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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성골’ 김준호, 군 복무 중 포철고에 1000만원 쾌척…“프로 데뷔한 지 1000일”

현재 김천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인 김준호가 모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이하 포철고)에 발전 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김준호는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고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포항 스틸러스 ‘성골’ 유스다. 2021년 포항 스틸러스 프로팀에 입단, 같은 해 11월 28일 인천 원정에서 데뷔 경기를 치른 김준호는 올해 8월 24일 본인의 데뷔 1000일을 맞았다. 이에 김준호는 자축의 의미로 모교인 포철고에 1000만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하기로 한 것.지난 8월 30일 국군체육부대 내 본청 앞에서 진행된 발전 기금 전달식에는 김준호 ‘일병’과 국군체육부대 참모장 김명수 대령, 국군체육부대 제2경기대장 김재호 중령이 함께했다. 김준호는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치자마자 땀이 식기도 전에 훈련복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했다.김준호는 “프로 선수로서 데뷔 경기를 치른 지 벌써 1000일이 지났다. 어떻게 하면 이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준 모교 포철고에 기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09.02 15:55
뮤직

“축하할 수 있어 럭키비키잖아”…아이브 데뷔 1000일 기념 ‘파자마 파티’

그룹 아이브가 데뷔 1000일을 맞았다.25일 아이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000일 D-1 파자마 파티’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다이브(팬클럽명)와 함께 한 시간이 1000일이라고 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데뷔부터 함께해 준 다이브가 있었기에 지금의 아이브가 존재하고, 이름 안에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아이브가 지치지 않게 뒤에서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다이브에게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긴 시간 동안 멤버들, 다이브와 좋은 기억들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은 도쿄돔 월드 투어도 다이브의 응원을 받아 더욱더 열심히 준비해서 마무리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아이브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24일(현지 시간) 자카르타 공연을 마친 뒤 25일 귀국을 앞두고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이브와 함께 소통했다. 풍선과 소품으로 꾸며진 방에서 파자마 파티 콘셉트에 맞게 각자 개성 넘치는 파자마를 입고 나타난 아이브는 1000일 기념 케이크를 보며 환호했다. 해외 일정으로 1000일 전날인 999일에 라이브 방송을 켠 아이브는 “하루 전날부터 축하할 수 있어서 럭키비키잖아”라며 다이브에게 인사와 함께 데뷔 1000일을 자축했다.이후 아이브는 ‘멤잘알’ 코너를 통해 멤버별로 주어지는 제시어에 대해 생각한 후 나머지 멤버들이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에 맞게 해당되는 멤버를 지목하며 멤버들의 생각은 물론 케미스트리까지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중간에 서로에게 스티커도 붙여주며 멤버들 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진 ‘아이엠그라운드’ 코너에서도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브는 심플한 게임도 재치 있고 박진감 넘치게 진행했고, 최종 승자는 이서에게 돌아갔다. 아이브의 우정이 돋보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다이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브는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진행 중임에도 다이브와 함께 데뷔 1000일을 맞기 위해 해외에서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깊은 팬 사랑을 전했다.아이브는 2021년 12월에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각종 시상식과 음악방송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헤브’를 개최하고 세계 각지 팬들과 만났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 42만 관객 동원했다.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 9월 4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20:13
스포츠일반

'1006일 만의 우승' 김세연, LPBA 개막전 정상…통산 네 번째 우승

‘작은 거인’ 김세연(휴온스)이 1006일 만에 LPBA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김세연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서 임경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0, 11-4, 6-11, 11-5, 9-11, 4-11, 9-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세연은 2021~22시즌 2차전(TS샴푸 챔피언십) 이후 1006일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 이후 2022~23시즌 18위, 2023~24시즌엔 최종 9위로 우승 없이 두 해를 보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으나 스스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 3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서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절친’ 백민주(크라운해태)에 막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에 오른 김세연은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의 7회 우승, 임정숙(크라운해태)의 5회 우승에 이어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함께 LPBA 통산 우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역시 4000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2억원을 돌파(2억2023만5000원), 김가영(3억4135만원) 스롱 피아비(2억6277만원)에 이어 누적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프로 데뷔 후 첫 4강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한 임경진은 우승컵 앞에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대신 이번 대회 64강전에서 애버리지 2.273을 기록, 대회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했다. 경기 초반은 김세연의 분위기였다. 초반 5이닝까지 4-2로 근소하게 앞선 김세연은 6~9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11이닝에 2점을 더해 10-4까지 격차를 벌렸다. 임경진이 11이닝과 12이닝에 6점을 몰아쳐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세연은 13이닝 공격서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해 11-10 1세트를 따냈다.기세를 탄 김세연은 2세트에 4이닝 하이런 5점으로 5-2로 앞서갔고, 이후 5이닝과 6이닝에 각각 3점을 올려 11-4로 2세트까지 승리했다. 3세트서는 첫 이닝에 하이런 9점을 앞세운 임경진이 11-6(4이닝)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 세트를 내준 김세연은 4세트 9이닝 5-5 팽팽한 상황에서 2득점, 곧바로 다음 이닝서 4점 마무리, 11-5로 세트스코어를 3-1로 벌렸다.벼랑 끝에 몰렸던 임경진이 집중력을 되찾고 추격에 나섰다. 5세트 한때 4:9까지 몰렸던 임경진은 10이닝 2득점으로 6:9 따라붙은 이후 14이닝째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9로 세트스코어 2:3을 만들었다. 6세트 역시 김세연이 3이닝 이후 공타로 흔들리는 사이, 임경진이 점수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11-4(7이닝)로 승리, 승부를 마지막 7세트까지 끌고갔다.승부의 7세트. 큰 호흡으로 긴장을 털어낸 김세연은 위축되지 않고 득점을 이어갔다. 침착하게 초구를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딴 김세연은 이후 3연속 뱅크샷을 터트리면서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마지막 옆돌리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김세연은 9-0, 퍼펙트큐로 우승을 완성했다. 1000일 기다림 끝에 우승을 더한 순간, 김세연은 눈물을 흘리며 큐를 번쩍 들어올렸다.경기 후 김세연은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해 정말 기쁘다. 지난해 준우승때도 백민주 선수에게 역스윕으로 패배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이렇게 잡히나’ 싶었다. ‘에라 모르겠다 해보자’고 7세트를 시작했다. 하늘이 도와주신 것 같다”고 승부처를 돌아봤다. 이어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경기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계속 스스로 내려놓다 보니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시즌 개막전 LPBA 여왕이 탄생한 가운데, 24일 정오 김영원-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PBA 4강 1경기에 이어 오후 3시30분 강동궁(SK렌터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의 4강 2경기로 이어진다. 준결승 승자는 오후 9시 우승상금 1억을 놓고 7전 4선승제 결승서 맞붙는다. 김명석 기자 2024.06.24 09:48
연예일반

‘성악 어벤져스’ 이름값 증명…라포엠, 2023년 빛냈다

그룹 라포엠이 2023년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성악 어벤져스’ 수식어를 제대로 증명했다.라포엠은 2023년 상반기 두 번째 미니 앨범 ‘디 알케미스트’(The Alchemist)를 발매한 데 이어 하반기 창작 가곡 앨범 ‘시·詩·POEM’를 발매하며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앨범뿐만 아니라 공연, 방송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라포엠의 활약을 되짚어봤다.◇대중성+음악성 모두 잡았다…크로스오버 흥행 주역라포엠은 지난 3월 ‘디 알케미스트’를 발매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앨범 곳곳에 그룹의 색을 녹여냈고 다양한 장르적 시도를 통해 라포엠만의 음악적 색을 한층 공고히 했다. ‘디 알케미스트’는 발매 첫날 약 1만 장이 판매된 데 이어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 전곡이 이름을 올렸다.지난 10월 발매된 ‘시·詩·POEM’는 가곡계 부흥을 이끈 김효근, 조혜영, 윤학준, 최진부터 국내외 가곡 작곡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 작곡진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시·詩·POEM’는 발매 직후 벅스 앨범 차트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초동 물량이 빠르게 매진돼 추가 물량을 제작하기도 했다.◇’불후의 명곡‘ 3번의 우승…’크로스오버 대명사‘ 등극라포엠은 다수의 무대를 통해 쌓은 내공을 증명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라포엠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치트키’의 면모를 보여줬다.라포엠은 ‘최정원 특집’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재해석한 무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김수철 특집’에서는 ‘왜 모르시나’로 3연승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오 마이 스타 특집4’ 2부에서는 정훈희와 함께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으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포엠은 웅장하고 묵직한 하모니로 현장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사했다.◇‘공연 어벤져스’ 활약…3번의 공연 성료→해외까지 접수2023년 3번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 라포엠은 매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라포엠은 지난 3~4월 ‘디 알케미스트’ 발매를 기념하며 서울, 부산, 고양, 수원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공연 중간 데뷔 1000일을 맞아 팬들과 자축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그런가 하면 지난 6월부터 3주간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에서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OST 무대로 ‘공연 어벤져스’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난달에는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단독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LA POEM SYMPHONY)를 개최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라포엠은 2024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출연을 시작으로 새 앨범 발매, 다양한 형태의 공연, 자체 콘텐츠 등으로 팬들과 꾸준히 만날 계획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첫 해외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을 발판 삼아 글로벌을 향해 도약할 라포엠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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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시네마틱돌’ 킹덤, 1000일 간 걸어온 길

그룹 킹덤(KINGDOM)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데뷔 1000일을 자축했다.킹덤은 지난 18일 오후 2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팬미팅 ‘킹메이커 퀘스트’(KINGMAKER QUEST)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번 팬미팅은 킹덤의 데뷔 1000일 기념 첫 번째 공식 팬미팅. 킹덤은 팬미팅을 통해 3년여간 이어온 7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즌1을 마무리했다.K팝계에서 킹덤은 ‘시네마틱돌’로 통한다. 매 앨범 뮤직비디오 끝에 다음 앨범 쿠키 영상을 공개, 유기적으로 스토리를 연결해 왔기 때문. 이날 현장에서 킹덤은 시즌2에 대한 쿠키 영상을 깜짝 오픈하며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킹덤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7번째 이야기인 이번 앨범을 통해 어둠의 세력에 맞서는 멤버들의 분투를 그려냈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 7. 자한’의 타이틀 곡 ‘쿠데타’는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리자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담았다.‘킹덤’이라는 이름처럼 이들은 ‘7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거대한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펼치고 있다. 왕의 이름을 뜻하는 일곱 멤버 자체가 킹덤의 기본 세계관으로,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기획했다.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가 골자다.‘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6번째 앨범이었던 ‘무진’에선 ‘벚꽃의 왕국’을 배경으로 한 멤버 무진의 이야기를 펼쳐쟀다. 평화롭던 ‘벚꽃의 왕국’에 108귀의 기운이 스며들면서 생명력을 잃자 무진이 나서 혼돈의 소용돌이를 되돌리려는 서사를 유기적으로 엮어내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매번 기대를 어기지 않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다 보니 다음 앨범에선 한층 깊이 있는 세계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앨범 역시 미국 등 5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킹덤은 데뷔 이후 처음 미국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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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00일' 킹덤, 첫 팬미팅 성황…새로운 세계관 기대감↑

그룹 킹덤(KINGDOM)이 데뷔 후 1000일을 기념해 진행한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은 지난 18일 2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팬미팅 ‘킹메이커 퀘스트’(KINGMAKER QUEST)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이번 팬미팅은 킹덤의 데뷔 1000일 기념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킹덤은 팬미팅을 통해 3년여간 이어온 7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즌1을 마무리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킹덤은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화 속 7명의 왕들을 멤버 한명씩에게 투영해 스토리를 부여해왔다. 지난달 18일 멤버 자한의 이야기를 담은 7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로 활동을 해 왔다.이날 킹덤은 이번 미니 7집 타이틀곡 ‘쿠데타’를 시작으로 ‘혼(魂; Dystopia)’, ‘백야(Long Live the King)’, ‘승천’, ‘엘러먼츠’(Elements)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킹덤은 킹메이커(팬덤명)와 함께할 수 있는 Q&A부터 필모 맞히기 등 다양한 코너로 함께 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킹덤은 그 동안 매 앨범 뮤직비디오 끝에 다음 앨범 쿠키영상을 공개, 유기적으로 스토리를 연결해 왔다. 이날 현장에서 킹덤은 시즌2에 대한 쿠키영상을 깜짝 오픈하며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이처럼 킹덤은 데뷔 후 처음 진행하는 팬미팅을 통해 킹메이커와 완벽한 시간을 완성했다. ‘시네마틱돌’로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구축 중인 킹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킹덤은 오는 12월 14일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더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PHILIPPINES·2023 AAA)에 참석하며 이후 12월 16일부터는 일본 팬미팅과 프로모션을 개최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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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고마워” 아스트로 문빈&산하 유닛, 데뷔 1000일

그룹 아스트로의 팬들이 기념일을 남다르게 축하했다.아스트로의 유닛 문빈&산하가 10일 데뷔 1000일을 맞았다.공식 팬클럽 아로하는 이날 SNS 등에 문빈&산하 유닛 데뷔 1000일을 축하하는 글을 남기며 축하하고 고(故)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트위터에는 ‘#문빈산하_데뷔_1000일_축하해’와 ‘#문빈_산하’라는 해시태그가 인기 순위에 올라가기도 했다.문빈&산하는 K팝 대표 ‘청량돌’ 아스트로의 첫 유닛으로 지난 2020년 9월 데뷔했다. 이후 절제된 섹시 콘셉트를 쌓아올리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고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0 13:33
연예일반

라포엠 ‘디 알케미스트’ 서울 공연 성료…쏟아진 기립박수

그룹 라포엠이 투어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라포엠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디 알케미스트’(The Alchemist)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신곡 ‘파인드 더 라이트’(Find The Light)로 오프닝을 연 라포엠은 본격 항해를 시작하듯 비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타이틀곡 ‘더 파이어’(The Fire)와 선공개곡 ‘닻’을 포함해 두 번째 미니앨범 ‘디 알케미스트’(The Alchemist)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모두 공개했다. 꽉 찬 사운드와 조명, 레이저 등 고퀄리티 무대 연출은 공연 몰입도를 높였다.OST, 뮤지컬 넘버, 팝, 가요 등 장르를 오가는 개인 무대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블랙핑크, 아이브 등 걸그룹 메들리를 라포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는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 관객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았다.마지막에는 데뷔 1000일을 앞둔 라포엠이 팬들과 미리 축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라포엠은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이 좋은 것 같다”며 “서울 공연은 아쉽게 마무리되지만 앞으로 많은 공연이 남아있다. 언제나 응원해 주는 라뷰(공식 팬덤명)와 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매 순간이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팬들의 환호 속 펼쳐진 앙코르 무대에서 라포엠은 에이티즈의 ‘앤서’(Answer)와 드림캐쳐의 ‘비전’(VISION)을 선곡해 마지막까지 색다름을 선사하며 ‘공연 어벤져스’의 저력을 입증했다.한편 라포엠은 다음 달 1~2일 부산, 8~9일 경기도 고양, 15~16일 경기도 수원 등 3개 도시에서 ‘디 알케미스트’의 열기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7 17:07
연예일반

“듣는 사람이 행복했으면”…루시, 신보 ‘인서트 코인’에 담은 희망 [일문일답]

밴드 루시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신보로 컴백했다.루시는 2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서트 코인’(INSERT COIN)을 발매했다.‘인서트 코인’에는 루시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청량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지닌 ‘아니 근데 진짜’, ‘바쁘거든’을 비롯해 루시가 그간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사운드를 동반한 ‘네버 인 베인’(Never in Vain), ‘채워’까지 동전의 양면처럼 반전 넘치는 곡 구성이 인상적이다.이는 루시가 약 반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조원상이 전곡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멤버들의 시너지를 극대화, 루시만의 색으로 가득 채웠다. 차별화된 루시 표 웰메이드 음반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다음은 ‘인서트 코인’으로 돌아온 루시의 일문일답이다.-세 번째 미니앨범 ‘인서트 코인’을 발매하게 됐는데 소감은 어떤가.신예찬 “지치지 않고 또다시 도전하는 우리가 너무 자랑스럽고 벅차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에도 많은 분이 우리 앨범을 사랑해주면 좋겠다.”최상엽 “바로 얼마 전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것 같은데 벌써 반년이나 지났다는 것이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지 이번 활동도 많이 기대된다.”조원상 “정규 1집인 ‘차일드후드’(Childhood)에 스스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그 이상의 작품을 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리스너들과 팬들이 좋아할 만한 앨범이 될지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큰 것 같다.”신광일 “오랜만의 컴백이어서 그런지 그 어떤 앨범보다 설렌다.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인서트 코인’을 소개한다면.최상엽 “‘인서트 코인’은 게임에서 목숨을 다할 때 나오는 ‘인서트 코인’을 통해 다시금 시작할 기회가 주어지듯, 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는 어떤 곡인가.최상엽 “우선 중독성 있다. 달콤한 가사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아니’, ‘근데’, ‘진짜’라는 단어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조원상 “사랑에 관련된 밈을 인용해 가사에 재미를 더했다. 경쾌하고 기분 좋아지는 사운드에 많은 분이 자존감을 얻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만든 곡이다. 가사가 제일이지만, 그 외에도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8비트의 레트로한 게임 사운드나 청량한 스트링과 베이스 라인의 조화 등 재미있는 디테일이 많은 곡이다.”-전작들에 이어 ‘인서트 코인’ 역시 조원상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신보를 준비하며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조원상 “어떻게 해야 루시의 음악을 처음 듣는 분들도 빠져들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다. 완벽주의 성향을 조금 내려놓고 마음 편히 만든다면 듣는 사람도 조금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 스스로 힘을 빼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인서트 코인’의 콘셉트 혹은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신예찬 “‘반전’이라고 말하고 싶다. 신보에 수록된 4개의 곡을 딱 반을 나누어 들어보면 ‘같은 앨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반전 있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마치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우리의 또 다른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고 재밌게 들어주면 좋겠다.”-다음 달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는데 루시의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점은 무엇인가.신광일 “‘클래식 공연인가’ 싶을 정도로 생생한 바이올린의 선율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루시의 밝고 청량한 사운드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또 멤버들 모두 늘 오프닝 무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며 새로운 곡과 구성을 준비하는데, 그 고민이 담긴 무대들을 많이 좋아해 주는 것 같다.”-지난 1일 데뷔 1000일을 맞았다. 루시를 아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신예찬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무대와 공연을 함께했는데, 더 빠르게 다가올 2000일, 3000일, 앞으로의 행복한 날들에 지금처럼 계속 함께해달라.”최상엽 “1000이라는 숫자를 보면서도 하루하루가 쌓여서 1000일을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주고 들어주는 많은 팬분께서 함께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같이 고생한 우리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조원상 “덕분에 여기까지 해냈다. 1000일 동안 가수로 활동하면서 ‘아티스트는 혼자서 될 수 없는 거구나’를 배웠다. 사랑해주고 들어주고 기대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루시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확실히 느꼈다. 더욱 큰 행복으로 보답할 수 있게 더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신광일 “팬카페 글을 통해서도 마음을 전했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느낀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음악 하겠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3 19:05
연예

ITZY, 데뷔 1000일 기념 라이브..국내외 팬 만났다

그룹 ITZY(있지)가 데뷔 1000일 기념 라이브를 성료하고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다. ITZY는 7일 데뷔 1000일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이날 오후 10시 ITZ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데뷔 1000일 기념 라이브 '1000 Days with MIDZY (Feat. 천일의 사랑)'을 온라인 생중계하고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1000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ITZY는 "저희가 벌써 데뷔 1000일을 맞이했다. 1000일 동안 함께해 준 믿지(팬덤명 MIDZY)를 위해 천 송이의 장미꽃을 준비했다. 늘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로맨틱한 선물을 안겼다. 또 축하 케이크, 꽃가루, 덕담 등을 주고받으며 특별한 기념일을 자축했다. 이날 방송은 데뷔 날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추억하고 ITZY와 팬들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코너들로 알차게 꾸며졌다.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 첫 음악 방송, 첫 미니 팬미팅 등 잊지 못할 순간들과 직접 촬영한 미공개 포토까지 벽면을 가득 채운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특히 수많은 팬들과 함께 한 사진에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댓글창을 뜨겁게 달궜다. 전 세계 팬들이 직접 보내온 재치만점 댓글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간 발표한 곡들을 이어붙여 하나의 문장을 완성한 메시지를 비롯해 정성 가득 댓글에 멤버들은 유쾌한 답변으로 화답했다. 또한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는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데뷔 1000일을 맞이해 기념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추억 여행도 하고 정말 즐거웠다. 1000일 동안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금까지 함께한 날보다 앞으로 함께할 날이 더 많으니,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면서 쭉 함께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행복하자.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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