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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같이가치, 원하는 항목·금액 선택해 기부한다

카카오의 사회 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이용자가 후원하고 싶은 분야의 항목과 금액을 선택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매달기부'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매달기부는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되는 모금함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기존의 일회성 기부 형태에서 진화해 관심 있는 분야에 일정 금액을 연속성 있게 후원할 수 있는 정기 결제형 기부 서비스다.기부 분야는 환경, 유기동물, 청년, 해외 아동, 국내 아동 및 가정, 장애 등이다. 항목은 총 9개로 제로 웨이스트 실천, 도시 속 나무 심기,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이다.각 항목에 조성되는 기부금은 생명의숲, 동물권행동 카라, 월드비전 등의 파트너 단체에 기부된다.또 기부 항목을 선택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매달 골고루 추천기부'를 준비했다.추천기부를 선택하면 9개 중 카카오같이가치가 추천하는 1개의 항목에 기부금이 전달된다. 각 항목의 기부 금액은 최소 30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5 15:07
연예일반

이창호, 알고 보니 유기견 입양… 카라 기부자의 벽 등재까지

코미디언 이창호가 동물 사랑 활동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연예계 대표 반려인인 이창호는 최근 동물 관련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개막식 MC로 활약했다. 또 지난 연말에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의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이창호가 이처럼 동물 관련 활동에 활발히 나서는 데에는 지난해 7월 유기견 자카를 입양한 것을 비롯해 지속적 기부 후원 등 꾸준히 이어온 동물 관련 선행이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창호는 지난해 6월 동물행동권 카라를 봉사 활동차 방문했다가 유기견 자카를 처음 만났다. 자카는 약 1년 전 연천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이다. 당시 이창호는 봉사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자카를 보게 됐는데 이후에도 계속 눈에 밟혀 한 달 뒤 입양을 결정하고 자카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고 한다.자카 입양 사실을 SNS로도 알리며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우겠다”는 다짐을 남긴 이창호는 이후에도 자카의 근황을 꾸준히 공개하며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특히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개막식에도 자카와 동반 참석해 화제가 됐다.이창호는 유기견 자카를 입양하기 전부터 동물 사랑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2021년 9월 동물권행동 카라에 300만 원을 기부했고, 2년 뒤인 2023년 4월엔 이창호의 팬들이 모금 이벤트를 진행해 88만여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도 직접 동물권행동 카라에 4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러한 꾸준한 선행 덕분에 카라 더봄 파주센터에 위치한 기부자의 벽에 ‘이창호(주식회사 짱호)’로 등재되기도 했다.2014년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이창호는 1월 현재 유튜브를 주요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남홍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코미디언 곽범과 함께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코미디 로얄’에 출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9 16:03
연예일반

영화를 매개로 한 동물권 논의의 장…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성료

‘동물이 열쇠다’(Animal is a Key)는 슬로건 아래 동물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21개국 48편의 작품을 상영한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상영관을 운영한 이번 ‘서울동물영화제’에는 5일간 약 3000명의 관객이 발걸음을 했다. 영화제를 주최한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대표이자 전진경 조직위원장은 “카라동물영화제에서서울동물영화제로 그 의미와 규모를 확장한 첫해에 동물과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으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영화를 매개로 생명과 공존, 다양성을 논하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폐막 인사를 했다. 영화제 기간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폐막식은 예정보다 간소하게 치러졌다. 폐막식에서는 올해 신설된 국제 단편경쟁 부문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만 진행됐다. 온라인 상영관 및 오프라인 관객의 투표로 결정되는 관객상(상금 200만 원)은 시골마을 할머니들과 고양이들이 공존하는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김본희 감독의 ‘아옹다옹’이 차지했다. 김본희 감독은 “관객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특별하고 감사하다”며 영화에 등장하는 할머니들과 고양이 쫑이에게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작품상(상금 500만 원)의 영광은 잭 바이즈먼 감독과 가브리엘라 오시오 반덴 감독의 ‘골칫덩어리 곰’에 돌아갔다. 이들은 “서울동물영화제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소식에 위로와 추모를 전한다”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임순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단편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상영된 스무 편의 영화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다양한 표현과 접근법으로 동물, 동물과 인간, 우리의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심사위원 모두가 경탄했다”며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들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또 박은경 감독의 ‘언니는 고양이’를 특별언급 작품으로 선정하며 “감독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수작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순례 집행위원장과 전진경 조직위원장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생명”이라며 “영화제를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욱 밝고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폐막을 선언했다. 이어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애니멀프렌즈’를 맡은 배우 유연석의 출연작 ‘멍뭉이’가 상영되며 영화제는 모두 막을 내렸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은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권행동 카라 주최, 서울시와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매년 가을 개최된다. 카라 관계자는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 종의 경계를 넘어선 이들이 함께 이뤄내는 무대”라면서 “인간 동물에게 깊은 영감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공간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01 15:18
연예

박민영, 산불 피해복구 1억 기부 "조금이나마 힘 되길"[공식]

배우 박민영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복구 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박민영은 7일 오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경북 울진부터 강원 삼척까지 번진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고 지원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박민영은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이 클 이재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도움의 방법을 모색하던 중 작은 마음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특히 박민영은 전소된 집만 150채가 달하는 상황에서 "이재민들의 임시 거주지 마련을 위해 기부금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박민영은 이번 경북·강원 대형 산불 피해 복구 기부 외에도 시즌 그리팅 판매 수익금 전액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 유니세프 생일 기부 캠페인 참여 등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왔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이 산불 피해 소식을 들은 후 너무 마음 아파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에 박민영의 작은 응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현재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다채로운 매력과 섬세한 열연으로 주연 진하경 역을 완성,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2022.03.07 14:07
경제

티몬, ‘라치카’ 가비와 함께 유기동물 후원 라방 진행

티몬이 동물권행동 단체인 ‘카라’를 비롯해 국내 대표 펫사료 브랜드인 ‘우리와’ 및 반려동물 관련 총 8곳의 파트너사와 함께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 ‘따스한 동행’을 진행한다. 2일 오후 3시에 방송되는 티비온 라이브에 ‘라치카’의 가비가 출연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와’의 모든 라인업 상품을 판매하는데 각 옵션별 판매가 될 때마다 1개당 홀리스틱 사료 120g씩을 적립한다. 방송 종료 후 판매개수에 비례해 모아진 사료의 양만큼 동물권행동 ‘카라’의 반려동물 보호 복지공간인 ‘더봄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스우파에서 댄스크루 ‘라치카’의 리더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비는 평소 유기견 임시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가비는 티비온 라방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보호소 강아지를 직접 소개하고 입양 신청을 받는다. 유기견 입양 및 임시보호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강조하고, 입양을 희망하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가비와 함께 방송에서 선보이는 대표 상품은 ‘우리와’의 대표 브랜드인 ANF 홀리스틱 라인이다. 최대 45% 할인가로 판매한다. ANF 캣 홀리스틱 헬시어덜트 2.4kg, ANF 독 홀리스틱 연어&귀리 2.4kg 상품은 각각 18,900원, 7.2kg 상품은 3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13일까지 반려동물 기부 캠페인 ‘따스한 동행'을 운영한다. ‘우리와'를 비롯한 총 8곳의 반려동물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했다. 고객들이 캠페인 기획전 내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할때마다 사료, 배변패드 등의 상품이 판매 수량에 비례해 기부되는 방식이다. 티몬 커머스솔루션개발팀 정재훈 팀장은 “유기동물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과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반려동물의 생명 존중과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02 10:36
연예

JTBC, '펫키지' 김희철 유기견 발언 논란에 "제작에 주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JTBC는 최근 예능 '펫키지' 속 가수 김희철의 유기견 관련 발언에 논란이 된 데 대해 "의도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생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방송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31일 밝혔다.앞서 김희철은 지난 26일 '펫키지' 1회에서 "유기견을 키운다는 것은 대단하다. 전문가들은 처음으로 강아지를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김희철은 반려견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는 신중함과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하려는 취지였으나 방송 후 일각에서는 김희철이 펫샵에서 반려견을 분양받는 것을 권장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이에 대해 김희철은 소셜미디어 라이브를 통해 "초보가 유기견을 키우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고 사랑만으로는 해결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중략)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키워야 한다는 의미에서 한 말일 뿐인데 이걸 어떻게 그렇게 꼬아서 듣냐"라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그는 "조용히 일 처리는 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전속팀과 이야기를 하고 있고 합의 같은 것 할 생각 없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그러나 동물권행동 단체 카라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당 방송 장면을 올리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 마치 유기동물을 반려하기 어려운 동물로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을 그대로 방송했다"고 지적하는 등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이에 JTBC 측에서 직접 입장을 내고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lisa@yna.co.kr(끝) 2021.08.31 15:08
연예

옥주현, 동물 학대 사건에 대분노 "수감생활도 큰 사치"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동물 학대 사건에 대분노를 표출했다.옥주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성년자라서, 대상이 동물이라서, 엄격함 발 끝에도 못 미치는 법으로 다루지 않아야 할 큰 사건"이라며 "유사한 사건이 넘쳐난다"고 밝혔다.옥주현은 "저런 무시무시한 짓을 한 괴물들이 나중에 어떤 일을 벌일지 우리가 그 무시무시한 상상을 해봐야하고 나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거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나와 미개한 현 동물법과 미성년자법 아동법의 한심함을 바꿀 수 있게 힘을 모아야한다"라며 "태형을 만들어주세요. 처벌이 무시무시해야 변화가 생깁니다. '수감생활’ 은 큰 사치고 선물입니다. 그런 괴물들에게"라고 강경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그러면서 옥주현은 동물권행동 카라의 글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양이나 야생동물을 학대하는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메신저 채팅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채팅방은 '고어전문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됐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2 16:09
연예

콘래드 서울, 반려동물을 위한 ‘펫밀리케이션’ 선보여

콘래드 서울이 반려동물과 함께 도심 속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펫밀리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펫밀리케이션 패키지는 많은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한 도시의 반려동물들을 위한 패키지다.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콘래드 서울이 엄선한 반려동물 용품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실에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미아카라의 코보 침대와 푸드볼, 스몰 스터프의 디그스텝, 로열테일즈의 반려견 유모차와 독톡 배변판 등을 비치해 반려동물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펫밀리케이션 한정판 장난감과 미니 필로우, 간식 등으로 구성된 12만원 상당의 웰컴 어메니티 키트도 증정한다. 콘래드 서울은 IFC 몰과 여의도 공원, 한강 공원이 근접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투숙객과 반려동물의 편의를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호텔 인근의 레스토랑과 카페, 놀이터와 동물병원이 안내된 펫 패스포트가 제공된다 객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룸서비스는 물론 호텔 셰프팀이 직접 만든 반려동물용 수제 케이크도 주문 할 수 있다. 펫밀리케이션 패키지는 15Kg 이하 반려동물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당 최대 2마리까지 머무를 수 있다. 수익의 일부는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19 09:50
생활/문화

LGU+, 동물권행동 카라와 스마트견사·묘사 구축

LG유플러스는 동물권행동 카라와 스마트견사와 묘사 시범 구축,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 위치한 스마트견사와 묘사에는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AI맘카(CCTV), 원격제어 무드등, 간식로봇 등 ‘U+펫케어’를 설치해 유기동물 돌봄에 활용한다. 스마트견사와 묘사에 설치되는 AI맘카로 질병이나 장애, 이상행동 등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거나 센터에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기동물의 적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I맘카를 설치해 관찰하면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음수량이나 음수빈도 등 관찰이 용이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에 유용하다. 간식로봇은 휴대폰 앱으로 직접 조종하며 반려동물과 놀아 줄 수 있고, 반려동물이 혼자 있을 때 시간을 설정해 놀아주거나 간식을 줄 수 있다. 즐기는 모습을 AI맘카로 보거나 영상으로도 남길 수 있다. 무드등으로는 반려동물의 안정을 위해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은은한 조명과 음악을 켤 수 있다. 9월부터 반려동물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전용음악이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유기동물의 입양활성화와 빠른 적응을 위해 카라와 협력,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U+펫케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8 21:37
경제

G마켓,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 선정

1등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지난해에 진행한 ‘반려견 쇼핑금지’ 브랜드 캠페인이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의 동상을 수상했다.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출품작을 평가하고, 도전적인 목표와 중요한 성과를 달성한 작품을 선정하는 국제적인 마케팅 어워드다. 지난 3일 에피 월드와이드(Effie Worldwide)의 엄격한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본선심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G마켓 ‘반려견 쇼핑 금지(Don't Shop Dog)'는 쉽게 소비되고 버림받는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지난 2019년 5월부터 진행한 브랜드캠페인이다. 당시 반려견이 쇼핑의 대상이 아닌, 가족임을 환기시킬 수 있는 감성적인 캠페인송과 영상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감성적인 연출과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개 한 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8만건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광고 영상과 더불어 플랫폼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의 구매 활동이 유기견을 위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관련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을 위해 기부하고, 아모레퍼시픽을 시작으로 한국마즈, LG전자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외부 브랜드사들과 함께 유기견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해당 브랜드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사)동물권행동 카라(KARA)에 전달했다. 이렇듯 진정성 있는 접근으로 사회적인 이슈를 공유하고, 1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일으켜 대내외적으로 함께 캠페인 효과를 배가 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마케팅실 유두호 실장은 “G마켓은 ‘쇼핑’이 가진 단순한 개념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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