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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뉴연플리’ 오유진, 섬세한 연기 빛났다… 강렬한 존재감

배우 오유진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유진은 웹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에서 여주인공 도민주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도민주는 박도윤(유정후 분)에게 고백한 이후 더 깊어져만 가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같은 과 선배인 윤슬(윤예주 분)과 도윤과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신경 쓰였던 찰나 도윤의 장난에 발끈하며 그동안 눌러둔 속내를 쏟아냈다. 우정도 사랑도 아닌 묘한 관계 속 부정할 수 없는 감정선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오유진은 매회 도민주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내며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현실적인 공감력을 발휘,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6회까지 공개된 ‘뉴연플리’는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큰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비키에 이어 일본OTT 아베마TV에서도 방영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뉴연플리’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감정과 이야기를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이다.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에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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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연플리’ 오유진, 촬영 현장 비하인드 공개

배우 오유진의 대본 연습 현장이 포착됐다. 29일 소속사 WNY은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에서 주인공 도민주로 활약 중인 오유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유진은 대본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감독과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유진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매 촬영 현장을 부드럽게 만드는가 하면, 연기에 대해서는 매 순간 주연으로서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노력파 배우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반증하듯 ‘뉴연플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3회까지 공개된 ‘뉴연플리’는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비키(VIKI)에 이어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TV에도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오유진이 출연하는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사 등을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7:03
연예일반

‘뉴연플리’ 오유진, 대본 인증샷 공개 “기대 많이 해도 좋아”

배우 오유진이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유진은 16일 소속사 WNY를 통해 공개를 앞둔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의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사진 한장과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유진은 청순미 가득한 미소로 드라마 대본을 들고 있다. 영상 속 오유진은 “드디어 ‘뉴연플리’가 오늘 첫 방송된다. 기존 ‘연플리’ 시리즈가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굉장히 즐겨보던 작품이라 민주 역으로 캐스팅됐을 때 가슴이 벅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 방송이라니 떨린다. 더울 때부터 추울 때까지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까지 정말 열심히 함께 촬영했다.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연플리’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감정과 이야기를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 오유진은 극 중 서연대학교 미디어커뮤니티케이션학과 21학번 도민주 역으로 분해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 예정이다. 한편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6 10:14
연예일반

‘청춘블라썸’ 오유진, 종영 앞둔 소감 “선희 캐릭터 예뻐해 주셔서 감사”

배우 오유진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의 최종회 방영을 하루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유진은 ‘청춘블라썸’에서 겉으로는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속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겉바속촉’ 캐릭터 강선희의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믿고 보는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 특히 강선희의 표정과 눈빛, 말투, 행동 하나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내 ‘청춘블라썸’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아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유진은 2일 소속사 WNY를 통해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데 너무 슬프다. 나 역시 원작 팬이어서 폐 끼치고 싶지 않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작품”이라며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도 않고 실감도 안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청춘블라썸’을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에 선희로 있던 5개월이라는 시간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선희가 살가운 캐릭터가 아닌데도 많이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유진은 “선희를 보내주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잘 보내주고 저는 곧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를 비롯한 다른 작품들을 통해 계속 인사드리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오유진은 ‘뉴연플리’에서 주인공 도민주 역을 맡아 로맨스에 도전할 예정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라이징 배우’ 오유진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2 15:16
연예일반

오유진, 1300대 1 경쟁률 뚫고 ‘뉴연플리’ 주인공 발탁

배우 오유진이 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WNY 관계자는 26일 “오유진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의 여주인공 도민주 역으로 무려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뉴연플리’는 조회수 4억 뷰의 신화를 쓰며 국내 웹드라마의 장르를 개척한 ‘연플리’의 차기작으로,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감정과 이야기를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이다. 오유진은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털털하고 하이텐션이지만, 술을 마시면 낯을 가리는 서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학번 도민주로 분해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속 인생 캐릭터를 다시 한번 바꿔놓을 것을 예고했다. 오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코시국에 대학 생활을 하셨던 모든 분들께서 이 작품을 통해 공감하시면서 같이 위로받고 설렘도 느끼셨으면 좋겠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까지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코시국 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뉴연플리’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오유진은 tvN ‘여신강림’, OCN ‘다크홀’, 웨이브 오리지널 ‘청춘블라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맡은 캐릭터를 다채롭게 소화하며 대중과 관계자들에게 ‘괴물 신인’으로 불리고 있다. ‘뉴연플리’에서 그가 보여줄 변신에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뉴연플리’는 오는 11월 16일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6 10:35
스포츠일반

강원FC가 도민 주주를 찾고 있는 이유

‘주주님의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드립니다’ 한 시민구단이 있다. 인구 10만에 불과한 도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의 구장 수용 인원은 8만 1435명에 달한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시민의 80% 이상이 경기장을 찾아야 매진을 기록할 수 있다. 경기장을 꽉 채우는 게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이 팀의 관중 동원은 지구상 프로 구단 가운데 수위를 다툰다. 1960년 전 경기 매진 후 2016시즌까지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시즌 티켓 구매를 위한 대기자 리스트에 12만 3000명이 올라있다. 도시의 인구보다 많은 수다. 심지어 시즌 티켓 갱신율이 90%가 넘어 지금 신청한다면 40년 뒤에야 시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주주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시즌 티켓을 신청하는 문화가 생겼다. 이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를 연고지로 하는 미국 NFL의 그린베이 패커스다. 그린베이 패커스는 자본이 지배하는 미국 스포츠의 유일한 시민구단이자 NFL에서 가장 우승을 많이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그린베이 패커스는 공식적인 구단주가 없다. 36만 명의 주주 모두가 구단주다. 사장, 단장이 권한을 위임 받아 구단을 운영할 뿐이다. 주주들은 이 사실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주주들은 위기 때마다 구단을 살렸다. 경기장을 찾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이제 문화로 바뀌었다. 주주들에게 ‘나의 팀’ 그린베이 패커스는 무엇과도 바꿀 수 있는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 그린베이 패커스의 주식을 구매한 주주들에게 큰 기대는 없었다. 이익을 위해 투자를 하는 주주들은 없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그린베이 패커스의 주식은 복권이었다. 구단을 통해 얻는 감정은 돈으로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행복이다. 강원FC는 그린베이 패커스처럼 구단의 주식을 당첨된 복권으로 만드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우연히 주식을 구매했든 피치못할 사정으로 주식을 구매했든 주주로서의 권리 회복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주주님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원은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8일 충주전부터 강릉종합운동장에 '앞으로 주주님의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지역지에 두 차례 신문 광고를 실었다. 사무실에서도 끊임없이 강원의 주인들을 찾았다. 직원들이 주주들에게 전화를 해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연락처를 최신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체 주주 가운데 10%에 강원의 연락이 도달했다. 강원은 9318명의 주주들과 통화를 시도했다. 3051명의 주주들이 ‘주주님을 찾습니다’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화를 나눴다. 이 가운데 개인 정보가 변경된 주주들이 1861명이었다. 6267명은 부재 중이거나 연락처가 바뀌었다. 시간이 오래 지난 만큼 개인 정보 최신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주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강원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강원은 2017시즌부터 주주들에게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2000원 할인에서 혜택이 크게 늘어났다. 시즌권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할인 혜택이 공개되고 주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본인이 강원 주주인지를 확인하려는 전화가 구단으로 쇄도했다.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는 주주들이 늘고 있다. 강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언론 보도 등이 하나로 맞추지면서 시너지가 나타났다. 강원도는 물론 전국 각지의 주주들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 강릉에 사는 신재인 씨는 “창단 때부터 매해 시즌권을 구입해 모든 홈경기를 봤다. 창단 초기에는 관중석이 꽉 차 있었는데 지금은 팬이 많이 줄었다”며 “새로운 대표이사 부임 이후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200주를 보유한 주인영 씨는 직원의 전화에 주소를 최신화했다. 그는 “강원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승격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많은 도민 주주들이 “이제야 구단이 제대로 운영되는 것 같다”고 애정과 기대감이 담긴 반응을 보였다. 주주가 아닌 축구팬의 주식 구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 울진군에 사는 박경선 씨는 “뉴스를 통해 구단 소식을 접하고 있다. 투명하고 참신하게 구단 운영이 되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주식 구매가 가능하다면 동참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원은 주주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도민 주주들은 강원 사무국(033-655-0500) 또는 구단 공식 휴대전화(010-7153-0580)를 통해 '주주님을 찾습니다' 캠페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도민주를 공모한 강원은 6만 8896명 주주들의 지지로 2009년 프로 무대에 처음 발을 디뎠다. 하지만 여러 가지 내홍을 겪으며 도민 주주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2013년 챌린지로 강등되면서 도민 주주들의 관심에서 점차 후순위로 밀렸다. 그러나 '주주님을 찾습니다' 캠페인으로 권리를 돌려주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정책과 혜택으로 성장하는 강원의 가치를 도민 주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01.15 10:22
축구

강원을 뒤흔든 논란의 숫자 ‘47.62’

프로축구 강원 FC의 대표이사와 구단주 간 힘겨루기가 '구단 주식 보유 과정의 적법성 논란'이라는 새로운 불씨로 옮겨 붙었다.강원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향후 구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남종현 강원 사장이 최문순 구단주 겸 강원 도지사의 외압을 이유로 이 자리에서 사퇴를 선언할 예정이었지만 '구단 경영 정상화가 먼저'라는 이사회의 조언을 받아들여 관련 논의를 뒤로 미뤘다. 강원은 자본잠식이 심각하다. 90억원의 자본금 중 7억원만 남아 있다.표면적인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가 감돈다. 특히나 도민주에 대한 구단주의 권리 행사가 정당한지의 여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강원도가 도체육회를 통해 보유한 구단 주식은 총 43억원 어치, 86만6500주에 이른다. 전체 발행주 중 47.62%다. 구단주이기도 한 강원 도지사는 과반수에 육박하는 주식 보유율을 앞세워 이사회 구성 및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문제는 강원도가 보유한 도민주의 절반 이상이 구단 기부금을 활용해 매입됐다는 점이다. 창단 당시 농협·신한은행·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지역 내 단체들이 구단에 기부하거나 후원한 돈 중 상당수가 주식 매입에 사용됐다. 이를 통해 당초 21.85% 수준이던 강원도체육회의 지분이 47.62%까지 치솟았다.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다. 일부 이사들이 "구단 운영비로 책정한 돈을 주식 매입에 사용한 건 규정 위반"이라며 이의를 제기한 까닭이다. 관련해 남종현 사장은 "강원 구단은 당장의 운영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최문순 도지사가 구단주로서 권리를 행사하길 원한다면 재정난을 타개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한다. 아니라면 규정을 초과하는 주식을 팔아서라도 자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 주장해 새로운 논란을 예고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1.09.29 10:13
축구

‘K리그 제15구단’ 강원FC, 18일 창단식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이 18일 창단식을 치르고 K리그 제15구단으로 닻을 올렸다.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김진선 강원지사와 곽정환 프로축구연맹 회장·김원동 강원FC 사장·도민주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공식 명칭(강원FC)과 엠블렘을 발표했다. 엠블렘은 반달곰 문양, 영문 팀 명칭과 창단 연도인 2008, 강원도민의 대화합을 상징하는 그레이트 유니언(great union) 등이 새겨져 있다 .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는 강릉상고를 졸업한 베테랑 이을용을 비롯해 27명의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8~9명을 더 영입할 예정이다. 강원FC는 그동안 법인 설립과 도민주 공모로 60억7천만원, 광고 후원금으로 32억원 등 총 113억여원의 창단 재원을 마련했다. 이해준 기자▷최순호, "3년 내로 강원 FC를 명문 만들겠다"▷김원동 강원 FC사장, "축구로 강원도의 힘 모으겠다"▷&#39괴물&#39 김영후, "내셔널리그의 반이라도 골 넣고 싶어" 2008.12.18 21:25
축구

15번째 K리그팀 탄생… ‘강원도팀’ 창단 공식발표

K리그에 제15구단이 뜬다. 강원도민 축구단이 2009 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민구단을 창단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 내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구단 사무실은 춘천에 둘 예정이다. 경기도 세 곳에서 골고루 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5월 중 창단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발기인을 구성하며 6월까지 법인 등록을 마치고 사무국 설립도 마칠 계획이다. 7월부터는 도민주 공모를 시작하고, 10월까지는 후원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창단식을 치르고 내년 3월 K리그에 출전한다는 게 강원도의 창단 로드맵이다.가장 큰 문제는 역시 창단 및 구단 운영비다. 강원도는 프로축구연맹 가입금 10억원과 발전기금 30억원(10억원씩 3년 분할 납부)을 포함해 창단 비용 57억원, 연간 운영비 75억원 등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창단 첫해에 132억원 가량이 필요하다. 비용은 강원도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지자체가 함께 짊어진다. 강원도를 근거로 하는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강원랜드는 축구단의 최대 후원사로 참가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강원도 측은 동부그룹 등 강원도와 연고가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도민주도 공모하지만 이 부분은 가능한 한 최소화한다는 게 강원도의 계획이다. 구단 명칭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선수단 규모는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 35명 등 42명선이 될 전망이다. 사무국은 약 14명 정도로 구성할 방침이다. 창단 감독 선임은 향후 절차를 밟아가며 결정키로 했다. 현재 14개 프로구단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 대전 시티즌, 경남 FC 등이 도민 혹은 시민구단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강원도는 설기현, 이을용, 정경호 등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는 등 축구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첫해에만 132억 이상-돈 줄은 어디?강원도는 창단 비용은 57억원, 연간 운영 예산은 75억으로 잡고 있다. 창단 첫 해 예산이 132억원이상이다. 창단 비용은 프로 가입금 10억원, 축구 발전 기금 30억 중 첫 해 납입금 10억원, 선수 영입비 30억, 버스 구입 등 기타 잡비 7억원 등이다. 연간 운영비 75억원은 인건비가 37억원이며 선수단 훈련비(18억원), 사무국 운영비 5억원, 기타 비용(15억원)으로 구성돼있다. 강원도는 도내 가장 큰 기업인 하이원리조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 산업인 만큼 축구를 통한 기업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원 리조트 관계자는 “금액이 문제지만 후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 원주, 강릉 등 지방 자치 단체도 힘을 보탠다. 하이원 이외에 다른 기업도 최대한 많이 컨소시엄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민주 공모 등을 통해 자금을 모을 계획이다. 이해준 기자 ▷김진선 강원도지사 “외국인 축구감독까지 고려” 2008.04.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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