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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현대장미원, 30여 년째 장미 재배의 외길 걸으며 국내 화훼산업 발전 기여해

30여 년째 장미 재배의 외길을 걸으며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인물이 있다. 경기도 일대에서 장미 전문농원 현대장미원을 운영하는 김성래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1994년 고양시 소재 500여 평 규모 농원에서 정원용 장미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장미 육종의 최고 목표인 향기가 강하고 개화 기간이 길며 내한성/내병성이 우수한 장미 품종을 만들고 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연구하며 갖은 노력을 다했다. 그 덕분에 현대장미원에서 재배된 장미가 화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며 현대장미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현대장미원은 현재 고양시와 시흥시, 파주시, 화성시, 광명시 등지에 10개 농장(총 5만여 평 규모)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최고급 정원수로 손꼽히는 스탠더드 장미, 미니어처, 칠자화 등 국산 품종 370여 종을 연간 70~80만 주 재배하고, 장미 묘목을 연간 40~50만 주 생산해 제주도 포함 국내 전역에 보급한다. 네덜란드 베르슈른, 덴마크 폴센/쉐렌, 영국 하크니스 등 기술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화훼 육종사에서 수입한 장미 600종도 생산하고 에버랜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품종 장미 에버로즈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장미 재배와 함께 장미원 설계 및 조성, 장미 식재 공사 업무도 담당한다. 장미를 가장 많이 보유한 강원도 삼척장미공원, 대구 장미공원, 서울 한내장미원, 풍암호수 장미공원 등을 조성했으며 에버랜드, 올림픽공원, 서울/울산/인천/부천 등지에 마련된 장미원과 지자체 공원/산책로에 장미 식재 공사를 완수했다. 이외에도 현대장미원에서는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서울정원박람회에 참가해 직접 기른 아름다운 장미를 선보이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김성래 대표는 “장미 수입 농가들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내수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자 우리 토양과 환경에 적합하고 변화하는 향기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신품종 장미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1:50
스포츠일반

금메달 갖고 돌아온 안세영, 입국장 인터뷰는 거절 [IS 현장]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간판선수 안세영(22·삼성생명)이 금메달을 갖고 귀국했다. 안세영은 지난 19일부터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차이나 마스터스 일정을 마치고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전날(24일) 열린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가오팡제(랭킹 28위)를 게임 스코어 2-0(21-12, 21-8)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8월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두 차례 부상 회복을 위한 공백기를 가졌던 그가 다시 국제무대 정상에 섰다. BWF 월드투어 대회 기준으로는 지난 6월 2일 싱가포르 오픈 이후 175일 만에 우승이었다. 안세영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컸다.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낡은 규정과 불합리한 국가대표팀 운영 방침을 비판했고, 논란이 사회 문제로 번졌기 때문이다. 8·9월 내내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부상 회복에 나선 안세영은 10월 초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 소속팀 일원으로 출전해 실전 복귀전을 치렀고, 바로 이어진 덴마크 오픈 일정을 소화하며 국제대회 무대에도 다시 섰다. 이 대회 결승전에선 '떠오르는 강자' 왕즈이(중국)에 패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다시 한 달 동안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나선 이번 차이나 마스터스에선 체력 저하나 부상 여파를 드러내지 않고 랭킹 1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승전 경기 시간은 38분에 불과했다. 모처럼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웃은 안세영은 BWF 홈페이지를 통해 "내 플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 노력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라고 밝혔다. 25일 오전에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응원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해시태그로 enjoy(즐기다), badminton(배드민턴)를 올리기도 했다. 차이나 마스터스 결승전 상대였던 가오팡제 계정을 태그 하며 'It was fun to play with you(함께 경기에 즐거웠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귀국 현장에선 별도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가벼운 복장에 마스크를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지난달 22일 덴마크 오픈 준우승을 거두고 돌아왔을 때처럼 취재진의 물음엔 답을 하지 않았다. 이동 동선에 취재진이 다치거나 공항 이용객이 불편을 겪을 것 같은 상황에 "조심해야 한다"라는 말만 남겼다. 안세영은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관계자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이동, 건물 밖 주차 중인 소속팀 버스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25 20:22
스포츠일반

'올림픽 이후 첫 우승' 안세영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무대 정상에 오른 안세영(22·삼성생명)이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안세영은 25일 개인 SNS에 '응원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해시태그로 enjoy(즐기다), badminton(배드민턴)를 올리기도 했다. 안세영은 24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중국 가오팡제(랭킹 28위)를 게임 스코어 2-0(21-12, 21-8)로 완파했다. 38분 만에 경기를 끝낼 만큼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여줬다. 안세영은 지난 8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배드민턴 역대 두 번째로 여자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동안 오른쪽 무릎, 오른쪽 발목 부상을 안고 뛰었던 그는 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자신의 작심 발언으로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부상 관리를 하며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 지난 10월 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실전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달 열린 덴마크 오픈을 통해 BWF 투어대회에 복귀했다. 덴마크 오픈 결승전에선 중국 왕즈이에 패했지만, 이번 대회는 한층 나아진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했다. 안세영은 BWF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플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 노력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튿날엔 개인 SNS를 통해 배드민턴을 더 즐기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결승전 상대였던 가오팡제 계정을 태그하며 'It was fun to play with you(함께 경기에 즐거웠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안세영은 내달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부상 탓에 우승을 놓친 대회다. 안세영은 "기대가 된다. 잘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25 11:37
스포츠일반

세계랭킹 1위 위용 되찾았다...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압도적 우승

안세영(22·삼성생명)이 부상 복귀 뒤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중국 광둥성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2024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가오팡제(중국·28위)에 게임 스코어 2-0(21-12, 21-8)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1게임 11-8에서 연속 6득점하는 등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9점 차 승리를 거뒀다. 2게임도 3연속 득점만 3번 해내며 6점 앞선 채 10점 고지를 밟았고, 15-6에서도 연속 4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세영은 지난 8월 출전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에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오른쪽 무릎,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생긴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다스리기 위해 두 달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국가대표팀 운영 방침을 비판하며 커진 논란 탓에 대외 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 안세영은 10월 초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실전 복귀전을 치렀고, 바로 이어진 덴마크 오픈을 통해 국제대회 무대에 다시 섰다. 왕즈이(중국)와의 결승전에선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지만, 다시 한 발 동안 재정비 기간을 갖고 나선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는 경기를 치를수록 컨디션이 좋아졌다. 32·16강전에선 하위 랭커에게 풀게임(3)을 허용했지만, 8강전부터는 3연속 2-0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이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월드투어 대회 금메달 획득을 해내며 랭킹 1위 위용을 되찾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24 16:45
스포츠일반

안세영, 가뿐히 中 마스터스 결승행…우승 보인다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결승에 올랐다.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23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WFC)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14위)를 2-0(21-5 22-20)으로 완파했다.앞선 32강과 16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 쑹숴인(대만·24위)을 2-1로 꺾은 안세영은 전날 장이만(중국·23위)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4강에 올랐다.우승을 목전에 둔 안세영의 결승전 상대는 가오팡제(중국·28위)다. 둘의 대결은 24일에 열린다. 이날 안세영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는 상대에 기세를 내주며 13-20까지 밀렸지만, 9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휴식을 취하다 지난달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김희웅 기자 2024.11.23 17:33
스포츠일반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에서 장이만 잡고 4강 진출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에서 4강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2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3위 장이만(중국)을 2-0(21-11 21-11)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이번 대회 기세가 좋다. 안세영은 32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세계 18위)을 2-1(24-22 15-21 21-19)로 꺾은 뒤 16강에서도 쑹숴원(대만·세계 24위)을 2-1(21-23 21-12 21-12)로 잡았다. 이어 이날 치른 8강전에선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의 4강 상대는 세계 14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다.한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금메달 이후 나서는 두 번째 국제대회다. 안세영은 무릎, 발목 부상 치료를 위해 올림픽이 끝난 뒤 2개월 가량 휴식기를 보냈다. 이후 지난달 전국체전과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덴마크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일본 마스터스가 끝났지만, 안세영은 당시 부상 관리를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올림픽 이후 첫 기록이 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2 18:05
스포츠일반

또 풀게임 승부 끝 승리...안세영, 차이나 오픈 8강 진출

안세영(22·삼성생명) 차이나 마스터스 여자단식 8강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광둥성 선정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차이나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대만 쑹쒀윈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1(21-23, 21-12, 21-12)로 승리했다. BWF 랭킹 1위 안세영은 이틀 전 열린 랏차녹 인타논(태국)과의 32강전에서 3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고, 결국 2점 차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원래 국제대회 첫 경기에서는 경기 감각을 빨리 찾지 못하는 편이지만, 예상보다 크게 고전했다. 인타논에겐 듀스 승부 끝에 1게임을 잡고, 2게임은 완패했다. 이날 쑹쒀윈전에선 듀스 승부 끝에 1게임을 내줬고, 2게임은 9점 차로 완승했다. 감각을 되찾은 3게임도 중반까지는 1점 승부였지만, 12-11에서 연속 7득점 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세영은 지난달 덴마크 오픈에서 국제대회 복귀전을 치렀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뒤 부상 부위를 다스렸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규정과 운영 방침을 비판해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외부 활동을 자체했다. 덴마크 오픈에선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왕즈이(중국)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시 한 달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진 그는 BWF 월드투어 기준으로는 지난 6월 싱가폴오픈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8강전에서 랭킹 23위 장이만(중국)을 만난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 4강전에서 2-0으로 꺾은 상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21 15:57
해외축구

‘제2의 베컴?’ 맨유 출신 마타, 현역 선수 최초 MLS 샌디에이고FC 구단주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후안 마타(36)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샌디에이고 FC의 구단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마타가 샌디에이고 FC 투자 그룹에 합류, MLS 구단주로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의 길을 따르게 됐다. 현재 호주 A-리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활약 중인 마타는 미국 MLS 구단주로 합류한 첫 번째 ‘현역’ 선수다. 샌디에이고는 2025년부터 MLS 서부 콘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샌디에이고 FC는 지난 2023년 5월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팀을 출범했다. 이번 투자로 마타는 소규모 지분을 보유한 공동 구단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선수로는 베컴이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가 돼 활약 중이나, 마타처럼 현역 선수가 구단주로 활동하게 된 건 이번이 첫 사례다.샌디에이고 FC는 영국-이집트 출신의 억만장자인 모하메드 만수르, 캘리포니아 우너주민 부족인 시쿠안 밴드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5억 달러(약 7000억원)를 들여 MLS에 참가 슬롯을 구매한 것으로 유명하다.한편 마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샌디에이고 FC의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와 리그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 기회를 갖게 돼 설렌다. 이 구단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 장기적인 성공 비전은 내 가치관과 일치한다. 축구에 대한 내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클럽이 경기장 안팎에서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같은 날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 구단주 부임 소식을 알리며 “스페인 축구 레전드 마타가 클럽의 파트너로 합류했다. 마타는 MLS 구단 지분을 소유한 최초의 현역 선수다. 베컴 이후 MLS 구단 소유권에 참여한 두 번째 국가대표 선수”라고 전했다.이어 “마타는 널리 존경받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급여 1%를 사회적 목적을 위해 기부하는 ‘커먼 골 이니셔티브’를 설립해 전 세계 운동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 커먼 골은 비영리 단체 ‘라이트 투 드림’과 협력 관계에 있다. 마타는 최근 몇 년간 이 단체와 함께 이집트와 덴마크 아카데미를 방문, 젊은 선수와 교류하고 훈련하며 스포츠 목적과 사회적 변화를 위한 운동선수의 역할을 강조했다”라고 소개했다.모하메드 만수르 샌디에이고 회장은 “마타가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등 다수의 타이틀을 보유한 그는 자신의 세대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우승 팀을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반겼다.끝으로 구단은 “마타의 샌디에이고 합류는 구단과 지역 사회에 중요한 가치를 더할 뿐 아니라, 축구를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비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21 14:36
해외축구

토트넘 레전드, ‘레알 관심’ 주전 RB 이적 가능성에 우려…“다음 이적시장이 걱정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출신 레전드 팀 셔우드가 수비수 페드로 포로(25)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며 걱정을 드러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셔우드는 최근 한 행사에서 포로가 향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셔우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그들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포로와 같은 선수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내가 처음 포로를 봤을 땐 비판적이었지만, 그는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전통적인 풀백으로 뛰어야 했다. 그러나 그의 강점은 공격적인 플레이, 중원에서 공을 잡고 에너지와 힘으로 전진하며 좋은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다. 현재 많은 팀이 이런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그중 하나”라고 짚었다.이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든 포로든, 포로가 스페인 출신이라는 점이 레알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내가 걱정하는 이유”라며 포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포로는 토트넘 입성 초기 부진했지만, 최근 뛰어난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알이 포로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점차 커지고 있다. 레알은 아놀드를 주요 목표로 삼았지만, 만약 리버풀이 재계약하게 된다면 레알은 대체 옵션으로 포로를 노리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또 “토트넘 팬들은 과거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가 토트넘에서 레알로 향한 전례를 떠올리며 스타를 잃을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로는 지난 2022~23시즌 임대 후 이적 형식으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임대료 포함 4500만 유로(약 664억원)에 달했다. 매체의 평가대로 포로는 입성 초기 부족한 수비력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에는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구단에서의 맹활약으로 A대표팀에도 승선,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4년이나 남은 상태다.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하게 된다.끝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포로와 같은 핵심 선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팀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팬과 구단 모두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21 08:43
국가대표

U-15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3전 전패…폴란드·사우디·덴마크에 패배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친선대회를 3패로 마쳤다.U-15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살루에서 열린 2024 풋볼 페더레이션스컵 3차전(전,후반 각 40분)에서 덴마크에 0-2로 졌다. 전반 39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만회 골을 위해 노력했으나 후반 30분 추가 골을 내줬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폴란드(1-2 패), 사우디아라비아(0-3 패), 덴마크를 차례로 상대했다.3경기에서 1골을 넣고 7골을 헌납했다.이번 U-15 대표팀은 2009년생 선수 22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 김현준, 조세권, 김대환 전임지도자가 각각 감독, 코치, 골키퍼 코치를 맡았다.U-15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다. 그동안 2년마다 열렸던 FIFA U-17 월드컵은 최근 FIFA의 결정에 따라 2025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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