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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다수처럼 투명한 나눔'…제주개발공사, 사회공헌 ‘눈에 띄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자연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 해발고도 1450m 지역에 내린 빗물이 31년간 화산암반층을 통과해 자연 여과된 지하수다. 제주개발공사는 소중한 수자원을 보전하고 제주삼다수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제주개발공사는 잠재적인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인근 축구장 약 100개 규모(71만6600㎡)의 토지를 매입해 직접 관리한다. 또한 취수원 주변에 58개의 관측망을 운영하며 실시간 지하수위 변동을 모니터링하는 등 과학적인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자원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의 실현을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34억5000만원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탁했다. 또 곶자왈 주변 사유지 약 33만평을 매입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저감과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친환경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19년부터 투명 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이에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85.9톤, 누적 기준으로는 262.1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했다. 제주도내 곳곳에 15대의 자동수거보상기를 설치해 도민 참여 기반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투명 페트병 누적 수거량은 총 114.2톤에 달한다.제주개발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제주삼다수를 무상 지원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구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지원을 제공한다. 최근 발생한 경남 산불 피해 복구 현장에도 제주삼다수도 긴급 구호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울산과 경북, 경남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용 제주삼다수 500ml 총 25만여 병을 긴급 식수로 지원했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에 보내주신 국민의 신뢰와 성원을 사회에 투명하게 환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의 지하수를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그 출발점인 자연과 사회 모두를 함께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15 07:00
스포츠일반

기부 천사 신유빈의 쉼 없는 선행, 이번엔 의료비 1억원 기부

‘기부 천사’ 신유빈(20·대한항공)이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를 쾌척했다. 신유빈은 지난 17일 수원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열린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GNS는 “이번 기부는 신유빈 선수와 에스와이코스메틱스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신유빈 선수가 직접 광고 모델료 중 1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루어졌다. 이에 에스와이코스메틱스 측도 기쁜 마음으로 동의해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에스와이코스메틱스가 경기도 수원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신유빈 역시 수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성빈센트병원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신유빈은 훈련과 대회 참가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달식에 참석했으며, 이번 기부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신유빈이 성빈센트병원에 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유빈은 2022년 12월에도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의 의료비를 기부한 바 있다.이후 신유빈은 “지난 의료비 후원 이후 성빈센트병원으로부터 후원비가 의미 있게 사용되었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하고 뿌듯했던 것 같다.”며 “이번 후원금도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과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 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신유빈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신유빈 선수가 보내준 귀한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신유빈은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탁구연맹에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했으며,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는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뿐만 아니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키트를 지원했다. 제주도 내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고향인 수원시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 기부금을 전달했다.또한, 아주대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를 후원했으며,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주위 이웃을 위해 햅쌀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후원금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입원 중인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5.03.18 09:57
예능

[TVis] 김대호母 “많이 울었다” 프리 만들어 준 집이라도 속상 (김창옥쇼3)

프리 선언한 전 아나운서 김대호의 어머니가 아들 집을 보고 속상했다고 토로했다.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김대호의 부모님과 남동생이 출연했다.이날 “이렇게 살다가는 영영 혼자가 될까봐 두렵다. 진짜 독거노인 되면 어떡하죠?”라는 사연을 보낸 신청자가 김대호의 동생임이 밝혀졌다. 황제성이 “웃는 게 너무 닮았다”라며 “그분(김대호)은 동굴 같은데 사시지 않았냐”라고 반가움을 표했다.그러자 어머니는 “그 집이 방송에 많이 나와서 아시겠지만 집을 샀다는 얘긴 했는데 ‘엄마한테 집 구경을 시켜줘야 하지 않겠냐’ 했더니 둘째가 가보면 엄마 속상할 거라더라. 갔더니 정말”이라며 김대호의 집에 방문한 일화를 털어놨다.어머니는 “세탁실을 열어봤더니 정말 암벽이 있더라. 말문이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라면서 실제로 암반이 벽을 대신하고, 거미줄조차 방치한 특이한 구조의 세탁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애들 앞에선 어차피 벌어진 일인데 ‘이런 집을 왜 샀니’, ‘엄마한테 의논 한 마디도 안 하니’ 하긴 늦어서 참고 왔는데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다”고 덧붙였다.앞서 김대호는 인왕산 아래 주택을 개조해 살고 있다고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했다. 그 집에서 생활하며 자유로운 그의 생활 방식이 사랑받으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5 08:55
스포츠일반

'새해 밝자마자 또 기부한 삐약이'...신유빈, 2천만원 상당 연탄 지원

‘기부 천사’ 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하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22일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나눔 봉사활동에는 신유빈과 함께 롯데호텔앤리조트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온기를 전했다.신유빈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에 기부한 800장의 연탄을 포함해 2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유빈은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탁구연맹에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했으며,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는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또한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키트를 지원, 제주도 내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선수의 고향인 수원시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에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를 후원했다. 또한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주위 이웃을 위해 햅쌀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1.23 09:02
산업

그랜드코리아레저, 설 맞이 명절 음식 나눔 봉사 실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세븐럭카지노 영업장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와 부산 부산진구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아동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설맞이 명절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21일에는 GKL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GKL 꿈희망 봉사단’이 부산진구의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만든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23일에는 ‘GKL 꿈희망 봉사단’이 서울 강남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만두 빚기 경연대회와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명절 음식 꾸러미는 수혜대상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고 어려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했다.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며 “GKL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0 15:27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5개소 추가 조성

우리은행은 20일 송파구 소재 송파시니어클럽에서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송파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는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조성하고 있는 노년층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이다.우리은행은 2022년 은평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서울에 5곳을 추가 조성했다. 특히 2024년에는 대상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복지관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교육 수행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까지 대상 기관을 넓혀 지역선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송파점을 시작으로 강서, 동작점을 비롯해 광명, 성남점까지 순차 개소하면 총 11개의 IT 행복배움터를 운영하게 된다.우리은행은 각 복지기관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을 △AI스피커, 스마트테이블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라운지’ △모바일 금융거래 등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스마트 배움터’ △음식 주문, 영화표 예매 등 다양한 상황에서 키오스크 조작을 연습할 수 있는 ‘키오스크 존(ZONE)’으로 구성했다.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송파구에 조성된‘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송파점’에는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일자리 상담을 할 수 있는 ‘스마트커리어 이음터’ △신체능력을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스마트 활력 충전터’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돕고 있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가 복합 디지털 교육공간으로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을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0 15:21
스타

신민아, 소외 계층 위해 3억원 기부… 누적 기부 40억 [공식]

배우 신민아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09년부터 15년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신민아는 지난 연말에도 한림화상재단, 서울 아산병원 등에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신민아는 평소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을 지원해왔다. 상대적으로 손길이 많이 닿지 않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한 방법을 고심해온 신민아는,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2015년부터 10년째 그들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신민아는 이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의 기금을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전달해 현재까지 201명의 화상 환자, 2024년 한 해에만 18명의 아이와 여성 화상 환자가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이외에도 신민아는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과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은 물론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빠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해외 지원 사업에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또 지난해 열린 ‘제1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한 신민아는 “오늘 받은 귀한 상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자신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학생들을 위해 상금을 써달라며 전달했다.이처럼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신민아의 따뜻한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신민아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매 순간 진심으로 사회 곳곳에 보탬이 되고자 발걸음을 옮기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12:13
스타

나인뮤지스 출신 민하, 800만 원 기부... “여성 청소년·독거노인 위해”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민하가 여성 청소년과 독거노인을 위해 8백만 원을 기부했다.민하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2월 21일 진행했던 플리마켓 수익금은 총 7,380,000원이 모였다.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지원과 독거노인분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8,000,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어 “2024년 두 번의 플리마켓으로 여러분과 함께 모은 금액이 1800만 원이다. 매번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디 이 손길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잘 닿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민하는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해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소소사소’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지난 5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1 15:33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어르신 끼니 거르지 마세요’ 연말 온정 나눠

우리은행이 지난 26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복지시설인 ‘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는 노숙인과 독거노인의 자립을 돕는 복지시설로 △무료급식 △주거지원 △일자리 상담 △샤워실 운영 △건강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 올해도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진이 만나샘 원장은“우리은행은 통상적으로 기업체들이 진행하는 홍보용 사진 촬영이나 행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이 사진 등에 노출되는 것을 고려한 우리은행의 조용한 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7 13:21
예능

이찬원, 독거노인 위해 기부… “받은 사랑 보답하고 싶어”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기부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몸도 마음도 추운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받은 큰 사랑을 자신의 방식으로 정성껏 보답하려는 이찬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마음 씀씀이도, 요리 실력도, 예능감까지도 기특한 청년 이찬원과 그의 유쾌한 친구들의 케미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이날 이찬원은 집 앞에 산처럼 쌓인 택배상자를 옮겼다. 택배상자 안에는 무려 60포기에 달하는 대용량 절인 배추가 가득 들어있었다. 이찬원은 소파, TV 등 거실 곳곳에 김장 비닐을 씌우고, 거실 바닥에는 김장 매트까지 깐 뒤 택배상자 속 절인 배추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평소 다양한 김치를 직접 담가 먹기로 유명한 이찬원이 집에서 대용량 김장에 도전한 것.이찬원은 “어르신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분들께 보답할 방법을 찾다가 저의 정성이 들어간 김장 기부를 생각했다. 직접 담가 독거노인 분들께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대용량 김장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찬원은 “기회가 된다면 한 끼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밥차 봉사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찬원의 기특한 마음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미 김장에 필요한 각종 채소와 양념까지 준비한 이찬원이었지만, 아무래도 60포기 240쪽 김장을 혼자 하는 것은 무리였다. 이에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에게 전화했다. 이찬원은 마침 김중연과 함께 있다는 황윤성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며, 집으로 불렀다. 잠시 후 아무것도 모르는 두 사람이 도착했다. 이들은 이찬원 집 거실 가득 펼쳐진 배추와 김장 재료를 보고 깜짝 놀랐다.이찬원은 “10분만 일하고 맛있는 것 해 줄게”라며 둘을 설득했다. “전화받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투덜대던 두 사람이 어느덧 이찬원의 말에 넘어가 위생모자와 앞치마를 착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짜 일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황윤성과 김중연이 ‘요알못’, ‘덤 앤 더머’였던 것. 부족한 요리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이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60포기 240쪽 김장을 위해 이찬원이 준비한 대용량 재료들이었다. 특히 이찬원은 나물방에서 멸치젓까지 직접 내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한바탕 김칫소 만들기가 끝난 후, 세 사람의 본격적인 김장 버무리기가 시작됐다. 흡사 김치공장이 떠오르는 무한 노동이었지만, 맛있게 드실 독거노인 분들을 떠올리며 셋은 기분 좋게 일하고 또 일했다.김장이 마무리될 무렵 이찬원은 함께 노력해 준 친구들을 위해 삼겹살로 만든 복분자 수육과 굴을 준비했다. 떨어진 배춧잎을 모아 김치도 버무렸다. 열심히 일한 만큼 세 친구는 어느 때보다 맛있게 먹었다. 서로 먹여주는 세 친구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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