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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내가 살아 돌아왔다' 블라이스 스피릿, 웨이브 독점 공개

영화 ‘블라이스 스피릿(BLITHE SPIRIT)’은 자신의 뮤즈였던 죽은 아내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타 작가 찰스는 뮤즈였던 전처 엘비라의 죽음 이후 슬럼프에 빠진다. 이에 죽은 사람과 교감할 수 있다는 영매 마담 아카티를 찾아간다. 찰스는 마담 아카티에게 소설의 소재를 얻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하며 강령술을 펼쳐줄 것을 부탁한다. 온 힘을 다한 강령술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끝난 듯했다. 그런데 그날 밤, 찰스 앞에 죽은 전처 엘비라가 나타난다. 찰스에게만 엘비라가 보이는 탓에 아내 루스는 전처가 보인다는 찰스의 말을 믿지 않지만,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반복되고 난 후 엘비라 유령을 저승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찰스는 엘비라와 루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죽은 전 아내와 현재 아내와의 기묘한 동거가 펼쳐진다. ‘블라이스 스피릿’에는 연기 잔뼈가 굵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를 연기한 댄 스티븐스, ’17 어게인’에서 매력적인 스칼렛을 연기한 레슬리 만, ‘쇼퍼홀릭’의 주인공 레베카로 명랑한 이미지를 구축한 아일라 피셔, 아카데미상을 10번이나 수상한 주디 덴치 등이 총출동해 명품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블라이스 스피릿’은 동명의 희극을 원작으로 하며 유명 연극 감독인 에드워드 홀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김우중 기자 2021.07.21 10:00
연예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혜리, 한집살림 포스터 '심쿵'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 이혜리의 한집살림 포스터가 공개됐다. 5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평점 9.97점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드라마 '꼰대 인턴' 남성우 감독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백선우, 최보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기용은 999살 엄근진(엄격-근엄-진지의 줄임말)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 역을, 이혜리는 구미호한테도 할말 다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 역을 맡는다. 그런 가운데, 이들의 한집살림을 기대케 하는 신우여와 이담의 커플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한집살림 포스터는 파스텔 톤의 색감으로 봄 기운을 물씬 느끼게 한다. 단정한 니트 차림의 장기용과 봄 분위기가 가득한 이혜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더해 '999살 구미호' 장기용과 '99년생 인간' 이혜리의 간 떨리는 동거를 예고하듯 집 형태 프레임 안에서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포스터의 분위기와 달리 두 사람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온도 차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유가 느껴지는 장기용과 달리 이혜리는 잔뜩 얼어붙은 표정인 것. 더욱이 이혜리의 목덜미에는 여우 꼬리가 감겨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담이씨, 감기 걸리면 안돼요. 내 구슬은 소중하니까'라는 카피에서 두 사람이 여우 구슬로 인해 얽히게 됐음을 암시하고 있다. 장기용의 친절한 존댓말 어딘가에 어린 살벌함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케미스트리를 폭발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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