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414건
PGA

박상현 20년 만에 40대 시즌 2승 달성, 황유민 4차 연장서 우승...윤이나 행운의 첫 '톱10' [종합]

박상현(42)이 20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2승을 달성한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7259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그는 2위 이태희(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8월 말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박상현은 시즌 2승을 달성,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KPGA 투어에서 한 시즌 2승을 달성한 40대 선수가 됐다. KPGA 투어 통산 14승째. 일본 투어에서 2승을 포함하면 프로 통산 16승을 거뒀다. 그는 올 시즌 옥태훈(3승) 문도엽(2승)에 이어 세 번재로 '다승자'가 됐다. K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인 박상현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2000만원을 추가, 통산 상금 58억9372만원을 기록했다. KPGA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두 타 뒤진 4위였던 박상현은 강한 바람을 뚫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공동 선두로 시작한 앞 조의 장희민과 임예택이 전반에만 6타와 3타를 각각 잃은 사이. 박상현은 12번(파4)과 1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 내며 두 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17번 홀(파3)에서 보기에 그쳐 이태희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한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4.6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했다.그는 우승 후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는 예보가 있어서 선두와 2타 차 정도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바람이 신의 한수였다고 본다. 강한 바람 속에서 KPGA 투어 선수들보다 더 많이 쳐본 경험 있다고 생각해 우승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수요일에 아내가 '똥꿈을 꿨는데 담으면 담을수록 안 담기더라, 좋은 꿈 같은데 사지 않겠냐'라고 해서 정말로 천원에 그 꿈을 샀다"라고 웃었다.2020년 8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이태희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게 아쉬웠다. 황유민은 같은 날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차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2026시즌부터 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는 황유민은 황유민은 올해 한국과 미국, 대만에서 1승씩 따냈다. 한편, 윤이나는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4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소미 등과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LPGA 투어 데뷔한 윤이나가 '톱10'에 진입한 건 처음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애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를 기록,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이형석 기자 2025.11.09 17:49
스타

에이핑크, ‘손나은 빠진’ 5인 단체 사진 공개… 손나은 ‘의미심장 SNS’ 눈길 [왓IS]

그룹 에이핑크가 오랜만에 단체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전 멤버 손나은의 SNS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지난 7일 에이핑크 공식 SNS에는 “이 멤버 리멤버. 함께라서 더 소중했던 시간. 이 순간을 영원히”라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에이핑크 멤버들은 ‘이 멤버 리멤버’ 문구와 어린 시절 사진이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가족사진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에이핑크는 2011년 4월 ‘몰라요’로 데뷔해 ‘노노노’, ‘미스터 츄’, ‘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았다. 2022년 4월 손나은의 탈퇴 이후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현재 정은지는 빌리언스,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은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각자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그로부터 하루 뒤인 8일, 손나은은 개인 SNS에 “사진빨 안 받는 시크릿 공주”라는 문구와 함께 지인들과 5개의 인형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타이밍이 맞물리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은근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한편 손나은은 에이핑크 탈퇴 후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으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2:42
스타

故최성빈, 오늘(9일) 사망 3주기… 생일에 떠난 안타까운 ★

가수 최성빈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고 최성빈은 지난 2022년 11월 9일 사망했다. 향년 48세.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망 당일인 11월 9일은 고인이 태어난 날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고 최성빈은 1991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OST를 작곡하며 데뷔했다. 이후 2006년부터 그룹 F&F 멤버로 활동했으며 대표곡으로는 ‘사랑하는 어머님께’가 있다. Y2K를 비롯해 성시경, 쥬얼리, 강현수 등 유명 가수의 앨범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2013년에는 9살 연하 한국 무용가 주윤주와 결혼했다. 당시 예식의 사회는 개그맨 변기수, 축가는 가수 이정이 부르기도 했다.고인의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7:10
생활문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섭렵 ‘모델 한지’, 엠디렉터스와 전속 계약

모델 매니지먼트 엠디렉터스(M DIRECTORS)가 11월 4일, 모델 한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한지는 2019 S/S 시즌,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의 셀린느(CELINE) 데뷔 쇼에서 아시아인 남성 최초로 무대에 오른 모델이다 이후 2020 F/W, 2021 F/W, 2022 S/S까지 3시즌 연속 셀린느 런웨이에 오르며 글로벌 하우스 브랜드와의 신뢰를 이어갔다.또한 파리패션위크를 대표하는 오프화이트(Off-White), 라프 시몬스(Raf Simons),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 다수의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런웨이를 섭렵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엠디렉터스 신영운 대표는 “모델 한지는 런웨이 위에서 독자적인 감도와 이미지를 구축한 모델이다. 세계적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커리어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엠디렉터스는 모델 한지가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지는 이번 전속 계약을 계기로 국내외 활동을 본격화하며 패션 화보와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1.07 15:09
영화

노영완 감독 ‘후광’, 도쿄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최우수 작품상

신예 노영완 감독의 데뷔작 ‘후광’이 일본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해왔다.‘후광’은 지난 5일 폐막한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TIFF)에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부문 최우수 작품상(Best Film Award)을 수상했다.‘아시아의 미래’ 섹션은 아시아 지역 신인 감독의 세 번째 이하 장편을 경쟁 형식으로 소개하는 TIFF의 주요 경쟁 부문으로, 새로운 세대의 영화 언어와 작가적 시선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후광’은 총 10편의 작품과 경쟁 끝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건 2013년 신설 이후 처음이다. ‘후광’은 택배기사로 일하는 청년 민준의 하루를 핸드헬드 롱테이크로 촬영한 영화로 청년의 노동과 가족의 균열, 사회적 고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구조적 현실을 응시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독립영화의 새로운 세대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경쟁작은) 새로운 목소리들이 보여준 폭넓은 다양성과 감성적, 창의적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여러 작품이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깊은 감동을 줬다”며 “한 사람들의 고통을 숨 멎을 듯 가까이서 따라가면서도, 섬세한 인간의 심리를 대담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탐구한 작품이 있었다”고 ‘후광’ 수상 배경을 시사했다. 노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아시아의 미래라는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프로그램팀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많은 스태프분께 감사드린다”며 “‘후광’은 빛을 향하지만 그림자를 품은 이야기이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분들과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담았다. 함께해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올해 TIFF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 ‘후광’은 향후 추가 국내외 영화제 초청 및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3:37
스타

조정석 “♥거미 말에 둘째 계획…산책 중 ‘이것’ 줍고 진짜 생겨”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둘째를 갖게 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조정석이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하트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하트 장인’이라는 조정석은 母벤져스를 위해 잔망 넘치는 하트 4종 세트까지 준비해 母심 저격에 성공했다.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평소 둘째 아이를 소망했지만 아내가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좀비딸’ 촬영 중 아내 거미의 “둘째 갖자”라는 한 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단번에 둘째를 계획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정석은 둘째를 준비하던 중 산책하다 겪은 신비로운 일을 최초 공개했다. 조정석은 산책 중 ‘이것’을 주운 후 아이가 생겨 태명도 ‘이것’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과연 조정석, 거미의 둘째 아이 태명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7년째 결혼생활을 하며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힌 조정석은 딱 한 가지 문제에서만큼은 의견 대립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정석은 아내 거미가 유일하게 ‘이 문제’로 화를 낼 때면 정말 무섭다고 폭로했다. 아내의 화난 모습을 설명하던 조정석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거미를 향해 갑자기 극존칭을 사용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이어 조정석은 올해 6살 된 첫째 딸 예원이의 떡잎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정석은 아빠를 닮아 연기에 소질을 보이고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예쁘다는 딸 예원이의 남다른 예술가적 성향을 자랑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만약 연기와 노래 둘 다 재능을 보인다면 따님이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묻자 조정석은 고민 없이 단번에 선택했다.과연 조정석이 원하는 딸의 장래는 무엇일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부자 조정석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49
스타

‘걸그룹→배우·BJ’ 서지수, 수익 공개 “러블리즈가 압도적”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겸 BJ 서지수가 활동 수입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동동포차’에는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와 유지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서지수는 러블리즈와 배우, 그리고 BJ 활동 중 가장 수익이 높은 게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다.서지수는 “솔직하게 재미없을 수 있는데 러블리즈가 제일 높다”며 “그만큼 러블리즈가 높다는 게 아니라, 다른 게 많이 낮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한편 서지수는 러블리즈 해체 이후 지난 2024년 아프리카TV를 통해 ‘떠지수’ 채널을 개설하고 게임 방송 BJ로 데뷔했다. 최근 드라마 ‘달까지 가자’ 영화 ‘귀시’ 등을 통해 배우로도 대중을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20
스포츠일반

토호마켓 vs 제라퀸 vs 마이던…1200m 우승하고 상위 등급 진입할 주인공은?

오는 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에서 '제14회 스포츠월드배'를 개최한다.이번 경주는 국내산 4등급 경주마 중에서도 레이팅 50 이하의 마필들이 출전해 총상금 6000만원을 두고 1200m 단거리 승부를 펼친다. '스포츠월드배'는 하반기 상승세를 타며 반전을 노리는 말들이 모이는 무대로, 상위 등급 진입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올해는 실전 경험을 쌓으며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한 경주마들과 잠재력이 돋보이는 기대주 등 총 11두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주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하려는 주요 3두를 살펴본다. 토호마켓 (19전 2/4/2, 레이팅 45, 한국 암 4세 갈색,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물보라, 마주: 최임규, 조교사: 김동균)'토호마켓'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한다. 지금껏 총 19번의 경주에 출전했으며 그중 무려 15번이나 5위 안에 들었다. 꾸준한 성적 덕에 최근 6회의 경주에서 거둔 상금액이 이번 출전마 중 가장 높다.출발 반응이 좋은 것이 큰 강점이다. 스타트 순간 빠르게 치고 나가며 선두권에서 경주를 이끌어가는 전개를 구사한다. 주로 단거리 위주의 경주에 출전했지만, 아직 1200m 거리에서는 3위 안에 든 적이 없어 이번 경주에서는 이 거리에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제라퀸 (22전 2/2/2, 레이팅 36, 한국 암 4세 갈색, 부마: 선더모카신, 모마: 제라진, 마주: 하늬바람, 조교사: 김동철)이번 출전마 가운데 '제라퀸'은 1200m 경주 경험이 가장 많은 말이다. 최근 1200m 경주에서는 1분 14초 2의 기록을 세워, 이번 출전마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는 출발부터 선두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뽐냈다. 이를 통해 한동안 이어졌던 부진에서 벗어나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증명했다. 현재까지 벌어들인 상금은 자신의 경매가의 4배를 넘어섰다. 마이던 (4전 0/0/1, 레이팅 37, 미국 수 2세 갈색, 부마: BRETHREN, 모마: SOUTHERN TODDY, 마주: 권경자, 조교사: 정호익)현 서울 소속 조교사 중 누적 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정호익 조교사의 세심한 관리 아래 성장하고 있다. 정 조교사는 '문학보이', '원평스톰', '원평스킷' 등 최근 다수 기대주를 배출하며 어린 경주마를 체계적으로 조련하는 데 강점을 보여왔다. 이번 말 역시 추입형 주행 습성을 지닌 마필로, 데뷔 이후 치른 세 차례 1200m 경주에서 10위, 5위, 3위를 기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 꾸준한 출전 경험을 통해 주행 밸런스와 힘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출발 이후 탄력 있는 걸음으로 경주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07 11:11
뮤직

틴탑 출신 방민수, ‘아이돌 노조’ 위원장 맡는다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예명 캡)가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장을 맡는다.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방민수가 연내 출범 준비 중인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라고 7일 밝혔다.아이돌 노조 준비위원회는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현재 10여 명의 아이돌이 노조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가운데 가수 에일리가 공개 참여자로 확정됐다. 또한 서민선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노조 설립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와 대외 홍보를 담당한다.준비위는 “△연예인 악성댓글 피해 발생 시 법적 조치·삭제 요청·고소 지원 등 소속사 대응의 적절성 △정신건강 관리 매뉴얼 운영 △위험징후 발생 시 보호자 통보·의료 연계·상담 기록 관리 등 표준 매뉴얼을 제정해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방민수는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룹 탈퇴 이후 2025년에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09:51
스타

故송재호, 그리운 국민 아버지…오늘(7일) 사망 5주기

원로 배우 고(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고 송재호는 지난 2020년 11월 7일 약 1년간 지병을 앓다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7년 태어난 송재호는 평양 출신으로 지난 1959년 부산 KBS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배우를 시작해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을 통해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국경의 남쪽’, ‘화려한 휴가’, ‘해운대’ 등 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국민 아버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크린뿐만이 아닌 드라마를 통해서도 그는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대표작은 드라마 ‘귀향’, ‘TV 춘향전’, ‘사랑이 꽃피는 나무’, ‘미스 리플리’, ‘케세라세라’, ‘부모님 전상서’, ‘명성황후’ 등이 있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다. 고 송재호는 환경과 아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 복지 활동에도 힘썼다. 또한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 심판으로 참가한 바 있다. 2010년에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문화재사랑 어린이 창작동요제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아동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고인은 경기 용인 평온의 숲 에덴 낙원에서 영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7: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