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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효자촌2’ 태양·동현배 母 “빅뱅 시절 방송 출연 안하기로 약속”

그룹 빅뱅의 태양, 배우 동현배의 어머니가 ‘효자촌2’에 입성했다.동현배와 그의 어머니는 지난 24일 첫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효자촌2’에 출연했다. 이날 동현배는 “설레면서 떨린다. 긴장도 된다”라며 어머니의 팔짱을 낀 채 등장했다. 동현배는 빅뱅 태양의 친형이다.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동현배는 “혼자 산 이후부터 아침, 점심, 저녁으로 어머니와 통화한다. 걱정이 되더라. 잘 주무셨을까? 심심하진 않으실까? 과한 건지 모르겠다. 저는 모르겠다. 어머니도 좋아하신다”라며 효자 면모를 뽐냈다. 어머니는 “60살 넘어서 처음이다. 옛날에 영배(태양) 아기 때 한 번 카메라 앞에 서보고 지금 처음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빅뱅이 한창 활동한 시기에는 멤버들의 부모님이 방송에 출연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동현배 어머니는 출연 이유에 대해 “아들한테 효도도 받아보고, (방송을) 언제 해보겠나. 아들이 엄청 잘한다. 딸 같은 아들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제작진이 “첫째는 달, 둘째는 태양이고"라고 하자 어머니는 "달 아니다. 은하수다”라며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효자촌2’는 진정성 있는 효를 담아낸 24시간 밀착형 효(孝) 버라이어티다. MC로는 데프콘, 테이, 홍현희가 배치됐고 출연진으로 이재원, 동현배, 강남, 제이쓴, 윤지성, 김동현이 자신들의 어머니와 동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5 08:01
연예일반

봉태규, 핫팬츠로 매끈한 각선미 과시.."이렇게 힙하다니" 김호영도 감탄

봉태규가 최근 화제가 된 '파격 핫팬츠'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이며 아들을 언급했다.그는 8일 "시하를 위한 아카이브 #그냥 반바지일뿐이야"라며 핫팬츠를 입고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대거 방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정색 슈트에 넥타이까지 했지만, 하의는 파격적인 숏팬츠로 시선을 강탈했다. 과거 치마 패션에 이어 짧은 반바지까지 소화하는 '젠더리스 패션' 행보에 배우 동현배는 "각선미가"라며 '엄지 척' 이모티콘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봉태규는 "tvn 판도라:조작된 낙원 3월11일 밤9시10분. #구성찬"이라며 또 다른 반바지 패션 사진을 방출했다. 깊은 밤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에서 그는 역시 반바지 패션으로 힙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을 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이렇게 힙하다니 역시"라며 찐 감탄했다.실제로 봉태규는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 참석해 핫팬츠 패션으로 이슈몰이를 했다. 지난 7일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에서 가죽 소재의 핫팬츠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것.앞서 봉태규는 지난 2020년 SBS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도 치마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봉태규는 "마마보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같은 의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또한 봉태규는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해 '젠더리스 패션'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치마를 입을 때 느꼈다. 안 춥고 통풍이 잘 됐다. 볼일을 볼 때도 불편하지 않더라"라고 치마 예찬론을 펼쳤다.특히 아들 시하 군을 언급하면서, "아들이 옷이나 겉모습으로 성별을 나누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불편한 인식이 없어졌으면 좋겠단 생각과 아들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치마를 입었다"고 자녀 교육관을 내비쳤다. 한편 봉태규는 KBS2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해 개코, 모니카, 김민경 등과 함께 아트 큐레이터로 활약한다.오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 주겠다"는 모토 아래, 매 회마다 각기 다른 4인의 미술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이들의 작품은 현장에 초대된 아트 컬렉터들의 투표를 거쳐 단 한 작품만 경매에 올라가며, 최종 낙찰된 작품은 아트 굿즈와 신용카드로도 출시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1세대 그래피티 아트 작가 제바(XEVA)와 컬래버레이션을 성사, ‘힙’ 터지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해당 티저에서 그래피티 작업의 전 과정을 공개한 제바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술가들에게는 터널이 길다. 끝까지 가면 빛이 있는데 중간에 포기를 하면 빛을 못 보게 된다”며, “‘노머니 노아트’를 통해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탄생하고,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길 바란다”고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다.또한 '노머니 노아트' 제작진은 MC 전현무와 아트 큐레이터 개코-봉태규-김민경-모니카가 함께한 '5인 단체샷'을 최초 공개했다.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들을 적극 지원하는 다섯 명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 것. 프로그램의 ‘공식 경매사’로 변신한 전현무와, 아트 큐레이터 4인방이 매 회마다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소개할 아티스트들의 남다른 재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제작진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빛을 보기 위한 마음으로, 제바가 ‘노머니 노아트’의 협업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진정성을 담은 작업물을 탄생시켰다”며 “제바의 작업에서도 아티스트만의 철학과 감성을 느낄 수 있듯이,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하는 각 아티스트들의 실력과 작품 세계를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노머니 노아트’와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가 협업한 전광판은 3월 한 달 동안 KBS홀 앞 옥외 광고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오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9 08:19
연예일반

김소이, 빨래방에서 이렇게 힙할 일? 동현배도 "귀여운 누나" 인정~

티티마 출신 배우 겸 뮤지션 김소이가 동안 미모 폭발하는 근황샷을 공개했다. 소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된 세탁기 고장남"이라며 빨래방에서 찍은 셀카를 대거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초록색 귀여운 핫팬츠에 초록색 모자를 쓰고 빨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특유의 귀여우면서도 힙한 매력을 과시했다. 소이의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래방에서도 힙하시네요", "패션 센스 무엇? 모자 너무 귀여워요", "언니는 세탁기 고장나도 힙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소이와 함께 최근 연극 '임대 아파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빅뱅 태양 형이자 배우인 동현배 역시 "귀여운 누나"라며 김소이르 응원했다. 한편 고려대 중문과 출신이자, 걸그룹 티티마로 활동했던 김소이는 배우, 뮤지션, 감독,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들꽃영화상 심사위원으로 나선 것은 물론, 최근 영화 '갓길로 달리는 코뿔소’(황동석 연출)에 출연해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또한 이달 초 막을 내린, 연극 ‘임대 아파트’에서 사랑에 올인하는 일본인 유까 역할을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0 08:33
연예일반

[포토] 동현배-김재인, '한산 보러 왔어요'

배우 동현배, 김재인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한산: 용의출현'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한산: 용의 출현'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필두로 한 조선 수군이 바다를 건너 조선을 침략하려는 왜군 수군에 맞서 승리한 한산대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7.26. 2022.07.26 20:48
연예

'아부쟁이' 류의현, 껄렁 일진으로 변신한 포스터 공개

'아부쟁이' 류의현이 일진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영화 '아부쟁이'가 주인공 박건(류의현)의 티저 포스터를 15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부쟁이'는 일진 출신 주인공 박건이 전국 조폭들의 집합소라고 불리는 막장 학교 풍랑고에 전학 오면서 하루아침에 먹이 사슬 최하위로 전락하는 이야기다.15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웹드라마 '에이틴' 이후 MZ세대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류의현의 모습이 전면에 담겨 있다. 여기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답게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특히 류의현이 연기한 주인공 박건의 머리 위로 흐르는 "일진 생활 6년, 이런 학교(?)는 처음이다"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아부쟁이'는 학창 시절 내내 상위 클래스에 군림하던 일진 출신 박건이, 평균 연령 26.5세의 조폭 학교라는 독특한 스펙을 자랑하는 풍랑고에 전학 오며 '아부쟁이'로 전락하고 마는 이야기로 오는 6월 개봉한다. 웹드라마 '에이틴', '두 명의 우주'에 출연한 류의현과 빅뱅 태양 친형 동현배, '스타트업' '낭만닥터 김사부2' 강유석,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지민 등이 호흡을 맞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6 19:58
무비위크

인종혐오 전쟁터 '아시아' 프로젝트…글로벌 정조준

아시아랩 글로벌 워크숍의 장편 영화 '아시아'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영화 '아시아'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첫 테스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시아랩은 18일 국내 캐릭터 이미지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아시아'는 인종 혐오 범죄로 아시아 사람들이 위태롭게 다치고 죽어가고 이로 인해 촉발된 사건들이 전 세계를 인종 혐오의 전쟁터로 만든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인종 혐오를 소재로 전 세계 영화제 초청을 노린다. '아시아'는 양지, 이재준, 장태영, 윤선아, 동현배, 대니 구, 장윤영, 공유진, 윤안나, 박가비, 성혜민, 명윤백, 위키미키 루시 등 국내 유망 신인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필리핀 출신의 2018년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 카트리오나 그레이, 인도네시아 최고의 여배우 Luna Maya 등 인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외 아시아 전역의 스타들도 함께 한다는 설명. 또한 '킬링 이브' 산드라 오, '위플래쉬' J.K.시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캐스팅 물밑 작업도 한창이다. '아시아'는 올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BIFAN)가 주관하는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 네트워크(NAFF)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한국’에 공식 선정된 글로벌 기대작이다. 아시아랩의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만들어진 워크숍 장편영화 '낙인' '에이아이 허' 두 편으로 세계적인 영화제를 휩쓴 이정섭 감독은 차기작 '아시아'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워크숍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정섭 감독은 “이번 영화에도 국내 해외 상관없이 주역배우들이 연기 뿐 아니라 프로듀싱과 연출제작팀으로 참여한다. 이재준 배우는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낙인' '에이아이허' 주연배우 양지는 프로듀서를 맡는다. 한예종 출신의 윤안나 배우는 글로벌 라인프로듀서로서 해외 커뮤니케이션 등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한다"며 "일반 상업영화 촬영 현장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도전과 실험을 작품에 함께 투영하고, 팀이 만족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둔다"고 전했다. '아시아'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9 07:51
연예

'미치지 않고서야' 백민현, 동현배와 귀여운 투샷~

백민현이 동현배와 귀여운 인증샷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백민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현배와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공원 계단에 나란히 앉아 귀여운 V자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이와 함께 백민현은 "기책임님! 한명전자 개발 1팀에서 한팀장님과 안선임 사이에서 제갈량급 처세술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 배우 동현배 형! 늘 고맙습니다아~ㅎㅎ 힘내자구요! 빠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두 사람의 친분에 팬들은 "진짜 형제 같다", "두 사람 케미 때문에 드라마 산다", "설정샷 너무 재미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백민현은 MBC 수목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극중 로봇청소기 개발팀 선임 안준수 역을 맡았다. 극중 그는 학벌주의자인 한세권(이상엽)의 마음에 쏙 드는 고스펙을 소유하고 있지만 아직은 업무가 서툰 막내 개발자로 등장한다. 또한 백민현은 KT '2021 썸머 드라마 콜라주'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포 영화 '괴기맨숀'에서 편집장 역을 맡아, 오는 30일부터 올레tv, Seezn, SKY채널, skylife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최근에는 스포츠 브랜드 아키클래식의 리커버리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는 경사를 누리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15 01:31
무비위크

이정섭 감독 '에이아이 허', BIFAN 코리아 판타스틱 부문 초청

올해 개봉 예정인 이정섭 감독의 SF스릴러 작품 ‘에이아이 허(AI Her)’가 제25회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아 판타스틱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에이아이 허(AI Her)'는 인간의 뇌 정보와 경험이 컴퓨터로 전송되는 시대에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그린 SF 스릴러이다. 혁신적인 소재와 독일과 스페인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의 첨단 도시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진 작품이다. 영화 ‘에이아이 허(AI Her)’가 초청된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의 작품들은 주로 여성 캐릭터가 주도적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김혜수 주연의 '내가 죽던 날', 신민아 주연의 '디바' 등 많은 여성 캐릭터들을 내세운 작품들이 초청을 받았으며 ‘에이아이 허(AI Her)’ 또한 다수의 여성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공개된 ‘에이아이 허(AI Her)’의 각기 다른 한영 포스터 2종은 작품 18인 주역의 독특한 개성들로 눈길을 끈다. 양지, 장태영, 성혜민, 도디 미구엘, 미사 안젤로, 박가비, 강태우, 류지완, 윤해리, 장윤영, 류재한, 명윤백, 루시(노효정), 윤선아, 동현배, 김승화, 강성훈, 지혜나의 다양하고 극단적인 희노애락의 얼굴과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강렬하고 도발적인 카피가 지금껏 본 적 없는 SF 스릴러 탄생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정섭 감독은 ‘에이아이 허(AI Her)’를 통해 “곧 경험을 사고파는 세상이 온다. 고통도 죽음도 사고파는 시대에서 이제 나는 누구인가의 고민이 아닌 나는 무엇인가의 고민을 해야 할 세상과 사람들에 대해 고찰하고자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초청작 ‘에이아이 허(AI Her)’는 제25회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 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8 15:38
연예

[리뷰IS] '어쩌다 사장' 천사의 마음씨 차태현, 천상의 비주얼 조인성

'어쩌다 사장' 차태현, 조인성이 점차 연예인의 모습을 잃어간다. 두 사장은 소탈한 모습을 넘어 화천군 토박이 아저씨들이 되어간다. 2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의 영업 8일차를 그렸다. 아침부터 프로골퍼 박인비와 동생 박인아가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박인비는 돼지덮밥, 박인아는 전복죽으로 손님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박인아의 전복죽이 압도적으로 잘 팔리자 박인아는 괜찮은 척 하면서도 은근히 초조해 했다. 차태현은 이를 눈치채고 손님들에게 몰래 돼지덮밥을 추천했다. 드디어 처음으로 덮밥이 주문으로 들어오자 박인아는 해맑은 미소,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차태현은 흐뭇해 했다. 아기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차태현의 모습은 사뭇 귀여웠다. 한 손님이 아기를 돌보느라 라면을 잘 못 먹자 차태현은 아이를 건네 받고 재롱잔치를 시작했다. 혼자 뭐라 중얼거리며 아기와 소통하는 차태현의 모습은 시크한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여느 동네 착한 형의 모습이었다. 평소 가족 사랑으로도 유명한 차태현의 가정에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아기가 갑자기 울자 조인성이 건네 받았다. 조인성도 알 수 없는 재롱을 시작했고 이내 아기는 울음을 그쳤다. 아기는 조인성의 품에서 잠잠해졌다. 천상의 비주얼에 마음을 뺏긴 듯했다. 이날 차태현의 착한 마음씨가 예쁜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몸이 불편해 자전거를 혼자 힘으로 집에 가져가기 어려운 할머니를 도운 것. 차태현은 자전거를 끌면서 할머니와 도란도란 말동무하며 시골길을 걸어갔다. 그 뒤를 검둥이가 뛰어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이 만들어졌다. 가을방학의 '속아도 꿈결'이 울려퍼지며 보사노바 리듬의 기타, 차태현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한적한 시골 풍경, 이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지친 하루를 끝내고 TV 앞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큰 힐링이 됐다. 박인비 가족이 떠나고 윤시윤과 동현배가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동현배는 꽃무늬 누빔 조끼를 유니폼으로 사왔다고 자랑했지만 이내 두 사장은 "이거 팔자"며 기뻐했다. 동현배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윤시윤은 정리남, 동현배는 열정남이었다. 두 사장이 자리를 비운 동안 둘이 가게를 맡았다. 윤시윤은 정리벽이 있을 정도로 부엌부터 가게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 상당히 꼼꼼한 면모를 보여줬다. 동현배는 큰 목소리로 우렁차게 손님들을 맞았다. 무슨 말만 들으면 냅다 뛰어가는 열정을 보여줬다. 두 사장이 가게에 도착해 윤시윤, 동현배와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동현배는 작년에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도 사람들이 거의 날 못알아 봤다"라고 씁쓸하게 말하며 "신인상을 타는 동료들을 볼 때면 배가 아팠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조인성은 솔직한 게 최고라며 "안 부러운 척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쌓인다"고 말해 진솔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차태현이 옆에서 "나도 인성이 남우주연상 받을 때 너무 부러웠다. 근데 김종국이 연예대상 받을 때는 하나도 안 부러웠다"라고 말해 무거운 분위기에 웃음을 가져다 줬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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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첫방 D-5 차태현-조인성 "즐거우면서도 신선할 것"

'어쩌다 사장' 첫 방송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25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차태현과 조인성, 그리고 '서울촌놈'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새 프로젝트다.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개업식 토크쇼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어쩌다 사장' 개업식 토크쇼에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직접 프로그램에 대해 진솔하고 유쾌하게 전했다. 도시 남자인 두 사람은 강원도의 한 슈퍼에서 영업일지를 써 내려갔다. 차태현은 촬영 소감에 대해 "너무 즐겁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 사장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다양한 모습들이 나온다"라는 예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인성은 평소 절친한 형인 차태현과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찍게 된 것에 대해 "태현이 형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촬영 중간중간 포인트들을 잘 잡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귀띔했다. 차태현은 '어쩌다 사장'의 관전 포인트로 "하나의 큰 작품"을 꼽으며,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보면 아무래도 한 마을에서 녹화가 진행됐기 때문에 반복되는 인물들의 관계가 형성되고 생각도 못 했던 상황도 생긴다. 각본 없는 드라마 같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조인성은 "어떻게 프로그램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참여했다. 이게 예능인가 휴먼 다큐인가 드라마인가, 어떨 때는 영화 같기도 했다. 여러 모습과 장르, 분위기가 공존하는 작품 같다. 요즘처럼 사람들의 정이 그리울 때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따뜻한 생각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고 귀띔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에서 온 두 남자는 생각보다 큰 규모의 마을 슈퍼를 맡게 되어 당황한 모습. 초보 사장이 된 두 사람은 각자 슈퍼 담당 차태현, 가맥 담당 조인성으로 역할을 나눠 활약한다. 이용하는 손님에 맞춰 물건을 판매하는 것부터 요리와 설거지, 재료 공수를 위한 낚시까지 도전하는 열정이 엿보인다. 이들을 도와줄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 출동한 친구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사전에 공개됐던 배우 박보영, 남주혁을 비롯해 윤경호, 김재화, 신승환, 윤시윤, 조보아, 박병은, 동현배, 박경혜, 박인비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드러난 것. 차태현과 조인성의 초대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게스트들은 100% 고객 만족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열일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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