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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팀 ★ 보러 가자…‘제30회 드림콘서트’ 티켓 오픈

‘제30회 드림콘서트’가 오는 10월 19일 개최를 앞두고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제30회 드림콘서트’ 티켓 예매는 23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됐다. 전석 2만원(VAT별도)에 판매되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이번 드림콘서트에는 강성훈, 더킹덤, 드리핀, 드림캐쳐, 라잇썸, 루시, 소디엑, 싸이커스, 씨아이엑스, 어센트, 에잇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시티 위시, 엔싸인, 원어스, 원팩트, 유나이트, 유니스, 이븐, 이펙스, 제이디원, 최예나, 케플러, 키스오브라이프, 템페스트, 트렌드지, 티아이오티, 파우, 피프티피프티, 하이키(가나다순)가 출연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KRI 한국기록원이 공인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열린 최대 규모 K-POP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케이팝 옴니버스 공연’으로, 199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쉬지 않고 케이팝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매 년 당대를 호령하는 스타들이 ‘드림콘서트’와 함께 했고 지금까지 622팀의 케이팝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특히 K-POP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진행한 ‘드림루키’ 투표에서는 소디엑, 원팩트, 티아이오티, 파우가 선정돼 ‘드림콘서트’ 무대에 서게 됐다. ‘제30회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비아제코리아, 잇다, 팬부스트가 협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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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 日 열사병 확산에 개최 연기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 개최가 연기됐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10, 11일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개최 예정이던 ‘드림콘서트월드인재팬2024’이 현지 기상 상황 등을 이유로 연기됐다. 현지 심각한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열사병 경계경보 상황이 됨에 따라 주최 측은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 현지에서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영향도 고려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드림콘서트월드인재팬2024’는 한국과 일본 국교정상화 60주년 및 드림콘서트 30주년을 기념해 열릴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개최 일자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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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1, 일본 진출 한다… 8월 디지털 싱글 발매

가수 JD1(정동원)이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오늘 29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JD1이 오는 8월 10일 ‘드림콘서트월드인재팬’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드림콘서트월드인재팬 2024’ (이하 ‘드림콘서트’)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우리, 노래로 하나 되는 친구들’을 주제로 오는 8월 10, 11일 양일간 일본 베루나돔(사이타마현)에서 개최된다. JD1은 8월 10일 출연해 헨리, 첸, 시우민, 하성운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본에 K팝의 매력을 전파한다.또한, JD1은 8월 중순 자신의 2집 싱글 앨범 ‘에러 405’를 일본어 버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 이후 이후 도쿄에서 2-3개의 방송 출연과 현지 사인회, 매체 인터뷰 등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JD1은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창작해 낸 독립된 페르소나이자 부캐릭터로, 솔로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K팝부터 K트롯까지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JD1을 향한 일본 현지 기획사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JD1은 이번 일본 진출을 발판으로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활동을 펼치고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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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보아, 드림콘서트 명예의 전당 ‘드림 퍼포먼스’ 부문 1위

샤이니와 보아가 드림콘서트 드림 퍼포먼스 부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4 드림콘서트’ 측은 지난 13일부터 첫 번째 명예의 전당 드림 퍼포먼스 부문 온라인 팬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샤이니가 155만 5441표를 얻어 비투비, 아스트로, 방탄소년단(BTS) 등을 제치고 남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부문은 보아가 83만 9600표를 득표, 여자친구, 소녀시대 등을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 투표는 드림콘서트 3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행사 일환으로, 드림콘서트 1회부터 지금까지 출연한 아티스트들이 부문별 테마에 맞춰 후보로 선정된다. 투표를 통해 뽑힌 1위 아티스트는 2024 드림콘서트 30주년 무대에서 시상식과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에 오르게 된다. 이에 앞서 7월에는 1위 아티스트의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가 진행되며, 국내외 팬들을 위한 드림콘서트 초대권 및 항공권 숙박권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는 BTS, 엔시티드림, 스트레이키즈, 갓세븐, 아스트로 등 한류 열풍을 이끈 주역을 꼽는 ‘드림콘서트 명예의 전당’ 드림 글로벌 부문 투표가 시작된다. ‘명예의 전당’ 투표는 오는 8월 29일까지 덕킹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1995년 시작된 드림콘서트의 30번째 무대는10월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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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드림콘서트’, 10월 19일 고양종합운동장 개최 [공식]

‘2024 드림콘서트’가 10월 19일 개최된다.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4 드림콘서트'가 오는 10월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이번 ‘드림콘서트’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관광공사, 고양특례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1995년 첫 개최 후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케이팝 콘서트다. 지난 2019년엔 기록 인증기관인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장기간·최대 규모 공연임을 공식 인증 받았다. 지난 30년간 '드림콘서트'를 찾은 국내외 관객은 약 198만 명에 이르며, ‘드림콘서트’에 참여한 케이팝 아티스트는 622팀에 이른다. H.O.T., 젝스키스, S.E.S., 핑클, 신화, god,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EXO, BTS, NCT, 세븐틴, 에스파, 아이브 등 당대를 호령하는 스타들이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랐으며, 케이팝이 한류 콘텐츠를 넘어 글로벌 장르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연제협 임백운 회장은 “‘드림콘서트’는 국내 최장수 케이팝 공연이라는 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케이팝이 태동하던 90년대부터 글로벌 주류 콘텐츠로 자리 잡은 현재까지, 말 그대로 케이팝의 역사를 담고 있는 문화적 상징으로서 그 가치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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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드림콘서트’, 누워서 잠자며 콘서트 즐긴다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가 ‘꿀잠’의 밤을 선사한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12시간 수면 콘서트로 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얼리버드 티켓에 이어 4월 일반 예매까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이 매진되며 큰 화제를 모은 이 콘서트는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위원인 바른수면연구소의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해, 아티스트 윤딴딴, 이진아, 피아니스트 윤한, 첼리스트 원민지가 관람객들의 수면을 도울 자장가를 라이가 이어진다. 이에 더해 성우 김두희의 고전 낭독, 수면 음악 라이브 디제잉 등으로 러닝타임을 공백 없이 꽉 채운다. 3일 오전에는 피아니스트 와이준이 모닝 재즈 연주로 아침을 깨우며, 국내 최정상 현악4중주(바이올린 김정현·김은지, 비올라 권오현, 첼로 원민지)가 선사하는 기풍 넘치는 연주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주최 측은 “수면과 공연을 결합한 ‘베스트드림콘서트’는 12시간의 러닝타임과 침대 객석 등의 구성 그 자체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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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벌 입성 세븐틴, 어쩌나 이 넘치는 여유를 [종합]

깜깜해진 하늘을 배경으로 3만 5천 개의 별이 쉼없이 발광했다. 그들이 비추는 곳엔 13명의 또 다른 별, 세븐틴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그들은 하나의 커다란 별이 됐다. 데뷔 10년차에도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룹 세븐틴이 마침내 상암벌을 접수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을 열고 3만 5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30,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앙코르 투어의 일환으로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당초 한국과 일본의 3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공연 2회를 추가하면서 상암벌에 입성했다. 월드컵경기장 무대에 단독 콘서트로 선 국내 가수는 서태지, 싸이, 빅뱅, 지드래곤에 이어 세븐틴이 다섯 번째로, 3세대 이하 아이돌 그룹 중엔 세븐틴이 최초다. 이날 공연에선 지난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공연에서 퍼포먼스 무대를 최소화했던 에스쿱스까지 모든 무대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온전한 13인 완전체가 선보인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오프닝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다강렬한 밴드 라이브 연주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세븐틴은 공중에 매달린 플라잉 스테이지 안에서 위풍당당한 포스와 함께 등장, K팝 신을 제패한 히트곡 ‘손오공’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음악과 무대의 향연이었다. ‘손오공’으로 시작된 공연은 ‘돈키호테’,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퍼킹 마이 라이프’, ‘록 위드 유’까지 숨가쁘게 이어졌는데 눈 뗄 틈 없는 퍼포먼스의 연속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부분의 아이돌 콘서트들이 밴드셋 라이브에 맞게 곡을 편곡해 선보이는 가운데 세븐틴 역시 스타디움 규모에 맞게 강렬함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돔 공연장을 넘어 스타디움으로 체급을 키우며 스케일을 달리 한 이들은 객석을 메운 3만 5천 캐럿들과 열띠게 호흡을 주고 받으며 대형 공연이라 가능한 역대급 장관을 연출했다.특히 이들은 대규모 공연에 걸맞게 퍼포먼스 내내 대형을 넒게 선보이면서도 빈 틈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대형 전광판을 십분 활용해 시원한 볼 거리를 제공했다. 또 드넓은 공연장을 움직이기 위해 고안된 이동식 무대를 자주 활용하며 캐럿들이 보다 가까이서 무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비현실적 뷰…꿈만 같아” 상암벌 입성 소감데뷔 10년차에 맞이한 ‘상암벌’ 입성이라는 위업에 멤버들 역시 감격을 드러냈다. 멤버 승관은 “이게 말이 되나. 이 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이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도겸), “이렇게 큰 공연장을 우리 캐럿들이 채워 주셨다”(조슈아)며 감격을 전했다. 승관은 “아직까지도 정말 꿈 같다. 인천아시아드 공연을 해서 좀 적응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리는 마음이다. 벌써 최고의 선물을 받은 마음”이라고 말했고, 버논은 “내가 마포구 출신 아닌가”라며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된 개인적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세븐틴은 2019년 드림콘서트 당시 합동 무대를 통해 이날의 무대에 선 적이 있다. 에스쿱스는 “리허설 할 때부터 드림콘서트 얘기를 했는데, 우리에게 굉장히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서 캐럿 분들과만 이렇게 콘서트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지 않았나 싶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오늘 다 쏟아붓겠다”고 말했다.이들은 대규모 공연에 걸맞게 퍼포먼스 내내 대형을 넒게 선보이면서도 빈 틈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더 정교하고 확고해진 3색 유닛 무대3색 매력의 유닛 무대는 이날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물들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보컬 유닛(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바람개비’, ‘먼지’를 열창해 감성을 몽글몽글하게 만든 데 이어 베스트 앨범 수록곡인 신곡 ‘청춘찬가’를 통해 또 한 번 분위기를 달궜다. “여러분들이 오늘 청춘찬가 처음 듣는 분들”이라고 말해 캐럭들을 환호하게 한 이들은 다정다감한 음색과 톤으로 곡을 열창했다. 미디엄 템포의 이 곡은 ‘오늘 집에 가는 길엔 내게 수고했다고 / 나름 쉽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다고 / … 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 청춘찬가’ 등 세대 불문 모두를 위로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들은 무대를 마친 뒤 “여러분과 같이 하는 지금이 청춘이다”라고 외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퍼포먼스 유닛(준, 호시, 디에잇, 디노)의 무대는 몽환적 강렬함 그 자체였다. 순백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 ‘하이라이트’로 몽환적인 남성미 가득한 무대를 연출한 데 이어 신곡 ‘스펠’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한도 초과의 몽환미가 인상적인 분위기의 팝 곡으로 멤버들의 한층 정교하고 유려해진 춤선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이 느껴지는 곡으로 여운의 잔상 또한 길었다. 마지막 힙합 유닛(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의 무대는 등장부터 화끈한 비트 위 자유분방한 매력의 향연이었다. ‘파이어’, ‘백 잇 업’에 이어 공개된 신곡 ‘라라리’ 또한 박력 있으면서도 한층 여유로운 유닛의 매력이 극대화된 무대로 역대급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 역대급 허슬 ‘마에스트로’·‘핫’ 이어 ‘아주 나이스’까지…매력도 무한대 공연은 페스티벌 구간으로 명명된 ‘홈런’, ‘레프트 앤드 라이트’, ‘뷰티풀’, ‘음악의 신’으로 이어진 레퍼토리로 숨가쁘게 이어졌다. 세븐틴은 특유의 잔망미와 재간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캐럿들을 쥐락펴락했다. 특히 ‘캐럿 맞춤형’ 선곡이라 할만 한 ‘뷰티풀’ 무대에선 폭죽이 터지며 세상 예쁜 장면을, ‘음악의 신’에선 현장에 모인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역대급 장관을 연출했다. ‘에이프릴 샤워’, ‘겨우’에 이어 장장 10분에 달하는 ‘잇츠 캐럿 타임’이 이어졌고, 이날 공연의 백미인 신곡 ‘마에스트로’ 무대가 베일을 벗으며 현장은 더할 나위 없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마에스트로’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다. 앞서 발표됐던 세븐틴 노래들의 음악 소스가 곳곳에 활용돼 익숙함을 준 가운데 마에스트로의 지휘 퍼포먼스에 따라 이끌어진 역대급 고난도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무대를 마친 뒤 호시는 “캐럿들에게 베스트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말 열심히 이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민규는 “여러분들께 먼저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관은 “우지 형이 ‘지독한 세븐틴을 한 번 만들어보자’고 말한 게 생각난다”며 “어디까지 가보나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디에잇은 “퍼포먼스도 역대급으로 마지막 구간에 허슬을 했다.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식 엔딩곡 ‘핫’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들은 오래지 않아 앙코르 레퍼토리로 열기를 이어갔다. ‘이마’,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같이 가요’, ‘헤드라이너’에 이어 무한 루프의 ‘아주 나이스’까지 앙코르만 1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세븐틴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세븐틴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또 한 번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총 4회의 국내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12만 6천 명의 국내 캐럿(팬덤명)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오는 29일 신곡 4곡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서며, 이후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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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고 안 믿겨…오늘 위해 달려온 듯” 세븐틴, 상암벌 강렬 입성

그룹 세븐틴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는 감격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을 열고 3만 5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 ‘손오공’, ‘돈키호테’, ‘박수’로 이어진 오프닝 레퍼토리를 마친 세븐틴은 “한 달 만이다. 잘 지냈나. 우리도 열심히 앨범 준비하며 지냈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3만 5천 캐럿에 인사를 건넸다. 승관은 “이게 말이 되나. 이 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도겸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이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에잇은 “오늘도 좋은 추억 같이 만들고 싶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조슈아는 “이렇게 큰 공연장을 우리 캐럿들이 채워 주셨다”며 감격을 전했다. 그는 “우리 오늘 기대 많이 했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호시는 특유의 호랑이 손인사를 하며 “2019년 드림콘서트 땐 저쪽 끝에 캐럿분들이 계셨는데 오늘은 모두 다다. 말이 필요 없다”며 박수를 쳤다. 정한은 “모든 멤버들이 그렇겠지만 나 또한 기분이 이상해서, 핑계는 아닌데 집중이 잘 안 되더라. ‘박수’ 때 타이밍을 못 맞추고 조금 늦게 올렸다. 그만큼 기대가 많이 된다. 재미있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승관은 “아직까지도 정말 꿈 같다. 인천아시아드공연을 해서 좀 적응 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리는 마음이다. 벌써 최고의 선물을 받은 마음이다. 목표는 오늘 와주신 모든 캐럿 분들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드리는 것이다. 열심히 이 한 몸 바쳐 무대 해보겠다”고 말했다.준은 “오프닝 때 햇볕을 많이 받았지만 여러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버논은 “제가 마포구 출신이다. 여기가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 아닌가. 너무 좋다. 나는 실제 이 지역에서 어려서부터 놀곤 했는데 단독 콘서트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원우는 “오늘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캐럿 한 분 한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스쿱스는 “리허설 할 때부터 드림콘서트 얘기를 했는데, 우리에게 굉장히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서 캐럿 분들과만 이렇게 콘서트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지 않았나 싶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오늘 다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민규는 “오늘 날씨가 참 좋다. 혹시나 추울까 더울까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최고의 환경인 것 같다.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디노는 “여러분 즐길 준비 되셨나. 오늘만 기다린 사람 소리 질러”라고 환호를 유도한 데 이어 “캐럿들 앞에만 서면 심장이 떨린다”면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우지는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늘 그러하듯 열심히 하겠다. 재미있게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30,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앙코르 투어의 일환으로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당초 한국과 일본의 3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공연 2회를 추가했다. 세븐틴은 총 4회의 국내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12만 6천 명의 캐럿(팬덤명)을 만난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오는 29일 신곡 4곡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매한다. 이후 이들은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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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임영웅·아이유…상암벌 문 어떻게 열었나 [IS포커스]

2024년, 상암벌이 대중음악 콘서트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대형 콘서트의 신(新) 메카로 떠오를 조짐이다. 그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달리 대중가수의 단독 콘서트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가수 임영웅이 오는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를 예고한 데 이어 최근 세븐틴과 아이유가 일제히 이 곳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단숨에 눈길을 끌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많은 대중가수들의 ‘꿈의 무대’였다. 드림콘서트나 SM타운 라이브 등 단체로 진행되는 콘서트 전례는 있지만, 해당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치른 가수는 2008년 서태지를 시작으로 싸이(2013년), 그룹 빅뱅(2016년), 지드래곤(2017년) 뿐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에 세븐틴과 임영웅, 아이유가 나란히 대관에 성공하며 대중가수의 단독 공연으로는 무려 7년 만에 월드컵경기장의 문이 열린 셈이다. ◆ 주경기장 리모델링 여파…상암벌로 눈 돌린 가수들서울월드컵경기장은 콘서트 대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민원은 물론, 프로축구팀 FC서울의 경기가 진행되는 시즌 중엔 특히 무대 설치에 따른 잔디 훼손 문제가 걸려 있어 서울시 시설공단이 대중가요 콘서트 개최에 민감하게 대응해 온 터다. 이에 반해 올림픽주경기장은 상대적으로 대관 요건이 까다롭지 않아 지난 수년간 회당 3만 명 이상 관객 동원력을 갖춘 가수들은 주로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올림픽주경기장이 노후 시설 보수 등을 이유로 리모델링에 돌입했는데 준공 예정 시기가 2026년 말이라 향후 2~3년간은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와 별개로 K팝의 양적 성장에 따라 송파구 KSPO돔이나 고척스카이돔 대관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데, 고척스카이돔의 경우 야구 시즌인 3~10월엔 공연 용도 대관을 진행하지 않는 탓에 공연장 수요는 폭발 일보직전까지 차올랐다. 이에 서울월드컵경기장 활용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 “임영웅 이후 세븐틴·아이유 대관 신청…잔디 매뉴얼 조율”서울월드컵경기장 측은 까다로운 대관 요건으로 그간 가요계에서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월드겁경기장 관계자는 “매 년 정기 대관 공고를 내고 접수를 받고 있으나 임영웅 콘서트 대관 전에는 단독 콘서트으로 신청이 들어온 건이 없었다. 대부분의 수요가 잠실(주경기장) 쪽으로 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신청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간 올림픽주경기장이 대형 공연의 메카로 인식되어 온 데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역시 최소 회당 4만 명 이상을 동원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이어야 성사 가능한데 막상 그 정도 규모의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 가수가 많지 않아 실제 대관 신청 건 자체가 거의 없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연초에 프로축구 일정 및 A매치 일정을 고려해 2월께 대관 공고를 내고 접수를 받은 뒤 연간 행사를 확정한다. 관계자는 “올해는 아이유 콘서트까지만 잡혀 있으며 내한공연 신청은 따로 없었다”고 귀띔했다. 다만 잔디 보호는 대관의 기본 요건일 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관계자는 “대관 공고 시 잔디 그라운드 사용 매뉴얼도 같이 공고한다. 무대 설치 시 이를 준수해야 하고, 잔디 사용 건은 협의를 꼼꼼히 하며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세븐틴· 임영웅·아이유 순차 입성…공통점은 팬덤 올해 처음 서울월드컵경기장 문을 여는 가수는 세븐틴이다. 이들은 오는 4월 27~28일 이틀간 앙코르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 추가 공연을 개최한다. 세븐틴은 당초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스타디움 입성을 예고했는데, 여기에 월드컵경기장 추가 공연을 확정하며 상암벌에 입성하게 됐다.5월엔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임영웅은 5월 25~26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 당시 “더 큰 우주가 되겠다”며 월드컵경기장 공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아이유가 여성 솔로 가수로서 최초로 상암벌에 입성한다. 아이유는 9월 21, 22일 이틀간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 2022년 올림픽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했던 그는 월드컵경기장까지 입성하며 무려 두 개의 스타디움을 섭렵하는 최초의 솔로 여가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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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뮤직어워즈 2024’ 내달 12일 개최.. 트롯 스타들 한자리에

‘트롯뮤직어워즈 2024’가 첫 막을 올린다.20일 SBS미디어넷 측은 “오는 4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 ‘트롯뮤직어워즈 2024’(TROT MUSIC AWARDS 2024, 이하 TTM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TTMA 2024’는 SBS미디어넷이 기획한 트로트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트로트에 독보적인 성취를 인정하고 축하해주는 장으로 국민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던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이 퀄리티 무대를 선보인다. 팬과 가수가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으로 트로트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TTMA 2024’는 최고의 가수 등 주요 부문을 비롯해 본상, 트렌드 아이콘, 골드레코드, 명예의전당, 스타플래닛 인기상(남/여)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이 중 본상, 트렌드 아이콘, 스타플래닛 인기상(남/여) 부문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에서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투표를 진행한다. 본상과 트렌드 아이콘은 팬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 데이터 점수를 합산하여 상을 수여하게 되며 스타플래닛 인기상(남/여)은 팬 100% 투표로 선정된다.SBS미디어넷의 SBS FiL과 SBS M 이상수 대표는 “트로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에 발맞춰 SBS FiL과 SBS M에서는 차별화된 시도를 하게 됐다. ‘트롯뮤직어워즈 2024’가 그 시작이다. 레전드 트로트 스타부터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트로트 스타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공정성을 토대로 트로트 통합 시상식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트롯뮤직어워즈 2024’는 2021년 시작해 생방송 트로트 차트쇼로 자리를 잡은 ‘더 트롯쇼’와 트로트 대형 콘서트 ‘드림콘서트 트롯’ 등 트로트 공연을 꾸준히 진행해온 경험을 토대로 트로트 통합 시상식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TTMA 2024’는 오는 4월 12일 펼쳐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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