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4,186건
프로야구

[포토]이숭용 감독, 석정우 역전 투런포에 드디어 미소

2025 KB0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연장 11회초 1사 1루 석정우가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해 이숭용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6.19/ 2025.06.19 22:17
프로축구

‘음주 운전’ 유진홍, K리그 15경기 출장 정지+제재금 400만원 부과

프로축구연맹이 제5차 상벌위원회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음주 운전을 한 전남 드래곤즈 소속 유진홍은 출장정지 징계와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경기 뒤 심판 판정에 항의한 발디비아도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연맹은 이날 제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남 유진홍과 유경민, 발디비아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먼저 유진홍은 지난 12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를 내어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같은 팀 유경민이 해당 차량에 동승했다. 이에 13일 연맹은 유진홍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우선 취했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활동 정지 상태인 유진홍에 대한 정식 징계가 이날 이뤄졌다. 유진홍에겐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이 부과됐다. 동승자인 유경민에게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출장정지 징계는 K리그 등록선수로서 경기에 출장할 자격을 갖춘 기간 중에만 적용된다.연맹은 "지난 2018년 12월 상벌규정 개정을 통해 음주 운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강화하고, 음주 운전 사실을 구단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경우에는 징계를 가중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주 운전을 포함한 각종 비위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내용의 구단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전남 발디비아에게도 제재금 500만 원이 부과됐다.발디비아는 지난 15일 열린 K리그2 1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종료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경기 장면과 함께 5개 국어로 심판 판정에 대해 비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연맹은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은 경기 직후 인터뷰 또는 SNS 등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이나, 사후 심판 및 판정을 비방하는 행위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면서 "상벌위원회는 발디비아의 게시글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징계했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7:33
산업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장마 패키지' 출시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여름 장마철을 맞아 실내에서도 쾌적하고 알찬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마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각 호텔과 리조트의 실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혜택을 구성했으며, 머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주중에는 최저가에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 있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먼저 ‘장마엔 한잔해 패키지’는 호텔 내 ‘달빛포차’의 맥주와 막걸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용권(1인)을 제공한다. 또 미디어 아트 전시 ‘TAT(Time After Time)’ 관람권 2인, 사우나 이용권 2인, 레이트 체크아웃 1시간 혜택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의 시원한 실내와 사우나의 따뜻한 온기를 오가며, 장마철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장마엔 방콕 패키지’는 디즈니 퍼즐과 맥주, 음료, 추억의 과자 등으로 구성돼 있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보다 활동적인 시간을 원한다면 ‘장마엔 겜콕 패키지’를 추천한다. 브루마블, 윷놀이, 공기놀이, VR게임기 등 다양한 게임을 2시간 동안 즐길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는 장마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빗소리 짠!소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 머무르며 지역 전통주인 해창막걸리 한 병을 즐길 수 있으며, 체크아웃 시간이 1시간 연장돼 보다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일정 없이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한다.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장마철엔 야외 활동이 제한되다 보니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도 많지만, 오히려 그런 날일수록 실내에서의 시간에 집중하면 더 깊은 휴식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장마 패키지는 비 오는 날의 분위기를 그대로 즐기면서도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9 16:52
뮤직

육성재, 1년 만에 신보 ‘올 어바웃 블루’ 발매

가수 겸 배우 육성재의 첫 번째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육성재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를 발매한다. ‘올 어바웃 블루’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우울한 블루가 될 수도, 청춘의 찬란한 블루가 될 수도 있는 가장 차갑고 가장 따뜻한 색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타이틀곡 ‘이제야’는 감성적인 모던록과 섬세한 발라드가 공존하는 곡이다. 지독한 이별의 아픔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 라인 위에 육성재의 화려한 가창력이 더해져 깊은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1000분의 1초’, ‘무비’, ‘웨이트리스’, ‘브레이크 어웨이’까지 육성재의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함께 수록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6:43
뮤직

주학년 사생활 논란·탈퇴에 더보이즈 전원 고개 숙였다 “힘들게 해 미안” [종합]

가수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떠난 가운데,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일제히 팬들에게 사과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지난 1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각각 메시지를 남겼다. 사생활 문제에 따른 주학년의 팀 탈퇴 소식이 알려진 뒤로, 멤버들은 실망한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영훈은 “2017년 12월 6일 내가 더보이즈로 데뷔했을 때 내 눈앞에 팬분들이 계신 게 너무 신기했어. 그래서 그냥 그 눈앞에 있던 사람들에게 더욱더 사랑받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했고 더 잘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2018년 4월 3일 더비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을 때 드디어 팬 이름이 생겼다 하면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했었어”고 밝혔다.그는 “내가 뭘하든 더비는 나를 응원해 줬고 언제 어디서나 더보이즈를 응원해줬어. 그런 더비를 보면서 더비라는 소중한 존재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지 내가 이 직업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더비가 있기 때문이야라고 항상 생각해 왔거든. 그래서 그냥 뭘 하면 더비가 더 좋아할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지금보다 더 나를 사랑해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지? 정말 많이 미안해. 그냥 더비의 웃는 얼굴 보는게 나는 행복했는데 지금은 웃는 얼굴을 못 볼까봐 속상하네. 사실 나도 조금 힘들었는데. 더비야 내가 지난번에 힘들 때 더비한테 기대도 괜찮을까 라고 물어봤었잖아. 이번에 한번만 더비한테 기대보고 싶어 그래도 괜찮을까? 나도 더비가 기댈 수 있게 해줄게”라고 덧붙였다.큐는 “지금 더비가 가장 걱정되는 것 같아요. 많이 지치고 힘들죠? 더비에게 좋은 에너지만 줘도 부족한데 상처만 주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해요. 더비 앞에서 무대하는게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고 더비 한 분 한 분 하고 눈을 보며 인사하고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보면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항상 저에게 큰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저도 더비에게 더 큰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에릭은 “어떤 말을 해야 우리 더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여러가지 좋지 못한 소식들로 더비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안겨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그는 “7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단 한 순간도 더비에게 진심이 아니었던 적 없었고 무엇보다 더비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당연하거나 가볍게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래서 염치없이 저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려보려고 합니다. 더비들이 더보이즈를 사랑하는 그 소중하고 예쁜 마음이 먼 훗날 되돌아봤을 때도 절대 부끄럽지 않도록 약속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제이콥은 “매일 소통하다 며칠간 안해서 마음 고생 시키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요즘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여러분을 위해 더 찾아와 주고 좋은 소식들만 들고 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기다리고 사랑해주는 마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당연하지 않은 걸 알고 있기에 좋은 음악과 많은 소통을 통해 조금이나마 저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게요”라고 적었다. 또 주연은 “오늘 하루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러웠을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정말 미안해. 그런데도 나 먼저 걱정해 주고 따뜻하게 곁을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야”라면서 “앞으로 더비들이 불안하지 않게 더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더보이즈가 되도록 더 책임감 있게 더 좋은 모습으로 증명할게. 약속할게. 앞으로 더 든든하게 곁을 지켜줄게”라고 밝혔다. 뉴는 “많이 아프지 않길 바랐는데 너무 많이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되네.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상처를 받게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어두운 밤을 보내지 않게 더 노력할게”라고 말했다. 현재는 “너무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 지금 상처 입은 더비들도 이미 마음이 닫힌 더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해. 정말 미안하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은 마음 뿐이야. 그만큼 내가 더 노력해서 더비들과 함께 행복한 활동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할게. 더비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 모두 진심이었고 앞으로도 진심이야. 오늘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아직 부족하지만 더비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게 내가 노력할게. 많이 미안하고 하트해”라고 전했다.케빈은 “여러 상황들로 지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모든 더비들에게 힘이 되어줘야 하는 존재가 바로 저희인데 최근 들어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서 더 미안해요. 그런데도 여전히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더 본업에 충실하고 더비들이 이런 일들로 마음 쓰지 않게 잘 할게요. 약속할게요. 더보이즈, 그리고 더비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발언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선우는 “아이돌을 떠나 인간 김선우로서 더비의 믿음을 그리고 스스로의 믿음을 깨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저의 언행의 실수들 당연하게 짊어지고 되짚고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제가 주고 싶은 사랑 더비한테 거짓없이 전달하면서 안 멈추고 나아갈 거에요. 이 커다란 마음들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 될게요. 늘 진심으로 더비를 대했고 앞으로도 진심으로 대할겁니다. 강해지고 성숙해질게요”라고 강조했다. 주학년은 지난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격 활동이 중지된 데 이어 이틀 만인 18일 팀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이 결정 배경이었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주학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주학년은 그러면서도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주학년은 익명의 시민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피고발 됐다. 19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올린 작성자는 “주학년은 국외에서 성매매한 후 화대를 지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 형사소송법 제197조는 경위 이상의 사법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학년 및 소속사 관계자에 대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5:34
영화

“저작권 침해 건당 2억” 디즈니·유니버설, AI 이미지 생성 업체 고소 [왓IS]

캐릭터풍 이미지를 간단하게 생성하는 AI 기술에 디즈니와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저작권을 들어 제동에 나섰다. 최근 B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 영화사 월트디즈니컴퍼니 및 유니버설스튜디오를 소유한 컴캐스트는 이미지 생성 AI 스타트업 미드저니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미국 연방법원에 제소했다.두 회사는 미드저니의 생성형 AI 도구가 자사 인기 캐릭터를 무단 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드저니 측에 저작권 침해 행위 중단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송을 냈고, 저작권 침해 건당 15만 달러(약 2억400만 원)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내에서도 챗GPT를 통한 ‘지프리풍’ 이미지 생성이 크게 유행했듯, 미드저니는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캐릭터 외형과 스타일을 정교하게 모방한 이미지를 생성해왔다. 소장에 따르면 마블의 스파이더맨, 헐크, 스타워즈의 요다, 심슨 가족 등 각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가 저작권 침해 사례로 포함됐다.디즈니의 부사장 겸 최고법률책임자(CLO)인 호라시오 구티에레즈는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발전시키는 도구로서 책임감 있게 사용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지만, 저작권 침해에 있어선 AI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현재 AI 학습 모델에 사용된 텍스트, 이미지 등 원본 데이터는 저작권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미드저니 등 AI 기업들은 온라인상 수집 데이터가 미국 저작권법상 ‘공정 사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작풍과 화풍 같은 아이디어는 기존 저작물과 직접적 유사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스타일’로 저작권 침해를 피하기도 한다.AI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유료 구독을 통해 서비스를 수익화한 미드저니는 지난해 3억 달러(약 4140억 원)의 수입을 번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대형 캐릭터 프렌차이즈를 소유한 미디어 공룡 기업 디즈니와 유니버설이 소송전을 시작한 것. 이번 소송전이 AI 생성 이미지 업계의 판도와 인식을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9 14:21
해외축구

‘재활만 1년’ 조규성, 팀 훈련장서 구슬땀…마침내 복귀할까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규성(27·미트윌란)이 훈련장에 복귀했다. 한 시즌을 통째로 쉰 그가 복귀 절차를 밟는 모양새다.미트윌란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2025~26시즌 대비 훈련을 시작한 선수단의 사진을 게시했다.SNS에는 반가운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바로 한국 국가대표 조규성이다. 그는 지난해 5월 27일 실케보르와의 리그 최종전 뒤 무릎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에만 집중했다. 당시 수술 뒤 합병증이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고, 재활 기간이 길어진 끝에 2024~25시즌을 아예 소화하지 못했다.조규성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훈련장으로 향했다. 영상 속 그는 사이클을 타며 하체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조규성은 지난해 11월에도 구단 SNS를 통해 근황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정말로 그라운드와 모든 팬들이 그립다. 곧 복귀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뵙겠다”라고 복귀를 예고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계단을 오를 때 난간을 잡는 등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닌 것처럼 보였다. 지난 3월에도 복귀를 약속했으나, 새 시즌에야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거로 보인다.같은 날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첫 훈련은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한 개인 훈련이었지만 미트윌란과 조규성에게는 긍정적인 진전이었다. 지난해 6월 수술을 받은 이후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만으로도 반가운 일”이라고 진단했다.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미트윌란 신임 스포츠 디렉터는 조규성에 대해 “어느 정도 상태인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조규성이 그리웠다”며 “휴가 중에도 재활이 계속됐고 상황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토마스 토마스베리 미트윌란 감독은 “다행히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분명히 진전이 있었다는 점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회복 속도가 느렸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조규성은 지난 2023년 7월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0경기 12골 4도움을 포함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조규성과 미트윌란의 계약은 2028년까지인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3:30
예능

이정현, 30년 꿈 ‘거대 철판’ 설치…남편은 반대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꿈에 그리던 철판 요리를 선보인다.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이 30년 동안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꿈을 이룬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서 이정현은 “요리를 정말 좋아해서 30년 전부터 품고 있던 로망이 있었다. 오늘 보여드리겠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VCR을 통해 이정현의 30년 계획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주방에 거대한 철판이 등장한 것. 얼마 전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이정현은 꿈에 그리던 요리용 철판을 주방에 설치했다고.이정현이 드디어 철판을 개시하는 날 귀염둥이 서아, 서우 자매가 거실에서 놀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은 가족들을 위해 고기, 해산물 등을 철판을 구웠다. 철판 요리를 하는 내내 이정현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이날 이정현의 철판 요리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왕 커서 왕 맛있는 철판대왕파전이었다. 이정현은 평소 파전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어마어마한 크기의 철판대왕파전에 도전했다. 뒤집는 것 또한 쉽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 크기의 파전을 집에서 요리하는 장관이 펼쳐졌다고. 그런데 이정현의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철판 설치를) 반대했죠"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 지, 이정현과 남편의 티격태격 현실부부 모먼트부터 서아X서우 자매의 귀여운 일상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6월 20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9 10:20
프로농구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21일 고양서 점프볼…다양한 이벤트 예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예고했다.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다. 국제 대회로 진행되는 이 무대는 지난달 1차 대회 1,2위 팀을 포함해 일본·필리핀·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3x3 농구 대회 우승 팀이 참가한다. 10개 팀이 이틀간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WKBL은 주말 스타필드를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슈팅 챌린지, 사다리 타기, 컵 쌓기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토존도 마련해 농구공, 유니폼, 머리띠 등 농구 아이템을 활용해 특별한 추억도 함께 남길 수 있다. 유소녀 농구 퍼포먼스 걸그룹 W걸스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박향희김 선물세트, 이디야커피 텀블러 및 커피믹스, 보라소년 리커버리 스프레이, 포카리스웨트 선물세트, 몰텐 농구공 등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대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승 팀 예측 이벤트, 선수 응원 댓글 남기기, 3x3 농구 퀴즈 등 WKBL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아시아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유튜브 여농티비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3x3 농구는 물론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더욱 풍성한 농구 축제가 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0:11
IT

팬시, 이니텍과 원화 스테이블 코인 K콘텐츠 적용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발표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과Web3 콘텐츠 플랫폼 팬시(FANC)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c’ 프로젝트를K콘텐츠에 적용, 글로벌 원화 통합 시스템에 적용 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실사용 가능한 디지털 화폐를 설계하고, 관광 산업 및 문화 콘텐츠 산업, 공연, 드라마, 뮤지컬, 영화와 연결된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니텍은 25년 이상 국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인증, KYC, AML 등 규제 대응을 포함한 기술 인프라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민감한 영역인 만큼, 신뢰성과 보안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니텍의 역할이 주목된다.팬시 코인(FANC)은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셀러비(CELEBe)’를 운영하며, 한국은 물론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사용자 기반을 폭넓게 확보해온 팀이다. 크립토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온보딩 구조, 보상 연계 등 실질적인 서비스 설계를 주도한다.‘KRWc’는 원화와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1차적으로는 한국 내 실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며, 관광·숙박·쇼핑·교통·공연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 공연, 연기자, 가수 등이 소속된 회사와 결재 시스템에 대하여 폭넓게 보폭을 늘리고 있다.현재 양사는 결제 흐름과 사용자 경험 전반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있으며,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실제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통 금융 인프라와Web3 실사용 경험이 만나는 이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실행을 전제로 한 드문 사례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9 08: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