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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25세 킬러’ 디카프리오, ‘♥27세’도 가능…쇼핑몰 데이트 포착 [IS해외연예]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7세인 연하 연인과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드러냈다.28일(현지 시각)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쇼핑가인 멜로즈 플레이스에서 여자친구 비토리아 세레티와 함께 주말 데이트를 즐겼다.디카프리오와 세레티는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올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었다. 두 사람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환한 미소로 서로 스킨십을 주고 받았다.디카프리오와 세레티의 LA 데이트 목격은 흔치 않은 일로 현지의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해안가에서 디카프리오의 취미 생활인 요트를 즐기곤 했다.지난 2023년 교제를 시작한 디카프리오와 세레티는 2년째 뜨거운 열애 중이다. 특히 디카프리오는 데뷔 이후 35여 명의 20대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그중에서도 ‘25세’와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1998년생인 세레티와 교제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9 13:45
드라마

서현진X장률, 초고속 하룻밤 전 달달 분위기 포착 (러브미)

JTBC ‘러브 미’ 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영원할 것 같았던 상실의 슬픔 사이로 예기치 못한 설렘을 맞은 서현진과 유재명 부녀가 포착됐다.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3, 4회 방송에서는 세대별 멜로가 본격화되면서, 이와 같은 방송 첫 주의 열띤 반응을 더욱 뜨겁게 덥힐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서준경(서현진)과 서진호(유재명) 부녀는 엄마이자 아내 김미란(장혜진)의 죽음 이후 각자의 방식으로 다시 일상의 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먼저, 준경은 혼자 할 수 있는 건 외로움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방치했던 마음의 문을 연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에게 “알아가보고 싶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진호는 아들 서준서(이시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멈춰 있던 삶을 움직이게 한 선택이 교차한 가운데,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해지는 대목.이 가운데 오늘(25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설렘의 온도가 높아진 순간들이 담겨 눈길을 끈다. 와인과 따스한 조명이 어우러진 도현의 집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그를 보며 발그레 달아오른 준경의 얼굴엔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천천히 알아가 보자라며 잠깐 들어오라는 도현의 제안도 정중히 거절했던 그녀가 어떻게 그의 집에 머물게 된 것인지, ‘초고속 어른 멜로 엔딩’으로 이어진 전날 밤의 분위기가공개되며,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이어 제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식당에서 마주 앉은 서진호와 가이드 진자영(윤세아)의 식사 자리도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마치 출근하는 사람처럼 구두를 신고 공항에 온 진호와, 그런 그를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멋있네요”라는 한마디를 건넨 자영의 미묘한 엔딩이 다음 회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 바. 이미지만으로도 전해지는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분위기는 인생 2막의 사랑이 어떻게 시작될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제작진은 “3–4회에서는 상실 이후 멈춰 있던 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삶을 선택하는 순간들이 그려진다. 준경과 진호 부녀는 서로다른 방식으로 설렘을 마주하게 되지만, 그 출발점에는 모두 ‘다시 살아보려는 용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준경과 도현은 조심스러우면서도 분명하게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진호와 자영은 중년의 멜로가 어떻게 시작될 수 있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크리스마스 연휴에어울리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선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12:20
해외연예

뉴욕 길거리 키스까지 했는데.. 올리비아 로드리고·루이스 패트리지 결별 [IS해외연예]

‘팝 스타 커플’로 주목받아온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배우 루이스 패트리지가 결별했다. 22일 해외 매체 더선에 따르면 2023년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Z세대’를 대표하는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들의 이별 소식은 현지에서도 적잖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기에, 이별 소식을 접한 주변인들 역시 놀라워했다”고 전했다.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루이스 패트리지는 2023년 12월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며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사람들이 오가는 주유소에서도 스킨십을 이어가는 등 당당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1년 데뷔 싱글 ‘드라이버 라이선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루이스 패트리지는 영국 출신 배우 겸 모델로,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1:07
예능

한혜진 “4년 간 미국 장거리 연애…한 달에 두 번 보면 충분” (누난 내게 여자야)

한혜진과 황우슬혜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의견 차로 대립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4각 관계가 형성된 김무진, 구본희, 고소현, 김상현과 ‘아이스링크장 데이트’를 즐기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이에 한혜진은 “저는 미국 활동할 때 한국에 있는 남자친구랑 4년 가까이 떨어져 있었다. 무진 씨가 이야기한 것처럼, 너무 매일 보는 건 별로다. 한 달에 두 번 보면 충분하다”고 연애관을 밝힌다.이를 들은 황우슬혜는 “연인 맞아요?”라며 경악하며 “저는 계속 보는 게 좋다. 설렘도 어느 순간 끝나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 장우영도 “요즘은 차가 너무 막혀서 바래다주고 돌아올 때 너무 외로워서 힘들다”라며 장거리를 반기지 않았다. 그러자 황우슬혜는 “너무 멀면 우리 집에서 재우면 된다”고 해결책을 내놨다. 장우영은 수빈에게 “꼭 이런 누나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스링크장 데이트 중 고소현이 얼음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넘어진 고소현을 걱정스레 챙기는 연하남은 김상현이 아닌 김무진이었다. 이에 고소현은 자신을 챙겨주는 김무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결국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하우스에 돌아온 후 고소현은 구본희에게 “눈치 보면서 대화를 안 하는 건 아닌 거 같고…신경 안 쓸 수도 있겠지만 무진 님이랑 대화하고 싶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구본희는 고소현에게 “신경이 어떻게 안 쓰여. 당연히 쓰이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3:38
예능

용담, 24기 영식에게 “이미지 타파하겠다면서 굳히네”…로맨스 ‘박살’ (나솔사계)

‘나솔사계’ 24기 영식이 꿈꿔온 용담과의 로맨스가 산산조각 났지만 성숙과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아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4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영식이 용담과의 날선 기류 속 혼자만의 로맨스를 종결짓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공식 커플’ 같은 행보를 보였던 27기 영식과 장미에게도 이상 기류가 포착돼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이날 27기 영식은 장미와 ‘사계 데이트’를 하기 전, 혼자 꿀잠으로 기력을 보충했다. 같은 시각, 장미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사실 (27기 영식에 대해) 긴가민가 하는 부분이 올라오고 있다”라며 에겐남’인 27기 영식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27기 영식이 장미를 찾아왔고, 그는 “아까 좀 잤다. 더 이상 열심히 할 게 없잖아”라고 농담했다. 이에 장미는 “열심히 할 게 없다고? 긴장해!”라며 발끈했다. 잠시 후, 카페에 도착한 장미는 “(남자가) ‘같이 가보자, 믿고 따라와’, 이렇게 말하면 난 뒤에서 열심히 도와주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이 원하는 연애관을 설명했다. 27기 영식은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볼게”라고 약속했다.숙소로 돌아온 27기 영식은 튤립을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18기 영철-24기 영수와 마주했다. 27기 영식은 “두 분 다 튤립님 아니면 없어?”라고 물었는데, 이들은 “그렇다”며 팽팽히 맞섰다. 앞서 튤립과 ‘사계 데이트’를 다녀온 24기 영수는 “고민 중독이네, 이러니까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당황하는 반응이 너무 재밌었다”라고 은근슬쩍 튤립이 자신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영철은 “재밌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24기 영식은 의기양양하게 데이트에서 돌아왔지만, 용담은 “진짜 너무 힘들었다. 데이트 내내 27기 영호 님 뭐하는지 궁금했어”라면서 27기 영호를 찾아가 “나중에 따로 대화하자”고 약속했다.이후 용담은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이 사람(24기 영식)이 캐릭터인지 진심인지 왜 구분이 안 가지? 왜 자꾸 의심이 드는지 모르겠다. 모든 걸 다 떠나서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잠시 후,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폭포를 배경으로 여성들이 앉아있으면 솔로남들이 다가와 함께 커플 사진을 찍고 데이트를 떠나는 방식이었다. 솔로남들은 24기 영식의 ‘솔로민박’ 시절 명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단체로 뛰자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첫 타자로 나선 국화는 이번에도 ‘0표’에 그쳤다. 뒤이어 장미는 모두의 예상대로 27기 영식의 선택을 받았고, 27기 영식은 24기 영식처럼 달려와 “제 인생의 최고의 여자~”라며 확신에 찬 말을 건넸다. 튤립은 18기 영철-24기 영수의 동시 선택을 받았고, “지금은 편한 분이 더 좋다”며 18기 영철에게 호감이 더 크다는 속내를 고백했다. 24기 영식은 솔로남들의 부추김을 받아, 제작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용담에게 돌진했다. 이를 지켜본 용담은 “24기 때의 모습이 겹쳐 보이고 사람들이 깔깔 웃는 모습에 화가 났다. 제가 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27기 영호는 백합을 택했다.모든 데이트 선택이 끝나자, 용담은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24기 영식 님이 ‘나는 SOLO’ 24기 때처럼 뛰어왔어”라고 흥분했다. 장미는 “원래 남자들이 다 뛰어가기로 했대”라고 대리 해명했으나 용담은 “27기 영식이 가장 문제!”라며 분노했다. 결국 장미는 27기 영식을 살짝 찾아가 “24기 영식님이 뭐 말할 때 웃지 말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면 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계속 마음이 언짢은 용담은 24기 영식 앞에서도 저기압 모드를 켰다. 24기 영식이 데이트 메뉴에 대해 물으러 왔지만, 용담은 “그냥 여기서 먹으면 안 되나? 국화 님도 같이 나가고 싶다”고 ‘솔로민박’의 룰마저 깨려 했다. 어쩔 수 없이 24기 영식과 데이트에 나선 용담은 “오늘은 내가 사겠다”고 싸늘하게 말했고, “모든 상황이 나한테는 진중하게 다가오지 않아”라며 24기 영식의 태도를 지적했다. 24기 영식은 “죄송하다. 콘셉트에 사로잡힌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용담은 “여기에서 이미지를 타파하겠다고 왔다면서 이미지를 굳혀 버리네”라고 다그쳤다. 24기 영식은 또 다시 “말씀하신 의도를 다 파악했고 모두 제 문제”라고 자책했다. 그런 24기 영식의 모습에 더욱 화가 난 용담은 “지금 보니까 영식 님 문제가 맞네”라고 차갑게 쏘아붙였다. 살벌한 기류 속에 식당으로 향한 용담은 “아직도 24기 영식 님의 진심이 뭔지 모르겠다”고 뒤끝을 보였다. 결국 24기 영식은 “웃음거리로 연관되게 해서 죄송하다”고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용담은 “더 이상 그런 거로 소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24기 영식은 “그 마음 알겠다. 고맙다”며 대화를 성숙하게 마무리했다. 데이트 후 용담은 제작진 앞에서 “제가 좀 싸가지 없었다. 완벽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매정함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24기 영식은 “여자 분이 밥을 산다는 거는 본인이 사겠으니 마무리 짓자는 느낌이다. 잘 먹고 잘 정리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24기 영식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끝났다”고 하소연하는가 하면, 27기 영식이 장미 앞에서 “휘감지 못했다 이거야?”라며 싸늘한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한 마침내 돌입한 최종 선택에서는 튤립과 용담이 돌연 눈물을 쏟아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솔로민박’의 최종 선택 결과는 11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밝혀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07:53
예능

‘나솔사계’ 용담, 24기 영식에 급 실망?…“이성적인 끌림, 낌새조차 NO”

‘나솔사계’ 로맨스가 핑크빛 ‘꽃길’ 대신 순탄치 않은 ‘돌길’에 접어들었다. 27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이 뒤흔든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이 공개된다.앞서 철저한 준비 끝에 ‘사계 데이트권’을 손에 넣은 24기 영식은 이날 용담에게 “제가 말하지 않았냐? 한다면 한다고!”라면서 ‘사계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어 그는 ‘힐링’과 ‘설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영양 자작나무 숲을 데이트 코스로 제안했다. 하지만 용담은 제작진과 앞에서 “24기 때의 이미지도 있고, 장거리도 있고, 이 모든 산을 뛰어넘을 매력을 아직 못 느꼈다”며 24기 영식에게 관심이 없음을 털어놨다.18기 영철-튤립은 ‘맛집 지도’를 보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이를 지켜보던 24기 영수는 실망한 눈빛을 보냈고, 곧이어 튤립은 24기 영수가 보는 앞에서 18기 영철을 불러내 ‘사계 데이트’를 신청했다. 마음이 심란해진 24기 영수는 ‘지원군’이라 생각한 27기 영호에게 가서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나 백합에게 관심이 있는 27기 영호는 “무조건 튤립님으로 가라!”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조언했다. 24기 영수는 “맞다. 내 성격에 2등은 없어~”라면서 ‘원픽’ 튤립에게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튤립을 찾아가 ‘사계 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고 대시했다. 비슷한 시각, 여자들과 방에 있던 국화는 “지금까지 ‘얘기 좀 할까요?’ 이렇게 말 건 남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푸념했다. 마찬가지로 24기 영수를 놓칠 위기인 백합은 ‘중도하차’까지 언급하며 괴로워했다. 국화는 “그래도 재밌게 놀다 가자”고 백합을 위로했고, 백합은 “어차피 짝이 안 될 걸 뻔히 아는데 굳이 더 있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집에 가고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던 중, 24기 영수가 찾아와 백합에게 대화를 신청을 했다. 그는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다”더니 튤립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백합은 “뭐가 됐든 응원한다”며 급히 대화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백합은 제작진 앞에서 “굳이 얘기를 안 했어도 됐지 않나 싶다. 본인이 깔끔하게 끝맺음을 하는 걸 보니까, ‘퓨어남’의 표본적인 인물인가 생각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18기 영철과 ‘1:1 데이트’를 나간 튤립은 “저 궁금한 게 있다. 첫인상이 중요하냐, 안 중요하냐”라고 떠봤다. 18기 영철은 “첫인상이 100%는 아닌 거 같다. 대화의 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튤립은 27기 영식-장미로 굳어지는 분위기 때문에 18기 영철이 자신에게 직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전 첫인상이 중요한 사람이라 계속 궁금했다”고 말했다. 데이트 후 18기 영철은 “내일 최종 선택 해야겠구나”라며 튤립을 향한 확신을 보였고, 튤립은 “지금 대화 잘하고 있으니까~”라며 첫인상 선택에 대한 아쉬움을 완전히 지우기로 결심했다. 뒤이어 튤립과 데이트에 나선 24기 영수는 ‘의료인’이라는 공통점으로 술술 대화를 이어갔다. 24기 영수는 “고민거리를 준 거 같아서 미안하지만, 고민 중독에 걸리게 하겠다”고 직진을 선포했다. 데이트 후 튤립은 “24기 영수님한테 유쾌한 부분과 동시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크다는 걸 알아서 고민이 됐다”며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27기 영호는 ‘솔로민박’에서 가장 늦게 일어나 충전을 마친 뒤, 백합을 불러냈다. 백합은 “애인이랑 드라이브 가는 거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27기 영호는 “운전 체력은 우리나라 넘버원이다. 휴식 없이도 서울~부산 직행이 가능하다”고 어필했다. “운전하는 걸 싫어한다”는 백합은 “난 술을 좋아한다”고 떠봤는데, 27기 영호는 “내가 대리해?”라고 찰떡 호응했다. 27기 영호의 반전을 느낀 백합은 제작진 앞에서 “자기 사람한테만 잘하는 스타일 같아서 긍정적”이라고 커진 호감을 밝혔다.24기 영식은 용담과의 데이트 시작부터 장거리 가능 여부를 묻는가 하면, 영국 생활 얘기에 들뜬 용담에게 “가실래요?”라고 ‘기습 플러팅’을 날리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24기 영식은 용담을 바라보면서 “경치랑 뒷모습이 잘 어울리셔서 순간 말을 잃었다”며 폭풍 칭찬했다. 영양 자작나무 숲에서 ‘하트 셀카’를 남긴 두 사람은 백숙을 먹으러 이동했다. 여기서 용담은 “전 사실 조건들이 중요하다”면서 장거리에 다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24기 영식에게 선을 그었음에도 24기 영식은 제대로 알아 듣지 못했다. 데이트 후 용담은 제작진에게 “이분한테 이성적인 끌림을 느낄 수 있을까 했는데 그런 낌새조차 안 보였다”고 솔직 고백했다. 반면 24기 영식은 “‘순환근무보다 장거리가 낫네’라는 용담 님의 말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겠다”며 ‘희망 회로’를 돌렸다.이미 ‘공식 커플’ 분위기를 내뿜던 27기 영식과 장미는 말 한마디에 ‘냉기류’가 됐다. 장미가 “아까 쉴 때 뭐했냐?”라고 물었는데, 27기 영식이 “잤다. 더 이상 열심히 할 게 없잖아”라고 해 장미를 극대노하게 만든 것. 결국 장미는 “확 휘감아주는 걸 남자답게 느끼는데 그 부분이 아닌 거 같아서”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솔로남들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데이트와 함께, ‘나는 SOLO’ 당시 ‘명장면’으로 남은 ‘질주 선택’을 재현하는 24기 영식의 모습과, “한 대 때리고 싶다”고 격노한 용담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조성했다.‘솔로민박’ 후반부 극대노에 빠진 장미와 용담의 속마음은 12월 4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08:01
예능

‘나는 솔로’ 29기 불도저 로맨스…옥순 3표 몰표 솔로남 마음 훔쳤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가 연하남들의 ‘불도저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2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9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와 함께 ‘솔로나라 29번지’에 입성한 연하남들의 리얼 프로필을 낱낱이 공개하는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이날 29기 솔로남들은 하고 싶은 말을 스케치북에 담아 전하는 첫인상 선택 에 돌입했다. 영수는 “제 첫인상의 그녀는 예쁘다. 미치도록 예쁘다”는 ‘예쁘다 빌드업 멘트’로 옥순을 선택했다. 영호 역시 “눈이 많이 마주쳐서~”라며 옥순을 택했다. 다음으로 영식은 “얼마나 널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모르겠어. 근데 누구를 사랑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그건 순자”라는 감성 멘트로 순자를 택했다. 영철은 ‘폴더인사’와 함께 영자를 ‘픽’ 했으며, 광수는 “이곳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았다”며 옥순을 바라봤다. 이로써 옥순은 총 3표를 휩쓸었으며, 마지막으로 상철이 “웃는 게 매력적”이라며 영자에게 호감을 표현해, 영숙-정숙-현숙는 ‘0표즈’가 됐다. ‘0표즈’는 “우리 셋 다 룸메이트라 더 씁쓸하네”라며 한숨을 지었다.29기 솔로남들은 야외 바 비큐 흔적을 일사불란하게 치우고 2차로 거실에 집결했다. 이때 영철은 언짢은 표정을 짓더니 제작진 앞에서 “본인들(솔로녀들)도 할 수 있는데, 왜 받으려는 태도 같지?”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영철의 불편한 심기를 알 리 없는 상철은 계속 옥순에게 시원한 물과 안주거리, 과일 등을 대령했다. 영수는 자신을 첫인상 선택한 정숙을 따로 불러 그 이유를 물었다. 정숙은 “피부 좋고 얼굴이 호감형이라서”라고 고백했다. 영수는 “전 이성을 볼 때 입술을 보는데 매트한 거보다 글로시한 립이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 그런 걸 추구하시는 거 같아서 더 눈길이 갔다”며 플러팅 했다. 앞서 영수의 장난기 가득한 성격에 ‘불호’를 표현했던 정숙은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긴 말을 툭툭 던지는데 저한테는 그게 매력적이었다”고 ‘영’며들었음을 밝혔다.영식은 “4세 이상 연하는 힘들다”던 순자를 불러내 “제가 아예 배제인지, 가능성이 있는지”라고 떠봤다. 순자는 “날 지금 몇 살로 보는 거냐?”며 다소 불쾌해 했다. 상철은 영자의 애교에 반해 첫인상 선택을 했음을 어필하는 한편, 또 다른 ‘호감녀’ 옥순을 불러내 “절 뽑아준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옥순은 편안한 리더십을 꼽으며 “자상하고 똑똑하고 긍정적인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상철은 “다 나인 거 같은데?”라고 좋아했다. 뒤이어 상철은 현숙을 만나, 그녀의 큰 키를 언급하면서 호감을 표현했고 ‘하이파이브’ 스킨십까지 시도했다.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영식은 김치볶음밥에 토스트, 커피까지 준 비해 솔로들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렸다. 비슷한 시각, 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솔로녀들이) 모두 명품백 얘기를 하시기에 ‘다 아웃’! 월급 받는 사람에겐 (명품백이) 인생의 두 달”이라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전날 같은 복주머니를 뽑았던 영호-순자는 ‘모닝 해장국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줬고, 앞치마도 다정히 챙겼다. 또한 갑자기 폭우가 내리자 비를 맞고 차에 가서 우산을 가져와 순자에게 씌워줬다. 반면, 영식은 순자를 위한 아침상을 준비했지만 뒤늦게 순자가 영호와 데이트를 나간 사실을 알게 돼 “기분 좋지 않다”며 푸념했다.드디어 대망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영수는 “중국 칭다오에서 12년을 산 뒤 K대 경영학과를 거쳐서 정유사 영업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94년생이지만 육체적-경제적-정신적 듬직함을 보유했다는 영수는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와 ‘윤계상 닮은꼴 미소’ 장기자랑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영호는 92년생 경찰로, 부산에 거주 중이었으며 “감정 기복이 적고 차분하지만, 여기서는 여성분들의 마음을 적극 훔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이후 그는 솔로녀들을 위한 초콜릿-손수건-손편지 선물 세트를 건네 환호성을 자아냈다.영식은 9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로 솔로녀들을 경악케 했다. 무역회사 해외 영업 담당이라는 영식은 “나이에 비해 능글맞다”면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풋풋한 연하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 딩크, 입양, 다자녀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91년생으로, 외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경영지원팀 재직 중이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찾고 있다는 영철은 “저울 없는 마음을 갖자”는 결혼관을 밝혔다. 광수는 94년생으로, 평창에서 일하는 7년 차 한의사였다. 전국 각지에서 진료를 위해 찾아올 정도로 ‘명의’라는 광수는 “좋은 분을 만나서 그분 가까이에서 개원하는 게 목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철은 영식과 같은 97년생으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서 나왔다”는 상철은 부모님 역시 ‘연상연하 부부’라며, ‘연하남 공식곡’인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옥순이 “전국에서 수석을 했고”라며 놀라운 스펙을 밝히는가 하면, 솔로녀들이 선택하는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29기 예비 부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는데, 쭉 뻗은 신랑의 다리를 본 이이경은 왼발 구두가 까져 있는 점을 언급하며 ‘발차기’를 하는 상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과연 29기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07:55
OTT

제2의 ‘해가 될까’는 누구?... 수지→보넥도 쟁쟁한 ‘환연4’ OST 라인업 [IS포커스]

“헤어진 연인을 만나는 게 해가 될까, 안 될까?” 온 국민을 얄궂은 고민에 빠트렸던 노래이자 티빙 ‘환승연애’ 시리즈의 상징, 바로 가수 우즈의 ‘해가 될까’다. 헤어진 연인들의 ‘환승’ 혹은 ‘재회’라는 선택의 갈림길을 담아내던 이 프로그램이 네 번째 시즌을 맞아 뜨거운 관심 속 방영 중이다.우즈를 이을 명품 OST 라인업도 연일 화제인 가운데, 이 사운드 트랙들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출연자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대변하며, 시청자의 ‘과몰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별 감성 극대화... 수지X도영 지난 12일 발매된 NCT 도영의 ‘아픈 말’은 이별 후에도 전 연인을 놓지 못하는 마음을 노래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7년 장기 연애를 마친 민경과 유식의 ‘X룸’ 공개라는 클라이맥스 순간에 흘러나와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도영의 섬세한 목소리는 담담한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위로 후회와 그리움의 감정을 밀도 있게 전달했다. 이 음악적 시너지는 발매 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20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이에 앞서 지난 달 29일 공개된 OST ‘하루’는 떠나간 사랑을 기억하는 오늘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X 정체, 직업 공개 등 도파민이 폭발하던 시점에 공개된 이 곡은,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수지의 감성 짙은 보컬이 오히려 잠시 멈춰 서서 이별의 감정을 곱씹게 만드는 ‘감성 브레이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 곡은 수지의 가수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평소 노래에 대한 갈망이 컸던 수지가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셔누, 긴장된 분위기에 떨림 한 스푼 지난달 22일 발매된 몬스타엑스 셔누의 ‘애즈 유 위시’는 ‘환승연애’의 미묘하고 치명적인 긴장감을 포착해낸 노래다. 눈앞에서 다른 이성과 썸을 타는 나의 X를 바라보는 쓰라린 질투의 감정을 다룬다. 드라이빙 비트 위에 전자적 요소와 어쿠스틱 질감이 세련되게 어우러진 이 트렌디한 팝 넘버에서, 셔누는 숨결 섞인 부드러운 보컬로 곡 전반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능숙하게 그려내며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 미련과 질투를 섬세하게 따라가게 만든다.◇ 보이넥스트도어, 새로운 설렘과 출발 대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OST 라인업에 가장 먼저 합류하며 프로그램에 청량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들의 곡 ‘런 마이 라이프’는 트렌디한 팝으로, 출연자들이 데이트를 떠나거나 새로운 인연을 탐색하는 밝고 역동적인 장면에 주로 삽입됐다.이 곡은 어둡고 복잡한 이별 감정 일색인 ‘환승연애4’의 주요 감정선과 대비되는 신선한 활력을 제공한다.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나 관계 진전의 설렘을 표현하는 순간마다 등장하여 ‘이별을 넘어선 긍정적인 전환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 노래는 멜론 핫100 차트에 새롭게 진입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환승연애4’ 제작진은 OST 선정 시 출연진의 서사와 캐릭터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출연진의 서사나 캐릭터와 어울리는 곡을 먼저 고른 뒤, 곡에 맞는 뮤지션을 컨택하여 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시즌은 “청량함과 청춘에 포커스를 맞춰 곡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담기 위한 전략이다. 제작진은 “긴장 상황에서의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강렬한 장르의 음악도 OST로 발매했다”고 덧붙이며, 복합적인 감정선을 음악으로 섬세하게 직조했음을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6:05
예능

‘나는 솔로’ 갈팡질팡 28기 돌싱남 영수의 ‘그녀’는 누구?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가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영수발 핵폭탄’으로 초토화됐다.5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으로 대격변이 일어난 ‘솔로나라 28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솔로나라 28번지’ 5일 차 아침, 광수는 손수 팬케이크를 만들어 정희에게 대령했다. 영철은 영자에게 미리 챙겨온 혈액순환 개선제와 팩을 선물했다. 하지만 영자는 “제가 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호감도가) 안 올라가지 않았을까?”라며 의심을 보였다. 영식은 순자에게 ‘1:1 대화’를 신청한 뒤, “내가 체력이 엄청 좋다. 워터파크에서 날아 다녀~”, “순자를 사랑한다면 네 아이도 사랑하지 않을까?”라고 어필했다. 그러나 순자는 “막상 닥치면 아닐 수도 있다”고 시니컬하게 말했다.점심이 되자, ‘슈퍼 데이트권’ 미션이 시작됐다. 5톤의 감자 중 71kg을 맞춰 포대에 담는 ‘감자 더미’ 미션에서는 제작진의 의도를 꿰뚫은 영수가 1등을 차지했다. 이어 ‘감자’를 주제로 한 백일장 미션에서는 영식, 현숙이 1등을 했고, ‘나는 SOLO’ 공식 체조를 따라하는 미션에서는 정숙이 무서운 암기력으로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다. 직후 영수는 현숙에게 가서 “오늘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서 마음을 정리한 뒤 너에게 올게.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싶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현숙은 “내가 호구가 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곧장 정희에게 가서 “영수가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쓴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정희는 “그렇게 애매하게 행동하는 사람한테 왜 마음을 계속 주냐?”며 뼈아픈 일침을 날렸다.영수를 두고 ‘전면전’을 벌였던 정숙-현숙은 ‘쿨’한 대화로 오해를 풀었다. 정숙은 현숙의 경계심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현숙은 정숙이 이미 영수를 마음에서 정리해놓고는 그를 다시 흔들려 한다고 오해했음을 알렸다. 앙금을 푼 현숙은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정숙에게 쓰겠다고 했다”고 직접 밝혔고, 정숙은 그길로 순자를 찾아가 “혹시 내 ‘슈퍼 데이트권’을 상철에게 써도 되는지?”라 고 물었다. 순자는 “오늘부터는 안 될 거 같은데”라고 잘라 말했고, 정숙은 “알았어. 안 쓸게”라고 포기했다. 영식 역시 ‘슈퍼 데이트권’을 두고 고민하다가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영수는 계속 갈등하다가 현숙에게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2차 통보했다. 이에 현숙은 “나랑 한 번도 ‘1:1 데이트’를 한 적이 없는 사람이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쓴다는 게 너무 속상해”라며 씩씩댔다. 영수는 “이번이 아니면 정숙과 얘기 나눌 기회가 없을 거 같아서”라고 해명했고, 현숙은 “사람들이 왜 널 피하는지, 왜 도망가는지 왜 너만 모르냐고”라며 급발진했다.현숙은 영수의 고집에 화가 나서 곧장 영철을 찾아가 ‘슈퍼 데이트권’을 썼다. 영철은 “내가 꿩 대신 닭도 아니고 이게 뭐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영수와 다시 마주친 현숙은 “행동거지 똑바로 하고 다녀”라고 경고했는데, 영수는 돌연 “미안해. 우리 같이 데이트 나가자. 내가 ‘슈퍼 데이트권’의 의미를 과소평가 했다”며 결정을 바꿨다. 현숙은 “데이트 나가서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며 계속 그를 의심했다. 오래 달리기 미션에서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숙은 경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정숙은 고민하다가 “나 그냥 영수한테 (‘슈퍼 데이트권’) 쓸게”라면서 그동안 피해 왔던 영수를 찾아갔다. 때마침 영숙이 정숙과 길에서 마주쳤고, “잘 갔다 와”라고 인사한 뒤 다른 솔로녀들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여기서 영숙은 “영수가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지 않기로 했다”는 말을 들어 ‘급’ 당황했다. 그러더니 영숙은 “정숙아! 거기 서 봐”라고 외치면서 정숙을 붙잡은 뒤 “영수가 너한테 안 쓴대. 그거(‘슈퍼 데이트권’) 날리지 마”라고 조언했다.비슷한 시각, 영수는 숙소에서 상철에게 속내를 토로했다. 그는 “어제 바닷가 데이트 신청 때 난 정숙님을 선택했는데, 정숙님이 지금 절 안 만나준다”며 속상해했다. 그때 정숙이 숙소 문을 두드렸고, 영수를 마주한 정숙은 “‘슈퍼 데이트권’ 딴 사람한테 썼다며? 왜 그랬어?”라면서도 “내가 그냥 ‘슈퍼 데이트권’ 쓰려고”라고 말했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은 “도저히 쓸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고, 영수는 “혼란스럽다. 현숙님은 저한테 화내시고, 정숙님은 그 귀한 ‘슈퍼 데이트권’을 저한테 쓰겠다고 하시니”라고 괴로워했다. 그런 뒤 그는 현숙에게 가서 “정숙이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썼다”고 알렸고, 현숙은 “난 이걸 원했어”라며 ‘슈퍼 데이트’를 통해 혼돈의 삼각 러브라인을 정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잠시 후 정숙은 ‘슈퍼 데이트’를 나가기 전 영수에게 “오늘 ‘슈퍼 데이트권’은 술을 마시고 싶은데 같이 마실 사람이 없어서 오빠에게 쓴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4일 차가 되면 너한테 달려가려고 했어”, “난 항상 1순위가 너였어”라고 정숙에게 어필하는 모습이 담겼고, “만인의 꿩 대신 닭”이라는 순자의 말에 상철이 “선 넘지 말라고”라며 경고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또한 ‘최종 선택’의 날, 영수가 “오로지 그녀를 위해 직진하겠다”고 선포해 대체 ‘영수의 그녀’가 정숙일지, 현숙일지에 궁금증이 쏠렸다. 그런가 하면, 28기 방영 도중 2세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이한 커플의 투샷이 공개됐는데, 제작진은 ‘나솔이(태명) 엄마’가 정숙임을 밝혔다. 이에 깜짝 놀란 이이경은 “그럼 남편은 영수씨잖아!”라고 추측했다. 과연 ’나솔이 아빠‘가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07:39
연예일반

니쥬 니나 열애설 일파만파… 와카이 히로토 측 “사생활”, JYP “선후배 사이” [종합]

JYP 일본 걸그룹 니쥬 멤버 니나(2005년생) 가 일본 인기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의 기타리스트 와카이 히로토(1996년생) 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9살이다.4일(현지시간)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과 FRIDAY는 니나가 최근 와카이 히로토의 자택을 방문해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카이는 니쥬를 탄생시킨 JYP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절부터 니나의 팬이었으며, 밴드 멤버 오모리 모토키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주간문춘은 “지난 3일 미세스 그린 애플의 삿포로 돔 공연을 마친 와카이가 오후 3시 30분께 자택에 도착했고, 약 5시간 뒤인 오후 8시 30분 니나가 해당 맨션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니나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와카이의 자택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두 사람의 접점도 존재한다. 미세스 그린 애플의 보컬 겸 프로듀서 오모리 모토키는 니쥬의 곡 ‘올웨이즈’ 를 작사·작곡한 바 있다. 이 인연을 계기로 두 팀이 교류했고, 와카이 히로토는 방송에서도 니나에게 호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주간지는 밴드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모리 모토키가 니쥬 측과 연락처를 교환하며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와카이 히로토는 지난 3월에도 그라비아 아이돌 미라 이치카와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된 바 있다.이번 보도에 대해 와카이 히로토의 소속사 Project-MGA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와 긴밀히 소통하며 관리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니나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친분이 있는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 사실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한편 니나가 속한 니쥬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으로,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를 통해 결성됐다. 2020년 미니앨범 ‘메이크 유 해피’ 로 일본에서 데뷔했으며, 2023년 10월 한국어 앨범 ‘프레스 플레이’ 를 발매하며 한국에서도 정식 데뷔했다.미세스 그린 애플은 2013년 결성된 일본 3인조 밴드로, ‘인페르노’, ‘푸름과 여름’, ‘라일락’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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