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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이식스표 낭만, 극장도 반했다…‘식스데이즈’ 개봉 4일만 3만 관객 돌파

밴드 DAY6(데이식스)의 첫 번째 영화 ‘6DAYS’(이하 ‘식스데이즈’)가 개봉 4일만에 3만 관객을 돌파했다. My Day(팬덤명: 마이데이)의 필람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배급사 CGV ICECON은 20일 개봉 2주차 특전 증정 이벤트와 ‘마이데이 싱어롱 상영회’를 확정했다.먼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식스데이즈’ 를 2D와 SCREENX, 4DX 포맷을 관람하는 관객 대상으로 A3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한다. 이어 20일과 21일 양일간 4DX, ULTRA 4DX 포맷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노을 지는 바닷가에서 히트곡 ‘예뻤어’를 부르는 DAY6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한다. 스페셜 포스터는 관람 후, 당일 매표소에서 티켓 인증 시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울산삼산, 천안터미널, 판교에서는 온라인 선착순 신청을 통해서 경품을 지급한다.이어 My Day를 위한 특별한 싱어롱 상영회가 개최된다. 개봉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 영화 속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따라 부르고 싶었다는 반응이 쇄도하였으며, 마침내 개봉2주차 22~24일까지 3일간 CGV 강남, 광주상무, 대구현대, 대전터미널, 동수원, 서면,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인천, 전주효자에서 마이데이 싱어롱 상영회 진행이 확정되었다. 이번 싱어롱 상영회에서는 삽입곡 가사를 자막으로 제공하며, DAY6 오피셜 라이트 밴드 불빛을 켜고 자유롭게 응원 가능하고, 그 밖에도 리액션, 응원법, 함성 등 모두 가능하다. 특히, 콘서트 장에서 ‘떼창’을 잘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 My Day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현재 예매 오픈되어 주요 상영관은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식스데이즈’는 음악과 낭만을 따라 달린 6일, DAY6의 시네마틱 여정을 담은 뮤직 로드무비다. 개봉 2주차 특전 증정 이벤트와 마이데이 싱어롱 상영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 이벤트 페이지에서, 글로벌 개봉과 관련된 소식은 ‘식스데이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0 09:24
스타

‘심형탁 子’ 6개월 하루, 심형탁표 머리띠 스타일링에 미모 폭발 (‘슈돌’)

KBS2 ‘슈돌’에서 심형탁의 6개월 아들 하루가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으로 귀여움을 대폭발시킨다.오는 13일 방송되는 ‘슈돌’ 585회는 ‘어느 멋진 여름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강 귀요미인 심형탁의 아들 6개월 하루의 원픽 유발 비주얼이 폭발해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로 풍성한 머리숱과 귀여운 미소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중인 하루가 머리띠를 장착하고 색다른 변신에 나선 것. 심형탁은 “아들을 낳았는데 머리띠를 고르는 재미를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하루의 헤어스타일링을 위한 머리띠 삼매경에 빠진다. 이어 시크한 검은 고양이 머리띠부터 반짝반짝 왕관까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헤어 아이템을 하루에게 매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시크하루냥’부터 ‘왕자님 하루’까지 하루의 치명적인 비주얼에 심형탁은 “너무 귀여워”라며 입을 틀어막고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 최지우는 “아우 귀여워”라며 연신 미소를 짓고, 안영미는 “당신의 하루에게 투표하세요! 여러분 마음 속에 저장”을 외친다. 박수홍 역시 “어쩜 저렇게 다 잘 어울릴까”라며 인형 같은 하루의 비주얼과 스타일 소화력에 놀라워해 아빠 심형탁을 으쓱하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심형탁이 하루에 이은 자녀 계획을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 심형탁이 “아내와 셋째까지 낳기로 합의를 했다”라고 밝힌 것. 이어 “아내는 넷을 낳길 원했는데 내가 셋으로 줄인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비주얼 천재 6개월 심하루의 자동 저장을 유발하는 비주얼과 심형탁의 자녀 계획은 이번 주 방송되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또한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것에 이어 ‘슈돌’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KBS가 프로그램 단위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중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09:08
영화

조정석 ‘좀비딸’ 2주차 주말도 ‘올킬’…누적 335만 돌파 [IS차트]

‘좀비딸’이 2주 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도 꿰차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지난 주말(8월 8일~10일) 84만 4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35만 1402명이다.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2위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랭크됐다. ‘F1 더 무비’는 이 기간 31만 8869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64만 3469명을 기록했다.3위에는 첫 주말을 맞은 신작 ‘발레리나’가 올랐다. ‘발레리나’의 주말 오프닝스코어는 10만 9401명, 누적관객수는 18만 7212명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08:28
영화

진선규·양동근, 활짝 웃었다…‘킹 오브 킹스’ 올해 애니메이션 흥행 톱2 등극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개봉 12일 만에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수 2위에 등극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누적 관객수 73만 132명을 기록했다. 이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에 이은 올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꾸준한 가족 관객의 호응과 뜨거운 입소문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더불어 개봉 2주차이지만,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제치고 지난 주말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상영 횟수가 약 32% 적은 열세 속에서도 흥행 저력을 입증한 것이다. ‘킹 오브 킹스’의 흥행에 힘입어 목소리 출연 배우들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수’ 역을 맡은 진선규는 “70만 돌파!!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고 전했고, ‘캐서린 디킨스’역의 이하늬는 “70만 돌파를 축하합니다!!”라며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베드로’ 역의 양동근은 “킹 오브 킹스는 관객 여러분의 것입니다. 70만 돌파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흥행의 공을 관객들에게 돌리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절찬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14:57
영화

“톰 형, 예전같지 않네”…‘미임파8’, 더딘 韓흥행세 이유는 [IS포커스]

“벌써 꺾이면 안 되는데….”어느덧 노익장이 된 톰 크루즈가 이끄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이 뜻밖의 더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그가 12번째 내한으로 표한 진심과 여름 성수기 대목을 앞두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예열해 주리란 기대와 달리 일일 관객수가 감소해 극장 침체 그림자를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또 다시 목숨을 건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996년 시작돼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의 최종장 격으로 여겨진다.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8’은 지난 28일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했다. 토요일 개봉 강수를 두며 지난 17일 북미보다 먼저 개봉한 뒤 12일 만이다.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중이나 점차 일일 관객수가 감소해 ‘대형 할리우드 프렌차이즈에 비해 약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장수 프렌차이즈, 강산도 관객도 변했네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장수 시리즈인 만큼 개봉 전 팬들의 기대는 뜨겁게 나타났다. 미국 기념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겨냥해 지난 23일 북미에서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8’은 첫 주말 사흘 동안 6300만 달러(약 861억원)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사상 최고에 해당하는 수치로 톰 크루즈 또한 “이번 주말은 역사책에 기록될 주말이었다”며 감격을 표했다.다만 같은 날 개봉한 경잭작 ‘릴로&스티치’가 1억 4550만 달러(약 1990억원)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외신은 ‘미션 임파서블8’이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폴 아웃’의 오프닝 수익(6123만 달러)을 넘겼으나, 제작비가 4억 달러(약 5472억원) 투입됐기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 더 많은 글로벌 관객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이 가운데 한주 앞서 개봉한 국내에선 기세가 잦아들었다. ‘미션 임파서블8’의 개봉 2주차 평일 관객 수는 5만~6만 명대로 첫주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주말(23~25일) 관객 수도 첫주 대비 9.4% 감소한 68만 8149명이다. 200만 관객 달성 또한 최종 관객 402만 명에 그친 직전작 ‘데드 레코닝’(2023)에 비해 5일 늦은 속도다.한 극장 관계자는 “주말은 선방한 수치지만, 평일 관객 수가 감소한 건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 영향도 있다. 일과 이후 소비하기엔 부담되는 길이”라며 “직전작의 평가가 아쉽기도 했고, 시리즈가 이어오는 세월 동안 관객의 세대교체도 있었다. 팬이라면 즐길 요소들이 곧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줄어든 전체 극장 관객, 다가온 파이 경쟁국내의 경우 전체 극장 관객수 감소도 영향이 있었다. 최근 영진위가 발간한 4월 국내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극장 관객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5%(1399만명) 감소한 2625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영화 ‘승부’와 ‘야당’이 관객을 견인하며 3월에 비해 4월 관객수가 129.6%(216만명), 매출액이 129.8%(204억원) 각각 반등했으나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썬더볼츠*’ ‘파과’ 등 국내외 경쟁작들이 기세를 잃게되면서 이들 각 작품도 평일 1만 명 대 내외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이는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관심도가 분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30일 한국영화 ‘소주전쟁’, ‘하이파이브’ 등 경쟁작도 개봉한다. 한 배급 관계자는 “정치 사회적 이벤트가 있을 때 관객 수가 주춤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작품간 경쟁뿐 아니라 관객이 다른 곳에 시간과 관심을 쓰는 건 어쩔 수 없다. 6월 공휴일 반등에 기대를 걸 만하다”고 말했다.한편 ‘미션 임파서블8’의 예매율은 지난 29일 오전 기준 21.1%로 ‘하이파이브’와 근소한 차로 정상을 앞다투고 있다. 다만 실관람 지수가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기에 뒷심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CGV 관계자는 “에그지수가 97%를 유지 중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작 개봉이 이어져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보기로 결심한 관객의 선택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30 05:34
영화

‘미션 임파서블8’ 2주차 주말 정상…200만 돌파 눈앞 [차트IS]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2주 차 주말 정상 자리도 꿰찼다.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지난 주말(5월 23일~25일) 68만 77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83만 9851명이다.지난 17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또 다시 목숨을 건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개봉 첫 주말을 맞은 디즈니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는 같은 기간 15만 7374명을 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누적관객수는 18만 8639명이다. 3위에는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야당’이 랭크됐다. ‘야당’의 주말 관객수는 6만 1946명, 누적관객수는 332만 1241명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07:06
드라마

이런 무당 또 없네… ‘귀궁’ 김지연, 반가운 변신 [줌인]

지금까지 이런 무당은 없었다.배우 김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사랑을 위해, 거부하던 운명을 받아들이는 무당 역할에 도전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지연은 ‘귀궁’을 통해 전작인 티빙 ‘피라미드 게임’에서 보여준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라미드 게임’에서 무표정으로 서사를 이끌어 나갔던 것을 넘어 배우로서 다채로운 감정 표현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9일 방송된 7회에서 9.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0% 돌파를 목전에 뒀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귀궁’은 5월 2주차(5/5~11)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도 얻고 있다. 김지연이 연기하는 여리는 유명한 무녀 넙덕(길해연)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타고날 때부터 지닌 인물이다. 여리는 죽은 윤갑의 혼을 찾기 위해 왕가에 원한을 갖고 왕족들을 괴롭히는 악귀 팔척귀를 물리치려 한다. 이를 위해 윤갑의 몸에 갇혀 승천하지 못하고 있는 강철이와 함께 팔척귀를 쫓는다. 무당은 조선시대에는 천민이었던 데다 무당이 행하는 무속 행위는 국법으로 강력하게 금지돼 왔지만, 수십년째 내려온 왕가의 지옥 같은 저주를 풀기 위해 왕 이정(김지훈)은 여리를 왕궁으로 불러들인다. 이 과정과 캐릭터를 김지연은, 당차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팔척귀는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왕에게 소리치며 경고하는가 하면, 다시 돌아온 왕궁에서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팔척귀와 대적하는 등 패기 있는 모습까지 보인다.김지연은 ‘귀궁’에서 무당이란 업을 거부해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결국 운명을 받아들이고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들이 천하게 여기든 말든 무당이란 사실을 숨기지 않고 신기를 발휘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선 앞서 그가 연기했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당찬 청춘 고유림이 엿보이기도 한다. 육성재는 극중 윤갑과 강철이 두 사람을 연기한다. 그의 1인 2역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들 중 하나는,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능숙하게 받아내는 김지연의 리액션 때문이기도 하다. 김지연은 윤갑을 연기하는 육성재에겐 첫사랑에게 가지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윤갑에 빙의된 강철이에겐 혐오하면서도 그의 외모 탓에 설레이는 혼란스런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김지연은 “윤갑과 강철이는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이기에 감정선을 헷갈리지 않으려 신경 썼다”며 “동시에 영혼은 다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과 몸이기에 애틋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에서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학급 왕따를 뽑는 비밀투표인 피라미드 게임 시스템을 박살 내려고 하는 학생 성수지 역을 맡아 배우로서 대표작을 만들어냈다. 이어 ‘귀궁’으로 그는, 앞으로도 대표작이 계속 나올 것임을 입증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에선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등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그들과의 시너지로 극을 이끌어갔다면, ‘귀궁’을 통해선 오롯이 홀로서기할 수 있는 배우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김지연은 무당으로 여러 귀신들과 싸우는 과정 속에서 보여줘야 하는 액션 연기부터 육성재와 로맨스까지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김 평론가는 “사극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은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닌 경우가 많은데 ‘귀궁’의 여리는 무당의 모습뿐 아니라 육성재와 로맨스 호흡까지 보여줘야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라며 “김지연이 기존에 본인이 가진 이미지를 넘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면서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4 06:00
영화

강하늘·유해진 ‘야당’, 2주차 주말도 ‘올킬’…163만 돌파 [차트IS]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야당’이 2주 차 주말 1위로 출발했다.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지난 주말(4월 25일~27일) 52만 14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63만 6734명이다.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강하늘이 야당, 유해진이 검사, 박해준이 형사를 각각 연기했다. 여기에 류경수가 빌런으로 합류, 극의 재미를 더했다. 연출은 배우로도 활동 중인 황병국 감독이 맡았다.토요일 개봉이란 강수를 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같은 기간 34만 1863명(누적관객수 36만 3047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승부’가 랭크됐다. ‘승부’는 5만 5264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209만 9769명을 기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8 08:19
예능

어차피 우승은 이세돌? …더 교묘해진 ‘데블스 플랜2’ 포스터·예고편 공개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 오는 5월 베일을 벗는다.22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 독보적 두뇌 서바이벌의 강렬한 귀환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두뇌 서바이벌 마스터’ 정종연 PD가 펼칠 진짜 두뇌 전쟁과 치열한 심리전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4명의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잔혹한 감옥매치가 펼쳐질 데스룸이 담기며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지난 시즌 플레이어들의 운명이 갈리며 극적 재미를 선사했던 감옥이 감옥동으로 확대된다. 메인매치에서 탈락자를 제외하고 상위 절반이 생활동으로, 하위 절반이 감옥동으로 이동하는 충격적인 룰의 도입은 피할 수 없는 생존 게임을 예고한다. ‘더 교묘해진 전략, 더 위험해진 동맹’이라는 메인 카피처럼 ‘데블스 플랜: 데스룸’의 두 번째 계획은 게임에 진심인 플레이어들의 ‘협력적 경쟁관계’가 더욱 강화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생존과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던질 준비가 돼 있는 14명의 플레이어들의 연합과 배신, 갈등이 담겨 있다. 잔혹한 감옥매치를 앞두고 세기의 승부사답게 “탈락이 문제가 아니라 우승하러 오는 건데”, “여기서 쉽게 탈락해 줄 생각은 없거든요”라고 칼을 가는 ‘바둑의 전설’ 이세돌, 그리고 그를 경계하는 플레이어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돈다. “특히 이세돌님이 무섭거든요. 뭔가 떨어뜨려야 할 것 같아요”라는 서울대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는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진다.승부를 즐길 줄 아는 플레이어들의 허를 찌르는 전략 속 “왕 만들어줄게”, “숨겨진 연합이 있어야”라며 쉴 새 없이 벌어질 은밀한 전략들은 흥미를 폭발시킨다. 생존을 위해 맺은 연합, 그 사이의 충돌, 그리고 숨겨진 비밀까지, 모든 것이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로 이어진다. “내가 배신했다고?”라고 되묻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배신했지. 우리 연합 버렸잖아”라는 아나운서 강지영, “나중에 저를 배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만일에 대비하는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까지, 생존을 위해 동맹을 맺어도,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는 불변의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는 ‘데블스 플랜’만의 쾌감이 더욱 강력해질 예정이다. “잠깐 얘기할까요? 그 사람이 모든 걸 조종하고 있었다고요”​라며 돌파구를 찾으려는 듯한 ‘엄브렐러 아카데미’, ‘성난 사람들’의 배우 저스틴 H. 민, “감옥 가서 돌아와 가지고 무조건 깨부술 거예요”라고 전의를 불태우는 포커 플레이어 세븐하이까지 승리만을 노리는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예고된다.낭떠러지에 몰린 플레이어들이 차지해야 할 피스를 둘러싼 불꽃 튀는 경쟁은 흥미를 자극한다. “피스 없다고 사람 취급 안 하시고 투명 인간 취급하는 기분”이라는 강지영에 이어 “그 형님은 감정이 없으신가요? 그래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우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카이스트 출신 모델 최현준의 일침은 긴장감을 더한다. 무엇보다도 “생활동에 가면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물건이 있어요”, “저 안에 뭔 일 있었어. 비명 엄청 들렸다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게 있었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큰 비밀을 발견한 듯 소리를 내지르는 플레이어들은 정종연 PD만의 독보적인 두뇌 서바이벌을 더욱 기대케 한다.‘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오는 5월 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1주차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2주차 5-9회, 3주차 10-12회까지 승부를 즐길 줄 아는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두뇌 공방전과 심리전이 펼쳐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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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글로벌 인기+화제성 잡았다…영상 누적 조회수 6천 5백만뷰 돌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글로벌 인기와 화제성을 모두 잡고 있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는 물론 화제성 순위와 영상 조회수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앞서 ‘언슬전’ 1, 2회에서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 들어온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와 4년 차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 분)의 좌충우돌 사회생활이 펼쳐졌다. 열심히는 하지만 어딘가 서툰 레지던트들의 사투는 모두가 한 번쯤 겪었던 사회초년생 시절을 연상케 하며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공감을 선사했다.이에 ‘언슬전’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사이트에서 발표한 4월 2주차(4월 7일-13일 집계) 비영어 TV부문 톱 10 차트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언슬전’은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기록, 총 44개국에서 톱 10 순위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2025. 4. 16 기준)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서 조사한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들었다.(2025. 4. 15 기준)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의 일간 트렌드 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화제성을 입증했다.(2025. 4. 14 기준)뿐만 아니라 ‘언슬전’의 관련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랭크되면서 유튜브 및 SNS 전체 영상 누적 조회수 6천 5백만 뷰를 돌파해 관심을 체감케 하고 있다.(2025. 4. 16 기준)‘슬의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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