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1건
해외연예

클로이 모레츠, 美 대선 지지후보 공개→커밍아웃까지 [왓IS]

할리우드 배우 클레이 모레츠가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클레이 모레츠는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24 미국 대선 사전 투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클레이 모레츠는 그러면서 “나는 여성으로서 내 몸에 대해 정부는 권리가 없으며, 내 몸에 대한 결정은 나와 내 의지만이 내려야한다고 믿는다”면서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위해 그 부분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적었다. 또 클로이 모레츠는 “(나는) 게이 여성으로서 LGBTQ+ 커뮤니티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가 커밍아웃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20:26
드라마

칼 든 박신혜vs소리 천재 김태리…‘지옥 판사’ 종영 앞둔 마지막 자존심 대결 ①

‘변신’과 ‘도전’으로 뜨겁게 맞붙었다. 배우 박신혜와 김태리가 각각 ‘지옥에서 온 판사’와 ‘정년이’로 주말 밤을 불태웠다. 두 작품 모두 빠르게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두 배우도 ‘드라마 여왕’다운 저력을 과시했다.최고 시청률은 각각 13.6%, 13.4%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스타트를 먼저 끊은 ‘지옥에서 온 판사’가 오는 2일 먼저 종영한다. 박신혜가 왕좌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김태리가 ‘지옥에서 온 판사’ 마지막회에 판세를 뒤엎을지 주목된다.◇ 박신혜 러블리함 버리고 독기 품었다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옥 판사’)는 박신혜 커리어에서 가장 변화가 두드러진 작품이라 할 만하다. ‘지옥 판사’는 인간 강빛나(박신혜) 몸에 들어간 악마 유스티티아가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함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판타지 드라마다. 박신혜는 극 중 악마가 몸에 들어간 판사 강빛나를 연기했다. 강빛나는 죄인들에게 일부러 낮은 형량을 내리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죄인을 처단한다.‘지옥 판사’를 이끌고 가는 동력은 박신혜의 변신이다. 박신혜는 그동안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고 냉소적이면서 사악한 표정만을 얼굴에 남겼다. 그런 표정으로 악랄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더 악랄한’ 방식으로 처단한다. 박신혜는 죄인이 있는 현장에 칼 또는 도끼를 들고 등장해 거침없이, 과격함으로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장면이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낸다. 여기에 늘상 원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이른바 ‘풀세팅’한 박신혜의 얼굴에 핏방울이 튄 모습은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잡아끈다.이는 전작인 ‘닥터슬럼프’를 비롯해 대표작 ‘상속자들’, ‘미남이시네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멜로, 로코 장르에서 보여준 러블리한 여자 주인공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라는 평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옥 판사’에서의 박신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미지를 끄집어낸다”며 “판타지 장르에 악마기 때문에 과장된 연기로 표현해야 하는데 도발적인 악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주는 데도 성공했다. 기존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짚었다. ◇ 김태리, 숙희 잇는 인생캐 정년이로 정점김태리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로 또 한 번 인생캐를 만들어 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를 그린 시대극이다.김태리는 타이틀롤 윤정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유의 꺾이지 않는 오뚜기 같은, 당차고 활기찬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숏컷에 시커먼 피부, 그러나 눈만큼은 반짝반짝 빛나는 시골 강아지 같은 이미지로 벌써 ‘흙감자’라는 별명도 생겼다.비단 타이틀롤이라서가 아니라 ‘정년이’는 김태리에게도 쉽지 않은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의미가 깊다. 여성 국극이라는 지금껏 미디어에서 잘 다루지 않던 소재도 그렇지만 소리 천재가 되려는 정년이 역을 위해 김태리 역시 판소리와 춤, 무대 연기, 전라도 사투리를 익혀야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리는 이번 작품을 위해 무려 3년 동안 판소리를 배웠고, 주 2~3회씩은 목포까지 내려가 사투리 수업을 받았다. 현재 6회까지 방영된 ‘정년이’의 성적은 김태리의 그간 노력을 대변한다는 평이다. 1회 4.7%로 출발해 2회 만에 8.2%를 기록했고, 반환점인 6회는 13.4%를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정년이’는 20% 돌파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2016년 영화 ‘아가씨’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김태리는 지금까지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을 흥행시키며 비슷한 나이대의 여배우들 중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동성애 베드신 등 파격적인 스크린 데뷔도 인상적이었지만 이후 시대극인 ‘1987’, 힐링물인 ‘리틀 포레스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청춘을 대변하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안방극장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까지 출연한 드라마는 모두 시청률 10%를 넘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정년이’는 김태리 커리어의 정점이다. 김태리는 망가지는 연기에도 몸을 사리지 않으며 특히 국극을 하는 무대에서는 시청자를 압도하는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 평론가는 “지금까지 김태리가 연기한 작품들은 다 청춘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그렇다 보니 비슷한 연기라고 느껴지는 지점이 있지만 디테일과 결은 조금씩 다 다르다”며 “특히 ‘정년이’는 여러 가지 소리를 해야하는 등 도전적인 과제들이 있었는데 이를 모두 잘 소화해 냈다”고 평했다.이어 “또한 ‘정년이’는 유명한 웹툰이 원작이기 때문에 싱크로율도 무시할 수 없는데, 원작의 느낌을 살리고 비슷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1 05:55
OTT

‘대도시의 사랑법’ 허진호 감독 “퀴어만의 이야기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 [IS인터뷰]

“‘대도시의 사랑법’은 원작 소설도 그렇지만 그냥 삶에 대한 이야기예요. 퀴어만의 이야기가 아닌 보편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허진호 감독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연출을 맡은 이유는 단순했다. 그가 지금까지 연출한 수많은 작품이 그러했듯, 보통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 그리고 퀴어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원작 소설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허 감독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사실 스케줄상 참여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막상 원작을 읽고 나니 하고 싶더라”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게이인 작가 고영(남윤수)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며 박 작가가 직접 극본에도 참여했다. 드라마는 총 8부작으로 4명의 감독이 2편씩 연출을 맡았다. 허 감독은 이 가운데 3, 4회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편 연출을 담당했다. 3, 4회는 대학을 졸업한 고영이 두 번째 사랑인 영수(나현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한국 멜로의 고전으로 꼽히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행복’ 등을 연출한 허 감독에게도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간단치 않은 작업이었다. 촬영 기간도 한 달 남짓으로 짧았고 준비 기간도 충분치 않았다. 그는 인터뷰 내내 “쉽지 않았다”, “어려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가장 어려웠던 건 영수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와닿게 표현하는 일이었다. 영수는 고영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성정체성을 남에게 감추고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며 결과적으로 이런 성향 때문에 고영에게 쓰라린 상처를 주는 인물이다. 허 감독은 “자기 정체성을 숨기면서 되레 자신과 같은 동성애자를 공격하는 케이스가 있다고 하더라”며 “영수는 그런 인물인데 되게 비겁한 행동이고 그에게도 불행한 선택이겠지만 한편으론 연민을 느껴지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극이 고영의 시점으로 진행되다 보니 영수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을 길게 할 순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다만 허 감독은 고영을 연기한 남윤수, 영수를 연기한 나현우의 이야기가 나오자 “대단한 배우들”이라고 연신 칭찬했다. 허 감독은 남윤수에 대해 “‘(남윤수 아니면) 이 작품을 누가 할 수 있겠어’란 생각이다. (남윤수를 보고)보통 연기가 아닌 것 같다고 느꼈고, 배우로서의 자세가 있었다. 그런 것 없이는 할 수 없는 작품”이라며 “동성애를 연기할 수 있는 용기라는 건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느낀다. 만약 나라면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나현우에 대해선 “표현력이 되게 좋은 배우다. 드라마 ‘인간실격’에서도 나현우와 작업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엄청난 몸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몸이 좋으면 고영이 좋아할 것 같아서 캐스팅 했다”며 웃었다. 공교롭게도 허 감독은 ‘대도시의 사랑법’ 공개 직전 신작 영화인 ‘보통의 가족’도 개봉하며 두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 ‘보통의 가족’은 자녀의 범죄 현장을 목격한 부모의 딜레마를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로, 그간 허 감독이 주로 작업했던 멜로 드라마와 또 다른 결의 이야기다.오랜 시간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장르에 꾸준히 도전하는 원동력을 묻자 허 감독은 “이전에는 처음 영화를 만들고 두 번째 영화 만들 때 텀이 되게 길었다. 그래서 제 별명이 ‘올림픽 감독’이기도 했다”면서 “지금은 그냥 만들고 있는 상황이 가장 좋고 행복하다”고 털어놨다.“현장이 힘든데 또 그때가 가장 좋기도 해요. 말이 되나 이게?(웃음) 감독도 마찬가지로 촬영 끝나고 빨리 쉬고 싶어요. 그런데 내가 잘 모르는, 혹은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되는 작품도 제의가 오거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노는 것보다 훨씬 낫다’ 하면서 해보는 것 같아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1 05:50
예능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처음엔 동성애자인 줄”(‘짠한형’)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슬은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업로드 된 ‘한예슬 EP.65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예슬은 “본능적으로 내가 외롭다는 걸 안 것 같다. 빨리 나의 반쪽을 찾고 싶었지만 늘 실패하니까 외로움을 숙제로 생각했다. 그러다 남편을 만났더니 확 안정되더라”고 남편 류성재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한예슬은 과거 결혼까지 생각하며 사귀던 남자친구의 부모님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해 결별한 데 대한 충격을 전하며 “조금 방황을 하던 와중에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10살 연하남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예슬은 “어렸을 때부터 결혼에 대한 판타지가 없었는데 혼인신고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내 마음은 큰데 외부에선 싫증 나면 헤어질 사이라고 생각하더라. 혼인신고로 우리의 사랑을 증명하고자 함이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첫인상도 공개했다. 한예슬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이 친구가 동성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너무 편하고 좋아서 좋은 시간을 보내자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어떤 호감도 표현하지 않더라. 손도 안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이 엄청 조심스럽고 쑥스러워 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내 생일에 와주지 않겠냐고 연락하니 몇 시간을 운전해서 와줬다. 그게 내게 첫 큐(사인)였고 날 좋아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면서 “그날을 연애 시작 날로 정해 문신으로 새겼다”고 덧붙여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20:55
OTT

영화와는 또 다른 색으로…원작 밀도 살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종합]

박상영 작가의 베스트 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원작의 메시지와 밀도를 최대한 살린 드라마로 선보여진다. 앞서 공개된 배우 노상현, 김고은 주연의 영화와는 또 다른 색깔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예고했다.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에서 공개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원작자이자 극본을 맡은 박상영 작가와 연출을 맡은 손태겸, 허진호, 홍지영, 김세인 감독, 배우 남윤수(고영 역), 권혁(남규 역), 오현경(은숙 역), 나현우(영수 역), 진호은(규호 역), 김원중(하비비 역)이 참석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에 실린 4편을 한 편의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했다. 4명의 감독이 각각 2편씩 연출을 맡아 총 8편의 시리즈로 만들었다.이날 남윤수는 동성애자인 고영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대도시의 사랑법’을 선택할 때 부담감이나 못하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원작이 워낙 작품성, 예술성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들과 미팅했을 때 특유의 연출법, 우아함이 돋보였고 믿음을 주셨다. 그 믿음을 믿고 찍었다”며 “연기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잘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고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4명의 감독님과 작업한 소감에 대해서는 “피드백도 다르고, 촬영기법, 톤도, 조명도 달랐다. 그래서 작품을 보시면 각각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1, 2회는 재미있다면 3, 4회는 진지하고 뜨겁기도 하다. 뒤로 갈수록 믿음이 커졌다”고 전했다.작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남윤수는 “신경 쓰지 않았다”며 “저에게 응원 메시지가 자다 일어나면 100개씩 와 있었다. 많은 사람의 생각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고영의 엄마 은숙을 연기한 오현경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사랑을 하는 아들의 가족 입장, 특히 아들에 대한 자부심이 큰 엄마 역을 맡았다. 내 아들이 조금 다른 사랑에 관심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보통의 부모라면 충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연기를 준비하면서 “용서나 이해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이 사랑을 봐줄 것인가를 생각했다. 내 자식은 이렇든 저렇든 어떤 상황이 와도 그냥 내 자식이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며 “그런 관점에서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니까 많이 아팠다. ‘왜 하필이면’이라는 생각도 들어 지금도 울컥하다”고 설명했다.박 작가는 작품의 예고편이 일부 시민의 단체 항의를 받고 심의 문제로 삭제되는 등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좋은 작품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라며 “얼마나 우리 작품을 널리 알려주시려고 그러나, 한편으론 그런 마음도 들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이어 비슷한 시기 공개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과 드라마의 차이에 대해 “원작의 색깔이 존재하고 그 작품이 이야기하는 바가 존재하는데 그 메시지와 밀도를 그대로 드라마에 담아내고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혼자 글 쓰고 완성하는 게 익숙했는데 4분의 감독과 작업하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든든한 조력지가 4분인데 시어머니가 4분인 것 같은 느낌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6 16:59
OTT

‘대도시의 사랑법’ 오현경 “게이 아들의 사랑, 용서·이해 아닌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해”

배우 오현경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성소수자 아들을 둔 부모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원작자이자 극본을 맡은 박상영 작가와 연출을 맡은 손태겸, 허진호, 홍지영, 김세인 감독, 배우 남윤수(고영 역), 권혁(남규 역), 오현경(은숙 역), 나현우(영수 역), 진호은(규호 역), 김원중(하비비 역)이 참석했다.극 중 동성애자인 고영의 엄마 은숙을 연기한 오현경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사랑을 하는 아들의 가족 입장, 특히 아들에 대한 자부심이 큰 엄마 역을 맡았다. 내 아들이 조금 다른 사랑에 관심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보통의 부모라면 그냥 충격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연기를 준비하면서 “용서나 이해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이 사랑을 봐줄 것인가를 생각했다. 내 자식은 이렇든 저렇든 어떤 상황이 와도 그냥 내 자식이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며 “그런 관점에서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니까 많이 아팠다. ‘왜 하필이면’이라는 생각도 들어 지금도 울컥하다”고 설명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원작 소설에 실린 4편을 한 편의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했다. 4명의 감독이 각각 2편씩 연출을 맡아 총 8편의 시리즈로 만들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6 16:37
OTT

‘대도시의 사랑법’ 남윤수 “성소수자 연기, 부담감 NO…악플 신경 안썼다”

배우 남윤수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성소수자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원작자이자 극본을 맡은 박상영 작가와 연출을 맡은 손태겸, 허진호, 홍지영, 김세인 감독, 배우 남윤수(고영 역), 권혁(남규 역), 오현경(은숙 역), 나현우(영수 역), 진호은(규호 역), 김원중(하비비 역)이 참석했다.이날 남윤수는 동성애자인 고영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대도시의 사랑법’을 선택할 때 부담감이나 못하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원작이 워낙 작품성, 예술성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들과 미팅했을 때 특유의 연출법, 우아함이 돋보였고 믿음을 주셨다. 그 믿음을 믿고 찍었다”며 “연기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잘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고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4명의 감독님과 작업한 소감에 대해서는 “피드백도 다르고, 촬영기법, 톤도, 조명도 달랐다. 그래서 작품을 보시면 각각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1, 2회는 재미있다면 3, 4회는 진지하고 뜨겁기도 하다. 뒤로 갈수록 믿음이 커졌다”고 밝혔다.작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남윤수는 “신경 쓰지 않았다”며 “저에게 응원 메시지가 자다 일어나면 100개씩 와 있었다. 많은 사람의 생각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원작 소설에 실린 4편을 한 편의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했다. 4명의 감독이 각각 2편씩 연출을 맡아 총 8편의 시리즈로 만들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6 15:58
영화

노상현, ‘파친코’→‘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증명한 존재감 [RE스타]

날렵한 눈매와 낮은 목소리, 진중한 표정이 주는 과묵한 이미지. 하지만 차갑지는 않다.배우 노상현이 OTT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올해 선보인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두 작품 모두 호평을 얻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모델 출신인 노상현은 2015년 영화 ‘악인은 살아 있다’의 단역으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영화, 웹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던 노상현은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은 ‘파친코’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파친코’는 해방 전후 한반도를 떠나 일본과 미국에 정착한 한인 이민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룬다. 노상현은 극 중 병약하지만 다정하고 올곧은 성격의 목사 백이삭을 연기했다. 이삭은 시즌1에서 주인공인 부산 영도에 사는 시골 처녀 선자(김민하)가 미혼모가 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과의 결혼을 제안, 선자의 남편이 된다. 시즌2에서는 선자와 이삭이 일본 오사카로 이주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삭은 노동 투쟁을 하다가 감옥에 잡혀들어가고 오랜 시간 투옥한 끝에 죽음 직전에 풀려난다. 이때 노상현이 펼치는 연기는 짧지만 강렬하다. 투옥 중 극심한 노역에 시달린 듯 양 볼은 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마르고 혼이 나간 듯 초점 없는 눈으로 죽어가는 이삭을 표현했다. 동시에 사랑하는 선자와 두 아들을 두고 필사적으로 살아보려는 끈질긴 생명력을 순간 번뜩이는 눈빛과 낮고 진중한 목소리의 대사로 탁월하게 구현했다. 이 장면은 냉혹한 시대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가족을 지키려는 인물의 내면에 있는 뜨거움을 시청자에게 느끼게 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파친코2’에서의 노상현은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의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낙관성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주 원초적인 본능에 대한 갈구를 다 보여줬다”며 “‘파친코’의 주제 의식이 응축된 인물을 정확히 잘 몰입해서 표현했다”고 짚었다.노상현은 ‘파친코’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이어갔다. 지난 1일 개봉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노상현은 극 중 게이임을 숨기고 살아가는 흥수 역을 맡아 현실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20대 청춘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에게 밝히기 어려운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예민함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이전에 본 적 없던 매력적인 캐릭터로 빚어냈다. 노상현은 게이 역할을 위해 실제 성소수자를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을 맞춘 김고은과는 동성 친구보다도 더 친밀감이 느껴지는 찐친 케미로 코믹하면서도 애틋한 우정을 현실감있게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관객 반응도 좋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은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지난 9일 5만3214명을 동원, 개봉일인 지난 1일 오프닝 스코어 5만2696명을 넘어선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후 2주나 지났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이처럼 노상현은 올해 선보인 두 작품이 모두 작품성과 흥행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배우로서 확실히 입지를 다졌다는 평이다.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 배우들이 주로 강하고 선 굵은 역할 또는 대중에게 친숙한 장르를 선택하는 것과 달리 개성 뚜렷한 작품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김 평론가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노상현은 남성 동성애자 역할의 클리셰적인 이미지를 잘 견제하면서 입체성있는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이런 연기가 대중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얻는데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되는 배우”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1 06:05
문화

[인터뷰③] 유승호 “성소수자 캐릭터? 동성애 아닌 사랑 자체로 이해”

배우 유승호가 데뷔 첫 연극을 통해 ‘성소수자’ 캐릭터에 도전한 소회를 밝혔다. 유승호는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파트원:밀레니엄이 다가온다’(이하 ‘엔젤스 인 아메리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뉴 밀레니엄’을 앞두고 인종, 정치, 종교, 성향 등을 이유로 소외받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200분의 대서사시다. 유승호는 극중 루이스의 연인이자 와스프 가문 출신의 성소수자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았다. 작품을 이해한 과정에 대해 유승호는 “작가님이 궁극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컸고, 결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했다.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사랑의 크기는 동일하다고 생각했고, 이 커플의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우리만의 이유를 만들어가자고 방향성을 잡았다. 한국 사람들이 더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게 웃음 코드를 곁들이는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캐릭터를 “사랑”의 관점으로 이해하려 했다는 유승호는 “(상대역)루이스를 남자로서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고 느끼고자 했다”면서 “또 흔히 상상하는 정형화된 동성애자의 모습으로 표현하기보단 한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아파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보자고 하고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극중 성소수자의 육체관계나 에이즈라는 설정, 욕설을 내뱉거나 팬티 바람으로 무대에 오르는 등 배우로서 쉽지 않은 도전 과제를 소화한 유승호. 하지만 그는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대사 속에 숨겨진 마음을 관객들이 알아주길 바랐다”면서 “말로 설명하지 않으면 알기 힘든, 인물의 내면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걸 잘 표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또 유승호는 향후 ‘엔젤스 인 아메리카’ 파트2가 작품으로 다시 제작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첫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승호는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8 12:57
영화

김고은·한소희·이혜리, 퀴어 콘텐츠로 눈 돌린 톱배우들 [줌인]

상업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대표 여배우 김고은, 한소희, 이혜리가 나란히 퀴어(성소수자)물로 돌아온다. 퀴어 장르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와 그간의 성공 사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고은, 한소희, 이혜리는 차기작으로 각각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폭설’,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선택했다. 저마다의 스토리와 색깔이 분명한 작품들이지만, 동성 간 사랑을 기반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김고은 ‘대도시의 사랑법’→ 이혜리 ‘선의의 경쟁’, 어떤 내용 담겼나문을 여는 건 김고은이다. 김고은은 오는 10월 1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선보인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영혼 재희(김고은)와 세상에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의 사랑법을 그린다. 로그라인만 본다면 여느 로맨스물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 영화의 출발점을 확인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연작 소설에 실린 ‘재희’를 영상화한 작품이다. 박 작가의 소설은 현대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우정, 자아에 대해 다룬다. 영화 역시 소설과 동일하게 재희와 화자(흥수)가 비밀을 공유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고은이 직접 동성애를 그리는 건 아니지만, 게이인 흥수의 사랑이 서사의 핵심 줄기로 펼쳐지는 퀴어물이다.한소희는 10월 스크린 데뷔작인 퀴어 영화 ‘폭설’을 내놓는다. ‘대도시의 사랑법’과 달리 한소희를 전면에 내세운 GL(Girls Love) 무비로, 하이틴스타 설이와 배우 지망생 수안이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서로를 찾아가는 러브 스토리를 담는다. 극 중 한소희가 맡은 역할은 설이로, 수인 역의 한해인과 복잡미묘한 감정을 교류하며 절절한 로맨스를 펼쳐낼 예정이다. 이혜리는 스튜디오X+U가 만드는 GL 드라마 ‘선의의 경쟁’ 촬영에 한창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선의의 경쟁’은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10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물이다. 이혜리는 이 작품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여고생 유제이로 분해 전학생 우슬기 역의 정수빈과 멜로를 그린다. ◇퀴어 콘텐츠의 양지화…OTT 확대·장르색 강화상업성이 짙은 배우들의 연이은 퀴어 콘텐츠 출연에는 대중의 인식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과거 성소수자 관련 콘텐츠는 여성 중심의 소수 마니아층에서 주로 소비되던 장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콘텐츠 생태계가 변하면서 퀴어물 또한 음지에서 양지로 부상하기 시작했다.OTT 등 플랫폼 확장과 치열한 수급 경쟁에 따른 결과였다. 제작사들은 시청자(이용자) 확보 대안으로 마니아층을 겨냥한 콘텐츠를 찾아 나섰고, 퀴어물이 그 범주에 속했다. 웹툰, 웹소설 등 디벨롭이 가능한 IP가 많아 리스크도 낮았다. 성공 사례는 금방 쌓였다. 대표적인 작품이 왓챠의 ‘시멘틱 에러’다. BL(Boys Love) 드라마인 ‘시멘틱 에러’는 팬덤은 물론, 퀴어물이 생소한 이들까지 사로잡으며 왓챠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둠의 콘텐츠가 아닌, 대중적 흥행 가능성이 있는 ‘되는’ 콘텐츠라는 걸 증명한 셈이다.콘텐츠 자체의 변화도 힘을 보탰다. 과거 퀴어물은 성소수자들의 커밍아웃 공포, 사회적 갈등 등을 그리거나 동성 간 사랑을 섹슈얼하게 그리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작품들은 장르적 성격을 강하게 띤다. 성적, 사회적 부분을 강조하기 보다는 단순 로맨스물처럼 가볍게 그리거나 한 개인의 성장담에 초점을 맞추는 식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후자에 해당하며, ‘선의의 경쟁’은 애당초 장르를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로 정의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에 나온 동성애 콘텐츠가 사회적 이슈로만 접근했다면 지금은 일상적인 스토리, 장르로 접근한다. 어떤 사회적 이슈로 만들어서 주목받겠다는 의도가 없다. 결국 우리들의 이야기로 확대하다 보니 모두 몰입이 가능하고 많은 이가 소비하게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아울러 “콘텐츠 업계 주력 유통망이 OTT로 확장되면서 타깃도 글로벌로 확대된 점도 관련 콘텐츠 시장 확장에 유효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하며 동성애 콘텐츠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배우 입장에서는 색다른 커리어를 쌓아서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4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