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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고준희 “오해받는 타입…前남친들 모두 결혼하자고” 깜짝 고백 (‘짠한형’)

고준희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준희 {짠한형} EP. 52 짠한형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준희는 캐릭터가 약간 ‘돌아이’같다는 말에 “저는 보통이고 싶다. 키가 173.5다. 그냥 어딜 갖다 놓아도 눈에 띄는 애였는데 저는 그걸 별로 안좋아했다”며 학창시절을 돌아봤다. 도시적인 외모로 인한 고충도 밝혔다. 고준희는 “차갑고 말을 안하고 있으면 ‘쟤 나한테 불만있나’ 싶어하는데 저는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다. 주특기가 멍때리기”라고 털어놨다.이어 고준희는 전 남친들도 오해했다며 “(실제) 만나고 나서 ‘얘는 아니구나’라며 다 저한테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신동엽이 “그 몇십 명이 다?”라고 묻자, 양손으로 오케이를 만들어 보였다. 고준희는 “완전 날라리일 것 같고, 방송 이미지와 소문이 장난 아닌데 만나니까 집순이에 FM이라 ‘결혼하면 너무 좋겠다’랬다. 저는 결혼생각이 없었다. 완전 집순이라”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20대부터 아이를 낳고 싶었다. 엄마가 저를 낳았을 때가 20대지 않나. 내가 낳으면 얼마나 더 예쁘고 건강할까 그런 막연한 (생각)”이라며 “제 친구 (이)영아도 20대때 낳아서 너랑 같이 임신할 걸. 그럼 나도 첫째가 일곱 살이지 않을까. 건강한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는게 컸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8:39
산업

[뷰티 IS리포트] K뷰티 수요 폭발기...총성없는 모델 쟁탈전 후끈

K뷰티 업계가 이달 내로라하는 톱스타를 주력 브랜드의 모델로 앉히고 있다. 실내외에서 마크스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화장품 수요가 폭발하자 쏟아지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약 2년 만에 뷰티 수요 대폭발의 시기가 시작되자, 화장품 업계는 총성 없는 모델 쟁탈전 중이다.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오랜 시간 홍보하던 톱스타를 빼오는가 하면, 할리우드 배우까지 얼굴로 내세울 정도로 과열 양상이다. 너도나도 스타 앉히기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지난 16일 럭셔리 브랜드 '숨37도'의 모델로 배우 수지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뷰티 업계에서는 여러모로 놀라운 소식이었다. 숨37도의 종전 모델이 톱배우이자 광고계 스타 전지현이었기 때문이다.LG생건은 과거 전지현을 모델로 앉히기 위해 공을 들였다. 전지현은 2020년 숨37도의 얼굴이 되기 전 LG생건의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대표 브랜드 '헤라'의 홍보를 6년 동안 맡아왔다. 도시적인 색조 전문 브랜드인 헤라와 전지현은 대중의 이미지에 깊게 각인돼 있었지만, LG생건은 전지현을 과감하게 영입하면서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LG생건은 전지현과 2년 만에 작별을 고하고 로레알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랑콤'의 뮤즈였던 수지와 계약을 체결했다. 수지는 2017년부터 무려 6년이나 랑콤의 얼굴로 활약해왔다.업계 관계자는 "수지의 LG생건 행이 알려졌을 때 '랑콤 어쩌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랐다"며 "LG생건이 전지현에 이어 수지까지 또 한 번 타사 화장품 모델이었던 톱 여배우를 차지하게 됐다"고 했다. 숨37도 측은 "2010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점차 깊이를 더해가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지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판단으로 모델에 발탁됐다"고 했다. 아모레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도 지난 13일 모델진에 변화를 줬다. 앞서 설화수를 지키고 있던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인 틸다 스윈튼까지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틸다 스윈튼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배우다.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화수 측은 틸다 스윈튼이 출연한 오묘한 분위기의 광고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틸다 스윈튼은 의인화된 인삼을 연기하며 설화수에 얽힌 스토리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설화수는 젠지세대(Gen-Z세대, 10~20대)를 아우르는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품에 안으면서 압도적인 모델진을 갖추게 됐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도 같은 날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사나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나들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미샤는 사나의 매력을 바탕으로 최근 2545 고객층으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사나가 과거 귀여운 트와이스 멤버의 이미지에서 보다 고혹적이고 성숙한 느낌으로 변화 중"이라며 "사나는 과거 젠지세대 타깃 브랜드 '어퓨'의 모델이었다가 이번에 미샤의 뮤즈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배우 송중기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샤이니'를 일본·베트남 등 해외 모델로 발탁했다.닥터지는 지난 7일 보이그룹 샤이니를 해외 홍보대사로 발탁하면서 투트랙 모델 전략을 가동했다. 국내 모델은 송중기에게 맡기고, 베트남과 일본 등 해외 홍보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샤이니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다. 지금이 홍보 적기 이 같은 과열된 모델 발탁 양상은 최근 마스크 의무 해제 및 중국의 소비 심리 상승과 맥이 닿아있다는 것이 중론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중국도 다시 빗장을 열면서 화장품 수출이 늘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국 정부는 이달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의무도 해제했다. K뷰티를 사들이는 '큰손' 중국 관광객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유통가는 늘어난 화장품 매출에 미소 짓고 있다. CJ그룹 계열사 CJ올리브영에 따르면 3월 들어 보름 간 색조화장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2월 매출(63%)보다 높은 신장률이다. 백화점 화장품 매출도 상승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3월 1~16일) 색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1월 전년 동기 대비 8.9%에 그쳤던 매출 신장률이 2월에는 35.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외모를 꾸미는 것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가 다소 한정적이었다"며 "앞으로 뷰티, 패션, 액세서리 등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군에 대한 행사 등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외부 환경적인 측면에서 볼 때 K뷰티 업계에 2023년은 기회의 해"라면서 "코로나19로 화장품 산업 전반이 위축된 시절을 지나 실내외 노마스크 등 정상화 단계에 완전히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24 07:01
연예일반

‘가면의 여왕’ 김선아, 변호사 됐다… 강렬한 연기 변신

배우 김선아가 스타 변호사 도재이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선아는 극 중 약자들을 변호하는 스타 변호사 도재이 역으로 열연한다. 도재이는 통주시장의 더티 잡을 담당하며 후임 시장 자리를 담보 받은 야망가로 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뿐만 아니라 냉철한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과거 사건의 비밀을 알게 된 도재이는 복수를 위해 욕망을 쫓아가던 중 다시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게 된다. 이와 관련 8일 공개된 스틸 속 당당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스타 변호사 도재이로 변신한 김선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선아는 도시적인 분위기와 세련된 외모뿐만 아니라 커리어우먼 자태를 뽐내고 있다.김선아는 특히 존재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도재이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표현해내고 있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해온 김선아가 역대급 쎈 캐릭터 변신을 예고, ‘가면의 여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김선아는 첫 촬영부터 도재이의 찰나의 눈짓과 떨림, 여운까지 온몸을 다한 열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 촬영마다 깊이감 있는 감정선과 연기력으로 김선아만의 도재이를 완성해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가면의 여왕’은 강호중 감독과 임도완 작가가 의기투합한 신작으로 채널A에서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8 09:24
연예

'비스' 오종혁 "♥아내, 도시적 외모-사투리 쓰는 모습 매력적"

새신랑 오종혁이 '비디오스타'에서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 '이거 완전 사기캐 아냐?'로 꾸며진다. 오종혁, 렌, 권현빈, 김요한이 출연한다. 오종혁은 아이돌 그룹 클릭비로 데뷔 후 뮤지컬에 진출해 14년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클릭비 시절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지금이 전성기라 생각한다고 밝힌다. 뮤지컬 '그날들' 넘버인 '사랑했지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출연자들은 계속해서 '오종혁'을 외친다.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도시적인 외모와 다르게 사투리를 쓰는 매력적인 아내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에피소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종혁은 자신의 캐스팅 비화를 언급한다. 과거엔 소풍날에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연예 기획사 직원들이 각 학교의 소풍 날짜를 정리해 직접 학교 앞까지 찾아갔다고. 이에 지난 1999년 클릭비가 데뷔하던 해에 태어난 김요한이 요즘은 SNS로 메시지를 보내 캐스팅한다고 전해 오종혁을 놀라게 한다. 이어진 '라떼 토크'에서 오종혁은 당시 인기 지표였던 '길보드 차트'에 대해 설명한다. 후배 가수들이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이자 세대 차이에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14:42
연예

'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 공감-로망 충족시킨 케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 로운이 보고 있으면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공감, 로망 다 잡은 드라마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는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그런 그녀에게 직진하는 후배 로운(채현승)의 밀당으로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가 살아나고 있다. 무엇보다 4회 둘의 가짜 연애가 시작되며 간질간질한 기류가 형성됐다. 그 중심엔 한 여자만 바라보는 후배 로운이라는 판타지와 이를 시청자들의 세상에 끌어당기는 현실성의 조합이 자리해 몰입감을 높인다. 먼저 극 중 로운은 외모, 집안, 학력, 바른 가치관까지 갖춘 흠 잡을 데 없는 인물이다. 그가 짝사랑하던 선배 원진아의 애인이 다른 여자와 결혼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를 지키기 위해 후배의 선을 넘은 행동들은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라는 도발적인 대사가 임팩트를 남기면서도 이를 들은 원진아의 얼토당토하지 않는 차진 반응이 한층 구미를 당겼다. 원진아는 뾰족한 가시를 세우고 로운의 거침없는 직진을 온통 쳐냈으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찬찬히 스며들었다. 전(前) 애인을 미련스럽게 쥐고 있던 그녀가 똑같은 상처를 지닌 로운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가짜 연애를 시작한 후 그를 '남자'로 의식하게 된 상황까지 촘촘하게 그려졌다. 원진아의 변화를 납득하게 하는 동시에 시청자들까지 그녀의 시선에서 바라보게 해 설렘을 동기화시켰다. 현실 공감을 일으키는 원진아로 인해 로운이란 로망이 완성되는 것. 여기에 각 인물들에 동화된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더한다. 원진아는 극적인 상황 속 복잡다면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대를 형성한다. 로운은 담백한 목소리와 멜로 눈빛, 유연함으로 채현승이란 인물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무게감을 잡아주는 이현욱(이재신 역)과 독특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주빈(이효주 역)을 비롯해 코믹 웃음을 책임지는 이규한(이재운 역)과 왕빛나(채지승 역),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윤경(채연승 역) 부부, 개성만점 끌라르 팀원들 등 각양각색 인물들이 극을 채운다. 일과 사랑 사이 워러밸(Work&Love Balance)을 그려내는 만큼 장면 장면에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감성을 듬뿍 담아내는 연출미(美)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하는 포인트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진은 "이 드라마를 생각했을 때 '설렘'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얼굴엔 기분 좋은 미소가 걸리길 바란다. 또 반대로 설렘을 느끼고 싶을 때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가 돼도 좋을 것 같다. 아마 선배밖에 모르는 완벽 직진남 로운과 거기에 스며드는 원진아의 사랑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사랑스러운 주인공들과 함께 사랑이 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29 15:15
연예

'선배, 그 립스틱' 첫방 D-1, 원진아♥로운 설렘 동기화 완료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내일(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이 작품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까지 단 하루를 앞둔 가운데 본방사수 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공개됐다. #원진아-로운-이현욱-이주빈, 비주얼+연기 변신+환상 케미스트리 보기만 해도 웃음꽃이 피어나는 비주얼의 네 배우는 모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원진아(윤송아 역)는 프로페셔널 선배의 사랑스러움과 멋짐은 물론 깊어진 감정 열연까지 선보인다. 핫 대세로 떠오른 로운(채현승 역)은 깊어진 눈빛과 성숙미를 더해 설렘 폭탄을 투하, 원진아와의 환상 케미 역시 담보한다. 이현욱(이재신 역)은 장르물을 벗고 도시적인 로맨스물에 녹아들어 어른 남자로 변신, 이주빈(이효주 역)는 도도함 속 외로움을 숨긴 외강내유 매력으로 새로운 면면들을 보여준다. # 제목에 숨은 의미는 무엇일까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라는 제목은 문장 형태라는 점뿐만 아니라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강렬한 임팩트를 자랑한다. 특히 그 속에 담긴 의미에 호기심이 모아져 극 중 후배 로운이 선배 원진아에게 왜 이런 말을 던지게 되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들 속 채현승 역의 로운이 담백한 목소리로 "선배"를 부르는 모습들이 많은 연쇄 심쿵을 일으킨 바, 여심을 훅 치고 들어올 이 대사는 과연 언제,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설렘 동기화 준비 완료 잘생긴 외모는 매력 포인트에 들 수조차 없을 정도로 바른 가치관, 센스, 위트, 진지함까지 모두 갖춘 로운의 존재는 그야말로 로망의 집약체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와 그녀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려는 용기와 남자다움 역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렇듯 '나도 모르게' 시작된 로맨스를 한 몸에 받을 원진아를 통해 시청자들은 설렘 동기화 준비에 완료, 보고 있으면 사랑 하고 싶어지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17 13:19
무비위크

김유미 '그대 어이가리'로 스크린 컴백 '촬영 완료'[공식]

김유미가 스크린을 통해 인사한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26일 “김유미가 영화 ‘그대 어이가리’에 출연한다. 지난달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대 어이가리’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그린 영화로, 김유미는 극중 수경 역을 맡았다. 수경은 병들어 아파하며 죽음을 눈앞에 둔 엄마를 보살피며 곁에서 살뜰하게 챙기는 인물. 아버지 앞에서는 애써 씩씩한척하지만 엄마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은 혼자서 삭히는 속 깊은 딸이다. 김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사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관계자는 “김유미는 화려한 겉모습 속에 가려져 있던 진중함과 성실함을 가진 배우다. 시크하고 도시적인 외모와 상반되는 시원시원한 미소가 매력적이면서도 밝음과 어두움의 양면을 가진 깊이가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대 어이가리’를 통해 김유미의 깊어진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얼굴을 알린 김유미는 2014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스크린 진출작인 영화 '바운티 헌터스: 현상금사냥꾼'에서는 화려한 액션 연기와 스크린을 압도하는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깊어진 감성과 함께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유미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김유미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상반된 김유미의 깊이감을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김유미 배우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유미는 뷰티 예능프로그램 ‘뷰티 앤 부티’시즌5 메인 MC를 맡아 뷰티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그대 어이가리'는 2021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08:25
연예

[한복인터뷰]연예계 대표 '한잘배'는 누구?

이제 곧 추석입니다 추석 하면 한복이고, 한복 하면 인터뷰지만 시국이 시국이라 대부분의 인터뷰가 언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한복 입고 예쁘게 추석 인사를 보내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렸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사진으로는 보여드리기 힘들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자체 앙케트를 통해 만들어본 추석 인사를 대신할 특별한 콘텐츠, 바로 지난 5년간 일간스포츠를 통해 추석 인사를 보낸 연예인 중 ‘한복이 가장 잘 어울렸던 배우 다섯 명’을 꼽아봤습니다. 그럼 한명 한명 차례대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만나볼 인물은 10월 5일 데뷔를 앞둔 위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위아이' 멤버 강석화입니다. 이근 대위가 매번 말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복을 정갈하게 입고 왔죠 외모와 잘 어울리는 한복을 선택해 귀여운 도령의 매력을 발산하였죠 앳된 얼굴에서 나오는 소년미 가득한 미소는 덤! 다음은 설 연휴 맞이(?) 귀여운 댄스를 선사한 안효섭입니다. 요즘 청량미 가득한 미소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대세 배우죠 패완얼이 아닌 한완얼이라 해도 될 정도로 한복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꽃 도령 미소 한 번 더 보고 가세요 다음은 솔비입니다 이분은 팀에서 가장 먼저 채택된 1티어 입니다(tmi...) 워낙에 유쾌한 성격으로 좁은 스튜디오에서 불편하게 진행되는 한복인터뷰지만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로마 공주라는 별칭처럼 조선 시대 공주들이 입을 법한 약간 투머치한 한복을 입고 왔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예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분은 의외로 한복이 너무 잘 어울렸던 배우 황승언입니다 도시적인 이미지라 한복은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완전히 무너뜨린 역대급 아름다움이었죠 사랑스러운 하트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주자는 단아한 매력을 선보였던 임지연입니다 한복 입은 모습을 찍으면서 이곳이 조선 시대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한복이 참 잘 어울린 배우였죠 개구쟁이처럼 웃는 모습이 킬링 포인트! 이렇게 지난 5년간 일간스포츠와 함께 설, 추석 인사를 보냈던 분들의 모습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한복의 미를 발산한 분들이 많이 있지만 다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로 아쉽네요. . . . 그래서 정말 안타깝게 1점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세 분을 더 공개합니다. 먼저 이달의 소녀의 대표 에이스 멤버 희진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잘 어울리는 한복을 선택! 색동저고리를 입은 요정이 아닌가?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죠 다음은 배우로 변신해 열심히 활동 중인 연우입니다 아이돌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을 잠시 거두고 단아한 모습을 어필, 한복 또한 심플하고 모던한 걸 채택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죠 정말 마지막으로 예능 대세 뉴얼성훈입니다 독특한 콘셉트의 한복을 입어 웃음을 안겼던 기억이 납니다 헤어스타일만 바꿨다면 정말 조선 시대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한복이 잘 어울렸던 배우였습니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9.29/ 2020.09.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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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자년 쥐띠 활약 예고' 윤정수→김혜윤이 바라는 새해소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12년 만에 다시금 돌아온 쥐띠 해에 쥐띠 스타들이 2020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새해 첫날부터 의지를 다잡으며 본업에서나 본업 외적으로나 기대치를 높였다. 1972년생 맏형 윤정수부터 1984년생 소이현, 민경훈 그리고 1996년생 막내 김혜윤, 조병규까지 다섯 스타들의 새해 소감과 각오, 소망에 대해 들어봤다. 개그맨 윤정수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MC와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DJ로 활약 중이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이 프로그램들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른 예능 프로그램, 다른 도전을 꿈꾸고 있다. 윤정수는 "적지 않은 나이라서 한해 한해를 좀 더 알차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일이 아닌 나의 삶에 포커싱을 맞춘 것들을 하면 좋겠다. 그래서 올해는 해외여행을 빙자한 촬영도 좋지만 내가 갔던 나라들을 다시금 가보고 싶다. 너무 좋은 곳들이 많았는데 일한 기억만 스쳐 지나가서 일이 아닌 기억으로 채우고 싶다. 나이가 좀 더 들면 다니기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팔팔하니 괜찮지 않겠나. 초호화 여행을 꿈꾸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의 경비는 가지고 떠나고 싶다. 사실 일적인 것 외에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다. 여행을 촬영이 아닌 것으로 가는 것만으로도 내겐 대단한 결심이다"라고 말했다.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그간 해보지 않았던 방송을 만들어보고 싶다. 유튜브에 대한 생각도 있는데 유튜브 자체가 쉽지 않고 다른 방송에 지장이 있을까 하는 염려와 걱정이 있어 고민 중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욕심은 있다. 내가 궁금해야 다른 사람도 궁금증을 가지고 보면서 궁금한 부분에 대해 해소할 수 있으니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신기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예를 들어 여행이라면 가본 곳에서 안 해본 것을 해봐야 새로운 것이 될 것 같다. 그렇게 새해를 채워가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소이현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남편 인교진과 일상을 공개해 사랑받았다. 도시적인 외모와 반전되는 소탈한 매력이 호감 지수를 높였다.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SBS 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소이현은 "활기찬 새해 맞으셨길 바란다"고 운을 떼면서 "2020년이 쥐띠 해더라. 내가 쥐띠라서 그런지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라디오, 예능은 물론 작품으로도 자주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경자년 새해에는 더 많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동갑내기 가수 민경훈은 제대로 예능 대세 반열에 올랐다.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예능감을 터뜨리더니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도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높은 공을 세웠다. 음악 작업도 쉬지 않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캠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 건전한 취미 생활로 일상의 활력을 북돋고 있다. 새해엔 '영어공부'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민경훈은 "영어공부를 시작할 것이다. 해외로 캠핑을 떠나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음악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새해에는 작업도 꾸준히 해서 앨범도 발매하려고 한다"면서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많이 웃는 2020년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쥐띠 막내 라인 역시 새해를 맞는 자세가 남달랐다. 배우 김혜윤은 올해 JTBC 'SKY 캐슬'과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대중의 확실한 눈도장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각종 광고 러브콜과 상복이 이어졌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과 수목극 우수상까지 2019년을 꽃길로 장식했다. 김혜윤은 "새해가 기대되면서 설렘이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한데 2020년에는 또 어떤 김혜윤이 될지 궁금하다. 너무 감사한 지난 한 해를 보냈는데 좋은 연기, 좋은 작품으로 꼭 다시 찾아뵙고 싶다. 2019년 한 해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2020년에는 보답할 수 있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진심을 내비쳤다. 'SKY 캐슬'에서 김혜윤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현재는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병규. 그 역시 쥐띠 해를 맞아 기분 좋은 설렘을 가지고 한 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와 MBN '자연스럽게'에서 20대 남자의 소탈한 일상 그 자체를 보여주며 관심을 받았던 터. 하지만 연기를 할 땐 눈빛부터 180도 달라지며 진지한 모습을 발산 중이다. 조병규는 "새해가 되면 항상 기분 좋은 설렘과 걱정이 따라오는 것 같다. 아직은 '스토브리그'라는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촬영하느라, 새해가 온 게 몸소 실감이 나진 않지만 무의식적으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게 슬슬 체감이 되는 것 같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2019년을 'SKY 캐슬'로 시작해 '스토브리그'로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더욱 2020년 배우 조병규로서의 한 해가 부담되고 좀 더 겸손하게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매 순간 결정이 아직은 두렵고 어렵고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믿고, 선택에 있어서는 대담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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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무대" 이동건, 뮤지컬 '보디가드' 캐스팅

배우 이동건이 안방극장을 비롯해 뮤지컬까지 활약을 예고했다.이동건은 10월 13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사기 조작단’에 이어 2016년 국내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이동건은 프랭크 파머 역을 확정 지었다.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 ‘보디가드’(1992)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극 중 이동건이 맡은 프랭크 파머 역은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지키는 최고의 보디가드로 젠틀함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다.이동건은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인정을 받았다. 이동건 특유의 도시적인 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무뚝뚝하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프랭크 파머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10월 초 1차 티켓 오픈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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