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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친코’ 윤여정‧김민하 아역→’굿파트너’ 장나라 딸, 유나… 연예계 대표 아역배우 될까 [후IS]

‘파친코’에서 어린 선자 역할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유나가 ‘굿파트너’ 장나라 딸로 활약하며 ‘연예계 대표 아역배우’로 입지를 쌓고 있다.유나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과 김지상(지승현)의 딸 김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9회 시청률 1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하며 시청률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굿파트너’의 가장 주된 이야기는 이혼전문변호사인 차은경의 남편 김지상이 불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혼 소송과 양육권 싸움이다. 그 갈등의 중심에는 딸 재희가 있다.극중 김재희는 똑 부러지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캐릭터다. 차은경처럼 시간을 지키는 것에 강박을 갖는 모습을 보이자 한유리(남지현)는 그를 “리틀 차은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차은경이 한유리와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면, ‘리틀 차은경’ 김재희는 비슷한 가정 환경 속에서 자라온 한유리에게 위로와 공감을 얻으며 나이를 넘어선 우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유나는 2011년생으로 나이가 어린 아역 배우임에도 이혼을 앞둔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심리적 갈등을 겪는 딸의 모습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김지상과 바람을 피운 최사라(한재이)가 이복 동생이 생겼다며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 초음파 사진을 넣어둔 사실을 알고, 최사라에게 “나 말고 엄마에게 사과했느냐”고 당차게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열연을 펼쳤다. 지난 2019년 단편영화 ‘포스트 잇!’으로 데뷔한 유나는 애플TV+ ‘파친코’에서 윤여정과 김민하가 맡은 선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아역배우로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과거와 현재 사건이 교차하며 진행되는 ‘파친코’에서 유나는 윤여정, 김민하와 동일인물인 것처럼 그들에 뒤지지 않는 연기력과 존재감을 드러내 몰입도를 높였다.또 지난해 ENA에서 방송된 드라마 ‘유괴의 날’에서는 주인공 최로희 역을 맡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굿파트너’를 통해 전 연령대에 이름을 알리면서 연예계 대표 아역배우로 발돋움했다. 어린 나이부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유나가 앞으로 어엿한 배우로 잘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유나는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집중력과 준비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굿파트너'에서도 그러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애정을 보여주고 계신 것 같다”며 “천천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유나 배우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나는 ‘파친코’에서 어린 선자 역할로 나와 아이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후, ‘유괴의 날’에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내면 연기까지 선보였다”며 “‘굿파트너’에서도 아이 같은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내적인 갈등이나 감정들을 절제하며 보여줬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을 수 있던 이유는 ‘유괴의 날’에서 보여줬던 성장 가능성 때문이었는데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굿파트너’에서도 보여줬다. 향후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30 06:10
연예일반

[왓IS] ‘나는 솔로’ 18기 옥순, 배우 진가현? 진정성 논란 ‘시끌’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배우 진가현이라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진정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동일인물 여부에 대해 제작진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ENA, SBS Plus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 18기 옥순이 등장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선 진가현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옥순은 등장하자마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배우 김옥빈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나는 솔로’ 제작진 또한 옥순의 외모를 강조하며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당시 옥순은 ‘나는 솔로’ 사전 인터뷰에서 “부산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자랐고 전주에 있는 예술고등학교에 다닌 후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내가 드라마 보는 걸 진짜 좋아한다. 아직도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걸어가는 게 제 얘기이길 바란다”라고 언급해 결혼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옥순의 정체가 진가현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실 여부와 진정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진가현은 영화 ‘불량한 가족’(2020),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2018~2019) 등에 출연했다. 동덕여대 대학원 연극치료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드라마와 영화 이외에도 다양한 광고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진가현이 유명세를 이용해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반면 옥순이 진정한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출연했거나 앞으로 방송될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에서 배우임을 공개한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18기 옥순이 진가현이라는 사실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진가현은 지난 2020년 ‘불량한 가족’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또한 ‘나는 솔로’ 제작진 또한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12:24
연예일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남명렬,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논조 바꾼 기자 저격

배우 남명렬이 자신이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SNS에 남긴 글을 가지고 시간차를 두고 다른 논조의 기사를 쓴 듯한 기자를 저격했다.남명렬은 4일 자신의 SNS에 논조가 서로 다른 것 같이 보이는 기사 두 개를 캡처해 게재했다.남명렬은 “앞의 세 장의 사진은 7월 14일 기사를 캡처한 것이고 뒤에 두 장은 8월 1일 기사를 캡처한 것이다. 20일도 안 되는 시간에 어찌 이렇게 논조가 바뀔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그는 “놀랍게도 두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동일인물”이라고 지적하면서 “그 짧은 기간에 달라진 외적요인은 이순재선생이 연기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공개적으로 피력한 것뿐이었다. 거의 비슷한 상황 안에서 감히 건들기 힘든 이순재 선생의 발언은 금과옥조로 삼고 듣보잡 배우(자기 자신을 지칭)의 한 마디는 추앙하는 배우를 저격했다 싶어 참을 수 없었나 보다”고 꼬집었다.또 “기자는 불편부당한 입장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팩트를 기반한 기사를 작성할 것이라고 독자는 인식한다. 그러므로, 그럼에도, 자신의 편향적 시각이 드러나는 기사를 문제의식 조차없이 게재했다면 기자로서 결격사유”라는 의견을 낸 뒤 “이번 일을 겪으며 나의 입장의 반대편에서 가장 극단적 기사를 내보냈던 기자가 이렇게 극적으로 태세전환을 했다는 건 참으로 충격적”이라고 토로했다.이어 “이래저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시대에 이 시대 기자의 민낯을 목도한 것 같아 입맛이 쓰다”는 감상을 남겼다.남명렬은 앞서 손석구가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 간담회에서 속삭이는 연기를 마이크 업이 했던 일을 두고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만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손석구는 이후 지난달 2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너무 하나만의 예시와 평소에 배우 친구들과 얘기할 때 쉽게 내뱉는 미숙한 언어들이 섞이면서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문장들이었다. 개인적으로 그럴만하다고 생각했고 반성했다”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4 17:51
스타

[인터뷰] ‘유령’ 서현우 “한예종의 연기 천재? 기분 좋지만 부담이죠”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연기 천재’. 배우 서현우를 수식하는 배우 박소담의 말이다. 서현우는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화교 출신의 전과2범 철썩이로 분했다가, 이번에는 이해영 감독의 영화 ‘유령’에서 코믹한 포지션의 천계장으로 변신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그 배우가 이 배우였어?’라는 탄성이 나온다.“연기 천재란 별명은 한예종 후배들이 지어준 별명인데요. 사실 동기들이나 선후배들은 ‘서박사’라고 불렀어요. 제가 인문고를 다니다가 한예종으로 들어오니까, 예술고 출신 동기들을 따라잡으려면 열심히 필기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어느새인가 ‘서박사’가 되고 나중에는 ‘연기 천재’ ‘연기의 신’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소담이가 그렇게 말해주는건 고마운데, 기분좋지만 부담이 돼요.”서현우는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배우 설경구의 작품을 보며 자랐고, 그를 보며 ‘나도 배우가 하고 싶다’고 연기를 꿈꾸게 됐다. 고등학교 때는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다닐 정도로 성적이 좋았지만, 입시 경쟁 속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숨통’이 트인 게 인생의 항로를 바꿨다. 서현우는 “대학에 진학했는데도 연기가 계속 생각났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연극 선생님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한예종을 알려주셨다”며 “부모님 몰래 오디션에서 합격하고 ‘연극과 교수를 하겠다’고 속여서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후 서현우는 4년 내내 ‘과 톱’을 놓치지 않았고, 졸업식에서는 연기상을 받았다고 한다.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이후 무명 생활이 시작됐다. 지치기는 했지만 후회한 적은 없었다는 게 서현우의 고백이다. 서현우는 “힘들 때는 돈가스 하나 시켜놓고 동기와 나눠먹으며 부둥켜 안고 울기도 했다”며 “한예종 후배들이 나보다 더 빨리 데뷔하고 주연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자격지심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성장하려 애썼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변에서 ‘현우는 잘 해낼거야’라고 믿어주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 힘으로 연기를 해내고 있다”며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여러 이미지와 톤앤 매너를 갖고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올해 개봉한 영화 ‘유령’에서 서현우가 연기한 천계장은 총독과 암호 해독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한예종 선후배 사이인 박소담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등 굵직한 배우도 함께 했다. 이에 대해 서현우는 “나의 역할은 ‘신 스틸러’가 아닌 ‘신 보탬러’다”라며 “작품 속에서 내가 보이기보단, 어떻게 하면 내 캐릭터가 이 작품에 진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줄까 고민한다”고 말했다.이어 “영화는 120분 이상의 긴 호흡을 치밀하게 설계하고 끌고 나가는 작업”이라며 “배우 선배님들을 관찰하고 제 안을 채워나가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설경구 선배와 작업이 든든했어요. 제가 선배님에게 ‘누가 유령 같은데?’라고 반말하는 장면이 첫 촬영이었는데, 직접 마주하니 눈이 고요하시더라고요. 마치 ‘난 준비가 돼 있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봐’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푸근하고 든든해서 감사하기도 하고, 편안하게 연기했던 기억이 납니다.”앞으로 서현우의 필모그래피는 어떻게 쌓일까. 그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도 잘 할 자신 있다”고 어필했다. 서현우는 “사랑이라는 주제만큼 공감하기 좋은 주제도 없지 않나. 현실적인 연애나, 가슴 아픈 연애같이 뜨거운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부연했다.“연기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헤어질 결심’의 철썩이와 ‘유령’의 천계장이 동일인물이라는 걸 몰랐다는 평가만큼 기분좋은 게 없더라고요.”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25 18:40
뮤직

DKZ “‘사랑도둑’ 초동 10만장 입력 오류난줄”[일문일답]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룹 DKZ에게 말이다. 적어도 2022년 상반기 활발한 활동을 벌인 아이돌을 거론하자면 빠져서 안 될 그룹이 구 동키즈, 현 DKZ다. 문익을 제외한 여섯 멤버(경윤, 재찬, 종형, 세현, 민규, 기석)는 인터뷰를 약속한 오전 10시보다 20분이나 일찍 도착해 열심히, 성실하게 6번째 싱글 ‘사랑도둑’을 알리느라 눈을 반짝였다. 막 데뷔한 신인처럼 DKZ는 인터뷰실로 입장할 때까지 사방에 “안녕하세요, 디케이지입니다”를 외치며 연방 상체를 숙였다. -멤버 재정비가 있었다, 새 멤버가 된 소감과 기존 멤버들의 생각은 어떤가. 종형 “설레고 새롭다. 새 멤버의 합류로 DKZ의 새로운 매력을 추가하게 됐다. 좀 더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있다. 다시 시작하는 느낌도 있다. 평범한 일반인으로 얻을 수 없는 (팬들의) 응원을 받는 경험을 다 같이 하고 있다.” 민규 “데뷔하게 돼, 좋은 팀의 일원이 돼 행복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세현 “22~23년 동안 개인 김세현으로 살았다면 이제는 그룹의 일원으로 많이 알려지고 싶다.” -없어서 못산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새 앨범이 10만장 이상 팔렸는데. 재찬 “지금까지 앨범 판매로 수익분배를 받아본 적이 없다. 드디어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하하하.” 종형 “이만큼 많이 팔릴지 몰랐다. 회사에서 처음에 인쇄를 2만~3만장 정도 의뢰했는데 초동을 10만장 이상 넘겨 얼떨떨했다. 입력 숫자에 오류가 난 줄 알았다. 감사한 마음이 정말 크다.” 기석 “데뷔하자마자 초동 10만장은 얻기 힘든 결과다. 형들이 3년 동안 열심히 해 온 바탕 덕분이다. 더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활동으로 바쁠 텐데 수면이나 식사시간 등이 부족하지 않나. 종형 “정말 감사하게 활동하고 있다. 음악방송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많이 생겨 스페셜 무대도 서고, 인터뷰도 자주 하고 있다. 솔직히 잘 못 잔다. 그러나 불만은 없다. 몸은 피곤하지만 행복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팬들이 해신탕 등 식사를 엄청 챙겨줘 배가 터지도록 먹고 있다. 회사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 아까 공진단을 줘서 먹었는데 너무 써 잠이 깼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역주행에 성공했는데. 재찬 “음원 사이트에 진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전 활동 때 한 인터뷰에서 음원이 차트에 진입하는 목표를 밝힌 적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최장기간 공백기였던 시기에 팬들이 노래를 찾아 듣고 영상을 편집해 올려줘 되게 감동했다. 활동하지 않는 시기에 많은 분이 들어줘 고마웠다.” 민규 “노래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그저 신기할 뿐이다. 비활동 시기에 큰 사랑을 받다니 신기하다. ‘나도 언젠가 역주행, 정주행의 아이콘이 되어야지’ 하며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다졌다.” -음악방송 1위 후보 최종 2위를 한 소감은. 종형 “1위 후보인 줄 몰랐다. 뮤직비디오가 모니터에서 나오길래 홍보차 틀어주는 줄 알았다. 그게 1위 후보 소개였다. 꿈꿔왔던 목표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 예전엔 이게 목표야 정도의 큰 그림이 있었다면, 지금은 1위 공약은 뭘 할까, 어떻게 할까 생각한다.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 경윤 “활동하면서 느낀 게 피곤과 무대는 별개라는 점이다. 피곤하더라도 무대에 올라서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2위 결과는 그런 직업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팀 명을 변경했는데. 재찬 “사실 바뀌었을 때 서운하고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3년 동안 끌고 온 이름이 없어지니 울적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덴티티를 버린 게 아니고 새 멤버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더라. 동키즈라 하면 대중이 당나귀밖에 생각하지 않는데 나중에 진지한 음악을 할 때 걸림돌이 아닐까 그래서 DKZ로 바꾸면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작명소도 다녀왔는데 마땅한 이름이 없었다.” 세현 “DKZ로 바뀌었는데 세련돼 보인다. 이 기회를 발판삼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생각했다.” -재찬이 BL소재의 ‘시맨틱 에러’로 스타에 등극했다. 개인의 생각이나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재찬 “사람들이 보기에는 드라마 하나로 확 올라온 것처럼 보일 테지만 나는 계속 똑같이 해왔다. 지난해 심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좋은 작품을 할 기회가 와서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너무 행복하다. ‘시맨틱 에러’ 촬영 후 공개까지 시간이 좀 있었는데 박서함 형의 가족과도 다 친해졌다.” 종형 “재찬 형의 드라마로 인해 팀이 주목받았다. 보통 드라마를 좋아하면 연기한 사람만 좋아한다고 하더라. 시청자들이 우리 팀까지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재찬은 ‘시맨틱 에러’ 성공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나. 재찬 “아이돌로 일할 때와 ‘시맨틱 에러’의 추상우가 동일인물인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고 뿌듯했다. 내가 캐릭터를 잘 표현했구나, 아이돌로서 무대를 열심히 하고 있었구나 기뻤다.” -재찬이 BL물에 대한 접근성을 낮췄다. 다른 멤버들도 출연 제의를 받는다면. 경윤 “나를 알고 찾아준 거니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안 해 봐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재찬이가 한 발 내디뎠느니 (나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종형 “어찌 보면 사람 사는 이야기가 아닌가. 부담감은 좀 있겠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도전이다. 해 본 재찬 형이나 다른 분의 조언을 받아 경험해보고 싶다.” -앞으로 계획이나 소원이 있다면. 민규 “데뷔한 지얼마 안 됐는데 소원이 하나 있다. 멤버들과 오래오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재찬 “내가 목표를 세우지 않는데 점점 뭔가 눈앞에 가능성이 보이니 욕심이 생긴다. 언젠가는 음방 1위를 꼭 하고 싶다. 그리고 동아리(팬덤)들이 노래를 들으면서 즐거웠으면 좋겠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경윤 “살짝 종교적인 얘기인데 기독교 신자다. 이모가 목사님인데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 이모를 아는 전국의 교회 사람들도 우리 멤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기도해준다고 들었다. 기도를 받아 멤버들이 지치지 말고 활동했으면 좋겠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6 08:30
연예

BJ 하루, "유명 아이돌 리더가 고백...별풍선 환불해줬다" 폭로

BJ 하루가 유명 남자 아이돌 멤버의 진상(?)짓을 폭로해, 이 아이돌의 이름이 실명으로 거론되고 있어 화제다.지난 21일 BJ 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남자 아이돌 멤버와 있었던 일을 폭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이 영상에서 하루는 "한 남자 아이돌이 팬심이라고 하면서 (절)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는 부담이 돼서 거부를 했다. 이건 누가 봐도 고백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이 남자 아이돌과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실제로 이 남성 아이돌은 "너무 제 스타일이다. 사랑스럽다" 등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하루는 "유명한 사람이어서 바로 말씀드리기가 어려웠다. 그냥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제 얼굴, 몸, 춤, 목소리까지 다 제 스타일이 아니다. 자존심 상한다. 지금 누명쓰고 협박을 받아서 기사까지 난 마당에 이게 뭐야, 제가 풍(별풍선) 쏜 거 다 환불해달라고 했다"고 밝히며 돌변한 아이돌의 진상 행태를 문제시 삼았다. 나아가 하루는 "당시에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날 너무 가볍게 보고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했던 건가 싶었다"면서, 약 170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 금액 중 수수료를 제외하고 모두 환불해줬음 알렸다.하루의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네티즌들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한 남성 아이돌 그룹의 리더 A씨를 거론했다. 특히 하루가 공개한 DM의 프로필 사진이 A씨의 SNS에 올라와 있는 사진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또한 A씨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이후 신고자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해 한차례 이슈에 오른 바 있다.하루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BJ도 참 극한 직업이네요", "아이돌 멤버라는 사람이 저렇게까지 진상짓을 하다니...", "A씨가 만약 동일인물 맞다면 진짜 실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6 17:15
연예

'그림자 미녀' 심달기, 협박한 X 최보민이었다…소름 유발 반전

'그림자 미녀' 심달기를 압박하던 coolguy의 정체가 밝혀졌다. 홍석이 아닌 최보민이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심달기(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7일 공개된 4화에는 심달기와 최보민, 그리고 홍석 사이에 미묘한 관계성이 형성되며 허를 찌르는 예측 불가 전개가 펼쳐졌다.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coolguy가 남긴 단서를 쫓아 온 심달기가 드디어 그의 실체와 마주하는 장면으로 문을 연 4화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몰입도를 자랑했다. 심달기 앞에 모습을 드러낸 coolguy의 정체는 바로 같은 반 반장인 최보민(김호인)이었다. 같은 반이었지만 정작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했던 심달기는 알이 없는 안경에 옷을 겹쳐 입은 최보민을 보고는 평소에 숨죽이고 주변에 관심 없는 척 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단박에 파악, 자신과 똑같이 본 모습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예리한 추리력을 가동시켰다. 평소 추리 덕후인 최보민의 능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지니의 계정에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지운 것을 시작으로 SNS 팔로워 77만의 스타 지니가 상실고등학교의 왕따 심달기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과정에서 그의 추리력이 빛을 발했던 것. 지니가 같은 학교에 다닌 다는 것을 눈치 챈 후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몇몇 유력 후보들을 추리는가 하면, 시험날 휴대전화를 걷을 때 미친듯이 울리는 알람 메시지와 심달기, 지니의 똑같은 반창고를 보고 단서 얻는 등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자주 가던 카페에서 메이크업과 가발을 쓰고 셀카를 찍는 심달기를 보고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 그녀가 지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결국 심달기는 최보민에게 더이상 비밀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에게 들킨 비밀은 이중생활뿐이 아니었다. 지니 계정을 시작하면서 온라인 절친이 된 'lambsky'가 학교에서 심달기를 왕따 시키는 주동자 허정희(양하늘)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기 때문. 여기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허정희라는 것까지 밝힌 최보민의 고백은 심달기를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심달기에게 "이 비밀을 나 혼자만 알고 즐기고 싶어"라고 답한 최보민의 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심달기와 최보민의 비밀스러운 만남은 미묘한 이들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아직 오픈하기 전인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 심달기는 자신의 비밀을 밝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여전히 견제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최보민은 웃통을 벗어 어깨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이게 내 진짜 모습이야. 이걸 너에게 보여준 건 난 너의 적이 아니라는 뜻이고"라고 말해 그에게 감춰진 어떤 과거가 있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구애진이 지니가 되는 마법을 보여줘"라는 최보민의 제안에 변신을 시작한 심달기. 최보민은 메이크업에 가발, 그리고 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의 모습에 흠칫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최보민은 혼자 셀프로 사진을 찍고 사진 보정까지 척척 하는 심달기를 신기해 하며 흥미롭게 바라봤고, 이 장면에서는 서로를 향한 적대감이 사라지기 시작한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엔딩에서는 지니의 계정으로 홍석(이진성)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며 엔딩 맛집 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지니에게 친해지고 싶다며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는 홍석의 메시지에 심달기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고, "우리 좀 야한 거 할래요?"라는 메시지를 보낸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줬던 심달기와 홍석의 관계에 어떤 변환점을 맞게 될 것인지, 5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림자 미녀'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08:58
연예

'홈타운' 주진 작가, 미투 가해자 조현훈 감독과 동일인물

드라마 '홈타운' 극본을 집필한 주진 작가가 영화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으로 확인됐고 입장을 밝혔다. 조현훈 감독은 28일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내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내가 맞다. 내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 나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이고 반성하고 있다'며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 내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영화 '꿈의 제인'으로 데뷔한 조현훈 감독은 2018년 씨네21의 보도로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인디포럼 폐막식 뒤풀이 자리에서 조현훈 감독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 이에 조현훈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주장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조현훈입니다. 전일 보도 된 기사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습니다.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저는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저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이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습니다. 제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2021.09.28 19:38
야구

'사적만남' 한화 선수들, "선배 호출에 응했을 뿐…20분 머물렀다"

한화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여성들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은 NC 선수들과도 술자리를 함께한 인물이라 더 논란이 됐다. 한화는 16일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와 관련해 추가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 15일 선수들이 자진 신고한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 원정 중이던 지난 4일 잠실 경기 후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A씨가 후배인 한화 소속 선수 2명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만나게 된 상황"이라고 했다. 한화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남의 원정 숙소에 머물던 한화 선수 B와 C를 로비로 불러 "이 호텔에 방을 잡았으니 이따 놀러오라"고 말했다. 먼저 방에 도착한 B는 A씨의 방에 A씨의 지인 2명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10분 뒤 C가 그 방에 도착해 2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후 A씨로부터 '곧 다른 지인이 오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다음날 경기가 있다"며 나란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한화 선수 B와 C는 구단 조사에서 "A씨의 방에 머물던 시간이 짧았고, 다른 2명은 초면이라 누군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최근 타 구단과 관련된 사건을 접하고 A씨에게 '혹시 같은 방에 있던 지인들이 그 확진자들과 동일 인물이냐'고 몇 차례 확인했지만, A씨는 '모르겠다'고만 했다. 그러다 나중에 '동일인물이 맞다'는 얘기를 듣고 즉시 구단에 알렸다"고 했다. 이 선수들은 또 "먼저 도착한 한 명은 선배가 따라준 맥주를 두 모금 가량 마셨고, 뒤에 도착한 한 명은 술을 아예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8일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한화 1군 선수단 전원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는 "두 선수 중 한 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인원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15일 저녁 이 사실을 파악한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알렸고, 해당 선수들의 '미보고 외부인 접촉' 건에 대해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어 즉각 팀 내규 최고 수위에 가까운 중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또 "일부 선수들의 안일한 행동으로 한화와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파악한 사실관계를 모두 밝히기로 했다. 이번 일을 거울 삼아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역학조사 등 감염 방지를 위한 모든 절차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7.16 18:27
연예

신예 전재영, BL웹드 '나의 별에게' 합류

신인배우 전재영이 BL(Boys Love)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에 출연한다. ‘나의 별에게’는 지난 5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의 각종 플랫폼에서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각국 SNS 검색어의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한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연출한 황다슬 감독과 제작사 에너제딕컴퍼니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고 에이치앤코가 공동제작에 나서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전재영은 정상의 궤도를 이탈해버린 배우 강서준(손우현)과 궤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셰프 한지우(김강민)의 단짠단짠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나의 별에게’에서 김필현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강서준의 소속사 TB엔터의 대표 김필현은 어린 나이에 뛰어난 사업 수완과 피나는 노력으로 대표의 자리에 올랐지만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탓에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는 낙하산이라는 선입견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의도치 않게 강서준과 한지우를 만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극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황다슬 감독의 전작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에서 김필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전재영은 이번 ‘나의 별에게’에서 역시 동일인물로 출연해 두 작품의 세계관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어 그 존재감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전재영은 ‘드라마스페셜-때빼고 광내고’, 웹드라마 ‘궁궐의 연인’,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에너제딕컴퍼니 2020.11.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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