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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5년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 인기 가속화되는 이유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첫 방송부터 2024 전체 미니시리즈 첫 방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라는 경이로운 결과를 이뤄낸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1회 11.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24 전체 미니시리즈 첫 방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첫 방송 이후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웨이브’ 1위로 단숨에 뛰어오른 ‘열혈사제2’의 ‘인기 가속화’가 가능한 이유를 4가지로 분석했다.◇ 완성형 캐릭터들의 환상 케미‘열혈사제2’는 시즌1에서 ‘구벤져스’로 활동한 캐릭터들이 대거 다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김해일(김남길)을 중심으로 뭉친 박경선(이하늬), 구대영(김성균),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 김수녀(백지원), 한신부(전성우) 등은 시즌1 후반부에서 이뤄진 환상의 케미를 시즌2 첫 방송부터 끌고 와 유쾌한 에너지를 터트렸다. 여기에 박재범 작가는 극 중에서도 각 캐릭터에 5년의 시간이 흐른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냈고, ‘척하면 척’하는 티키타카 대사를 더해 더욱더 풍성해진 ‘열혈 월드’를 선보였다. ◇ 코믹, 멋짐 다잡은 눈 호강 액션‘열혈사제2’에서는 ‘열혈사제’라면 빠질 수 없는 액션에도 큰 힘을 쏟아 시즌2를 기다려 온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유쾌, 상쾌, 통쾌’를 시즌2 모토로 삼은 박보람 감독은 ‘3쾌 드라마’를 위해 액션 장면에서도 완급 조절을 시도했다. 명불허전 실력으로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김해일의 넘사벽 액션은 통쾌함을, ‘나이트 헤드’를 강조한 구대영의 액션은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1회 오프닝 장면에서 선보인 김해일의 ‘불꽃 주먹’ 액션은 짜릿함을 선사했고, 김해일, 구대영, 쏭삭이 함께 한 롱테이크 드론 액션신은 스타일리시한 액션의 새 활로를 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 부산행 챌린지 가동, 더 커질 공조‘열혈사제2’는 구담구에서 벌어진 마약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면서 무대를 옮겨 더 커질 스케일의 ‘노빠꾸 공조’를 예고했다. 김해일은 구담성당 복사 이상연(문우진)을 중태에 빠뜨린 구담구 마약 판매조직을 깨부순데 이어 유통책인 ‘부산 불장어(장지건)’와 관련된 ‘마약 카르텔’을 처단하러 부산으로 이동했다. 김해일은 아무도 따라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자칭 김해일의 ‘1번 꼬메스’ 구대영은 공황장애 연기로 휴가를 얻어 부산으로 쫓아왔고, 불장어를 함께 때려잡으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미국 연수 중 김해일의 부탁으로 미국 ‘벨라또’ 신부의 사명이었던 악당 무리 처단을 도왔던 박경선은 통화 도중 “오케이 씨유 인 코리아”라는 말을 남겨 ‘부산행 챌린지’의 바통을 이어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등장부터 강렬한 기선제압, 새 캐릭터들‘열혈사제2’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 역시 ‘열혈사제2’를 계속해서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시즌2 새로운 빌런으로 나선 김홍식(성준)은 웃으면서 마약 김밥 아주머니와 농담을 하다가도, 갑질을 하려는 비리 경찰을 향해 피 튀기는 경고를 던지는 ‘극악무도 빌런’의 진면목을 그려냈다. 부산남부지청 부장검사 남두헌(서현우)은 당대표 아들을 보석으로 풀려나게 해주는, 공정을 엿 바꿔 먹은 행동을 보이면서도 금품보다는 오직 정보만을 원하는 ‘치밀한 빌런’으로 신선한 야먕캐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김형서)은 마약 카르텔을 쫓기 위해서라면 본래 취향이 아닌 꾸밈도 불사하는 열정을 지닌 열혈 형사로, 마약상으로 오해한 김해일과 구대영을 한 방에 제압하는 ‘센 오브 센캐’ 매력을 드리웠다. 등장부터 막강한 존재감을 뽐낸 세 사람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첫 방송이 공개된 후 여러 반응을 쏟아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 시청자분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1, 2회는 계속될 이야기의 초석을 다지는 내용이었다. 3회부터 ‘마약 카르텔’과 한판 붙을 ‘구벤져스’의 본격적인 협업이 시동을 건다. 함께 응원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 3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회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0:32
예능

[TVis] 50대 “주식으로 父 집 날려..애견 미용 배우는 중”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50대 남성이 “주식 투자로 생긴 빚을 갚고 남은 생을 잘 살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한 이 남성은 “30대 초반에 일본에 어학연수를 갔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번 돈이 2000만 원 정도였다”며 “한국에 돌아왔더니 지인이 추천해 주식을 했는데 그게 대박이 났다. 2000만 원이 2억 원이 되더라. 그걸로 주식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가 3번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2억 원을 날린 것, 두 번째는 30대부터 40대까지 자동차 대출, 카드론, 아버지 아파트를 담보 대출 받아서 40대 초반까지 7억 원을 주식에 투자했다”며 “나중에 주식으로 모든 돈을 잃었고 아버지가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때 모은 돈과 대출을 받아서 2억 원가량 넣었다가 빚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은 애견 미용사를 하고 싶다며 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수근은 “하고 싶은 것보다 빚부터 청산해서 나중에 그걸 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창업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자, 서장훈은 “지금 창업할 때냐. 낮에는 가지고 있는 자격증으로 일을 해서 빚을 갚아야 한다”고 강하게 조언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22:07
사회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경찰이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해 체포된 중국인에게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일단 석방했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차 판단 결과 중국인 남성 A씨에게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어젯밤 석방했다"며 보완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당시 A씨를) 항공안전법 위반으로 체포했으나 항공기지법 위반 혐의도 같이 검토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세계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아 헌인릉을 촬영하려고 한 것"이라며 국내 사찰 등 다른 곳도 촬영할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많은 세계문화유산 중 굳이 헌인릉으로 간 이유가 무엇이었냐는 질의에 "그런 내용은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드론 부분을 포함해 보강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경찰은 A씨에게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출국정지는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출국 제한 조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10분께 강남동 내곡동에서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드론으로 찍다가 인근에 있는 국정원 건물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촬영 당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렌터카를 빌린 뒤 헌인릉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2024.11.11 13:29
프로야구

한국, 쿠바 만나 13-3 대승...2전 전승으로 쿠바 평가전 마무리

한국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두고 펼친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1차 평가전에서도 2-0으로 이긴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이기며 프리미어12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역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대만에서는 10일 대만 리그 구단과 평가전을 소화한 뒤 프리미어12 대회에 돌입할 예정이다. 1회 양 팀 모두 무득점으로 그친 가운데 한국은 2회 초 선취점을 뽑았다. 한국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5번 윤동희가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윤동희는 쿠바 두 번째 투수인 왼손 라이몬드 피게레도의 3구째 147㎞/h 하이패스트볼을 공략,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2m 솔로포를 신고했다.쿠바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쿠바는 3회 말 선두 타자인 리드오프 요엘키스 기베르트가 고영표의 134㎞/h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월 솔로포로 연결해 1-1 균형을 맞췄다. 쿠바가 만든 동점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한국은 4회 초 선두 타자 이주형이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속 박성한이 타점을 수확했다. 박성한은 풀카운트까지 끌고 간 승부에서 유스니엘 파드론의 변화구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그를 불러들였다.대표팀의 공격은 계속됐다. 1사 후 홍창기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는데, 좌익수 라사로 아르멘테로스가 바운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뒤로 흘렸다. 앞선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던 박성한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득점을 추가했다.적시타는 계속 이어졌다. 주자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이 다시 한 번 공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4-1.쿠바는 5회에야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후 야리엘 무히카의 볼넷, 기베르트의 땅볼로 2사 2루 상황 때 메이저리거였던 요안 몬카다가 1타점을 추가했다. 몬카다는 엄상백이 던진 체인지업이 바깥쪽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가볍게 당겨 적시타로 연결했다. 한국은 7회 초 한 점을 더했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날카롭게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라인드라이브성 안타로 출루했다. 김도영 대신 대주자로 나선 나승엽은 상대 폭투로 2루까지 나아갔고, 문보경의 진루타 때 3루를 밟았다. 이어 윤동희가 사구로 출루했고, 한준수의 땅볼로 다시 한 점이 더해졌다.쿠바는 7회 말 2사 후 무히카의 중전 안타와 기베르트의 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산체스가 깨끗한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뽑았다. 기세를 타는 듯 했지만, 최지민이 루이스 마테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에서 탈출했다.불을 끈 한국 대표팀은 8회 초 1사 후 송성문의 3루타와 나승엽의 적시타로 석 점 차 리드를 되찾았고, 한준수가 만루 때 좌전 적시타를 추가해 7-3으로 달아났다. 만루 기회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형이 다시 폭발했다. 이주형은 고척돔 외야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폭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신민재까지 2타점 적시타를 보태 두 자릿 수 득점을 완성했다. 여기에 최원준이 친 우익수쪽 타구를 라파엘 비날레스가 놓쳐 2타점 2루타가 다시 더해졌다. 8회만 8득점. 대표팀의 기세를 살리기 충분한 1이닝이었다.한국은 송성문이 2루타와 3루타 1개씩을 터뜨리는 등 6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선제 솔로포를 친 윤동희는 2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 2개로 3출루를 기록했다.쿠바는 제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피안타도 14개에 달한 데다 사사구도 12개나 기록했다. 결국 8회 8실점 빅 이닝을 허용, 대패로 이번 평가전을 마무리했다.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02 17:43
스포츠일반

[경마] 렛츠런파크 제주, 호국영웅 레클리스 기념 '제19회 제주마' 축제 개최

말의 고장 제주에서 '제주마 축제'가 열린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19회 제주마 축제를 진행한다. 매년 가을, 제주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기념해 시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전쟁 영웅마' 레클리스(Reckless)의 동상 제막식이 열려 의미를 더한다. 더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천고마비의 계절에 주말 나들이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제주마 축제에 경마 대회가 빠질 수 없다. 첫날인 26일 오후 4시 30분에는 2024년 최고의 제주마를 가리는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제주마의 힘찬 마력과 튼튼한 외모를 쏙 빼닮은 경차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이어서 오후 5시에는 레클리스의 동상 제막식 행사가 개최된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 해병이 구입한 한국산 암말로, 전장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쳐 군마 최초로 정식 계급장을 부여받은 말이다. 종전 후 미군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레클리스는 해병 하사로 전역했으며 동물로는 유일하게 미국 100대 영웅에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도 전설로 여겨지고 있다. 레클리스의 용맹함을 기억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동상 제막 행사에는 해병 의장대와 군악대의 공연과 오프닝 퍼포먼스 등 화려한 무대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오후 7시에는 8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반짝이게 수놓는 라이브쇼가 열린다. 경주로 내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리트맨파이터' 출연으로 유명한 퍼포먼스팀 위댐보이즈의 무대가 이어진다. 남성 3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도 천상의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행사장 곳곳에서는 매년 제주마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말이 말이 되는 윷놀이, '버블&벌룬 쇼', '몽생이 요리교실'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레클리스 몸짱 대회', '경주로 마라톤', '마종별 레이스', '제주마 장거리 레이스'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푸드트럭들을 통해 생맥주 시음과 함께 하와이안 씨푸드, 멕시칸 타코, 텍사스 바비큐, 수제 버거, 제주산 건어물 등의 전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도 있다.렛츠런파크 제주는 26·27일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콘서트 방문 고객 전원을 위한 웰컴 키트도 준비돼 있다. 2024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는 제주마와 함께하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무르익을 전망이다. 안희수기자 2024.10.25 11:00
세계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 준비' 美기밀정보 온라인 유출"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준비 내용을 담은 미국의 기밀문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준비에 관한 미국 정보문서 2건이 이란과 연계된 텔레그램 계정에 공개됐다고 전했다.문서 유출은 이스라엘이 이달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몇주간의 보복 준비를 완료하는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의 작전을 방해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짚었다.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과 미국 국방부는 유출된 문서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문서가 가짜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다.기밀문서는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Middle East Spectator)라는 친이란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왔다. 정기적으로 이란에 우호적인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이 채널은 미국 정보기관의 소식통에게서 문서를 받았다고 전날 주장했다.이 채널과 연결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에 따르면, 이 채널의 소재지는 이란이다. 온라인에 유포된 문서 중에는 이번주 초 미국 정보당국에 회람된 미 국방부 국가지리정보국(NGA)의 '시각 정보' 보고서로 보이는 자료도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문서에는 최근 며칠간 이란 공격을 목적으로 이스라엘 공군 기지 여러 곳에서 수행된 군수품 이전 조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이스라엘 공군이 이번주 전투기 등을 투입한 대규모 훈련을 했다는 내용과 이스라엘 드론 부대의 공격 준비 상황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미국 정보기관 내부에서 매우 심각한 보안 위반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CNN 방송도 15일자, 16일자로 작성된 미국의 기밀문서가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에 18일 오후부터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CNN은 정부 소식통이 유포된 문서가 정부 문서임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최고 기밀'(top secret)로 표시돼 있었고, 미국과 미국 주도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만 열람할 수 있다는 표시도 있었다.두 문서 중 하나는 미 국방부 국가지리정보국이 작성한 것으로 되어 있고, 또 하나는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입수한 것으로 이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스라엘의 공대지 미사일 훈련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CNN은 전했다.미국 당국자들은 국방부 극비 문서에 누가 접근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CNN은 문서 유출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극도로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으며, 이란에 대한 보복을 준비해 온 이스라엘을 화나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CNN은 문서 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확인하길 거부했던 '핵무기 보유'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계획이 있다는 징후를 보지 못했다고 문서에서 언급했다고 전했다.미국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공군 병사가 작년 초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를 통해 퍼뜨린 기밀 정보에는 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활동 등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었었다./연합뉴스 2024.10.20 09:22
스포츠일반

[경마] 호국영웅 레클리스, 고향 제주에 돌아온다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는 오는 26일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동상 설립 기념하는 ‘레클리스 제막식’행사를 개최한다.호국영웅이 ‘레클리스’는 해방 이후 서울 신설동 경마장에서 활동을 준비하던 예비경주마였다고 전해진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해병대는 1952년 ‘레클리스’를 군마로 매입했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악지역에 물자를 운반하는 임무에 투입했다.청각에 예민한 일반 말들과 달리 ‘레클리스’는 전장의 포화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묵묵히 자기 임무를 수행하였다. 한번 갔던 길은 혼자 찾아갔고, 전장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업고 스스로 복귀할 정도로 영리해 미 해병의 신임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1953년 3월,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벌어진 ‘네바다 전투’에서 최전선을 하루 51회 왕복하며 약 4톤의 탄약을 운반하며 활약을 펼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에 미해병대는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뜻의 ‘레클리스(Reckless)’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또한 일반적인 군마가 아닌 병사로 진급시키고 특급대우를 제공했다.정전 협정 후 미해병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레클리스는 1959년 말(馬)로서는 최초로 미 해병대 하사에 임명되는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이후 퍼플하트 훈장, 대통령표장 등 다양한 훈장을 받았고, 1997년에는 미국 라이프(LIFE)지가 선정한 미국 100대 영웅에 조지 워싱턴, 링컨 등과 함께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2013년 미국 버지니아주 국립해병대박물관을 시작으로 6개의 동상이 미국 전역에 세워졌고, 2016년에는 경기도 연천군에서도 레클리스를 기념하는 동상이 들어섰다. 그리고 오는 26일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말의 고장 제주의 경마공원에 ‘레클리스’의 동상을 새롭게 선보인다.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부대에서 활약한 제주마 레클리스의 업적을 기리는 상징물을 조성하여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한편,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제주마축제가 진행되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레클리스 동상 제막식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 드론라이트쇼, 슈퍼콘서트(위댐보이즈, 포레스텔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4.10.18 11:00
국가대표

카사스 이라크 감독 “KFA와 대화 나눴다…지금 감독도 테스트 거친 것으로 알아” [IS 용인]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이 과거 대한축구협회(KFA)와 접촉했다고 인정했다.카사스 감독은 14일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KFA 측과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내게 있어 대화 자체는 좋은 테스트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감독 선임 과정뿐만 아니라 선수나 대표팀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테스트 자체가 좋다고 느꼈다”고 말했다.KFA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감독 후보군을 추리기 위해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이 꾸렸으나 한국 새 감독 찾기는 난항을 겪었다. 결국 지난 3월, 6월 A매치를 임시 사령탑 체제로 치렀다.당시 카사스 감독도 한국 사령탑 후보에 있었는데, 결국에는 홍명보 감독이 한국을 이끌게 됐다. 카사스 감독은 “현재 한국에 선임된 감독도 좋은 감독이며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선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카사스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한국이 조 1위, 이라크가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순위표가 바뀔 수도 있는 중대한 매치다.하지만 카사스 감독은 “모든 경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 또한 3점짜리 경기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조에서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을 이기면 영광스럽겠지만, 어떤 팀이 이겨도 3점이라는 승점을 챙길 경기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뿐만 아니라 10경기 모두 중요하다고 본다. 쿠웨이트를 상대로는 2점을 획득하지 못했는데, 얻지 못한 2점을 앞으로 경기에서 회복하겠다”고 전했다.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한 카사스 감독은 “B조는 굉장히 어려운 조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속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당연히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요르단 오만과 2등 싸움을 할 거라고 예상한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완벽히 예선을 치러야 한다. 요르단, 오만은 우리와 수준이 비슷하고, 한국은 우리보다 조금 더 위에 있다고 분석했다”고 짚었다. ▲다음은 카사스 감독과 일문일답.-한국전 앞둔 소감.내일 경기는 많은 사람이 뛰고 싶은 경기일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환상적인 팀이며 좋은 선수들로 갖춰져 있다. 우리에게 도전이 될 것이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실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한국 대표팀을 맡을 수 있었는데, 정말 제안이 있었는지. 한국을 이끌 마음은 있었는지.KFA 측과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내게 있어 대화 자체는 좋은 테스트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감독 선임 과정뿐만 아니라 선수나 대표팀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테스트 자체가 좋다고 느꼈다. 현재 한국에 선임된 감독도 좋은 감독이며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선임된 것으로 알고 있다.-아시안컵 전에 한국과 경기를 치렀는데, 한국은 그때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지금 대표팀은 조금 더 조직력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몇 경기를 분석해 봤을 때, 수비 조직력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고 압박도 4-4-2 형태로 잘 이뤄진다고 봤다. 내일 경기는 전에 치렀던 친선전과 다른 양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총평을 하자면, 한국은 조직적으로 모든 선수가 수비적으로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재능 넘치는 선수도 많다. -드론이 떠서 훈련에 문제가 있었고, 경기 개최지를 인천 쪽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나는 드론을 전혀 보지 못했다. 이라크 협회에서 훈련장을 옮겨달라는 것에 관해서도 들은 바 없다. 짧은 시간 안에 훈련해야 하다 보니 완벽히 갖춰진 시설에서 훈련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용인에서 펼쳐질 경기도 KFA 측에서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해서 고른 것으로 안다. 나는 이것과 관련해 아무런 의견이 없다.-홍명보 감독은 이라크전을 승점 6짜리 경기라고 했는데, 카사스 감독에게는 한국전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모든 경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 또한 3점짜리 경기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조에서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을 이기면 영광스럽겠지만, 어떤 팀이 이겨도 3점이라는 승점을 챙길 경기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뿐만 아니라 10경기 모두 중요하다고 본다. 쿠웨이트를 상대로는 2점을 획득하지 못했는데, 얻지 못한 2점을 앞으로 경기에서 회복하겠다.-이라크가 1986년 월드컵 이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현재 B조의 형세를 평가하자면.B조는 굉장히 어려운 조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속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당연히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요르단 오만과 2등 싸움을 할 거라고 예상한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완벽히 예선을 치러야 한다. 요르단, 오만은 우리와 수준이 비슷하고, 한국은 우리보다 조금 더 위에 있다고 분석했다.용인=김희웅 기자 2024.10.14 20:21
예능

‘유튜브 새내기’ 이경규 “후배들이 조회수로 보여”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가 유튜브를 시작한 후 후배 개그맨들이 ‘조회수’로 보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9일 오후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출연하는 ‘이경규와 간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경규는 1981년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방송 44년 차이자 열정 만수르인 그는 개그뿐 아니라 최근 유튜브 햇병아리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영화 제작에도 도전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는데.‘라디오스타’에 등장한 이경규는 최근 후배들을 보는 자신의 기준이 달라졌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에는 재능이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봤다면, 현재는 제작 중인 너튜브 콘텐츠 때문에 후배들이 조회수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 이경규는 “그냥 후배들을 조회수로 봅니다”라면서 자신의 채널에 출연한 ‘라디오스타’ MC들을 비롯해 게스트들의 조회수를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특히 그는 “너튜브 PPL은 리허설 연습을 한다”, “구독자 10만 기념으로 라이브 방송도 했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더불어 최근 드론까지 띄우며 야심 차게 준비한 야생 여우 다큐멘터리 콘텐츠 ‘디스까바리’의 반응이 저조한데 이와 관련한 제작비부터 내레이션까지 공들인 비하인드를 털어놔 MC 김구라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경규는 자신과 함께 출연한 후배 개그맨들과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는데 ‘코미디 로얄’에서 원숭이 교미 개그를 했던 이선민으로 인해 ‘극대노’를 했던 사실을 밝히기도. 그는 이선민이 당시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길게 늘어놓자 또다시 버럭(?)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코미디 로얄’에서 우승팀의 수장이었던 이경규는 본인의 제안으로 후배 코미디언들과 ‘코미디 리벤지’를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이에 김구라는 “혼자 하기도 애매하고”라고 말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과거 ‘몰래카메라’로 당시 MBC를 먹여 살리는 최고의 스타였던 이경규는 자신이 레전드 영상으로 꼽는 ‘몰래카메라’ 주인공을 공개한다. 전설의 샴푸 뿌리기 ‘몰래카메라’의 주인공 ‘유열’부터 이경규가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다는 ‘몰래카메라’ 주인공들의 비하인드도 공개될 예정이라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과거 쿡방 돌풍을 일으켰던 ‘닭 라면’에 대한 로열티 얘기로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는데. 이경규는 “닭 라면의 로열티가 아직도 나온다”면서 자신의 딸 이예림에게도 이 로열티가 대물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열정 만수르인 영화인 이경규는 ‘내년부터 촬영 예정’인 새 영화에 대한 계획을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데뷔 44년 차 개그 대부지만 유튜브 2년 차 새내기로, 또 새 작품을 준비 중인 영화인으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 이경규의 스토리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9 09:16
연예일반

원호재 촬영단장 "생동한 현장을 담기 위해 노력할 것"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전반적인 촬영을 담당한 촬영단 원호재 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촬영단장을 맡은 원호재입니다. 사무처에서는 대외협력국 부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촬영단은 축제와 관련한 특집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의 모든 사진과 영상 촬영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어떠한 촬영을 했는지?홍보대사단, 청년 댄스챌린지 기획단 안무영상, 제6회 스타트업 어워즈, 제9회 청년정책경진대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 임원진 촬영 그리고 축제 당일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촬영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현장의 분위기입니다. 촬영을 진행하며 포커스에 잡힌 인물의 표정과 행동을 보며 저도 함께 즐겁고 재밌어지기도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촬영단의 사진, 영상을 보는 이들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홍보대사단 촬영을 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행사장에서 촬영했었는데 날이 무척 더워 1분 촬영하고 3분 쉬고를 반복했었습니다. 나중엔 카메라마저 꺼져서 너무 힘들었지만, 열정과 끈기로 이끌어 간 촬영이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도전적이었던 촬영이 있었다면?이전에 바다 쪽에서 촬영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고 태풍이 오기 직전이라 파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오기 직전인 바다의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목표여서 서둘러 진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드론을 사용했는데, 장비 특성상 물에 젖으면 안 돼서 수면 위 30cm 높이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때 상황의 모든 것이 큰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추후 기획홍보단 중 특히 촬영단에 지원할 청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정말 많이 촬영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촬영단의 촬영 대상은 청년들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입니다. 이를 더욱 잘 담기 위해 여러 번 촬영한 것 중 베스트 컷 하나를 찾아야 하기에 ‘대한민국 청년의 날’ 전체를 끌고 갈 마음이 있는 분이 지원했으면 합니다. 또, 청년의 날 당일이 매우 덥고 힘들 수 있어서 열심히 활동하며 찍을 각오를 가진 분들이 촬영단으로 들어오셨으면 합니다.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많이, 다양하게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할지 말지 고민하며 시간을 흘려보내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시도조차 포기해 버린다면 나중에 후회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다 해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조금만 용기 내어 한 발짝을 내딛는 다면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 경험하는 것들 모두가 추후 사회에 나갔을 때 밑거름이 될 것이니 열심히 도전해 봅시다.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2~3달의 대장정을 무사히 끝낼수 있어서 다행인것과 동시에 3년동안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습니다 3년동안 청년의날이라는 행사에서 촬영을 할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채연, 김아영, 김민진 2024.10.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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