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8건
국가대표

신문선 교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축구협회 개혁 실천·성과로 평가받겠다”

신문선(66) 명지대 교수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69)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4선 도전을 공식화한 정몽규(62) 현 회장에 이어 세 번째 후보다.신문선 교수는 3일 ‘한국축구 변혁의 길을 찾다’는 제목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축구협회 개혁의 실천과 성과로 평가를 받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신 교수는 선언문에서 “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축구협회 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지적되고 비판받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과오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상업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추락시킨 축구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크다”고 비판했다.이어 “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축잘못(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회장이 톱다운 방식의 관여와 지배로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선임 사태를 야기한 것”이라며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요직을 맡았으나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비판을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이어 신 교수는 “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을 앞세워 대한축구협회의 매출을 3배, 5배로 늘려야 했음에도 11년 전인 2013년 1월 9일 취임 초 4년 임기동안 약속했던 1천억 매출에서 2천억 매출의 약속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2연임, 3연임을 하며 이후 8년의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다”며 “최악의 경영 실적임에도 정몽규 회장은 자서전에서 스스로의 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 80점을 준다는 주장은 ‘대기업의 CEO가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꼬집었다.신 교수는 또 프로축구연맹의 개혁과 변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교수는 “1951년생인 권오갑 총재는 다선 총재로서 대한민국 K리그가 만년 적자구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축구가족 여러분과 국민들은 직시해야 한다”며 “K리그1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K리그2, K3, K4의 구단 예산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따져 묻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문선 교수는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세계최고 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인 출신 후배들이 경험과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프로축구에 적용하여 프로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 연맹 총재 선거에 박지성, 이영표 등이 뛰어들기를 독려한다”면서 “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본인은 프로축구연맹 행정의 개혁도 축구변혁의 큰 틀에서 주도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선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조치 통보에 대해 집행부를 조속히 구성해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단행해 정부와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국민의 축구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또한 축구협회 메인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로 이전 결정한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천안센터 관리파트, 기술파트, 교육 등을 제외한 본부개념의 축구협회 사무실은 현재와 같이 축구회관에 상주를 지속하며 마케팅의 심장인 본부로 활용할 것을 천명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프로축구 상품인 경기력의 질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대목인 K리그 심판 운영에 대한 권한도 프로연맹에 이관해 프로경기 심판의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조치를 단행하다”며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강습시스템을 전면 검토해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축구협회가 흡수·통합했던 초·중·고 연맹 등을 독립시켜 침체된 학교축구 활성화를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선 교수는 “저의 축구인생에는 학연도, 지연이 한 치도 없었다. 아울러 경기인들에게 빚 진 게 없다. 그러므로 협회를 이끌면서 암묵적 카르텔을 구축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며 “축구의 정치바람, 특정 학연을 연계한 편 가르기, 공정성을 훼손한 행정 등은 축구발전의 암적인 사항이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회장이 도덕성에서 자유로워야 협회 행정이 깨끗해지는 것이라 판단하여 선거 브로커와 손을 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그에 앞서 선거운영위원회가 오는 12일 구성돼 본격적인 선거 절차가 시작된다.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사흘 간이다. 다음은 신문선 교수 출마 선언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는 청파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이래 50여년을 축구인의 길을 걸어 온 신문선입니다.축구인으로서 저의 꿈은 명확했습니다.‘돈 없고 배경 없어도 실력으로 대표선수가 되고 국가대표 지도자가 되는 축구협회 행정의 운전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2014년, 시민축구단 성남FC 초대 사장 시절입니다.취임하면서 정치 중립을 선언하였고, 낙하산 근절을 약속하였으며, 투명한 경영을 시민들에게 공표했습니다.또 “성남FC의 구단주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다”를 외치며 구단행정에 정치적 관여를 배척하였고 시민구단의 가치인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부유한 동네인 분당과 경제적 약자가 많이 사는 수정, 중원구가 축구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행정을 펼쳤습니다.특정종교를 배경으로 운영되던 ‘성남일화축구단’은 풍부한 예산을 배경으로 K리그에서 단골로 우승했던 팀이었던 반면,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며 극심한 예산부족, 구단직원들의 혼란 등의 어려움 속에 저는 사장으로서 이를 수습하고 정상화시키는데 혼혈의 노력을 다했습니다.시즌초반 선수단과 구단직원 급여를 줄 예산이 없어 제 이름으로 5억여 원이 넘는 돈을 차입하여 선수단과 직원들의 급여를 정상 지급하기도 했습니다.시의원, 국회의원, 시청의 고위 관계자 등이 선수청탁, 지도자 취직 청탁 등을 하였지만 단 한건도 타협하지 않고 투명하게 구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을 지켰습니다.감독의 선수폭행 사건으로 혼란한 팀을 수습하며 FA컵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고, 2014년 K리그 9위로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습니다.그리고 AFC 리그 티켓을 확보한 후 정치성향의 구단 이사진 교체, 2015년 예산 편성, 선수 보강 등의 업무를 모두 마무리 짓고 계약만료 시점에서 업무용 가방을 달랑 들고 학교 연구실로 복귀했습니다.당시 구단주로부터 급여를 대폭 상향한 다년간 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명지대 캠퍼스로 복귀해 대한민국축구의 변혁을 꿈꾸며 대한축구협회의 개혁 밑그림을 그려왔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는 대한축구협회 변혁을 위해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 협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추된 축구협회브랜드의 리뉴얼을 논하겠습니다.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또한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축구협회 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지적되고 비판받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과오는 대한민국축구대표팀에 대한 상업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추락 시킨 축구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큽니다.축구협회의 직원들은 대한체육회 산하 여타 종목단체와 비교하여 가장 우수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지만 이들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문제가 바로 행정부재로 이어졌던 것입니다.아무리 우수한 선수가 많은 축구팀이라도 감독이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지 못하면 ‘사상누각’의 팀이 되는 축구의 법칙이 대한축구협회 행정에 고스란히 나타났던 것입니다.축구행정은 크게 2개의 그룹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첫째는 인사, 기획, 예산, 관리 등을 기초로 하며 축구비지니스로 영업 매출을 올리는 조직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둘째는 축구경기력과 우수선수 육성과 선발, 전임지도자 등의 계약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축구행정 분야의 조직이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축잘못’ 회장이 탑다운 방식의 관여와 지배로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선임 사태를 야기한 것입니다.이와 더불어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최고집행기구의 이사로 선임되어 전력강화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의 요직을 맡았으나 업무적 프로세스에서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 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국민들에게 ‘절차의 투명성’ 문제로 비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이 비판의 끝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정몽규 회장의 독선이 유발한 크나큰 행정적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대한축구협회라는 브랜드 가치의 대추락의 빌미가 됐고 향후 축구협회 사업에 크나큰 손실을 초래할 폭탄이 될 것입니다.‘대한축구협회의 브랜드’가 싸구려 3류 브랜드로 추락했음에도 이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지지 않는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는 누가 심판하여야 할까요?축구협회의 주수입원은 ▲‘축구협회의 대표 브랜드인 국가대표팀’이라는 상품을 매개로 스폰서십에 의한 수입이 있고 ▲국가대표팀의 중계를 통해 얻어지는 중계, 광고 매출과 ▲각종 국가대표선수 경기로 얻어지는 입장수입과 ▲정부의 지원금 등입니다.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축구역사상 가장 뛰어난 히트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 BIG3 선수의 몸값과 상품적 가치는 상상도 못할 세계정상급이지만 축구협회 행정은 저급한 비즈니스로 상품의 가치를 싸구려로 만드는 실책을 되풀이 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의 무능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습니다.불량상품으로 이미 전 세계 축구시장으로부터 평가 받고 있던 클린스만을 선택한 축구협회 CEO의 마케팅 무능은 영업 매출의 참사의 빌미를 제공하였고, 이 결과는 대한민국 축구 브랜드 파워를 약화시키고 축구협회 영업에 치명적인 독이 되고 있습니다.축구상품을 파는 세계적인 리그와 월드컵 등은 전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광고시장이기도 하고 이 시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제품(최고 수준의 경기)을 파는 가게(클럽,국가대표팀)가 있어야 하며, 이 클럽과 국가대표팀은 비싼 명품인 스타선수를 끌어 모아 고급진 인테리어로 팀 브랜딩을 하는 것이 당연한 영업 방식입니다.축구경기는 경제적 논리에 지배를 받습니다.돈이 있어야 큰 시장을 만들고, 명품을 구비하고, 상가도 멋지게 인테리어를 하여 소비자에게 이 비용이 부가된 고가치의 가격으로 상품을 팔아 돈을 법니다.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을 앞세워 대한축구협회의 매출을 3배, 5배로 늘려야 했음에도 11년 전인 2013년 1월 9일 취임 초 4년 임기동안 약속했던 1천억 매출에서 2천억 매출의 약속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2연임, 3연임을 하며 이후 8년의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습니다.대한축구협회장으로 첫 당선된 정몽규 회장이 공약했던 당시 1000억원대의 매출을 2천억대로 늘리겠다는 약속은 공염불이 됐습니다.최근 2022년과 2023년 축구협회 운영수익의 총계는 약 1,255억원, 약 1,206억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축구협회 CEO로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대한축구협회 2023년 사업수익 1,181억원 중 , , 합계 493억원이 정부 지원금입니다. 이는 사업수익 1,181억원 대비 41.7%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지원금인 보조금 또는 복표수익으로 받고 있고 실제 축구협회의 순수한 사업수익은 약 688억원입니다.정부지원금과 기금을 제외한 약 688억원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 , 등 입니다.대한축구협회 2022년 사업수익은 1249억원이었으며, 이중 이고 , 합계 345억원으로서 사업수익 대비 27.6%에 해당하는 정부지원금과 기금을 받았고 이를 제외한 순수 사업수익은 약 904억이니 정몽규 회장의 경영 실적은 참담한 수준입니다.순수 사업수익 약 904억원의 내역은 , , 등이었습니다.2024년 올해는 천안 축구센터를 건설하며 수백억의 차입금까지 발생시켜 축구협회가 빚더미에 눌려 죽게 된 상황입니다. 매달 축구협회는 차입금에 대한 엄청난 이자를 내야하는 처지에 몰리게 됐습니다.정부와 긴장관계로 인해 정부의 지원금 문제에 붉은 등이 커졌습니다. 축구협회 사업수익의 40%가 넘는 정부지원금에서 차질이 생긴다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산의 위기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이렇게 최악의 경영 실적임에도 정몽규회장은 자서전에서 스스로의 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 80점을 준다는 주장은 “대기업의 CEO가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일본축구는 빠른 속도로 뛰고 있습니다.‘2050년 월드컵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모든 행정적 능력을 집중시켜 J리그를 세계적 리그와 겨룰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둔 것을 살필 수 있습니다.관중수가 세계최고 리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건강한 시장을 구축했고 리그 참여 모든 구단이 흑자 경영수지를 보이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일본축구협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밝힌 JFA(일본축구협회)의 연간 예산이 200억 엔(약 1860억 원)으로 대한축구협회와 비교할 때, 정부보조금을 뺀 금액으로 보면 약 3배~4배의 수입차이가 있음을 살필 수 있습니다.일본축구는 대한축구협회와 다르게 J리그 수입이 JFA보다 훨씬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축구협회 변혁사항 중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산하연맹인 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축구협회의 수장인 회장선거에 70세 연령제한을 정한 대한축구협회는 왜 프로연맹의 총재 선거에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을까요? 1951년생인 권오갑 총재는 다선 총재로서 대한민국 K리그가 만년 적자구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축구가족 여러분과 국민들은 직시해야 합니다.한 국가의 축구경기력은 자국의 프로리그의 경제적 안정화에 기반한 경기력 향상에서 비롯됩니다. K리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텃밭이자 미래 먹거리의 산실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축구전문 CEO가 총재로 입성해 대표팀, 프로리그가 양대축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발전소가 되어야 합니다.정몽규 회장과 권오갑 총재는 각성해야 합니다.K1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K2, K3, K4의 구단 예산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따져 묻습니다.K리그의 만성적자와 더불어 K2, K3, K4, 하부리그는 제대로 된 연봉도 받지 못하는 현실에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고 우승하면 상급리그로 올라갈 경우 구단운영비에 대한 재정적 부담 때문에 고의로 비기거나 지는 경기를 자초하는 대한민국프로축구 하부리그의 현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J리그는 엄청난 중계권 계약에 따른 폭발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일본축구가 가파른 경기력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고 이는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를 비롯, 각 연령대 국가대표 한·일전 경기에서 우리나라 팀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는 현실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이럼에도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이에 대한 대책과 장기 비전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현대家’가 축구협회를 장기 독점하면서 파생된 결과입니다.반성도 노력도 연구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아첨하고 아부하는 측근에 휘둘리는 축구협회장과 프로축구연맹의 총재는 손을 잡고 대한민국 축구판을 떠나기를 축구인의 이름으로 촉구합니다.프로축구의 장기비전은 곧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일본축구협회보다 J리그의 수입이 엄청난 이유와 영업방법을 벤치마킹을 해서라도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들의 재정적 수익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중계권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해서 리그수익금을 늘려 우승 상금 인상, 중계료 분배금 등을 나눠주는 장면을 언제나 볼 수 있을까요?정몽규 회장은 11년 재임기간동안 오로지 FIFA와 AFC에서의 벼슬 얻기에 몰두하고 국내 축구발전은 외면하며 조기회보다도 못한 행정으로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가치를 추락시킨 책임에 대해 축구인들은 선거를 통해 책임을 추궁해야 합니다.프로축구연맹 역시 젊고 패기 있는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하여 변혁을 주도하여야 합니다.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세계최고 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인 출신 후배들이 경험과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프로축구에 적용하여 프로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이뤄야 합니다.이런 뜻에서 한국축구의 가장 중요한 축구협회 산하연맹인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박지성, 이영표 등이 뛰어들기를 독려합니다. 프로축구연맹도 축구협회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산하연맹이고 축구협회 변혁의 목표 중 최우선으로 개혁해야 할 대상으로 후보자는 판단하고 있습니다.총재를 비롯 사무총장의 교체를 통한 리그의 젊음, 패기, 수익창출, 경기의 공정성 등에 대한 이미지 탈피에 대한 행정적 개선책을 고민을 하고 있고 당선 직후 TFT(Task Force Team)을 구성하여 프로축구발전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겠습니다.프로축구연맹은 리그에 참여한 K1, K2, K3, K4 구단에 대해 서비스를 하는 행정적 혁신과 더불어 연맹이 옳은 주장, 판정에 대한 비판에 ‘벌금’을 때려 입을 막는 쇄국 행정은 이제 막을 내려야 합니다.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본인은 프로축구연맹 행정의 개혁도 축구변혁의 큰 틀에서 주도할 것임을 천명합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과거 축구협회 산하에서 운영하다 독립시킨 연맹입니다. 연맹자체의 변혁의 노력에는 프로축구연맹 대의원인 각 구단 CEO들의 참여가 전제됩니다.후보자는 출마선언을 하며 가장 중요한 공약중 하나는 을 축구협회가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에 동의를 한다면, 신문선에게 표를 주십시오.이 입장은 과거 승부조작 사건이 났을 때 전북현대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였던 역사 뒤편에는 ‘현대家’가 협회와 연맹을 독점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솜방망이 처벌 조치는 승부조작에 대한 재발의 숨은 뿌리가 살아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연맹의 실질적 주인인 구단들이 권력화된 행정 위세와 징계와 벌금의 벌칙을 남발하는 행정의 위축에서 스스로 벗어나야합니다 연맹은 마케팅을 하고 리그참여 구단과 감독·코칭·스탭, 선수들이 자신의 고객이라는 마인드의 대전환을 이번 축구협회 선거를 통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이번 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K1의 12구단의 대표 여러분 그리고 코칭스탭, 선수 여러분, 이번 회장 선거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프로리그의 미래와 대한민국축구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제가 회장으로 당선되면 프로연맹 구단주 또는 구단 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연맹 행정체계에 대한 축구협회 통합에 대한 가부를 공론화 하겠습니다.후보자가 2017년 연맹총재로 출마 당시 대의원이었던 K리그 각구단의 대표들은 연맹 행정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지만 연맹의 위세와 권력에 눌리고 낙선 공작으로 연맹 개혁의 기회를 놓쳤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고 프로축구 변혁의 가장 중요한 기회인 이번 선거에서 개혁에 동참하기를 요청합니다.K1리그의 대표이사 여러분, 그리고 선수 여러분, 또한 심판 여러분 대한민국 프로리그의 장기 비전과 한국축구의 미래는 자동차의 앞바퀴와 뒷바퀴입니다.한국의 프로리그가 J리그처럼 흑자 기조가 되면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은 당연히 수준이 높아 질 수밖에 없습니다.권오갑 총재는 K리그시장의 발전적 투자 전략보다 ‘재정건전성’이라는 달콤한 운영기조와 연봉공개로 인해 기업구단들이 예산을 줄이고 감축 운영의 심각한 문제로 빠져들었고 이에 대한 결과는 기업형 구단들의 경기력 저하로 라이벌경기의 실종, 리그스토리 부재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이와 더불어 구단 운영자금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도민구단이 선수를 육성하여 부자구단인 기업구단에 이적시키며 벌어들였던 이적료 시장의 위축을 초래한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합니다.제가 회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프로연맹 행정체계에 대해 심도있게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대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린 대화를 하겠습니다.또한 K2, K3, K4리그팀의 공청회도 검토하여 심각한 현실을 공론화 하여 개선점을 찾도록 하겠습니다.프로축구경기는 돈없고 빽없어도 경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건강한 리그로 리뉴얼 하겠습니다. 이를 의해 심판에 대한 교육, 심판운영을 위한 체계에 대한 시스템 변화 등에 대해 변화와 변혁의 로드맵을 짜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세계적인 리그를 경험한 축구인 후배들이 프로연맹 행정에 참여하기 위한 도전하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국내 프로리그 각구단 대표이사로 이미 많은 축구경영인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판단합니다.대구의 대팍스타디움을 건설하여 야구의 도시였던 대구를 축구의 도시로 바꾼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능력있는 축구경영자들이 용기를 내어 ‘대한민국 축구 리뉴얼 개혁’에 동참해야 합니다.연맹 총재 선거에 능력있고 참신한 축구동업자들이 행정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축구 브랜드의 리뉴얼을 해야만 대한민국 축구를 선진화 시킬 수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저, 신문선은 축구 경기인 출신으로 이례적인 경력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유공프로팀에서 1985년 은퇴 후 종합무역상사인 국제상사가 론칭한 국산브랜드인 ‘프로스펙스’에 입사하여 최단기/최연소 부장으로 진급하며 판촉, 특판, 광고, 홍보 부장을 거쳐 경영 고문을 맡아 영업, 마케팅, 경리, 인사, 재무관리 등 실무를 담당하며 다국적 브랜드와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샐러리맨 이력이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88년 서울올림픽부터 해설을 시작하여 월드컵을 무려 5번이나 현장 해설을 통해 축구의 붐업에 불을 지폈으며 축구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바탕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신문선 브랜드의 해설’은 프로야구에 눌려 있던 국내 프로축구 시장에 활기를 띠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특히 MBC가 프로야구 중심의 방송편성을 허물고 프로축구 중계를 시작한 것은 ‘신문선의 해설’을 앞세워 이룬 우리나라 스포츠 중계방송 역사의 한 페이지이기도 합니다.이 역사의 시작은 프로축구중계의 시장 확장과 시청률 경쟁의 선도 역할을 하는 축구의 상업화의 첫 걸음이었습니다.이는 축구의 ‘중계권료’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지상파 방송국의 중계권 경쟁의 시대를 여는 선도적이며 기폭제가 되는 우리나라 방송사의 중요한 역사이기도 합니다.이와 더불어 <이경규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의 ‘스포테인먼트’역할을 소화하며 주말 시청률이 50%프로를 넘나드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끌며 축구장에 여성팬들이 고종수, 이동국을 보기위하여 경기장을 찾기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이는 축구의 대중화와 축구 종목의 브랜드 이미지업을 꾀하게 했고 축구대표팀의 스폰서십 경쟁에 기업이 참여하는 주춧돌을 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러한 역할 수행은 스포츠용품 회사중 가장 많은 비용의 광고비를 쓰던 국내 최고 스포츠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의 판촉, 광고, PR을 하는 실무를 통해 쌓은 내공의 힘을 방송에 적용한 마케팅 덕분에 이룬 업적이었습니다.축구중계의 ‘신문선 브랜드’를 탄생시켰던 기저에는 바로 기업에서 갈고 닦은 브랜드의 중요함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광고카피성격의 “골,골,골 이에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것입니다.국제상사 10여년 재직중 이러한 업적으로 고속승진을 거듭해 프로스펙스 판촉, 광고, 홍보 부장 시절 레슬링, 하키, 복싱 등의 협회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대한민국체육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포항제철프로축구단과 프로스펙스가 유니폼광고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프로스포츠사상 최초의 광고계약이었고 이는 축구산업 시장의 확장과 축구의 상업화라는 촉매역할의 선도 역할을 수행하였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스포츠서울과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어워드를 만들었고 프로축구연맹의 ‘프로스펙스컵’이라는 대회 타이틀스폰서에 참여하며 프로축구연맹의 재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실무자로서의 경험 축적 역시 축구협회 변혁의 경험적 자산이 될 것입니다.축구협회의 광고스폰서, 후원사 영입 비즈니스를 통한 재정적 수익 창출은 축구협회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이며 이 사업은 한국축구대표팀과 축구협회 각종 사업의 중요한 재정적 실탄이 될 것입니다.신문선은 이러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일하는 CEO'가 되겠습니다, 국내최고 브랜드를 광고주로 영입, 유치하고 세계적 기업을 스폰서 파트너로 영입하는 선봉에 서서 10여년 제자리에서 돌고 도는 축구협회 사업수익을 2배 3배로 늘리는 일하는 전문CEO으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자신감은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KOC위원(방송분과부위원장), 축구협회 이사, 2차례나 참여한 루지연맹 선관위원장,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 고양시 체육정책분과위원회부위원장 등의 다양한 체육행정 일선에서 활동한 전문 체육행정가 경력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혼란에 빠진 대한축구협회 조직을 단시간 내에 안정시키고 정상화 시키는 ‘실사구시’의 경영전략으로 축구협회 조직을 이끌겠습니다.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에 목말라하는 협회의 엘리트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체부의 감사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적 조치로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복구하여 정부지원금의 지속적인 유입과 천안축구센터에 지원됐던 지원금액에 대한 5배에 대한 페널티 조치가 예상되는 약 300억 원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정부와 협의 하여 해법을 찾고 ▲문체부 감사 결과 조치 통보에 대해 집행부를 조속히 구성하여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단행해 정부와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국민의 축구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축구협회 메인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로 이전 결정한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천안센터 관리파트, 기술파트, 교육 등을 제외한 본부개념의 축구협회 사무실은 현재와 같이 축구회관에 상주를 지속하며 마케팅의 심장인 본부로 활용할 것을 천명합니다.▲ 프로축구의 상품인 경기력의 질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대목인 K리그 심판운영에 대한 권한을 프로연맹에 이관하여 프로경기 심판의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조치를 단행하겠습니다. 경기 중 발생하는 VAR타임을 줄여 현장의 관중과 미디어 시청자들에게 경기의 속도감을 높이는 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강습시스템을 전면 검토하여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축구협회가 흡수/통합했던 초, 중, 고 연맹 등을 독립시켜 침체된 학교축구에 대한 활성화를 검토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지도자협회와 긴밀히 논의하여 찬성할 경우 즉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이러한 긴급한 조치는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리뉴얼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아울러 축구협회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을 최우선적으로 회장실에 초대하여 대한축구협회 브랜드를 초일류 상품으로 혁신하여 광고주에게 만족할 만한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입니다.스폰서십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효과 분석을 통해 새로운 광고주를 영입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조직을 신설토록 하겠습니다.장기적 시각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사업을 대행한 대행사 선정도 검토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의 축구인생에는 학연도, 지연이 한 치도 없었습니다. 아울러 경기인들에게 빚 진 게 없습니다.그러므로 협회를 이끌면서 암묵적 카르텔을 구축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이를 입증하기 위해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그동안 축구의 정치바람, 특정 학연을 연계한 편 가르기, 공정성을 훼손한 행정 등은 축구발전의 암적인 사항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회장이 도덕성에서 자유로워야 협회 행정이 깨끗해지는 것이라 판단하여 선거 브로커와 손을 잡지 않겠습니다.대한민국축구협회는 변해야 합니다.재벌 총수가 행정을 하는 시대는 정몽규 집행부가 마지막이어야 합니다.일본축구협회는 프로선수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40대의 축구인 CEO가 행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의 전략 중에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사무라이 블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대표팀의 이미지를 무기로 기업들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끌어 들여 축구행정에 소요되는 예산을 충당하고 축구경기력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이제 대한민국의 축구협회CEO는 축구도 이해하고 비즈니스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행정을 맡아 축구협회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신문선의 집행부는 실력 있고, 노력하는 경기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공정한 협회가 되겠습니다.더불어 경기인, 생활축구인,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하는 축구협회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축구협회는 축구 권력을 내려놓고 축구협회 클라이언트인 스폰서, 선수, 팀을 보유한 기업과 지자체, 축구팬인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고객감동’시대를 열겠습니다.능력과 정직, 그리고 도전 정신을 지닌 축구동업자들과 함께 타락과 공정성 상실의 대명사가 된 축구협회의 브랜드를 깨끗한 공정의 상징인 이미지로 바꾸겠습니다.직원들과 함께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며 축구시장 확대에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축구협회 CEO로서 엄정한 평가는 영업실적으로 받겠습니다.그리고 축구협회 개혁의 실천과 성과로 평가를 받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2024년 12월 2일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자 신문선김명석 기자 2024.12.03 10:41
프로축구

조현우 K리그1 ‘최고의 별’…’강원 돌풍' 윤정환 감독상·양민혁 영플레이어상(종합)

조현우(33·울산 HD)가 이번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을 빛낸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강원FC 돌풍을 이끈 윤정환 감독과 센세이셔널한 데뷔 시즌을 치른 양민혁(18·강원)은 각각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의 영예를 안았다.조현우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우는 감독(8표), 주장(7표), 미디어(75표) 모두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안데르손(수원FC) 양민혁을 제쳤다. 수상자는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거쳐 합산 점수로 결정됐다. MVP 상금은 1000만원이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40실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K리그1 3연패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14경기로 리그 2위였다. 실점 수 등 기록을 넘어 매 경기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장면들이 많았다. 결국 조현우는 안데르손과 양민혁의 추격을 여유 있게 뿌리치고 MVP 영예를 안았다. 골키퍼가 MVP를 받은 건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 삼성)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포지션이지만 ‘도움왕’ 안데르손(7골·13도움)과 맹활약한 양민혁(12골·6도움)을 제치고 MVP 영예를 안은 건 그만큼 이번 시즌 존재감이 눈부셨다는 의미이기도 했다.조현우는 또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서도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김준홍(전북 현대)을 여유 있게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우가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로 선정된 건 2017시즌부터 무려 8시즌 연속이다. 조현우는 MVP와 베스트11까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조현우는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믿기지가 않는다. 선수들 덕분에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 또 받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 상을 받는 순간 이 기분을 내년에 또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동기부여가 됐다. 축구를 하면서 소중한 경험인 거 같다”고 했다. 상금 1000만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후배들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조현우는 “어릴 적 저는 축구를 좋아했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축구만 바라보면서 하루하루를 지냈다. 어린 친구들한테 꿈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며 “생각한 대로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K리그1 감독상은 ‘준우승팀’ 강원의 윤정환 감독이 ‘우승팀’ 울산 김판곤 감독과 정정용 김천 상무(3위) 감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이 아닌 사령탑이 감독상을 받은 건 2005년 장외룡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2010년 박경훈 당시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2020년 김기동 당시 포항 스틸러스 감독 이후 역대 네 번째다. 윤정환 감독은 투표에서 감독 7표, 주장 7표, 미디어 89표 등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환산점수는 65.69점이다. 당초 울산의 우승을 이끈 김판곤 감독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지만, 표심이 생각보다 윤정환 감독으로 쏠렸다. 시즌 도중 부임한 김 감독보다 시즌 내내 돌풍을 일으킨 윤 감독에게 표심이 더 향했다. 지난해 6월 강원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부임 첫 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렸지만 극적으로 잔류로 이끌었다. 이어 올해는 시즌 전만 하더라도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3라운드부터 5연승을 시작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시즌 막판까지 울산과 우승 경쟁을 펼쳤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인상적인 경기력 속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윤정환 감독은 “강원FC가 준우승을 하는 건 모두가 생각하지 않으셨을 거라고 본다. 강원 축구가 올해는 핫한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어 하는 건 어느 지도자든 똑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작년에 잔류한 뒤 올해는 강원만의 축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 간절한 마음으로 1년을 달려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데뷔 시즌 12골·6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2006년생 양민혁은 이변 없이 영플레이어상 영예를 안았다. 양민혁은 감독 11표, 주장 10표, 미디어 115표 등 압도적인 득표를 받았다. 윤 감독이 같은 팀인 양민혁에게 표를 던지지 못한 만큼 감독은 몰표가 나왔다. 주장과 미디어에서 각 1표씩 이탈표가 나왔다. 환산점수는 무려 92.16점으로 황재원(대구FC) 홍윤상(포항)을 압도적인 격차로 제쳤다. 양민혁은 베스트11 미드필더에도 이름을 올려 고교생 신분으로 데뷔 첫 시즌 2관왕의 영예를 안고 영국 토트넘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양민혁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큰 상을 2개나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MVP 후보는 다 좋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축하해줄 자신이 있었다. 대신 (양)현준이 형에 이어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뜻깊다”고 했다.이어 K리그1 베스트11은 ▲골키퍼 조현우 ▲수비수 이명재(울산) 박승욱(김천) 김기희(울산) 황문기(강원) ▲미드필더 안데르손, 고승범(울산) 오베르단(포항) 양민혁 ▲공격수 이동경(김천) 이상헌(강원)이 수상했다. 우승팀 울산에서 가장 많은 4명이 나왔고, 준우승팀 강원도 3명의 베스트11 선수가 나왔다.최대 격전지는 6명이 경합을 벌인 공격수였다. 이동경과 이상헌은 각각 환산점수에서 24.91점과 21.08점을 기록했다. 득점왕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15.99점), 린가드(FC서울·14.18점), 주민규(울산·12.07점), 일류첸코(서울·11.77점)는 환산점수가 모두 11점 이상이었다. 한편 K리그2는 FC안양의 우승과 승격을 이끈 마테우스가 MVP와 베스트11, 도움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유병훈 안양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서재민(서울 이랜드)은 영플레이어상을 품었다.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 최종 결과△ K리그1 MVP : 조현우(울산)△ K리그1 감독상 : 윤정환(강원)△ K리그1 영플레이어상 : 양민혁(강원)△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 : 조현우(울산)- 수비수 : 이명재(울산) 박승욱(김천) 김기희(울산) 황문기(강원)- 미드필더 : 안데르손(수원FC) 고승범(울산) 오베르단(포항) 양민혁(강원)- 공격수 : 이상헌(강원) 이동경(김천)△ K리그1 득점상 : 무고사(인천·15골)△ K리그1 도움상 : 안데르손(수원FC·13도움)△ K리그2 MVP : 마테우스(안양)△ K리그2 감독상 : 유병훈 감독(안양)△ K리그2 영플레이어상 : 서재민(서울E) △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 김다솔(안양)- 수비수 : 김동진(안양) 오스마르(서울E) 이창용(안양) 이태희(안양)- 미드필더 : 루이스(김포) 김정현(안양) 발디비아(전남) 주닝요(충남아산)- 공격수 : 마테우스(안양) 모따(천안)△ K리그2 득점상 : 모따(16골)△ K리그2 도움상 : 마테우스(11도움) △ 팬 프렌들리 클럽상 : K리그1 울산 HD, K리그2 FC안양△ 플러스 스타디움상 : FC서울△ 풀 스타디움상 : FC서울△ 그린 스타디움상 : 천안시티FC(천안도시공사)△ 사랑 나눔상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성남FC△ 유소년 클럽상 : 울산 HD△ 페어플레이상 : 김천 상무△ 그린 위너스상 : 대전하나시티즌△ 베스트 포토상 : 전병관(전북·OSEN 지형준 사진기자)△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 : 안데르손(수원FC)△ 쿠팡플레이 K리그 크리에이터 패스 : 광주축구△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상 : 여홍규(제주)△ EA SPORTS FC 유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 조현우(울산)△ 전 경기/전 시간 출전상 : 조현우(울산) △ 감사상 :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공로상 : 박주영(울산), FC서울, 김현주 대표(충북청주)홍은동=김명석 기자 2024.11.29 20:03
산업

불황·사고·파업 '3중고' 빠진 포스코...근본 '철강' 무너질라

국내 대표 철강기업 포스코가 연이은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잇단 공장 폐쇄와 화재 사고에 이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 위기까지 직면해 있다. 대외 리스크도 날로 커지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관세 장벽이 더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내부 리스크를 조속히 해결하고 변화하는 통상 환경 대비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창사 이후 첫 파업 위기28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대표 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다음 달 2일과 3일 각각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파업 출정식을 연다.앞서 포스코 노사는 올해 11차례 임금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8.3% 인상과 격려금 3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회사 측은 기본급 8만원 인상, 일시금 6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조정 회의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특히 노사가 가장 대립하고 있는 지점은 '조합원만을 위한 혜택'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조합원만 100% 정년 후 재채용, 별도타결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사 측은 거부하고 있다.이에 포스코 노조는 지난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재적인원(7937명) 기준 72.25%(5733명)의 찬성으로 파업 등 쟁의권을 확보했다. 포스코 노조는 “쟁의행위는 결코 가볍게 내릴 수 있는 선택이 아니지만, 지금 침묵한다면 국민기업(포스코)은 미래를 잃게 될 것”이라며 “포스코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파업출정식을 연다”고 설명했다. 사 측은 추가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노조가 행동에 나설 경우 1968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이 된다.업계에선 노조가 당장 파업에 돌입하기보다는 쟁의행위권을 바탕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추가 협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포스코 노조는 첫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77.8%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지만, 사 측과 협의를 거쳐 11일 만에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지은 바 있다. "가뜩이나 힘든데"다만 파업이 현실화되면 국내 철강업계 맏형인 포스코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포스코는 세계 경제 침체와 중국발 저가 제품 공세, 건설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실제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8조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6% 감소한 4970억원으로 기록됐다.특히 주력인 철강(포스코, 해외 철강)부문 매출은 15조66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7% 줄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660억원으로 45.4%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3230억원 줄어든 2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포스코는 감산은 물론, 일부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상태다. 지난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1선재공장의 폐쇄를 결정했다. 또 지난해 1699억원의 적자를 낸 중국 스테인리스강 생산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문제는 전망이 어둡다는 데 있다. 당장 저가 중국산 철강재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에서 수입된 철강재는 673만톤(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여기에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철강 수입 규제 강화를 위해 고율의 관세 부과나 현재 쿼터를 조정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2주 사이 같은 공장서 폭발·화재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포스코는 잇단 화재로 안전 관리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지난 24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지난 10일 불이 난 것에 이어 두 번째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각각 수 시간 만에 꺼졌으나 시설이 타거나 파손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10일 사고 당시 3파이넥스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0일 불이 난 뒤 9일 만인 19일 재가동을 시작했다. 재가동하기는 했지만 시험 가동이어서 쇳물 생산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포스코는 전했다.이런 상황에서 다시 24일 같은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하면서 포스코의 안전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3파이넥스공장은 연간 200만톤 규모의 쇳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 2014년 준공됐다. 비(非)용광로 쇳물 제조법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준공 당시부터 주목받았다. 현재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전체 쇳물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잇따른 악재에 철강도시인 포항에도 포스코 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과 응원에 나서고 있다.포항시의회는 지난 25일 형산교차로 및 신형산교 일원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항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의 지원과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철강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저가 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조 파업과 같은 여러 악재가 겹치면 반등을 위한 힘을 잃게 될 것"이라면서 "우선 노조와의 협상을 최대한 이끌어내 회사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해결한 뒤 차근차근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안민구 기자 2024.11.29 07:00
프로축구

‘동해안을 깨끗하게’ 포항, 코치진·임직원 나서 비치코밍 실시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휴식기를 맞아 동해안 정화에 나섰다.포항 스틸러스는 19일 용한리 해변에서 비치코밍(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청 등 여러 단체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포항 스틸러스 코치진과 임직원은 약 1시간 반 동안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해안 폐기물과 쓰레기를 주우며 동해안의 깨끗한 해변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해양 보호의 중요성과 해양 환경 보전의식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박태하 감독은 “평소 해변을 산책할 때는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크게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봉사활동을 해보니 피부에 와닿았다”며 “우리 포항 스틸러스가 해양도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해양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음엔 선수들과 함께 참여하겠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포항 스틸러스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오는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으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원정을 떠난다.김희웅 기자 2024.11.20 08:44
프로축구

울산·서울이랜드, K리그1·2 팬프렌들리상…서울은 풀 스타디움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K리그2 14~26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발표했다.14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FC울이,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강원FC가 각각 수상했다.서울은 해당 기간 열린 5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 8635명을 유치하며 K리그1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관중 수를 기록했다. 강원은 지난 1~13라운드 평균 관중 수인 5931명보다 4190명 많은 1만 121명의 평균 관중이 입장했다. 특히 강원은 18라운드부터 홈 4경기 연속 관중 1만 명을 돌파하며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이 됐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그 결과 2024시즌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울산 HD가 차지했다. 울산(93점)은 ▲정기적 영문 미디어 게시물 및 보도자료 배포 ▲선수 환송식 및 스타디움 투어 진행 ▲포토카드, 특별 유니폼 출시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울산은 지난 1차에 이어 2회 연속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원(90.8점)은 ▲다채로운 장내 공연 및 이벤트 개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팬 소통을 앞세워 2위를 차지했고, 3위 대전하나시티즌(80.4점)은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 ▲경기장 내 먹거리 시설 활성화 ▲대전 출신 선수 홈경기 방문 이벤트 진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강원의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은 강릉시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포항 스틸러스 홈구장 포항스틸야드, 제주 유나이티드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K리그2 ‘풀 스타디움상’은 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수원은 14~26라운드에 열린 총 5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 1448명을 기록하며 지난 1차에 이어 2연속 ‘풀 스타디움상’의 영예를 안았다. 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영광은 천안에게 돌아갔다. 천안은 14~26라운드에 열린 총 4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3721명을 유치했는데, 이는 지난 1~13라운드 천안의 평균 관중인 1896명보다 1825명 증가한 수치다.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주인공은 서울이랜드(90.8점)다. 서울이랜드는 ▲선수 참여 이벤트 기획 및 창단 10주년 기념 상품 출시 ▲오스마르 300경기 출전 기념식 진행 ▲구단 SNS 콘텐츠 활성화 등을 앞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2위는 FC안양(88.8점) 3위는 수원(85.4점)이 차지했다. K리그2 ‘그린 스타디움상’은 천안시티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수상했다. 천안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천안도시공사는 체계적인 관리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위는 부산 홈구장 부산구덕운동장, 3위는 수원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순이었다.▲하나은행 K리그 2024 2차 클럽상 선정 결과○ K리그1- 풀 스타디움 : 서울- 플러스 스타디움 : 강원- 팬 프렌들리 클럽 : 울산- 그린 스타디움 : 강원 (강릉종합운동장)○ K리그2- 풀 스타디움 : 수원- 플러스 스타디움 : 천안- 팬 프렌들리 클럽 : 서울E- 그린 스타디움 : 천안 (천안종합운동장) 김명석 기자 2024.09.03 12:05
프로축구

부산,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 창단식…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참가

부산아이파크가 창단식을 열어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의 첫 시작을 알렸다.지난 22일 오후 7시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팀인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와 ‘부산아이파크 U15 WFC’의 창단식이 열렸다. 창단식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사하구체육회 이영수 회장과 더불어 부산광역시 OB축구회 최영완 회장과 부산광역시축구협회 김기철·김기수 부회장,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창민 단장, 정용환장학회 송춘열 회장 등 축구계 인사들도 함께했다.창단식은 부산아이파크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여자축구팀 창단 준비 과정 안내와 함께 김병석 부산아이파크 대표의 창단사로 시작됐다.창단사에는 이번 U12, U15 WFC팀 창단을 시작으로 5년 내 고등부까지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향후 10년 내 부산아이파크 출신 여자축구 국가대표 배출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U12, U15 낙동중, U18 개성고로 이어진 엘리트 유소년팀과 2천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취미반인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도 소개하는 등 부산아이파크의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오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도시는 부산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여자축구연맹 회장을 한 지 16년이 됐는데, 오늘처럼 벅찬 순간은 손에 꼽는 것 같다. 항상 여자축구는 뒷전이었는데 부산아이파크가 12세, 15세 여자축구단을 창단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축사와 더불어 부산아이파크 조성환 감독과 주장단을 비롯해 장슬기, 여민지 등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남영 부산아이파크 U15 WFC 초대 감독은 “부산에서 축구를 시작했는데 팀이 해체돼서 타지에서 축구를 하면서 서러움을 많이 느꼈다. 부산에 다시 유소녀 팀이 창단되길 손꼽아 기다렸다. 이번 부산아이파크 WFC 창단이 여자축구 발전에 작은 불씨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단단하게 앞으로 나가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정수진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 감독은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는데 어려웠던 점이 많았던 게 현실이었다. 부산아이파크와 여자축구연맹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유소녀 팀 창단이라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 우리 여학생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부산은 “이번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 창단이라는 작은 발걸음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여자축구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국내 프로구단도 해외 유수의 축구 클럽처럼 엘리트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 이러한 여자축구 발전의 움직임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끝으로 “창단식과 함께 시작을 알린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와 ‘부산아이파크 U15 WFC’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릴 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참가하여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07.23 13:08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제2 홈구장은 프로야구 저변 확대 필수 아이템

지난달 18일 충청북도 청주시가 들썩였다. 2019년 9월 이후 약 5년 만에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가 청주구장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많은 관심 속에 3경기 모두 매진(9000석)으로 치러졌고 한화는 8월20~22일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까지 올 시즌 총 6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소화할 계획이다.1980~1990년대 KBO리그는 지역의 거점이 되는 대도시 한 곳을 중심으로 지역권 전체가 연고 지역으로 인정되는 광역 연고제를 채택했다. 자연스럽게 제2 홈구장도 연고지 안에 포함됐다. 인천·경기·강원 연고 구단인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의 춘천과 수원, 대전·충남북도 연고 구단인 빙그레 이글스·한화 이글스의 청주, 호남 연고 구단인 해태 타이거즈의 전주, 전북 연고 구단인 쌍방울 레이더스의 군산, 부산·경남 연고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마산이 제2 홈구장에 속했다.그러나 리그 확장과 신규 구단 창설을 위해 2000년부터 연고지 제도를 도시 연고제로 변경, 기존 제2 홈구장으로 활용한 장소가 연고지가 아닌 곳으로 바뀌었다. 그런데도 연고지와 인접한 지방 도시에선 제2 홈구장 경기가 계속 열리고 있다. 이번 한화의 청주 경기나 롯데의 울산 경기, 삼성의 포항 경기가 여기에 속한다. 2026년 전주시 신축 야구장이 완공되면 KIA 타이거즈가 제2 홈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단 입장에서 보면 제2 홈구장은 단점투성이다.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대부분 제2 홈구장은 지방 중소도시에 위치해 원정 숙소가 마땅치 않고 가끔 1군 경기가 열리다 보니 그라운드 상태도 좋지 않다. 까다로운 건 홈 팀도 마찬가지다. 말이 홈 경기지 사실상 원정 경기나 다름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제2 홈구장 경기가 늘어날수록 제1 홈구장의 광고나 매점 수입이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선수단 이동에 따른 부대 비용까지 발생하니 구단으로선 적자를 피하기 어렵다.반면 한국야구위원회(KBO) 입장에선 제2 홈구장은 프로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최고의 아이템이다.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은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한국, 멕시코, 영국, 일본 등에서 공식 경기를 개최한다. KBO리그 역시 국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불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2016년부터 퓨처스(2군)리그가 강원도 춘천시 소재 의암야구장(2004년 완공)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 역시 야구 저변 확대가 가장 큰 이유다.프로축구·프로농구·프로배구가 중소도시 포항·김천(이상 K리그1) 고양·안양·원주(이상 프로농구) 안산·의정부·천안(이상 남자 프로배구)을 연고로 하는 것과 비교하면 프로야구는 대도시 중심이다. 현재는 지방의 일부 구단들만 제2 홈구장 경기를 치르는데 전 구단이 같은 경기 수를 제2 홈구장에서 치르는 방안은 어떨까. 수도권 5개 구단이 강원도나 제주도에서 제2 홈경기를 6경기씩을 치른다면 1년에 30경기가 열리는데 이 정도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시설에 투자할 수 있다. 연간 홈 72경기 가운데 6경기면 8.3%. 이 정도는 야구 저변 확대 차원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 잘 나갈 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 KBO리그는 그런 때이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4.07.01 17:27
프로축구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위해…포항 스틸러스X포항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포항 스틸러스와 포항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스틸야드에서 경기 시작 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 황영애 교육지원국장 등 포항시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내빈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포항시 내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기르고 포항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올리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축구를 활용한 교육 기부를 진행한다. 관내 초·중학교 학생 대상 축구 클리닉과 체육교사 대상 축구 수업 연수 등을 약속했다. 또한, 홈경기 시 ‘포항 교육의 날’을 개최해 단체관람과 학생 공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명문 구단인 포항 스틸러스의 교육기부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 지역 학생들이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포항을 떠나서 생활하더라도 포항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포항 스틸러스 최종진 사장은 “우리 포항스틸러스도 포항의 유일한 프로스포츠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포항시 학생들이 포항이라는 도시에 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최근 포항 스틸러스는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을 위해 포항남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포항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4.06.21 08:37
프로야구

올 시즌도 제2구장 개최...롯데 자이언츠, 총 6경기 사직→문수구장 변경

올 시즌도 제2구장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경기 장소 변경을 알렸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제2구장 울산 문수구장과 포항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원래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7월 16~18일 주중 3연전, 8월 2~4일 LG 트윈스전을 울산 문수구장에서 치른다. 삼성도 8월 20~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두산전을 포항야구장에서 한다. KBO는 연고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와 저변 확대 차원에서 정규시즌 개최 도시를 늘렸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3) 울산 문수구장에서 6경기, 삼성도 포항구장에서 6경기를 치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7 13:32
연예일반

‘천하장사’ 장동윤 “14kg 증량.. 살 찐 제 얼굴 못보겠어요” [IS인터뷰]

“피자도 먹고 음주도 하면서 14kg 증량했어요.”배우 장동윤이 데뷔 이래 첫 씨름선수 역할을 맡았다. 평소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는 장동윤은 고칼로리 위주의 음식을 먹으며 살을 찌웠다. 씨름 선수 특유의 탄탄한 몸을 살리기 위해 유산소 및 근력 운동도 빼먹지 않았다. 그런 준비로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하 ‘모래꽃’) 김백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최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장동윤을 만났다. ‘모래꽃’에서 보이던 통통한 김백두의 얼굴은 온데간데없었다. 살이 다시 빠졌냐는 질문에 장동윤은 “14kg 증량하고 지금은 원래 몸무게로 돌아온 상태다. 30대가 되니까 다시 빼는 게 힘들더라. 물론 현재도 건강하고 젊지만, 과거에 비해 체력이 달리는 게 느껴지는 요즘이다”며 웃었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오아이스’ ‘조선로코 - 녹두전’ 등에서 날카로운 턱선에 귀여운 강아지상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장동윤. 그랬기에 장동윤도 ‘모래꽃’ 속 자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방송에서 살찐 제 얼굴을 못 보겠더라고요. 이목구비가 다 사라졌던데요? (웃음) 나는 진짜 살찌면 큰일나겠다 싶었죠.”‘모래꽃’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평균 시청률 2~3%로 동시간대 타 드라마에 비해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드라마 최초로 ‘씨름’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장동윤 역시 ‘모래꽃’으로 씨름에 대해 몰랐던 매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씨름은 정말 상남자의 스포츠다. ‘모래꽃’ 촬영 전까지만 해도 씨름은 힘으로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다. 바둑의 수싸움 하듯이 여러 가지 기술이 더해진 종목”이라면서 “짧게는 5초 길어봐야 1분 이내에 승부가 결정 난다. 묘한 심리전이 씨름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그는 씨름 특성상 팬티만 입고 촬영하다 보니 다소 민망했다고 토로했다. 장동윤은 “처음에는 민망했다. 노출이 너무 적나라해서 팬티만 입은 수준이었다”면서 “촬영장 인원이 300~400명 정도 된다. 쑥스럽긴 했는데 금방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장동윤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씨름부에서 씨름 연습을 했다. 그는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씨름부는 워낙 유명해서 상도 많이 탄 것으로 안다. 제작사 측에서 마련해준 공간에서 촬영 들어가기 전 2달 정도 연습했다”고 밝혔다. 가장 어려웠던 기술로는 ‘뒤집기’를 꼽았다. 샅바를 쥐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을 사선으로 뒤집어야 하는데 허리가 돌아가지 않아서 애먹었다고. ‘모래꽃’은 가상의 도시인 ‘거산’을 배경으로 한다. 극 중 거산은 씨름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경남 쪽 사투리를 쓴다. 대구 출신인 장동윤은 “‘모래꽃’ 촬영할 때 대부분 포항이나 경주에서 했다. 그래서 경상도 사투리를 쓸 줄 알았는데 나중에 경남으로 배경이 바뀌었다”며 내심 아쉬운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장동윤은 인터뷰 하던 중 경남과 경북의 사투리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래꽃’ 마지막 회에서 김백두는 그토록 바라던 장사가 된다. 두 판을 연속으로 내어주며 위기에 빠진 김백두는 “옛날 김백두처럼! 네 씨름 하라고!”라는 오유경의 말을 떠올린 뒤 뒤집기에 성공한다. 누가 봐도 김백두다운 씨름으로 역전승을 거머쥐며 생애 첫 장사에 등극했다. 모래판에서 기쁨을 만끽하는 김백두. 그의 고군분투를 지켜본 모두가 뭉클해지는 순간이었다. 정작 주인공 장동윤은 ‘모래꽃’ 결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두가 장사가 되고 안 되고는 저에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백두가 오랜 꿈인 장사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과정 자체가 이미 꽃을 피웠다고 생각했거든요. 저 또한 마찬가지예요.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작품을 하고 있는데 결과에 상관없이 만족해요. 물론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죠.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마침내 꽃을 피울 거라고 확신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5 0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