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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송강호, 식집사 공무원 변신…‘정원사들’ 캐스팅 [공식]

배우 송강호가 새 영화 ‘정원사들’(가제)에 출연한다고 11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밝혔다.‘정원사들’(가제)는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공무원이 갑작스런 거액의 빚 때문에 동네의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상상도 못한 대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극중 송강호는 식집사로서의 삶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평범하고 성실한 공무원 최영일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총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보유한 배우로, 대한민국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그의 주연작 ‘기생충’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작품에서도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지난해 ‘핸섬가이즈’를 통해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 장르를 신인 감독의 재기 발랄하고도 비범한 연출력으로 그려내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 감독상, 제57회 시체스영화제 파노라마 판타스틱 관객상 등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남동협 감독이 작품의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정원사들’(가제)은 ‘핸섬가이즈’를 비롯하여 영화 ‘서울의 봄’, ‘하얼빈’, ‘야당’,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정원사들’(가제)은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08:42
스타

‘착한 사나이’ 강빈, 고난도 액션 존재감…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배우 강빈이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주며 존재감을 남겼다.강빈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착한 사나이’에서 고난도 액션과 세밀한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적 몰입도 극대화강빈은 극 중 석철의 후배이자, 연적 강태훈(박훈 분)의 충직한 수하 임복천 역을 맡아 내적 고민과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존경하는 선배 석철과 보스 태훈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눈빛, 표정, 목소리 톤의 미세한 변화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차기 주연감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액션 연기에서도 빛난 존재감강빈은 ‘창수파’와의 격투, 지하철 추격전 등 다수의 액션 장면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자연스러운 동작과 리얼한 표현을 통해 액션 속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을 놓치지 않아 몰입도를 한층 강화하며, 차세대 액션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배우로서 눈에 띄는 성장세2021년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으로 데뷔한 강빈은 ‘수리남’, ‘알고있지만,’, 영화 ‘녹야’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쌓아왔다. 2023년에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착한 사나이’에서는 감정의 깊이와 액션 연기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 배우로서의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러한 행보는 그가 다음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15:53
영화

박찬욱X이병헌 필사의 생존극…‘어쩔수가없다’, 3차 포스터 공개

‘어쩔수가없다’ 측이 영화 속 다양한 순간을 일러스트로 담아냈다.배급사 CJ ENM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3차 포스터를 25일 공개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공개된 3차 포스터에는 일러스트 버전으로, 집 마당에서 춤을 추고 있는 만수와 미리(손예진)의 화목한 순간을 중심으로, 양복 위에 의문의 작업복을 입은 만수의 분주한 모습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온실 지붕 위에서 만수를 내려다보는 아들 시원과 강아지집 앞에 앉아 있는 딸 리원, 사과나무 아래 자리한 두 반려견은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만수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들을 상기시킨다. 여기에 통화 중인 선출(박희순), 피크닉을 즐기는 범모(이성민)와 아라(염혜란) 부부, 거친 파도를 배경으로 서 있는 시조(차승원)까지 저마다의 개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들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암시한다. CJ ENM은 이와 함께 디렉터스 컷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박찬욱 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먼저 박 감독은 ‘어쩔수가없다’에 대해 “잘 살던 남자가 해고되면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점점 어두운 곳으로 끌려 내려가는지 지켜보는 영화”라고 소개했다.박 감독은 또 “이병헌은 정말 많은 표정을 갖고 있고 그것을 필요할 때마다 척척 꺼내 놓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탄했다. 손예진은 새삼스럽게 ‘정말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했다”고 귀띔, 두 사람의 강렬한 호연을 기대케 했다.이어 “박희순은 기복도 크고 소리도 지르고, 유쾌한 면도 있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성민은 거리낌 없는 과장된 연기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거침없이 했다. 염혜란은 처음부터 확신이 있었고, 차승원은 강렬한 인상과 반대되는 굽신거리는 연기를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박 감독은 “이병헌이 각본을 읽고 제일 먼저 한 질문이 ‘웃겨도 돼요?’였다. 내 대답은 ‘웃길수록 좋지’였다”고 말하며 긴장감 넘치는 필사의 생존극에 더해진 아이러니한 유머를 예꼬했다.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5 16:35
영화

배누리, 엠디렉터스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배누리가 매니지먼트사 엠디렉터스(M DIRECTORS)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엠디렉터스는 배누리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5일 알렸다. 지난 2010년 영화 ‘미스터 좀비’로 데뷔한 배누리는 ‘해를 품은 달’(2012), ‘성난황소’(2018), ‘바람피면죽는다’(2020), ‘인 유어 드림’(2020),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2021)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23년 개봉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3’에서 미미를 연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신영운 엠디렉터스 대표는 “배누리는 꾸준한 연기 활동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배우”라며 “앞으로도 영화뿐 아니라 OTT 드라마와 글로벌 프로젝트 등 폭넓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레이블 체계를 정비해 전통 하이패션 글로벌 모델을 매니지먼트하는 모델디렉터스와 연기·방송·모델·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의 활동을 아우르는 엠디렉터스로 분류했다”며 “아티스트 개개인의 활동 방향에 최적화된 맞춤형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5 13:55
예능

에이지 스쿼드 vs 모티브 vs 오사카 오죠 갱…우승 거머쥘 최종 팀은? (스월파)

‘월드 오브 스우파’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될 3크루의 윤곽을 드러났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가 대망의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8주 간의 여정 끝에 에이지 스쿼드, 모티브, 오사카 오죠 갱이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황. 오는 22일 파이널 무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치열한 각축전을 뚫고 선발된 3크루의 전력을 분석해 봤다.# “역시는 역시” 에이지 스쿼드, 저력 무섭다호주를 대표하는 에이지 스쿼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공과 에너지를 뽐내며 기복 없는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메가 크루 미션에서 최하위를 차지하며 한 차례 탈락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각성한 에이지 스쿼드의 무대는 강력했다. 세미파이널 미션의 두 관문인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과 ‘댄스 필름 미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먼저 파이널행 열차에 오른 것. 기세를 몰아 에이지 스쿼드가 파이널 생방송에서도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용한 강자" 모티브, 뒷심 발휘하나미국을 대표하는 모티브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힙합에 뿌리를 두고 고유의 바이브를 선보이고 있는 모티브는 세미파이널에서 범접과 탈락 배틀에 올라,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모티브는 리더 계급 미션의 디렉터스 컷부터, 세미파이널 ‘댄스 필름 미션’ 히든 구간까지 쟁취하며 ‘조용한 강자’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행보를 보여왔다. 미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로지스틱스를 보유한 만큼 확실한 차별점을 가진 크루이기도. 파이널에서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쓸지 주목되는 이유다.# “스타 탄생” 오사카 오죠 갱, 우승까지 거머쥘까오사카 오죠 갱은 화제 출연진으로 빠짐없이 거론되는 쿄카를 비롯해, 탄탄한 실력과 다채로운 개성을 겸비한 크루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방송 초반 로얄 패밀리와 첫 번째 탈락 배틀에 오르며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알에이치도쿄의 탈락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팀으로 남아 끝내 파이널리스트 자리까지 올랐다. 세미파이널 관문 중 하나인 ‘댄스 필름 미션’에서는 글로벌 대중 평가 결과 메인 구간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저력을 입증하기도. 인기 고공행진 끝에 우승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월드 오브 스우파’ 파이널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7 17:25
드라마

배우 이수현,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노미네이트 쾌거

배우 이수현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을 통해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여자배우상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2일 소속사 모델디렉터스가 밝혔다.‘가족계획’에서 이수현은 주인공 지우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극 중 지우는 현실과 감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성장하는 인물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감정선의 깊이를 보여준 그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특히 이수현은 화면 속 존재감뿐 아니라 섬세한 디테일로 극 전체의 균형을 탄탄히 잡아내며 ‘신예 그 이상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연기자로서의 첫걸음만으로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수현은 현재 다수의 차기작 제안을 검토 중이다. ‘가족계획’을 통해 배우로서의 진정한 출발선을 넘어, 앞으로 펼쳐질 그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이수현 소속사 모델디렉터스 관계자는 “이수현을 시작으로, 모델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셔닝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개성과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그에 따라 기존 모델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선 방향성을 반영해 사명을 ‘엠 디렉터스(M DIRECTORS)’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수현이 후보에 오른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2 09:00
e스포츠(게임)

게임 신작 트렌드, 토르에서 뱀파이어로…넷마블 출격 대기

국내 게임 시장에 섬뜩한 피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대세였던 북유럽 신화를 밀어내고 뱀파이어 세계관의 신작이 베일을 벗는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달 중순 고딕 호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뱀피르’의 사전 등록에 돌입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세계관과 경제시스템 등을 순차 공개하고 있다. 2주 전 업로드한 시네마틱 영상은 조회수 70만회를 넘어섰다.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총괄 PD는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에서 “기존 MMORPG들이 중세 판타지풍, 신화 콘셉트로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걸 하기엔 너무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차별화된 구도를 고민하다 보니 유니크한 뱀파이어 세계관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그의 말처럼 현재 국내 게임 시장에서 천둥의 신 '토르'로 잘 알려진 북유럽 세계관 기반의 작품들이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유럽 신화 속 최초의 신 오딘과 거인 로키의 갈등을 비롯해 세계의 종말인 라그나로크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출시 4주년을 맞았는데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이날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를 찍었다.위메이드가 올해 2월 선보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 역시 9000년마다 반복되는 라그나로크를 중심으로 세상의 운명을 바꾸려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용자 하향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20위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에 평소 접하기 힘든 장르의 게임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중국 게임사 문톤이 지난 26일 내놓은 ‘실버 앤 블러드’는 고딕 다크 판타지 세계관에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녹인 신작 RPG다. 뱀파이어와 인간, 이종족 간의 갈등을 다룬다.고퀄리티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스토리 컷신과 연출, 손으로 그린 섬세한 캐릭터 디자인이 매력이다. 대대적인 유튜브 마케팅까지 더해지며 한국과 일본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2위를 기록했다.넷마블 역시 특유의 오싹한 분위기를 녹인 신작 ‘뱀피르’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신작은 인간 세력인 교단의 잔인한 실험으로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나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가 밑바탕에 깔렸다. 더 과격하고 파격적인 성인 타깃의 판타지 MMORPG를 지향한다.최신 언리얼 엔진5로 그래픽 품질을 확보하고,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모션 캡처 등을 활용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했으며,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한기현 총괄 PD는 “현실에서는 이루지 못한 욕망을 ‘뱀피르’에서 이루고 유저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게 우리의 바람”이라며 “아이템 하나, 유저의 만남 하나하나 의미가 있는, 그래서 오래 기억에 남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1 08:00
뮤직

정용화, 7월 3일 솔로 미니 3집 ‘원 라스트 데이’ 컴백

씨엔블루 정용화가 7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용화의 미니 3집 ‘원 라스트 데이’ 컴백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영화 포스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용화는 불에 타고 있는 소파에 앉아 먼 곳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정용화의 물오른 비주얼과 세련된 무드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정용화는 2023년 발매한 ‘유어 시티’ 이후 약 2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정용화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 2025 정용화 라이브 ‘디렉터스 컷 : 아워 파인 데이즈’를 개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무한히 펼칠 예정이다.정용화의 미니 3집 ‘원 라스트 데이’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08:59
산업

SK 최태원·창원·재원 모두 모여 "경영의 기본기" 강조한 이유는

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과 더불어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다.참석자간 집중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SK 경영진은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데 공감했다.앞서 최태원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질적으로 보유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이라며 "이를 위해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의 빠른 추진을 통한 경영 내실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SK 경영진은 이번 회의에서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경영의 기본기'를 강조하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육성과 어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아울러 이해관계자의 질문과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SK그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왔다.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SK그룹 순차입금은 2023년 말 83조원에서 2024년 말 75조원으로 10%가량 감소했고, 부채비율도 같은 기간 134%에서 118%로 줄었다.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와 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하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SK 관계자는 "SK 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6.15 14:03
뮤직

세븐틴, 신곡 ‘썬더’로 콘크리트 차트 뚫었다…멜론 TOP100 1위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으로 음원·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성공적인 재탄생을 알렸다. 세븐틴이 지난 26일 오후 6시 발매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타이틀곡 ‘썬더’는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7위로 진입, 조금씩 순위를 높여가더니 27일 0시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장기간 순위 변동이 미미해 ‘콘크리트’라고 불리는 이 차트를 빠르게 뚫고 정상에 오르며 ‘K-팝 최고 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수록곡 또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HBD’, ‘배드 인플루언스 (prod. Pharrell Williams)’ 등 6곡이 ‘톱 10’에 진입했고, 다른 10개 개인곡 모두 30위 안에 들었다. 지니뮤직과 벅스에서도 수록곡 전곡이 순위권에 포진하는 등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음반 판매량도 압도적이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첫날(26일) 226만 9401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세븐틴은 ‘해피 버스트데이’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5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차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썬더’는 ‘톱 송’ 차트에서 13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달성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7위로 진입했다. 이밖에도 세븐틴은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과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에서도 1위를 휩쓸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또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격정적 재탄생 파티를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수를 빠르게 늘리며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2위를 찍었다. 이외에도 캐나다, 영국,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전작의 ‘깜짝 차트 역주행’도 벌어졌다. 세븐틴이 2018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의 수록곡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가 7년 만에 멜론 ‘톱 100’ 38위(27일 0시)에 재등장했다. 지난 25일 서울 잠수교에서 개최된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에서 이 곡 무대를 선보인 것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다.세븐틴은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캐럿(팬덤명)들과 만난다.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2편이 베일을 벗으며, 내달 2일에는 나영석 PD와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위버스와 tvN,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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