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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두 차례 개봉 연기에도 끄떡없다…봉준호 ‘미키 17’, 워너브라더스도 흡족

개봉 연기로 각종 ‘설’에 휩싸였던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 대한 내부 평가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의 만족감이 크다는 얘기가 돌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최근 북미에서 영화 관계자 및 내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영화 ‘미키 17’의 비공개 시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중순 이뤄진 소규모 테스트 시사와는 또 다른 형태로, 봉 감독이 지난해 11월에 끝낸 편집본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시사에 참여한 이들의 반응이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한다. 워너브라더스 본사 측의 만족도 역시 컸다”고 귀띔했다.‘미키 17’ 개봉을 2025년 4월 18일로 최종 변경한 데에도 이같은 반응이 반영됐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 7일 워너브라더스는 ‘미키 17’ 개봉일을 기존 2025년 1월 31일(이하 북미 기준)에서 4월 18일로 재변경했다고 고지했다.당초 해당 일자를 선점한 앙투안 푸쿠아 감독의 ‘마이클’이 개봉을 같은 해 10월로 미루면서 워너브라더스가 급히 일정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시기는 부활절(2025년 4월 20일) 시즌으로, 북미 극장가 성수기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개봉을 4월로 미루며 ‘미키 17’은 IMAX관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실제 워너브러더스 대변인은 “해당 날짜를 확보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키 17’의 새로운 개봉 날짜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고 이 작품을 IMAX 특수관으로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로써 ‘미키 17’의 뜬소문, 예컨대 워너브라더스의 버리는 카드라거나 봉 감독과 워너브라더스 간 갈등 심화와 같은 낭설도 완전히 종식됐다.‘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이 원작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미키 18’이 예기치 않게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봉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등을 휩쓴 후 내놓는 첫 작품으로,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출연진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개봉일이 올해 3월 29일로 첫 고지된 후에는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칸국제영화제 공개를 염두에 뒀다는 소문이 함께 돈 까닭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파업 여파 등이 맞물리면서 ‘미키 17’의 개봉은 2025년 1월 31일로 미뤄졌고, 관객의 기대감은 순식간에 실망감으로 바뀌었다.여기에 기름을 부은 건 현지 매체들의 후속 보도였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내부 정보통의 말을 인용, ‘미키 17’ 개봉 연기의 진짜 이유가 “워너브라더스가 봉 감독이 만든 영화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워너브라더스) 경영진이 영화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또 다른 매체에서는 ‘미키 17’이 봉 감독과 워너브라더스 간 의견 충돌로 개봉을 연기했다며 “워너브라더스가 봉 감독에게 조금 더 대중적인 버전으로 최종본을 편집하길 요구했지만 봉 감독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설을 퍼뜨렸다.소문이 일파만파 커지자 봉 감독이 집적 해명에 나섰다. 봉 감독은 지난 4월과 6월 타 영화 GV에 참석해 ‘미키 17’ 후반작업이 지난해 11월 끝났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기사들이 잘못된 정보라고 짚으며 “‘미키 17’은 애초부터 디렉터스 파이널 컷으로 계약했고 제 편집본으로 마무리됐다. (워너브라더스와) 상호 존중 하에 영화가 잘 끝났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자신했다.사실 ‘미키 17’은 내부 반응과 별개로, 지난해 비공개 테스트 시사에서 이미 관객 호평을 얻었다. 당시 해외 영화 커뮤니티 및 SNS에는 “재밌으면서도 교묘하게 정치적이다”, “날카롭고 스릴 넘친다”, “로버트 패티틴슨의 트윈 연기가 놀랍다” 등 ‘미키 17’에 대한 좋은 평가가 돌았으며, 현지 매체들도 이러한 반응을 전한 바 있다.이 가운데 최근 시사회에서 워너브라더스의 반응 역시 긍정적으로 전환됐다고 전해진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완결성이 있는 SF 소설을 봉준호 감독만의 시선으로 어떻게 풀지, 어떤 식으로 존재론적 성찰과 연결해 주제를 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또 봉 감독은 철학적인 주제를 재밌게, 대중적으로 표현하는 감독으로 그 부분 역시도 기대된다”며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만큼 모두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4 05:33
뮤직

“명예훼손 고소”vs“먼저 계약 위반, 민사 소송”… ‘디토’ 신우석 감독-어도어 갈등 심화 [종합]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경영진을 고발하며 양측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입장문을 내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다”며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신 감독은 뉴진스의 히트곡 ‘디토’, ‘OMG’,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인물이다. 신 감독은 지난 9월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와의 갈등 속에서 어도어 측으로부터 뉴진스 관련 영상 등 작업물 삭제 요구를 받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돌고래유괴단은 뉴진스 ‘디토’의 세계관이 담긴 채널 반희수에 뉴진스 관련 영상들을 올려왔는데, 어도어의 경영진이 바뀐 후 이런 요구를 받았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당시 어도어 측은 돌고래유괴단이 협의 없이 무단으로 영상을 게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 측은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며 “돌고래유괴단 측에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신 감독은 어도어 측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분명히 밝히는데, 저희가 업로드한 모든 콘텐츠와 채널은 합의가 있었다”고 재반박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어도어가 문제시한 디렉터스컷도 엔딩까지 당시 3사가 합의 한 내용이었고 부분적인 태그라인 수정 요청이 있었지, 지금도 영상 업로드에 문제가 없다”며 어도어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13:00
뮤직

[왓IS] 뉴진스 MV 신우석 감독, 김주영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명예훼손 고소

뉴진스의 ‘디토’,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우석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앞서 신우석 감독은 지난 9월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속 어도어 측으로부터 그룹 뉴진스 관련 영상 등 작업물 삭제 요구를 받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이에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했을 뿐이라며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신우석 감독은 “분명히 밝히는데 저희가 업로드한 모든 콘텐츠와 채널은 합의가 있었다. 경영진이 바뀌었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고 또다시 반박하며 “저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10:12
영화

박예영, ‘언니 유정’으로 12월 극장가 출격…‘탄탄 행보’ 이어간다

배우 박예영이 ‘언니 유정’으로 12월 극장가를 찾는다.‘언니 유정’은 예기치 못한 한 사건으로,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향해 나아가는 자매의 성찰과 화해 그리고 사랑에 대한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극중 박예영은 동생 기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언니 유정으로 분했다. 유정은 동생이 영아 유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동생에 대한 모든 것이 불확실하게 되고 혼란스러워진 인물이다. 박예영은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유정을 빚어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한편 박예영은 지난 2013년 영화 ‘월동준비’로 데뷔, 그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구경이’, ‘세작, 매혹된 자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에서 안나의 대학 선배 한지원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제21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5 15:13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렉터스 프리뷰 3화 공개

위메이드는 MMORPG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디렉터스 프리뷰 3화 '성장과 모험'편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기본 성장형과 능동 성장형으로 구분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는 여러 선택 과정을 거치면서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키울 수 있다.기본 성장형 콘텐츠는 자동 전투를 기본으로 한다.플레이의 모든 결과가 성장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아티팩트',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와 PvE(플레이어 대 환경)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간제 던전 '발할라', 5인 또는 15인 레이드에 참여하는 '원정' 등이 마련된다.능동 성장형 콘텐츠는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사가'는 필드와 마을을 돌아다니며 수동으로 직접 퀘스트를 수행하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발견하고 추리하면서 '검은 발키리'를 찾아 승부를 펼친다.프리뷰 진행자로 나선 총괄 디렉터 석훈 PD는 게임 관련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7 16:51
e스포츠(게임)

[빌드업 K게임] 위메이드, 매출 1위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며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을 이어갈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매출 1위 목표를 내걸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치는 신작이기도 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지스타 2023'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한 후 수준 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 액션으로 참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친 매력을 신비로운 아트로 연출했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세계수 협곡', '이그드라실의 뿌리', '에기르의 절벽' 등 핵심 지역들을 극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했다.또한 캐릭터 제작에 페이스 스캔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오딘', '토르', '로키' 등 유명한 신들을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게 제작했다.북유럽 콘셉트에 맞게 무겁고 진중한 전투 시스템도 적용했다.대표적으로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해 공격 기술 회피, 돌진 등 수동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대규모 콘텐츠를 즐기면서 조작의 재미를 느끼거나 조작 중요도가 낮은 콘텐츠에서 자동 전투 기능을 사용하며 두 가지 방식 모두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역동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격자 모션과 피격자의 리액션을 모션 캡처 기술로 제작하고 다양한 카메라 연출을 사용했다.스킬 성장 시스템도 도입해 능력치가 성장할 때마다 사냥 패턴과 시각 효과가 바뀌어, 이용자는 캐릭터를 육성을 통해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총괄 디렉터 석훈 PD는 "더 만족스러운 게임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만의 캐릭터로 즐거운 전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위메이드는 지난달 29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티저 사이트에서는 석훈 PD가 직접 진행하는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등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07:00
영화

김선영·류준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배우 김선영과 류준열이 한국 영화 미래를 이끌 신인 배우들 발굴에 힘을 보탠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2일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배우 김선영과 류준열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배우상’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에 개설된 상이다. 뉴 커런츠와 한국 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선정된 한국장편독립영화 중 가장 독보적이고,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최우수 남자, 여자 신인배우 각 1인에게 수여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배 배우들이 한국 영화의 주축이 될 신예들의 연기를 직접 심사하고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배우 김선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과 영화 ‘세자매’, ‘드림팰리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확실한 존재감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의 큰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림팰리스’로 아시안필름페스티벌 여우주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디렉터스컷어워즈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굳건한 저력을 드러냈다.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배우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외계+인 1, 2부’, ‘더 에이트 쇼’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영화 ‘올빼미’를 통해서는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대체 불가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08:40
뮤직

어도어 “용역계약 위반” 재반박 한 신우석 감독 “합의사항, 고소할 것”…뉴진스 영상 갈등 심화 [종합]

그룹 뉴진스의 ‘디토’, ‘ETA’ 등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의 대표 신우석 감독이 공식 사과 대신 “용역 계약 위반”이라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낸 소속사 어도어 측을 재반박하며 뉴진스 콘텐츠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10일 신우석 감독은 자신의 SNS에 “진짜 입장문을 볼 때마다 속이 터진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만 하면 끝날 일을 왜 매번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하십니까”라며 “분명히 밝히는데 저희가 업로드한 모든 콘텐츠와 채널은 합의가 있었다. 경영진이 바뀌었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입장문에서 어도어가 문제시한 디렉터스 컷도 엔딩까지 당시 3사가 합의한 내용이었고 부분적인 태그라인 수정 요청이 있었지, 지금도 영상 업로드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과하지 않으셨으니, 저희는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신 감독과 어도어의 갈등은 지난 2일 신 감독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는 글을 올리며 수면 위에 올랐다.이에 어도어 측은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며 “돌고래유괴단 측에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신 감독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반박했다.이에 대해 신 감독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녹취와 메일 가지고 있으니 거짓말 그만해달라. 저는 허위사실 유포자인데, 왜 뒤로는 연락해서 회유하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걸까”라며 “법률 자문을 받았는데, 기존 합의한 대로 반희수 채널의 소유권은 돌고래유괴단에 있다. 처음부터 아무 댓가 없이 팬들을 위하고자 만든 채널인데, 분쟁 속에서 영구적으로 삭제될까 불안해하는 팬들의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반희수 채널의 소유권을 어도어에 이전하려고 한다. 다만, 절대 보존 조건이다. 채널의 그 무엇도 삭제, 수정, 추가하지 않고 운영되어야 한다”며 당일까지 어도어 공식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어도어는 사과 대신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의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 계약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도 모두 어도어의 소유로 되어 있다”며 “어도어의 승인 없이 뉴진스 IP가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사항”이라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또한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에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를 위해 저작권 및 아티스트 초상권의 사용 허락에 관한 합의와 승인이 있었다는 증빙(이메일, 카톡 가능)을 제시 요청을 계약조항과 함께 전달했고, 반희수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지우라고 한 바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새 입장문에서 “어도어가 당장 삭제를 통보했지, 언제 증빙을 요구했나. 또 공식 계정이 아닌 곳에 존재하는 저작권과 초상권을 문제 삼아 놓고 이제 와서 디렉터스 컷만을 이야기 한 거라고 입장을 바꾸면 다른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뉴진스가 아니냐”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반희수 채널은 현재 법적으로 돌고래유괴단에 소유권이 있다. 그리고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어도어는 어제 입장문을 통해 돌고래유괴단이 반희수 채널을 운영해도 좋다고 밝혔지만, 이는 명백한 허언이다. 며칠 전만 해도 뒤로 회유하며 반희수 채널만은 넘겨달라던 것이 어도어의 확고한 입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더 이상 팬들이 피해 보는 것도 싫고, 어도어가 도저히 책임을 지지 않으니, 제가 책임을 지고 반희수 채널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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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디토’ 신우석 감독 “어도어 사과 없어, 경영진 명예훼손 고소할 것” [전문]

그룹 뉴진스의 ‘디토’, ‘ETA’ 등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의 대표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의 입장문을 재차 반박하며 경영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신우석 감독은 10일 자신의 SNS에 “진짜 입장문을 볼 때마다 속이 터진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만 하면 끝날 일을 왜 매번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하십니까”고 운을 떼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신 감독은 “분명히 밝히는데 저희가 업로드한 모든 콘텐츠와 채널은 합의가 있었다. 경영진이 바뀌었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며 “입장문에서 어도어가 문제시한 디렉터스 컷도 엔딩까지 당시 3사가 합의한 내용이었고 부분적인 태그라인 수정 요청이 있었지, 지금도 영상 업로드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과하지 않으셨으니, 저희는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그러면서 “어도어는 분쟁을 위해 제3자까지 끌어들여 피해를 주고 있다. 지금도 이 치졸한 행위에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업체들은 고통받고 있을 것”이라며 “어도어가 당장 삭제를 통보했지, 언제 증빙을 요구했나. 또 공식 계정이 아닌 곳에 존재하는 저작권과 초상권을 문제 삼아 놓고 이제 와서 디렉터스 컷만을 이야기 한 거라고 입장을 바꾸면 다른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뉴진스가 아니냐”라고 지적했다.또 “마지막으로 반희수 채널은 현재 법적으로 돌고래유괴단에 소유권이 있다. 그리고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어도어는 어제 입장문을 통해 돌고래유괴단이 반희수 채널을 운영해도 좋다고 밝혔지만, 이는 명백한 허언이다. 며칠 전만 해도 뒤로 회유하며 반희수 채널만은 넘겨달라던 것이 어도어의 확고한 입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신 감독은 “더 이상 팬들이 피해 보는 것도 싫고, 어도어가 도저히 책임을 지지 않으니, 제가 책임을 지고 반희수 채널을 열겠다”고 밝혔다.이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 SNS 전문.진짜 입장문을 볼 때마다 속이 터집니다.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만 하면 끝날 일을 왜 매번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하십니까?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은 무엇입니까? 그렇게 떳떳한데 왜 허위 사실 유포자에게 연락하여 회유하려 드셨습니까? 직원이 뜯어말릴 땐 묵살해놓고 저희에게는 직원 때문이라고요? 협박과 강압으로 일을 벌인 건 경영진인데 왜 직원을 희생양으로 삼는 겁니까? 분명히 밝히는데, 저희가 업로드한 모든 콘텐츠와 채널은 합의가 있었습니다. 경영진이 바뀌었다고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입장문에서 어도어가 문제시한 디렉터스컷도 엔딩까지 당시 3사가 합의 한 내용이었고 부분적인 태그라인 수정 요청이 있었지, 지금도 영상 업로드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도어는 분쟁을 위해 제3자까지 끌어들여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어도어에 별도의 메시지로 제3자가 언급을 원치 않는다고 분명히 전달했지만, 아직도 상황을 왜곡하는 데 제3자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치졸한 행위에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했던 업체들은 고통받고 있을 겁니다.그리고 공식적인 입장문에서 무슨 창작자의 순수한 고통 같은 이야기를 하세요? 그런 거 없어요. 기존 합의를 부정하고 당장 수십억의 위약벌로 협박하면 그게 은가누라도 영상을 삭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도어가 당장 삭제를 통보했지, 언제 증빙을 요구했습니까? 또 공식 계정이 아닌 곳에 존재하는 저작권과 초상권을 문제 삼아 놓고 이제 와서 디렉터스 컷만을 이야기 한 거라고 입장을 바꾸면 다른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뉴진스가 아닙니까? 만약 그 영상들을 삭제하지 않았다면 어도어가 뭐라고 했겠습니까? 증거가 있는데도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태도가 믿기지 않습니다.오래전이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했고 애정을 가지고 임했던 작업이었습니다. 우리가 대체 왜 어도어 내부의 갈등에 피해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협박과 강압에 적법한 권리까지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대중이 진위를 확인할 길 없다고 마음대로 쓰고 있는 입장문에 따르면, 합의만 증명되면 어도어가 무조건 지는 겁니다. 이제 법정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는 쉬운 게임이라고 합니다. 결국 어도어가 원하는 건 시간을 끌고 여론을 피하는 것 같습니다. 사과하지 않으셨으니, 저희는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반희수 채널은 현재 법적으로 돌고래유괴단에 소유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방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어도어는 어제 입장문을 통해 돌고래유괴단이 반희수 채널을 운영해도 좋다고 밝혔지만, 이는 명백한 허언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뒤로 회유하며 반희수 채널만은 넘겨달라던 것이 어도어의 확고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합의를 인정하지 않는 그들의 말에 따르면 결국 영상의 저작권과 초상권이 문제가 됩니다. 이는 대중을 기만하는 말장난과 다름없습니다.솔직히 다 양보할 테니 사과만 하라는 출구를 만들어 주면, 이 상황이 정리될 줄 알았는데, 명색이 엔터사라는 어도어의 경영진이 대중을 앞에 두고도 이런 판단을 할지 몰랐습니다. 특히 보호해야 할 아티스트와 혼란스러운 팬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고려할 줄 알았는데 제가 생각을 잘못했네요. 그래도 더 이상 팬들이 피해 보는 것도 싫고, 어도어가 도저히 책임을지지 않으니, 제가 책임을 지고 반희수 채널을 열겠습니다. 어도어는 이걸로 소송 걸 거면 거세요. 지금 반희수 채널 열겠습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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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내홍 ing…신우석 감독 “사과 안하면 고소” VS 어도어 “과민반응, 계약 지켜” [종합]

그룹 뉴진스의 콘텐츠를 둘러싼 내홍이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뉴진스의 ‘디토’, ‘ETA’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소속사 어도어에 공식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어도어는 “계약만 지킬 것”을 거듭 요구했다. 뉴진스 ‘디토’의 세계관을 담은 반희수 채널의 소유권을 둔 분란은 지난 2일 신 감독이 글을 올리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신 감독은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며 “돌고래유괴단 측에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 신 감독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이후 신 감독이 어도어 측 입장에 대해 “당시의 합의 사항도 모르면서, 대체 뭐가 불만이길래 돌고래유괴단을 계약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자로 만드는 건가”라며 “더러운 언론플레이로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고 밝힌 데 이어 9일 어도어에 사과를 요구하는 강경한 입장을 냈으나, 어도어 측이 “과민반응”이라며 사과 의사가 없음을 천명해 날 선 대립을 피할 수 없게 됐다.◇신우석 감독 “반희수 채널 가져가되 사과하라”신 감독은 9일 자신의 SNS에 “녹취와 메일 가지고 있으니 거짓말 그만해달라. 저는 허위사실 유포자인데, 왜 뒤로는 연락해서 회유하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걸까”라며 “법률 자문을 받았는데, 기존 합의한 대로 반희수 채널의 소유권은 돌고래유괴단에 있다. 처음부터 아무 댓가 없이 팬들을 위하고자 만든 채널인데, 분쟁 속에서 영구적으로 삭제될까 불안해하는 팬들의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신 감독은 특히 반희수 채널 소유권을 어도어에 이전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신 감독은 “반희수 채널의 소유권을 어도어에 이전하려고 한다. 다만, 절대 보존 조건이다. 채널의 그 무엇도 삭제, 수정, 추가하지 않고 운영되어야 한다”며 “제 요구는 어도어의 사과”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사과문을 어도어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까지 게시하신다면, 돌고래유괴단은 반희수 채널을 어도어로 이전할 것”이라며 “만약 사과가 없으시다면, 저는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어도어 측 “반희수 채널 운영하라. 단…”이에 대해 어도어는 같은 날 오후 장문의 공식입장문을 남기고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의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 계약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도 모두 어도어의 소유로 되어 있다”며 “어도어의 승인 없이 뉴진스 IP가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사항”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이유로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에 “저작권 및 아티스트 초상권의 사용 허락에 관한 합의와 승인이 있었다는 증빙(이메일, 카톡 가능)을 제시해 주거나, 없으면 ‘디렉터스컷'을 내리는 것이 맞다”는 요청을 계약조항과 함께 전달했을 뿐”이라며 “아티스트의 저작물을 보호하는 것은 레이블이 해야할 당연한 일”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에게 반희수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지우라고 한 바 없다. 반희수 채널은 어도어 구성원이 당사의 ‘온라인 채널 신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성한 계정이다.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 영상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를 진행했을 뿐, 반희수 채널에 대하여는 언급한 적이 없다. 어도어 또한 반희수 채널이 없어지는 것을 원치 않고 돌고래유괴단이 채널을 운영하셔도 좋다. 다만 아티스트의 저작물에 대해 계약을 통해 약속된 것만 지켜주시면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돌고래유괴단의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한 지적에 과민반응하여 전체 콘텐츠를 삭제하는 일은, 창작자의 순수한 고통에서 비롯된 행동으로도, 뉴진스와 팬들을 위한 행동으로도 생각되지 않는다”며 “유튜브 채널을 볼모로 아티스트와 팬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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