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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솔로 백현 파워 막강…빌보드 4개 부문 차트인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다방면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소속사 INB100(아이앤비백)은 백현이 지난달 19일 발매한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차트 네 개 부문에 진입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7일자)에 따르면, 백현은 ‘이머징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빌보드 아티스트’ 35위를 비롯해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21위에 안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앞서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24개 지역 1위, 타이틀곡 ‘엘리베이터’로는 톱 송 차트 14개 지역 1위에 올랐고, 앨범 초동 판매량 역시 3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는 역사를 쓴 만큼 이번 빌보드 차트 진입으로 백현의 글로벌 영향력을 또 한 번 증명하게 됐다.여기에 데뷔 13년 만에 개최되는 첫 솔로 월드투어 ‘레버리’ 역시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된 데 이어 추가 회차를 오픈, 기존 예정된 공연에서 1회차를 추가해 확대 진행하게 됐다. 아직 예매가 시작되지 않은 지역의 공연 일정 역시 많이 남아있기에 투어의 규모가 점차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백현의 첫 솔로 월드 투어 ‘레버리’는 남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서울을 포함해 총 2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오는 7, 8일 서울 KSPO돔에서 첫 포문을 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4 09:31
뮤직

아이들, 4연속 밀리언셀러…올해 K팝 걸그룹 초동 최고 기록

그룹 아이들이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26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들의 미니 8집 ‘위 아’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106만 3,526장을 기록했다. 아이들은 지난 2023년 발매한 미니 6집 ‘아이 필’과 지난해 1월 발매한 정규 2집 ‘2’, 지난해 7월 발매한 ‘아이 스웨이’에 이어 다시 한번 1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셀러 쾌거를 이뤘다. 이 기록은 올해 앨범을 발매한 K팝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이다.지난 19일 발매한 아이들의 미니 8집 ‘위 아’는 공개 직후 중국 QQ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 및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도 8위에 올라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 디저, 샤잠 등 다양한 음원 플랫폼 상위권을 차지하며 아이들의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타이틀곡 ‘굿 띵’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5천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유튜브 내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거침없는 흥행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아이들은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리는 ‘ASEA 2025’에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08:55
드라마

‘귀궁’ 이무기♥무녀→왕과 신하… 이 집 케미 맛집이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인간과 귀물을 넘나드는 캐릭터들의 케미를 뽐내며 ‘케미 맛집’으로 우뚝 섰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지난 9화 기준 전국 10.7%(닐슨 코리아 기준)로 마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지난 10화에서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가 본격 쌍방 로맨스로 설렘을 높이는 가운데, ‘귀궁’의 탄탄한 캐릭터 플레이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시청자 반응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무기 강철이와 무녀 여리는 오해에서 시작된 혐관이 점차 사랑으로 스며들어가는 핑크빛 서사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몸주신과 제자이자, 팔척귀를 함께 쫓는 전우이자, 풋풋한 연인을 넘나드는 ‘강열커플’의 입체적인 관계성이 이들의 로맨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대목. 더욱이 강철이가 여리의 첫사랑인 윤갑(육성재)의 몸에 빙의해 육신과 혼령이 뒤엉켜 있고, 이 같은 빙의 상태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른다는 점이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강철이와 왕 이정(김지훈)의 위아래 없는 군신 케미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안하무인 이무기 신하와 그에게 스며드는 왕의 반전 티키타카는 매회 시청자들의 배꼽을 자극한다. 여기에 ‘전복구이’라는 별칭으로 탄생한 내관 김응순(김인권)과 강철이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가 더해지며 극의 유쾌함을 배가시키고 있다.‘유사 가족 케미’도 곳곳에서 피어나는데, 먼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강철이와 윤갑의 모친 영금(차청화) 사이의 ‘모자 케미’를 빼놓을 수 없다. 이중 인간의 감정에 서툰 강철이가 영금을 통해 가족과 사랑을 조금씩 배워가는 모습은 서사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한 강철이는 동생 이무기 비비(조한결)와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는데, 비비의 승천을 위해 강철이가 ‘양반 사냥’을 도와주는 등 인간계와는 차별화된 신령계의 형제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더불어 ‘귀궁’에서는 인간인 여리가 수살귀 옥임(송수이)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으며 우정을 쌓기도 하고, 노련한 가섭스님(이원종)이 강철이를 조련하며 뜻밖의 먹이사슬을 형성하기도 하며 극에 감초 같은 재미를 더하고 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11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8:30
영화

청불 한계無 ‘야당’ 300만 돌파…‘미키 17’보다 빠른 속도 [공식]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를 뛰어넘고 ‘야당’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이날 오후 4시 12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5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27일 차에 이룬 쾌거다. 이로써 ‘야당’은 ‘미키 17’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도 ‘미키 17’(개봉 39일 차)보다 빠르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야당’은 앞서 개봉 3주 차에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록을 뛰어넘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뿐만 아니라 개봉 4주 차에 ‘히트맨2’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더욱이 ‘야당’은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24일 차지하며 이미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최다 달성한 ‘승부’(21일)를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한 ‘미키 17’(24일)과 동일 기록을 세웠다. 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절찬 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17:33
뮤직

우즈, ‘드라우닝’ 역주행 6개월 만에 멜론 TOP100 1위

가수 우즈(WOODZ, 조승연)의 자작곡 ‘드라우닝’이 멜론 톱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드라우닝’은 7일 오전 12시 기준 멜론 메인 차트 TOP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발매 2년여 만의 쾌거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며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멜론 외에도 지니,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드라우닝’은 2023년 4월 발매된 우즈의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이다.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후 슬픔에 잠긴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드라우닝’ 역주행 열풍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는 물론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 영상까지 꾸준히 화제를 모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26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우즈가 군 복무 중임에도 ‘드라우닝’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우즈는 군 복무 중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그가 앞으로 펼쳐낼 음악과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우즈는 오는 7월 21일 전역 예정이며, 전역 후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11:25
예능

‘나래식’ 누적 조회수 5000만 뷰 달성…채널 오픈 7개월만

코미디언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이 누적 조회수 5000만 뷰를 달성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나래식'의 누적 조회수가 5000만 뷰를 돌파했다. 채널을 오픈한 지 7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로, 박나래의 유려한 입담과 군침을 자극하는 요리쇼, 게스트와의 환상적인 티키타카가 재미 요인이다. ‘나래식’은 매회차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장악하면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조회수 역시 ‘100만 뷰 행진’을 펼치며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최근 이경실X조혜련X신기루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28회까지 100만 뷰를 돌파, ‘나래식’의 100만 뷰 달성 영상은 총 16개가 됐다.한편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나래식’ 32회에는 방송인 김대호가 출연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6:24
드라마

시청률 20% 돌파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 앞 대망신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19일 마성의 엔딩 장면을 짚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지난달 1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회차인 14회에서 20%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작인 ‘다리미 패밀리’가 20%를 넘지 못한 채 마무리되고 지난해 방영된 ‘미녀와 순정남’이 42회에서,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33회에서 20%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한층 가파른 상승세다. # 8회: 응급실 실려 온 이석기 보고 깜짝 놀란 배해선! ‘의미심장 엔딩’한동석(안재욱 분) 회장의 아들 한결(윤준원 분)과 자신의 딸 독고세리(신슬기 분)를 맺어주려는 장미애(배해선 분)는 한결의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그곳에서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로 실려 온 오강수(이석기 분)를 마주하게 됐고, 얼어붙은 표정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미애는 수술실에 들어가는 강수를 끝까지 지켜보며 근심 어린 눈빛을 보였고, 남편 독고탁(최병모)과 달리 술도가를 감싸왔던 이유와 연관성을 암시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0회: 이석기 독수리술도가로 불러들인 엄지원! ‘명랑 엔딩’무사히 수술을 마쳤지만 더이상 군 생활을 지속할 수 없게 된 강수는 결국 전역을 결심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마광숙(엄지원 분)은 강수의 군부대로 직접 찾아가 ”오강수 중위는 형수님을 따라 독수리술도가로 귀가한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장면은 강수가 술도가로 들어오면서 펼쳐질 다이내믹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2회: 최병모 음모에 엄지원 오해한 안재욱 ’확신 엔딩‘광숙을 향한 동석의 오해가 깊어지는 가운데, 그는 술도가 유산 문제로 다투고 있는 광숙과 강소연(한수연 분)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동석은 커지는 의심을 확인하기 위해 독고탁을 만났다. 독고탁은 “광숙은 독이 가득한 꽃뱀”이라는 결정적 한마디를 던졌고, 이로 인해 동석의 불신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오해가 점점 쌓이며 꼬여만 가는 동석과 광숙이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14회: 엄지원 앞에서 넘어진 안재욱! ’대폭소 엔딩‘동석은 우연히 광숙과 그녀의 소개팅 상대인 박상남(공정환 분)의 골프장 데이트를 목격했다. 광숙의 속사정을 전혀 모르는 동석은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신경이 곤두섰다. 상남에게 골프 레슨을 받게 된 동석은 광숙을 쳐다보다 헛스윙을 날리고 슬라이딩하며 쓰러지는 엔딩으로 대폭소를 안겼다.특히 해당 장면은 ”안재욱이 코믹도 되는 줄 몰랐는데 너무 웃기다“, ”내가 다 부끄러워. 광숙이 웃는 거 봐“, ”동석이 창피해서 광숙이 얼굴 어떻게 보냐“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이처럼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각 캐릭터마다 다채로운 스토리 전개는 물론 마성의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과연 15, 16회에서는 어떤 반전과 감동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5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9 18:18
뮤직

싸이커스, 에이티즈 직속 후배답네…무대로 확장성 입증

그룹 싸이커스가 선배 그룹 에이티즈를 이어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매 앨범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싸이커스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국내를 넘어선 세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KQ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 그룹 에이티즈의 뒤를 잇는 행보로 더욱 눈길을 끈다.싸이커스는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발돋움한 에이티즈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후배 그룹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앨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성적 5위를 기록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들은 미국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차세대 K팝신을 이끌어갈 '슈퍼 루키'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싸이커스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데뷔 약 6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월드 투어에서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전역을 환호로 물들이며 ‘차세대 퍼포먼스 최강자’ 수식어에 걸맞는 에너지를 뽐냈다.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와 유럽 투어에 나선 이들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로 첫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매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한편 싸이커스의 본보기와 같은 에이티즈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이어진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을 통해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치며 K팝 신 공연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 특히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기념비적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에이티즈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공연을 개최하고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는다. 싸이커스 또한 오는 5월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행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이후 두 번째 월드투어로 서울과 미국 뉴욕, 로즈몬트,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까지 총 7개 도시를 순회한다.이들은 특히 5월 10일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뮤직 페스티벌 왕고 탱고에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9 16:04
드라마

[RE스타] “’별은 내 가슴에’ 떠올라”...’독수리 5형제’ 안재욱의 노련한 멜로 빛난다

“’별은 내 가슴에’의 안재욱이 떠오른다.”배우 안재욱이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로맨스를 이끌며 이 같은 찬사를 받고 있다. ‘별은 내 가슴에’는 지난 1997년 안재욱이 고 최진실과 주연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다. 안재욱이 당시 여심을 뒤흔들던 기세를 재현하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인기를 고공비행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만점 오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 오장수(이필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 마광숙(엄지원)이 빚어내는 가족 드라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지난달 1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회차인 14회에서 20%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작인 ‘다리미 패밀리’가 20%를 넘지 못한 채 마무리되고 지난해 방영된 ‘미녀와 순정남’이 42회에서,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33회에서 20%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한층 가파른 상승세다. 안재욱은 이 드라마 첫회부터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순정파의 모습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안재욱은 호텔 회장이자 가늠이 안 될 정도의 재산을 소유한 재벌 한동석을 연기 중이다. 극중 한동석은 좋고 싫음이 명확하고 이를 드러내는 데 거침이 없는 캐릭터지만 한편으로는 아내를 일찍이 떠나 보낸 후 매주 납골당을 찾는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다. 전형적인 로맨스 장르의 남자 주인공 면모로, 안재욱은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중년의 무게감을 더해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원조 ‘로맨스킹’으로서 안재욱의 노련미가 발현됐기에 가능한 성과라는 평가다.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3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지니고 있는데, 로맨스 장르에서 꾸준히 작품의 인기를 이끌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캐릭터들 또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보여준 다정다감한 따뜻함부터 ENA ‘남남’에서 선보인 못난 지질함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그려내며 중년임에도 여전히 ‘로맨스킹’이라는 타이틀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한동석의 까칠하지만 내면에 외로움과 아픔을 지닌 모습은 마치 ‘별은 내 가슴에’에서 안재욱이 연기한 강민의 고독하고 순애보적인 면과 맞닿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별은 내 가슴에’가 떠올라서 설렌다”, “‘별은 내 가슴에’에 이어 다시 또 반했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 같은 향수를 불러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석에게는 안재욱의 또 다른 어떤 매력이 녹아들지도 관전포인트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독수리술도가 4형제의 로맨스도 등장하지만, 극의 중심은 안재욱과 배우 엄지원의 멜로다. 이들은 우연한 첫 만남에 이어 실수와 오해로 자꾸만 엮이게 되는데, 그 관계는 가까워질 듯하다가도 멀어지는 단짠 분위기다. 그 과정에서 안재욱은 광숙에게 차갑게 선을 긋기도 하지만 점차 신경이 가는 모습들로 로맨스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안재욱은 일간스포츠에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한)동석은 내면에 아픔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라서 앞으로 광숙과의 관계가 진전됨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며 “이제 드라마가 첫발을 뗀 만큼 점차 서서히 녹아드는 이들의 로맨스를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안재욱 배우는 자신이 잘하는 걸 극대화해 보여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자신의 연기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때문”이라며 “주말드라마의 주요 시청자층이 중장년층인 만큼 이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지닌 안재욱은 친숙함을 주는 데다가 로맨스 장르에도 특화돼 여성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9 05:40
뮤직

아크, 거침없는 인기 상승... MV 1000만 뷰+첫 1위 후보

그룹 아크가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5일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을 끝으로,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 활동을 마무리했다.‘뉴 키즈: 아웃 더 박스’는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아크의 솔직하고 당당한 ‘뉴 키즈’적 에너지와 음악적으로 180도 차별화딘 새로운 시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유니크한 힙합 사운드와 트렌디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뉴 키즈’를 비롯해 높은 완성도는 물론 아크의 자유와 개성을 보여주는 5곡이 수록됐다.아크는 ‘뉴 키즈: 아웃 더 박스’ 활동을 통해 모두를 매료시키며 진정한 ‘뉴 키즈’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먼저, 데뷔 앨범 ‘아크’ 대비 약 37% 상승한 판매량으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타이틀곡 ‘뉴 키즈’는 싱가포르 아이튠즈 K-POP 송 차트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신인으로서 달성하기 힘든 쾌거를 이뤘다. 특히, 컴백과 동시에 아크는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검색어 조회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1060만 회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구글 트렌드에서도 브라질, 베트남,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검색량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급증한 가운데, 베트남 유수의 매체에서 아크의 발매를 집중 조명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세에 힘입어 아크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M, SBS funE ‘더쇼’에서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 후보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어 차기 앨범에 수록될 ‘나이트 라이프’의 스튜디오 세션을 선공개하며 또 한 번 ‘틀’을 깨는 이례적인 행보를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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