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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고려수지침학회가 전하는 현기증 완화법

어지럼증, 빈혈, 현기증은 비슷한 말이면서 혼동하기 쉽고 모호한 표현들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현기증은 차·배·비행기 멀미, 수면 부족 시 장거리 여행 시차증, 약물 과다 복용 시의 부작용, 감기·독감 등 고열 시의 머리 증상, 빈혈, 저혈당, 기립성 고혈압, 심한 공복 시 우울증, 히스테리, 큰 실망감·허탈감, 심하게 화를 낸 후의 정신 느낌 등과 고령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이때의 증상들은 어질어질한 느낌, 머리가 명랑하지 못한 느낌, 눈앞이 캄캄한 느낌,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느낌 등이다. 여기에서 심해지면 핑 도는 느낌, 아득한 느낌,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현기증은 대뇌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는 신호 증상이다. 이때는 대뇌 기능과 특히 위장·심장 기능을 안정시켜 주면 현기증을 속히 안정시킬 수가 있다.위장의 교감신경 긴장과 대뇌의 모세혈관 수축이 원인이므로 각각의 원인을 해소해야 한다. 즉, 휴식이나 충분한 음식, 수면, 안정, 금연, 금주, 커피 주의,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다음 위치에 K수지침으로 자극하고 기마크봉S로 자극한다. 심하면 골무지압구를 양손 중지에 끼면 큰 도움이 된다. 위장 기능 안정으로는 A8·12·16과 E43, D2, H3, G12를 자극하고 대뇌 혈류 조절로는 E8, I2, M3·4·5를 자극한다. 2024.07.05 09:47
PGA

'골프 황제' 우즈 "US오픈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4년 만에 출전하는 US오픈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이저 대회 개인 통산 16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주 대회에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이제 해내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US오픈 통산 23번째 출전하는 우즈는 앞서 2000년과 2002년, 2008년 세 차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 이후 부진하다. 올 시즌 출전한 세 차례 대회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2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독감 때문에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마스터스에서는 24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으나 나흘 동안 16오버파 304타로 부진했다. 결국 최하위로 처졌다. 우즈가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써낸 최악의 스코어다.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을 기록했다. 우즈는 올해 US 오픈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나,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특별 초청 자격으로 나서게 됐다. 파인허스트에서는 2005년 이후 19년 만에 US오픈을 치른다. 우즈는 "이 코스는 게임의 모든 측면, 특히 정신적인 부분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13일 오후 8시 29분 10번 홀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경기를 시작한다.이형석 기자 2024.06.12 08:52
PGA

'골프 황제' 우즈, US오픈 23번째 출전···아들과 연습 라운드도 함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4년 만이자 개인 통산 23번째 US오픈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현지시간으로 13일 파인허스트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이번이 US오픈 통산 23번째 출전이다. 앞서 2000년과 2002년, 2008년 세 차례 US 오픈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올해 US 오픈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나,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특별 초청 자격으로 나서게 됐다. 이로써 2020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23번째 출전이 성사됐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2번 코스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연습 라운드에 나서기도 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찰리는 교내 골프팀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가을 플로리다주 챔피언 반지를 꼈다.찰리는 올해 초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해 86타를 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4월 말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의 레거시 골프 앤드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9오버파 81타에 그쳤다.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아버지 우즈와 함께 대회 동반 출전이 성사되지 못했다. 우즈는 올 시즌 세 차례 대회에 나섰으나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지난 2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독감 때문에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마스터스에서는 24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으나 나흘 동안 16오버파 304타로 부진했다. 결국 최하위로 처졌다. 또한 304타는 우즈가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써낸 최악의 스코어다. "마스터스 1, 2라운드 때 보였던 경기력을 나흘 내내 유지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힌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을 기록했다.한편 우즈는 12일 USGA가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인 '밥 존스' 상을 받을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4.06.11 10:01
PGA

'신기록'에 웃고 '신기록'에 운 골프 황제, 100번째 마스터스 라운드 꼴찌로 마무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신기록에 웃고 신기록에 울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다. 이날 우즈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작성하는 동안 버디는 단 한 개를 올리는 데 그쳤다. 최종 합계 16오버파 304타를 적어낸 우즈는 컷을 통과한 60명 가운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즈는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서 개인 신기록을 여럿 달성했다. 우선 우즈는 마스터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24회로 늘렸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오버파를 작성한 우즈는 컷 통과 기준이었던 6오버파를 가볍게 넘어섰다. 우즈는 1997년부터 출전한 24번의 마스터스에서 모두 컷 통과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전까지 23회 연속 컷 통과로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더불어 이 부문 공동 1위였던 우즈는 이번 대회 컷 통과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기록 달성 후 우즈는 "우승 기회가 있다. 선두와 겨우 8타 차밖에 나지 않는다"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총 5차례(1997, 2001, 2002, 2005, 2019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컷 통과 이후 우즈는 완주까지 했다. 2021년 교통사고로 후유증을 겪은 우즈는 지난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대회에서 완주하지 못했다. 그해 4월 마스터스에 참가했지만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고, 재활 훈련 이후 복귀해 나선 지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선 때아닌 독감이 발목을 잡아 도중 포기했다. 우즈는 이번 마스터스에서 1년 2개월 만에 정규 대회 완주에 성공했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가 작성한 304타는 그가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써낸 최악의 스코어였다. 지난 3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를 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82타 역시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작성한 최악의 스코어. 우즈는 4라운드에서 자신의 100번째 마스터스 라운드에 나섰지만 5오버파를 추가하며 최악의 스코어를 피하지 못했다. 완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대회 후 우즈는 "전반벅으로 대회를 잘 치렀다. 한동안 정규 투어 대회를 치르지 않았는데, 1, 2라운드에서는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우즈는 "앞으로 남은 세 차례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코스를 잘 알고 있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몸이 협조해주길 바랄 뿐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한 달에 한 대회 출전"이 목표라는 우즈는 오는 5월 17일부터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이 될 전망이다. 우즈는 24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우승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이번 시즌 벌써 3개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셰플러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9승째인 그는 메이저 대회 우승 두 번을 모두 마스터스에서 따냈다. 윤승재 기자 2024.04.15 09:04
연예일반

“‘미트’는 귀인이죠”.. 오승하, 국악 여신에서 제2의 하춘화를 꿈꾸다 [IS인터뷰]

“제2의 하춘화라는 수식어요? 그저 감개무량할 뿐이죠. 국악과 트롯은 접점이 있는 듯하면서도 굉장히 다른 장르에요. 트롯가수가 된 지금은 화려한 스타보단,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노래 한 소절에 ‘어! 이건 오승하 노래다’라고 듣는 날이 머지않아 오기를 원해요.”21년 동안 국악 외길만 걷던 가수 오승하가 지난 2020년부터 트롯에 발은 내디딘 계기와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오승하는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트롯3’ 출연 당시보다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승하는 “‘미스트롯3’ 촬영 당시에 A형 독감에 걸렸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방송에서는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면서 “그때보다 지금 약 5kg 정도가 찐 상태다. 아마 팬분들은 지금의 저 모습을 더 보기 좋다고 하실 거다”고 웃음을 보였다. 오승하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냉미녀’였다. 화려한 외모에 큰 키, 말 한번 붙이기도 어려울 것 같은 외모이지만, 그가 말할 때 마다 빵빵 터질 만큼 털털한 성격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국악’을 전공한 그는 제 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이며, 2018년에는 제21회 강원전국 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자관상을 수상할 만큼 ‘프로’였다. 오승하가 ‘트롯’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그는 “아버지가 트롯을 정말 좋아하셨다. 제가 어릴 때 아버지께서 김흥국 선배님의 ‘호랑나비’를 듣고 계시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곤 그랬다”며 “저도 국악을 하면서 늘 마음 한켠에 ‘트롯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트롯가수가 된 지금 아버지께서 누구보다 제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 주신다”고 말했다. 야심 차게 ‘트롯’에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한 오승하는 2020년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게 된다. 그러나 호평보다는 악플이 많았다. 그는 “당시엔 국악에서 배운 발성을 트롯화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트롯이 너무 국악 같다’는 비난이 쏟아지더라”면서 “그때 아차 싶었다. 어떻게 하면 트롯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지 본격적으로 고민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렇게 고민 끝에 오승하가 내린 결론은 ‘즐겁게 하자’였다. 경기 민요 특성상 서민들의 희로애락, 사랑, 이별 등을 구슬프게 그려냈었다면 ‘트롯’은 이에 반해 밝은 분위기를 가져가려 노력했다는 게 오승하의 설명이다. “트롯은 선생님한테 교과서처럼 배웠던 게 아니잖아요. 제가 새로 써 내려가는 장르거든요. 그래서 제가 표현하는 대로 색깔이 묻어나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웃음) 아, 트롯하면서 춤도 처음 배웠어요. 무대 위에서 귀여운 제스처는 필수거든요.”위기를 기회로 삼은 오승하. 그는 부단한 연습 끝에 최근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도 출연하게 됐다. 당시 여리여리한 몸매에 가수 장윤정은 “저렇게 말라서 노래 부를 수 있을까?”하며 오승하의 몸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그는 문초희의 ‘사랑이 왔어요’로 올하트를 받으며 심사위원 및 대중에게 인정받았다. 이후 김미선, 양송희, 염유리 등과 함께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을 불렀지만, 합격자로 호명되지 못해 도전을 마치게 된다.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오승하에게 ‘미스트롯3’는 트롯가수로서 이름 석 자를 알린 ‘귀인’같은 프로그램이다.오승하는 “‘미스트롯3’ 나가고 길거리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진짜 많다. 특히 5060세대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댓글이나 반응은 무서워서 잘 안 보는 편인데 ‘미스트롯3’ 영상에는 칭찬이 많더라. ‘제2의 하춘화 같다’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국악에서 트롯으로. 쉽지 않은 변신을 해온 오승하는 ‘미스트롯3’ 이후 현재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와 전속계약 맺고 트롯가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오는 6월에 싱글앨범 발매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 중이다. 오승하는 “살짝 콘셉트를 말씀드리자면 세미에 전통이 살짝 가미된 곡이다. 지난해 6월 첫 발매한 싱글 ‘맙소사’와는 또 다른 느낌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1:34
생활문화

고압 스티머 탑재된 LG 올 뉴 스타일러 주목

의류관리기는 매일 입는 옷을 빠르고 쉽게 관리해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옷을 관리하려는 현대인들에게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 독감 등 유행성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집먼지 진드기 등 해충에 대한 우려가 생기며 의류관리기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2023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국내 의류관리기 보유율은 11%로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4%에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LG전자는 2011년 국내 최초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이면서 기존에는 없던 의류관리기 시장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의류관리기의 원조로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들을 연구해 성능을 비롯해 내외부 디자인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올 뉴 스타일러’를 올해 1월 선보였다. 스타일링, 건조, 스팀 살균, 빌트인 고압 스티머, 바지관리, 실내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매일 상황에 따라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출 전후 의류 속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빈대, 집먼지 진드기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올 뉴 스타일러에 적용된 듀얼히팅 트루스팀은 물을 끓여 미세한 스팀을 만드는 히터가 2개나 적용돼 의류의 구김 및 냄새 제거는 물론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에 따르면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코스는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등 11종의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고, 인터텍 검증결과 바이러스 코스에서는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등 11종의 바이러스를 99.99%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KATR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스팀살균코스 이용 시 빈대와 빈대알까지 살충하는 효과를 보였다.LG전자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업그레이드되어 의류의 모양, 옷감 특성에 따라 분당 최대 350회까지 작동해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털어준다.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으로 동작해 더욱 섬세하지만 강력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 빌트인 고압 스티머가 탑재된 LG전자 신제품 올 뉴 스타일러는 일상생활에서 오늘 입은 옷뿐만 아니라 아끼는 옷도 쉽고 빠르게 10분 이내로 다림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침구는 물론 패브릭 쿠션, 아이 인형, 반려견 옷 등 일상생활에서 다림질이 필요한 소재는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사용해 3단계로 스팀을 조절하여 다양한 의류와 소재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바지 관리도 더욱 쉬워졌다. 이지핏 바지관리기로 바지 무릎 뒤 구김을 깔끔하게 펴주고, 손쉽게 바지선을 잡을 수 있다.또한 올 뉴 스타일러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새로 디자인해 의류관리 시간을 단축시키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해준다. 또한 히트펌프의 저온 제습 건조 방식으로 아끼는 옷의 손상을 줄여 섬세건조도 가능하다. 제품 안팎 공기를 자동으로 순환시키는 자동 환기 시스템도 적용돼 스타일러의 문을 닫은 채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고 실내 제습코스를 통해 하루 최대 10L의 제습까지 가능하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LG 올 뉴 스타일러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1등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한 층 더 진화된 신제품으로, 특히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탑재해 차별화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솔루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올 뉴 스타일러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캐시백 적립 및 스타일러 전용 사은품을 증정하는 ‘올 뉴 페스타’를 진행하며, 스타일러 신모델을 2월까지 구매 후 4월 15일까지 기존 의류관리기 보유 인증 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체인지업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제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0 10:00
PGA

우즈는 독감 기권, 마쓰야마는 최경주 제치고 亞 최다승 '번쩍'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를 통해 공식경기에 복귀했지만 완주하지 못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베이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대회에 참가했으나 도중 기권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건강한 모습으로 10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했지만, 때아닌 독감이 발목을 잡았다. 우즈가 정규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10개월 만이었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으나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바 있다. 이후 우즈는 7개월간 재활 훈련에 매진한 뒤 지난해 12월 비공식 대회를 통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고, 2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공식대회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여기서도 우즈는 완주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2라운드에서 7번 홀 티샷을 마친 뒤 카트를 타고 클럽 하우스로 들어가 기권을 선언한 것. 교통사고 후유증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감기 때문에 도중하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즈의 사업 파트너인 롭 맥나마라는 "우즈가 미열이 있었지만 몸을 풀 때는 괜찮았다. 경기를 시작하면서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도 16번 홀부터 허리 경련을 호소하며 고전했고, 18번 홀에서는 '섕크(골프 클럽 페이스와 샤프트를 연결하는 호젤 부위에 공이 맞는 것)'를 내면서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라운드를 1오버파 72타로 마친 우즈는 2라운드 6번 홀까지 버기 1개 보기 2개를 작성한 뒤 기권했다. 한편, 대회 우승 트로피는 마쓰야마에게 돌아갔다. 마쓰야마는 19일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작성,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12언더파 7위에 머물러 있던 마쓰야마는 마지막 날에만 버디를 9개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2022년 1월 소니오픈 이후 2년 1개월 만에 우승 갈증을 씻어내며 PGA 투어 통산 9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8승)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 PGA 투어 최다승 1위 등극했다. 그동안 허리와 목 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한 마쓰야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마쓰야마는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라면서 "우승하고 우즈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특급 대회 우승으로 마쓰야마는 400만 달러(약 53억420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페덱스컵 랭킹도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은 모두 10위 밖에 머물렀다. 안병훈이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6위에 올랐고, 김주형이 공동 24위(5언더파 279타), 김시우와 임성재가 공동 44위(이븐파 284타)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4.02.19 16:07
프로야구

[IS 이슈] 배팅볼 투수 자처하던 타격 코치...이범호표 '형님 리더십' 기대

KIA 타이거즈가 새 사령탑으로 메인 타격코치를 맡고 있던 이범호(43)를 내부 승격했다. 또 다른 유형의 '형님 리더십'으로 명가 재건을 노린다. KIA가 13일 새 사령탑을 찾았다. 지난달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과 결별한 뒤 보름 만에 이범호 타격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했다. 계약 기간은 2년, 계약금과 연봉은 각각 3억원이다. 현재 호주 캔버라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던 이범호 신임은 이제 감독의 위치에서 선수단을 이끈다. KIA 구단은 "이범호 감독은 팀 내 퓨처스 감독과 1군 타격 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라며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을 갖춘 지도자로 (전임 감독 사태로 가라앉은)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이범호 신임 감독은 2000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 일본 무대에 진출하기 전인 2009시즌까지 뛰었다. 이후 국내 무대로 복귀하며 KIA 유니폼을 입었고, 2019시즌까지 팀 3루수를 지켰다. 은퇴 뒤 지도자 생활도 KIA에서 시작했고, 스카우트와 퓨처스팀 감독, 타격 코치를 두루 역임했다. KIA는 2017년 '형님 리더십'이 돋보였던 김기태 전 감독 체제에서 통합 우승을 해냈다. 투·타 전력 조화도 좋았지만, 고참 선수들에게 권한과 책임감을 부여해 팀 기강과 조직력 강화를 유도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범호 신임 감독도 '형님 리더십'을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다. 선수 시절부터 '미래 감독감'으로 여겨질 만큼 리더십이 있었고, 스타플레이어였던 만큼 지도자가 된 뒤에도 실력과 인망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팀 주축으로 올라선 이우성·최원준·김도영이 '범호 스쿨' 수강을 통해 1군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범호 감독은 사석에서는 친근하면서도 그라운드에서는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코치였다. 김기태 전 감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리더십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의 코치 시절, 배팅볼 투수로도 자주 나섰다.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을 투수 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소통했다. 때로는 상대 투수의 투구 자세를 따라 하는 정성을 보일 정도였다. 그렇게 긴밀한 소통을 추구했다. KIA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할 적임자로 내부 승격을 선택했다. 이름값 높은 유명 인사가 아닌 40대 초반 '초짜' 감독. 경험을 고려하면 우려가 있지만, 내구 결속을 이끌 수 있는 건 이범호 신임만한 인물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KIA는 전력만큼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프링캠프 출발 전 불거진 악재를 빠른 속도로 봉합했다. 비로소 새 출발이다. 이범호표 형님 리더십으로 '어게인(Again) 2017'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3 10:28
생활문화

쾌적한 겨울나기 ‘LG 트롬 건조기’ 주목

올 겨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독감·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청결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위생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집안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부터 강력한 살균·건조 기능을 탑재한 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등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다양한 가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최근 빈대 사태로 인해 일상 속 청결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의류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최대 용량의 22kg 건조기를 출시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LG 트롬 런칭 22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를 통해 제품 할인, 카드 혜택 및 멤버십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많은 양의 빨래와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22kg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를 23일 출시했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과 함께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 25kg 용량의 트롬 세탁기도 함께 선보였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건조통 내부에서 세탁물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보다 강화했다. 또한 딥러닝 AI를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습도를 분석해 옷감별로 건조 모션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건조코스’, 섬세한 6모션을 통해 낙차로 인한 옷감의 자극을 줄여주는 ‘수축완화코스’로 맞춤 건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 건조하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와 DD(Direct Drive) 모터 ▲살균·탈취로 위생 케어 가능한 트루스팀(True Steam)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LG전자 건조기만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선사한다.건조기 사용 시 아끼는 옷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히터 건조 방식을 사용하는 건조기들은 제품 사용 시 고온의 열풍으로 인해 옷감이 손상될 수 있는 우려가 있지만, LG 트롬 건조기는 저온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과 ‘인버터 DD 모터’를 적용하여, 의류를 수축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물리적 자극과 온도문제를 개선해 의류 수축을 줄이고 보다 완성도 높은 건조 기술을 선보인다.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kg 용량을 구현했다. 1kg당 소비 전력량은 기존 LG전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20kg 용량 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에너지 효율과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히트펌프 건조 방식은 국내에서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려 대중화에 공헌을 한 혁신 기술이기도 하다.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동작해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뛰어난 건조 성능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로 겨울철 이불 및 두꺼운 의류와 같은 대용량 건조에 적합하다. LG 트롬 건조기에 탑재된 트루스팀 기술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구김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 기술은 물이나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그대로 끊여 만든 스팀을 사용, 단순히 공기에 열을 가해 살균하는 것이 아닌 물을 100℃로 끓여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직접 닿게 하여 살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유해 세균 3종과 바이러스 7종, 집먼지 진드기, 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99.99% 제거가 가능하다. 최근 KATRI시험연구원의 검증을 받은 산학 시험결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LG 트롬 건조기의 ‘살균코스’ 이용 시 빈대 성충·약충부터 빈대알까지 100% 살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LG 트롬 건조기는 대용량 건조, 에너지 절감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특히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방식과 트루스팀 기술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용량 및 성능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최상의 의류 케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2 13:52
연예일반

박희순 “‘마이네임’→‘무빙’→‘선산’까지…해외에서도 알아보네요” [IS인터뷰]

“해외에 나갔는데 몇몇 분들이 저를 알아보시더라고요. 지나가던 차 안에서도 알아보시곤 영어로 ‘당신 배우지? 마이 네임?’이라고 물었어요.”넷플릭스 새 시리즈 ‘선산’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박희순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부터 디즈니플러스 ‘무빙’을 지나 이번 ‘선산’까지. 박희순은 최근 몇 년 사이 쉴 틈 없이 작품을 해오고 있고, OTT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대중과 만나고 있다.박희순은 OTT 작품의 장점으로 ‘시청률 부담이 적은 것’을 꼽았다. 그는 “채널 드라마의 경우 방송이 끝날 때마다 회차별 시청률이 나오지 않나. 잘나오면 기분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게 그렇게 압박이 된다”면서 “반면 OTT는 어느 정도까지 가야된다는 숫자적 목표에 대한 압박도 적다”고 설명했다. 물론 해외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흥행하면 그 작품이 해외에 팔리는 식이었는데, OTT는 그런 단계가 생략된다. OTT에 풀리는 순간 바로 전 세계에 노출되기 때문에 곧바로 해외 시청자들과 만난게 된다. 박희순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희열로 나가온다”고 밝혔다.다양한 문화권에 소구하고자 하는 욕심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터. 박희순의 이런 발언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공개된 ‘선산’은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쓰고 조감독으로 오랜 시간 연 감독과 호흡을 맞춘 민홍남 감독이 연출한 6부작 시리즈물이다.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여기에 한국적 색채를 더한 오컬트적 요소가 관전 포인트다. 박희순은 미스터리를 따라가는 형사 최성주를 연기했다. 주로 탐문을 통해 사건의 비밀에 근접해가는 최성주는 이를테면 시청자의 입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최성주가 사건의 중심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갈수록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조금씩 해소된다.그런 한편으론 최성주만의 서사도 있다. 가족사적 아픔과 동료에 대한 부채감을 가진 최성주는 그래서 더욱 일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박희순은 “최성주의 깊은 서사는 그대로 가져가되 형사로서 있을 때는 최대한 덤덤하게 보이고자 했다. 감정에 침착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수사를 하는 인물로 보였으면 했다. 그래야 시청자들을 잘 인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대신 개인적 서사로 인한 감정은 혼자 있을 때 주로 드러낸다. 홀로 고립돼 있을 땐 쓸쓸함과 고독감을 느끼지만 일을 할 때만은 프로다운 최성주. 박희순의 절묘한 연기로 최성주란 캐릭터는 더욱 입체감 있게 살아났다. 최성주가 탐문 과정에서 툭툭 던지는 유머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극의 분위기에 한줌 숨통이 된다. 자신에게 들어오는 배역이 주로 깡패 아니면 형사라는 박희순. 그는 “‘선산’에서도 형사 역을 맡았기 때문에 기존에 내가 했던 배역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스스로 느끼기에 이번 ‘선산’ 속 형사 최성주의 차별점은 개인적 서사가 있었다는 점”이라고 했다.다만 차기작을 묻는 질문엔 “형사, 깡패가 아니면 다 좋을 것 같다”고 대답해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을 보였다. 그는 “몇 편 보고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 아직 도장을 안 찍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 “그래도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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