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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은샘-김예림, 앙숙→동지 예고?…‘청담국제고등학교 2’ 티저 공개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파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7월 3일 오후 5시 첫 공개 예정인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17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오시은(한다솔)이 죽었다. 그리고 나는 오시은을 죽인 용의자가 되었다”는 김혜인(이은샘 분)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혜인은 누명으로 인해 악몽과 반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결국 백제나(김예림)를 찾아간 혜인은 “한 번만 도와줘. 제발”이라고 호소하며 두 사람 사이에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돈다.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이사랑(원규빈)은 등장과 동시에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청국고의 새로운 전학생 차진욱(김민규)은 속내를 감춘 채 제나에게 접근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새롭게 부임한 청국고 이사장 서희권(오지호)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여기에 시즌 1에서 추락사고로 의식불명이었던 김해인(장성윤)이 돌아오면서 긴장감은 극대화된다. 해인의 컴백으로 인해 사건의 판도가 요동치는 가운데 가해자 민율희(박시우)와 해인과 은밀한 관계였던 박우진(장덕수)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영상 말미 제나의 도움을 받아 혜인이 흙수저 최초로 ‘다이아몬드 6’에 합류하는 장면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7월 3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또한 오는 7월 5일 오전 00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해외의 경우,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 글로벌 아시안 콘텐츠 특화 플랫폼 라쿠텐 비키, 일본 ABEMA TV, 대만 유료 구독 1위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약 190여 개국에서 오픈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7 15:30
스타

김병현子 태윤 “울 아빠, 되게 순둥순둥”…’공부와 놀부’ 훈훈 마무리

KBS2 ‘공부와 놀부’에서 신현준이 초등 퀴즈 부진을 털고 두 아들과 극적 화해를 이루며, 마지막 회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공부와 놀부’ 마지막 회에서는 세대 통합 3MC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과 함께 김정태와 아들 김시현(초6), 신현준과 아들 신민준(초3)&신예준(초1), 김병현과 아들 김태윤(초5)&김주성(초2), 문희준과 딸 문희율(초2), 이승윤과 아들 이연준(초5), 김미려와 딸 정모아(초5)&아들 정이온(초1), 김경아와 딸 권지율(초4)까지 총 7팀의 가족이 역지사지 초등문제 퀴즈에 도전했다.이날의 첫 문제는 6학년 영어 교과 퀴즈였는데, 앞서 김병현의 아들 태윤이가 "아빠 얼굴에서 쾨쾨한 냄새가 난다"라고 폭로했던 일화를 영어 문제의 보기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문제는 부모 전원이 오답을 작성했고, 김경아는 "이번 계기로 배웠으면 됐지. 틀렸다고 해서 부끄럽지는 않습니다"라며 자존감을 뽐냈다. 이에 신현준은 "역시 딱 부러지는 엄마야"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는데, 이에 아들 민준이가 "아빠, 딱이 아니라 똑 부러지는 거 아니에요? 아빠 지난주부터 말실수를 얼마나 하는 줄 아세요?"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그도 잠시, 4학년 수학 시간에 신현준과 두 아들의 극적인 화해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계속된 아빠의 부진에 의기소침했던 민준이와 예준이는 직전 문제인 5학년 사회 퀴즈에서 신현준이 정답을 맞히자 반신반의하며 마음껏 기뻐하지 않는 모습으로 아빠 신현준을 섭섭하게 했다. 하지만 이어진 4학년 수학 퀴즈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계산하기' 문항에서 시원스럽게 정답을 맞혀내자, 민준이와 예준이가 비로소 아빠에게 달려가 포옹과 함께 기쁨의 세리머니를 즐겨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강호동은 김병현의 아들 태윤이에게 "아빠를 도형으로 비유한다면 어떤 도형이냐"라고 질문했는데, 이에 태윤이가 "우리 아빠는 동그라미인데 한쪽은 뾰족한 모양의 동그라미다. 보기에는 좀 그래 보이는데, 사실은 되게 순둥순둥하다"라며 애정 어린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눈가가 촉촉해진 김병현이 "아유 효자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해 훈훈함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공부와 놀부'의 시그니처 문제인 '공포의 릴레이 퀴즈'에서 대 환장 오답들이 쏟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동물과 관련된 제시어를 주면 5초 안에 관련된 속담을 말하는 이번 퀴즈에서 '시인아빠' 김정태는 "꼴뚜기도 한철이다"라는 그럴듯한 오답을 꺼내 놔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돼지'라는 키워드를 받은 김경아는 "돼지도 뛰어야 벼룩이다! 돼지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우물 안의 돼지! 돼지 구멍에 볕 뜰 날 있다"라고 오답 폭격을 쏟아내 폭소를 더했다.또한 2학년 통합교과 '물건'에서는 '지우개 대신 글자 지울 때 쓴 물건'을 맞히는 퀴즈가 출제됐는데, 이중 신현준과 김병현이 약속이나 한 듯이 '침(타액)'이라는 답안을 내놓으며 '공부와 놀부' 최강 덤앤더머 케미를 인증했고, 이어진 특별 퀴즈에서는 아이들이 부모 세대에 사용했던 물건의 명칭을 맞히는 퀴즈를 통해 세대 간에 소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1학년 통합교과 '우리나라'에서는 애국가 3절 가사를 맞히는 문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 소양을 다시금 다졌고, 마지막 '방과 후 활동' 시간에는 아이브의 'ATTITUDE' 안무를 설명만 듣고 맞히는 퀴즈를 즐기며 부모와 자녀 모두가 하나됐다. 이 와중에 K-POP 최약체인 '최고령 아빠' 신현준은 "아이브가 혹시 뮤지컬배우냐"면서 아이브와 아이비를 혼동해 주변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나아가 이날의 우승자는 총 5점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실력을 뽐낸 이승윤이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공부와 놀부'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초등교과 수업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웃음과 공감 속에 담아내며, 점수보다는 가족애에 집중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착한 퀴즈쇼를 선보였다. 또한 국민 MC 강호동, 초등학교 5학년 이수연, 다정하고 끼 많은 삼촌 김호영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너지를 불러일으켰고, 폭풍 성장한 스타 자녀들의 근황을 지켜보는 것 역시 알토란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공부와 놀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스타 부모들이 초등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퀴즈 토크쇼로, 같은 날 10회로 종영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3 17:55
연예일반

[TVis] 제이쓴, 준범 육아난이도 최하... “방송보다 육아가 쉬워” (금쪽 같은)

제이쓴이 아들 준범이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16일 채널A ‘금쪽 같은 내새끼’ (이하 ‘금쪽 같은’)에는 아내이자 코미디언 홍현희를 대신해 제이쓴이패널로 출연했다. 장영란은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같다. 이참에 현희 씨한테 준범이 맡기고 고정 멤버로 오셔라.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솔직히 육아랑 방송 중에 뭐가 더 쉽냐?”고 물었다. 제이쓴은 기다렸다는 듯 “육아가 더 쉽다”고 답해 모두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그는 “준범이가 집에서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면서 “요즘에 어린이지 다녀오면 ‘아빠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도 한다. 32개월인데 대화가 되니까 신기하다. 덕분에 육아가 더 수월해졌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금쪽 같은’에는 스튜디오에는 두 달전부터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초2 아들을 둔 가족이 출연, 엄마는 애교 많고 밝은 성격에 1학년 때까지는 학교생활도 잘했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1:00
생활문화

전문성·체계화 교육시스템, 국내 반려동물 교육 분야 메카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에 대한 주목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문영 학과장은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일반대학원 수의학과에서 수의약리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통합)를 취득했으며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미래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일념으로 2024년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신설하고 다양성, 현장성,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에서는 반려동물 산업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탄탄하게 이론을 갖춘 교수진이 반려동물의 품종별 성격과 특성, 미용법, 양육법, 영양학, 보건학, 훈련학, 행동교정학, 장례학, 반려동물 산업·창업학 등 반려동물과 연관된 이론과 지식 전반에 대해 폭넓게 가르친다. 아울러 배운 지식과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며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능력을 키우는 실습․실무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에서는 동물병원, 반려동물 장례식장, AI 기반 생명과학기업 실리코팜, DGIST(과학기술원), 전북대 수의과대학 등과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및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 맞춤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졸업 후엔 자기 적성에 맞춰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학생들이 해외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동향 및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제 감각을 키우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본과 홍콩 등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법 강의교원,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교육이사 및 분과편집위원장, (사)미래융합교육학회 학회장 및 상임이사직도 수행하는 이문영 학과장은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국내 반려동물 교육 분야 메카로 우뚝 서고 차세대 반려동물 실무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5.05.08 16:30
드라마

‘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 쏟아지는 서사→청춘 음악 로맨스의 탄생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이 쉴 틈 없이 서사로 ‘몰입력 극강’ 청춘물에 등극, 연휴 마지막 날을 싱그러운 에너지와 신선한 충격으로 물들였다.지난 6일 첫 방송된 ‘사계의 봄’ 1회는 청춘 음악 로맨스의 탄생을 알리며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1회는 K팝 톱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 사계(하유준)가 콘서트 도중 월드 뮤직 차트 1위라는 역사적인 소식을 듣고 뒷풀이 파티에서 만취, 같이 알콜 대결을 벌이던 조대표(조한철)에게 취중 불주먹을 날리는 동영상이 퍼지며 활동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건이 담겼다. 특히 사계는 회사의 지침에 따라 입학 이래 한 번도 다녀본 적 없는 한주대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고, 등교 첫날 꿈속에서만 들었던 멜로디가 자신의 노래라고 얘기하는 김봄(박지후)을 만났다. 사계는 눈물이 날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체험했지만, 서태양(이승협)으로 인해 김봄과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김봄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 수 없던 사계는 수소문 끝에 김봄의 아르바이트 장소까지 찾아갔지만, 이번엔 서태양에게 업어치기를 당하면서 김봄을 놓치고 말았다. 그렇지만 포기를 모르는 사계는 캠퍼스를 샅샅이 뒤지다 한주 밴드부에서 김봄을 찾아냈고, 밴드부 입부를 선언하며 서태양과 맞붙었다. 사계와 서태양은 김봄에 대한 질문 허락과 사계의 입부를 걸고 게릴라 연주 배틀을 벌였고, 김봄은 다른 악기들을 압도하는 사계의 기타 실력에 감탄했다. 하지만 결국 사계는 과열된 승부욕으로 기타 줄이 끊어지자 패배를 인정하며 사라졌다. 이후 사계는 한주 밴드부 대신 새 밴드를 만들겠다는 뜻을 세웠고, 김봄이 아르바이트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 모습에 반해 같이 밴드부를 하자고 졸라 티켝태격 케미를 일으켰다.그러나 그날 밤 사계는 조대표를 폭행했던 사건 당시 자신이 조대표에게 “6년 전 니가 한 짓! 내가 거기 있었어! 내가!”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여느 때처럼 새벽 5시 45분에 눈을 떴고 자신을 찾아온 조대표에게 그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조대표는 불같이 분노하며 사계에게 군대나 유학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전했지만, 사계가 모두 거절하자 차갑게 돌아서 불길함을 드리웠다. 다음 날 사계는 시비를 거는 한주 밴드부 멤버들을 피하려다 그들이 놓은 덫에 걸렸고, 사계의 행동에 맞춰 나뒹구는 연기를 한 두 사람의 영상이 사계 폭행 영상으로 퍼지면서 사계는 더 크라운을 탈퇴하고 가진 것을 모두 잃게 됐다. 결국 사계는 윤실장(한진희)이 챙겨준 돈과 기타만을 챙겨 걷던 중 왠지 모르게 낯익은 집을 발견하고 세입자를 자청했다.하지만 아침이 되자 사계는 현실과 다른 공고 내용에 컴플레인을 걸었고, 김자영(차청화)은 집주인에게 따지라며 발을 뺐다. 결국 사계와 김봄이 세입자와 집주인으로 재회한 가운데 사계가 “김봄을 보는 순간 깨달았다. 난 김봄을 만나러 이곳에 왔다고”라는 속마음을 드러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무엇보다 ‘사계의 봄’은 김성용 감독의 섬세한 영상 구성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성용 감독은 감정을 더욱 배가시키는 다채로운 연출로 장르 구분 없는 연출의 귀재임을 증명했다 사계의 어린 시절 병원 장면은 어둠 속 핀 조명을 사용해 절망의 분위기를 표현했고, 이는 더 크라운의 리더로 등장하는 첫 장면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대비되며 시선을 잡아끌었다. 여기에 김봄이 밀쳐지며 본의 아니게 사계에게 안긴 듯한 자세로 눈맞춤을 하는 순간에는 부드러운 슬로우를, 김봄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순간에는 날리는 꽃잎과 필터 효과를 더해 몽글몽글한 감성을 끌어올렸다. 기타 배틀 장면에서는 기타의 움직임에 포커싱을 맞춘 영상으로 쌍벽을 이루는 사계와 서태양 배틀의 생동감을 더욱 높여 아드레날린을 분출시켰고, 미스터리한 장면들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다크 포스를 강조해 호기심을 고조시켰다.또한 ‘사계의 봄’은 롤러코스터 전개로 청량함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전달해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을 자랑했다. 어린 사계(문우진)의 충격적인 사건부터 행복의 끝을 달리는 콘서트 뒷풀이 장소에서 일어난 돌발 사건, 이후 학교에서 펼쳐진 사계와 김봄의 운명적인 만남과 갑자기 벌어진 광기의 연주 배틀이 순식간에 휘몰아치며 감정이입을 이끌었다. 게다가 사계가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며 새 밴드를 꾸리려는 뜻을 세우자마자 더 예민해진 조대표의 행동과 갑작스러운 누명으로 나락에 빠진 사계와 김봄의 운명적인 재회 등이 한 회 안에서도 수많은 변곡점을 완성해 예측 불가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더불어 주연으로 나선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은 캐릭터 맞춤 연기로 신선한 케미를 선사했다. 먼저 하유준은 우주 대스타 사계가 가진 초긍정 댕댕미와 능청스러움, 음악에 진심인 진지함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 첫 데뷔작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지후는 필모그래피 중 가장 발랄한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고, 청순함과 씩씩함을 넘나드는 김봄의 매력을 싱그럽게 표현해 차세대 청춘 로맨스 여주의 자질을 입증했다. 이승협은 카리스마와 츤데레를 동시에 지닌 서태양 역을 통해 강렬함과 훈훈함이라는 극과 극 감정표현을 훌륭하게 그려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알렸다.한편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매주 1회씩 방송되며 2회는 특별편성으로 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09:04
예능

김대호, 프리 선언 하더니 플렉스… 돈까지 빌리고 바가지까지 (‘위대한 가이드2’)

‘위대한 가이드2’ 김대호가 여행에서도 프리를 선언했다.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대.다.수 3인방의 본격적인 아프리카 르완다 여행이 시작됐다. 이들은 르완다 현지인들의 활기찬 삶 속으로 들어가 보는가 하면, 인산인해 아프리카 버스 터미널 지옥을 맛보기도 했다. 그야말로 우당탕탕 좌충우돌 그 자체였지만 대.다.수 3인방의 꿀조합이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은 르완다 2일차 아침을 맞이했다. 김대호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최다니엘은 김대호를 향해 “형, 방에 다시 오는 거죠?”라고 물었다. 김대호는 “나 안 오면 먼저 떠나”라고 쿨하게 말한 뒤 홀로 숙소를 나섰다. 여행에서도 프리 선언을 한 것. 김대호는 “40대 이상의 남자 셋이 20시간 이상 붙어 있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그렇게 숙소를 나선 김대호는 무작정 걸었다. 등교하는 아이들, 활기차게 움직이는 현지인들을 보며 “너무 기분 좋았다. 이 도시가 잠들어 있다가 막 깨어나는 모습, 나도 그 속에 녹아드는 느낌”이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김대호는 와글와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 그곳으로 향했다. 김대호가 발길 따라 우연히 닿은 곳은 르완다 최대 청과물 도매시장이었다.그곳에서 김대호의 플렉스 본능이 발동했다. 그러나 그의 수중에 돈은 한 푼도 없었다. 결국 김대호는 제작진에게 돈을 빌려 바나나, 트리토마토 등을 구입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모토 택시 타기에 도전했다. 비록 흥정을 못해 바가지를 썼지만 그럼에도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렇게 숙소로 복귀한 김대호는 혼자 공금을 썼다며 총무 박명수에게 타박을 듣기도. 김대호가 “내 나이가 42인데 16,000원 썼다고 너무 하신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은 가이드 모세에게 추천받은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함께 옷을 사 입고 자전거를 탄 세 사람. 그러나 구입한 지 5분 만에 박명수의 바지가 터지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박명수는 “시원해서 괜찮아”라며 쿨하게 반응해 웃음을 줬다. 이후 세 사람은 르완다 여행의 백미인 ‘야생 고릴라 투어’를 위해 무산제라는 지역에 갈 수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세 사람은 경악했다. 무수한 인파, 수많은 버스 회사, 버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던 것. 이에 박명수는 김대호와 함께 버스표를 구입하기 위해 떠났고, 막내 최다니엘이 홀로 남아 짐을 지켰다. 최다니엘은 돈가방을 지키느라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 이때 맏형 박명수가 카리스마를 발휘, 매의 눈으로 무산제행 버스표를 구입했다. 그러나 이들이 마주한 버스는 예상과는 사뭇 달라 웃음을 유발했다.버스 탑승 후에도 웃음은 계속됐다. 유독 박명수에게만 상인들이 몰려드는가 하면, 버스 출발 후에도 박명수 뒷자리의 승객이 끝없이 전화 통화를 이어간 것. 드디어 통화가 끝났나 싶었으나 정류소에서 배터리를 받아 다시 통화를 시작한 승객 모습에 박명수도 웃음을 터뜨렸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가까워진 것은 물론 르완다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는 유쾌한 경험이었다.맏형 박명수는 바지가 터지는 등 하늘이 돕는 예능 거성 면모를 발휘했다. 김대호는 혼자 여행에서도, 동반 여행에서도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막내 최다니엘 역시 특별한 캐릭터로 웃음을 터뜨렸다. 3인 3색 꿀조합이 빅 재미를 유발한 것. 여기에 르완다 현지인들의 활기찬 매력이 더해져 여행 예능으로서 재미를 배가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회 예고에서는 세 사람이 고릴라 트래킹에 나섰다. 체력의 한계에 부딪히다 “이렇게까지 해서 고릴라를 봐야 하나?”라는 말까지 들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8:44
스타

‘슈돌’ “형 제일 존경해”…트롯신동 황민호, 애틋한 우애 ‘뭉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트롯 신동 황민호와 슈퍼맨 형 황민우가 첫 등장해 애틋한 우애를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7회 시청률은 전국 3.7%를 기록하며 시청률 호조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은 ‘트롯 신동이 나타났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황민호가 함께했다. 황민호는 슈퍼맨 형 황민우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아빠와 베트남인 엄마를 둔 황민호, 황민우 형제는 남다른 우애와 흥폭발 에너지로 훈훈함을 안겼다.오전 5시에 일어난 황민호는 형 황민우를 깨워 미라클 모닝을 실천했다. 형을 따라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힌 황민호는 “아침에 장구 치는 게 루틴이다. 그냥 재밌어서 연습을 한다”라고 트로트 신동다운 모닝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가 뜨기도 전에 노래를 열창한 황민호는 무아지경 장구연주를 이어 흥을 폭발시켰다. “독학으로 장구를 시작한지 1년”이라고 밝힌 황민호의 현란한 장구 퍼포먼스가 절로 감탄을 터지게 했다. 또한 팬들이 선물한 개인 금고에 팬 선물과 용돈을 넣어 관리하는 황민호의 모습에 박수홍은 “정말 잘하고 있어요”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형 황민우는 선배 가수다운 꼼꼼한 피드백으로 연습을 도와준 후 황민호의 등교를 챙기며 자상한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악플을 받았다고 밝힌 황민우는 “민호가 이런 시선 감당할수 있을까 걱정했다”라며 자신과 같은 이유로 동생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베트남인 엄마 부티리는 “내가 너무 부족한 엄마 같다”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호가 우울한 생각이 안 들게 옆에서 잘 케어 해주려 한다”라는 황민우의 든든한 말에 황민호는 “그 길을 견뎌 온 형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우리 은우-정우도 민호-민우처럼 우애 있게 컸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레드 슈트로 한껏 단장한 황민호와 황민우는 데뷔 51년차인 대선배 김연자와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13년전 황민우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인연을 맺은 김연자는 13년동안 황민호X황민우 형제를 가족처럼 챙겨온 은인 같은 존재. 세 사람은 13년 인연이 느껴지는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합동무대를 펼쳐 어깨춤을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폭발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제자리 돌기 안무를 소화한 황민호X황민우 형제와 김연자는 깜짝 무대 후 어지럼증을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황민호가 애절한 감성과 가창력이 폭발하는 신곡 무대를 선보이자 김연자는 51년차 가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줬다. 김연자는 “민호는 하루 하루가 달라. 급성장한다는 게 쉬운 거 아냐. 너는 한 걸음에 천 걸음씩 걸어가는 거 같아”라고 진심으로 극찬했다. 또한 “둘이 잘돼서 나는 너무 좋아”라며 처음 만났던 때보다 훌쩍 성장해 인기가수가 된 형제의 모습에 울컥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선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3 08:53
생활문화

대방건설 시공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직장인 응원 이벤트 실시

대방건설이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직장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충남내포신도시 소재 회사 및 단체(모임 포함) 10팀 추첨을 통해 선정해 간식 박스를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이벤트는 대방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계정을 팔로우한 후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공식 분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025년 5월 1일(목) 오전 11시에 발표된다.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들에게 작은 응원을 전하고,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와 지역 사회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 동, 총 1,474세대 규모를 갖춘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1.73대로 내포신도시 중 손꼽히는 주차 여건을 마련했으며 전체의 약 40%를 확장형 주차공간(길이 5.2m, 너비 2.6m)으로 적용했다. 특히 충남내포신도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수영장이 적용되며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룸, 키즈스테이션 등 고품격 커뮤니티센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84㎡ A·B타입은 넓은 거실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춘 6.1m 광폭거실 설계와 발코니 특화설계를 통해 더욱 넓어진 실사용 면적을 제공하며,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유니트가 설치된다. 단지 내 주차 후에는 간편한 태그를 통해 세대 안에서 차량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에듀시티’라는 특화 명칭에 걸맞게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내포초등학교, 내포중학교, 홍성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이른바 ‘학세권’을 갖췄다. 이중 내포초등학교는 차도 횡단 없이 보행자 통로만을 이용하는 등교 동선인 것이 특징으로 저연령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홍북읍에 위치해 있어 대학입시에 유리한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 충남도서관 등이 위치해 자녀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해당 단지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홍성군 홍북읍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5.04.01 16:05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화제성 휩쓸었다… 서강준 중심으로 유쾌한 케미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캐릭터 간의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2월 3주차에 이어서 4주차에도 TV-OTT 드라마 화제성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TV화제성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서강준도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그 가운데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진지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다. 특히 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정해성(서강준)을 돕기 위해 뭉친 국정원 국내 4팀의 에피소드는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먼저 해성은 학교 내 숨은 두 번째 괴담의 단서인 괘종시계를 찾던 중 학생회실에도 똑같은 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학생회실에 들어가기 위해 임원이 되기로 결심, 국정원 국내 4팀은 학생 100명의 사인을 받아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국내 4팀장 안석호(전배수)는 인형의 탈을 쓰고 간식을 나눠주는가 하면, 박미정(윤가이 분)과 고영훈(조복래)은 반짝이는 옷을 입고 현란한 춤을 선보여 학생들을 유인했다. 이를 본 해성은 도망치던 중 석호에게 붙잡혔고, 결국 무대에 올라 칼군무 댄스 대열에 합류해 폭소를 불렀다. 해당 장면은 다시 보게 만드는 마력의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해성과 석호의 케미 또한 단연 최고였다. 해성은 구관 건물을 둘러보던 중 문제아들과 부딪치게 됐고 화를 참지 못하고 대꾸하려던 찰나, 후광과 함께 스님 복장을 한 석호가 등장, “해성아 참아야 하느니라”라고 말해 예상을 뒤엎는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국내 4팀의 집 꾸미기 대작전도 재미를 더했다. 등교 준비 중 예비군 훈련에 가게 된 해성은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를 결석했으나 오수아(진기주)의 가정방문 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해성의 거주지인 옥탑방은 공실이었기에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해성과 석호, 미정, 영훈은 이웃 주민의 집에서 꺼내 온 가전들을 하나둘씩 채워나가며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처럼 우당탕탕 국정원 국내 4팀의 팀워크는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뜨거운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한편 지난 4회 방송 말미, 해성의 집에서 벌어진 해성과 수아, 미정과 영훈의 더블 키스 씬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엔딩을 선사하며 다음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5 08:41
스타

황정음 “슈퍼카, 이혼 후 내게 준 선물” (‘솔로라서’)

‘솔로라서’의 황정음이 “슈퍼카 구입 후 할부금을 갚느라 힘들지만, 이혼 후 불행했던 내게 준 선물”이라며 “후회한 적이 없다”고 당당히 고백한다.4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9회에서는 황정음이 ‘솔로언니’로 첫 등판하는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46억 단독주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정음 하우스’에서 두 아들과 부대끼며 사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넓은 마당을 품은 2층 단독주택인 ‘정음 하우스’는 고급진 외관과 인테리어로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마당에는 텐트와 트램펄린까지 설치돼 있어 MC 신동엽은 “두 아들을 키우기에 최고네~”라며 감탄한다. 그러나 다소 독특한 구조와 가정집에서 볼 수 없는 공간이 있어 의아함을 안긴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그간 한 번도 털어놓지 못한 ‘정음 하우스’ 입주 속사정과, 이 집에 얽힌 비밀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정음 하우스’ 소개에 이어, 황정음의 ‘보물 1호’인 첫째 왕식이, 둘째 강식이와의 일상도 펼쳐진다. 이른 아침 눈을 뜬 황정음은 두 아들의 등원, 등교 준비로 엉덩이 붙일 새 없이 움직인다. 그는 아이들 아침 식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깨끗이 씻기고 입힌 뒤 함께 등굣길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두 아이들에게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훈육하는 모습으로 소신 있는 ‘교육관’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황정음은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니까 계속 눈에 담고 싶다”며 아이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해 애틋한 모성애를 느끼게 한다.황정음의 럭셔리 슈퍼카도 시선을 강탈한다. 아이들을 등교, 등원시킨 뒤 황정음은 ‘억’소리 나는 슈퍼카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이 슈퍼카에 대해 그는 “처음 이혼을 결심했을 때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샀다”며 각별한 의미를 털어놓는다. 이어 “굉장히 비싸다. (할부금을 갚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고 유쾌하게 말한다. 특히 황정음은 “전 지금 갖고 있는 돈보다, 앞으로 벌 돈을 미리 쓰자는 주의”라며 ‘정음적 사고’를 설파하고, “저 차를 사고 후회한 적이 있는지?”라는 신동엽의 질문에도 “절대 없다”고 단호히 답한다.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여배우로서의 고민과 애환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걸그룹 슈가에서 배우로 전향하면서 겪었던 마음고생을 떠올리던 황정음은 “만족스럽지 못한 연기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을 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무엇 때문에 황정음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는지, 그럼에도 이를 어떻게 극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에 궁금증이 쏠린다.‘솔로라서’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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