?’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또 미니 1집과 2집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연속 진입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5개월 만에 미니 3집으로 돌아온 보이넥스트도어. 이미 미니 3집 ‘19.99’ 선주문량은 71만 장을 달성, 전작 최종 선주문량(57만 1600장)을 뛰어넘으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6 05:45
영화

‘베테랑2’ 나홀로 출격…사라진 추석 영화 이유는

올 추석 극장가가 유난히 썰렁하다. 다수의 상업영화가 연이어 개봉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단 한 편의 기대작만 극장에 걸린다. 달라진 시장 흐름에 ‘몸 사리기’까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오는 14일부터 5일간 이어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 신작 라인업 정비가 완료됐다. 추석 연휴 전후 2주간 개봉하는 한국 영화는 총 여섯 편, 이 중 주요 배급사 혹은 100억원 이상 규모 작품은 13일 개봉하는 CJ ENM의 ‘베테랑2’ 한 편이다. 이외 네 편은 ‘그녀에게’,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 ‘장손’, ‘수유천’ 등 저예산 독립영화, 나머지 한 편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콘서트 실황 영화다.이례적인 현상이다. 통상 명절 연휴는 극장가 준성수기로, 압도적 규모나 스타 감독·배우 패키징을 자랑하는 대작, 혹은 가족 관객을 겨냥한 작품들이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 추석만 해도 하정우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동시 개봉했다.◇팬데믹 후 제작 편수 감수·성수기 실종추석 극장가의 달라진 분위기에는 전체적인 시장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투자 위축에 따른 신규 영화 제작이 감소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장으로 관객들의 관람 패턴이 변화, 전통적인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경계가 무너졌다.이 같은 변화는 최근 몇 년 극장가 성적표로 확인할 수 있다. 극성수기인 7~8월을 겨냥해 내놓은 수백억 원대의 텐트폴 작품들은 줄줄이 흥행에 참패한 데 반해, 비수기 개봉한 ‘범죄도시’ 시리즈나 ‘서울의 봄’, ‘파묘’ 등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절 연휴 또한 성수기 효과를 보지 못한 지 오래다. 지난해 설과 추석, 올 설 연휴 개봉한 영화 중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넘긴 작품은 한 편도 없다.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지난 명절과 여름 시장의 참패로 다시 한번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성수기, 비수기가 무의미해졌다는 것을 연이어 체감하게 된 것”이라며 “팬데믹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우려했던 낮은 제작 편수 문제가 기시화 된 것도 사실”이라고 짚었다.◇천만 예열 ‘베테랑2’ 등판에 ‘덜덜’일각에서는 쟁쟁한 경쟁작 등장에 몸을 사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베테랑2’가 추석 개봉을 선점하면서 타 영화들이 이를 의식해 개봉일을 뒤로 미뤘다는 설명이다. 실제 9월 극장가는 비어 있지만, 10월로 넘어가면 김고은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 설경구, 장동건 주연의 ‘보통의 가족’, 류승룡 주연의 ‘아마존 활명수’ 등이 줄지어 개봉 대기 중이다. ‘베테랑2’는 지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속편. 전작에 이어 류승완 감독, 황정민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고, 데뷔 이후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정해인이 합류하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1편(누적관객수 1341만명)의 흥행과 ‘범죄도시’가 증명한 시리즈물에 대한 믿음이 기대감을 끌어 올리며 ‘베테랑2’는 일찌감치 천만 영화로 점쳐졌다.또 다른 배급사 관계자는 “천만 규모의 영화가 온다는 생각에 다들 피하게 된 지점이 있다. 모두 쓴 맛을 본 상황에서 ‘베테랑2’의 무게감을 알고 있다 보니 자신 있게 작품을 던질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베테랑2’가 워낙 강력하다 보니까 다른 영화들이 엄두를 못 낸 측면이 크다. 전편이 천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데다 칸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으면서 ‘베테랑2’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게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비슷한 사이즈의 작품들이 모두 뒤로 빠지게 된 게 아닌가 한다. 물론 저예산 독립 영화들과 몇몇 외화들이 개봉하지만, 크게 (명절) 수혜를 볼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분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3 05:49
스타

NCT 위시, 첫 미니앨범 ‘스테디’ 9월 24일 발매

NCT 위시가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로 돌아온다.오는 24일 발매되는 NCT 위시 첫 미니앨범 ‘스테디’는 동명의 타이틀 곡 ‘스테디’를 비롯해 선공개 곡 ‘덩크슛’, 프리 데뷔곡 ‘핸즈업’ 한국어 버전 등 총 7곡으로 구성된다.NCT 위시는 앨범 발매에 앞서 9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수록곡 ‘덩크슛’을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 예열에 돌입한다. 이번 첫 미니앨범의 프로모션 스케줄이 담긴 콘텐츠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지난 2월 데뷔한 NCT 위시는 첫 번째 싱글 ‘위시’와 두 번째 싱글 ‘송버드’를 연이어 발표, 프레시한 음악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청량&네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첫 미니앨범을 통해서는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다.또한 NCT 위시는 7월 발표한 ‘송버드’로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53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데뷔한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기록을 달성, 새 앨범 ‘스테디’로 ‘2024년 최고의 신인’ 타이틀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간다.한편 NCT 위시 첫 미니앨범 ‘스테디’는 2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10:28
스타

피프티 피프티 2기 컴백 코앞인데... 前 멤버 3인 “어트랙트 상대로 민사소송” [종합]

그룹 피프티 피프티 2기가 컴백 예열에 한창인 가운데, 전 멤버 3명(새나, 시오, 아란)이 어트랙트 상대로 정산금 소송을 제기했다.27일 가요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은 지난 2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3억 100만 원을 요구하는 정산금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어트랙트가 제기한 1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반소 개념으로, 제31민사부에 배당돼 앞선 소송과 병합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전 멤버 3명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에 새 둥지를 틀고, 올해 하반기를 복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반면 피프티 피프티 2기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티저에서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안무까지 살짝 공개됐다. 이들은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하나, 예원, 문샤넬, 아테나까지 5인조로 팀을 정비, 오는 9월 20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어트랙트 역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피프티 피프티 앨범 글로벌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2월 싱글 1집 타이틀 곡 ‘큐피드’를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6개월 만에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법원은 이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 곧바로 피프티 피프티 측은 항고했으나 이 역시 기각됐다.이 가운데 멤버 키나만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3인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11:30
드라마

변요한→김보라…‘백설공주’ 첫 방 D-1, 배우들이 꼽은 관전 포인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속 배우들이 꼽은 관전 포인트가 추리력을 예열하고 있다.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 믿고 보는 감독이 재구성하는 최고의 히트작, 탄탄한 배우 라인업 완성‘백설공주’는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로 독보적인 영상미를 보여준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변요한(고정우 역), 고준(노상철 역), 고보결(최나겸 역), 김보라(하설 역), 배종옥(예영실 역), 권해효(현구탁 역), 조재윤(심동민 역) 등 든든한 라인업을 완성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믿고 보는 감독과 배우들이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 만큼 하설 역의 김보라는 “변영주 감독님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연기 맛집인 초절정 미스터리”를 작품의 매력으로 꼽아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2. 까맣게 사라진 11년 전 그날 밤의 기억에 궁금증 최고조‘백설공주’ 속 고정우는 모두의 사랑을 받던 모범생에서 하루아침에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로 전락해버린 인물이다. 술에 잔뜩 취해 기억을 잃어버린 밤, 고정우는 자신도 모르는 새 친구 두 명을 살해한 잔혹한 살인마가 되어버린 상황. 죽인 기억도 없지만 그렇다고 죽이지 않은 기억도 없기에 고정우 역시 11년 전 자신의 행동에 끝없는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까맣게 사라진 11년 전 그날 밤의 기억을 찾기 위한 고정우의 여정이 주목되는 가운데 고정우 역의 변요한은 “고정우가 진짜 범인일지, 아니면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극 중 인물들과 시청자 분들이 같이 추리해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여름에 시원하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최나겸 역의 고보결은 “정우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한 회 한 회 역추적을 해 나가신다면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해 살인사건의 실체를 찾아갈 고정우의 고군분투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3.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얽히고설킨 사람들의 관계그런가 하면 ‘백설공주’에는 고정우를 중심으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을 대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고정우를 범인으로 낙인찍고 그를 멸시하는 한편, 고정우를 믿어주고 따르는 사람이나 그를 두려워하는 이들도 나타나는 것. 특히 베일에 가려진 살인사건의 실체가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날수록 마을에 숨겨진 비밀도 밝혀지며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살인 전과자 고정우를 예의주시하는 형사 노상철, 고정우를 믿어주는 친구 최나겸, 그저 살인사건의 진실이 알고 싶은 하설은 고정우와 각양각색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공조와 대립을 넘나드는 네 사람의 관계가 과연 고정우의 진실 추적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에 대해 노상철 역의 고준은 “누가 실제 범인인지 찾아가는 전개와 인물들 사이 숨 막히는 심리전이 펼쳐진다. 본방사수를 부르는 엔딩 맛집이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웰메이드 드라마이니 꼭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해 ‘백설공주’를 향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백설공주’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19:50
연예일반

엘라스트 “인생 첫 야구장서 영광”…프로야구 시구·시타 성공적 마무리

그룹 엘라스트가 데뷔 이래 첫 프로야구 시구, 시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엘라스트는 지난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 및 축하공연을 펼쳤다.이날 엘라스트 멤버들은 각자 이름이 마킹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엘라스트는 시구, 시타에 앞서 첫 정규 앨범 ‘에버레스팅’(EVERLASTING) 타이틀곡 ‘가솔린’(Gasoline)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예열했다. 이들은 역동적인 칼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축하 공연을 마친 엘라스트의 로민은 마운드에 올랐고, 원준 역시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야구 배트를 잡았다. 로민과 원준은 연습으로 갈고 닦은 자세와 제구력을 뽐내며 생애 첫 시구와 시타를 성공리에 마쳤다. 엘라스트는 시구, 시타 후 관중석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로민은 “첫 시구 도전이라 긴장했는데 이준호 선수님의 족집게 강의 덕에 잘 던질 수 있었다. 창원NC파크의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원준 역시 “인생 첫 야구장이었는데 그 경험을 시타와 엘라스트의 무대로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또한 라노, 백결, 원혁, 예준은 “잊지 못할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신 NC 다이노스의 모든 분들과 공연과 시구, 시타를 할 때 호응해 주신 야구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경기에 임한 선수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엘라스트도 NC 다이노스의 V2를 응원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한편 엘라스트는 지난 5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에버레스팅’으로 전작 대비 2배에 가까운 판매량을 경신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가솔린’ 뮤직비디오는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달 22, 29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엘라스트 재팬 라이브 투어 2024 ‘포레버 앤드 원’까지 성료하며 ‘글로벌 만능돌’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9:47
연예일반

박봄, 리즈시절 돌아왔네… 투애니원 완전체 활동 기대감↑

그룹 투애니원이 완전체 활동 앞서 예열 중이다.씨엘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투애니원 완전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연습실에 완전체로 모여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인 멤버들이 담겼다. 장난스러운 산다라박부터 씨엘을 성대모사 하는 박봄까지.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게 선물 같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반응이 뜨겁다. 특히 팬들은 박봄을 보며 리즈 시절이 돌아왔다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단독 콘서트 및 글로벌 투어를 확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8 11:30
연예일반

다시 돌기 시작한 YG 양현석의 시계 [IS포커스]

‘프로듀서’ 양현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올 하반기 및 2025년 YG 주요 아티스트 플랜을 밝혔다. 양현석 프로듀서가 공개한 ‘YG 어나운스먼트 2NE1 / 2025 YG 플랜’에 따르면 오는 10월 ‘맏이’ 2NE1 출격을 시작으로 ‘글로벌 톱’ 블랙핑크, 여기에 악뮤,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와 ‘군백기’ 종료를 앞둔 위너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전방위 활약이 예고됐다. 올해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가 초반부터 일정 궤도에 오른 데 이어, ‘친정’으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2NE1 그리고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소식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실제 이날 하이브, SM, JYP 등 K팝 대형 기획사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인 반면 YG 주가는 반등에 성공, 1.56% 오른 3만5800원에 마감됐다. 하재근 평론가는 “YG의 활동이 다소 소강기에 접어든 느낌이었는데 내년 블랙핑크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위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15주년’ 2NE1, 단독 콘서트 확정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걷던 2NE1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양현석 총괄과 다시 손 잡고 완전체 콘서트로 팬들 앞에 선다. 앞서 이들 멤버 4인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양현석 총괄과 약 8년 만에 공식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팬들의 ‘컴백’ 염원을 자아냈던 이 회동 이후 2NE1은 콘서트 발표로 신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2NE1은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의 결단과 2NE1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프로젝트라는 게 YG의 설명이다. 양현석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것”이라며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가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완전체’ 블랙핑크 2025년 컴백&월드투어2NE1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예열될 YG의 기세는 2025년 다수 아티스트의 전방위 활동으로 그야말로 뜨겁게 폭발할 전망이다. YG 소속 아티스트 상당수가 일제히 컴백 및 투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단연 블랙핑크다. 양현석 총괄 역시 2025년에 대해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활동 계약을 체결하고 ‘마의 7년’ 벽을 넘어섰다. 솔로 활동은 오드아뜰리에(제니), 블리수(지수), 라우드(리사) 및 더블랙레이블(로제)에서 각각 펼치고 있지만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만큼은 ‘친정’ YG에서 함께 한다는 계획이었다. 올해는 각 멤버들이 솔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면 내년엔 블랙핑크로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흔든다는 각오다. 빌보드 차트, 오피셜 차트를 비롯한 다수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령한 이들이 완전체로 다시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지난 월드투어를 무려 150만 관객이라는 ‘초대형’ 체급으로 마치며 ‘투어형’ 아티스트로 거듭난 바 있어 이번 새 투어 발표만으로도 글로벌 관심이 뜨거워졌다. ◇트레저·베몬에 ‘넥스트몬스터’까지…세대공존 YG이같은 YG의 행보는 ‘세대교체’가 아닌 ‘세대공존’이라는 관점에서 바람직하다. 블랙핑크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와 멤버들의 솔로 재계약 불발로 한 때 위기론이 거론되기도 했던 YG였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는 이번 2025 활동 계획은 꽤나 인상적이다.정식 데뷔와 함께 ‘몬스터급’ 활약을 펼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2년차인 2025년 월드투어 개최를 잠정 확정했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정규 앨범 컴백 플랜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엔 내년 중 돌입할 월드투어 준비에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력이 바이럴’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5세대 최고 실력파로 인정받은 이들은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 에서 ‘공연명가’ 타이틀에 걸맞는 넘사벽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아시아 투어로 전방위 활약을 벌여온 트레저 또한 하반기엔 새 앨범으로 돌아오며 내년부터는 월드투어에도 나선다. YG 신인 보이그룹인 가칭 ‘넥스트몬스터’도 내년 출격, 5세대 보이그룹 전장에 나선다.이 같은 YG의 세대공존 중심에 양현석 총괄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NE1이 다시 뭉쳐 글로벌 투어를 도는 데는 양현석 총괄의 의지가 상당히 작용했으며,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비롯해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져 활동 등에는 단기성과에 일비일희하지 않고 가장 YG스러운 행보를 보이자는 양 총괄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양현석 총괄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발휘되고 있는 것 같다. 그간 YG의 시계가 시침과 분침, 초침이 따로 노는 듯했다면 이제 양 총괄의 리더십으로 YG 세대공존이란 시계가 확실히 맞물려 돌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다만 YG의 이같은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려면 신인들의 활약이 확실히 담보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베몬은 성공은 거뒀지만 이전 그룹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은 보완되어야 할 것이고, 신인 남자그룹 역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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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음악+귀여운 비주얼”… 日 팬들이 바라본 뉴진스는? [IS현장]

“뉴진스 ‘어텐션’을 보고 팬이 됐어요. 뉴진스의 음악은 특별해요. 신선하거든요. 멤버들 비주얼은 얼마나 귀여운지! 버니즈(팬클럽)가 될 수밖에 없어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도쿄돔 일대는 말 그대로 뉴진스의 날이었다. 도쿄돔으로 향하는 전광판에는 뉴진스의 광고가 계속해서 나왔고, 근처 편의점에는 뉴진스로 1면을 장식한 현지 신문이 가득했다. 사이타마현에서 온 20대 한 남성은 해린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해린의 고양이 같은 눈이 귀엽다. 평소에는 시크한 표정이지만 해린이 웃으면 주변에서 꽃이 피어나는 것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도쿄돔 근처 호텔은 이미 만석이었다. 아이치현에서 뉴진스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는 50대 여성 팬들도 있었다. 이들은 민지, 다니엘, 하니의 얼굴이 프린팅된 부채를 들고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한다. 뉴진스는 나이가 어리지만 춤, 노래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우리 딸이 질투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유쾌하게 웃었다. 도쿄돔 팬 미팅 전, 시부야 라인프렌즈 스퀘어 팝업스토어에 방문하고 오는 버니즈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본격적인 팬 미팅을 위한 예열인 셈이다. 도쿄돔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쿄 돔 호텔’ 1층 편의점 카운터에는 뉴진스를 1면으로 한 신문이 쫙 진열돼 있었다. 스포니치,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한 것이다. 편의점 직원 키오 씨는 “오늘 아침부터 뉴진스 신문을 구매하는 팬들이 많았다.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한국 아티스트가 1면에 크게 프린팅된 일은 거의 드물다”고 신기해했다. 오후 5시경, 뉴진스 팬 미팅 시작 2시간 전 도쿄돔은 발 디딜 틈 없이 팬들로 꽉 찼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버니즈들은 지친 기색 없이 뉴진스 현수막이나 VCR 전광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겼다. 팬 미팅을 기다리는 모습도 각양각색이었다. 20대 여성 두 명은 뉴진스 ‘OMG’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재현, 주변에서 나오는 뉴진스 음악에 맞춰 소규모 버스킹도 열었다.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갈등을 안타까워하는 팬도 있었다. 도쿄에서 거주하는 24살 나나는 “어른들 싸움에 뉴진스가 고생한 것 같아서 속상하다”고 능숙한 한국어로 진심을 전했다. 이어 “갈등 속에서도 뉴진스가 도쿄돔 팬 미팅까지 열고, 진심으로 무대를 하는 모습이 프로답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뉴진스는 첫 일본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에서 양일간 9만 100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일찌감치 전 회차 티켓이 매진돼 시야제한석까지 개방했으며,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은 일본에서 데뷔한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짧은 기간이다. 도쿄=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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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로꼬 함께한 선공개곡 라이브 클립 공개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뮤즈’ 발매를 앞두고 트랙리스트와 1차 콘셉트 사진, 영상 등을 공개하며 예열에 한창이다.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feat. 로꼬)’ 발표를 하루 앞둔 27일엔 곡의 라이브 클립 티저를 오픈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홀로 앉아 있는 로꼬의 모습에서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며 가볍게 몸을 흔드는 지민으로 이어진다. 동화 같은 비현실적인 배경과 리듬에 몸을 맡긴 지민, 로꼬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한다. 지민은 ‘뮤즈’ 앨범에서 다양한 도전을 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한층 발전한 면모를 드러냈다. 전작 ‘페이스’는 지민이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었던 만큼 오롯이 그의 목소리 만으로 채웠고, ‘뮤즈’는 개성 있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로꼬를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소피아 카슨과도 호흡을 맞춰 특별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지민은 ‘사랑’을 주제로 한 7개의 수록곡 중 6곡의 작사에 참여해 곡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중 2곡의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더해져 역동적인 바운스, 리듬감 그리고 지민의 청량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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