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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장 강한 리그" 구자철, 독일방송 출연해 K리그 홍보

구자철(31·알 가라파)이 독일 방송에 출연해 한국프로축구 K리그를 홍보했다. 구자철은 18일과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슛별친’에 독일 스포츠채널 ‘슈포트 디기탈 푸스발’에 출연한 장면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대부분 프로축구가 멈춘 가운데 독일 채널이 K리그 중계권을 구매했다. K리그 개막특집방송에 카타르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을 특별해설자로 초청했다. 독일 스포츠채널 진행자 2명과 구자철은 영상통화로 대화를 나눴다. 구자철은 유창한 독일어로 “독일 팬들에게 한국축구와 K리그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한국에서 축구가 인기가 많은가’란 질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인 축구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한국에는 경쟁력 있고 규모가 큰 프로야구가 있다. 축구와 야구 프로리그가 한국에서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라고 소개했다. 구자철은 2007년부터 4시즌간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2010년 5골·12도움을 올리며 중위권팀 제주를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1년부터 독일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2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지난해 8월 카타르 알 가라파로 이적했다. 구자철은 “K리그는 어렸을 때 처음으로 뛴 곳이기 때문에 독일에서 선수생활 했을 때도 챙겨봤다. 안타깝게도 제 친정팀 제주는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돼 올 시즌 K리그1에서 볼 수 없다. 그래도 리그가 시작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슈포트 디기탈 푸스발은 일본 J리그와 중국 수퍼리그도 중계한다. ‘K리그가 두 리그보다 조금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구자철은 “개인적으로 비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K리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리그다. 뛰어난 젊은 선수들과 훌륭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 K리그는 많이 뛰어야하고,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 아주 공격적인 리그다. 쉬운 리그가 아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나이가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데, 한국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구자철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100%, 다른 아시아 국가리그보다 더 많은 유망주가 있는건 맞다”고 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의미에 대해 “한 팀이 우승하면 많은 TV매체들의 집중조명을 받는다”고 전했다. 독일 방송은 분데스리가 출신으로 최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토트넘)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구자철은 “어떤 직업이든, 유명하든지 상관없이 성인남성은 군복무를 해야한다. 손흥민도 저도 수료했다”고 설명했다. 구자철은 “독일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당연히 복귀하고 싶다. 하지만 이 곳에서 좀 더 뛰고 싶다. 그 이후에는 한국 K리그로 돌아가고 싶다. 아마 그 곳에서 제 커리어를 마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방송을 마친 구자철은 K리그를 소개하기 위해 만든 자료를 보여줬다. 독일에 K리그를 소개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관련 질문이 한두개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래도 구자철은 “독일방송에 K리그를 소개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이)청용이와 영상통화했는데, 계속 잘해서 울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부산도 K리그1으로 올라왔는데, 잘 살아 남았으면 좋겠고, 제주도 2부로 떨어졌지만 다시 1부에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5.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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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방송, “월드컵 중계하면서 이런 수비 본 적이 없다”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와의 2차전서 2-4로 참패한 대한민국 홍명보 축구대표팀을 놓고 독일 언론의 매서운 일침이 가해졌다. 독일 방송사 ZDF는 이날 한국-알제리 전 중계도중 전반전을 놓고 "한국이 지금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월드컵 중계하면서 이런 수비를 본 적이 없다"라고 크게 놀랐다. 이어 ZDF는 "한국의 상대가 이탈리아도, 프랑스도 아닌데 어떻게 알제리에게 이럴 수 있나"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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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스타크래프트 통산 100승 달성

폭군’ 이제동(화승)이 지난 1일 hite전에서 이경민을 꺾으며 프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제동은 같은 날 에이스 결정전에서 신상문까지 꺾으며 101승(43패)을 기록, 박정석(공군)과 함께 통산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승률 70.1%로 프로리그 통산 다승, 승률 1위도 차지했다. 또한 프로리그 최초 개인전 100승, 최소경기 100승, 최단기간 100승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박정석과 다승 공동 1위지만 기세로 봤을 때 조만간 승리를 추가해 독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윤열(위메이드)은 96승으로 3위에 랭크돼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1주차 경기가 마무리된 3일 4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던 화승·CJ·SK텔레콤 등의 강세는 여전했다. 중위권에서는 STX와 KT의 연승이 돋보였다. 6위인 STX은 2연승, KT-KTF 통합으로 KTF에서 KT로 이름을 바꾼 KT는 1주차에서 2경기를 싹쓸이를 포함해 3연승을 달렸다.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STX는 31일 6위 경쟁을 벌이던 MBC게임 3대1로 꺾은데 이어 3일 공군을 꺾었다. 공군은 연패를 끊기 위해 전투복을 입고 출전하는 투지를 보였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4연패를 기록했다. KT는 지난달 31일 공군을 3대1로 꺾으며 8위로 올라서더니, 1일 웅진이 삼성전자에 패하자 어부지리로 7위까지 올랐다. 3일에는 MBC게임을 3대1로 제압하며 STX를 2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다. KTF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의 승리까지 더해 3연승을 기록중이다. 박명기 기자 ▷추성훈, 액션게임 ‘트리니티’ 모델 발탁▷“중국발 최대 DDoS 공격, 잡고 보니 한국인”▷독일방송 “e스타즈 서울 열기 놀랍다”▷아발론 MSL, 4일 조 지명식 막 열어▷일본 가는 아이온, 해외 진출 명품 신호탄? 2009.06.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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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방송 “e스타즈 서울 열기 놀랍다”

“한국의 e스포츠 열기가 놀랍다. 독일에 자세히 소개하고 싶다.” 지난달 24일 e스타즈 서울을 취재하기 위해 방한한 독일 공영방송사 체트데에프(ZDF)의 트로예크(Trojek·31) 의 말이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가 6배가 늘어난 온라인 팬투표, 글로벌 매스컴들의 방한 등 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2009(이하 e스타즈 서울)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케냐-볼리비아-몽골도 온라인 팬투표 이 같은 열기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지난달 17일 종료된 대륙간컵 온라인 팬투표다. 세계 e스포츠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두 종목에 대한 동서양 대표팀(선수)을 가리는 온라인 투표전(비중 50%)이었다. 참여자는 지난 대회 74개국 26만명에 비해 무려 6배나 늘었다. 177개국에 무려 150만명이 동참했다. 투표 결과도 허를 찔렀다. e스포츠 대국 중국(3위·16만 7654명)이 가장 높은 참가 수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유럽의 독일이 1위(46만 8543명), 프랑스가 2위(41만 3244명)를 기록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특히 e스포츠 불모지로 불리는 케냐(3명), 볼리비아(23명), 파라과이(28명), 몽골(36명) 등 에서도 팬 투표에 참여해 e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몽골의 울란바토르에 살고 있는 우양가(Uyanga·25) 씨는 “워크래프트 3의 장재호 선수 팬이다. 그의 플레이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에도 관심이 많이 갔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에 꼭 가서 e스타즈 서울 대회를 보고 싶다”고 홈페이지에 소감을 남기기도. ▶ 독일 공영방송사 ZDF 방한 e스타즈 서울 2009을 취재하기 위해 독일 공영방송사인 체트데에프(ZDF)가 24일 방한했다. 일주일 일정으로 7월 본행사가 열리기 전 독일 게이머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행사 열기를 소개하기 위한 취재였다. 이 방송사 기자인 트로예크는 “한국의 e스포츠 열기에 놀랐다. e스포츠를 활용한 대회 및 축제 등의 산업에 대해서 독일에 자세히 소개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체류기간 동안 e스타즈 서울 행사 소개 및 주최사인 서울시의 서성만 문화산업담당관 등 관계자 인터뷰와 한국의 e스포츠에 대해 상세히 취재했다. e스타즈서울에 관한 내용은 독일에서 6월께 방영된다. 이 밖에 중국과 미국 언론 등도 e스타즈 서울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취재열기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e스타즈 서울은 지난해 타임지 아시아 판에 소개되기도 했다. 중앙일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e스타즈 서울 2009’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주간 방송사인 온게임넷과 주간 온라인사인 다음과 그 외 전세계 미디어 파트너들을 활용해 150여 개국에 중계된다. 공식홈페이지 www.estarsseoul.org. 박명기 기자 2009.06.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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