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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스트레이 키즈 승민, 생일 맞아 초록우산에 1억원 기부

그룹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생일을 맞이해 1억 원을 기부하고 희망을 나눴다.승민은 2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승민이 전한 따스한 마음은 초록우산의 가족돌봄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승민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위해 어른처럼 버텨내야 하는 아이들이 잠시라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의 도움이 아이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승민은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뜻깊게 되돌려 주고 있다. 지난해 생일에도 초록우산의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올해 4월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함께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긴급 구호에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총 8억 원의 성금을 쾌척한 바 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 >를 개최한다.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첫 입성하며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규모 월드투어 ‘< 도미네이트 >’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2:04
스타

스키즈 승민, 통 큰 선행… 생일 맞아 1억 원 쾌척 [공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승민이 생일을 맞이해 1억 원을 기부했다.22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의 가족돌봄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승민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위해 어른처럼 버텨내야 하는 아이들이 잠시라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저의 도움이 아이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승민은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뜻깊게 되돌려 주고 있다. 지난해 생일에도 초록우산의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올해 4월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함께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긴급 구호에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총 8억 원의 성금을 쾌척한 바 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 >’를 개최한다.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첫 입성하며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규모 월드투어 ‘< 도미네이트 >’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0:49
뮤직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생일 맞아 2억원 기부 [공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생일을 맞이해 총 2억 원을 쾌척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는 9월 1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유니세프와 월드비전에 각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필릭스가 전달한 기금은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환아 치료비 지원에, 유니세프의 라오스 영양 및 식수 위생 사업에, 월드비전의 가족돌봄아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필릭스는 “저에게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에 국내외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필릭스는 지난해 생일에도 유니세프와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특별한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보냈다. 2년 연속 생일을 맞이해 뜻깊은 기부 활동을 펼친 필릭스가 선한 영향력을 국내외 널리 전파하고 있다.이번 기부 외에도 필릭스는 꾸준한 선행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값지게 되돌려 주고 있다. 앞서 열악한 영양 및 식수위생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에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유니세프 라오스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따스한 희망을 전했다. 또한 2023년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2024년 9월 국내 아동지원 사업 ‘아침머꼬’, 2025년 4월 경남·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 도미네이트 >’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0:20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지현우·이민영, 대통령 당선 순간 포착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지현우-이민영이 감격스런 ‘극적 대통령 당선’ 현장을 선보였다.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퍼스트레이디’에서 지현우는 고아원에서 자란 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국회의원 후보를 거쳐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된 현민철 역을 맡았다. 이민영은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의 선대위 수석이자 최측근인 신해린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이와 관련 지현우와 이민영이 초조에서 긴장, 환희로 이어지는 ‘대통령 당선 순간’의 롤러코스터 감정선이 포착됐다. 극중 현민철과 신해린이 참여국민당 개표 상황실에서 대통령 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는 장면. 현민철은 담담한 표정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보는 반면, 신해린은 초조한 듯 두 손을 모은 채 긴장감으로 얼어붙어 있다. 이내 당선이 확정되면서 현장은 환호로 뒤덮이고 현민철은 당당한 미소를 띠며 신해린이 전한 꽃다발을 건네받는다. 주먹을 불끈 쥔 채 위엄있는 자태를 취한 현민철과 묵묵하게 곁을 지키며 벅찬 감격을 눈빛으로 증명한 신해린이 앞으로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인다.제작진 측은 “지현우와 이민영은 이 장면에서 단순한 기쁨의 순간이 아닌 정치적 최전선에서 피어난 동지애를 극적으로 표현했다”라며 “권력을 거머쥐게 된 대통령 당선인 지현우와 최측근 비서 이민영이 앞으로 어떤 균열과 파국을 맞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9 17:13
경제일반

서포터즈 기획단 서혜린 단장 “청년들의 참여와 공감을 만드는 연결점을 꿈꾸다”

서혜린 단장은 2025년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서포터즈기획단의 단장으로 합류했다. 서포터즈기획단은 청년의 날 당일 행사를 함께 운영할 1일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현장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사팀, 프로젝트 기획팀, 활동지원팀, 홍보관리팀, 마케팅팀 등으로 조직을 나누고 세부 업무를 분담해 준비를 진행 중이다.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가장 오래 남는 것은 사람들과 함께한 경험이라는 것이었다. ‘청년의 날’은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날인 만큼,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진심이 담긴 기획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안에서 팀원들과 특별한 순간을 나누고, 청년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역할에 도전하게 되었다.참여 인원이 많은 만큼,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은 효율적인 소통 구조였다. 팀을 명확히 구분하고, 단체 채팅방 운영이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일관성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 이는 1일 서포터즈들과의 첫 만남 이전에 반드시 준비되어야 할 기본 단계라고 판단했고, 행사 당일 혼란 없이 운영되기 위한 기반으로 삼고자 했다.행사 당일 청년들이 각자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흐름을 조율하고, 유기적인 소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서포터즈들이 각자의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해 없이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와 배려, 열린 마음을 기반으로 한 분위기 조성 역시 필수 요소로 꼽았다.서포터즈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행사의 한 축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자리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서포터즈의 역할 또한 청년들과 청년들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활동이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과 연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저 역시 올해 처음으로 청년의 날에 참여하게 된 사람으로서 기대만큼 걱정도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불안이나 고민은 잘해내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뜻이기에, 그런 감정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청년의 날이 여러분에게 조금은 가볍고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민정 2025.09.09 13:00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계산 없는 사랑은 가능한가 [정시우 SEE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구간은 남녀의 직업과 나이와 스펙이 공개하는 순간이다. 이 순간, 본능과 호감으로 이어지던 관계에 ‘현실’이 끼어든다. 누군가는 (나보다 너무 많거나 적은) 상대의 나이에 놀라고, 누군가는 (내가 감당하기에 버겁거나, 나보다 뒤처져 보이는) 상대의 직업과 스펙에 놀란다. 표정들은 숨기고 있지만, 출연진들 머릿속에서 손익을 따지는 소리가 들린다. 실제로 이 순간을 기점으로 사랑의 짝대기도 요동친다. 조건이 사랑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는 일은 씁쓸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물론, 사랑이 조건을 이기는 순간도 있지만. 과연 계산 없는 사랑은 가능할까. ‘머티리얼리스트’는 루시(다코타 존슨), 존(크리스 에반스), 해리(페드로 파스칼)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통해 사랑의 가치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다. ‘속물’을 뜻하는 전혀 로맨틱하지 않은 제목은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바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속물적인 속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게 하는 건 주인공 루시의 직업이다.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로 일하는 루시는 회원의 조건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등급을 매겨 커플 매칭을 하는 데 능한 인물이다. 루시에게 파트너 찾기를 일임한 고객들 역시 만만치는 않다. 그들은 자신들이 들인 비용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욕망을 드러낸다. “진보주의자는 안 돼요” “고양이 키우는 사람은 싫어요.” “연봉은 2억 이상일 것” “30대 여자? 피곤해요. 스물일곱 정도면 좋겠네요” “몸매 좋은 여자요! BMI 20 넘으면 안 됩니다” 조건에 죽고 조건에 사는 이 시장에선 남자 키가 15cm 더 크면 가치가 2배로 뛰기도 한다. 결혼이 철저히 비즈니스로 움직이는 시장에서 루시 역시 자신의 속물근성을 숨기지 않는다. 결혼은 “요양원 동지와 무덤 짝꿍을 찾는 일”이라고 냉소하면서도, 만약 결혼한다면 첫 번째 조건은 ‘많은 돈’이어야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루시의 이러한 신념은 그러나 두 남자의 등장과 함께 시험에 든다.먼저 사모펀드 종사자 해리. 재력과 학벌은 물론 키와 외모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남자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부른다. ‘유니콘!(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존재)’ 그런 유니콘 같은 남자가 루시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를 급물살을 탄다. 그런 루시에게 마침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난다.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구남친 존.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가난한 연극배우다. 존과 루시는 5년 전 주차비 문제로 다투다가 길 한복판에서 소리 지르며 이별한 경험이 있다. 재력이 출중한 남자와 가진 건 쥐뿔이지만 열렬히 사랑했던 남자. 무수한 ‘K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클리셰인 삼각 구도지만 ‘머티리얼리스트’는 가성비를 따지는 게 당연하게 된 현대 연애 시장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풍자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과거 커플매니저로 일했던 셀린 송 감독의 실제 경험담 덕분인지, 현실적인 대사를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그러나 중반을 넘어서면서 영화는 ‘조건보다 낭만적 사랑’을 예찬하는 쪽으로 급커브를 꺾는다. 아쉬운 건, 방향을 재설정하는 데 있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 발칙한 화두를 던지고선, 모범생 같은 대답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김이 빠지는 면이 있다.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한 건, ‘진짜 유니콘’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이다. 과연 해리가 맞을까. 키나 연봉 등의 조건을 숫자로 확실히 잴 수 있다. 사랑은 그렇지 않다. 질량을 가늠할 수 없는, 형태 없는 감정이 사랑이기에 이를 획득하기 위해선 때로 오해를 극복하고 고통도 감내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앞에 울고불고 하느니, 조건에 따라 움직이는 게 차라리 속 편할 수 있고, 실제로 ‘사랑의 가치’를 믿고 배팅하는 사람은 이 시대의 유물로 전락한 지 오래다. 그래서다. 영화에선 재력이 출중한 해리를 유니콘이라고 하지만 한 여자에게 헌신하는 존이 더 유니콘처럼 보이는 건. 후자를 만나는 게 더 어려운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정시우 칼럼니스트 2025.08.29 06:00
뮤직

이소은 “남편은 동양계 미국인…코로나 시기 딸 출산 힘들었다”(‘관종언니’)

가수 이소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딸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소은은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 미국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소은은 2016년 남편과 결혼, 2020년 첫 딸을 낳았다. 남편에 대해 “동양계 미국인”이라 소개한 이소은은 “뉴욕에 가자마자 만났다. 로펌 1년 차였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다”고 운을 뗐다. 이소은은 “제가 문화 예술 비영리단체를 했다. 클래식 음악을 아트 워크와 같이 보여줄 수 있는 소호 갤러리에서 만나게 됐다”며 “연애는 3년 반 했는데, 뉴욕에 사는 사람을 만나니까 또 다른 큰 결정을 해야 하지 않나. 다른 곳에 정착해야 하니까 엄청 고민이 됐다”고 말했다.딸 출산 과정도 소개했다. 이소은은 “200년 4월생인데 태어날 때 코로나 때문에 뉴욕이 완전 락다운됐던 시기였다. 그래서 그런가 강인한 애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남편이 의료진인데 안에 못 들어온다고 해서 무너졌다. 뉴욕을 떠나 시댁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 거기서는 들어올 수 있었지만 24시간 만에 퇴원하라고 해서 일주일 만에 뉴욕에 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소은은 “한국의 조리원이 너무 그리웠다. 남편이 유튜브 보고 미역국 끓이는 법을 보고 끓여주고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소은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고 있으며,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며 ‘육아동지’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소은은 최근 20년 만의 새 앨범 ‘이소은 시선 – 포엠 온 더 노츠’를 발표했다. 오는 30, 31일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헬로 어게인, 어게인.’을 개최하고 13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20:09
영화

단 20명·3주간 촬영…연상호 ‘얼굴’, 의미 있는 새 도전

새로운 형태의 제작 방식으로 ‘태초의 연니버스’가 귀환한다. 20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연상호 감독의 ‘얼굴’​ 제작 방식 비하인드를 밝혔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경제 부흥의 시기였던 1970년대, 시대가 허용한 악행과 인간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왜곡된 선입견에 의해 희생된 ‘정영희’의 얼굴과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부산행’, ‘염력’, ‘반도’, ‘지옥’ 시리즈 등 연상호 감독의 초기 작품들부터 ‘명량’, ‘1987’, ‘신과함께’ 시리즈, ‘기생충’, ‘오징어 게임’ 시리즈, ‘헤어질 결심’, ‘한산: 용의 출현’, ‘전,란’ 등에 참여, 감독과 초기작부터 함께해 오며 지금은 한국 영화를 이끄는 베테랑 스태프로 자리 잡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여 ‘얼굴’을 완성해 냈다. 연상호 감독이 초기작인 애니메이션 영화 ‘사이비’ 대본 작업 직후 구상을 시작했던 ‘얼굴>’은 친구이자 동지 같은 그들의 참여로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정형화된 영화 제작 방식의 틀에서 벗어난 환경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왔던 연상호 감독은 평소 눈빛만 봐도 통하는 오랜 영화 동료 20여 명과 함께 단 2주의 프리 프로덕션과 13회차 촬영만으로 영화 ‘얼굴’을 완성했다. 소수정예로 꾸려진 스태프들과 기존 장편 영화의 4분의 1에 불과한 촬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프로덕션을 완성해 낸 ‘얼굴’은 베테랑들의 놀라운 기동력이 발휘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인다. 연상호 감독 또한 “어떻게 보면 한국영화계에 톱클래스에 있는 스태프 분들이 오랜만에 감독이자 막내 같은 느낌으로 일을 하시면서도 퀄리티도 기존 영화들과 다를 바 없이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며 “영화를 하면서 제일 좋은 점은 마음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점인데, 그런 의미에서 힐링에 가까운 작업이었다”고 작업 과정에 대한 흡족함을 드러냈다.연상호 감독만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한국 영화의 ‘얼굴’들로 캐스팅된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얼굴’​은 오는 9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0 09:02
예능

“24시간 비상 대기” 박수홍에 김종민·사유리 합류… ‘우아기’에 쏟은 진심 [종합]

“24시간 비상 대기조로 출산의 순간을 산모와 함께 하겠습니다.”언제 어디서 맞이할지 모르는 출산의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해 감동을 전한다. TV조선에서 약 10년 만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정규 편성으로 선보인다.1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발대식에 박수홍, 김종민, 손민수, 사유리 등 MC들과 이승훈 CP가 참석했다.오는 9월 첫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로, 출산의 여정을 함께하며 탄생의 순간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파일럿 방송으로 선보여 ‘2025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돼 주목받았다. 정규 편성에 맞춰,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박수홍을 중심으로 새로운 ‘출산특파원’ 김종민, 손민수, 사유리가 합류했다. 최근 결혼해 2세를 준비 중인 김종민은 신혼의 설렘을 안고 참여하며,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와 오는 11월 첫 아이를 맞이할 예정인 예비 아빠다. 사유리는 2020년 서양인 익명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홀로 출산, ‘자발적 비혼모’로서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개척한 인물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파일럿부터 함께한 박수홍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수홍은 파일럿 6회 동안 무려 18회 촬영에 나서며 프로그램에 대한 진심을 보여준 주역이기도 하다. 그는 “24시간 대기조를 실제로 운영하는 방송은 국내 최초일 것”이라며 “그만큼 날것 그대로의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다”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강조했다. 박수홍은 “부부의 사연을 듣다 보면 집집마다 각기 다른 어려움이 있다는 걸 느낀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출산을 할때 가서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30년 넘게 하면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만났지만, 촬영 전날 수면제까지 먹을 정도로 책임감을 크게 느낀 건 처음”이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또 “아이의 탄생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홈쇼핑, 강의, 다른 프로그램, 행사 일정이 있어도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제작진과 가장 먼저 스케줄을 조율한다”며 “한 생명의 탄생 순간을 지켜보고 축복할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라고 강조했다.박수홍은 출산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도 비혼주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저 ‘경험해보면 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살면서 받은 상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자고 있다가 아이가 웃으면 그 어떤 것보다도 큰 힘이 됩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아이가 있는 부부를 길에서 만나면 동지애가 느껴져서 말을 겁니다. 그 정도로 제 삶이 달라졌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9 15:32
예능

‘불꽃야구’ 신재영 마침내 등판→그라운드 위 뜻밖의 술래잡기

불꽃 파이터즈가 예상을 깨는 선수 운용으로 동아대전 승리를 노린다.오늘(18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6화에서는 동아대의 거센 압박에 히든카드를 꺼낸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박준영은 동아대에서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와 승부를 겨룬다. 그는 해당 타자의 등장에 기합을 담은 전력 피칭을 선보인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그의 공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내고 마는데, 살 떨리는 긴장감 속 승부의 향방에 초점이 맞춰진다.그런가 하면, 오매불망 출전 기회를 기다려 온 신재영은 마침내 기회를 잡는다. 마운드에 오르는 신재영을 보던 이대은은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진심이 듬뿍 담긴 응원을 펼쳐 감동을 자아낸다. 김성근 감독 역시 “잘해라”라는 짧은 말로 오랜만의 등판에 나선 그에게 힘을 실어준다. 잔뜩 상기된 얼굴의 신재영, 그가 겨우내 준비했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하지만 신재영이 올라오자마자 그라운드에 뜻밖의 술래잡기가 펼쳐지면서 경기의 흐름이 마구 요동치기 시작한다. 모든 수비진은 초집중 모드를 장착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한다. 지켜보던 정용검 캐스터는 “오늘 진짜 도파민 터진다”라면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한편, 파이터즈는 노련한 플레이로 동아대의 방심을 유도한다. 동아대 투수는 점차 제구 난조에 빠지고, 결국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다. 분위기 반전을 꾀한 동아대에 말려든 파이터즈, 방망이는 헛돌기 시작하고 더그아웃엔 아쉬움의 한숨이 터져 나온다.여기에 어제의 동지이자 오늘의 적 김민범의 날카로운 공격이 더해져 파이터즈는 더욱 고전한다. 신재영과 마주한 그는 거침없는 스윙으로 파이터즈를 놀라게 한다. ‘맵도리의 부활’을 꿈꾸는 신재영, ‘파이터즈 주전 포수’ 자리를 노리는 김민범, 두 선수 중 웃을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한 구 한 구마다 담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은 오늘(1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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