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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르가 된 ‘예나코어’… 최예나의 확고한 세계관 [IS포커스]

가수 최예나가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했다. ‘아이즈원 출신’ 꼬리표는 이제 더 이상 필요없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네모네모’부터 본격화된 독보적인 ‘덕후력’은 신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에서 한층 더 진화했다. 후킹 있는 제스처와 커튼, 우산, 반지 등 소품을 활용한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한다. 프릴 드레스와 교복 의상은 최예나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만화적인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무대 위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이끈다.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지난달 29일 발매된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즈’의 타이틀곡이다. 앨범 커버부터 기획력이 돋보인다.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는 캐릭터와 파스텔톤 배경, 흩날리는 깃털은 2000년대 순정 만화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1999년생인 최예나는 일본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를 보며 자란 세대다. 이번 앨범에 그 감성을 담고자 직접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작가 역시 “평소 최예나의 팬이었다”며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렇게 탄생한 감성적인 일러스트는 앨범의 정서적 방향성과도 완벽하게 맞물렸다.‘블루밍 윙즈’는 약 10개월 만에 발표된 앨범이지만,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전작과 연결감이 자연스럽다. ‘네모네모’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일본 만화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키치한 스타일링으로 ‘예나코어’의 시작점이 된 곡이다. 귀엽고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콘셉트를 치밀하게 기획해 최예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장르로 끌어올렸다.‘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한층 더 감정적인 서사를 품은 곡이다. 귀엽고 경쾌한 톤 위에 벅차오르는 감성을 한 스푼 얹어, 듣기에 훨씬 부드럽고 몰입도 높은 트랙으로 완성됐다. 최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네모네모’를 함께 만든 프로듀서 네이슨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사랑과 이별 같은 K팝의 익숙한 주제를 만화적이고 판타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 신선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눈에 띄는 성과는 아직이다. 5일 기준 멜론 차트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의 최고 순위는 98위. 전작 ‘네모네모’가 기록한 최고 순위 48위와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다. 그러나 ‘네모네모’ 역시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챌린지 콘텐츠가 확산되며 뒤늦게 음원 차트에서 반등한 바 있다.현재 “예나가 내 투니버스다”는 제목의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은 1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세븐틴 호시, 보넥도 운학과 함께한 ‘착젤싫’ 챌린지는 틱톡에서 각각 136만 회, 42만 회 이상 재생됐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도 ‘네모네모’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반응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차트 성과보다는 콘셉트와 퍼포먼스의 확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정민재 문화평론가는 “일본 청춘물의 미학을 레퍼런스로 삼아 곡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K팝에서는 드물게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완성됐다”며 “이 같은 접근은 ‘네모네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아티스트로서의 서사와 독자적인 세계관은 분명히 구축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모네모’부터 이어진 통통 튀는 콘셉트와 밝은 에너지는 무대 밖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예나는 지난 7월, 이마트24의 주류 신제품 ‘리얼레몬주’ 모델로 발탁됐다. 독특한 캐릭터성과 뚜렷한 콘셉트가 MZ세대와 접점을 찾으려는 브랜드 전략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예나코어’라는 이름으로 구축한 고유의 세계관은 음악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활동 반경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05:50
영화

“결말을 새로 쓰겠다”…‘전지적 독자 시점’, N차 관람 이끄는 명장면

‘전지적 독자 시점’이 N차 욕구를 자극하는 명장면, 명대사를 5일 공개했다.지난달 25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독보적인 세계관의 서막을 여는 도깨비·시나리오 등장‘전지적 독자 시점’은 평범한 퇴근길 지하철에 갑자기 도깨비 비형이 나타나 섬뜩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이 시작된다. “이 지하철 칸 안에서 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시오”라는 시나리오는 승객들을 단숨에 혼란에 빠뜨린다.자신만이 알고 있던 소설의 내용이 눈앞에 벌어지자 김독자는 이내 자신만이 아는 소설 속 전개, ‘전지적 독자 시점’을 활용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시작한다. 영화의 초반부를 강렬하게 여는 이 장면은 긴장감과 충격을 동시에 안기며 관객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끊어진 동호대교 위 김독자·유중혁 첫 대면소설이 현실로 변해버린 후,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동호대교 위에서 처음 마주하는 장면은 또 다른 전환의 시작이다. 주인공 혼자만 살아남는 결말을 바꾸고 싶은 김독자는 유중혁을 향해 “제가 공략법 다 알고 있다. 저랑 같이 다니시면 앞으로 시나리오는 별문제 없을 거”라고 손을 내밀지만 유중혁은 이를 뿌리치고 “살아서 충무로역까지 와라”는 새 미션을 건넨다. 학창 시절부터 동경해 왔던 소설 속 주인공을 마주했지만, 반복되는 회귀를 거치며 냉소적으로 변한 유중혁. 하지만 새로운 결말을 쓰기 위해 반드시 유중혁과 손을 잡아야 하는 김독자. 두 사람의 강렬한 첫 만남은 이들이 헤쳐 나가야 할 예측 불가능한 서사와 새롭게 써나갈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관객을 열광하게 한다. ◇모두 함께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결말 주인공 혼자만 살아남는 것이 아닌 모두 함께 살아남는 결말을 향해 김독자와 그의 동료인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길영(권은성)은 힘을 합쳐 시나리오를 깨 나간다. 그리고 엔딩에 이르러서 김독자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내가 이야기를 만났고 동료들을 만났다”, “나는 내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의 결말을 새로 쓰겠다”란 말을 마음속에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간다. 생존이 걸린 시나리오에서 포기하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끊임없이 싸워나간 이들은 시나리오를 거듭할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결국엔 함께 새로운 결말을 써 내려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5 16:52
스타

“야생마처럼 돌진”… 안지혜, 마동석 손잡고 ‘트웰브’로 강렬 존재감 예고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가 천사 ‘강지’(강미나)와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의 캐릭터 포스터 및 스틸이 5일 공개됐다.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웰컴투 삼달리’, ‘미남당’, ‘호텔 델루나’ 등 물오른 연기력으로 거침없이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강미나가 인간 세상을 지키는 천사 ‘강지’가 되어 신선한 얼굴을 선보인다. 강미나는 귀여운 외모 뒤로 숨겨진 용맹하고 끈질긴 성격과 탁월한 싸움 실력까지 갖춰 천사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개의 천사 ‘강지’ 역을 맡았다. ‘강지’는 특히 누구보다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해 인간들을 지키려는 마음만은 절대 놓지 않으려는 따듯한 심성의 소유자다. 강미나는 “인간과 가장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동물인만큼 인간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공감하며 인간과 천사 관계에 대한 감정선을 제일 중점으로 두려고 했다”며 ‘강지’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을 내비쳤다. 또한 첫 액션 장르 도전으로 “사냥개가 사냥하는 듯한 느낌의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했고, 어색하거나 서툴게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어 재빠르고 타격감 넘치는 강미나의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명석한 두뇌로 천사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테크니션 역할을 하는 쥐의 천사 ‘쥐돌’ 역은 성유빈이 맡았다. ‘완득이’를 시작으로 아역부터 탄탄하게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으며 ‘아이 캔 스피크’, ‘신과함께-죄와 벌’, ‘마녀(魔女) Part2’, ‘장르만 로맨스’ 등에서 매작품 성장하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갖춘 성유빈. ‘트웰브’에서 ‘쥐돌’로 분해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로 갈아끼운 그는 각종 장비를 개발하거나 무기를 만들며 12천사에 없어서는 안 될 브레인으로 활약한다. 물심양면 천사들을 서포트하는 면모가 두드러지는 ‘쥐돌’이기에 성유빈은 “다른 천사들과의 호흡을 잘 맞춰서 하나의 팀으로 잘 보일 수 있게 케미에 중점을 두어 연기했다”고 전해 천사들과의 다채로운 케미와 시너지를 궁금하게 한다. 액션에 있어서는 “무술 감독님과의 논의를 통해 날렵한 쥐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액션”들을 만들어 나갔다고 밝혀 ‘쥐돌’만이 할 수 있는 액션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말보다 발 빠른 행동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는 말의 천사 ‘말숙’ 캐릭터는 차세대 액션 스타로 주목받는 안지혜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황야’, ‘닥터 프로스트’,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남다른 액션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낸 안지혜가 연기한 ‘말숙’은 달리는 말과 같은 힘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화려한 액션 실력을 갖춘 천사로,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끈기까지 지녔다. 처음부터 “동양의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판타지로 재해석한 ‘트웰브’의 신선하고 깊이 있는 세계관에 강하게 매료되었다”는 안지혜는 에너지와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말숙’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과 열정을 내비쳤다. ‘말숙’의 액션을 준비하면서 “힘과 속도를 상징하는 말처럼 호탕하고 지치지 않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다가도 악의 무리를 마주하면 야생마처럼 거칠게 돌진하는 반전 있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탄생시킨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은 각 캐릭터가 내뿜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함께 개, 쥐, 말을 상징하는 12지신 동물의 개성이 가득 담겨 있다. 포스터에는 ‘강지’의 개를 뜻하는 ‘술(戌)’, ‘쥐돌’의 쥐를 의미하는 ‘자(子)’, ‘말숙’의 말을 나타내는 ‘오(午)’가 강렬한 형상으로 그려져 있어 천사들의 신비로운 힘과 강인함이 오롯이 드러난다. 악의 힘이 드리워지는 세상에서 인간을 지키기 위해 ‘강지’, ‘쥐돌’, ‘말숙’ 세 천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격렬하게 맞설 것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 앞에 닥칠 위협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 빛나는 활약을 기대케 한다. ‘트웰브’는 오는 23일 디즈니플러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동시 편성을 확정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16:27
뮤직

하이키,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전속계약…김연자 한솥밥 [공식]

그룹 하이키가 초이랩 사단에 합류한다.29일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하이키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사와 함께 활동 2막을 시작할 하이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하이키는 지난 2022년 정식 데뷔한 걸그룹으로, 서이, 리이나, 휘서, 옐 등 멤버 전원이 탄탄한 라이브 가창력과 유려한 춤선 및 퍼포먼스를 구사한다. 독보적인 실력과 케미스트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하이키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수준 높은 완성도와 보컬로 음원 차트 1위(벅스 실시간, 일간 차트 기준)에 이어 멜론 연간 차트인, 유튜브뮤직 내 주간 글로벌 톱100 등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에도 하이키는 ‘서울’, ‘뜨거워지자’로 유니크한 음악 세계관을 구축했고, 지난달에는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으로 컴백,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는 ‘가요계의 전설 한류의 여왕’ 김연자를 필두로 차세대 트로트계를 이끄는 김소연과 다재다능한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소속돼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9 17:30
영화

“너의 여신은 아무런 힘이 없다”…‘아바타: 불과 재’ 예고편 공개

‘아바타’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베일을 벗었다.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의 예고편을 29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바타: 불과 재’ 예고편은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 그리고 지금껏 본 적 없는 ‘판도라’의 신세계 속 강렬한 아우라를 드러내는 재의 부족까지 모든 면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변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예고편은 첫째 아들 네테이얌 죽음 후 슬픔에 잠식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문을 연다. 설리는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네이티리를 향해 “이렇게 증오 속에 살면 안 된다”라고 외치고, 이 장면은 가족을 잃은 뒤 설리 가족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어 설리 가족을 위협해 오는 어두운 그림자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재의 부족과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의 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이끈다. 특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설리 가족에게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라며 위협적인 경고를 전하는 장면은 앞으로 이들의 대립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함께 보다 확장된 ‘판도라’의 신세계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아바타: 불과 재’는 인간과 나비족의 갈등을 너머 새롭게 등장한 재의 부족과의 충돌까지 다루며 더욱 다채로운 ‘판도라’의 곳곳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고편 속 숲 바다를 너머 재로 뒤덮인 모습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액션이 장관을 이뤄내 관객들에게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는 영화다. 2022년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국내 1080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달러(약 3조 2181억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이 흥행세를 이을 ‘아바타: 불과 재’는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관을 눈앞에 실현해 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 및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 등과 함께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아바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또다시 활약을 펼칠 예정이며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9 09:01
뮤직

밴드 카디,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귀환’ OST 부른다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귀환’과 밴드 카디가 만났다.25일 오전 ‘열혈강호: 귀환’은 OST 삽입곡 ‘버닝 마이 하트’ 뮤직비디오 티저 2종을 선보였다.첫 번째 티저에서는 ‘열혈강호: 귀환’과 카디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다. 먼저 흑백 일러스트로 재현된 원작 만화 ‘열혈강호’의 치열한 전투 신이 펼쳐진다. 여기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져 무협 게임 특유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말미에는 ‘‘열혈강호: 귀환’ with 카디’라는 타이포가 등장해 게임과 음악이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두 번째 티저에서는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는다. 카디 특유의 날카롭고 폭발적인 보컬과 거문고가 어우러진 밴드 사운드는 단숨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단 몇 초 만으로도 '열혈강호: 귀환'이 지닌 긴장감 넘치는 무협 세계관을 압축해 보여주는 듯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버닝 마이 하트’는 록 발라드 형식의 크로스오버적 오케스트라가 가미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 1994년 연재를 시작해 대한민국 최장기 인기 무협 만화로 자리 잡은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귀환’의 OST 삽입곡이다.곡을 탄생시킨 작곡진 또한 화려하다. 레드벨벳부터 스트레이 키즈, 김종국, 김재환 등 유명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 바크, 정규창, Dr.Ba$$가 의기투합해 게임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음악을 완성했다.카디는 지난 2021년 JTBC 음악 프로그램 ‘슈퍼밴드 2’를 통해 결성된 혼성 밴드다. 이들은 경연 당시 최종 3위를 거머쥐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현재는 거문고와 밴드 사운드를 접목한 독보적 음악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9:18
연예일반

[투바투 컴백] ② 이젠 ‘핫 100’이 목표... 6년 서사에 담긴 성장

‘BTS 후배’ 타이틀을 단 지도 어느새 6년이 흘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미국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 지난 21일 발매된 정규 4집은 그만큼 이들에게 자부심 있는 앨범이고, ‘별의 장’이라는 대서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투바투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을 하는 팀이다. 2019년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를 통해 ‘소년의 성장’이라는 세계관의 문을 열었고, 이후 ‘꿈의 장: 이터니티’, ‘혼돈의 장: 프리즈’, 2023년 정규 3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까지 ‘사랑, 우정, 고통, 유혹’을 주제로 한 연작을 통해 독자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왔다.명확한 세계관 뒤에는 과감한 음악적 시도가 있었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에서는 댄서블한 신스팝을 기반으로 자기 정체성 혼란을 에너지 넘치게 표현했고, 하드록을 바탕으로 한 힙합 트랙 ‘굿 바이 곤 배드’에서는 이별 이후의 감정을 거칠고 강렬하게 드러냈다. 이 외에도 팝, 록, R&B, EDM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특히 음악적 메시지, 콘셉트, 감정 표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듣는 이로 하여금 하나의 세계관에 몰입하게 만드는 점은 투바투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앨범 판매량도 매번 신기록이다. 초동 약 7만 장으로 시작했던 이들은 ‘미니소드 투: 써스데이즈 차일드’부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더니, 어느덧 ‘6연속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는 발매 당일에만 약 143만 장이 팔리면서 전작의 일주일 치 판매량에 버금가는 수량을 달성했다.미국에서도 반응이 좋다. 2019년 데뷔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40위로 진입했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정규 및 미니 앨범 포함 6연속 톱5 진입, 1위·2위·3위 등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을 모두 경험했다. 다만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은 아직 진입하지 못했다.투바투의 음악은 서사 중심이고 감성적이지만, 미국 현지 라디오나 디지털 플랫폼에서 대중적으로 친화적인 훅이나 바이럴 요소가 부족해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핫 100 진입을 못한 이유다.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 영어 싱글 등 맞춤형 전략이 부족한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해결할 열쇠가 이번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다. 앨범에는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고, 멤버 연준은 타이틀곡 안무 제작에까지 직접 나서며 예술적 디렉션에 깊숙이 관여했다. 다채로운 장르와 감정선을 담은 트랙들은 기존 팬층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대중의 공감대를 노린 면모가 두드러진다. 멤버들도 “가히 완벽한 앨범이라 생각한다”며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빌보드 ‘핫 100’ 진입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북미,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팝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트랩과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서정적인 피아노와 강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는 극적인 감정 전환을 끌어내며, 이 같은 드라마틱한 전개는 해외 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는 요소 중 하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투바투는 매 앨범을 촘촘한 서사로 엮어 한 소년이 세상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얘기해 왔다. 이번엔 전체 앨범의 메시지와 어우러지는 곡 선정에 특별히 신경 썼다”면서 “솔로곡에서는 각자의 개성도 더 명확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06:00
영화

오늘(23일) 개봉 ‘전독시’, 원작자 싱숑도 추천…“함께 읽어주세요”

마침내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원작 웹소설 작가 싱숑이 축하를 보냈다.2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향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과 셀러브리티들의 친필 감상평을 공개했다.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라는 신선한 설정과 눈 뗄 수 없는 스토리로 누적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전지적 독자 시점’의 싱숑 작가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함께 읽어주세요”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인사를 전했다.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전지적 독자 시점’의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대한민국의 대표 감독과 셀러브리티들의 강력 추천과 응원의 친필 감상평이 함께 공개됐다. 먼저 스펙터클한 볼거리, 흥미진진한 서사에 ‘터널’,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은 “올 여름, 무더위를 완벽하게 날리는 시원하고 쾌감 넘치는 영화”라는 찬사를 보냈고 ‘국제시장’,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은 “연출, 연기, 영상 모두 상상 그이상!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최고의 수작!”이라며 최고의 극찬을 전했다. 이어 ‘스위트홈’ 시리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이응복 감독, ‘박열’, ‘동주’,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M’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거장 이명세 감독까지 대한민국 영화 및 콘텐츠를 책임지고 있는 감독들의 호평이 눈길을 끈다. 이응복 감독은 “멋진 새로운 시도, 너무 재밌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새로운 영화!”라며 신선하고 새로운 세계관에 감탄했고 이명세 감독은 “2시간에 보는 Action 오징어게임”이라며 영화가 선사하는 스릴과 액션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만화가이자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 “만화와 영화의 흥미로운 만남”, 박소담 “너무 잘 봤어요! 꼭 극장에서 보셔야해요!”, 조현아 “상상을 현실로! 강추, 완전 사랑해요!”, ITZY 류진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전독시’ 화이팅!”, 옹성우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몰입해서 2시간 게임 한 기분이에요. 최고!”라는 강력 추천의 멘트가 이어졌고 박성웅, 박해진, 박성훈, 박해진, 알리, 가희, 장혜진, 조째즈, 로운, 공민정, 한지은, 김범, 려운, 사이먼 도미닉, 우희진, 강현석, 이재율 등 독보적인 소설 속 세계관에 푹 빠진 수많은 영화인과 셀러브리티들의 찬사와 응원의 메세지가 쏟아지며 극장가에 불어닥칠 ‘전지적 독자 시점’의 흥행 돌풍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이날부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08:40
영화

새로운 세계관으로 돌아왔다…‘아바타: 불과 재’, 12월 개봉 확정 [공식]

‘아바타’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올겨울 관객을 만난다.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세 번째 시리즈로,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여기에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 및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또다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바타: 불과 재’ 측은 “기존에 선보인 이야기와는 정반대의 세계관이 펼쳐지며 판도라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국내 1333만명의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다.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달러(약 3조 2181억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누적관객수는 1080만명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12:27
연예일반

실리카겔·터치드·엔플라잉 등… ‘그민페’ 1차 라인업 공개

도심형 페스티벌의 선구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이하 ‘그민페’)’가 1차 라인업 아티스트 20팀을 발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GMF2025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아티스트부터 그민페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아티스트들도 다수 포함되며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0월 18일에는 1년 7개월만의 신보 ‘남궁페페레’로 컴백 소식을 알린 대세밴드 ‘실리카겔’을 필두로, 지난 뷰민라에서 첫 헤드라이너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성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 발라드 세손 ‘정승환’, 8월 단독 콘서트 ‘ATTRACTION’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터치드’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한국 드라마 OST를 책임지는 ‘폴킴’,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각종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춘 대표 ‘유다빈밴드’가 이름을 올렸다.또한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적재’, 부드러운 보이스로 팬덤을 넓혀가고 있는 ‘싱어게인3’ 준우승자 ‘소수빈’, 소극장 투어 콘서트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세운’, 페스티벌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월오일’, 각종 경연 무대를 섭렵한 독보적인 에너지의 ‘까치산’이 합류해 첫날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10월 19일에는 ‘너에게 닿기를’로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기간 석권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저력을 입증한 ‘10CM(십센치)’를 비롯해, 정규 2집 ‘에버레스팅’으로 약 2년 만에 완전체 시너지를 선보이고 6년만에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엔플라잉’,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클럽투어 ‘버킷리스트’의 막을 올린 페스티벌 황제 ‘소란’, 8개월간의 아시아 및 북미 투어를 휩쓸며 글로벌 밴드로 자리매김한 ‘씨엔블루’, 그민페와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간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포함됐다.이어 ‘싱어게인3’ 우승 이후 활발한 활동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홍이삭’, 감각적인 사운드와 서사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가는 ‘데이먼스 이어’, 정규 2집 발매와 단독 콘서트, 각종 OST 참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홍대씬의 떠오르는 퓨전 펑크록 밴드 ‘고고학’이 무대에 오른다.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올해로 19회를 맞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전의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음악과 일상에서 벗어난 작은 일탈을 담아 준비 중”이라며 “공연 뿐 아니라 관객들이 취향과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총 60여 팀의 아티스트 중 1차로 20팀만 공개된 만큼 앞으로 순차적으로 소개될 라인업과 프로그램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2차 라인업은 다가오는 7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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