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7건
연예일반

[단독] ‘용원게이’ 장용원, ‘예필’ 하차 후... ‘찬란한 너의 계절에’로 본업 행보

배우 장용원이 본업에 시동을 건다.9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장용원은 새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 출연한다. 그는 섬세한 디자이너 캐릭터를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촬영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찬란한 너의 계절에’에는 배우 채종협, 이성경 등이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MBC 편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장용원이 최근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이하 예필)’에서 하차한 뒤 처음으로 전해진 배우 활동이다. 그는 ‘예필’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동성애자인 척 연기하는 캐릭터 ‘용원게이’로 화제를 모으며, 숏폼 영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채널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9일 기준 ‘예필’ 구독자 수는 88만 7000명이다.‘예필’ 측은 장용원이 하차했을 때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장용원 배우를 만나게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며 “좋은 배우를 세상에 내보낼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로 인사드리겠다”고 그의 건승을 기원했다.한편 장용원은 2019년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데뷔한 이후 영화 ‘늑대들’과 유튜브 ‘예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에이전트사 플필과 전속 계약을 맺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도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09:04
스타

‘K팝 아이돌 최초 커밍아웃’ 저스트비 배인, BBC 인터뷰 “좀 더 빨리 밝힐걸 생각도” [왓IS]

성소수자임을 깜짝 고백한 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이 커밍아웃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배인은 28일(현지시간) 공개된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성소수자라는 정체성을 숨기고 아이돌 활동을 하던 시간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배인은 10대 시절부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아차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돌 연습생이 된 이후엔 이를 숨길 수 밖에 없었고, 자신의 성적 지향을 숨기고 활동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이돌을 할 수 없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 너무 많은 걸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커밍아웃 전까지의 상황을 돌아봤다.하지만 배인은 용기를 내 3년 전쯤 가족들에게 먼저 커밍아웃을 했다. 이후 팀 멤버들과 소속사에서도 배인의 커밍아웃을 지지하고 용기를 줬다고 밝혔다. 배인은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 월드투어 콘서트 무대에서 “게이로서 LGBTQ(성소수자)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발언, 커밍아웃을 해 화제가 됐다.배인은 커밍아웃을 한 날 몇몇 팬들이 자신을 찾아와 자신들도 성소수자임을 고백하며 용기를 내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좀 더 일찍 (커밍아웃을) 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그는 “정말 오랫동안 꾸며내며 살아왔는데 내가 커밍아웃을 한 덕에,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드러내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30 00:02
예능

[TVis] 홍석천, 윤여정 子 커밍아웃에 “내 어머니 마음 생각나, 눈물” (라스)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윤여정에게 감동받았다고 밝혔다.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올해가 커밍아웃한 지 25주년이라고 밝힌 홍석천은 최근 윤여정이 자신의 장남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사실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정말 눈물 흘렸다. 저희 어머니 마음이 생각이 났다”며 “얼마나 많은 고민과 이야기가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박수 보내드리고 싶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많이 열리고 이해해주셔서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23:44
OTT

‘너의 연애’ 출연자 SNS 폭로… 웨이브 측 “확인 중” [공식]

웨이브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과 한결이 SNS에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웨이브 측이 제작진 입장을 확인 중이다.1일 웨이브 관계자는 SNS 폭로에 대한 ‘너의 연애’ 제작진의 입장에 대해 묻자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지난달 25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너의 연애’는 여성 동성애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이 과거 성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였으며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퍼지면서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리원은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 방송 활동 중 식사 데이트를 총 6회 진행했다.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 자리로 이루어졌다”고 해명했으며 성적 지향성에 대해서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라고 선을 그었다.한결은 1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리원으로부터)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며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린다”고 폭로했다.이에 리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타 출연자가 올린 스토리 내용은 전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출연자는 방송이 끝난 후, 제가 과거에 부적절한 방송 활동을 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방송 안에서 저와 나눴던 교류나 장면들이 본인에게는 부담스러운 기억으로 남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원은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까지 오랜 고민을 하고, 또 큰 용기를 내어 출연하신 다른 출연자 분들께 제가 그분들의 얼굴에 먹칠한 꼴이 되어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밤낮없이 고생하며 성소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제작진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11:13
OTT

‘너의 연애’ 리원 “한결에게 부적절 제안? 사실 NO… 불편한 잡음, 진심으로 사과” [전문]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이 한결의 SNS에 대해 반박했다.1일 리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타 출연자가 올린 스토리 내용은 전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출연자는 방송이 끝난 후, 제가 과거에 부적절한 방송 활동을 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방송 안에서 저와 나눴던 교류나 장면들이 본인에게는 부담스러운 기억으로 남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앞서 한결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리원으로부터)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며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린다”고 폭로했다.리원은 “저는 과거에 누구나 손가락질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이고 해당 출연자는 아직 어린 나이에 이미지가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저와 엮이는 것이 두려웠을 수 있다. 그 마음을 존중하며 저로 인해 그분의 이미지에 피해가 갔다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분이 말하는 ‘해외 일정’이라는 부분은, 촬영 중 숙소에서 음식 취향이 비슷하다는 이야기 중에 그 나라로 여행 가자고 웃으며 주고받은 이야기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리원은 “저는 이미 과거를 숨기고 방송에 나온 사람이기에 제 말에 신뢰가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증거를 첨부했다”며 카카오톡 대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리원은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까지 오랜 고민을 하고, 또 큰 용기를 내어 출연하신 다른 출연자 분들께 제가 그분들의 얼굴에 먹칠한 꼴이 되어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밤낮없이 고생하며 성소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제작진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다.끝으로 “출연진 모두가 계약 기간 동안 SNS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저 때문에 그 약속을 어기게 만든 점도 너무나 죄송하다”며 “제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람에 그저 조용히 방송만 보고 싶었던 분들에게까지 불편한 잡음이 생기게 만든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이 과거 성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였으며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퍼지면서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리원은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 방송 활동 중 식사 데이트를 총 6회 진행했다.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 자리로 이루어졌다”고 해명했으며 성적 지향성에 대해서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라고 선을 그었다.이하 리원 SNS 전문.안녕하세요. ‘너의 연애’ 출연자 김리원입니다.먼저 이 입장문은 제작진과의 협의 없이, 제 의지로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저로 인해 다시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좀 전,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스토리를 올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급하게 마음을 쏟아내는 과정에서 ‘목숨’이라는 표현까지 언급하며 두서없이 쓴 글로 인해 걱정과 불편함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현재 타 출연자가 올린 스토리 내용은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출연자는 방송이 끝난 후, 제가 과거에 부적절한 방송 활동을 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방송 안에서 저와 나눴던 교류나 장면들이 본인에게는 부담스러운 기억으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그 감정 저는 정말 충분히 이해합니다.저는 과거에 누구나 손가락질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이고 해당 출연자는 아직 어린 나이에 이미지가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저와 엮이는 것이 두려웠을 수 있습니다.그 마음을 존중하며 저로 인해 그분의 이미지에 피해가 갔다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그분이 말하는 ‘해외 일정’이라는 부분은, 촬영 중 숙소에서 음식 취향이 비슷하다는 이야기 중에 그 나라로 여행 가자고 웃으며 주고받은 이야기였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나눈 단순한 약속이었습니다.하지만 저는 이미 과거를 숨기고 방송에 나온 사람이기에 제 말에 신뢰가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증거를 첨부했습니다. 다만, 누구에게도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름은 전부 마스킹했습니다.저는 제가 했던 방송이 부적절했고, 사회적으로 비판받아야 할 행동이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같은 출연자를 그 일에 엮지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지금 그 산업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분이 있다면 저에게 연락 주십시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진심으로 돕겠습니다.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가 했던 방송은 잘못된 것이었고, 그 산업 역시 지지하지 않습니다. 음지는 양지로 나와선 안 된다,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말씀들, 저는 모두 동의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약속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종영된 후, 한국에서 다시는 미디어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누군가에게 불편이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숨어서 살겠습니다.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까지 오랜 고민을 하고, 또 큰 용기를 내어 출연하신 다른 출연자 분들게 제가 그분들의 얼굴에 먹칠한 꼴이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그리고 밤낮없이 고생하며 성소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제작진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출연진 모두가 계약 기간 동안 SNS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저 때문에 그 약속을 어기게 만든 점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제가 과거가 이상한 사람일 뿐, 함께 출연한 다른 일곱 분들은 모두 정말 멋지고 진실된 분들입니다. 열심히 살아오셨고, 큰 용기를 내어 출연하신 분들입니다.헤테로 안에서도 이상한 사람, 좋은 사람이 있고 성소수자 안에서도 이상한 사람,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중 이상한 사람은 저 하나입니다.제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람에 그저 조용히 방송만 보고 싶었던 분들에게까지 불편한 잡음이 생기게 만든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정말 죄송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11:02
OTT

‘너의 연애’ 한결 “리원과 우정의 교류만… 부적절한 제안 거절” [전문]

‘너의 연애’ 출연자 한결이 리원과의 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일 한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리원에 대해 “촬영 중 저와 해당 출연자 사이에는 로맨틱한 감정선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우정의 교류만 있었다”며 “방송 이후 저와 해당 출연자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을 유지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한결은 “(리원으로부터)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며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린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한결은 “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방송을 통해 보여진 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다”며 “그러나 저는 한 명의 출연자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이다. 사실과 다른 과도한 추측이나 왜곡된 허위 해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이 과거 성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였으며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퍼지면서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리원은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 방송 활동 중 식사 데이트를 총 6회 진행했다.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 자리로 이루어졌다”고 해명했으며 성적 지향성에 대해서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라고 선을 그었다.지난달 25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너의 연애’는 여성 동성애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하 한결 SNS 전문.촬영 중 저와 해당 출연자 사이에는 로맨틱한 감정선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우정의 교류만 있었다.오해로 인해 시청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방송 이후 저와 해당 출연자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을 유지해 왔습니다.그러던 중,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습니다.이에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 드립니다.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방송을 통해 보여진 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명의 출연자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입니다.사실과 다른 과도한 추측이나 왜곡된 허위 해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10:31
OTT

‘너의 연애’ 리원, 이성애자 논란 해명 “여자 사랑하는 여성” [전문]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너의 연애’ 리원이 입장을 밝혔다.29일 리원은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피해를 드리기 전에 사실을 직접 말하고 사과하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리원은 “저는 2016년부터 약 2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개월, 2024년 2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총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방송 활동 중 식사 데이트를 총 6회 진행했다.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해당 날에는 반드시 방송을 진행하며 기록을 남겼다”고 적었다.리원은 “저의 개인사정과는 상관없이 이러한 과거가 있음에도 제 욕심으로 제작진에게 이를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많은 분에게 실망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리원은 성 지향성에 대해서 “저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다. 중학생 때 처음 저의 성적 지향을 자각했으며, 첫 연애 또한 여성분과 2년 6개월간 진지한 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었던 마음에 여성과 남성을 모두 만난 적도 있다”며 “2024년 6월까지는 여성분과 긴 교제를 이어갔고, 그 후 마지막으로 부정하는 마음으로, 8월에 한 남성분을 만났다. 그 분은 초반에는 제 방송 영상을 정리해주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이별을 원할 때마다 지인과 가족에게 제 지향성을 폭로하겠다는 협박, 폭행, 감금, 해킹, 살해 협박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출연 전 변호사를 선임하여 현재 소송을 준비 중이다. 과거에 부적절한 방송을 했던 것도, 촬영 전 남성을 만났던 것도, 모두 변명의 여지없이 사실”이라며 “현재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모든 과거 방송흔적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해 이제 레즈비언임을 인정하고 싶은 저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해명했다.또 리원은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고 소중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상처를 준 점 진심으로 깊이 죄송하다”며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큰 의미를 저로 인해 훼손하게 된 것 같아 너무나 죄송하다. 저 하나로 인해, 성소수자 분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생기는 것 또한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죄송하다”고 했다.‘너의 연애’는 지난 25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여성 동성애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리원이 과거 성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으며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퍼졌다.이하 ‘너의 연애’ 김리원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너의 연애’ 출연진 김리원입니다.먼저 함께 출연하신 출연진 분들, 제작진 분들, 저를 아껴주신 주변 분들, 그리고 지켜봐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드리기 전에 사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사과드리고자 합니다.저는 2016년부터 약 2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개월, 2024년 2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총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또한 방송 활동 중 식사 데이트를 총 6회 진행했으며,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 자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해당 날에는 반드시 방송을 진행하며 기록을 남겼습니다.하지만, 저의 개인사정과는 상관없이 이러한 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욕심으로 제작진 분들께 이를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또한, 제 성 지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중학생 때 처음 저의 성적 지향을 자각했으며, 첫 연애 또한 여성분과 2년 6개월간 진지한 관계를 이어갔습니다.하지만 이후,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었던 마음에 여성과 남성을 모두 만난 적도 있습니다. 2024년 6월까지는 여성분과 긴 교제를 이어갔고, 그 후 마지막으로 부정하는 마음으로, 8월에 한 남성분을 만났습니다.그 분은 초반에는 제 방송 영상을 정리해주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이별을 원할 때마다 지인과 가족에게 제 지향성을 폭로하겠다는 협박, 폭행, 감금, 해킹, 살해 협박 등을 당했습니다. 이별이 쉽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 남의 입을 통해 아웃팅 당하느니 제 스스로 커밍아웃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후에 미팅이 진행된 이후 2주 정도 다시 만남을 가졌지만, 올해부터는 그 어떤 관계도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출연 전 변호사를 선임하여 현재 소송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과거에 부적절한 방송을 했던 것도, 촬영 전 남성을 만났던 것도, 모두 변명의 여지 없이 사실입니다. 현재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모든 과거 방송흔적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해 이제 레즈비언임을 인정하고 싶은 저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그 결과,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고 소중한 출연진 분들과 제작진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깊이 죄송합니다. 출연진 분들, 제작진 분들 또한 저의 과거를 전혀 알지 못했고 오히려 피해를 입으신 분들입니다.그리고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큰 의미를 저로 인해 훼손하게 된 것 같아 너무나 죄송합니다.저 하나로 인해, 성소수자 분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생기는 것 또한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죄송합니다.이 모든 일은 저 개인의 이기심과 부적절한 과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모든 성소수자 분들도, 프로그램 관련자 분들과 시청자 분들 전부 피해자이십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21:03
스타

‘유퀴즈’ 예일대 교수, “윤여정 ‘아들 커밍아웃’ 경의 표해”

배우 윤여정이 첫째 아들의 성정체성을 밝힌 가운데,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나종호 교수가 경의를 표했다.20일 나종호 교수는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가장 용기 있는 연예인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홍석천 씨를 꼽는다”며 “그가 커밍아웃한 2000년 이후 단 한 명의 유명 연예인도 그의 길을 따르지 못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종호 교수는 “윤여정 씨 말대로 한국 사회는 굉장히 보수적인 사회이고, 미국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대수냐 싶을 수 있지만, 그 사회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일 수 있음을 잘 알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나종호 교수는 지난 2023년 1월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해 주목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현재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앞서 윤여정은 최근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을 앞두고 해외 매체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윤여정은 “내 큰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뉴욕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을 때 그곳에서 아들의 결혼식을 열었다”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아들의 배우자인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윤여정은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갔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윤여정은 1975년 미국에서 가수 조영남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1987년 이혼한 뒤 홀로 아들들을 키웠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0:36
스타

윤여정, 아들 커밍아웃 고백 “뉴욕에서 결혼… 사위를 더 사랑해”

배우 윤여정이 첫째 아들의 커밍아웃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최근 윤여정은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을 앞두고 해외 매체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윤여정은 “내 큰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뉴욕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을 때 그곳에서 아들의 결혼식을 열었다”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아들의 배우자인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지난 18일 북미에서 개봉한 ‘결혼 피로연’은 동성애자인 주인공이 결혼하기를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영화다. 윤여정은 ‘결혼 피로연’에서 동성애자인 한국계 남자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윤여정은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갔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윤여정은 1975년 미국에서 가수 조영남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1987년 이혼한 뒤 홀로 아들들을 키웠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08:51
문화

더빙의 대가, 유준호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가요계에 ‘음악의 신’ 세븐틴이 있다면, 유튜브계에는 ‘더빙의 신’ 유준호가 있다. 그는 성대에 초콜릿을 바른 듯 달콤한 보이스로 일명 ‘병맛’ 콘텐츠를 생산하며 약 1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더빙 크리에이터다. 유준호가 유명해진 건 약 10년 전인 2014년 2월 영화 ‘겨울왕국’ OST ‘사랑은 열린 문’ 커버 영상부터다. 유준호는 ‘지퍼도 열린 문’으로 제목을 바꾸고 동성애자에 대한 사랑으로 노래를 재해석했다. 이후 유준호는 ‘사무라이 칼’ ‘계란투척기 더빙’ ‘가정 불화 생성기’ 등 평균 조회수 1000만 회 영상을 뚝딱 만들었다. 대부분 콘텐츠는 1분 내외로 장르는 코미디다. 유준호는 평범한 영상도 더빙으로 유머스럽게 만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영상이 약 300만 조회수를 자랑하는 ‘크기가 비슷해서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이다. 소리를 끄고 보면 강아지와 호랑이가 놀고 있는 평범한 영상이지만, 유준호는 이를 호랑이가 강아지를 사냥하기 위해 은근슬쩍 ‘간’을 보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최근에는 드라마, 예능, 뮤직비디오까지 장르를 넓혔다. 특히 유준호는 영상 소스 선택이 탁월한데, 드라마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는 장면도 놓치지 않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이 풀 악셀을 밟으며 분노의 질주를 하는 장면을 자동차 홍보 영상으로 다시 창조하기도 했다. 전재준이 드라마에서 앞차를 추월하며 “비켜! 확 밀어버리기 전에”라고 말하는 대사를 유준호는 “저게 자동차지. 앞부분도 겁나 예쁘네!”로 수정했다. 전재준의 입 모양 싱크와 딱 떨어지는 유준호의 더빙은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전재준을 연기한 배우 박성훈 역시 이 영상을 ‘샤라웃’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더빙을 입히는 콘텐츠와 달리 음악을 오히려 제거해 웃음을 안긴다. 유준호는 에스파의 히트곡 ‘위플래쉬’ 뮤직비디오 일부에서 음원을 덜어내고, 멤버들의 숨소리, 카메라 장비 소리, 발걸음 소리 등을 삽입했다. 이 외에도 지드래곤 ‘파워’, 로제 ‘아파트’, QWER ‘내 이름 맑음’ 등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병맛 더빙’으로 사랑받는 유준호는 성우 출신이 아니다. 시각디자인학과 영상 전공으로, 취업을 앞두고 시작한 영상 포트폴리오가 크리에이터의 시발점이 됐다. 영화감독과 가수로서의 이력도 갖고 있다. 유준호는 2012년에 단편 영화 ‘아빠’를 연출하며 감독 데뷔를 했고, 이후 2013년에는 제4회 국제 평화 휴머니즘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의 유튜브 영상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이유다. 2017년에는 싱글 ‘그냥 손님’을 발표했고, 2021년 유튜브 구독자 1백만 달성을 앞두고 ‘MILLION’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실제로 유준호는 가수 경험이 더빙 활동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지난 7월에는 본인의 따뜻한 음색이 담긴 ‘스위치 온’을 발매했으며, 이 노래는 오디오 드라마 ‘참아주세요, 대공’의 OST로도 수록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1 0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