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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신스틸러도 믿보배 군단 …‘제니 엄마’ 김금순도 합류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 ‘야당’이 신스틸러도 믿고 보는 배우들로 채웠다. 유성주, 김금순, 임성균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오는 16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먼저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하는 유성주는 마약 유통의 거물 염태수 역을 맡아 이강수와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성주는 ‘오징어 게임’, ‘서울의 봄’, ‘지금 거신 전화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유성주는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영화 ‘야당’에서는 불법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혹한 인물로 등장해 마약 세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김금순은 이번 작품에서 대규모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마약 유통 조직의 두목 김학남 역을 맡아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오징어 게임 시즌2’ 등에 출연하고 최근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미향으로 열연을 펼치며, 함께 출연한 금명 아버지 관식 역의 박해준과는 ‘야당’을 통한 또 다른 조우로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야당’에서는 야당 이강수와 얽히게 되는 인물로 범죄 세계의 수장다운 냉혹함과 인간적인 모습을 함께 그려내며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임성균은 이강수의 단약을 돕는 창락으로 분한다. 임성균은 드라마 ‘남남’, ‘7인의 탈출’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이무생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창락은 말도 많고 익살스러운 성격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위기에 처한 이강수 옆을 지키며 함께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임성균은 가벼운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심 어린 온기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5 14:49
드라마

웨이브, 김홍선 감독 亞최초 총괄프로듀서 ‘갱스 오브 런던3’ 최초 공개

웨이브가 NBC유니버설 글로벌 TV 배급사로부터 수급한 Sky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를 오는 28일 국내 OTT 최초 전편 독점 공개한다. 영국판 느와르 액션 '갱스 오브 런던'의 전 시리즈는 오직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는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다. BAFTA 다수 부문 수상작이자 에미상 후보에 오른 시리즈로 시즌1 공개 일주일 만에 영국에서 223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시즌1에서는 주인공 숀 윌리스가 아버지의 죽음에 숨겨진 음모를 밝히다 의문의 총격을 당하게 되고, 시즌 2에서는 숀이 총격을 당한 1년 후, 혼란스러운 틈을 타 등장한 새로운 세력과의 치열한 권력 싸움을 그린다. 시즌 3에서는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인해 런던 전역에서 수백 명이 사망하며 갱단은 극심한 혼란에 빠진다. 과거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재는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는 사건의 진실을 쫓다,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충격적인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이번 시즌에는 김홍선 영화 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리드 디렉터를 맡아 시즌 전체의 연출 방향과 스타일을 총괄했고, 임주환, 신승환 배우가 한국 갱단으로 등장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김홍선 감독은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늑대사냥'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 영화를 선보인 바 있다.'갱스 오브 런던'은 지난 2020년 웨이브에서 시즌 1을 OTT 최초 공개했고, 시즌 2 또한 2022년에 최초 공개했다. 특히, 시즌2는 번역가 황석희가 11년 만에 해외 드라마 번역을 맡아 작품의 느와르적 묘미를 배가시켰으며, 이번 시즌3 또한 황석희 번역가와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9 14:54
영화

김보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가치봄 앰배서더 선정

전주국제영화제가 가치봄(배리어프리) 앰배서더로 배우 김보라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최근 가치봄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제 기간 중 5월 7일과 8일 양일을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의 날’로 지정했다. 영화제는 이 기간에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 섹션을 운영하여 영화제 차원에서 가치봄의 가치를 확장‧실천할 예정이다.이번 가치봄 앰배서더는 가치봄 작품 연계 배우, 감독, 또는 대중성 있는 인물을 기준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치봄영화제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앰배서더로 선정된 김보라 배우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제26회 가치봄영화제까지 활동하며,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관객에게 그 의미를 알리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김보라는 2005년부터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2018년 방영 직후 국민적 인기를 끈 드라마 ‘SKY캐슬’에서 이목을 끄는 연기로 화제에 올랐다. 영화 ‘굿바이 썸머’(2019), ‘하드코어 로맨스’(2020), ‘모럴센스’(2022)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2019),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2024)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김보라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수상작(3편), ‘양림동 소녀’, ‘농담’ 등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 섹션의 작품 상영 이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 모더레이터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2022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활동, 같은 해 영화제에서 ‘별의 정원’(2019), ‘소리 찾기’(2022)의 내레이션 참여, 2023‧2024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사회자 등 배리어프리영화와 그 가치를 알리는 것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바 이번 활동 역시 기대된다.김보라와 함께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내달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제26회 가치봄영화제는 오는 9월 2~5일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 섹션 상영과 프로그램 일정은 4월 중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8 17:38
예능

김혜윤, 염정아→덱스 만난다…‘산지직송2’ 출격 [공식]

배우 김혜윤이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한다.2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에 따르면 김혜윤은 오는 13일 첫 방송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혜윤의 출연분이 언제 방영할지는 미정이다.‘언니네 산지직송’은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지난해 방영한 시즌1에서는 배우 염정아와 박준면, 안은진, 덱스가 출연했다. 시즌2에는 기존 멤버인 염정아와 박준면, 그리고 새 멤버로 임지연, 이재욱이 합류했다. 김혜윤은 멤버 4인과 함께 하며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 첫 게스트로는 배우 이정재가 이름을 올렸다.2013년 데뷔한 김혜윤은 드라마 ‘SKY 캐슬’ 강예서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22:02
스타

‘대세’ 추영우, 5월 ‘ASEA 2025’ 뜬다 [공식]

배우 추영우가 'ASEA 2025'를 빛낸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5 presented by zozotown, 약칭 ASEA 2025)가 오는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추영우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2일 ASEA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2021년 연기 활동을 시작한 추영우는 그간 KBS 2 '경찰수업'과 '학교 2021', tvN '바벨 신드롬', 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 KBS 2TV '오아시스'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팔색조 배우 면모를 거듭 입증했다. 특히 추영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와 성윤겸으로 분해 대체 불가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1위를 석권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양재원 역을 맡아 숱한 호평 속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추영우는 두 작품을 연이어 흥행 궤도에 올리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광고계, 패션계에서도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추영우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tvN '견우와 선녀'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데이식스(DAY6), 트레저(TREASURE), 샤이니 태민(SHINee TAEMIN), 크리피 넛츠(Creepy Nuts) 등이 출격했다. 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에스파(aespa), 아타라시이 각코!(ATARASHII GAKKO!), &TEAM(앤팀), 배드빌런(BADVILLAIN), 엔하이픈(ENHYPEN), HANA(하나),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키키(KiiiKiii), 엔시티 위시(NCT WISH), 넥스지(NEXZ), 니쥬(NiziU), 엔싸인(n.SSign), SAKURAZAKA46(사쿠라자카46), SKY-HI(스카이-하이), 더보이즈(THE BOYZ), THE RAMPAGE from EXILE TRIBE(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timelesz(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첫날인 5월 28일 진행은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맡는다. 배우 장근석은 첫날 영예의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 MC로는 배우 김혜윤,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발탁됐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ASEA 2025'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2 14:29
뮤직

‘선업튀’ 김혜윤·더보이즈 영훈 ‘ASEA 2025’ MC 확정

배우 김혜윤과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ASEA 2025’ MC로 호흡을 맞춘다. 1일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이하 ASEA 2025) 측이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김혜윤과 영훈이 둘째날인 29일 MC로 나선다고 ASEA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지난 2013년 데뷔한 김혜윤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고 JTBC ‘SKY 캐슬’ 강예서 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1인 3역에 도전, 각기 다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주연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뛰어난 완급조절로 드라마를 이끌며 ‘김혜윤표 청춘물’을 하나의 장르로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 MC로 나서 노련한 진행실력을 선보인 만큼 ‘ASEA 2025’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영훈은 2017년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내세워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국내외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원 센터 아이돌’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더보이즈에서도 꽃미남 비주얼을 자랑한다.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물론 2023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MBC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하며 탁월한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훈이 ‘ASEA 2025’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김혜윤과 영훈의 MC 호흡은 이번이 처음.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국내외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은 김혜윤과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더보이즈 영훈의 첫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ASEA 2025’는 첫째 날 더보이즈 주연과 아이브 레이, 둘째 날 김혜윤과 더보이즈 영훈의 MC 조합을 완성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에스파,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엔하이픈, 하나, 엔시티 위시, 넥스지, 니쥬, 엔싸인,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티켓 판매는 3월 25일 시작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ASEA 2025’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10:11
영화

김병철x송지효도 K오컬트 흐름탄다…영화 ‘구원자’ 크랭크업

배우 김병철, 송지효의 오컬트 영화 ‘구원자’가 촬영을 마쳤다.12일 제작사 메이데이 스튜디오는 ‘구원자’의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 기적의 대가로 끔찍한 저주가 주어진다는 흥미로운 소재에 김병철, 송지효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더해지며 한국 오컬트 열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공개된 첫 스틸은 그 동안 보지 못한 김병철, 송지효의 새로운 모습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 ‘SKY 캐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김병철이 저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범 역을 맡았다. 김병철은 “함께 하는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현장에서 좋았던 연기 호흡이 작품 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지효는 영범의 아내 선희 역은 전에 없던 강렬한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극중 선희는 그토록 갈망하던 기적을 경험한 후 그 대가로 끔찍한 저주를 목도하게 되는 인물이다. 송지효는 “배우들과 서로의 연기를 보며 계속 감탄했다. 이렇게 완벽한 호흡이 또 있을 수 있나 싶었다. 무엇보다 저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여기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 ‘용순’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신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연출 세계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구원자’는 후반 작업에 돌입해 연내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2 15:50
드라마

“제대로 망가져”...오나라 타이틀롤로 우뚝, ‘빌런의 나라’ 출격 [RE스타]

“제대로 망가진다.” 배우 오나라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타이틀롤로 나선다. 자신의 이름인 ‘나라’까지 내세운 KBS2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가 그 작품이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전작인 배우 지진희 주연 ‘킥킥킥킥’이 KBS가 지난해 2년 만에 부활시킨 수목드라마들 중 최저 시청률 0%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터라, ‘빌런의 나라’가 KBS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줄지 기대를 모은다. ‘빌런의 나라’에서 오나라는 가족을 장악한 최대 빌런 오나라 역으로 분한다.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승부욕을 감출 수 없는 독재자 주부다. 자신의 허락 없이 남편의 지출은 있어서도 안 되고, 딸과 아들 역시 자신의 통제 하에 움직여야 하는 불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동시에 나라는 가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온 힘을 다해 사랑하며 매사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나라는 ‘빌런의 나라’에서 오히려 관계자들이 만류할 만큼 망가짐을 불사했다는 전언이다. 극중 자매 호흡을 펼치는 배우 소유진(오유진)이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이 구역의 미친X은 너다. 오나라”라고 말할 정도로, 오나라는 화려한 스타일링과 함께 난데없이 산낙지로 얻어 맞거나 사람들 앞에서 막춤을 추는 등 존재감을 발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빌런의 나라’ 속 캐릭터의 유쾌하고 털털한 면모는 실제 오나라의 성격과 맞닿아 있다고 귀띔해 싱크로율 또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나라의 코믹 연기는 소유진, 서현철 등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천방지축인 오나라와 오유진, 두 자매가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오나라는 극중 오나라의 남편을 연기하는 서현철(서현철)과는 쉴 새 없이 애드리브를 주고 받으며 유쾌한 장면을 함께 만들어갔다는 전언이다. ‘빌런의 나라’는 오나라가 그간 쌓아온 28년간의 구력을 기대케 한다. 지난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시카고 타자기’, ‘품위있는 그녀’, ‘이판사판’, ‘나의 아저씨’, ‘SKY 캐슬’, ‘99억의 여자’, 영화 ‘댄싱퀸’, ‘워킹걸’, ‘장르만 로맨스’, ‘압꾸정’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지난 2019년 신드롬을 불러모은 ‘SKY 캐슬’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전업주부 캐릭터로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했다. ‘식스센스’ 시리즈, ‘아파트404’ 등 여러 예능에서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유쾌함’의 대명사로 활약한 터라, 이 같은 매력이 ‘빌런의 나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오나라는 데뷔 이후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았기 때문에 ‘빌런의 나라’ 또한 그 매력의 연장선상으로 익숙함을 자아내고, 그만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1 05:45
드라마

SLL, TV 아사히와 러브 스릴러 드라마 ‘마물’ 공동 제작

콘텐츠 제작사 SLL이 일본 방송사 TV 아사히와 함께 오리지널 드라마 ‘마물’(魔物) 제작에 나선다.‘마물’은 SLL과 TV 아사히가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TV 아사히와 SLL의 최고 수준 제작진이 SLL 레이블 퍼펙트스톰필름과 신은영 작가의 원안 ‘손길’을 기반으로 기획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 양국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작품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H2 ~너와 있던 날들~’, ‘가십 #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OO’, ‘후처업’과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리메이크를 맡았던 세키 에리카가 각본을 담당했다. 여기에 ‘오마메다와 와코와 세명의 전남편’, ‘크레이지 크루즈’, ‘칠석의 나라’ 등 넷플릭스, 디즈니+ 콘텐트를 제작한 타키 유스케와 ‘간을 빼앗긴 아내’, ‘내려 쌓여라, 고독한 죽음이여’ 등을 연출한 니노미야 타카시가 감독을 맡았다. 특히 '옥씨부인전’의 진혁 PD와 최보윤 PD가 ‘마물’의 1, 2화 연출을 맡아, 한일 혼합 팀이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공동 제작에 도전한다.‘마물’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여성 변호사가 살인 사건 용의자인 유부남을 만나 금단의 사랑에 빠지는 러브 스릴러로, 인간의 사랑과 욕망, 질투와 용서 등의 심리가 정교하게 얽힌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자 주인공에는 ‘오무스비’, ‘unknown’ 등에 출연한 아소 쿠미코가, 남자 주인공에는 ‘무능한 타카노’, ‘빛나는 그대에게’ 등에 출연한 시오노 아키히사가 캐스팅됐다.SLL은 지난해 5월 TV 아사히와 콘텐트 비즈니스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콘텐트 공동 기획 및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TV 아사히가 국내 드라마 ‘SKY캐슬’을 리메이크한 드라마(일본명: スカイキャッスル)를 일본에 선보이기도 했다.SLL 박준서 제작부문대표는 “SLL과 TV 아사히가 공동 기획, 제작한 드라마 ’마물’은 주인공들이 쓰고 있는 가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매주 금요일 밤 시간대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마물’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콘텐트 제작과 관련해 한일 양국의 장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기반을 만들어 새로운 IP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V 아사히 우치야마 세이코 이사 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는 “TV 아사히와 SLL은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를 계기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드라마 ‘마물’의 경우 기획 단계부터 한일 양국의 우수한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했다”며 “양국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인간 본능을 파고드는 아름답고 자극적인 스토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마물’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1시 15분, TV 아사히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6 09:38
영화

SF9 찬희, ‘춘화연애담’ 이어 영화 ‘귀신들’서 활약

SF9 찬희(강찬희)가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간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강찬희가 영화 ‘귀신들’에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귀신들’은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을 형상화한 AI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황승재 감독의 전작인 영화 ‘구직자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미래를 통해 현재 한국 사회에 직면한 문제들을 되짚는다.극중 강찬희는 100년 만에 집에 돌아온 아들 범수 역을 맡아 반전의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아역 배우 출신인 강찬희는 SF9으로 데뷔한 후에도 드라마 ‘슈룹’, ‘SKY 캐슬’, ‘이미테이션’,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메소드 연기’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현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출연 중이다.한편 강찬희가 출연하는 ‘귀신들’은 오는 4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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