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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독] 오나라X신성록 ‘지옥에서 온 판사’ 힘 보탠다… 특별 출연 성사

배우 오나라와 신성록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 특별 출연한다.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오나라와 신성록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에 악마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 드라마. 평소 선하고 밝은 이미지의 박신혜가 인간의 몸에 빙의되는 악마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오나라와 신성록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지옥의 악마로 함께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캐슬’, ‘환혼’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받아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받은 오나라와 지난 2022년 종영한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신성록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 얼마나 감초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1, 2회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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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윤상현 ‘완벽한 가족’, 8월 첫방 [공식]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이 오는 8월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8일 제작진이 밝혔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일본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출을 맡았으며 여기에 김병철, 윤세아, 김영대, 박주현, 윤상현, 최예빈, 이시우, 김도현,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김병철은 극중 최선희(박주현)의 양부이자 변호사인 최진혁 역으로 분한다. 진혁은 선희를 위해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직업을 전향했을 만큼 딸에게 한없이 헌신적인 인물이다. 전업 주부이자 선희의 양모인 하은주 역을 맡은 윤세아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무서운 모정의 소유자로 변신한다.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낸 두 배우는 드라마 ‘SKY 캐슬’ 이후 또 한 번 부부로 만나게 되며 캐스팅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병철과 윤세아가 ‘완벽한 가족’을 통해 재회하며 불러일으킬 부부 케미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진혁과 은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외동딸 최선희는 박주현이 맡았다. 선희는 무엇이든 1등을 놓치지 않아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만은 쉽게 열지 않는 인물이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온 박주현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잘생긴 외모에 시원하고 서글서글한 성격, 부잣집 외동아들까지 모든 걸 갖춘 인기남 박경호는 김영대가 연기한다. 선희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서 몇 번이나 고백했지만 매번 거절당하던 경호는 위험에 처한 선희를 구해준 뒤 불운에 빠지는 인물. 그동안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영대의 출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윤상현은 선한 얼굴과 목소리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최현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윤상현은 극 중 선희의 가족들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얽히고설키는 등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누군가 자신을 무시하는 건 못 참는 깡 센 여고생 이수연은 최예빈이 맡았다. 수연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평생의 상처를 안겨 준 선희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의도적으로 선희에게 접근한다.인기 투표, 공부 등 모든 만년 2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현우 역은 이시우가 맡았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선한 인성을 가진 시우는 남몰래 선희를 짝사랑한다. 수연, 현우는 선희와 엮이며 이야기는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확장된다고 해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김도현은 강력계 형사 ‘신동호’ 역으로 변신한다. 동호는 뛰어난 실력과 감으로 한 번 꽂히면 끝까지 사건을 추적하는 질긴 성격의 소유자다. 동호의 후배이자 파트너인 형사 ‘이성우’ 역엔 김명수가 특별 출연한다. 완벽해 보이지만 수상한 가족을 집요하게 파헤칠 형사들의 공조가 기대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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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졸업’, ‘SKY캐슬’‧’일타스캔들’과 어떻게 달랐나 ③

tvN 토일드라마 ‘졸업’이 기존 대치동 소재 작품들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로맨스의 외피를 두르고 있으나, 학원가의 현실을 짚어내며 교육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는 평가다. ‘졸업’은 방영 전 ‘국어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는 연애담’으로 소개됐다. 실제 드라마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무게감 있는 로맨스를 그리는 데 더해 ‘사교육 1번지’ 서울 대치동을 배경으로 ‘교육’의 의미까지 다층적으로 깊이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기존 ‘SKY 캐슬’, ‘펜트하우스’, ‘일타스캔들’ 등 드라마들에서 대치동은 주로 학부모를 중심으로 ‘신분 상승의 사다리’, ‘성공의 열쇠’ 등 욕망이 점철된 곳으로 묘사됐다. 반면 ‘졸업’은 치열한 학원가 강사들에 초점을 맞췄다. 현실성도 높다. 강사들의 수업 준비부터 발성, 눈빛, 제스처 등 수업 과정은 실제 일타 강사들도 놀랄 만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실제 정려원과 표상섭(김송일) 등 강사 역 배우들의 모습은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진짜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주인공들의 로맨스 또한 교육이라는 뼈대 위에서 이뤄졌다. 과거 제자였던 이준호가 큰 돈을 벌기 위해 대기업을 퇴사하고, 서혜진이 근무하는 대치체이스 학원에 입사하면서 본격 로맨스가 시작된다. 준호와 그의 학창시절 첫사랑이었던 혜진은 라이벌 학원인 최선국어의 강사이자 원장인 백발마녀 최형선(서정연)과 대결에서 학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더 친밀해진다. 준호는 해당 전략에 실패했으나 단 한 명의 수강생 이시우(차강윤)를 위해 강의를 하겠다고 마음 먹는 혜진의 순수한 열정에 다시 반한다. 이후엔 교육 방식을 두고 혜진과 준호의 애정 전선도 삐걱거린다. ‘졸업’은 주요 인물들 간의 갈등을 통해 ‘좋은 교육’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찾아간다. 혜진과 준호는 수업 방식에 대한 논의를 넘어 ‘공교육과 사교육의 이분법’이라는 우리 사회의 공통 인식도 건드린다. 서혜진은 학교 시험 문제 하나에 오류가 있다며 학교를 직접 찾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출제 교사 표상섭을 향해 “낡았다”는 말을 쏟아낸다. 후에 형선이 혜진을 향해 “교사를 교무실 한복판에 목매달았다”고 한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상섭도 지지 않는다. 강사인 혜진을 향해 “기생충”이라고 받아친다. 드라마는 공교육과 사교육 각각에 대한 고정관념을 극단으로 끌고 가면서 드라마적 긴장감도 놓치지 않는다. 학원가를 조명하는 터라 자칫 사교육 옹호에 힘이 쏠리는 것 또한 경계한다. 사교육으로 인해 공교육 현장의 선생들이 겪는 고충을 적나라하게 비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갈등을 승자 없이 그리면서 실제 교육 현장을 어두운 면을 섬세하게 건드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주요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지점에 초점을 맞추며 깊은 여운을 자아낸다. 혜진의 캐릭터가 가장 대표적이다. ‘졸업’의 첫 회, 첫 장면은 혜진이 학부모와 모의 상담을 통해 후배 강사들을 향해 학부모들에게는 ‘공포’를 심어주고 “창의적인 주입식 교육과 훈련의 힘을 믿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7회에서 혜진은 “지금까지 들었던 수업 중 가장 좋았다”는 시우의 말에 멈칫하고, 그동안 학생들의 마음보다 통장 잔고나 이익에 더 신경을 쓴 자신의 행동에 “창피하고 한심해서 죽고 싶다”며 부끄러워 한다. 학교를 떠나 학원가에 들어선 상섭 또한 가르치던 학생이 건넨 독서노트에 피드백을 해주며 배움과 가르침 그 자체에 다시 골몰하는 모습으로 ‘교육’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졸업’은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학생을 사랑한다는 선생들의 공통점을 조명하며,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며 “드라마임에도 현실성을 높이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교육의 의미를 색다르게 되짚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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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선업튀’ 신드롬 전혀 예상 못해...‘온리 원’ 되고파” [IS인터뷰]

“말도 안 된다 싶었죠.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배우 김혜윤은 주연을 맡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신드롬에 연신 놀라움을 표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이렇게까지 엄청난 사랑과 관심을 받을 거라 전혀 생각을 못햇다”며 “솔이를 정말 떠나보내는 마음이라서 굉장히 씁쓸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은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밴드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고교 시절인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지난 28일 자체 최고 기록인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종영했다. 극중 김혜윤은 라디오에서 우연히 선재의 노래를 듣고 큰 위로를 받아 팬이 된 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선재를 살리려 과거로 떠나는 솔을 연기했다. ‘선업튀’는 평균 시청률이 5%대였으나 뜨거운 화제성을 보였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주연인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선업튀’ 제작진이 “김혜윤이 없었다면 시작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힐 만큼, 김혜윤은 작품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타임슬립 설정 상 30대와 10대를 오가는 연기를 때로는 풋풋하게, 때로는 절절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 끌어올렸다.김혜윤은 “외적으로 차이를 많이 두려 했다. 학창시절에는 앞머리가 있고, 30대에는 펌을 했다”며 “사실 솔이는 학창시절로 돌아가도 내면은 계속 30대다 보니 외적으로는 달라 보여도 최대한 언니처럼, 누나처럼 보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캐릭터와 실제 성격의 싱크로율은 50%라며 “솔이의 밝고 통통 튀는 모습이 나와 비슷해서 이런 연기를 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솔이처럼 바로바로 일어나지 못한다. 좌절도 겪고, 자책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이 작품이 유독 기억에 굉장히 많이 남을 것 같아요. 30대 연기를 한 것도 처음이었고 한 캐릭터의 10대, 20대, 30대를 다 찾을 수 있다 보니까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었고, 저 또한 많은 힘을 받았어요. 솔이의 일대기를 정말 잠깐이나마 살아봤는데 솔이는 굉장히 힘든 일을 겪는다 하더라도 오뚝이처럼 바로 일어나고, 결국 이겨내죠. 주저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항상 바로바로 일어나는 솔이를 보면서 배우 김혜윤으로서, 그리고 저 스스로에게도 굉장히 많이 배웠어요.” 김혜윤은 지난 2013년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후 2018년 ‘SKY 캐슬’에서 고등학생 예서 역할로 단숨에 큰 관심을 받았디. ‘SKY 캐슬’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데는 영화 ‘적도’, ‘죽여주는 여자’의 단역과 독립영화 ‘기억의 단편’과 ‘학교가기 싫은 날’ 주연 등 작품과 배역을 가리지 않으며 쌓은 연기력도 큰몫을 했다. ‘SKY 캐슬’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서와 조이’, ‘설강화: 스노우드롭’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갈고 닦았다.특히 김혜윤은 다수의 로맨스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자 주인공을 더 돋보이게 하며 작품 전체를 돋보이게 한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김혜윤은 “변우석 씨가 잘해서 그런 것이다. 이제서야 빛을 발하게 돼서 엄마처럼 굉장히 뿌듯하다”며 “촬영하는 내내 내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고 했다. 다만 “이렇게 점점 멀어져 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고 있다. 나도 열심히 뒤쫓아 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로서 요즘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요. 모든 배우가 그렇겠지만 작품을 통해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갈망은 여전하죠. 데뷔 이후 한번도 제대로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해본 적 없는데 전문직도 했으면 좋겠고, 다양한 액션도 하고 싶고, 엉뚱한 캐릭터도 연기하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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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김혜윤 없었다면, ‘선재’도 없었을 듯” ③

배우 김혜윤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활짝 피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선재 업고 튀어’까지 뜨거운 화제성을 거머쥐며 청춘 로맨스 퀸으로 입지를 다졌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로맨스 드라마는 작품 자체 인기와 함께 남자 주인공이 더 주목 받기 마련인데, 여기에는 이를 받쳐주는 여자 주인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 또한 김혜윤의 연기력과 매력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평가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사실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출연 자체가 곧바로 시청률로 이어질 만한 스타 캐스팅이 없는 데다, 전작인 ‘웨딩 임파서블’이 그닥 높지 않은 시청률로 종영한 터라 후광 효과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달 8일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를 타더니 최근 회차인 10회에서 자체최고 4.8%를 기록했으며, 최근 히트작 ‘눈물의 여왕’ 종영 후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1주 차 TV-OTT 드라마 기준)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혜윤 또한 변우석에 이어 배우 기준 화제성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혜윤의 진가가 발휘됐다는 평가다. 극중 김혜윤은 라디오에서 우연히 선재의 노래를 듣고 큰 위로를 받아 팬이 된 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선재를 살리려 과거로 떠나는 인물이다. 타임슬립 설정 상 30대와 10대를 오가는 연기를 그려내고 있는데, 그 나이대에 걸맞은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전개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꿈을 접었다가, 15년 전으로 돌아가 교복을 입고 만들어내는 풋풋한 연기는 특유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청춘 로맨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앞서 첫 방송 전 제작진 또한 김혜윤에게 남다른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윤종호 PD는“작가님이 극 초반을 이끌어가야 하는 임솔 역할로 김혜윤을 낙점하고 대본을 썼다”며 “김혜윤이 출연을 안 한다고 했다면 이 작품 성사가 안 되지 않았을까 싶다. (작가가) 그 정도로 이야기해주셨다”고 높이 평가했다. 청춘 로맨스물은 신예들이 대부분 등장하는 터라 연기력이 아쉽기 쉬운데 ‘선재 업고 튀어’는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혜윤의 출연만으로 시청자들에게 신뢰성을 높였다. 김혜윤은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는 지난 2013년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후 2018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 캐슬’에서 고등학생 예서 역할로 단숨에 큰 관심을 받았디. ‘SKY 캐슬’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데는 영화 ‘적도’, ‘죽여주는 여자’의 단역과 독립영화 ‘기억의 단편’과 ‘학교가기 싫은 날’ 주연 등 작품과 배역을 가리지 않으며 쌓은 연기력도 큰몫을 했다. ‘SKY 캐슬’ 이후에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서와 조이’, ‘설강화: 스노우드롭’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특히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지난 2019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다시 한번 교복을 입게 됐다. 당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3~4%대로 시청률은 높지 않았으나 젊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김혜윤은 ‘SKY 캐슬’의 예서를 벗어던지고 싱그러운 이미지로 눈도장을 찍었다. 남자 주인공 로운과 이재욱도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에도 이들 인기에는 극을 받쳐주는 김혜윤의 활약이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진 바 있다.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아시아 범지역 OTT VIu(뷰)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서비스 4주 만인 5월 1주 차(4월 29일~5월 5일) Viu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홍콩과 필리핀에서 각각 2위, 태국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의 국가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를 일궈냈다.‘선재 업고 튀어’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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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데뷔 20주년’ 천우희, 5월 같은 듯 다른 매력으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천우희가 5월 비슷한 듯 다른 매력으로 TV와 OTT에서 시청자를 만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선 우울한 시간 여행자 앞에 들이닥친 수상한 침입자로 컴백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에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로 돌아온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6일 “천우희는 다양한 장르에서 쌓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구축한 배우”라며 “이 같은 매력으로 개성 강한 작품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내왔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더 에이트 쇼’ 또한 색다른 소재인 만큼 배우로서 천우희의 활약이 더 빛날 수 있다”고 짚었다. ◇ 엉뚱+사랑스러움, 장기용과 로맨스까지천우희는 지난 4일 첫방송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천의 얼굴’다운 첫인상을 남겼다. 드라마는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 도다해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긴다.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캐슬’의 조현탁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천우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이로운 사기’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초능력을 잃어버린 남자 복귀주(장기용)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 도다해를 연기한다. 1~2회에서는 단아하고 차분한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병으로 스스로 머리를 내려 치는 등 비범함을 드러냈다. 초능력을 다루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천우희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만들어낼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다.특히 실제 연하인 배우 장기용과 앞으로 펼칠 로맨스가 관심거리다. 천우희는 바다에 빠진 귀주를 구하며 첫 등장한 후, 귀주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다해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들은 쌍방 구원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용은 “우리 로맨스는 달달할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는데 그중 애틋함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고, 천우희는 “멜로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장기용과 의지하고 격려하며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정말 그랬다”고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 발랄하지만 오싹...궁금증↑오는 17일 공개되는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천우희를 포함해 배우 류준열,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극중 천우희는 돈도 돈이지만 흥미에 이끌려 쇼에 참여하는 인물로 분한다. 천우희가 연기하는 인물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처럼 통통 튀는 매력을 짐작케 한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쇼가 시작되기 전인 레드 커튼을 배경으로 핀 조명을 받는 8명의 참가자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천우희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채 발랄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천우희는 메인 포스터에서는 희비가 엇갈리는 인물들 중에서 유독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오히려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거나, 예고편 영상에선 극중 2층의 배우 이주영과 대립하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따뜻한 힐링물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비교해 ‘더 에이트 쇼’에선 다른 캐릭터들과 복잡하고 첨예한 갈등을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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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장기용·천우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첫방 시청률 3.3%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회는 전국 3.3% 수도권 3.8%(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하이드’ 최종회(4.0%)보다 0.7% 포인트 낮은 수치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여자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로, 드라마 ‘SKY캐슬’의 조현탁 감독 등 제작진이 가세한 작품이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운명적이고도 수상한 첫 만남이 그려지며 색다른 판타지 구원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09:27
연예일반

천우희X장기용 묘하게 어울린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판타지 힐링 로맨스 온다 [종합]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가 현대인을 위로해 줄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과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 가족과 운명처럼 얽히는 여자 도다해(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SKY캐슬’의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인 장기용은 극 중 남다른 능력을 가졌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 복귀주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2월 전역한 장기용의 복귀작이다. 장기용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가장 재밌었고, 히어로 가족의 구성과 캐릭터도 재밌었다. 또 저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귀작인데 이름이 ‘복귀주’라는 게, 강한 이끌림이 있었다”고 농담했다.그는 상대역인 천우희에 대해 “언젠가 꼭 작품을 같이 하고 싶었던 배우”라며 “우리 작품은 달달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애틋하다. 천우희와 서로 의지하고 기대면서 잘 맞춰나갔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를 연기한다. 천우희는 장기용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처음 우리가 캐스팅됐다고 알려졌을 때 주변에서도 ‘둘이?’라며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저는 저희의 만남이 신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장기용은 3년 만의 복귀고, 나도 이런 멜로 장르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했는데 정말 잘 맞았고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이 있는데 화면에 잘 담긴 것 같다. 수식어 욕심은 별로 없는데, 이번 만큼은 ‘멜로 장인’ 수식어 얻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수현은 극 중 20대에 모델로 활동했으나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의 누나 복동희를 연기한다. 수현은 캐릭터의 거대한 체형을 표현하기 위해 매번 7~8시간 걸리는 특수분장을 하기도 했다. 수현은 “이전 작품들이 다 무서운 배역이었는데, 복동희는 밝고 인간적인 면이 있어서 좋았다. 감독님이 이 배역에 나를 생각하신 것도 신기했고 놀라웠다. 나에게 있는 편견이나 분위기 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끌렸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걸크러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작품 속에서 여자들끼리의 케미도 좋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탁 감독은 “제목에서도 느껴지겠지만 과거에 주인공들은 히어로였고 지금은 아니다. 과거 히어로였을 때 가졌던 초능력을 되찾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이야기”라며 “그 모습이 코믹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어떨 땐 처절하기도 하다. 사랑과 가족 이야기도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관전포인트는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생기는 아이러니를 꼽았다. 조 감독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히어로물과는 다른, 굉장히 현실적인 히어로물이다.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계속 충돌하는 작품이다. 판타지는 굉장히 현실처럼, 현실은 판타지처럼 보여주려고 했다. 그리고 각각의 배우들의 진심이 인물에 잘 담겼다. 그 진심과 에너지가 발산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2 15:48
IT

KT 콘텐츠 양 날개 전면에…"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

KT가 '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 전략으로 콘텐츠 사업 제2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KT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새롭게 선보일 30편의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공개했다.KT의 미디어 그룹사는 올해 제작 역량을 극대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능 제작은 skyTV(ENA)가 주도하고,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가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sky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최고 기대작으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꼽았다.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진이 백종원이 제시하는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또 ENA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인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김호상 skyTV 대표는 "skyTV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지니스 넥스트' 전략을 발표했다.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새로운 이야기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KT스튜디오지니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IP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는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 제작 업무 협약을 맺었다.지난해 방영된 '유괴의 날' 역시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과 계약을 맺었고, '악인전기'의 경우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웹툰으로 제작돼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처럼 KT스튜디오지니의 IP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소개된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 외 다양한 포맷 발굴, 해외 현지 제작 역량 강화, 해외 유통 확대해 종합 IP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2024년부터 KT스튜디오지니가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을 드라마화해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만난다.KT스튜디오지니 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또 총 1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선보였다.5월 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을 준비 중이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9 11:45
연예일반

김혜윤,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이정재·정우성 한솥밥 [공식]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혜윤은 2013년 데뷔 이래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JTBC ‘SKY 캐슬’의 강예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했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마쳤다.이후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지난 8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고아성,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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