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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다회용컵 확산 앞장

LG전자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의 보급을 확대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LG전자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와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LG전자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스타벅스 일부 매장(경동1960, 숙명여대정문, 고대안암병원, 창원대로DT)에서 마이컵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쉽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에 적용한 기술과 다방향 세척 등 노하우를 집약했다.고객은 세척기 상단 도어를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뒤 문을 닫고 터치 스크린이나 마이컵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텀블러 세척기는 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고객은 '꼼꼼 코스'를 고르면 된다. 약 65도의 온수로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LG전자는 마이컵을 연내 B2B(기업 간 거래) 구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보급 확산으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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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기 숙소서 이색 가전 체험 마케팅

LG전자는 LG 주방가전의 고객 경험을 알리기 위해 전국 100개의 숙소에서 이색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달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주 폴개우영·경북 하루연가·충북 동락·강원 서로하우스·전남 스테이황룡 등 유명 숙박 업소에서 고객이 디오스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와인셀러·퓨리케어 정수기를 체험하는 'LG 키친 트립'을 기획했다.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행할 지역의 이벤트 숙소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숙소를 방문한 고객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을 이용해 만든 요리와 적정 온도에 맞춘 디오스 와인셀러의 와인으로 특별한 식사를 할 수 있다.설거지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에게 맡기고 퓨리케어 정수기로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LG전자는 개인 SNS에 체험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으로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퓨리케어 정수기를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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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 결정하세요" LG전자, 식기세척기·인덕션 체험 프로젝트

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고객이 써보고 선택하는 대규모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는 다음 달 23일까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체험할 고객을 각각 3313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당첨 결과는 7월 31일 발표한다.이벤트 당첨 고객은 할인 쿠폰을 받는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제품을 40만원 할인한 159만원에, 인덕션을 50만원 할인한 129만원에 구매해 체험하게 된다. 한 달간 써본 뒤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제품 회수와 함께 구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는다.식기세척기 빌트인 설치를 위한 씽크대 하부장 공사 비용과 인덕션 설치 시 케이스 비용은 LG전자가 부담한다. 또 제품 체험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받는다.LG전자는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참여한 뮤직비디오 2편도 오는 19일 공개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설거지할 시간에 독서와 드라마 시청 등 여유를 즐기고, 인덕션으로 보다 편하게 요리하는 등 상상이 일상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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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가전' 김치냉장고, 와인·소주 담는 MZ템으로

주부 고객들이 주된 타깃이었던 김치냉장고가 확 달라졌다. 다양한 식재료는 물론 주류까지 보관하는 젊은 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다. 침체기에 접어든 대형가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였다.통상 김장철을 2~3개월 앞두고 출시했었는데 시기를 앞당겼다. 일반 냉장고와의 기능적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면서 식재료가 쉽게 상할 수 있는 여름을 맞아 신제품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가전 투톱의 새로운 김치냉장고는 보관할 수 식품을 대폭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6일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4도어 제품 27종을 비롯해 3도어 제품 15종·1도어 제품 11종·뚜껑형 제품 17종 등 총 70종이다.이 가운데 4도어는 0.3도 이내로 온도 편차를 유지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초정온 메탈쿨링 시스템'을 지원한다. 여러 종류의 김치를 보관하고 숙성하는 모드를 포함해 육류와 생선뿐 아니라 관리가 까다로운 뿌리채소·곡물·와인까지 맞춤형으로 보관할 수 있는 23개의 모드를 탑재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김치냉장고의 개념을 다용도 맞춤 냉장고로 바꾸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왔다"고 자평했다.예를 들어 '참맛육류 모드'는 3일 숙성 알고리즘으로 육질은 연하게 하고 풍미는 높인다. 맛이 변하기 쉬운 와인은 중·하칸에 넉넉한 공간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와인 모드'로 보관하면 된다.이번에 상·중·하칸에 신규 도입한 '프레쉬 필터'는 오래 보관한 식재료의 냄새 걱정을 덜어준다.4도어 신제품은 프리스탠딩(490L·586L) 타입과 키친핏(420L) 타입으로 나왔다. 출고가는 프리스탠딩 타입이 249만9000~599만9000원, 키친핏 타입이 239만9000~519만9000원이다. LG전자도 스탠드식 53종·뚜껑식 12종 등 총 65종의 신제품을 내놨다. 491리터 4도어 스탠드식 신제품의 경우 잎채소·복숭아·수박·주류 등 11가지 식재료 및 식품을 맞춤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처음 도입해 김치냉장고의 활용도를 끌어올렸다.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젊은 직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20~30대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꼽은 '맥주·소주 보관'을 적용했다.고객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 김치냉장고를 등록하고 좌·우칸은 음료나 주류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는 칸으로 나눌 수 있다.시원한 김치 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57배 늘려주는 '뉴 유산균김치+'와 포장김치의 바코드를 찍으면 제조일자에 따라 알아서 보관하는 '인공지능 맞춤 보관' 등 차별화 기능도 뒷받침한다.'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491리터 4도어 스탠드식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259만~425만원이다.이처럼 김치냉장고는 국내 한정 제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시 전략을 바꾸고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꼭 필요한 가전만 사는 소비 심리가 확산하면서 '계절 특수'도 옛말이 됐기 때문이다.시장조사업체 GfK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내 가전 시장에서 김치냉장고는 매출이 전년 대비 16% 쪼그라들었다. 의류관리기(-35%)·건조기(-23%)·식기세척기(-19%) 등 신가전과 함께 역성장했다.GfK는 "아직 소비자의 인식에 '필수'로 자리 잡지 못한 것이 시장이 더 크게 감소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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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110개 한 번에' 14인용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출시

LG전자는 오는 26일 최대 110개의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빌트인 타입의 신제품은 바닥부터 제품 하단 높이가 10㎝다. 최근 주방 수납공간을 늘리기 위해 인테리어할 때 바닥과 만나는 벽의 하단부를 장식 몰딩으로 두르는 '걸레받이' 부분을 낮게 시공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LG전자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전체적인 주방 인테리어와 제품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품 하단 높이를 기존 대비 5㎝ 줄였다.신제품은 구매 후에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전기 사용량을 표준 코스 대비 약 20% 줄이는 '에너지 절감 코스'·소음을 표준 코스 대비 3㏈ 줄이는 '야간조용+ 코스'·세척 종료음 등 업그레이드를 보장한다. 신제품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혁신 기능인 '트루스팀' '트루건조'를 계승했다.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한다. 고온 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하면 대장균·장염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원인균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총 28종을 99.999% 제거한다.트루건조 기능은 수랭식 응축 건조·자동 문 열림 건조·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차별화한 기술을 집약했다. 특히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려준다.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연수장치를 적용해 세척수의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최소화한다.신제품은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네이처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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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 UP가전 글로벌 출시…"고객에 더 나은 삶"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UP가전'을 글로벌 무대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 고객이 많은 국가부터 UP가전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는 '씽큐 업'이다. 올해 LG전자가 발표한 UP가전은 부품이나 액세서리 등을 구매하지 않고도 앱으로 가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최근 '정수 정량 출수' 기능을 추가했는데, 고객이 앱에서 해당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면 250mL부터 1L까지 물을 정량으로 출수할 수 있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후 현재까지 세탁기·건조기·냉장고·식기세척기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했고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했다.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은 지난해 대비 10%포인트 증가했으며, LG 씽큐 앱에 UP가전을 연동한 고객 가운데 절반이 업그레이드로 신기능을 제품에 추가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해 업그레이드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국내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인정받은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UP가전으로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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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식기세척기 체험 '나의 설거지 해방일지' 이벤트 진행

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고객이 직접 써보고 선택하는 '나의 설거지 해방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체험할 500명의 고객을 모집한다. 이벤트 당첨 고객은 제공받은 쿠폰으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신제품을 40만원 할인한 가격인 159만원에 구매 후 체험할 수 있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설치를 위한 씽크대 하부장 공사 비용은 LG전자가 부담한다. 고객은 한 달간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써본 뒤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제품 회수와 함께 구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는다. 체험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식기세척기 세제를 제공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물을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으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LG전자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등과 실험한 결과 표준코스로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해 세척할 경우 고온의 세척수와 스팀을 분사해 대장균·장염 비브리오균 등 28종의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했다. 또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최소화하는 연수장치도 갖췄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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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립유공자 후손에 디오스 식기세척기 기증

LG전자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기증식을 가졌다.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디오스 식기세척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식기세척기 20여대를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제공된다. 해당 기간 광복절 기념 디오스 식기세척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경남 창원에서 생산한다. 이 제품은 물을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으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식중독과 장염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 유용하다.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없애주는 연수장치도 있다. 트루건조는 수냉식 응축 건조·자동문 열림 건조·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탁월한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문 열림 후 열풍 건조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려준다.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돼 더욱 쾌적한 건조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최근 빌트인(매립형) 모델에 이어 프리스탠딩(단독형) 모델에도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윤성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선 기술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국내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14 10:00
생활/문화

LG전자, '트루건조'로 강력해진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오는 18일 세척력·위생·건조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차별화한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트루건조는 수냉식 응축 건조와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혁신 기술을 집약했다. 이 제품은 국내 제품 유일 워터자켓 방식의 강력한 수냉식 응축 건조로 내부 수분을 배출한다. 세척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의 워터자켓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의 온도 차로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된다. 응축 건조 후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신제품은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로 성능을 더욱 향상했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린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의 열풍건조 표준코스의 건조 성능은 기존 제품의 고온건조 표준코스보다 37% 더 뛰어나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첫 번째 'LG UP가전'이다. 회사는 향후 초강력 코스 등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솔리드 그린과 네이처 베이지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의 빌트인 타입으로 나온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맨해튼 블랙 색상의 프리스탠딩 모델은 189만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17 16:01
생활/문화

홈베이킹이 대세…요리 초보도 금손 만들어 주는 신가전 '인기'

비대면 추세에 실내활동이 늘면서 직접 집에서 요리해 먹는 '홈베이킹'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쉬운 조리는 물론, 위생까지 보장하는 신가전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자택 체류 시간 및 1인 가구의 확대로 소형가전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8조3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는 올해보다 15% 증가한 9조6238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의류관리기에 이은 차세대 신가전으로 꼽히는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fK코리아가 발간한 2020년 국내 가전 시장 보고서를 보면, 대형가전 가운데 식기세척기가 전년 대비 276%의 압도적인 매출 성장률을 자랑했다. 의류관리기(43%)와 세탁기(35%)를 크게 뛰어넘었다. 주방가전 중에서는 전기레인지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46% 오르며 에스프레소머신(48%)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GfK코리아는 "한 단계 높아진 건강과 위생,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활의 중심이 된 집에서 더욱 청결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가전의 수요가 큰 폭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또 "외출이 줄어들며 집에서 밥을 해 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요리와 관련한 취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주방가전도 성장했다"고 했다. 신가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매직·쿠쿠전자·쿠첸 등 국내 기업들이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특히 '가전 명가' LG전자는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광파오븐을 신가전 3총사로 내세워 성과를 봤다.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가전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매출 비중은 2018년 14%에서 올해 17~18%로 예상한다"고 했다. LG전자는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알아서 요리까지 해주는 신기술을 집약해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 홈베이킹을 뒷받침한다. 차별화 기능인 '인공지능쿡'은 제품과 연동한 'LG 씽큐' 모바일 앱의 카메라로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조리법을 광파오븐에 자동으로 설정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식품·CJ 제일제당·동원 F&B·대상 등 식품 브랜드와 협력해 약 120개의 가정간편식을 인공지능쿡으로 지원한다. 또 다양한 열원과 스팀 기능으로 오븐·그릴·에어프라이·전자레인지·발효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초보자는 손대기 힘든 쿠키·케이크·바게트도 만들 수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강력한 세척력·위생·편의성이 강점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으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올 상반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어섰다. 스팀 기능을 넣은 식기세척기를 처음 선보인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 제품의 세척력은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나다. 계란물, 고등어 기름 등 악취 유발 오염물을 활용한 후각 관능검사에서 식기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하는 성능도 입증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28종의 세균·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해 살균 성능도 탁월하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 대비 물을 끓이는 시간이 2.5배 빠르다. 그만큼 요리시간이 짧아진다. 3300와트 초고화력 인덕션 화구로 음식의 맛을 살린다. 과열을 차단하는 분리벽 코일과 상판 열을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 부품 열을 식히는 보호 설계 등 3중 고화력 부스터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과열 감지·타이머·일시 낮춤·잠금 등 17종의 안전장치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글라스인 미라듀어 상판을 입혀 긁힘에 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으로 전원을 끄거나 화력을 조절할 수도 있다. 최근 시행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국내 가전 시장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 성장폭은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LG전자는 제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공격적으로 판매를 촉진해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3분기 실적 컨콜에서 "성장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가격 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위생건강 가전을 필수 제품화하도록 가격 수용성을 높인 제품을 출시해 보급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 투자 및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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