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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케빈 켐바오 21점' 7위 소노, 1위 LG 격파...창원 원정 7연패 탈출

프로농구 7위 고양 소노가 케빈 켐바오의 21점 활약을 앞세워 선두 창원 LG를 대파했다.소노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 79-62로 크게 이겼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6위권 진입에 갈 길이 바쁜 소노의 공격력이 1쿼터부터 LG를 압도했다. 소노 외국인 네이던 나이트가 LG의 '파라오' 아셈 마레이와 골 밑 싸움에서 앞서며 12점을 쓸어 담았고, 국산 주포 이정현이 5점에 어시스트 2개로 지원사격했다.27-13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은 소노는 LG가 추격하려 할 때마다 켐바오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더 격차를 벌려 나갔다. 3쿼터가 끝났을 땐 소노가 63-42, 21점 차로 앞서 있었다.4쿼터 초중반 LG가 칼 타마요, 양홍석 등의 득점으로 조금씩 추격해오자 나이트가 4분 20여초를 남기고 마레이를 힘과 스피드로 제치고서 투 핸드 덩크를 꽂아 찬물을 끼얹었다.켐바오는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뒤에도 더블 더블 작성을 의식한 듯 코트를 지키며 어시스트 추가를 위해 애썼으나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켐바오는 3점 5개를 포함한 21점, 그리고 8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마레이와 대결에서 승리한 나이트는 22점 6리바운드, 이정현은 18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LG에서는 마레이가 17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소노가 맹렬하게 달아난 1쿼터 마레이가 야투 성공률 20%로 단 2득점에 그친 건 아쉬웠다.시즌 19승 23패를 올린 소노는 6위 수원 KT(20승 22패)와 격차를 1승으로 좁혔다. 아울러 LG 원정 7연패를 끊어냈다. 홈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끊긴 LG는 선두(29승 13패)를 유지했으나 2위 안양 정관장·서울 SK(26승 15패)와 승차가 2.5경기로 줄어들었다.안희수 기자 2026.02.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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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B 제치고 단독 선두로...최하위 신한은행은 6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1위로 나섰다.하나은행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3위 아산 우리은행(12승 12패)을 71-45로 물리쳤다.지난 9일 청주 KB에 패해 공동 선두가 된 하나은행은 이날 신한은행에 일격을 당한 KB를 제치고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도 5전 전승을 거뒀다.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가 16점 8리바운드, 진안이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8득점)의 부진 속에 이명관의 부상 공백으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최하위 신한은행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공동 선두였던 KB를 78-73으로 물리쳤다. 6연패를 탈출한 신한은행은 시즌 4승(19패)째를 수확했다.신한은행 홍유순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8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이슬도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B는 7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2위로 내려앉았다.이형석 기자 2026.02.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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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선수" 트리플더블 머신으로 업그레이드된 마레이 [IS 피플]

승패와 상관없이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34·창원 LG)의 플레이는 상대에게 위협적이었다.프로농구 선두 LG는 지난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정 경기를 71-72로 패했다. LG는 7연패 중이던 리그 최하위 한국가스공사에 덜미가 잡혀 4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이로써 경기가 없던 공동 2위 원주 DB·안양 정관장과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마레이가 보여준 경기력만큼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마레이는 18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개인 3호이자 통산 4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는 4쿼터 종료 41.8초를 남기고 정인덕의 역전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다재다능한 센터'라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다. 11일 기준 경기당 평균 성적은 16.0점 14.4리바운드 5.2어시스트이다. 2021~22시즌 프로농구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마레이는 안정적인 골밑 득점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장수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고도 어시스트 부족으로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 시즌에는 평균 어시스트를 크게 끌어올리며 '트리플더블 머신'으로 거듭났다.지난달 15일 서울 SK전부터 28일 DB전까지 4경기에서 마레이의 평균 어시스트는 무려 8개에 달했다. 상대가 변칙적인 더블팀 수비를 펼치더라도 안정적인 패스로 동료 득점을 끌어내며 공격 흐름을 조율한다. 3점 슛 시도가 거의 없어 공격 패턴이 단조로울 수 있지만,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은 마레이를 두고 "영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마레이는 올 시즌 리바운드와 스틸(평균 2.1개) 부문 리그 1위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선두 LG의 고공행진 비결 중 하나. 팀 특유의 단단한 수비 패턴 역시 마레이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다만 이집트 국가대표로 소집돼 이달 말 잠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컨디션 관리가 과제로 남아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몇 시간 동안의 장거리 비행을 어떻게 소화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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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KB, 우리은행 제압하고 6연승 질주…선두 하나은행 0.5경기 차 추격

청주 KB가 6연승 신바람을 냈다.KB는 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8-71로 꺾었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간 KB는 시즌 전적 15승 7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부천 하나은행(15승 6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0승 11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3쿼터까지 52-52로 맞선 두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B는 4쿼터 첫 공격에서 허예은이 앤드원을 끌어내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이 주포 김단비의 미드레인지로 추격하자, 곧바로 아시아쿼터 사카이 사라가 3점 슛을 집어넣었다. 우리은행은 끈질겼다. 4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이다연의 자유투 2개와 강계리의 골밑 돌파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B는 사라가 다시 한번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허예은의 득점과 이채은의 3점 슛으로 달아났다. 66-61로 앞선 4쿼터 종료 5분 34초 전에는 허예은이 노마크 3점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KB는 사라가 3점 슛 5개 포함 19점, 허예은이 3점 슛 3개 포함 18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 강이슬은 15점, 박지수도 12점 14리바운드로 돋보였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3점, 이다연이 개인 한 경기 최다 17점을 기록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3점 슛 화력 맞대결(KB 11개, 우리은행 6개)에서 밀린 게 뼈아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23:04
프로농구

'마레이 22점 조기 퇴근+팀 3점 15개 폭발' LG, '니콜슨 결장' 삼성전 8연승 질주 [IS 잠실]

프로농구 1위 창원 LG가 '삼성전 8연승'을 질주했다.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원정 경기를 107-79 대승으로 장식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27승 11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원주 DB(24승 13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또한 LG는 지난 2025년 1월 15일부터 이어온 삼성전 연승 행진을 ‘8’로 늘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9위 삼성(12승 25패)은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1승 16패)와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지며 하위권 경쟁에 부담을 안게 됐다.이날 경기의 변수는 삼성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결장이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에 앞서 니콜슨에 대해 "관절염이 온 거 같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좀 많이 아파하더라"며 "병원에 갔을 때 나아지는 부분이 있으면 '데이 투 데이(경기 출전 여부를 매일 결정하는)'를 하기로 했는데 어제 슛 쏘는 거 자체가 힘들어서 어려워하더라. 일단 LG전은 결장한다"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니콜슨의 정확한 병명은 오른 손목 관절염 및 굴곡근 힘줄염. 니콜슨이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삼성은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LG는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노련하게 켄테의 골밑을 파고들어 1쿼터에만 12점 7리바운드를 책임졌다. 2쿼터에서는 장민국(2/2)과 허일영(3/3)의 3점 슛이 연달아 터지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전반전을 61-33으로 크게 앞선 LG는 3쿼터 첫 공격부터 흐름을 이어갔다. 공격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유기상이 던진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66-40으로 앞선 3쿼터 종료 6분 59초 전에는 장민국이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상대 파울로 다시 공격권을 얻었고 유기상이 2점을 보태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는 백업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굳혔다. 이날 LG는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가 코트를 밟았을 때 팀의 득점 마진은 무려 +35였다. 장민국은 3점 슛 5개 포함 15점, 허일영도 3점 슛 3개로 9점을 책임졌다. 팀 3점 15개(성공률 52%). 삼성은 칸터가 20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니콜슨의 공백이 뼈아팠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20:53
스포츠일반

베트남 특급 응우옌, 산체스 꺾고 프로당구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이 데뷔 4년 만에 정상에 섰다.‘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의 3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프로당구(PBA) 데뷔 4년 만에 정상에 섰다.응우옌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를 세트 점수 4-3(11-15 8-15 15-3 15-9 4-15 15-2 11-4)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응우옌은 마민껌(NH농협카드)에 이어 베트남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PBA 투어 챔피언에 올랐다.PBA 최초의 3개 투어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산체스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산체스는 1,2세트를 연거푸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응우옌이 3세트를 15-3으로 따내며 산체스의 ‘무실 세트’ 행진을 저지했다. 4세트에선 7-8까지 밀렸다가, 연속 득점으로 세트 점수를 원점으로 돌렸다.산체스가 5세트를 15-4로 가져가자, 응우옌은 6세트를 15-2로 끝내며 반격했다.마지막 7세트에선 산체스가 큐를 뻗는 과정에서 공을 건드려 파울을 범하는 변수가 나왔다. 기회를 잡은 응우옌은 11-4로 경기를 매조졌다.응우옌은 “챔피언으로 등극한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다. 우승에는 행운도 따르지만,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PBA는 오는 3월 6일부터 제주에서 왕중왕전 격인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0:05
해외축구

캐릭 3경기=아모링 47경기…맨유, 감독 교체 후 3G 3승→세슈코 결승 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 뒤 3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후벵 아모링 전 감독 체제서 기록한 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6 EPL 24라운드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맨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리그 11승(8무5패)을 신고하며 4위(승점 41)가 됐다. 풀럼은 8위(승점 34)가 됐다.이날 맨유는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19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신고했다.0-2로 밀린 풀럼은 후반 20분 조르제 쿠엔카의 만회 골로 추격하는 듯했으나, 득점 직전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교체 카드를 꺼내 굳히기에 들어갔다.하지만 경기는 마지막까지 요동쳤다. 후반 38분 풀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박스 안 침투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노렸다. 이때 슈팅은 골키퍼 세네 라멘스에게 막혔지만, 히메네스를 견제하던 해리 매과이어의 파울이 지적돼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히메네스가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경기를 흔들었다.풀럼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케빈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기어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케빈은 왼쪽 진영에서 공을 건네받은 뒤, 박스 모서리에서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맨유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르난데스가 절묘한 흘리기 뒤 정확한 크로스를 박스로 배달했다.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는 침착하게 공을 터치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으로 보냈다. 맨유는 이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짜릿한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중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은 자신이 지휘한 3경기서 모두 이겼다. 이는 아모링 전 감독이 EPL 47경기를 지휘하며 달성한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수치다.김우중 기자 2026.02.02 09:08
프로농구

다시 불붙었다, DB의 '안전 보험' 엘런슨 [IS 피플]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29·원주 DB)의 득점포가 다시 불을 뿜고 있다.엘런슨은 지난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특히 76-79로 뒤지던 4쿼터 종료 4.7초 전, 극적인 동점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연장전에서는 팀이 올린 9점 가운데 6점을 책임지며 88-86 역전승을 이끌었다.지난 11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엘런슨의 3경기 평균 득점은 13점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KCC와 '농구영신' 맞대결에서 30점(3점 슛 5개, 성공률 100%)을 폭발시킨 상승세가 1월 들어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4점을 책임지며 위력을 되찾았다. 어느새 시즌 평균 득점도 21점까지 끌어올려 자밀 워니(서울 SK·평균 24.1점)에 이어 리그 부문 2위를 지키고 있다. 마케트대를 졸업한 엘런슨은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NBA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스페인과 일본 리그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키 2m7㎝의 장신임에도 슈팅과 패스 능력을 고루 갖춰 상대 입장에서는 수비하기 까다로운 유형이다. 여기에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리는 데도 능하다.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던 DB는 29일 기준 3위(22승 13패, 승률 0.629)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엘런슨의 합류는 DB 성적 향상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아시아쿼터 가드 이선 알바노(평균 18.7점 6.6어시스트)를 제외하면 공격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DB는 엘런슨이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득점 루트가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엘런슨은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4쿼터 평균 득점이 6.2점으로 부문 리그 1위. "1옵션으로 믿고 기용한다"는 김주성 DB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엘런슨의 시선은 6강 플레이오프(PO)를 향하고 있다. 엘런슨은 앞서 "첫 목표는 PO 진출이다. 매 순간 강한 상대와 만나야 한다"며 "지금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득점 감각이 되살아난 엘런슨이 DB의 고공행진을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2:13
프로농구

‘가와무라 위닝샷’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3연승…이해란은 3경기 연속 20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접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삼성생명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신한은행을 60-58로 제압했다.삼성생명은 신한은행전 4전 전승 행진은 물론, 시즌 3연승을 질주하며 5위(9승10패)를 지켰다. 4위 아산 우리은행(9승9패)과 격차는 0.5경기다.신한은행은 시즌 15패(3승)를 안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홈팀 삼성생명은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지원에 힘입어 1쿼터 초반 13-4로 크게 앞섰다. 쿼터 막바지엔 강유림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9점 앞섰다.최하위 신한은행은 2쿼터에 반격했다. 센터 미마 루이, 포워드 김진영의 골밑 공격으로 상승세를 탔다. 어느덧 신한은행이 15-0 런을 달리며 코트 분위기를 바꿨다. 종료 48초를 남겨두고는 신지현의 외곽포에 힘입어 34-31로 승부를 뒤집은 채 후반으로 향했다.3쿼터엔 삼성생명 이해란, 신한은행 신지현-미마의 득점 대결이 열렸다. 두 팀 모두 외곽에선 부진했으나, 골밑 득점을 주고받았다. 리바운드에 앞선 건 신한은행이었지만,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자멸했다. 삼성생명이 48-47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팽팽한 균형을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기울었다.삼성생명 가와무라 미유키가 결정적인 중거리슛으로 림을 갈랐다. 역전을 노린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턴오버로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삼성생명 이해란은 이날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최근 3경기 연속 20점 이상 기록이다. 가와무라는 결승 득점 포함 11점 6리바운드로 그를 지원했다.신한은행은 주전 신이슬(20점) 김진영(13점 11리바운드) 미마(12점 6리바운드) 등 분전에도 웃지 못했다. 김우중 기자 2026.01.26 22:00
해외축구

김민재 이적설 ‘구체화’…첼시 감독도 찬성? “센터백 보강 1순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설에 다시 연결됐다.독일 매체 TZ는 24일(한국시간) “뮌헨 김민재의 미래를 둘러싼 큰 의문부호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그는 ‘특급 조커’일 뿐이며, 조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이적 후보로 여겨진 그의 상황은 이제 더 구체화된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TZ는 빌트 보도를 바탕으로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선수 측과도 이미 접촉한 거로 알려졌다”면서 “첼시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한다. 최근에는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이 그의 영입을 찬성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덧붙였다.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현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다만 3번째 시즌을 치르는 현재는 수비진 내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졌다. 타, 우파메카노 등과 출전 시간을 나눠 갖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는 배경이 됐다. 변수는 구단의 판단이다. TZ는 “첼시는 이제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뮌헨이 기본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약화시키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선수 의사가 핵심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매체는 “김민재가 ‘남겠다’고 말하면 문제는 아예 없는 셈이다”면서 “반대로 말하면, 지금까지 김민재는 팀을 떠나겠다는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적시장은 2월까지 열려 있는 만큼, 상황이 바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 또 “여름에는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 루머가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후보 선수인 그는 너무 비싸다. 2023년 세리에 A 최고 수비수였던 그는 당시 새로운 수비 리더로 계획돼 있었으나, 실제로 기대치를 충족하지는 못했다”고 평했다.한편 뮌헨은 25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역전패, 리그 무패 행진을 18경기(16승2무)에서 마감했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서 후반 40분까지 뛰고 교체됐다.김우중 기자 2026.0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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