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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크리에이츠, 일체형 론치 모니터 ‘아이 엑스티’ 구독 서비스 진행

원스톱 골프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의 통합 브랜드 유니코가 일체형 론치 모니터 ‘아이 엑스티(EYE XT)’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아이 엑스티는 스윙 모션 카메라, 듀얼 초고속 센서, 모니터, 소프트웨어 등이 하나로 통합된 올인원 론치 모니터다. 전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 엑스티의 월 구독료는 10만원, 최초 등록비는 50만원이다. 일정 기간 구독 이후에는 사용자가 제품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다. 아이 엑스티는 서울·경기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 울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 총 297대 설치돼 운영 중이다. 크리에이츠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크리에이츠가 제공하는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 엑스티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습장과 이용객이 편리하게 정밀한 골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17 15:50
생활문화

한텍컨버전스 , 융·복합 과학화 경계 시스템으로 국방 혁신 선도

국가나 기업의 중요 시설물이 많아지면서 외부 무단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울타리 외곽 방어 시스템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 과학화 경계시스템에 앞장서는 (주)한텍컨버전스(대표 박래웅)가 비상한 관심을 받는다. 이 업체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방호/보안 시스템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20여 년간 울타리 감지 시스템 기술 연구 및 고도화에 매진해왔고 동종 기업 중 유일하게 기술 특허 7건을 취득했다. 이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센서-센서 융합, 센서-영상/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융합을 이루어내며 울타리 외곽 방어 시스템 분야 선두 주자로 발돋움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한텍컨버전스에서는 자력식 울타리 감지 시스템, 4D 울타리 감지 시스템, 피에조 센서 케이블 시스템, 영상 분석 자동 추적 시스템, 비접촉 랜 케이블 통신 모듈(세계 최초 특허), 센서-영상 융합 운영 S/W, 금속 진동/충격 감지 센서(특허출원) 등을 개발했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이외에도 융복합 케이블 센서와 라이더 복합 센서를 개발했으며 이를 발전시켜 세계 최초로 듀얼 앰프 케이블 센서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1/3인치 카메라(무배율) 기준으로 탐지 거리 50m 이내를 100m 이상으로 확장시켜서 가성비를 높인 영상 분석 자동 추적 S/W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장력 감지 센서, 수중 침투 감지 센서, 가두리 양식장 침입 감지 시스템도 개발했다.현재는 국내 유일 원천 기술로 개발한 울타리 융․복합 감지 시스템 ‘VANGUARD’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자기유도 방식으로 케이블 센서, 기상 센서, 공간 센서, 영상 분석 자동 추적 시스템을 융복합 신호 처리하는 혁신 기술이다. ‘VANGUARD’에는 감시용 카메라의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통해 움직이는 물체의 좌표값을 계산해 추적용 카메라의 PTZ로 움직이는 물체를 확대하고 침입자를 자동 추적해 상황실에 전송하는 ‘EYEON-Tracker’(특허출원) 기능이 탑재됐다. 박래웅 대표는 “‘VANGUARD’는 영상 분석 추적 시스템과 통합 운영이 가능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아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며, 타사 제품 대비 수명이 두 배 이상 길고 유지보수가 용이해 국내 울타리 외곽 방어 시스템 분야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2025.02.14 18:39
IT

삼성, '갤북5 프로' 국내서 최초 공개…첫선 'AI 셀렉트' 매력은

삼성전자는 12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AI(인공지능) PC 신제품 '갤럭시북5 프로'(이하 갤북5 프로)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AI PC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갤북5 프로는 35.6㎝(14형), 40.6㎝(16형) 두 가지 모델에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내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신제품은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최대 47TOPS(1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가 두뇌 역할을 한다.갤북5 프로는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반 'AI 셀렉트'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가 있으면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검색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또 사용자는 검색한 이미지 내 텍스트만 따로 복사해 문서 작업에 쓸 수 있고, 화면의 QR코드에 원을 그리면 쉽게 URL을 실행할 수 있다.AI 업스케일링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오래된 사진을 정교하게 보정하고,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갤북5 프로는 터치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AI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빛 반사 방지 패널을 뒷받침한다.노출 시간이 다른 프레임들을 하나로 합친 '스태거드 HDR'을 카메라에 새로 도입해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4개의 스피커에는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최대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터치패드 감지 영역을 세분화해 정교한 작업을 돕는다.이 외에도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을 지원한다.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연결해 사진, 문서, 파일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 화면을 태블릿에 확장하거나 복제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이 대표 기능이다.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 기능으로 갤북5 프로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기능을 PC의 대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북5 프로 국내 출시에 앞서 16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아카데미 페스타'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은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갤북5 프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하며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2 09:37
골프일반

복잡한 스크린골프 센서를 하나로…크리에이츠, 일체형 론치 모니터 최초 출시

원스톱 골프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의 통합 브랜드 유니코(UNEEKOR, 전 큐이디)가 일체형 론치 모니터 ‘아이 엑스티(EYE XT)’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론치 모니터는 과학적이며 효율적인 데이터 골프의 핵심으로 정교한 센서를 통해 비거리, 공 회전, 클럽 경로 등 스윙의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과 한국 국가대표들도 자신의 스윙 데이터를 분석, 개선하는 데 론치 모니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유니코의 아이 엑스티는 센서, 카메라, 모니터, 소프트웨어 등 과거에는 별도로 구비해야 했던 론치 모니터에서 다양한 구성품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한 혁신적인 일체형 제품이다. 특히, 바닥 설치형 모델 중에서 업계 최초로 출시된 일체형 론치 모니터로, 복잡한 설치 과정과 비용 부담은 크게 줄이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골프의 데이터를 측정한다.유니코의 대표 제품인 프리미엄 론치 모니터 ‘아이 엑소2(EYE XO2)’의 딤플 옵틱스(Dimple Optix)와 클럽 옵틱스, 초고속 카메라 기술을 그대로 탑재해 정교함도 갖췄다. 딤플 옵틱스 기술은 골프공의 오목한 부분인 딤플(dimple)로 골프공의 회전을 측정하고, 듀얼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정밀한 인식으로 현실성 높은 데이터 골프를 제공한다.아이 엑스티는 골프공과 클럽의 구질, 발사각, 속도, 비거리, 회전수 등 18가지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하며,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또한 고해상도로 제공되는 100개의 실제 골프 코스 게임은 사용자에게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는 “신제품 아이 엑스티는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유니코의 기술력을 일체형 론치 모니터 한 대에 모두 담은 제품”이라며, “콤팩트한 사이즈, 간편한 설치, 비용 절감 등으로 국내외 오프 코스 골프 시장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4 15:07
경제일반

[포토] 캐논위상 소개하는 테츠지 키요미 캐논이미징사업본부부본부장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가 23일 오전 서울 잠실롯데타워 시그니엘에서 최신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EOS R1 및 EOS R5 Mark ll의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테츠지 키요미 캐논이미징사업본부부본부장이 캐논 카메라의 위상을 소개하고 있다. 역대급 성능을 갖춘 EOS R1과 EOS R5 Mark ll 2종은 가장 강력한 차세대 센서 엔진 시스템 ‘액셀러레이티드 캡처’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워진 ‘듀얼 픽셀 인텔리전트 AF’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한편 9월 4일 정식 출시되는 EOS R5 Mark ll는 바디 549만9000원, EOS R1은 오는 11월경 800만원대로 출시 예정이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8.23. 2024.08.23 11:20
자동차

폴스타, 쿠페형 SUV '폴스타4' 국내 출시…"배터리 안정성 검증"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폴스타는 이날 서울 용산구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폴스타4를 공개했다. 지난 2022년 국내에 출시된 폴스타2에 이은 두 번째 폴스타 모델이다.폴스타4에는 기존 '토르의 망치' 모양 전조등 대신 '듀얼 블레이드' 전조등이 처음 적용됐다2139㎜에 이르는 전폭과 2999㎜의 긴 휠베이스로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은 트렁크 하부를 포함해 526L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36L까지 늘어난다. 프런트 스토리지(프렁크)도 14L의 공간을 갖췄다.폴스타4에는 뒷유리가 없다. 대신 루프에 설치된 고화질 후방 카메라가 뒷유리를 대체한다. 양산차 중에 이런 디자인이 적용된 사례는 처음이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 기준 최고출력 544마력(400㎾), 최대토크 686N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8초다.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272마력(200㎾)과 최대토크 343N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7.1초다.폴스타4는 100kWh(킬로와트시) 용량 리튬이온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유럽(WLTP) 기준 듀얼모터 모델 620㎞, 싱글모터 모델 590㎞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배터리 제조사는 중국 CATL이다.이와 관련해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4의 CATL 배터리는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이 검증됐으며, 중국산 배터리만 위험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4는 폴스타2와 동일하게 강철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배터리팩을 감싸고, 외부 충격이 있으면 고전압 시스템을 차단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며 "27개 국가에서 판매된 폴스타2 16만대 중 보고된 화재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폴스타4는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 인도 목표 시점은 오는 10월이다.싱글모터의 가격은 6000만원대 중반부터, 듀얼모터는 7000만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3 14:55
IT

포켓몬·시나모롤·춘식이 총출동…안 팔리는 키즈폰에 힘주는 이유

이동통신 3사가 매년 선보이는 키즈폰이 고객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가고 있다. 가격은 착하지만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성능 때문에 '차라리 중고폰이 낫다'는 인식이 퍼지면서다.그런데도 이통 3사는 온갖 대세 캐릭터들로 꾸민 자사 키즈폰의 귀여움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 핵심 소비층으로 거듭날 어린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아이폰 닮은 키즈폰도1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이달 전용 키즈폰을 앞다퉈 내놨다.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힘은 빼고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등 사용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3사 모두 어린 고객을 겨냥해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녹였다.SK텔레콤과 KT가 각각 출시한 'ZEM폰 포켓몬 에디션2'와 '시나모롤 키즈폰'이 특히 눈에 띈다. 삼성 갤럭시가 아닌 모바일·미디어 디바이스 기업 에이엘티의 '마이브 키즈폰'을 기반으로 했다. 이 회사는 효도폰으로 잘 알려진 '스타일 폴더'를 만든 곳이다.디자인을 보면 선택의 이유를 가늠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상단이 V자로 파인 형태로 보급형 갤럭시와 유사하지만, 후면 듀얼 카메라 디자인은 '아이폰12' 기본형과 똑 닮았다. 아이폰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ZEM폰 포켓몬 에디션2와 시나모롤 키즈폰은 같은 모델을 쓰고 입힌 캐릭터만 다르기 때문에 사양은 똑같다. 가격 차이도 1100원밖에 나지 않는다. 아이의 작은 손에 적합한 5.8형의 화면에 3350㎃h 배터리를 채택했다. LG유플러스의 '춘식이2'는 '갤럭시A24' 모델을 활용했다. 갤럭시 플러스 모델에 맞먹는 6.5형의 큰 화면에 5000㎃h의 넉넉한 배터리가 강점이다. 빠른 연산을 뒷받침하는 메모리(램) 용량은 4GB로 상대적으로 작다. 30만원 후반대로 3사 제품 중 가장 고가다.키즈폰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앱 구동 속도다. ZEM폰 포켓몬 에디션2와 시나모롤 키즈폰은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곤 685'를, 춘식이2는 대만 미디어텍의 '헬리오 G99'를 탑재했다.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서 헬리오 G99가 싱글코어 700점대, 멀티코어 1900점대로 스냅드래곤 685(각각 400점대, 1600점대)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다.그렇다고 해도 삼성 플래그십 '갤럭시S23'의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각각 2000점대와 5000점대인 것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알파세대도 일반 스마트폰 선호자녀가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느라 주변을 살피지 않는 사람)가 될까 두렵거나 비교적 높은 사양의 폰을 부모가 물려주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키즈폰을 찾는 손길은 점진적으로 줄고 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통계를 보면 2019년 0.7%였던 키즈폰 보유율은 2020~2023년 0.2~0.3%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3G 스마트폰과 2G 휴대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또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보다 일반 스마트폰 보유율이 10%포인트가량 높고 키즈폰 보유율은 약 3%포인트 낮았다. 요즘 아이들도 키즈폰보다 일반 스마트폰을 더 원한다는 의미다.이렇듯 외면받는 키즈폰에 이통 3사가 계속 공을 들이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잠재 고객을 끌어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통상 키즈폰은 요금제와 결합하면 절반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 SK텔레콤 'ZEM 플랜 스마트 데이터 1GB'(월 1만9800원)에 가입하면 24개월 약정 기준 스마트폰 월 할부금은 6385원이다. 해당 요금제의 통화 시간은 60분에 불과하지만 SK텔레콤 지정 2회선은 무제한이다.수요도 여전하다. 서울 한 맘카페 회원은 "전화, 문자, 카메라, 문자만 가능하다. 애초에 그것만 쓰도록 나온 것"이라며 "속도가 느리지만 못 쓸 정도는 아니다. 급하면 전화나 문자를 쓰면 그만"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5 07:00
IT

아이폰15·플러스도 머리 심었다…예뻐진 뒤태

아이폰 일반 모델도 프로 라인업처럼 탈모 디자인으로 놀림을 받았던 '노치'를 벗고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채택했다.애플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업계 최초 컬러 인퓨즈 후면 유리를 장착하고 매트한 마감과 알루미늄 외장의 곡면 처리된 밴드 가장자리를 도입한 '아이폰15' 일반 모델과 플러스를 공개했다.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15.5㎝, 17.0㎝다. 화면 상단에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해 중요 알림 및 실시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밝기는 1600니트까지 향상돼 HDR 사진과 동영상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실외 부분 최대 밝기가 이전 세대보다 2배 향상된 2000니트에 달한다.두 모델 모두 새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컬러 인퓨즈 후면 유리를 장착한 5가지의 색상을 선보인다.후면 유리는 듀얼 이온 교환 공정을 바탕으로 내구성이 강화됐으며 나노 크리스탈 입자로 폴리싱됐다. 매트한 질감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식각 처리됐다.항공 우주 등급 알루미늄 외장의 곡면 처리된 새로운 밴드 가장자리는 경쾌한 촉감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세라믹 실드 전면 커버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생활 방수 및 방진도 뒷받침한다.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쿼드 픽셀 센서와 오토포커스로 디테일을 포착한다. 2400만 화소 초고해상도 사진을 자동으로 완성하며, 공유가 용이하도록 실용적인 파일 크기로 저장한다.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추가된 2배 망원 줌 옵션은 아이폰 듀얼 카메라 시스템 최초로 0.5배·1배·2배의 광학 줌 레벨 퀄리티 줌을 제공한다. 두뇌인 'A16 바이오닉' 칩은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전력 사용량이 20% 감소한 고성능 코어 2개와 고효율 코어 4개가 합쳐진 6코어 CPU는 이전 세대보다 더 빠른 연산 속도와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5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는 50% 증가한 메모리 대역폭을 바탕으로 동영상 스트리밍과 게임 플레이 중 그래픽을 부드럽게 출력한다.신제품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은 USB-C 커넥터를 사용한다.아이폰15 일반 모델과 플러스는 핑크·옐로·그린·블루·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128GB·256GB·512G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가격은 아이폰15 일반 모델은 125만원,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시작한다.호주·캐나다·중국·프랑스·독일·인도·일본·멕시코·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영국·미국을 포함한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은 9월 15일(태평양 표준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9월 22일 부터 시작된다.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및 기타 17개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은 9월 2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3 04:29
IT

"홈트·화상회의에 딱" LG TV 전용 스마트 캠 출시

LG전자는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LG전자는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 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스마트 TV 내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LG 스마트 캠을 내놨다.신제품은 풀HD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웹OS에 최적화해 TV 본체와 연결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웹OS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홈트레이닝과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 캠으로 자신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다.'플렉시트'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의 카메라와 마이크로 원격으로 1대 1 개인 강습도 받을 수 있다.집에서 화상회의를 할 때도 유용하다. LG TV에 스마트 캠을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스마트 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한다. 국내 출하가는 14만20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8 16:38
IT

"프리미엄 기준 재정의" 갤S23 울트라, 시리즈 첫 2억 화소 '눈' 달았다

삼성전자가 '최고 중의 최고'라고 자신했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이하 갤S23) 울트라를 전격 공개했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은 사양에 시리즈 최초 2억 화소 카메라까지 탑재해 차별화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보장한다.삼성전자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S23 울트라를 처음 선보였다.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능과 품질면에서 모두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갤S23 울트라는 가장 진화한 스펙을 자랑한다.후면 카메라에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와 f1.7의 조리개 모듈을 적용했다.특히 사진 촬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어댑티브 픽셀'을 개선했다. 촬영 환경에 따라 2억·5000만·1200만 화소로 자동 전환한다.예를 들어,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2억개의 픽셀을 16개씩 묶어 1200만 화소를 만든다. 밝은 환경에서는 2억 화소를 그대로 사용해 고해상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손 떨림 보정(OIS) 각도도 2배 높였다. 움직임 속에서도 피사체 본연의 모습을 보다 깨끗하게 담을 수 있다.8K 동영상은 커진 픽셀과 초당 30프레임 촬영 기술로 선명하면서 부드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광각 앵글을 뒷받침해 보다 넓어진 각도로 영화 같은 느낌의 8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의 셀피 촬영 기능도 강력해졌다.듀얼 픽셀 기반의 인공지능(AI) 스테레오 뎁스 기능은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하고 피사체와 배경을 보다 정교하게 구분해 야간 촬영 시에도 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AI 물체 인식 엔진은 인물의 머리카락·눈썹·피부 등을 세밀하게 구별해 깨끗하게 표현한다.또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델을 적용해 쾌적한 모바일 게이밍 경험을 보장한다.GPU(그래픽처리장치)는 전작 대비 41% 향상된 처리 속도로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더욱 커진 베이퍼 챔버는 열을 빠르게 식힌다.갤S23 울트라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45W 충전기로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채울 수 있다.갤S23 시리즈는 오는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울트라 모델은 12GB 램을 기본으로 256GB·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159만9400원, 172만400원이다. 1TB 모델은 삼성닷컴에서만 판매하며 196만2400원이다.팬텀 블랙∙크림∙그린∙라벤더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0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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