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063건
스타

[현장에서] 리사, L사 2세와 데이트보다 노래 연습 더 해야 할 때

팬들에게 ‘덕질 할 맛 나네’라고 느끼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본업을 잘할 때’를 말할 거다. 그런데 최근 블랙핑크 리사의 행보는 팬들에게 덕질욕구는커녕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리사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룹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의미있는 무대였다. 그러나 이 무대로 리사는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를 포함해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는데,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퍼포먼스가 없는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룹 내에서 보컬, 랩, 댄스까지 올라운더로 불렸던 리사였기에 실망감이 컸다.특히 페스티벌은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꾸미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립싱크를 한 것은 기본이 안 된 태도라는 비난이 거셌다. 리사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도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던 만큼, 글로벌 팬들 반응은 더욱 냉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완전체 계약만 맺고,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독립 이후 야심 차게 신곡 ‘록스타’를 내놓았지만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록스타’의 뮤직비디오가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페인’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하다며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리사 측은 현재까지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블랙핑크 멤버로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YG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활동과 관련한 준비는 물론 각종 리스크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한 건 본인의 ‘연애사’뿐이다. 리사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않고 있었던 리사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문릿 플로어’ 가사 속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라며 사실상 연애를 인정했다.진정한 ‘록스타’는 무대 위에서 진가를 드러내야 한다. 리사가 단순히 “금니 번쩍이며 차를 몰고다니는 록스타”가 아닌, 성의 있게 무대를 대하는 ‘록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8:05
스타

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 열애설 간접 인정→립싱크 의혹... 잡음ing[종합]

블랙핑크 리사를 향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립싱크 의혹부터 재벌남친과의 열애설 간접인정까지 논란이 연달아 터졌다. 리사는 지난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는 물론 미발매 신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다.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새로운 도전이 엿보인 무대였지만,가창력 부분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리사가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며 립싱크만 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이에 팬들은 “퍼포먼스가 없는 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런 가운데 리사가 프랑스 출신에 초록색 눈을 가진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시키는 가사를 부르면서 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는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휘말렸다.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리사가 해당 공연에서 공개한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는 미국 록밴드 식스펜스 넌 더 리처의 대표곡 ‘키스 미’를 샘플링한 곡으로 10월 4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09:06
e스포츠(게임)

컴투스, '미니게임천국'에 신규 콘텐츠 '치매예방' 추가

컴투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미니게임천국'에 신규 미니게임 '치매예방'을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미니게임천국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자사의 또 다른 게임 '액션 퍼즐 패밀리'와 협업했다. '삼단정리', '니편내편' 등 추억의 게임을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이번 신규 게임 치매예방은 액션 퍼즐 패밀리 컬래버레이션으로 소개하는 세 번째 미니 게임이다. 제한 시간 동안 카드의 앞면을 기억해 같은 카드를 연속 두 장 뒤집으면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카드 쌍을 연속으로 빠르게 맞추면 더 많은 점수 획득이 가능한 피버 타임을 발동할 수 있다. 전용 푸드 아이템인 '모둠견과', '초코콘' 활용 시 남은 카드 전부 뒤집기, 시간 일시 정지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액션 퍼즐 패밀리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아빠'를 비롯해 '라멩', '스타로', '아토' 등 치매예방에서 선택하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신규 캐릭터 4종도 내놨다.1주년 기념 업데이트 당시 베타 버전으로 등장했던 '듀얼 매치'도 정규 시즌으로 돌아왔다. 제한 시간 듀얼 아이템을 사용해 더 높은 점수를 올리면 승리하는 실시간 PvP(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로, 매일 두 차례 참여할 수 있다.매월 1일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며, 시즌 정산 때마다 티어에 따라 지급되는 '듀얼 포인트'를 모아 히든 코스튬 3종을 획득할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10월 9일까지 약 2주간 '가을맞이 축제'를 펼친다.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며 이벤트 재화 '단풍잎'을 모으면 누적 개수에 따라 아이템 보상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17:07
e스포츠(게임)

웹젠 '뮤 모나크2', 3vs3 대전 추가…첫 콘텐츠 업데이트

웹젠은 신작 MMORPG '뮤 모나크2'가 첫 번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뮤 모나크2는 '뮤' IP(지식재산권) 기반 작품 중 가장 빠른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난 8월 출시 후 이용자가 꾸준히 유입돼 41개의 신규 서버를 확충했다.이번 업데이트로 회원 간 팀 단위 대전 신규 콘텐츠 '어비스 3vs3'을 즐길 수 있다.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이벤트 지형에서 적 진영의 수정을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전장에서 유리한 전투 보조 효과를 획득할 수 있으며, 화염드래곤을 소환하거나 풀숲 지형에 은신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콘텐츠 진행으로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로열부터 브론즈까지 등급이 나뉘며, 1주일 단위로 게임 회원들에게 등급별 보상을 제공한다.업데이트와 함께 사냥 성공 시 다이아를 포함한 희귀 보상을 제공하는 '다이아 보스 깜짝 출현 이벤트'와 전 서버에서 보스 몬스터 재등장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보스 부활 이벤트'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12:07
e스포츠(게임)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64인 토너먼트 도입…신규 시즌 업데이트

넥슨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 시즌28 올림포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신규 하이라이트 카트바디 '썬더볼트 라이트닝'과 '썬더볼트 플래시'를 공개했다. '멘티스 버기', '흰 소'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신규 트랙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도 오픈했다. '올림포스 선택의 문', '신화 차원의 관문'도 조만간 이용자들과 만난다.또 신규 캐릭터 '베로', '제사장 마리드', '천사 모비', '풍요의 여신 배찌'를 추가한다.이번 업데이트로 8인 8조로 64인의 이용자가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는 신규 콘텐츠 '서바이벌 레이싱'을 도입한다. 경기는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라운드별 상위 4명의 이용자에게 다음 라운드 진출 자격을 부여한다.넥슨은 새로운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10월 2일까지 일정한 시간에 다량의 'K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K코인 봉투' 오픈 기회를 최대 5회까지 제공한다. 10월 9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랭킹전 참여 등 일일 미션 및 누적 미션 완료 시 '올림포스 스키드(영구)', '넘버원 풍선' 등을 지급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11:40
e스포츠(게임)

엔씨 '호연', 한정 영웅 '포화란' 추가…신규 서버 '예하랑' 오픈

엔씨소프트는 신작 '호연'이 신규 한정 영웅 '포화란'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원작 '블레이드&소울'의 보스 포화란이 호연에서 불속성 원거리 공격 영웅으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포화란의 리더 패시브 스킬로 일반 공격을 단일 혹은 범위 공격으로 바꿀 수 있다. 포화란 한정 의상 아이템 '육지의 악동'도 공개했다.포화란 육성을 지원하는 '신규 영웅 맞이 부스팅 이벤트'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또 호연은 신규 수호령 '연화'를 추가했다. 오의 무공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모든 속성 추가 피해 증가, 화속성 추가 피해 증가 등의 버프(강화 효과)를 주는 수호령이다. 연화 소환 확률이 상승하는 이벤트도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여기에 호연의 '도전 던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도전 던전 공략에 성공한 층수에 따라 '도전의 증표'를 준다. 도전의 증표는 신규 신수패 '작렬의 난사', 포화란 궁극 오의 무공 비급서, 포화란 무공 비급서 등으로 바꿀 수 있다.엔씨는 신규 서버 '예하랑'을 오픈했다. 이용자는 새로운 서버에서 호연을 즐기며 특수 영웅 확정 모집권 3개, 선택 달인 영웅 모집권 3개, 영웅 모집권 100개, 신석(게임 내 재화) 1400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호연은 이용자의 피드백에 따라 신규 지역 '수월 평원'의 난이도 조정, 대사막~수월평원 지역의 콘텐츠 난이도와 아이템 획득 보상 상향, 신규 장비와 장신구 아이템 추가 등을 반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6:13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신규 렐름 던전 '잊혀진 네베의 동굴'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렐름 던전 '잊혀진 네베의 동굴'을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네베의 메아리'의 하위 신규 렐름 던전인 잊혀진 네베의 동굴은 레벨 55 이상의 이용자가 입장할 수 있는 유니버스 던전이다.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픈되며 보스 몬스터 '그릇된 설인 락슈르'를 처치해 전설 등급 기술책과 전설 등급 제작 도면 등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신규 던전 '어둠의 실험실'도 추가됐다. 매일 저녁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이 던전은 학자 '마다나'의 원혼이 깃든 비극의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PK(플레이어 공격) 걱정 없이 사냥을 즐기며 '어둠의 보물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원의 잎새'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신규 태초 등급의 '그로아', '공허의 에르고나'도 공개됐다. 착용한 이용자는 서포트 스킬 '공허의 손길'로 적군에게 공격이 적중할 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와 동시에 이벤트를 진행한다.'단풍이 물드는 미션 달성 이벤트'는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각종 성장 아이템과 컬렉션 아이템, '눈부신 11회 소환권 상자' 10개를 받을 수 있다.또 10월 16일까지 출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희귀 정원의 잎새'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6:02
e스포츠(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클라우제비츠' 추가…PvP 콘텐츠 업데이트도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신규 캐릭터 '클라우제비츠'를 추가하고, 실시간 PvP(플레이어 간 경쟁)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클라우제비츠는 외전 '서풍의 광시곡'과 '템페스트'를 비롯해 '창세기전3'에 주요 인물로 등장한 바 있다.'흑태자'의 전술을 연구해 발전시킨 전략가이자 군인이며, 전투 시 초필살기 '썬더메어의 낙뢰'를 사용한다. 전용 무기 '썬더메어의 편린' 장착 시에는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신규 콘텐츠 '실시간 친선전'은 보유 캐릭터 15개 이상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PvP다. 랭크 매칭 및 빠른 대전으로 즐길 수 있으며, 경쟁 부담 없이 다양한 캐릭터 운영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친선전 방식을 적용했다.'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콘텐츠도 처음 선보였다. 50레벨 달성 시 접근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각 트레이닝 단계를 선택해 난이도에 맞게 도전할 수 있다.라인게임즈는 오는 10월 8일 정기 점검 전까지 무료 혜택 이벤트를 펼친다.클라우제비츠 획득 후 성장 임무을 달성하면 이벤트 한정 보상인 '클라우제비츠 SD 프로필'과 '속성/직업별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이 외에도 빙고 이벤트와 데일리 미션 혜택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5:17
예능

[TVis] “집에 갈래요 남을래요?”…예지원♥이동준, 물음표 두 개로 ‘하트’ 완성

배우 예지원이 썸남 이동준의 옆에 남기로 결정했다.24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과 이동준이 바닷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이동준은 자신의 공연에 예지원을 초대했고, 예지원은 폭우 속 4시간 거리의 공연장을 찾아 그를 응원했다. 두 사람은 공연이 끝나고 저녁식사를 한 후 파도가 거세게 치는 밤바다를 찾았다.이동준은 모래사장에 자신의 이름과 예지원의 이름을 나란히 썼다. 그러고는 “이름 사이 가운데가 너무 휑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예지원이 “뭘 해야 하냐”고 되묻자, 이동준은 “물음표 하나만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예지원이 물음표를 그리자, 이동준은 그곳에 다시 좌우반전시킨 물음표를 그려 하트 모양을 완성했다. 이를 본 예지원은 “대단한 분이신 것 같아요 진짜”라며 감탄했다.이어 이동준은 “집에 가도 되고, 제가 괜찮다면 남아있어도 되는 선택을 해야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며 전자면 돌맹이를 지나치치 말고, 후자면 돌맹이를 지나치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망설이다가 결국 돌맹이를 지나치지 않는 선택을 했다. 이를 본 이동준은 “바로 앞에서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지원씨는 정말 귀업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23:05
e스포츠(게임)

[빌드업 K게임] 위기의 엔씨, 리니지·신작 '투트랙 전략'으로 맏형 위상 회복

게임 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가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으로 위상 회복에 나선다. 효자 IP '리니지'를 발판으로 삼고 신규 IP라는 날개를 달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리니지 IP 기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의 티징을 시작했다.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지 않았지만 일정 수준 흥행을 보장하는 방치형 RPG라는 추측이 나온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부터다.이처럼 엔씨는 기존 IP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6월 '리니지M'이 선보인 독자 생태계의 리부트 월드가 대표적이다. 과금 부담을 덜고 신규 이용자 접근성을 제고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5배, 일 평균 매출 2.5배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했다.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통계에서는 올해 1~8월 누적 거래액 1위를 기록했다. '라스트 워', '버섯커 키우기' 등 외산 게임 돌풍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9억원의 거래액 성장을 과시했다.'리니지2M'은 지난 8월 기존 서버와 분리된 독립 서버 '에덴'과 '엘모아덴'을 공개했다. 게임 내 재화 가치 보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규 서버로 다양한 콘텐츠를 조정했다.엔씨는 기존 IP의 장르적 다변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레거시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3종이 출격 대기 중이다.선봉에 선 저니 오브 모나크는 티저 페이지와 영상에서 기존 리니지 IP 시리즈와 다른 게임성을 강조했다. 나머지 두 게임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엔씨는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게임으로 이용자층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올해 8월 론칭한 수집형 MMORPG '호연'은 초기 호평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 싱글·멀티 플레이용 보스, PvE(플레이어 대 환경)와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특징이다. 피드백은 발빠른 업데이트로 대응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에도 꾸준히 신경쓰고 있다.내년 '프로젝트G', 'LLL', '아이온2' 등 3종의 대작을 포함해 기존 IP를 활용한 신규 장르 게임 2종, 캐주얼 장르 신작 2종 등이 엔씨 팬들과 만난다.IP와 장르 다변화를 빠르게 실현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 행보도 눈길을 끈다.지난 7월 스웨덴 소재 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초기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FPS 장르 신작 '프로젝트 올더스'를 개발하고 있다.또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 및 판권 투자를 단행해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엔씨는 서비스 지역 확장에도 매진하고 있다.지난 8월 베트남 IT 기업 VNG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합작 법인(JV) 'NCV 게임즈'를 설립했다. 올 하반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에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쓰론 앤 리버티'(TL)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출시될 예정이며, '블레이드&소울2'는 연내 중국 서비스를 목표로 텐센트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렇게 신작을 쏟아내고 판로를 확대하는 엔씨에 2025년은 회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엔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급감한 88억원에 그치며 업계의 우려를 샀다. 리니지에 쏠린 사업 구조가 기초체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엔씨 관계자는 "2025년 계획대로 신작 7종이 모두 출시된다면 창립 이래 가장 많은 게임을 선보일 해가 될 것"이라며 "기존 IP와 신작을 활용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