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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까지 고려됐으나 재계약, '타격왕 출신'의 7억원 '파격 페이컷' [IS 비하인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4·SSG 랜더스)가 큰 폭의 '페이컷'을 받아들였다. 애초 KBO리그 네 번째 시즌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으나, 스스로 돌파구를 마련하며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에레디아는 지난 29일 SSG와 최대 130만 달러(19억원)에 재계약했다. 옵션을 제외한 보장 금액은 11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2025시즌 최대 180만 달러(26억원·연봉 1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규모였던 기존 계약과 비교하면 상당한 삭감을 감수한 셈이다. 보장 금액 기준으로는 약 45%가 줄었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에서 이 정도 폭의 연봉 삭감은 흔치 않다. 2023시즌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에레디아는 정확도 높은 타격을 앞세워 '장수 외국인 타자'의 길을 걸었다. 2024시즌에는 타율 0.360(541타수 195안타)을 기록하며 SSG 구단 역사상 최초로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여기에 리그 10개 구단 체제에서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타율 3할'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우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로 가치를 인정받았다.하지만 올겨울 재계약 협상은 안갯속이었다. 지난 4월 허벅지 종기(모낭염)로 6주간 전열에서 이탈한 데 이어, 9월에는 미국으로 출산 휴가를 다녀오면서 각종 누적 개인 지표가 크게 하락했다. 적지 않은 나이까지 겹치면서 SSG 내부 기조는 교체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 등에서 대체 자원을 물색하며 새 외국인 타자 영입 가능성도 검토됐다. 그러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에레디아 재계약'으로 방향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선수가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였다. 에레디아는 KBO리그 입성 이후 단 한 번도 연봉이 깎인 적이 없었다. 논의는 비교적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김재현 SSG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점에 대해 선수도 이해하고 수긍했다. 프로이지 않나"라며 "(상황에 따라 교체도 고려했지만) 득점권 타율(0.366)을 비롯한 어떤 수치를 보더라도 에레디아만 한 선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SSG는 검증된 타자를 합리적인 조건에 붙잡았고, 에레디아 역시 재도전의 기회를 얻으며 다시 한번 성적 증명에 나설 수 있게 됐다.재계약을 마친 뒤 에레디아는 "지난 3년 동안 동료들과 팬들의 사랑을 느끼며 한국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퍼포먼스를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몸 관리를 잘해서 2026시즌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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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36.7%' 15표 부족했던 득점권 타율 0.402 김성윤의 수상 불발 [2025 GG]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26)이 아쉽게도 골든글러브(GG) 수상에 실패했다.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GG 시상식 외야수 부문 수상자는 안현민(22·KT 위즈) 구자욱(32·삼성) 빅터 레이예스(31·롯데 자이언츠)로 결정됐다. 올해 외야는 GG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는데 세 선수는 각각 유효표 316표 중 안현민 251표(79.4%) 구자욱 217표(68.7%) 레이예스 131표(41.5%)를 획득, 경쟁자들을 따돌렸다.'괴물 신인왕' 안현민의 수상은 유력했지만, 나머지 두 자리의 향방은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각기 다른 강점으로 표심을 자극했는데 김성윤도 마찬가지. 올해 127경기에 출전한 김성윤은 타율 0.331(456타수 151안타) 6홈런 61타점 92득점 26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0.419)과 장타율(0.474)을 합한 OPS가 0.893.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02였다. 리그 출루율 2위, 타율 3위, 득점 6위, OPS 8위, 최다안타 9위, 도루 공동 9위 등 공격 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내심 삼성 외야수 역대 19번째 GG 수상을 노렸지만, 김성윤이 받은 표는 116표(36.7%)에 그쳤다. 리그 최다안타 1위(187개)를 기록한 레이예스에게 예상보다 많은 표가 몰리면서 40% 득표율의 벽을 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한 한화 이글스 문현빈 역시 102표(32.3%)를 얻는 데 그쳐 3위 안에 들지 못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투수 코디 폰세(한화)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1루수 르윈 디아즈(삼성) 2루수 신민재(LG 트윈스) 3루수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 지명타자 최형우(삼성)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으며 국민타자 이승엽과 부문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을 세웠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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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데뷔전 맞아?' 시간 쫓겨도 주자 쌓여도 여유만만, 정우주·이호성 "긴장돼서 더 좋아요"

"긴장이 돼서 오히려 더 좋았다."2-1 1점 차 리드에서 맞은 2사 1, 3루 실점 위기, 아무리 평가전이라도 동점 위기 상황은 누구나 부담스럽다. 특히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들은 어떨까. 하지만 정우주(한화 이글스)는 달랐다. 정우주는 "위기 상황이 긴장이 돼서 더 좋았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그렇게 정우주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우주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 5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1⅓이닝 동안 20개의 공을 던져 안타 및 볼넷 없이 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최고 153km/h의 공을 앞세워 체코 타자들을 무력화했다.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우주는 주자가 2명이나 있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등판해 씩씩하게 위기를 막아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도 "신인 투수가 국가대표 데뷔전, 그것도 1점 차로 쫓긴 득점권 상황에서 잘 던지는 게 쉽지 않다. 오늘 경기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정우주는 덤덤했다. 등판 당시를 돌아본 정우주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게 아니라서 팔을 풀 시간이 있었다"며 "오히려 위기 상황이라 긴장이 돼서 더 좋았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그는 "내게 찾아온 기회를 꼭 잡고 싶었다. 운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전은 피치클록과 공인구 등 KBO리그와 다른 규정과 환경에서 치러졌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규정대로 치러지는데, WBC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규정을 따른다. 특히 피치클록은 더 빠르다. KBO리그에선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3초 안에 공을 던지면 되지만, MLB와 WBC에선 주자 없을 때 15초, 있을 때 18초로 촉박하다. 여기에 공인구까지 다르다. 선수들이 실전에 적응하기엔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정우주는 적응력도 빨랐다. 피치클록에 대해 그는 "타이머가 짧다 보니까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려고 했다. 어느 정도 내 리듬을 찾은 느낌이라 (앞으로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구에 대해서도 "KBO리그 공인구보다 미끄러운 건 사실이다. 로진을 많이 칠했다"라며 금방 극복해냈다. 신인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국가대표 데뷔전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영건 투수는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8일 1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한 이호성(삼성 라이온즈)이었다. 이호성 역시 빠른 피치클록에 금방 적응했다. 그는 피치클록에 대해 "확실히 빠르긴 했다"라면서도 "조급해 하지 않기 위해 여유를 더 가지려고 노력했다. 3초 남기고 공을 던진다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편안하게 공을 던졌다.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피치클록을 활용하는 여유도 보였다. 이호성은 이날 경기에서 2아웃에 2루에 견제구를 던졌다. 단순한 주자 견제인 줄 알았던 이 행동이, 알고보니 임박한 피치클록을 끊기 위한 영리한 행동이었다는 게 류 감독에 의해 밝혀졌다. 류지현 감독은 "어제 이호성이 영리하게 피치클록을 이용했다. 투구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하면 바로 견제를 하면서 리듬을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호성 역시 이날 경기가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이었다. 그는 "포스트시즌 경기가 더 긴장됐다. 첫 국제 대회 경기라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호성은 지난 가을야구에서 2사 만루나 무사 2, 3루 등 숱한 실점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씩씩하게 공을 던진 바 있다. 그럴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중압감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이번 체코와의 두 경기를 통해 "젊은 불펜진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국제대회 데뷔전에도 씩씩하게 공을 던진 두 선수의 인상적인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5.11.10 07:01
프로야구

KT, 대만 라쿠텐에 3-6 역전패 "득점 찬스 못 살려 아쉬워, 젊은 투수들 가능성 봤다"

KT 위즈가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9일 대만 타오위안시 라쿠텐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25 타오위안 아시아 교류전’ 3일째 라쿠텐 몽키스와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지난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KT는 몽키스, 골든이글스, KT 등 3개국 프로팀이 참가한 이번 교류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유준규(중견수)-이강민(유격수)-김건휘(지명타자)-이정훈(좌익수)-김민석(포수)-장준원(2루수)-강민성(1루수)-윤준혁(3루수)-최동희(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엔 2025시즌 1라운드 신인 김동현이 올랐다. KT는 2회 초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김민석이 후속 장준원 안타 때 3루로 나아가며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후 7번 강민성 희생플라이 때 김민석이 홈으로 쇄도하며 1점 선취점을 냈다. 타선이 힘을 내자 1회 말 흔들렸던 김동현도 2회 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기세를 잡은 KT는 4회 초 선두 장준원과 후속 강민석의 연속 안타와 8번 윤준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9번 최동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탰다. 그러나 올해 대만시리즈 우승팀인 몽키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 말 2사 3루 찬스 때 7번 추신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5회말 1사 1루 때 5번 장자오훙이 투런포를 작렬, 3-2로 점수를 뒤집었다. 리드를 빼앗긴 KT는 6회 초 2사 1,3루 이정훈 타석 때 1루 주자 이강민이 2루로 도루하며 시선을 끄는 사이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포수가 던진 공이 2루 뒤로 흘러가면서 KT가 추가점을 올렸다. KT는 6회 말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루 상황서 대타 류쯔제에게 재역전 투런포를 내준 것이다. 몽키스는 8회 말 1사 3루 때 나온 추성우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6-3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일본 골든이글스전에서도 득점권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모습이 있었는데, 오늘도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도망가지 못한 게 아쉽다. 몽키스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선발 김동현에 대해선 "김동현은 올해 1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로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야 할 선수다. 오늘 좋은 투구를 해줘서 가능성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인 박지훈에 대해서도 "2026년 신인드래프트의 1라운드 선수인데, 기대감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라고 돌아봤다. KT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대만 팀을 만나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강철 감독은 “한 경기로 다 알 순 없지만, 일본야구는 우리가 자주 봐왔다. 대만 야구도 많이 봤다. 팬들도 많이 재미있어하고, 내가 선수 시절 때처럼 타자들이 빠른 공을 여전히 잘 친다. 1군 선수들을 모두 만난 건 아니라 평가가 조심스럽지만, 변화구에는 아직 약한 모습도 있는 것 같다. 일본야구는 변화구 대처가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초청해주신 타오위안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좋은 교류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성황리에 잘 마친 것 같아 감사하다. 야구는 팬이 있어야 존재한다. 사흘간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좋았다. 재미있게 잘 즐기고 가신 것 같아 기쁘다. 팬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1.09 22:01
메이저리그

'WS 팀 타율 0.201' 전략 없는 다저스, 신인 투수에게 당한 12K '굴욕'에도 김혜성은 벤치만 지켰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다시 한번 김혜성(26)을 외면했다.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을 1-6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린 다저스는 적지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6·7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이날 로버츠 감독은 타선에 약간 변화를 줬다. 침체에 빠진 무키 베츠를 3번으로 내리고 2번에 윌 스미스를 배치, 리드오프인 오타니 쇼헤이와 테이블 세터를 이뤘다. 마찬가지로 극타격 슬럼프를 겪는 외야수 앤디 파헤스를 대신해 알렉스 콜을 9번 타자·좌익수로 투입했다. 4차전까지 시리즈 팀 타율 0.214, 득점권 타율 0.207에 머문 침묵을 깨기 위한 결단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4차전을 마친 뒤 "깊이 고민해 볼 것이다. 내일 라인업은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김혜성은 배제됐다. WS 엔트리에 포함된 김혜성은 4차전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5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로버츠 감독의 굳건한 신뢰 속에 출전한 '김혜성의 포지션 경쟁자' 2루수 토미 에드먼(3타수 무안타) 유격수 베츠(4타수 무안타) 콜(2타수 무안타)이 하나같이 침묵했으나 대타 기회마저 없었다. 토론토 선발 트레이 예새비지(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에게 WS 역대 신인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2개를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패하는 과정에서 벤치의 개입은 거의 없었다. 4차전을 마친 뒤 다저스의 시리즈 팀 타율은 0.201(토론토 0.261)까지 떨어졌다. WS 6차전에선 김혜성에게 'WS 데뷔' 기회가 닿을 수 있을까. 로버츠 감독은 "승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게 전부"라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30 16:48
메이저리그

15타수 1안타 파헤스 빼고 드디어 김혜성? 로버츠 감독 "WS 5차전 라인업 달라질 수 있다"

김혜성(26·LA 다저스)이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데뷔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미국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WS 4차전을 패한 뒤 향후 라인업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5차전을 앞두고 타순 조정을 고려 중이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깊이 고민해 볼 것이며 내일 라인업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다저스는 이날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 4차전을 2-6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CBS스포츠는 '시리즈 첫 4경기에서 다저스는 17점을 냈다'며 '전체적으로 팀 타율이 0.214, 득점권 타율이 0.207에 불과하다. 이는 평소 모습과 다르고 로버츠 감독이 변화를 고민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맥스 먼시(17타수 3안타, 타율 0.176) 무키 베츠(19타수 3안타, 타율 0.158) 토미 에드먼(18타수 3안타, 타율 0.167) 키케 에르난데스(16타수 3안타, 타율 0.188) 등의 침체가 심각하다. 특히 김혜성의 잠재적인 포지션 경쟁자인 외야수 앤디 파헤스는 15타수 1안타로 WS 타율이 0.067에 머문다. 로버츠 감독은 파헤스에서 출전 기회를 몰아주면서 김혜성을 WS 내내 기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 사실상 오타니 쇼헤이(15타수 6안타, 타율 0.400)의 원맨쇼로 버티고 있는데 조금씩 힘에 부친다. CBS스포츠는 '베츠, 파헤스, 에드먼, 에르난데스 등 라인업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라고 꼬집었다.타선 변경의 주된 목적은 리드오프 오타니의 뒤에 배치되는 베츠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좀 더 변화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시리즈 4차전까지 벤치만 달군 김혜성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지 흥미롭다. CBS스포츠는 '로버츠 감독이 공격력을 끌어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두 팀의 시리즈 5차전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왼손 블레이크 스넬, 토론토는 오른손 트레이 예사비지가 출격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9 16:41
프로야구

또 박해민이야...PO 4할 타자 문현빈, 중월 홈런성 타구 도둑 맞아 [KS1]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맞이한 한국시리즈(KS) 첫 공격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LG 트윈스 중견수 박해민의 호수비에 득점은 실패했다. 한화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 2025 KBO리그 KS 1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는 지난 24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1-2로 완승하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KS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한화 타선은 PO 내내 뜨거웠다. 특히 5차전에서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염경엽 LG 감독와 한화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한화는 1차전 1회 초, 선두 타자 손아섭이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깔끔한 우전 안타를 만들며 원정팬들을 열광시켰다. 후속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어 PO 5경기에서 타율 0.444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른 문현빈이 나섰고, 그가 4구째 컷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으로 뻗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홈런 또는 담장 직격 장타가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LG 가운데 외야에는 박해민이 지키고 있었다. 그는 특히 한화전에서 장타, 홈런성 타구를 수 차례 잡아낸 바 있다. 이 상황에서도 점프를 뛴 채로 약간 측면으로 빠진 공을 잡아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화는 이어 나선 4번 타자 노시환도 좌전 안타를 치며 1회부터 득점권 기회를 열었다. 하지만 5번 채은성이 불리한 볼카운트(0볼-2스트라이크)에 놓인 뒤 톨허스트의 가운데 직구에 얼어붙어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가 다시 한번 박해민이라는 쳘벽을 넘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았다. KS 1차전은 현재 1회 말이 진행 중이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6 14:17
프로야구

'폰세 6실점' 했지만 불방망이 활활, 한화 7년 만의 가을무대서 76.5% 품었다 [PO1]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1차전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에 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76.5%의 한국시리즈(KS) 진출 확률을 품에 안았다. 역대 PO 1차전 승리팀 34팀 중 KS에 진출한 사례는 26회다.선발 코디 폰세가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6회까지 긴 이닝을 끌어줬다. 그 사이 타선에서 문현빈의 2안타 3타점, 손아섭의 2안타 2타점에 이어 채은성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가 3⅓이닝 동안 5실점하며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타선에서 김영웅의 2안타와 이재현의 홈런 포함 3타점, 김태훈의 솔로포 등으로 분전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먼저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2회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영웅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이후 이재현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이후 김태훈이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민호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한화도 곧바로 점수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하주석과 김태연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최재훈과 심우준이 연속 땅볼로 물러나면서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손아섭의 투수 앞 땅볼이 희비를 갈랐다. 투수 가라비토가 1루 대신 홈 송구를 택했고, 3루 주자 김태연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먼저 홈을 훑으며 추격의 득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화는 리베라토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문현빈의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했다. 상대 폭투까지 나오며 2사 3루를 만든 한화는 노시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도 3회 초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삼성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김성윤의 도루로 다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삼성은 김영웅의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후 삼성은 4회 초 선두타자 김태훈의 초구 홈런으로 재역전했다. 한화는 4회 말 1사 후 리베라토의 볼넷과 문현빈의 안타로 1사 1, 3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바뀐 투수 양창섭에게 노시환이 병살타를 쳐내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에도 한화는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땅볼로 물러나면서 동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6회 말 결실을 맺었다. 선두타자 심우준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은 양창섭이 다음 타자 손아섭을 상대로 볼카운트 1-2를 만든 상황에서 배찬승을 꺼내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배찬승이 손아섭에게 몬스터월을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리베라토의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삼성은 이호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화는 문현빈과 노시환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분위기를 뺏기는 듯 했으나,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8-6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가져온 한화는 선발 문동주 카드를 불펜 마운드에 올렸다. 문동주는 최고 162km/h의 공을 앞세워 6회 말 삼성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 세웠다. 7회 선두타자 안타 위기도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승기를 굳혔다. 한화는 8회 말 추가 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문현빈의 볼넷과 노시환의 안타, 채은성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삼성은 9회 초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재현이 홈런을 때려내면서 추격에 나섰다. 이후 김태훈의 안타가 나왔고, 강민호의 땅볼에 이어 이성규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잡았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김지찬과 김성윤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한화가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10.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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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니폼에 '이기자' 새긴 간절함, 작년에도 올해에도 삼성의 가을엔 '가을 헌곤'이 있었다 [WC2 인터뷰]

볼넷으로 1루에 나갔다.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 그리고 허를 찌르는 도루로 3루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희생플라이. 이 악문 전력질주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 먼저 도달했다. 이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코 빠르지 않지만, 허투루 느리지도 않은 김헌곤의 발이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준PO) 행을 이끌었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WC·2선승제) 2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차전에서 패했지만(1-4) 정규시즌 4위로 WC에 선착한 덕에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준PO에 진출했다. 이날 삼성 타선은 단 1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1회 말 선두타자 이재현의 안타가 전부였다. 다행히 상대 선발 로건 앨런이 1회 사사구 4개로 흔들리면서 밀어내기 볼넷 2득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2회부터 7회까진 퍼펙트로 NC 마운드에 묶였다. 삼성 선발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 불펜진의 완벽투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경기였다. 그러던 중 삼성이 완전이 승기를 거둔 장면이 있었다. 8회 말이었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5구 볼넷을 골라 나가며 기회를 잡았다. 이후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해 득점권에 위치했다. 그리고 이어진 투수 하준영과의 승부. 2번째 공이 포수를 향했을 때 김헌곤이 3루로 쇄도했다. 허를 찌르는 도루였다. 3루까지 도달한 김헌곤은 김성윤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쐐기점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헌곤의 유니폼은 흙으로 뒤덮여 있었다. 홈으로 쇄도할 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를 돌아본 김헌곤은 "무조건 살자는 생각으로 달렸다. 그런데 다리가 생각보다 너무 안 나가더라. (비가 온 탓에) 진흙이 스파이크에 너무 붙어있었다. 모래주머니 찬 것처럼 무거웠다. 마은은 두세발 앞에 나가 있는 것 같았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 살아서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이날 김헌곤의 흙니폼은 특별했다. 김헌곤의 간절함이 담긴 '이기자' 문구가 새겨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포스트시즌 유니폼이라고 받은 뒤에, 이기고 싶은 마음가짐을 담아 적었다. 말 그대로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다른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간절함을 담은 장면이 바로 8회 나왔던 3루 도루였다. 그는 "훈련할 때 이종욱 주루코치님과 수없이 연습했던 작전이었다. 오늘 코치님이 '자신 있으면 사인을 달라'고 하셔서 바로 사인을 드렸고, 오케이 사인이 났다. 코치님이 정말 많이 준비해 주셨는데, 중요한 순간에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코치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1안타' 답답한 흐름을 시원하게 뚫어준 작전 야구였다. 김헌곤은 "단기전은 좀 더 과감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리드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과감하게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김헌곤의 '가을 활약'은 더 이상 어색한 장면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김헌곤은 결정적인 순간 홈런과 호수비를 하면서 팀의 플레이오프(PO) 승리와 한국시리즈(KS)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내저으며 "사실 정규시즌 때 부상 복귀한 뒤 너무 부진했다. 어떻게 해서든 (가을야구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이제는 준PO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김헌곤은 "어떤 팀을 만나거나 어떤 투수를 상대하는 걸 의식하는 것보단, 단기전이기도 하고 뒤가 없기 때문에, 매 순간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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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로 이겼다' 원태인 무실점+김헌곤 헌신주루 삼성, NC 꺾고 '인천 준PO행' [WC2]

삼성 라이온즈가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와 김헌곤의 헌신 주루에 힘입어 승리했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WC·2선승제) 2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3-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김태훈-이승민-가라비토로 이어지는 불펜도 무실점으로 버티며 맹활약했다. 타선에선 8회까지 안타 1개만 기록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1회 사사구 4개로 만든 밀어내기 득점 2개와 8회 김헌곤의 도루 및 쐐기 득점으로 승리했다. NC는 선발 로건이 1회 사사구 4개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분전했다. 하지만 타선이 번번이 삼성 마운드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NC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연승을 달리며 준PO 업셋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먼저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1회 말 상대 선발 로건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이재현의 좌전 안타와 김성윤의 희생번트, 구자욱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삼성은 2사 후 나온 김영웅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이성규와 강민호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선취했다. 1회 한 이닝에만 사사구 4개를 기록한 로건은 KBO PS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허용 타이기록을 남겼다. 역대 PS에서 한 이닝에 4개의 사사구를 허용한 건 이날 로건에 앞서 총 8차례가 있었다. 하지만 로건은 다음 타자 류지혁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사사구 신기록 경신은 피했다. 이후 양 팀 모두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NC는 1회 초 2사 후 박민우의 안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2회 1사 후 나온 이우성의 안타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4회엔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 2사 후 나온 이우성의 내야 안타로 모처럼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대타 오영수가 침묵했다. NC는 6회 1사 후 박민우의 볼넷과 데이비슨의 몸에 맞는 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타 박건우가 삼진으로 침묵한 뒤, 이우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NC는 7회 초 1사 후 김휘집의 안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은 없었다. 답답했던 무득점 흐름은 8회 말 김헌곤이 뚫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 출루한 김헌곤은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뒤, 김성윤의 타석 때 3루 도루를 성공해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성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에 미끄러져 들어가며 득점했다. 3점 차 리드를 잡은 삼성은 8회 마운드에 올린 가라비토에게 끝까지 마운드를 맡겼고, 가라비토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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