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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신동엽도 정말 몰랐다…‘미스터리 현역’ 정체 공개에 현장 경악 (현역가왕2)

“진짜 저도 모르거든요. 너무 궁금합니다”‘현역가왕2’ 베일에 싸여있던 ‘미스터리 현역’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면서 현장이 충격과 경악으로 휩싸인다.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현역가왕2’ 3회에는 ‘자체평가전’에서 생존한 30인 현역들이 1대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에 돌입한다. MC 신동엽에 의해 ‘미스터리 현역’의 등장이 예고되자, 현역들과 마스터 모두 긴장감과 호기심을 내비친다. 한 참가자에 의해 ‘미스터리 현역’이 지목되자 현장은 “지금 뭐라고 한거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MC 신동엽 또한 한껏 상기된 채 “이번 무대 정말 궁금합니다. 진짜 저도 모르거든요. 너무 궁금합니다”라고 미스터리 현역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낸 상황. 미스터리 현역이 무대 위 오르자 전유진과 김다현은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마스터들의 웅성거림 속에서 린은 “나 머리에서 소름 돌았어”라며 충격을 토로한다.더욱이 누구인지 모르는 미스터리 현역을 무대 위에서 기다리던 참가자는 순간 주저앉아 입틀막하고, 대기실의 모든 현역들도 동공 지진을 일으킨 채 말을 잇지 못하고 정적에 휩싸인다. 이에 MC 신동엽이 “충격 등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놀란 마음을 드러내지만, 미스터리 현역 역시 지목당한 순간의 소감을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해 현장에 웃음을 터트린다.이런 가운데 현역들은 “충격의 도가니”라고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미스터리 현역이 패하게 되면, 오늘 하루 왔다 가는 걸 수도 있다”라는 말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과연 현장을 초토화시킨 ‘미스터리 현역’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미스터리 현역’을 거침없이 지목한 참가자는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킨다.한편, MBN ‘현역가왕2’ 3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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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제작진이 만든 ‘랩: 퍼블릭’... 긴장감 부족해도 알차네 [IS리뷰]

래퍼들을 위한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쇼미더머니’만큼의 긴장감은 없지만, 신선한 래퍼들을 발견하고 베테랑 래퍼들의 전통 깊은 랩을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다. 티빙 오리지널 ‘랩: 퍼블릭’이 그것이다.◇ 심사위원의 부재 ‘랩: 퍼블릭’은 ‘쇼미더머니’를 제작했던 최효진 CP와 정우영 PD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프로그램 정식 설명은 이렇다. ‘60인의 래퍼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리얼 힙합 서바이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래퍼들은 외지와 단절된 공간에서 팀을 만들고 세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쇼미더머니’와 가장 큰 차별점은 심사위원의 부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역할은 중요하다. 참가자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숨겨진 인재를 발견해야 한다. 반면 ‘랩: 퍼블릭’은 서로가 서로에게 심사위원이 된다. 지난 2회에서 60인의 래퍼는 총 8블록으로 나뉘어 각 팀을 대표하는 리더가 블랙머니를 두고 ‘무한 사이퍼’ 경쟁을 펼쳤다. 총 8명의 리더들(플리키뱅, 루피, 김하온, 보이비, 가오가이, 차붐, JP, 감마)은 무작위로 나오는 비트에 맞춰 즉석에서 랩을 선보였다. 마이크를 쥔 래퍼가 자신의 순서가 끝나면 원하는 사람에게 마이크를 건내주는 방식이다. 바꿔 말하면 한 명의 래퍼에게만 집중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랩 도중에 가사를 절거나 랩의 퀄리티가 낮다고 생각드는 래퍼는 손을 들 수 있다. 손을 든 래퍼가 과반수 이상이 넘어가면 해당 래퍼는 자동 탈락이다. ‘무한 사이퍼’ 리더 매치는 이제껏 힙합 서바이벌에서 볼 수 없었던 방식이라며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래퍼들의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할 수 있는 ‘무삭제 풀버전’ 영상도 티빙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원석 발굴의 재미 지난 2022년 12월에 종영한 ‘쇼미더머니11’을 끝으로 더 이상의 ‘쇼미더머니’ 시즌은 없었다. 출연했던 래퍼들이 또 출연하고 새로운 원석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적어지면서 ‘쇼미더머니’는 점점 힘을 잃어갔다. 결국 제작진은 ‘인맥 힙합’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랫폼을 OTT로 옮겨 판을 키웠다. 총 400명에 달하는 래퍼들을 만났고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프로그램 취지와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래퍼들이라면 섭외했다.특히 ‘무한 사이퍼’ 리더 매치에서 집중적인 공격에도 엄청난 양의 벌스와 안정된 랩 실력을 자랑한 JP와 플리키뱅이 재발견 래퍼로 떠오르고 있다. ‘랩: 퍼블릭’은 3회부터 본격적인 합숙 생활을 시작했다. 총 8개 블록 사이에서 연합과 배신 등 전략적인 플레이는 허용된다. 이처럼 ‘랩: 퍼블릭’은 서바이벌 속 또다른 서바이벌 장치를 두며 색다른 재미를 만들었다. 본격적인 팀 대항전 ‘블록 깨기’도 시작됐다. ‘블록 깨기’는 블록 간 맞대결을 통해 도장 깨기 형식으로 상대 블록 모두를 무너뜨려야 하는 배틀이다. 이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모든 블록원은 생존, 1000만 원의 블록머니를 가져갈 수 있지만 패배할 경우 데스매치에 올라 첫 탈락자가 발생한다. 데스매치에 오를 탈락 후보 3명은 리더가 지정할 수 있다.배틀 상대 결정방식은 냉정했다. ‘최약체’로 지목된 블록부터 대결 상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가장 최약체로 지목된 8블록이 6블록과의 상대로 선전한 것. 특히 8블록 드레인케이가 6블록의 조광일, 오도마, 주니를 상대로 3연승을 이어 나갔고 여기에 8블록 김기표가 6블록 코웨이, 코알라를 상대로 기세를 완전히 가져오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중이다.◇ 표현의 자유 ‘랩 퍼블릭’ 제작진은 TV에서 OTT로 넘어오면서 묵음 처리를 없앴다. 랩 특성상 강렬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많다. ‘쇼미더머니’ 당시 방송 심의 때문에 대부분의 비속어가 묵음 처리되면서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랩 퍼블릭’에서는 래퍼들의 밀도 높은 랩을 여과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랩 퍼블릭’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10월 2주차 화제성에서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SNL 코리아’ 시즌6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11부작인 ‘랩 : 퍼블릭’은 다음 주부터 래퍼들 간 고도의 심리전도 예고했다. 초반에 다소 부족했던 긴장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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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요즘 뭐 봐?]‘피지컬:100’ 시즌2, 더 단단해져 돌아온 맨몸 서바이벌의 근성장

운동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이들도 빠져드는 피지컬 서바이벌? 그래서 보다 보면 괜스레 내 몸을 자각하고 운동 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솟아난다? 아마도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100’이 그런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시즌1에서도 그랬지만 돌아온 시즌2 역시 그 시작은 저마다 단련된 피지컬을 토르소로 제작해 세워놓은 콜로세움 같은 공간에 한 명씩 그 토르소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문을 연다. 몸이라는 것이 저마다의 서사를 갖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만드는 순간이다. 저마다의 다양한 운동으로 다져진 몸들은 그 주인공들이 그동안 어떤 단련을 해왔는가를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드러내 준다. 뭐 저런 미친 피지컬들이 다 있어?100명의 피지컬이 벌써부터 서바이벌의 긴장감과 함께 곧 펼쳐질 근육과 땀의 향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사전 미션’으로 치러지는 첫 번째 대결은 ‘피지컬:100’이라는 서바이벌이 무엇인가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시즌1이 50명씩 공중에 매달려 마지막까지 버텨낸 최후의 1인을 뽑는 사전 미션을 치렀다면, 시즌2는 거대한 공간에 마련된 100개의 무동력 트레드밀에서 제한된 시간에 누가 가장 많이 달렸는가로 최후의 1인을 뽑았다. 지하처럼 어둑한 공간에 각각의 무동력 트레드밀 위로 하나씩 떨어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100명이 달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그 스펙터클은 시선을 잡아끌 수밖에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지난 시즌에서도 백미로 회자됐던 공 하나를 두고 벌이는 1대1 데스매치. 시즌2에서는 마치 UFC를 연상시키는 케이지가 새로운 대결공간으로 등장했다. 이번 참가자 중 단연 주목받는 UFC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역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심유리는 남성을 상대로 지목해 승리하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배우로만 알았던 이재윤이 주짓수 고수라는 게 그 케이지에서 증명됐고, 앳된 외모에 외소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보여준 역도선수 김담비의 경기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1대1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홍범석은 사전 미션으로 치러진 무동력 트레드밀 대결에서 1등을 함으로써 그간 얼마나 절치부심해왔는가를 보여줬고, 패자부활전에서는 제한 시간동안 주어진 기둥을 끝까지 붙잡고 있는 자가 승리하는 간단한 룰이 제시됐지만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의 드라마틱한 반전드라마가 그려졌다. 엄청난 덩치들과 맞붙어서도 기술로 승리해 최후의 1인이 된 정지현은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모띠, 타노스 김민수, 이장군, 김지혁으로 어벤져스팀을 꾸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저마다의 서사를 품은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출연자들의 놀라운 기량들이 이 프로그램이 추진력을 갖는 동력이라면, 이들의 모습을 그저 밋밋한 몸과 몸의 대결이 아닌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드는 힘은 거대한 스케일과 세세한 디테일로 스토리텔링된 세트에서 나온다. 그 압권은 단연 세 번째 퀘스트로 등장한 광산 세트다. 레일이 깔려 있고 그 위에 얹힌 수레들과 쌓여있는 짐들은 마치 지하 광산의 노역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거미줄까지 쳐진 디테일한 광산에서 2톤에 달하는 짐을 옮기는 ‘운송전’ 미션은 그래서 보는 맛이 새롭다. 시즌1이 그리스 신화를 재연한 듯한 세트와 대결로 스토리가 그려졌다면, 시즌2는 ‘언더그라운드’라는 부제에 걸맞게 어둑한 지하 공간에서 펼쳐지는 대결이 스토리를 이룬다. 그것은 여러모로 코로나19 시절의 비대면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답답하게 갇혀 있었지만 그 안에서도 ‘홈트’를 하며 버텨내면서 밖으로 나갈 날을 기다렸던 그 시절의 풍경이 그것이다. 시즌1은 성공했지만 시행착오도 있었다. 하지만 아모띠가 가장 좋아한다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라는 니체의 말처럼 시즌2는 보다 단단해진 느낌이다. 스케일은 커졌고 미션 진행은 디테일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서도 단순 대결이 아닌 스토리가 가미된 서바이벌을 세트적으로 잘 구현해낸 점은 이 프로그램의 롱런을 기대하게 만든다. 힘겹지만 루틴을 반복하면서 쌓인 것들이 단단한 근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피지컬:100’의 근육은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4.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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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뭐에요?” 빈예서, 주영훈 평가에 눈물 (미스트롯3)

빈예서가 주영훈 평가에 눈물을 보인다.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복지은, 빈예서, 이하린과 베일에 가려진 히든카드가 7080 복고에 도전한다.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에서는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흥 폭발 트로트 메들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 우선 ‘나로호 6단 고음’ 복지은, ‘감성 괴물’ 빈예서, ‘퍼포먼스 퀸’ 이하린, 그리고 추가합격으로 드라마를 쓴 히든카드 참가자가 7080 스타일로 옷을 갈아입는다.이번 팀메들리 미션은 마스터 군단이 멘토로 나서 원포인트 레슨을 해준다. 트로트 어벤져스의 마법이 닿은 참가자들의 놀라운 변화가 기대를 모은다. 복지은, 빈예서, 이하린, 그리고 추가합격자를 위해 장민호가 멘토로 출격한다. 장민호는 열혈 멘토링을 마치고서도 무대 직전까지 애정 어린 폭풍 잔소리를 쏟아낸다. 심지어 참가자보다 더 긴장한 나머지 심호흡까지 같이 하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매 라운드 새로운 도전으로 안방을 휩쓴 빈예서가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경신한다. 스페셜 마스터로 참여하는 ‘미스트롯2’ 진인 양지은이 빈예서의 소름을 유발하는 첫 소절에 “얘 뭐예요? 충격 받았어요”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히트곡 메이커’ 주영훈 역시 빈예서의 가창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칭찬에 나선다. 특히 빈예서를 울린 주영훈의 특급 칭찬이 있다고 전해지며 궁금증을 안긴다.이날 방송은 ‘우승 상금만 차 한 대 값’인 고아인과 구독자수 130만 크리에이터 수빙수의 절체절명의 데스매치 마지막 경연이 펼쳐진다. 데스매치가 끝나고 초미의 관심사인 마스터 군단이 선발한 3라운드 TOP5 진선미정숙이 공개된다. 진선미정숙은 각 팀의 리더가 돼 4라운드 1차전 팀메들리 및 2차전 여왕전을 펼친다.이번 시즌 처음으로 관객 평가단의 선택이 경연 점수에 포함된다. 13팀의 마스터 군단 총점 1300점, 관객 평가단 총점 200점, 1~2라운드 합산 3000점 만점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팀만 전원 5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으며 다른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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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제2의 송가인 누구?... ’미스트롯3’ 오유진‧빈예서 초접전, 바짝 뒤쫓는 정서주

제2의 송가인이 탄생할까. TV조선 ‘미스트롯3’ 출연자들이 차세대 트롯 퀸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면서 시청률까지 견인하고 있다. ‘트롯 아이돌’ 오유진, ‘트롯 천재’ 빈예서 등이 ‘진’의 자리를 놓고 각축이 치열하다. 제작진은 24일 일간스포츠에 “예상하지 못한 출연자들이 반전의 무대들을 펼칠 예정”이라며 “또 한 명의 트롯계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스트롯3’의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지난달 21일 첫방송된 ‘미스트롯3’는 16.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첫발을 내디딘 후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최근 회차인 5회에서는 17.5%를 기록했다. 현재 기세라면 시청률 20%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미스트롯3’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72인의 예비 트롯 여제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방영된 시즌1은 전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키며 우리나라 대표 트롯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도 전 시즌들에 이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TV·OTT 포함 ‘올해 1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보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5주 연속 주간 예능 전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트롯 아이돌’ 오유진 vs ‘트롯 천재’빈예서 도전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가창 실력을 기본으로 각기 다른 무대를 꾸미면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가장 강력한 진 후보로는 오유진이 거론된다. 오유진은 2라운드 팀 미션에서 진을 차지하고 매주 진행되는 톱7 ‘나만의 트롯 스타’ 투표에서는 1주차에서는 1위, 2주차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오유진은 일찍이 트롯계에서 팬덤을 보유한 ‘트롯 아이돌’로 불리는데 1라운드부터 화사한 외모로 눈길을 끄는 동시에 ‘돌팔매’를 선곡해 첫소절부터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프로가수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은혁은 "완성형의 무대였다”, 붐은 “진의 에너지가 풍겼다”고 극찬했다. 팀미션인 2라운드에서는 챔피언부를 이끌었는데 장윤정은 또 한번 “오유진은 노래도 퍼포먼스도 표정도 완벽에 가깝다”고 치켜세웠다. ‘11살 트롯 천재’ 빈예서는 1위 자리를 두고 오유진과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빈예서는 첫 무대에서 이미자의 ‘모정’을 선곡해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을 울렸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게 풍부한 감정선으로 표현했는데 ‘보컬의 신’인 마스터 김연우는 ‘괴물’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모정’을 부른 빈예서의 모습이 담긴 3개의 유튜브 영상은 24일 기준 약 650만 뷰를 기록했다. 시청자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톱7 ‘나만의 트롯 스타’ 투표 1주차에서는 오유진에 밀려 2위를 기록했으나 2주차에서는 오유진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치고 올라오는 정서주, 뒤쫓는 배아현‧김소연정서주는 첫눈처럼 미려하면서도 포근한 음색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일찍이 유튜브에서 ‘리틀 이미자’로 불리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정서주는 1라운드부터 독보적 음색으로 트롯 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정서주가 장르다’는 호평도 받았다. 정서주는 1, 2라운드 연속 미를 차지하다가 톱7 ‘나만의 트롯 스타’ 5위에 머물렀으나, 2라운드 이후 단숨에 3위를 기록하며 오유진과 빈예서를 바짝 뒤쫓고 있다. 여기에 배아현과 김소연도 엎치락뒤치락하며 ‘미스트롯3’의 진을 넘보고 있다. 톱7 ‘나만의 트롯 스타’ 투표에서 배아현과 김소연은 각각 1주차 3, 4위였다가 2주차에서는 김소연이 4위, 배아현은 5위를 기록했다. 배아현은 트롯 교과서 같은 무대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데, 6회에서 오유진과 3 라운드 1대1 데스매치를 예고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소연은 첫 무대부터 아이돌 같은 밝은 분위기와 노련한 가창력으로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데, 3라운드에서는 템포가 느린 ‘이대로 돌이 되어’를 가창하며 깊은 감정의 울림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미스트롯3’ 제작진은 “’미스트롯3’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그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들 또한 놀란 무대들이 나온다. 참가자들이 더 높은 기량을 펼칠 것”이라며 “단순히 가창력만이 아니라 기존 ‘미스트롯’ 또는 ‘미스터트롯’에서 탄생한 스타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지닌 참가자들의 무대가 준비됐다”고 예고했다.‘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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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가수냐 뉴스타냐.. TV조선vsMBN, 트롯대전 승자는?

현역 가수의 재발견이냐. 새로운 인물의 탄생이냐. MBN ‘현역가왕’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TV조선 ‘미스트롯3’가 오는 21일 첫 방송을 한다. 두 프로그램의 방송 날짜는 다르지만 같은 트롯 경연 프로그램인 데다 방송하는 두 채널이 경쟁관계인 만큼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은 시청률 6.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해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방송한 3회가 10.4%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현역가왕’은 여성 트롯 오디션으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제작한 서혜진 PD 사단이 내놓은 신작이다.이들은 이제 트롯 명가로 자리를 잡은 TV조선에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트롯 신드롬을 주도한 제작진이다. 서혜진 PD는 이후 TV조선에서 나왔고 MBN ‘불타는 트롯맨’을 제작, ‘미스터트롯2’와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불타는 트롯맨’ 최고 시청률은 16.6%, ‘미스터트롯2’ 최고 시청률은 24%였다. 다만 이때는 ‘미스트롯’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면승부를 봤다면 이번 ‘현역가왕’은 다르다. 이름 그대로 기성 가수들이 등장해 경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곧 방영될 ‘미스트롯3’과 차별점이 있다. 특히 실전 경험이 많은 기성 가수들이 나올 경우 전체적으로 무대 퀄리티가 높아진다. 덕분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볼거리가 풍성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현역가왕’ 1화에는 현역 16년 차인 김양부터 현역 1일 차인 마스크걸까지 총 33인이 등장했다. 화제의 순간도 나왔다. 가수 한봄은 만삭의 몸으로 무대 위에 올라 임신 9개월 째라는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무거운 몸임에도 간드러진 창법으로 총 30버튼 중 26버튼을 얻었다. 또 2화에서 전유진이 부른 ‘꼬마 인형’은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53만뷰를 돌파하고, 실시간 급상승 1위 동영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발라드 여왕’ 린의 트롯 도전부터 ‘미스트롯2’ 참가자였던 ‘현역가왕’ 막내 김다현의 무대까지, 대중에게 익숙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무대는 마치 과거 MBC ‘나는 가수다’의 트롯 버전 같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MC 신동엽의 재치 있는 입담도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다. 신동엽은 현역들의 살벌한 기 싸움을 보며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방송용이 아닌 것 같다”, “제가 버튼 안 누르는 거 다 봤다” 등 긴장된 경연 분위기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있다. ‘미스트롯3’는 아는 맛으로 승부를 본다. ‘미스트롯’ 시즌1, 2는 각각 최고 시청률 18.1%, 32.9%를 기록했다. 시즌2 우승자 양지은은 시즌1 우승자 송가인 보다 화제성이 높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즌2가 시즌1보다 2배 가까이 되는 시청률 상승을 그렸다는 건 ‘미스트롯’ 시리즈에 대한 팬층이 탄탄하다는 방증이다. 이처럼 시리즈 예능의 경우 시청률이 어느 정도 보장되지만, 대중에게 ‘식상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에 ‘미스트롯3’ 제작진은 ’미스&미스터트롯’ 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룰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룰은 이러하다. 72명 참가자는 자신이 속한 부서 내에서 경쟁 상대를 직접 지목해 데스매치가 성사된다. 제작진은 “독해진 룰만큼 72인 참가자들이 제대로 독기를 품고 녹화에 임했다. 예상보다 더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고, 반전의 결과들이 쏟아졌다”고 귀띔했다. 또 제작진은 참가자들을 심사한 마스터 군단에 힘을 쏟았다. MC 김성주를 필두로 마스터 군단 장윤정·김연자·진성·붐·장민호·김연우·박칼린·황보라·슈퍼주니어 은혁·이진호·빌리 츠키·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마스터 군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과연 ‘현역가왕’이 지금의 상승세를 쭉 이어갈지, 혹은 ‘미스트롯3’가 아는 맛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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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대성을 울린 무대는?.. “엄청난 위압감에 압도”

‘현역가왕’ MC 신동엽과 마스터 대성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애드리브 멘트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한다.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3회에서는 30팀의 현역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대결 상대를 지목해 벌이는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이 펼쳐진다. 이번 현장 지목전은 마스터들이 대결의 패자를 임의로 추가 합격시키던 기존 제도를 전면 폐지해 긴장감을 더했다.무엇보다 대성은 한 참가자의 무대에 “세계 최초 배은망덕 프로그램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현역들은 본선전 무대에 오르기 전 지난 자체 평가전 당시 자신의 무대에 인정 버튼을 누르지 않은 참가자들을 알게 됐던 상태였다. 이에 한 현역은 평소 친하게 지냈지만 자신에게 인정 버튼을 누르지 않은 동료를 바로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 후 “너 내가 오늘 찢어 주겠다”라며 살벌한 선전포고를 날렸고, 이를 본 대성이 한마디를 던지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한 대성은 한 현역의 무대에 “감정에 때려 맞은 기분이었다. 엄청난 위압감에 압도됐다. 제가 정말 눈물이 없는 사나이인데 같이 울었다”며 울컥한 심경을 전했다.MC 신동엽은 현역들의 살벌한 기 싸움을 보며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방송용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해 큰 웃음을 주는가 하면, 한 현역이 무대 도중 초유의 실수를 벌이자 잠시 평정심을 잃고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경연의 리얼함을 선사했다.‘현역가왕’ 제작진은 “신동엽과 대성이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긴장된 경연 분위기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있다. MC도, 마스터도 현장에 모인 국민 판정단까지 매 순간 입틀막 놀라움을 터트렸던 본선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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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렬한 트롯은 처음! ‘현역가왕’ 3회 더 짜릿해진다

‘현역가왕’이 더 짜릿해진다.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2회분이 1회에 이어 또 한번 지상파, 종편,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평정했다. 더불어 TV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5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진입과 동시에 4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현역가왕 돌풍’을 가동하고 있다.이와 관련 ‘현역가왕’이 현역들의 더욱 리얼하고 치열한 고래 싸움이 펼쳐질 3회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현역가왕’ 본선전은 자체 평가전 당시 비밀 투표를 진행한 마스터들과 치열했던 방청 응모를 통해 선발된 국민 판정단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무대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현역가왕’ 3회 예고편에서는 MC 신동엽이 ‘현역가왕’ 본선 1차전 1대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을 외치자 지난 자체 평가전에서 MVP를 차지한 박혜신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나 박혜신인데! 너 나와!”라고 카리스마 있게 외치는 선전포고로 시작된다. 이어 ‘현역가왕’ 지목자들이 줄줄이 대결 상대를 호명하자, 예상치 못한 지목에 당황한 상대자들이 탄식하고, 엎어지고, 자리에서 일어나 발을 구르는 등 당황한 속내를 고스란히 내비친 솔직 그 자체 리액션이 터져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자체 평가전 상위권 멤버들의 꺾이지 않는 기세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무대와 하위권 멤버들의 도약을 위한 열정 가득 분투가 어우러지며 마치 라스베이거스의 쇼를 보는 듯 화려한 경연 현장이 펼쳐져 절로 감탄을 안긴다.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참가석에 앉아있는 별사랑이 갑자기 무너지듯 울음을 토하더니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쥐고 계속해서 눈물을 쏟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폭증시킨다. 별사랑의 눈물의 이유는 무엇일지, ‘현역가왕’의 피 튀기는 데스매치전 1대1 대진표는 어떻게 짜일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8일 오전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방송된 ‘현역가왕’ 2회분은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가 무려 15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실시간으로 달린 댓글 수 역시 6000개를 넘겼다. ‘현역가왕’을 향해 쏟아지는 열화와 같은 관심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본선전이 치러지는 ‘현역가왕’ 3회에서는 또 어떤 충격의 무대들이 전율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현역가왕’ 제작진은 “우리가 익히 아는 실력을 갖춘 현역들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뜻밖의 매칭이 이뤄진 탓에 새로운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그야말로 죽음의 경쟁이 벌어졌다”며 “마스터들과 국민 평가단 전원,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팽팽한 긴장감 가득했던 현장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현역가왕’은 네이버 앱과 나우 앱을 통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먼저 네이버 앱과 나우 앱에 접속한 후 ‘현역가왕’을 검색해 라이브 화면을 누른 뒤 실시간 채팅 화면에 있는 ‘모래시계’ 버튼을 눌러 원하는 현역 7팀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는 한 아이디 당 하루 한 번 가능하다. 이번 주 첫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응원 투표 1위는 누가 차지할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현역가왕’ 3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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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세계관 ‘라스타트’ vs 하이브스런 ‘알 유 넥스트?’ [줌인]

SM엔터테인먼트(SM)와 하이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엔터사가 각각 직접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그간 방송사가 만든 포맷에 각 소속사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엔터사 고유의 색깔을 가져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라스타트’와 ‘알 유 넥스트?’의 이야기다. ◇ SM 브랜드 내세운 ‘라스타트’지난 7월 ENA와 티빙을 통해 SM표 오디션 프로그램 ‘NCT 유니버스 : 라스타트’(이하 ‘라스타트’)가 첫 방송됐다. ‘라스타트’는 새로운 NCT 유닛 그룹인 ‘NCT 뉴 팀’의 데뷔조 선발 및 팀 결성 과정이 이어지는 리얼리티쇼다. 그동안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의 보안을 철저히 유지했던 SM이 최초로 시도한 경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서바이벌에 참여한 연습생은 총 10명으로, SM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사전 공개됐다. 최종 데뷔로 선발된 4인은 데뷔가 확정된 SM 루키즈 시온, 유우시와 함께 NCT 뉴 팀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요 포맷인 시청자 투표가 아닌 심사위원단의 결정으로 데뷔조가 결정된다. ‘라스타트’는 오는 14일 종영한다.제작진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라스타트’만의 차별점으로 “SM 최초로 신규팀 론칭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사에서 신규팀을 준비할 때 진행하는 T.E(Training Evaluation) 시스템을 방송 안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미션 방식도 SM 그 자체다. 오롯이 SM 자체 그룹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슈퍼주니어 ‘U’, 샤이니 ‘루시퍼’, NCT드림 ‘츄잉껌’ 등 SM 아티스트의 명곡 무대가 미션으로 주어진다. 연습생들은 이 무대를 원곡자인 SM 직속 선배들 앞에서 선보인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지금의 SM을 만든 선배 가수들이 직접 평가를 내리고 지도한다. 현장에 찾아와 본인의 곡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피드백을 주는데, 같은 과정을 거쳐 데뷔한 회사 선배로서 진심 어린 의견을 주고 응원하는 모습이 ‘라스타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SM 최장수 연습생이었던 소녀시대 효연은 “인생 절반을 SM과 함께 했다. 솔로로 데뷔할 줄 알았는데 그룹으로 데뷔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전쟁이었다”는 뼈 아픈 경험담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을지 짐작케했다.또 SM 보컬 트레이너, SM 신규팀 A&R, 트레이닝, 매니지먼트 등 각 파트의 대표 구성원이 모인 아티스트 디렉터가 심사에 참여했다. 더불어 SM 트레이닝 시스템의 중 하나인 ‘그룹 포토’가 베네핏으로 진행됐다. 미션 상위권 순위에 든 멤버들은 시온, 유우시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이는 데뷔 조합을 보기 위해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 SM 고유 전통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라스타트’는 SM 아티스트 총출동과 더불어 신인팀의 준비과정을 그대로 구현하며 ‘SM세계관’의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하이브 레이블 특성 담긴 ‘알 유 넥스트?’하이브는 제2의 뉴진스·르세라핌을 찾는 여정을 떠났다. 6월 첫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를 통해서다. ‘알 유 넥스트?’는 엔하이픈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22인 연습생들이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총 7개의 관문을 거쳐 최종 6인이 데뷔조로 선발된다. 엔하이픈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기에, ‘알 유 넥스트?’는 여자판 아이랜드라 말할 수 있다. 이들은 뉴진스(어도어), 르세라핌(쏘스뮤직)에 이은 하이브 3번째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심사위원의 판단에 의해 데뷔가 결정되고 별도의 탈락자가 없는 ‘라스타트’와 달리 ‘알 유 넥스트?’는 글로벌 투표가 결과에 반영되며, 미션에 따라 탈락자가 발생해왔다. 현재까지 10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해 오는 9월 1일 최종 데뷔조를 가린다. ‘알 유 넥스트?’ 제작진은 “연습생 모두 하이브의 단일 레이블 빌리프랩이다. 빌리프랩의 육성 방식과 인재상을 반영해 이야기를 만든 게 ‘알 유 넥스트?’의 출발점”이라며 “데뷔 그룹의 방향성을 고려하는 등 레이블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제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미션의 형태는 다양하다. 인원 수가 많아 다양한 유닛이 구성되고, 연습생들은 원더걸스, 카라, 애프터스쿨, 2NE1 등 K팝의 새 역사를 쓴 2세대 대표 걸그룹들의 노래로 대결을 펼쳐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무대를 볼 수 있다. 물론 하이브 직속 선배인 르세라핌, 뉴진스의 곡도 빠지지 않는다. ‘트라이아웃’, ‘데스매치’, ‘올라운더’ 등 각 관문마다 다양한 주제가 주어진다. 전형적인 서바이벌의 형태다. ‘라스타트’에 SM 아티스트가 총출동했다면 ‘알 유 넥스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코치진에는 가수 조권, 김재환, 박규리, 이현, 댄서 아이키가, 단독 MC로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했다. 이현은 하이브 전신 빅히트 뮤직의 1호 가수이며, 조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깊은 인연이 있기에 하이브와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 매운맛 사라진 ‘라스타트’·‘알 유 넥스트?’‘라스타트’와 ‘알 유 넥스트?’ 모두 각자의 강점을 내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 SM이 K팝의 원조 기획사답게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줬다면, ‘알 유 넥스트?’는 레이블의 특성을 담아내 연습생들의 다채로운 면을 끌어냈다. 대신 한 엔터사에 소속된 연습생끼리만 경쟁을 펼치다 보니 오디션 프로그램 특유의 과열된 대결 구도가 사라졌다. 전체적인 맛은 ‘순한 맛’인데 연대와 화합이 등장했고, 오랜 노하우가 쌓인 각 기획사의 전문성이 돋보여 더욱 프로페셔널해진 솔루션이 제공됐다. 때문에 기획사의 이름이 곧 그룹의 정체성이 된 K팝계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변화까지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는다.‘라스타트’의 데뷔조는 NCT뉴팀으로, ‘알 유 넥스트?’의 데뷔조는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떤 연습생이 최종 데뷔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K팝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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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홀딩스, 스포츠와 문화의 만남, '랠리테캉스' 성황리 종료

종합 스포테인먼트 기업 필드홀딩스가 2030 젊은 테니스인 150명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운영 이벤트 ‘랠리테캉스(Rally Tecance. 테니스 바캉스)’를 성황리에 마쳤다.필드홀딩스 주최, 랠리테니스 주관으로 열린 ‘랠리테캉스’는 ‘내 맘대로 치고! 놀고! 먹고!’라는 주제로 스포츠, 문화, 공연, F&B가 어우러져 5일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10시간동안 진행됐다.랠리테캉스는 테니스대회라는 틀을 벗어나 젊은 테니스인들이 새로운 친구와 어울려 테니스를 치고, 공연이나 이벤트에 참가해 자유롭게 어울리며,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전 일정이 포함된 ‘all inclusive’ 테니스 바캉스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 전원이 구력 3년 미만 테린이들인 만큼, 운영 프로그램도 세분화해 다양하게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이 입장시에 에어볼 추첨기를 통해 혼합복식 파트너를 선정하고, 프리랠리, 매칭게임, 데스매치, 서바이벌매치, 자유테니스 등 테캉스를 통해 이어진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승패에 상관없이 웃고 떠들며 즐기는 분위기가 이어졌다.서브어택, 빅라켓랠리, 풍선리프팅, 유로번지 등 실내, 실외 코트에 테캉스 행사 중간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필드홀딩스의 전문 F&B팀이 준비한 수제버거, 핑거푸드, 식음료 등 부족함 없는 운영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랠리테캉스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랠리테니스 용마점에서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고, 캄포 델 랠리 프로그램부터 테캉스까지 모두 참가했다.”며, “일반적인 테니스와 달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재미있고 신선한 운영방식이 다음 이벤트를 기대하게 만든다.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필드홀딩스 엄기석 대표는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마음껏 랠리테캉스를 즐겨주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랠리테캉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보일 필드홀딩스의 다양한 스포츠 운영이벤트로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이고 강한 힘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준 기자 2023.08.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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