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경제

도요타, 라브4 2021년형 출시…3600만원부터

도요타코리아가 23일 ‘2021년형 라브4(RAV4)’를 출시했다. 5세대 라브4는 도요타의 대표 스포츠다목적차(SUV) 모델이다. 도요타코리아 관계자는 "뛰어난 차체강성과 주행감각을 구현하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과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예방안전기술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 적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021년형 라브4의 가솔린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어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기능, 그리고 내비게이션이 추가되었고, 자동으로 트렁크를 개폐하여 편리하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파워 백도어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WD 360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WD 4059만원, AWD 4627만원이다. 도요타는 2021년형 라브4 가솔린 모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차박의 필수품인 폴딩체어, 접이식 테이블, 담요, 라브4 전용 에어매트로 구성된 ‘엔조이(ENJOY) 차박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50만원 주유권 지급과 ‘도요타 신차교환 프로그램’(구입 후 3년 이내 일정 조건 내 차대차 사고발생시 신차로 교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3 10:29
연예

도요타, 첫 번째 PHEV '프리우스 프라임' 출시…4830만원

도요타코리아가 11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국내에 출시했다.프리우스 프라임은 도요타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PHEV 모델이다.도요타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이 새롭게 적용된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로 전기모드(EV) 시 최대 40km 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는 도심 근교에 거주하는 직장인이 전기만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수치다.복합연비도 가솔린 주행 시 21.4km/ℓ, EV 주행 시 6.4km/kWh 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PHEV 모델 가운데 가장 높다. 경쟁 차종인 현대차의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기준 20.5㎞/ℓ, 전기 기준 5.5㎞/kWh다.외관은 도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킨 룩(keen look)'과 낮아진 무게 중심의 조화로 프리우스 프라임만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옆면에는 도요타 최초로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를 적용해 연비 향상을 도왔다.국내 판매 가격은 4830만원이다. 최대 270만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 500만원 등을 받으면 40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도요타코리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배터리에 대해 10년·20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연간 판매목표는 100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4.11 14:25
경제

수입차 가격은 왜 안내려!

"앉아서 손해 보는 느낌이다." 올들어 원화 가치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외화를 주고 들여오는 수입차 가격은 요지부동이어서 소비자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원화 대비 외화 가치는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달러화가 약 6.5%, 엔화가 9.9%, 유로화가 2.2% 각각 떨어졌다. 산술적으로 그만큼 가격 하락 요인이 생긴 셈이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수입차의 가격은 오르면 올랐지 내려가는 현상은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다. 국내 완성차를 수출하면서 원화 가치 상승만큼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도 수입차 업계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고자세'는 점유율이 높은 업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요타코리아는 지난 4월 출시한 렉서스 ES350 기본형 모델에 대해 종전 모델(ES330)보다 가격을 330만원 인상한 5960만원에 내놓았다. 한국보다 엔화 약세가 덜한 미국에서는 같은 모델 가격을 종전보다 870달러(약 82만원) 올리는 데 그쳤다. 렉서스 모델과 함께 치열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는 BMW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아우디코리아 등도 비슷한 상황이다. 올 들어 특별소비세 인하 조치 환원에 따른 인상만 실시했을 뿐 차량 가격에 환율 변동 요인을 부과한 곳은 없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고가 브랜드이다 보니 변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둔감하기 때문에 가격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중위권 이하의 브랜드는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PT크루저 카브리오와 세브링 컨버터블의 가격을 200만여원 낮췄고, 퍼시피카와 짚 그랜드 체로키 4.7 및 5.7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소비자 가격 1000만원 상당의 63인치 PDP-TV를 제공한다. 또한 볼보·푸조·포드 등도 일부 차종에 대해 가격을 낮췄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시장 점유율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환율 변동에 의한 가격 인하가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수입차의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다. 소득 수준의 향상 등으로 최근 5년 사이 수입차의 국내 판매 대수가 7배 가량 늘어난 반면 국산차는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수입차는 2000년 4414대에서 지난해 3만 901대로 약 7배 늘었다. 반면 국산차는 2000년(105만 8000대)에 비해 13.6% 줄어든 91만 4000대에 그쳤다. 올 들어서도 수입차는 1/4분기에 9767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1%의 증가율을 보여 국산차의 12.8% 상승률을 훨신 앞질렀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00년 0.4%에서 올 3월 말 현재 4.3%로 10배 이상 늘어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중·대형화한 것과 수입차 업계의 중저가 모델 출시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상언 기자 2006.06.06 14: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