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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HYNN(박혜원), 다시 감성 발라드로 컴백…데이식스 영케이 작사

가수 HYNN(박혜원)이 신곡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로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감동을 잇는다.HYNN(박혜원)은 오는 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을 발매한다.신곡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은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랑이 떠난 뒤에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온기를 고백하는 감성 발라드다. “만약 네가 있었다면”이라는 상상 속에서 시작해, 함께했던 순간의 아름다움과 이별 뒤의 아픔을 섬세한 가사로 풀어냈다. 이 곡은 대세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작사, 포스트맨 신지후가 작곡을 맡아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는 마음 한구석에 간직된 그리운 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HYNN(박혜원)은 지난 10월 13일 발매한 ‘오늘 노을이 예뻐서’로 리스너들의 감수성을 자극한 바 있으며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열혈사제2’의 첫 번째 OST 주자로도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14:56
드라마

이하늬, 서현우와 ‘은밀한 독대’… 마약 커넥션 힌트 얻나 (‘열혈사제2’)

‘열혈사제2’ 이하늬와 서현우가 ‘은밀한 독대’ 현장으로 불길함을 치솟게 한다.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23일 방송된 6회에서 박경선(이하늬)은 남두헌(서현우)으로부터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박경선은 남두헌에게 차관 장남의 마약 사건을 조사하라는 얘기를 듣자, 영향력을 미치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선포했고, 이에 남두헌이 “니가 내 꿀단지마저 채우는 기라. 얼마 안 남았다”라고 해 호기심을 상승시켰다.이런 가운데 박경선과 남두헌이 검찰청이 아닌 전망 좋은 카페에서 따로 만난 ‘비밀스러운 투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남두헌이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이를 듣고 있던 박경선이 복잡 미묘한 얼굴을 드러내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것. 또한 남두헌은 이야기 도중 음흉한 미소를 내비쳐 의뭉스러움을 자아낸다. 과연 박경선이 남두헌과 얽힌 ‘마약 커넥션’의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남두헌은 꿀단지를 다 채우고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궁금증을 높인다.이하늬와 서현우는 화기애애함과 은근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해야 하는 ‘검찰청 밖 외출’ 장면에서 섬세한 표현력의 극치를 풀어냈다. 이하늬는 서현우의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철저히 숨긴 박경선의 포커페이스를, 서현우는 박경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빈틈은 보이고 싶지 않은 남두헌의 철두철미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제작진은 “이하늬와 서현우의 연기 핑퐁은 매번 놀라울 정도의 흡입력을 자랑한다”라며 “남부지청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박경선과 남두헌의 연맹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 7회는 29일(금) 오후 10시, 8회는 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6 15:53
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 성준 도발에 결의... 불타는 성모상 ‘충격’

‘열혈사제2’ 김남길이 성준의 도발로 이뤄진 ‘불타는 성모상’에 충격을 받고 결의를 다졌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6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세상에 숨은 악마들의 존재감을 느끼며 다시금 싸움의 태세를 다지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열빙어(오희준)를 쫓아 마약 포장 창고까지 오게 된 김해일, 구대영(김성균), 구자영(김형서)은 비록 박대장(양현민) 위 진짜 보스의 이름을 알아내지는 못했지만, 마약 볼보이들을 일망타진한 뒤 마약들을 싹 압수했다며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압수한 약을 숨긴 후, 김해일은 송할머니(변중희) 일로 경찰서에서 소란을 일으켜 이교장(이대원)에게 외출 금지령을 받은 채도우(서범준)의 부탁으로 송할머니 집에 갔고, 죽은 채로 누워있는 송할머니를 보고 경악했다. 송할머니 집으로 뛰어온 채도우는 오열했고, 김해일은 감식 결과를 대충 덮고 화장하려는 형사들을 보며 의문을 품었다. 김해일은 할머니 몸에서 역한 휘발유 냄새가 났고, 손톱 아래 무언가가 끼어 있었으며, 입가에는 거품 흔적들이 있었다며, 독살이나 중독사 관련 부검을 해야 하지 않냐고 격분했지만, 형사들은 요지부동의 모습을 보여 김해일을 분노하게 했다.이에 김해일은 송할머니가 일하는 곳이 수상하다는 채도우의 말을 떠올리며 사업자등록증의 주소를 찾아가 몰래 동태를 살폈다. 이때 서울경찰청 마약 특수팀이 들이닥쳤지만, 특수팀은 마약이 아닌 싸구려 의약품 원료들만 발견됐다며 철수했다. 그 사이 남두헌(서현우)은 자신의 차에 달린 추적기를 확인한 후 김홍식에게 마약 공장을 치려고 한 인물이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있는 박청장(정기섭) 이라고 알렸고, 김홍식은 2년 전 카르텔에서 마약 탐지견들의 후각을 마비시키는 향을 발견했다고 전해 남두헌을 놀라게 했다. 또한 남두헌이 빼앗긴 약에 대해 걱정하자 김홍식은 “신부가 아까울 걸요?”라고 웃음을 터트렸고, 순간 자신들이 압수한 마약이 가짜라는 것을 파악한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의 모습이 펼쳐졌다.결국 김해일은 송할머니가 일했던 장소로 구벤져스를 불러 잠복에 나섰고, 구자영이 송할머니 시신에서 발견된 이상한 점에 대해 카시닌을 제조한 것이라고 단언하자, “저놈들이랑 같은 편이 되어서 저 안에 들어가는 것밖엔 방법이 없어”라며 ‘언더커버 계획’을 알렸다. 그 사이 김해일은 경찰이 송할머니 아들의 시신 인수 거부를 이유로 시신을 바로 화장한 것에 분노했고, 괴로워하는 채도우에게는 “악마는 그림에서 나오는 것만큼 검지 않아. 검지 않아서 자기가 악마인 줄 깨닫지 못하고 더 뉘우치지 않지. 앞으론 그런 악마들하고 싸워야 될 거야”라고 해 울림을 안겼다.마약 카르텔에 들어갈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김해일은 우연히 경찰서 수배 명단에서 구대영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발견한 후 ‘언더커버’ 계획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에 더해 김해일은 수배 전단지에서 한 명은 동남아 출신, 또 한 명은 110kg 체중, 그리고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을 읊었고, 이에 구대영, 구자영, 쏭삭(안창환), 오요환(고규필)이 투입됐다. 그리고 성당으로 돌아온 김해일은 “제 앞에 당신의 길을 바르게 놓아주소서”라며 간절하게 기도를 했지만, 기도가 끝난 순간 이명증세가 일어나 괴로워했고, 겨우 약을 집어 먹었지만 쓰러지고 말았다.반면 같은 시각, 차 뒷자리에 타서 깜짝 잠이 든 박청장은 김홍식의 부하에 의해 처리를 당했고, 밖에서 들리는 소란한 소리에 눈을 뜬 김해일은 “불이야”라는 소리와 함께 신학교의 성모상이 불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지켜보던 김홍식이 “지옥 맛보기입니다. 신부님”이라는 독백을 던진 가운데 밖으로 나온 김해일이 불타오르는 성모상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궁금증을 키웠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순간최고 15.2%, 전국 12.8%, 수도권 12.6%를 기록하며 전국 시청률 자체 최고를 경신한 데 이어 금토 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08:22
드라마

김남길, 180도 달라졌다… ‘의미심장’ 표정에 불길함 고조 (‘열혈사제2’)

‘열혈사제2’ 김남길이 위풍당당했던 지난 5회 때와는 180도 달라진 ‘의미심장 좌절’ 모먼트를 선보여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 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1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회에서 김해일(김남길)은 남두헌(서현우)의 오른팔인 우마서 강력1팀 현팀장(이주원)과 팀원들을 습격해 공개 망신시켰다. 이어 마약 조직 일원인 열빙어(오희준)를 미행했던 김해일은 열빙어가 있던 마약 포장 창고에 쳐들어가 ‘사이다 윙크 엔딩’을 선사했다.하지만 김남길은 23일 방송되는 6회에서 지난 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드리운다. 극 중 김해일이 웃음기를 싹 잃어버린 채 참담한 심경을 내비치는 상황. 밤중에 무언가를 본 김해일은 허탈한 얼굴이 되어 그대로 굳어버리고, 의자에 앉아서도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궈 좌절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성당에 돌아온 김해일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간절한 기도를 펼치는 것. 과연 김해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김남길은 ‘참담한 현장’을 찍으며 김해일의 진중한 면모와 홀리한 매력을 뿜어냈다. 김남길이 ‘구벤져스’들과 어울릴 때 비쳤던 장난기 있는 표정은 싹 지운 채 진지한 표정과 차분한 중저음 톤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드러내며 몰입감을 높인 것. 제작진은 “23일(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 김해일의 기도 장면부터 긴장감을 이끌 충격적인 사건까지 휘몰아친다. 놓치면 후회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혈사제2’ 6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5:28
드라마

’열혈사제2‘ 12.7%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마약 조직 급습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과 이하늬가 마약 조직의 꼬리를 급습하고 보스와의 대면을 성공시키는, ‘공조의 청신호’를 울렸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 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열혈사제2’ 5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이 각각 마약 조직과 관련한 정보에 가까워지는 내용이 담겨 흥미를 돋웠다. 먼저 김해일은 불장어(장지건) 일당을 풀어주고 자신을 상대한 무술 강자들이 라오스 무술을 하는 전문 살수(칼과 창 따위를 가진 군사)들이라며, 그들의 팔에 새겨진 도마뱀 타투 추적에 나섰다. 김해일, 구대영(김성균), 구자영(김형서), 고독성(김원해)은 부산에 있는 마약 조직이 동남아까지 발을 넓혔다는 것과 ‘회장님’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보스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김해일의 도움으로 국정원 채널을 이용해 ‘안면 검색 시스템’을 실행하게 된 구자영은 도망친 3인방 박대장(양현민), 해파리(김정훈), 열빙어(오희준)의 신상 털기에 나섰다.김해일은 라오스 도마뱀 타투를 검색해 보다가 쏭삭(안창환)에게 전화를 걸었고, 쏭삭의 어머니가 라오스 사람이란 말에 오요한(고규필)과 부산에 내려오라고 지시했다. 그 사이, 김홍식(성준)은 자신이 데려온 살수들과 싸우던 사람이 우마성당의 손님 신부라는 것을 남두헌(서현우)에게 전했고, 이에 남두헌이 김해일의 정체 파악에 나서 불길함을 높였다. 이때 구자영은 ‘안면 검색’의 결과가 나오기 전, 우마경찰서 비리 형사들의 수금 루틴을 쫓자고 제안했고, 김해일은 구대영, 구자영과 같이 우마경찰서 비리 경찰들이 마취 크림을 밀수하는 갯강구파 조직원들을 만나는 현장을 급습해 잡아들인 후 사람들 앞에서 공개 망신을 당하게 만들어 남두헌을 자극했다. 그 사이 은신처에서 ‘안면 검색’ 결과를 확인한 고독성은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에게 결과를 알려줬고, 심지어 같은 요리학원 출신인 열빙어가 원장님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세 사람은 고독성이 알려준 요리학원으로 갔고, 열빙어의 뒤를 쫓다 열빙어가 간 곳이 마약 포장 창고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마약 포장 창고에 들어선 김해일은 광기 어린 웃음소리로 시선을 잡아끌었고, 마약을 포장하던 볼보이가 “뭐고?”라고 하자 “빙고!”라며 윙크를 날리는 ‘사이다 윙크’ 엔딩을 펼쳐 짜릿함을 치솟게 했다. 반면 인생 네 컷 부스에서 김해일과 접선한 박경선은 가발, 모자, 선글라스 등 소품으로 위장한 채 포즈를 취하며 정보를 교환했다. 그리고 박경선은 김해일로부터 라오스 쪽 카르텔 얘기를 들은 후 부산에 있는 마약 카르텔의 스케일이 생각보다 훨씬 큰 것을 파악했다. 더불어 박경선은 남두헌의 신임을 얻기 위해 광기 어린 열 일을 이어가는가 하면, 남두헌이 선배로부터 자신이 부장검사 일을 뒤집어쓰고 좌천됐다는 것을 듣게끔 작전을 짰다. 때마침 자신의 윗선인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정기섭)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남두헌은 김홍식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던 중 박경선을 불러냈다.남두헌은 박경선에게 “내한테도 그럴 수 있나?”라며 떠봤고, 박경선이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각골난망’ 하겠습니다”라고 충성을 맹세하자 흐뭇해했다. 이때 박경선은 자리로 돌아오는 김홍식을 쳐다봤고, 김홍식은 박경선 주변에 꽃잎이 날리는 환상을 보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더욱이 박경선은 “뭐지? 진피를 파고드는 저 눈빛은?”이라는 속마음을 내비쳐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해일과 채도우(서범준)가 예의주시하던 송노인(변중희)은 마약 조직 일당이 준 마약을 먹은 뒤 이상 행동을 보이다 결국 일터에서 사망했다. 조직원들은 죽은 송노인을 밤늦게 집으로 데려간 뒤 자다가 죽은 걸로 은폐하려고 해 불안감을 드리웠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6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09:49
드라마

유연석, 슈트 입고 ‘섹시 미간’ 뽐낸다…‘지금 거신 전화는’ 대통령실 대변인 변신 [종합]

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차갑고 냉철하고 섹시한 캐릭터 연기를 예고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로맨스,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다.유연석은 이 드라마에서 집안, 외모, 능력 모든 게 출중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극중 백사언은 공영방송 간판 앵커 출신의 앨리트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백의용(유성주)의 아들이기도 하다. 유연석은 “앵커 출신 대변인 역할이다보니 어나운싱을 해야했다. 실제 전종완 MBC 아나운서에게 직접 배웠고, 앵커 출신 대변인 영상을 찾아보거나, 정치인 분들이 기자회견이나 브리핑하는 영상도 보면서 참고 했다”며 “의상도 거의 슈트를 입는데 대부분 맞춤 제작을 해서 내 몸에 싹 감기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김남길, 이하늬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와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공교롭게도 내가 하는 예능 ‘틈만 나면,’에서 두 작품을 함께 홍보하게 됐는데, 나 역시 ‘열혈사제’를 재밌게 봤다”면서 “그러나 장르적인 차이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로맨스가 접목된 스릴러 장르를 원하는 시청자들은 우리를 택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유연석은 캐릭터에 대해 “이 드라마 하면서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 섹시 미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차가운 인물인데 양파 껍질처럼 까다보면 매력이 보이더라. 변화하는 사언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채수빈은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를 연기한다. 홍희주는 청운일보 회장의 둘째 딸로, 백사언과 정략결혼으로 부부가 된다. 채수빈은 “희주라는 캐릭터를 보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다. 늘 말로 표현하는게 익숙한데 수어라는 언어를 통해서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신기했다”며 “억압받고 힘든 삶을 살아서 수동적일 것 같으면서도 안에 강단 있고 자기만의 통통 튀는 지점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허남준은 희주의 대학 선배인 정신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을 맡았다. 허남준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감독님과 미팅하고 대화를 나눴을 때 너무 좋았고 대본이 좋았다”며 “캐릭터가 나와는 달리 내면이 가득 차 있고 멋있다”고 말했다.장규리는 백사언이 대통령실 대변인이 되기 전 몸담았던 방송국의 앵커 나유리 역을 맡았다. 장규리는 “원작 웹소설을 읽었는데 한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잘 읽혔다. 상우, 유리는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인데 이 세계관을 작가님이 어떻게 넓히셨을지 궁금했다”며 “애정가득 담아서 찍은 작품”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박상우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소통에 관한 드라마다. 인물들이 문자를 하기도 하고, 수어도 하고, 전화로 통화하기도 하고, 필담도 한다”며 “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시청자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 한 통 하고싶어지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6:24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열혈사제2’ 경쟁? 로맨스·스릴러 원한다면 우리 작품 택할 것”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하는 배우 유연석이 ‘열혈사제2’와 동시간대 맞붙게된 소감을 전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로맨스,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다.유연석은 극 중 집안, 외모, 능력 등 모든 게 출중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공영방송 간판 앵커 출신의 앨리트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백의용(유성주)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날 유연석은 “앵커출신 대변인 역할이다보니 아나운싱을 해야했다. 실제 전종완 아나운서에게 직접 배웠고, 앵커 풀신 대변인 영상을 찾아보거나, 정치인 분들이 기자회견이나 브리핑하는 영상을 보면서 참고 했다”며 “의상도 거의 슈트를 입는데 대부분 맞춤 제작을 해서 내 몸에 싹 감기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김남길, 이하늬 주연의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와 동 시간대 경쟁을 펼친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공교롭게도 제가 하는 예능 ‘틈만 나면,’에서 두 작품을 함께 홍보하게 됐는데, 저 역시 ‘열혈사제’를 재밌게 봤었다”면서 “그러나 장르적인 차이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로맨스가 접목된 스릴러 장르를 원하는 시청자분들은 우리를 택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유연석은 캐릭터에 대해 “이 드라마 하면서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 섹시 미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차가운 인물인데 양파껍질처럼 까다보면 매력이 보이더라. 변화되는 사언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MBC 새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6:15
뮤직

비비, 그렇게 자꾸 변신하면 반칙 아니고 참 좋습니다 [IS포커스]

대체 그의 끼와 실력엔 한계가 있는 걸까. ‘아티스트’ 비비가 변화무쌍한 시도의 연속으로 대중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비비는 올해 초 ‘밤양갱’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지난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아티스트 데이에서 베스트 R&B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무대를 통해 결코 하나의 이미지로 정의할 수 없는, 자신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시상식 바로 이틀 전인 14일 발표한 더블 싱글 ‘데레’ 타이틀곡 무대를 통해서였다. ◇ ‘밤양갱’ 후속타 ‘데레’, 너무나 비비다운 선택‘데레’는 ‘홍대R&B’, ‘밤양갱’으로 이어지는 비비의 ‘사랑의 ERA’ 시리즈 세 번째 에피소드다. 앨범에는 ‘데레’와 ‘번 잇’ 두 곡이 수록됐다. 비비 특유의 괴짜스러운 매력을 사랑스러움으로 잠시 숨겨뒀던 전작 ‘밤양갱’과 달리, 파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리듬과 이야기로 ‘비비다운’ 감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데레’는 뉴진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프랭크와 함께 만든 곡으로 댄서블한 비트에 비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무심한 듯 신경쓰고 챙겨주는 ‘츤데레’에서 착안해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포멀한 R&B 느낌을 바탕으로 댄서블한 파트를 넣어 비비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곡을 만들었다”는 작곡자 프랭크의 설명에 걸맞게, 비비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완성도 높은 R&B 트랙이다. ‘데레’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전종서와 여-여 케미를 선보인 비비는 배우 김형서로서의 모습과 가수 비비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번 잇’도 음악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하는 남녀의 순간을 유니크하게 담은 몽환적 분위기의 R&B 곡으로 독보적 음색의 뮤지션 딘이 피처링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수년째 신곡을 내놓지 않고 있는 딘이 비비와 합을 맞춘 점에서 열광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비비에겐 ‘딘 소환자’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 “‘밤양갱’은 대운…나도 모르는 내 모습 발견 중”이번 더블 싱글에 대해 비비는 “이번에 발표한 두 곡은 ‘사랑의 ERA’ 시리즈로 ‘밤양갱’ 후속 발표곡으로 애초에 순서가 정해져 있었다”며 “‘밤양갱’이 너무 큰 운이었던 것”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두 곡의 신곡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 비비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확신에 찬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준 게 많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도 있었는데, 요즘은 나도 잘 모르는 내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그런 부분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번 잇’에서 딘과 호흡을 맞추게 된 데 대해선 “사실 이 곡은 5년 전에 썼는데 피처링 가수를 찾지 못해 묵혀뒀던 곡”이라며 “딘씨가 응해주실지 몰랐는데 음악을 너무 잘 들었다며 참여해주셨다. 이 노래가 딘을 만나려고 기다렸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비는 신곡 컴백과 더불어 출연작인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와 SBS ‘열혈사제2’가 나란히 공개되면서 배우 김형서로도 대중을 만나며 ‘올라운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밤양갱’을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바쁘게 보낸 올 한 해에 대해 그는 “올해가 내 인생에서 가장 그랜드한 페이지였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만큼 인생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감격했다. 특히 비비는 “KGMA에서 너무 큰 상을 주셨는데, 상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 상에 권위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비비는 팬덤 ‘비비탄’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늘 마음을 잘 표현 못 하는데 나는 음악 하는 게 너무 행복하고, 비비탄을 만나는 게 행복할 뿐”이라며 “음원 성적은 상관 없다. 팬들과 함께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고, 내년엔 투어를 통해 비비탄을 만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06:05
드라마

서범준 ‘리틀 김남길’ 애칭 얻었다 (‘열혈사제2’)

배우 서범준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매회 ‘관포남’으로 등극, 리틀 김해일(김남길)라는 애칭을 얻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범준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 속 부산대교구 신학교 부제 채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범준은 부산대교구 신학교 학생으로 서품을 앞둔 부제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인 탓에, 서품을 받아도 될지 고민에 빠진 채도우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지난 9일( 방송된 2회부터 채도우 역으로 선 서범준은 등장부터 미친 존재감을 뿜어냈다. 채도우는 김해일(김남길)이 신학교 생활지도 교사로 나타나자 떨떠름했지만, 김해일이 사건에 휘말린 자신을 위해 경찰서로 와 눈물을 뚝뚝 흘리는 연기를 하자 경계를 조금씩 허물어뜨리는 모습으로 변화를 보였다. 더욱이 2회 에필로그에서 채도우가 수화를 하는 장애인들을 친절하게 도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마냥 사고뭉치만은 아닌 채도우의 속내가 드러났다. 3회에서는 채도우가 김해일과 노인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김해일에게 어르신들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다 격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도우가 이곳 노인들이 거의 다 자식들 부양 없는 분들이며 노인 중에 마약 중독자가 한두 분씩 늘어나고 있다는 말로 심각한 노인 문제를 전한 것. 이에 더해 채도우는 김해일과 카트를 밀고 가던 송노인(변중희)을 돕는가 하면, 송노인에게 “우리 신부님 임영웅 노래 참 잘하시는데”라며 은근히 바람을 잡은 후 “할머니 기다리십니다. 신부님”이라고 쐐기를 박아 김해일에게 노래를 시키는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해일로부터 “노인들에게 희망을 가지란 말을 하지 말고, 어르신들이 적어도 길에서 외롭게 혼자 돌아가시게 하진 않겠다. 그런 얘기가 낫지 않을까?”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듣자, 뭔가를 깨달은 듯 각성한 표정을 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4회에서 채도우는 김해일에게 “우리가 이성과 자제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그게 안 됐었을 때 최후의 수단이 분노여야 한다고. 그리고 그때 일으키는 분노는 하느님도 눈감아 주시는 거고“라는 한마디를 듣고는 또다시 깨달음을 얻은 모습으로 귀추를 주목케 했다. 더욱이 채도우는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한다는 할머니를 미행하고 난 후 김해일에게 송노인이 일하는 곳이 상한 폐부두이며 간판도 일절 없다며 로드뷰를 보여줘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서범준은 사고뭉치인 줄 알았던 채도우의 겉반속따(겉은 반항아인 줄 알았지만 따뜻), 능글발랄, 각성치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는 상황. 서범준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범준은 항상 궁금증을 유발하는 섬세한 열연으로 매회 관전 포인트의 중심에 서는 보석 같은 배우”라며 “리틀 김해일로 불리는 채도우가 시청자들이 예상하는 김해일의 파우토일지 꼭 마지막 방송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열혈사제2’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8 14:24
뮤직

비비 “‘KGMA’ 감사합니다아”… 귀여운 수상 소감

가수 비비가 ‘제 1회 코리아그랜드 뮤직어워즈’ (이하 KGMA)출연 소감을 밝혔다.18일 비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KGMA’ 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이 시상식에서 ‘베스트 R&B 여자’를 수상했다.비비는 레드카펫에서 입었던 빨간색 드레스와 무대 위에서 보여준 귀여운 교복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비는 ‘KGMA’에서 신곡 ‘데레’를 최초 공개해 큰 화호를 받았다. 한편 비비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2’에 출연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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