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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하나♥’ 김태술, 결혼 앞두고 속마음 고백 “괴로운 나날 보내”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박하나, 김태술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됐다.지난 30일 방송된 ‘동상이몽 2’ 방송에는 ‘시청률 요정’ 데뷔 22년 차 배우 박하나와 농구계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로 사랑을 받은 김태술이 예비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박하나는 “운명인 것 같다”라면서 “제가 열심히 살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제 맘에 쏙 드는 짝꿍을 만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로를 ‘짝꿍’과 ‘짝지’라고 부른다는 두 사람. 김태술은 박하나에 대해 “우리 짝지는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고 정도 많고 주변 사람도 잘 챙기고 예쁘다”라고 표현해 박하나를 웃게 했다. 박하나 역시 “짝꿍은 굉장히 자상하고 현명하고 멋있다. 잘생겼다”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였다.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한 분위기에 MC 김숙은 “지금까지는 이몽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박하나가 살던 이층집에 신혼집을 꾸민 두 사람은 반려 앵무새 세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요리 금손’ 박하나가 집밥 한상을 뚝딱 만드는 동안 김태술은 칼각으로 빨래를 정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이 남자가 너무 사랑스러운 거다. 운동선수에 대해 무뚝뚝하고 남성적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오빠가 살림을 잘하는 거다”라면서 “주변에 ‘운동선수 만나라. 살림 정말 잘 한다’ 자랑을 할 정도”라며 김태술을 칭찬했다. 이에 농구 선배 서장훈은 “김태술이 유독 잘 한다. 다 그렇지 않다”며 ‘1등 신랑감’ 인증을 자처했다.이날 박하나는 순식간에 12첩 반상을 차려내며 요리 큰손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대해 박하나는 “부족한 걸 못 참는다. 혼자 살더라도 푸짐하게 건강하게 차려먹는 게 저에 대한 보상인 것 같다”라면서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하나는 “저도 모르게 결핍으로 남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있을 때도 거창하게 해먹어야 ‘나 성공했어’ 이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바쁜 부모님 대신 할머니 손에 자랐다는 박하나는 “가족에 대한 결핍도 있다 보니 화목한 가정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나만의 울타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꿈을 오래 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하나는 “오빠 덕분에 하루에 한 번씩 깔깔대며 웃게 됐다. 이게 굉장히 행복하다”고 해 보는 이로 하여금 응원과 축하의 마음이 들게 했다.한편, 최연소 프로 농구 감독으로 팀을 이끌다 5개월 만에 해임된 김태술은 이에 대한 속마음을 최초로 고백했다. 먼저 김태술은 2014년 좋은 대우를 받고 팀을 옮기자마자 찾아왔던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쏟아진 차가운 반응들에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면서도 “근데 희한하게 상처가 나으면서 굳은살이 생기고, 굳은살이 저를 보호해주는 갑옷이 됐더라”고 했다. 그는 “저를 지탱하는 문장이 있다면 ‘어차피 다 잘 된다’이다”라면서 “해임 결정 났을 때도 기분이 좋진 않지만 어차피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또 다른 곳에서 충분히 해낼 사람이란 걸 아니까 타격이 크지는 않았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박하나는 “이런 부분이 오빠를 존경하게 되는 계기. 저였다면 일어서지 못했을 것 같다”고 했고, 김태술은 “힘든 시간을 함께 넘기면서 하나가 좋은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끼면서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의 애정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이날 김태술은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진심이 담겼지만 다소 서툰 프러포즈에 박하나는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생각했는데…또 해줄 거지?”라고 했고, 혼수나 결혼 예물에도 효율성을 따지며 계속해서 박하나와 ‘동상이몽’을 보였던 김태술은 “근데 두 번 하는 건 또 효율적이지 않으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는 목소리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스타 성우 부부 정형석, 박지윤이 전격 합류한다. 7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07:39
스타

‘박시은♥’ 진태현, 갑상선암 고백 이유 밝혔다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마치고 심경을 전했다.지난달 30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면 전부 과거이다. 저는 우리 모두 너무 힘들겠지만 과거에서 벗어나 조금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게재했다.그러면서 진태현은 “기쁨과 아픔은 각자 느끼는 강도가 다르다. 하지만 가고자 하는 길을 정하고 가면 삶의 희로애락의 강도보다 책임, 양보, 사랑, 약속, 목표라는 다른 의미를 바라보게 된다”고 전했다.진태현은 “며칠 병원 입원, 수술, 퇴원까지 모든 걸 공유했던 이유는 조금은 힘든 이유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했던 거 같다.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꼭 힘내시고 이젠 다른 의미로 삶의 목적과 목표를 만드시길 응원해 본다”고 적었다.이어 “그리고 92병동 간호사 가족들 보고 싶다. 시간이 참 빠르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성인인 두 딸을 입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07:18
예능

[TVis] 박하나, ‘♥김태술’ 감독 해임 심경…“나였다면 일어서지 못했을 것, 존경” (동상이몽2)

전 농구선수 김태술이 배우 박하나와의 결혼 전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을 때의 심경을 털어놨다.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운명 부부로 지난달 21일 결혼식을 올린 박하나, 김태술이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김태술과 박하나는 결혼을 앞둔 기쁨을 만끽해야 했던 지난해 11월 김태술이 감독으로 있던 구단에서 해임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김태술은 “프로에서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힘든 일이라고 받아들이기보단 감독을 하면서 해야 했던 일들이 초반에는 조금 버거웠었다”고 마음 고생했던 지난날을 돌아봤다.이어 “기대감이 날카로운 칼이 돼서 돌아오는 경험을 했다. 댓글이나 팬들의 서운함으로 상처가 났는데 희안하게 상처가 나으면서 굳은살이 생기고, 어떤 공격으로부터 저를 보호해주는 갑옷이 됐다”며 “좋지 않은 걸 긍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내공이 생겼다”고 남다른 정신력을 보였다.이를 들은 박하나는 “이런 부분이 오빠를 존경하게 된 계기다. 저였다면 일어서지 못했을 거 같다”며 “그런데 오빠는 물론 힘들겠지만 빨리 정신을 차리고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놀라웠고 그래서 이 사람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라는 존경심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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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하나 “운동선수 선입견 있었다…♥김태술 살림 잘해” (동상이몽2)

배우 박하나가 남편인 전 농구선수 겸 감독 김태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운명 부부로 박하나, 김태술이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박하나는 “저는 운동선수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무뚝뚝하고 남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오빠는 살림을 정말 잘한다. 농구를 해서 그런지 손 감각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김태술은 요리는 물론 빨래 개기 등 수준급 살림 실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박하나는 “그래서 주변에 얘기한다. ‘너네 운동 선수 만나라. 살림 정말 잘한다’라고 한다. 잘 만난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이를 들은 서장훈은 “제대로 걸린 거다. 무슨 소리냐면 다른 운동선수 동기도 있는데 태술이가 유독 가정적이다”라며 “모든 운동선수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23:24
예능

박하나♥김태술, 혼전 신혼여행 떠난 이유 밝힌다… ‘동상이몽2’ 합류 [공식]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이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30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하나와 김태술이 운명 커플로 합류, 결혼을 10일 앞둔 예비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아침부터 예비신부 박하나의 집을 찾은 김태술은 박하나의 반려 앵무새 케어부터 칼각 빨래까지 전담하며 ‘살림왕’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박하나에게 “대학시절부터 국가대표까지 함께하며 김태술을 지켜봤다”며 “(남편감) 제대로 골랐다”고 ‘1등 신랑감’ 인증을 자처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이어 난무하는 예비부부의 애정행각에 MC들은 “오늘따라 보기 힘들다”며 시청을 거부해 폭소를 불렀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예비부부의 달달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신혼인 만큼 커플 혼수를 장만하고 싶은 ‘로망 주의자’ 박하나와 필요한 것만 사면 된다는 ‘극 효율주의자’ 김태술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벌어진 것. “곧 결혼인데 아무것도 안 바꿔”, “신혼 뜻 몰라요?”라며 설움을 토하는 예비신부의 말에도 김태술은 ‘효율성’을 언급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두 사람의 치열한 ‘혼수 대첩’에 스튜디오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하나, 김태술은 결혼을 두 달 앞두고 겪은 힘겨운 시간을 최초로 고백한다. 최연소 프로 농구 감독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5개월 만에 해임된 김태술은 “결혼 준비 중 자극적 기사들로 인해 하나에게 미안했다”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전했다. 그런 예비 신랑을 보며 누구보다 마음이 아팠을 박하나의 심경과 혼전 신혼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술이 현역 프로 농구 선수 이관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농구계 찐친답게 만나자마자 디스전을 펼치며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이관희는 예비 형수 박하나 앞에서 “(그동안 형이) 보여준 썸녀가 xx명”이라며 장난기 풀가동한 폭로전을 이어가는가 하면, 급기야 자주 가던 클럽(?) 썰부터 자산 현황까지 대방출해 김태술을 쩔쩔매게 했다. 이에 박하나는 예비신랑 김태술의 과거사에 대해 폭풍 질문을 던져 아슬아슬한 폭로전에 기름을 부었다.한편, 결혼식을 10일 앞둔 예비 신랑 김태술은 이날 대망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평소 효율을 중시하는 김태술은 예비 신부 박하나의 ‘효율적인’ 감동을 위해 온 가족을 총출동시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만을 위해 초특급 게스트까지 초빙한 김태술의 역대급 프러포즈 스케일에 MC들도 폭풍 환호를 보냈다는데.결혼식을 열흘 앞둔 달콤살벌한 예비부부 박하나, 김태술의 결혼 전초전은 30일 월요일 밤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2:30
스타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4일째 근황 “멋지게 이겨내봅시다”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아내는 조깅 저는 산책. 무리하지않고 열심히 재활중입니다”라고 인사했다.진태현은 “태닝을 안한지 오래되어서 점점 피부가 밝아집니다. 빨리 나아서 태닝하고 싶어요”라면서도 “수술한지 얼마 안되어서 확실히 체력이;; 얼른 건강하게 좋은 체력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아내와 함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합니다. 수술한지 벌써 4일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라고 밝혔다.끝으로 진태현은 “장마가 일찍 끝났네요 무더위 시작이니 몸관리 잘하시고 올 여름 멋지게 이겨내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성인인 두 딸을 입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13:09
연예일반

“비주얼 부부 탄생”… 박하나♥김태술, 영화 같은 야외 결혼식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감독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배우 문지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비주얼 부부. 결혼은 아름다운 것. 너무 예쁘고 멋지다”라며 박하나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하나와 김태술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사회를, 그룹 노을이 축하를 불렀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인들은 “비주얼 부부 완성”, “국민 여배우 시집가는 날”이라는 멘트로 그 순간을 기록했고, SNS를 통해 생생히 전해졌다.박하나와 김태술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2:44
스타

‘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곧 수술…♥박시은과 하나되어 가는 과정”

배우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한 가운데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다음 주는 이제 수술하러 병원에 들어가고 몇 주 충분히 회복하고 또 아무일 없었다는 듯 원래의 삶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살면서 얻는 고난들 아픔들은 두사람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남자는 아내를 통해 성장하는 거 같다”며 “오늘도 사랑하는 아내의 사랑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앞서 진태현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진태현은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성인인 두 딸을 입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16:06
스타

최여진♥김재욱, 뒤늦은 결혼 소감+사진 공개 “잘 살게요”

방송인 최여진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여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웨딩이었습니다. 잘살게요”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결혼식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최여진은 웨딩드레스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동시에 남편과 함께 행복함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최여진은 지난 1일 경기 가평 모처에서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 씨와 크루즈 선상 결혼식을 올렸다. 김재욱 씨는 7세 연상의 사업가로, 이번이 재혼이다. 그는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최여진은 불륜설, 교주설 등 김재욱 씨와 관련된 루머를 부인하기도 했다. 그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김재욱 씨와 동반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면서 “이혼 후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전처와 통화하는 모습도 공개해 루머를 일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09:37
예능

[TVis] 최여진, ♥김재욱과 결혼 한번 어렵네…이색 크루즈 웨딩 “누가 말려”(동상이몽2)

배우 최여진이 남편 김재욱과 크루즈 결혼식 준비과정을 공개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 김재욱이 크루즈 결혼식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이날 김재욱은 “이색 결혼식이니까 입장도 이색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최여진에게 크루즈 결혼식 보트 입장을 제안했다. 최여진은 “저 아저씨를 누가 말려”라며 블랙슈트를 입고 웨이크 보드 타기에 도전한 남편에게 푸념했다. 김재욱은 아슬아슬 균형을 잡았으나 결국 물에 빠졌다. 보트 운전자가 “이렇게 입장하는게 맞냐”는 말에 최여진은 “내말이요. 무리수 아냐?”라며 “슈트 다젖게 뭐야”라며 속상해했다. 여기에 김재욱은 골프로 예물 교환을 하겠다며 예물 시계를 담을 공까지 제작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미쳤나봐”라며 황당해했다. 물가에서 연습을 시작한 김재욱은 결국 물에 공을 빠뜨렸고 반려견이 공을 수거하러 입수했다. 서장훈 또한 계속 높이 뛰어야하는 최여진을 두고 “저 동작을 드레스 입고 어떻게 하냐”며 걱정했다.그렇게 맞은 결혼식 당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크루즈 보트 선상 꾸미기가 진행됐다. 다만 뱃머리 밧줄 때문에 안전상 문제로 버진로드가 짧아졌다. 최여진은 “다리도 긴데 세발자국이면 끝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부부의 바람을 반영해 세팅된 결혼식장에 최여진은 “반지도 필요없다. 결혼식도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 자했는데 막상 하니까 하길 잘했다. 의미가 다르다”고 감회를 전했다. 우여곡절 끝 이현이, 김원효의 사회로 식이 시작됐고 걱정했던 예물 교환은 프로골퍼 이상훈이 담당해 성공시켰다. 축가는 최여진의 절친 아이비가 맡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허경환이 등장해 분위기를 흥겹게 달궜다.감동의 축사도 진행됐다. 최여진을 25년간 키운 새아버지는 “제가 바라는건 초심 변하지 말고 서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꼭 옆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어서 행복하게 남은 인생 잘 살아가길 바랄 뿐”이라고 진심을 건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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