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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테라로사,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출시

테라로사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8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이번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풀문’(Full Moon) 블렌드는 잘 익은 밤의 고소한 풍미와 버터 스카치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선선한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풀문 블렌드는 원두와 드립백 두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개별 상품은 물론 선물세트 구성품으로도 제공된다. 드립백 세트 풀문 블렌드를 포함한 드립백 세트는 △풀문 드립백 10개입 △에티오피아 드립백 10개입 △싱글 오리진 3종 세트(에티오피아·코스타리카·브라질 각 10개입)로 구성됐다. 추석 선물이 아니어도 긴 연휴 기간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제안할 만하다.홈카페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있다. 킨토와 협업한 ‘테라로사 킨토 프리미엄 핸드드립 키트’는 테라로사 원두 250g, 킨토 유리 서버, 드리퍼, 필터가 포함된 세트로, 매 시즌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선물세트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특별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스페셜티 드립백&머그 세트’는 에티오피아 드립백 10개입, 풀문 드립백 10개입, 테라로사 머그컵(300ml)으로 구성돼 홈카페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테라로사 스페셜티 원두(250g) & 커피 스쿱 세트, 원두 2종 세트가 마련됐다. 특히 원두 2개 세트 구매 시에는 추석 전용 패키지를 별도로 증정하며, 고객이 직접 원두를 선택해 나만의 맞춤 세트로 구성할 수 있다. 원두(250g) & 커피 스쿱 세트에 함께 구성된 커피 스쿱은 매트 블랙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원두 계량뿐 아니라 커피 봉투를 밀봉할 수 있는 집게 타입이라 실용성을 더했다.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미틸로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세트’도 준비됐다. 올리브 산지인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생산된 250ml 유기농 올리브오일 2병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세련된 감각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테라로사의 이번 추석 기획상품은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별도의 포장 없이도 품격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국 28개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제공한다.테라로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기획세트와 시즌 한정 블렌드 ‘풀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테라로사의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 매장과 자사 온라인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29CM, 카카오톡 선물하기, 컬리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9 10:53
예능

유재석 옆자리에, 유튜브도 접수…‘유바리토크바리’ 유연석, 진행도 잘하네 [줌인]

배우 유연석이 토크쇼까지 접수했다. ‘틈만 나면,’을 통해 국민 MC 유재석과 버라이어티 예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 데 이어, 홀로 유튜브 콘텐츠도 능숙하게 진행하며 단독 MC로 우뚝 섰다.유연석은 지난 5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을 통해 토크쇼 ‘유바리토크바리’를 선보이고 있다. ‘유바리토크바리’는 유연석이 카페를 운영하는 콘셉트로 게스트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 예능이다. 론칭한 지 이제 약 3개월이 됐을 뿐이지만 비슷한 콘셉트의 토크쇼 중에서도 존재감이 작지 않다. 공개되는 영상은 기본적으로 10만 회는 거뜬히 넘어서고,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편은 곧 6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12일 오전 11시 기준)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주인공인 배우 이진욱, 정채연을 비롯해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주역인 문가연, 류혜영,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주연 이동욱, 이성경 등 다수의 스타들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는 창구로 ‘유바리토크바리’에 출연하고 있다.‘짠한형 신동엽’, ‘핑계고’, ‘살롱드립’ 등 유튜브 토크쇼로 이미 입지를 다진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는 가운데 ‘유바리토크바리’는 유연석이 직접 ‘게스트 맞춤형’으로 공들여 음료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차별점으로 신선함을 꾀했다. 유연석은 실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커피 등 음료를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장기를 ‘유바리토크바리’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간 벚꽃’이란 별명을 가진 정채연이 출연했을 때는 벚꽃 모양 얼음을 직접 만들었고, 하루에 커피를 8잔 이상 마실 정도로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강하늘이 출연했을 때는 1리터 커피를 제공하는 식이다. ‘유바리토크바리’ 제작진은 “커피에 진심인 유연석이 본인의 관심사와 취향, 그리고 잘하는 것을 메인 포인트로 가져가는 카페 콘셉트의 토크쇼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게스트가 사전에 어떤 음료를 좋아하는지 조사를 해서 유연석이 정성들여 직접 음료를 만드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MC 유연석 본인이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유바리토크바리’는 게스트로 배우들의 출연이 상당수를 차지하며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하늘이 “뮤지컬 할 때 나는 기본적으로 12~13시간은 자야 한다”고 말하자, 역시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던 유연석은 “뮤지컬 할 때는 나도 어쩔 수 없이 자려고 한다. 8시간 정도 자면 목이 좀 촉촉해지지 않느냐”고 공감하며 현실감 있는 토크를 선보였다. 전문 코미디언, MC, 아나운서가 아닌 배우 출신임에도 유연석은 예능계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SBS 버라이어티 예능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과 2MC로 활약 중이다. ‘틈만 나면,’은 지난해 10월 시즌1을 선보인 후 현재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유연석은 지금껏 예능에서 활약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홀로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까지 안정적으로 이끌며 예능계에서 한층 더 존재감을 굳혔다는 평가다.‘유바리토크바리’ 제작진은 “아무래도 MC가 배우기 때문에, 배우들이 출연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또 유연석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의 강점을 꼽으며 “유연석이 ‘틈만 나면,’에서 MC 역할을 잘해 내는 모습을 확인했고, 배우가 진행하는 토크쇼는 많지 않다 보니 이를 장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정기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6:12
산업

"현대건설표 스타벅스 굿즈 주세요~" 건설사 귀요미 굿즈 매력에 '풍덩'

건설사들이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다소 남성적이고 거친 건설업 특유의 색깔 대신, 보다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건설사 최초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숄더백과 토트백, 피크닉 매트, 반려견을 위한 하네스 백으로 네 가지 품목이었는데 하나같이 MZ세대들의 소장 욕구를 꽉 채우는 구성이었다.디자인 부분에서도 나름대로 고심했다고 한다. 힐스테이트의 상징인 와인색 'H' 문양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로고를 전면에 배치했고, 가방의 바닥면에는 세계적인 컬러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디자인인 '젠지스타일(Gen Z Style)'을 넣었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 3D 기술로 제작한 'H 위빙벤치' 등의 일러스트를 담았다.애견을 위한 제품에도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현대건설은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매쉬망으로 처리했고, 토트백 내부에는 분리형 칸막이까지 설치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더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선보일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새로운 상품과 주거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GS건설은 굿즈에 더 진심이다. 정관상 사업 목적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몰 등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 '자이' 로고를 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자이 입주자에게 제공하던 수건·도마 등을 담은 '웰컴 키트'를 비롯해 칫솔과 치약 등의 친환경 '트래블 키트', 커피 드립백 등이 공개됐다. 이달까지 진행하는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에서는 자이 입주자들이 방문하면 굿즈를 나눠주고 있다. 팝업 스토어 관계자는 "자이 입주민들이 일부러 오셔서 키트를 받고 정말 행복해 하신다. '자이에 사는 보람이 있다'는 말씀을 하실 때 기쁘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낙하물 방지 폐수직 보호망을 재활용해 가방·태블릿 파우치·카드 지갑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 굿즈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삼성물산은 미니어처 건축 모형과 안전 피규어, 캘린더도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향기 마케팅 기업 '아이센트'와 협업해 시그니처 향기 '오티에르 엘릭서'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 중이다. 이밖에도 커피 브랜드인 '앤트러사이트'와 함께 시그니처 커피인 '플로르'도 개발, 함께 활용 중이다.반응이 나쁘지 않다. 포털사이트 내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는 '현대건설과 스타벅스의 굿즈 예쁘다',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도 가보고 싶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정보에 따르면 전국 기준 304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22년 46.4%에서 지난해 52.8%로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의 다양한 협업과 굿즈 출시는 고객의 일상으로 스며들려는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이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젊은 3040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브랜드와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협업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이 관계자는 "선보인 굿즈가 비즈니스 모델과 동떨어져 있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하지 않느니만 못할 수도 있어서 타깃층에 잘 맞는 철저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07.31 07:00
산업

미국육류수출협회, ‘2025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가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미국식 바비큐 브랜드 12곳과 손잡고 ‘2025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올해 다섯번 째로 진행되는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오리지널 아메리칸 바비큐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한 바비큐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올해 바비큐 위크에는 서울, 경기, 제천, 부산 등 바비큐 팬들에게 사랑받는 전국 각지의 맛집 브랜드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다이너메이트 ▲로코스 비비큐 ▲매니멀 스모크하우스 ▲문츠바베큐 ▲삼각바베큐 ▲센트그릴 BBQ ▲스모크타운 ▲스모크 트레인 ▲슬로우야드 바베큐 ▲아메리칸 빌리지 ▲카우보이 그릴 ▲파운드 바베큐 등 12개 브랜드의 총 19개 매장이 참여한다.8월 10일까지 참여 레스토랑에서 바비큐 위크 행사 메뉴를 주문 시 10%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커볶’의 드립백 커피 2종(소진 시 종료)도 함께 증정한다.미국인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아메리칸 바비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훈연하고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간접열로 구워 내는 ‘로우&슬로우’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참여 브랜드들은 미국산 소고기 차돌양지로 만든 브리스킷, 꽃갈비로 만든 비프립, 미국산 돼지고기 목전지로 만든 풀드포크, 등갈비로 만든 베이비백립, 삼겹 부위의 갈비살로 만든 스페어립 등 아메리칸 바비큐의 주요 부위별 메뉴를 통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고품질의 미국산 육류에 각 브랜드만의 특색 있는 소스와 시즈닝을 더해 육질은 부드럽고 훈연향이 깊게 밴 차별화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국내에 아메리칸 바비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 2016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협회는 미국산 육류를 사용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 바비큐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아메리칸 바비큐의 독보적인 맛을 통해 미국산 육류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국내 외식시장에서 미국산 육류의 오리지널리티를 구현해 사랑받는 브랜드들과 함께 소비자의 미식 경험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아메리칸 바비큐’를 보다 많은 소비자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통해 고품질의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정통 바비큐의 진정한 매력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1 13:57
산업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전면 리뉴얼로 RTD 시장 정조준

매일유업은 대표 RTD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더 나은 품질, 더 대담한 진화’다. 커피 전문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프리미엄 RTD 커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이다. 새로운 BI는 브랜드명 ‘바리스타룰스’에서 전문성을 상징하는 ‘BARISTA’를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브랜드 원칙을 의미하는 ‘Rules’는 감성적인 필기체로 표현해 가독성과 매력을 동시에 잡았다. 핵심은 단연 ‘맛’이다. 매일유업만의 특허 커피 추출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가 전 제품에 적용됐다. 이 기술은 커피 추출 과정에서 손실되기 쉬운 섬세한 향미를 보존하여, 원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마지막 한 모금까지 온전히 구현해낸다.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250mL 컵 라인업(에스프레소 라떼,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모카프레소, 카라멜 딥 프레소, 스모키 로스티드 라떼)에서 ‘로어슈거’ 제품은 기존 설탕 함량(액상커피 유형 평균값 기준)을 30%에서 35%로 더 줄여 건강 트렌드에 적극 대응했다.325mL 컵 라인업(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 시그니처 드립 라떼, 돌체라떼, 콜드브루 블랙, 벨지엄 쇼콜라 모카)은 맛을 결정하는 블렌딩 원두의 종류들을 변경하고, 제품명을 더 직관적으로 개선해 개성을 강화했다. 설탕무첨가 라인도 강화했으며, 대용량 PET 라인업도 ‘그란데(475ml)’와 ‘원데이(350ml)’로 이원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겉모습을 바꾸는 것을 넘어, 커피의 본질에 집중하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전체적인 변화를 추친했다”라며, “’Better, Bolder’라는 슬로건처럼, 한층 대담하고 진화한 맛과 경험을 통해 바리스타룰스가 왜 대한민국 RTD 커피의 기준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9 15:47
산업

CJ올리브영, 강릉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 열고 지역 상권에 활력 더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강릉타운 오픈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전통 시장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올리브영은 2008년 ‘부산대역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매장의 대형화,선진화를 지속 추진하며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특히 2020년부터는 앞선 K뷰티 트렌드를 지역 상권에 전파하는 거점 매장으로서 현재의 ‘타운 매장’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타운’, ‘광복타운(부산)’, ‘천안타운’, ‘대구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상권의 특성과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광주타운’, ‘대전타운’, ‘청주타운’, ‘서면타운’에 픽유어컬러, 럭스에딧 존 등 체험 요소를 접목하며 뷰티 고관여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더한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자리한 최초의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 지역 향토 문화의 상징을 매장 곳곳에 설치한 ‘제주용담점’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 및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고,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7일까지 강릉타운 오픈을 기념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객실 투숙객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라운드어라운드의 강릉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 키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강릉타운에서 테라로사 협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앞으로도 강릉타운은 관광객의 전통상권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7:06
생활문화

[정다정 다정다감] 그 사람의 감정을 그대로 느껴보세요

3일간의 감수성 훈련이 끝나고 며칠이 지났다. 짧다면 짧은 3일, 그러나 그 시간은 낯선 세계에서 나를 다시 바라보는 작은 실험실이었다. 감수성 훈련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주는 훈련을 통해서 나의 감수성을 깨우는 일이다. 코칭과 리더십을 공부하는 대학원 시절에 들었던 가장 인상적인 수업인데, 회사를 옮기며 시간이 생겨 다시 듣게 되었다. 낯선 사람들이 함께 앉아, 마음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이며 서로의 감정을 읽어주는 시간. 감정의 근육을 깨우는 훈련이자, 타인의 감정을 내 안에 들이는 문을 여는 훈련이었다.마지막 날 아침, 나는 지각을 했다. 7시에 일어났지만 “조금만 더…” 하다가 그만 8시가 되어버렸다. 교육장은 집에서 한 시간 반은 족히 걸리는 거리. 눈을 뜨자마자 택시에 올랐고, 모두 함께 모여야 시작하는 과정이라 조바심과 자기비난이 몰려왔다. 나는 과정을 함께 이끄는 ‘쉼표님’께 급히 문자를 보냈다.“쉼표님, 안녕하세요! 제가 8시에 일어나서 지금 택시 타고 가고 있는데 55분쯤 도착할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해요.”답장이 왔다. “네. 조급한 마음임에도 이렇게 알려 주시니 막연히 기다리지 않아도 되겠어요. 배려해주셔서 고맙고요. 크게 안 죄송해해도 되어요.”쉼표님의 답장을 본 순간, 마음이 순식간에 평안해졌다. 걱정하는 나의 마음을 배려로 생각해준 문자에서 ‘괜찮다’는 말보다 더 깊은 인정과 수용이 느껴졌다. 나는 이렇게 답장했다.“초조하고, 짜증 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고, 괴로운 마음인데, 쉼표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약간의 안도감과 함께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곧 뵐게요.”나의 답답한 마음을 그대로 받아준 쉼표님 덕에 내 반응이 괴로움에서 안도감으로 확 바뀌었다. 또, 내가 느꼈던 감정에 이름을 붙여 말하는 일을 하니 오히려 내가 감정과 거리두기를 할 수 있었다. 그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오늘 아침 시어머니로부터 문자가 왔다. “미안하고 고마워. 약 타러 내려오는데 커피향이 유혹해서 스타벅스 들어갔더니 신상품 컵이 있길래 구입했어. 커피는 생략하고 나왔어. 이제 병원 안 가도 된대요ㅋㅋㅋ”시어머니는 눈 수술 이후에 검진차 병원에 가신 거였다. 예전 같았으면 “고생 많으셨어요” 하고 가볍게 넘겼을 거다. 그런데 이번엔 다르게 읽혔다. “이제 병원 안 가도 된다”는 짧은 말에는 그간의 불안과 긴장을 넘어 안도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컵은 샀지만 커피는 생략했다”는 말엔 며느리 카드를 쓰는 걸 미안해 하는 조심스런 마음이 숨어 있었다. 나는 이렇게 답했다.“우와 어머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기쁘고 감격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예쁜 컵 마음껏 즐기세요^^ 저도 기뻐요.”그리고 스스로도 놀랐다. ‘어머니의 마음이 보인다’는 낯설지만 따뜻한 감정이 좋았다. 감수성 훈련에서 배운 건 ‘이해하라’는 명제가 아니라, ‘느껴보라’는 실천이었다. 누군가의 말 한 줄에서 감정을 짐작하고, 조심스럽게 꺼내어 말로 전하는 것. 그게 진짜 소통이라는 걸,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배웠다.우리는 훈련 내내 들었다. “해석하지 말고, 지금 느끼는 감정을 그냥 표현해보세요.” 맞다. 대부분은 우리는 어떤 감정이 왔을 때 머리로 먼저 해석한다. 하지만 그 해석을 잠시 미루고 그 사람의 지금을 그대로 느끼려고 노력하는 순간, 관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감수성 훈련의 진짜 결과는 아마 이런 것일지 모른다. 대단한 변화도, 거창한 통찰도 아닌 누군가의 마음이 더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애틋하게 느끼며, 나도 따뜻해지는 것. 사람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할 때, 관계가 다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그 사람을 온전히 만날 수 있다. 나는 그 시작을 시어머니의 문자에서, 그리고 쉼표님의 답장에서 배웠다.정다정 글로벌 IT기업 홍보 총괄 2025.06.05 07:05
IT

LG전자, 양평동에 고객 경험 공간 마련…디저트 만들면서 주방가전 체험

LG전자는 다양한 주방가전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 경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 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을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전시 공간인 '푸디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이 자유롭게 재료를 구매해 스낵, 디저트, 음료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디저트를 만들면서 젊은 고객이 자연스럽게 LG전자 주방가전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방문객은 준비된 음료, 과일과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 등을 이용해 하이볼을 만들거나, 원하는 물 용량과 온도를 섬세하게 조절하는 정수기를 활용해 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다.또 바코드 스캔으로 조리법을 찾아주는 '광파오븐'으로 멕시코 간식인 도리로코스나 핫도그, 팝콘 등도 만들 수 있다.이 외에도 'LG 스탠바이미 2', '엑스붐 버즈', 올레드 TV, 사운드 바 등으로 OTT 콘텐츠를 즐기는 '바이브 그라운드', LG 엑스붐을 활용한 음악 콘서트와 'LG 그램'으로 배우는 AI 영상 제작 클래스 등 체험 이벤트가 열리는 '라이브 그라운드',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나만의 스탠바이미 2 배경화면과 티셔츠를 만드는 '커스텀 그라운드' 등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김서연 LG전자 CX추진담당은 "마치 놀이터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젊은 고객과 소통하는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만의 제품과 경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1 17:01
생활문화

공간으로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누구나의 방’에서 펼쳐지는 공존의 커피 팝업

공간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온 쿠비오컴퍼니 황지훈 대표가 청음복지관, 부산 코스피어커피와 함께 의미 있는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팝업 행사는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6길 18에 위치한 ‘누구나의 방’에서 5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이번 팝업의 주제는 ‘다름과 공존’이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성별·연령·경험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차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전환하고자 한다. 황지훈 대표는 “우리는 모두 다르며, 그 다름은 차별이 아닌 개성이자 이해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행사의 핵심은 브루잉 퍼포먼스다. 브루잉 챔피언 출신의 코스피어 커피 정형용 바리스타와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이 함께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인다. 이들은 같은 원두, 같은 도구, 같은 레시피를 사용해 커피를 내리며, 오직 커피에만 집중하는 그들의 몰입을 통해 관람객은 ‘장애 유무’가 결과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황 대표는 “청각장애로 인해 소리를 듣지 못하더라도 그 차이가 커피의 품질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이번 경험이 장애인 바리스타의 고용 기회 확대와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이번 행사는 장애인 바리스타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 내 다양성 확보라는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담고 있다.이번 기획은 2025 공간디자인 부문 혁신리더 대상, 혁신 한국인 디자인 부문 대상, 올해의 인물 수상자인 황지훈 대표가 직접 주도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공간 설계를 넘어, 사회를 향한 질문이자 공감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누구나의 방’에서 커피를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메시지. 이 특별한 협업은 우리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향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2025.04.30 14:49
산업

테라로사, MZ세대 감성 자극한 선물세트 눈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획 세트와 과일과 티를 조합한 시원한 아이스 음료 3종을 선보인다.기획 세트는 별도 포장 없이 바로 선물 가능한 감성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강한 작가와의 협업으로 메시지 카드, 용돈봉투, 쇼핑백 장식을 위한 플라워일러스트 태그가 제공된다.드립백 커피 세트는 10개입, 20개입, 30개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홀사이즈 케이크는 피칸파이, 프레시 레몬 파운드 케이트, 로열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프레시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 4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홀케이크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2잔 무료 쿠폰이 증정되며, 모든 기획 상품은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테라로사 공식몰에서는 연휴 기간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주문 시 딜라이트 스낵 오리지널 증정하고,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5% 감사 적립 이벤트가 진행된다.테라로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커피 음료가 아닌 과일과 티의 조합으로 아이스 음료 3종을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다. 신제품 3종은 ▲민트의 상쾌함과 유자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시즌 베스트 음료로 기대되는 민트 유자 에이드, ▲투메릭 망고티와 패션후르츠의 조화로 이국적인 풍미 완성하는 패션 망고티 에이드, ▲깊게 우린 홍차에 오미자의 산미를 더해 균형 잡힌 청량감 제공하는 오미 블랙 아이스티로, 커피가 아닌 과일과 티 베이스의 음료에도 테라로사만의 맛의 균형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한다.신제품 아이스 음료 3종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테라로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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