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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7일째 1위 기염…카메라 뒤 반전 비하인드 선물

쫄깃한 스릴러 뒤에는 반전 분위기가 숨어 있었다.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촬영 현장의 반전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시원하게 트인 부산의 광활한 모습을 시작으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어 등장하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이루었던 '발신제한'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꼼꼼한 리허설과 대본 리딩으로 위험천만 카체이싱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조우진, 촬영을 시작하면 최고의 몰입을 보여주는 이재인의 열연이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돋보인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조우진, 이재인, 그리고 지창욱의 꿀 떨어지는 케미스트리, 컷 사인이 나면 신나는 춤을 선보이는 진경의 반전 매력도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한다. 특히 직접 슬레이트를 치고 무전을 보내는 등 영화의 주연 뿐만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도 톡톡히 활약한 조우진의 유쾌한 매력이 비하인드 영상에 가득 담겨 배우들의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완성된 '발신제한'의 재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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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개봉 첫날 1위…2021년 韓영화 최고 오프닝[공식]

거침없이 달렸다.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2021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23일 개봉 첫날 오프닝 5만5630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발신제한'은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서복(이용주 감독)' 4만5153명,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3만4877명 및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미션 파서블(김형주 감독)' 2만6010명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발신제한'의 흥행 기록은 영화가 선사하는 시원한 카체이싱과 쫄깃한 긴장감, 폭발하는 배우들의 열연에 멈출 수 없는 재미를 느낀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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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발신제한', 입소문 포인트 '셋'

영화 '발신제한'이 흥행 입소문 포인트 3가지를 23일 공개했다. 영화 '발신제한'이 오늘(23일) 개봉한다. 올 여름을 여는 영화 '발신제한'의 입소문 3대 포인트는 도심추격 카체이싱과 배우 연기, 올 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린다는 것. 첫 번째 입소문 포인트는 바로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도심추격 카체이싱이다. 제작진은 구남로, 장산역, 해운대 광장 등 실제 부산 도심을 꿰뚫으며 촬영해 더욱 생생하고 아슬아슬한 카체이싱 액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드론, 러시안 암 등을 활용해 카체이싱의 스피드를 강화하고, 스릴러 베테랑 김창주 감독의 연출과 편집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두 번째 입소문 포인트는 압도적 몰입감을 자랑하는 조우진의 연기다. 언론시사 직후 극찬을 받은 조우진의 연기는 일반 관객들에게도 열렬한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입소문 포인트는 시원한 부산으로 배경으로 하는 짜릿한 카체이싱 액션, 머뭇거리지 않는 빠른 속도감의 전개 등이 올여름의 더위와 스트레스를 타파한다는 점이다. 탁 트인 부산 바다와 드론 카메라로 광활하게 담은 도심의 전경은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뚫어준다. 또한 레이싱 경기를 하는 듯한 압도적 스피드의 카체이싱 액션은 짜릿함을 선사해 스트레스까지 폭발시킨다. 이 모든 스릴이 빠른 호흡으로 편집돼 단 94분만에 펼쳐진다. 한편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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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발신제한', 러닝타임 94분의 카체이싱 스릴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러닝타임을 확정하고 약 94분간 빠른 호흡으로 펼쳐질 짜릿한 도심추격스릴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94분의 러닝타임 및 15세 이상 관람가를 확정했다. '발신제한'은 폭탄이 설치된 차 안에서 탈출하려는 긴장감이 두드러지는 영화인만큼 실시간으로 조여오는 스릴과 빠른 호흡이 중요했고, 사건의 스피드와 긴박감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촬영기법과 속도감을 극대화할 편집이 필요했다. 이에 김창주 감독은 드론과 러시안 암 등의 장비를 총동원해 노면부터 느껴지는 카체이싱의 속도감을 담아내고, '더 테러 라이브'와 '끝까지 간다'에서 돋보인 자신만의 편집 노하우를 살려 '발신제한'의 스릴과 빠른 스피드를 완성시켰다. '발신제한'은 6월 2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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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만 여러번 '발신제한' 韓영화 카체이싱 역사 한 획 그을까

이쯤되면 카체이싱이 또 다른 주인공이다.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카체이싱 명장면 탄생을 자신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카체이싱 액션은 빠른 스피드의 쾌감, 추격의 긴장감, 충돌 액션의 짜릿한 볼거리를 모두 제공하는 오락 영화의 백미다. 그간 한국 영화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카체이싱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새로운 촬영 기법을 동원해 수많은 카체이싱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먼저 1341만 명의 관객을 모은 '베테랑'(2015)은 한국 영화 최초로 명동 8차선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싱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명동 도로 한복판을 전면 통제하여 4일 밤에 걸쳐 촬영한 이 추격신은 총 80여대의 차량이 투입되며 영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용의자'(2013)는 급경사 계단을 후진으로 내려오는 믿지 못할 카체이싱으로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1억 원이 넘는 할리우드의 RDV(원격조종차) 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직접 독자적인 기술로 장비를 만들어 배우의 연기와 차체 위 스턴트맨의 액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놀라운 현장을 완성해냈다.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았던 '악녀'(2017) 역시 아슬아슬한 카체이싱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특히 추격자들과 오토바이를 탄 채 스릴 넘치는 검술 액션을 펼치거나, 버스를 뒤쫓으며 리얼 액션 연기를 펼치는 등 카체이싱과 김옥빈의 액션 연기가 혁신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었다는 관객들의 평이 줄을 이었다. 수많은 한국 영화가 새롭고 놀라운 카체이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발신제한'이 그 뒤를 이어 카체이싱 역사에 획을 그을 짜릿한 도심추격 카체이싱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다. 부산시와 해운대구청, 경찰서의 전격적인 협조를 받은 '발신제한'은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며 일상을 위협하는 리얼한 스릴이 담긴 카체이싱 액션을 탄싱시켰다. 조우진이 직접 고난도의 카체이싱 액션을 소화해 생생함을 더했고, 제작진은 짜릿한 카체이싱과 조우진의 감정 연기를 동시에 담기 위해 차 지붕을 뜯어 카메라를 달기도 하고 러시안 암과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가게들이 즐비한 실제 도심에서 복잡한 카체이싱을 안전하게 촬영하기 위해 가장 높은 빌딩에 올라가 모든 상황을 통제하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철저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또한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촬영한 대규모 폭발 장면도 '발신제한'의 스릴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로, 질주 액션과는 또 다른 리얼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확인하면 더 신나고 즐거울 카체이싱을 담아낸 '발신제한'은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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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6월23일 개봉…조우진 "극장에서 긴장감 만끽하시길"[공식]

여름 시장의 포문을 연다 .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23일 개봉을 확정하고 조우진의 진심을 담은 극장 관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발신제한' 극장 관람 캠페인 영상에서 조우진은 기쁜 마음으로 '발신제한'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발신제한'이 제공하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과 긴장감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며 영화가 선사할 짜릿한 카체이싱과 도심추격스릴러의 재미가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만났을 때 더욱 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우진은 “극장에서 만나요, 건강하세요”라는 따뜻한 안부의 인사까지 친필로 전해 그 진심을 엿보이게 했다. 믿고 보는 배우 조우진, 이재인 그리고 지창욱이 의기투합한 '발신제한'은 2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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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 "지창욱과 작업은 축복"

조우진과 지창욱의 만남은 어떨까.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 조우진과 지창욱이 스크린에서 처음 만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우진과 지창욱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출연했지만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21년 충무로의 대세 연기파 배우가 된 조우진과 지창욱이 스크린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폭발적인 연기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조우진은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인다. “조우진 배우와 같이 작업하고 싶어 '발신제한'에 참여했다”고 밝힌 지창욱은 “캐릭터를 위해서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대단했다. 힘든 촬영에도 현장에서 인상 한번 찌푸린 적 없이 항상 배려해 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우진 역시 지창욱과의 첫 호흡에 "행복했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조우진은 “정확하게 설계된 연기 호흡을 가진 지창욱 배우가 있어 행복했고, 덕분에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고 밀헸다. '발신제한'은 6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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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이재인·지창욱, 똘똘 뭉친 현장 비하인드

똘똘 뭉쳤다.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완성하기 위한 조우진, 이재인 그리고 지창욱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가득 담았다. 먼저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짜릿한 카체이싱 액션을 직접 소화한 조우진의 모습이 눈에 띈다. '발신제한' 카체이싱 액션은 장산역, 구남로 등 실제 부산 로케이션에서 촬영된 만큼 고난도의 액션 실력과 제작진과의 완벽한 호흡을 필요로 했다. 그럼에도 조우진은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는 리허설을 통해 실제 도심을 달리는 카체이싱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감정 연기를 동시에 펼치는 데 성공했다. 제작진 역시 차와 카메라를 개조하는 등 갖가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생생하고 디테일한 조우진의 연기를 세심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이재인과 지창욱의 열연 또한 스크린을 빛낸다. 조우진은 “이재인 배우의 연기 열정에 매번 놀랐다. 부족한 부분을 빨리 캐치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가 내게도 자극이 됐다”며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유심히 관찰하며 배우고,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매 장면마다 발전해가는 이재인의 연기에 감탄을 보냈다. 김창주 감독은 “진우는 목소리만으로 실제 협박을 받는 듯한 무서운 느낌을 주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창욱 배우가 있어 진우가 완성되었다”며 '발신제한'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 지창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카체이싱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도 하고, 자신의 연기를 끊임없이 모니터링 하며 서로 열띤 논의를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은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로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발신제한'은 6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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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발신제한', 러시안 암부터 드론까지 총동원한 카체이싱

영화 '발신제한'의 김창주 감독과 제작진이 공개한 카체이싱 프로덕션 비하인드가 28일 공개됐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김창주 감독은 “카메라를 노면에 대고 300km를 달리는 느낌으로 찍고 싶었다. 차의 엔진이 해낼 수 있는 가장 강렬한 힘이 표현됐으면 했다”며 카체이싱의 스피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러시안 암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러시안 암은 현존하는 가장 유연하고 안정적인 카메라 시스템으로 꼽히는 장비로, 주로 차량에 부착되어 원하는 모든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제작진은 차량에 사람의 팔처럼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는 러시안 암을 부착하고, 러시안 암이 달리는 차량의 바닥부터 윗면까지 모두 훑으며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노면에 밀착할수록 속도감이 느껴지는 촬영 기법의 특성상 러시안 암을 활용한 '발신제한'의 카체이싱은 더 빠른 스피드가 느껴질 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러시안 암의 화면이 카체이싱에 역동성까지 부여해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중에서의 촬영으로 광활한 배경을 담을 수 있는 드론 역시 '발신제한'의 주요 촬영 장비 중 하나였다. 김태수 촬영감독은 “폭탄을 실은 차가 도심을 달리고 있다는 것,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며 관객의 시점을 다양하게 이동시켜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드론으로 담아낸 넓은 부산의 도심과 해운대의 모습은 차 안에 갇힌 인물들과 대비되는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드론은 더 역동적인 카체이싱을 만드는 데도 활용되었다. 특히 질주하는 차의 앞뒤로 쫓아가는 액션은 오직 드론만이 담을 수 있는 다이내믹한 카메라 워킹으로, 새로운 느낌의 카체이싱 구현을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발신제한'은 차량 내, 외부에 설치된 수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차 안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을 더욱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발신제한'의 카체이싱 액션은 배우 조우진이 직접 소화했는데, 김창주 감독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 카체이싱 액션에 긴박함을 주는 배우의 눈빛 연기를 직접 더하고자 했다. 제작진은 운전석을 제외한 좌석과 차량의 문, 지붕을 뜯어내고 카메라를 달아 카체이싱 액션을 찍는 그 순간의 감정연기를 디테일하게 포착했는데, 이 장면에 대해 김태수 촬영감독은 “한번에 열 대 가량의 카메라를 차에 붙여 놓은 적도 있다”고 말하며 촬영을 위해 쉽지 않은 노력이 필요했음을 밝혔다. '발신제한'은 6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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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부산, 폭탄테러 현장으로…100% 올로케이션

부산 시민의 협조로 완성된 100% 올로케이션이다. 장산역, 해운대 광장부터 구남로까지 평범한 부산 도심을 폭탄 테러의 위기일발 현장으로 바꾼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부산 대규모 올로케이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김창주 감독은 “빌딩의 스카이라인 사이 펼쳐진 시원한 바다가 있는, 그런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공포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역설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영화의 배경을 부산으로 정한 이유를 전했다. 부산의 매력을 잘 살리면서도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로케이션을 찾기 위해 김창주 감독과 부산 출신 이대희 프로듀서는 크랭크인 2년 전부터 부산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최적의 장소들을 물색했다. 먼저 우리의 일상이 있는 번화한 도심에 폭탄을 실은 차가 나타난다는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제작진은 건물과 가게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산역을 선택했다. 수많은 가게들이 있는 실제 부산 시민들의 생활 터전인만큼 촬영 허가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정성훈 제작부장과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고 장산역의 모든 가게를 몇 개월에 걸쳐 찾아가 촬영을 설명하고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때로는 적극적인 부산 시민들이 직접 다른 가게의 협조를 도와주기도 했다는 후문. 덕분에 복잡하고 바쁜 일상 속 폭탄을 싣고 빠르게 질주하는 성규의 카체이싱이 더 생생한 스릴감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한순간에 용의자가 되어 쫓기던 성규가 경찰에게 포위되며 극의 스릴이 폭발하는 장면은 해운대 광장에서 촬영되었다. 해운대 광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만큼 출입 및 촬영 허가가 쉽지 않은 곳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부산영상위원회와 구청, 경찰서에 수개월간의 노력 끝에 얻은 부산 시민들의 협조 내용을 문서화해 제출하고, 결국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촬영팀과 연출팀 역시 부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장면을 담기 위해 수없이 많은 회의와 리허설을 진행했고, 덕분에 주어진 시간 내 완벽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도심을 꿰뚫는 추격 스릴러의 긴장감을 완벽하게 담은 또 하나의 카체이싱 장면은 서울의 명동 같은 장소인 구남로에서 촬영됐다. 직접 카체이싱 액션을 소화한 조우진은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이었다. PD님이 가장 높은 빌딩 옥상에 올라가 총괄을 했고, 지금 생각만해도 정말 심장이 벌렁거리는 시도였다”며 촬영 현장이 영화만큼이나 긴장감 넘쳤음을 밝히기도 했다. 구남로 카체이싱은 압도적인 속도감이 느껴져야 하는 '발신제한'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만큼 김창주 감독은 다양한 촬영 장비를 동원해 드론으로는 차량의 뒤를 쫓아가는 느낌을, 러시안 암으로는 노면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스피드를 담아 '발신제한'만의 웰메이드 카체이싱을 탄생시켰다. '발신제한'의 거침없고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은 영화를 위해 수개월간 피땀 흘리는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과 영화를 사랑하는 부산시민들의 전격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완성된 영화에서는 어떻게 담겼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6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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