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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비지에코, 재활용 어려운 폐자원까지 다양한 고기능 소재로 재탄생

친환경 기술기업 (주)비지에코(대표 이규형)는 재활용이 어려운 폐자원을 고기능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독자 기술로 지속가능 건축 분야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폐가전, 폐플라스틱, 폐공병, 폐석재, 폐각류 등 다양한 폐자원을 재활용 골재로 가공해 건축자재로 활용하며, 폐기물 감축과 자원 순환은 물론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한다.핵심 경쟁력은 폐골재 활용 특허 기술로, 폐자원을 파쇄하고 색상 선별 후 저발열·무황변 에폭시 수지와 혼합해 진공압축 성형한다. 이를 통해 고강도·경량형 자재를 제작하며, 장시간 조명 노출이나 외부 환경 변화에도 색상과 질감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곡면과 자유형 디자인 구현이 가능해 고급 건축과 인테리어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비지에코는 고급 리조트, 골프장 클럽하우스, 명품 매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자재를 공급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성형 자유도가 높아 조형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확장 가능해 디자이너와 건축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또한, 저발열·무수축 에폭시 수지 제조 기술을 보유해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대형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색상과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조개껍데기 등 폐각류를 활용한 화분과 인테리어 소품 등 업사이클링 제품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 폐자원에 새로운 생명과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현재 비지에코는 레진 테라조, 레진 공예품, 새활용 디자인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며, 특히 레진 테라조는 폐자원과 고품질 레진을 조합해 고급스러운 질감과 색감,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맞춤형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된다.최근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혁신성과 사업성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불연재 및 항균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규형 대표는 “비지에코는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와 생명을 부여하는 기업”이라며 “국내 폐자원을 고품질 원자재로 가공해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글로벌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2.01 08:34
자동차

르노코리아,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위해 숙명여대와 MOU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월 국민대학교와의 협약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 째로 진행된 산학협력 사례다.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학과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디자인 분야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르노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등 산학협력단 관계자 및 관련 학과장이 참석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30 13:38
산업

SPC그룹, 아동∙청소년 제과제빵 경연 ‘내 꿈은 파티시에’ 개최

SPC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SPC그룹이 2012년부터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매년 개최하는 제과제빵 경연 프로그램이다. SPC가 진로 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분야를 직접 경험해보며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4년간 약 850여 개 아동기관, 1만 40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 총 35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 팀(아동·청소년 각 10팀), 56명이 참여해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체계적인 교육과 연습을 거쳤으며, 대회 현장에서 통밀·보리가루 등을 활용해 마들렌·타르트·쿠키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었다. 올해 청소년부 대상은 열매지역아동센터 소속 ‘꿈을 굽는 제빵사’ 팀이, 아동부 대상은 일맥원 소속 ‘슈가러쉬’ 팀이 출품한 작품이 차지했다.아동부 대상인 슈가러쉬 팀의 ‘무화과보리쿠키’는 밀가루 대신 보리가루를 사용하고 무화과잼으로 단맛을 더해 설탕 없이도 풍부한 맛을 구현한 샌드 쿠키다. 슈가러쉬 팀은 “디저트는 꼭 달기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고자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를 연구해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파티시에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청소년부 대상은 ‘열매지역아동센터’ 소속 꿈을 굽는 제빵사 팀의 ‘오동통통 새우키쉬’가 차지했다. 팀은 제철을 맞은 강화 새우와 치즈를 활용해 설탕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키쉬를 개발했다. 심사위원들은 재료들의 조화가 좋고 상품화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호평했다.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는 “해가 지날수록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이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SPC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30 13:36
생활문화

KCC글라스 홈씨씨,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 브랜드데이 진행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지난 22일 홈씨씨 수원점에서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FORESTONE)’을 소개하는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반려동물 분야 인플루언서와 일반 고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의 미감을 담은 디자인과 우수한 보행성 및 친환경성을 갖춘 포레스톤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유명 요가 강사인 박소리와 요가 인플루언서 5인이 함께한 요가 퍼포먼스가 요가 매트 대신 포레스톤 위에서 진행되면서 제품의 우수한 충격 완화 성능과 미끄럼 방지 기능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개랑해TV’를 운영하는 조재호 훈련사와 반려견 3마리가 포레스톤 위에서 다양한 활동 모습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받은 반려동물 친화 바닥재로서 제품이 가진 강점을 참석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 밖에도 퀴즈와 함께하는 제품 소개 시간을 통해 포레스톤의 기능과 장점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포레스톤은 KCC글라스가 약 30년간 축적한 바닥재 제조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프리미엄 PVC 바닥재다. 원목 및 석재 고유의 색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디자인과 900×900mm, 600×1200mm 등 기존 PVC 바닥재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와이드 규격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으로 단단함과 부드러움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강한 표면 내구성과 함께 보행성과 생활 소음 및 충격 완화 효과를 높였다. 또한 국내 바닥재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원료를 함유한 친환경 바이오 표면 코팅층을 적용했다. 제조 과정에서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과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많은 분이 포레스톤이 가진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브랜드데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0:26
산업

현대건설, 디에이치 런칭 10주년 기념 브랜드북 발간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의 철학과 미학, 하이엔드와 미래 지향점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북을 기획하고, ‘THE’와 ‘H’ 파트로 나누어 디에이치의 본질과 완벽함을 정리했다. ‘본질의 추구’를 주제로 한 ‘THE’ 파트에서는 디에이치 브랜드가 가진 유일성, 대체 불가능성, 정체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디에이치의 메인 컬러인 ‘퓨어 블랙’을 테마로 하는 에세이와 단지 소개 및 타임라인을 구성하여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가치를 드러냈다. ‘H’ 파트에서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디에이치가 만들어가고 있는 예술적 일상과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주거의 방향성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디에이치의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이라는 주제로 입주민의 건강을 완성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는 디에이치의 방향성에 공감했다. ‘KUHO’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정구호 디자이너 겸 연출가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이끌어 온 깊이있는 시선으로 디에이치만의 가치를 전달했다. 세계적인 건축·공간 전문가들이 글과 스케치로 전달하는 ‘일상에서의 예술성’ 또한 디에이치를 상징하는 핵심 요소다. 디에이치 르블랑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은 직접 그린 스케치와 함께 “디에이치의 지난 10년은 한국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새롭게 정의해 온 여정”이라며 “도시와 사람, 자연을 잇는 패러다임을 계속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현대건설과 협업한 공간 예술가 ‘신타 탄트라(Sinta Tantra)’는 “디에이치는 건축, 조경, 예술을 유기적으로 엮어 하나로 완성하는 브랜드”라며 “아티스트를 존중하고 작품의 가치를 이해하는 점을 깊이 느꼈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단지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담아 브랜드 경험을 입체적으로 전달한 것 또한 특징이다. 입주민들은 “머무는 매 순간이 특별해지는 곳이자,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라며 디에이치의 차별화된 가치에 공감을 표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브랜드북의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수상한 함지은 디자이너가 브랜드북 제작에 참여하며 디에이치의 색채와 완벽한 디테일을 시각적 언어로 완성했다. 또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멜멜 사진작가가 참여하여, 감각적인 공간 사진과 이미지도 브랜드북에 담았다. 디에이치 브랜드북은 지난 6월에 발간한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북>과 함께 시중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주거 브랜드를 다룬 브랜드북이 시리즈로 발간되어 실제 유통까지 되는 것은 업계 첫 시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북 발간은 ‘런칭 10주년’을 맞은 디에이치의 위상에 걸맞는 콘텐츠로 만들어 낸 새로운 브랜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예술, 라이프스타일, 웰니스를 아우르는 디에이치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주거철학과 정체성, 고객중심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브랜드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1.25 09:16
산업

부스터스, ‘브랜든’ 세이프 플러스 라인 3종 출시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는 독보적인 짐 정리 솔루션 브랜드 ‘브랜든(Branden)’의 신제품 ‘세이프 플러스 라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라인은 ‘Beyond Safety’를 콘셉트로 안전한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브랜든은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기존 세이프 라인의 사용감을 개선하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디테일에서 차별화를 꾀했다.브랜든은 짐 정리 솔루션 브랜드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제품의 품질을 한층 높였다. 세이프 플러스 라인은 경량·소프트 원단으로 착용감을 높였으며 확장 지퍼와 다중 포켓 구조를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심플하고 세련된 컬러 라인업을 갖춰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신제품은 ▲세이프 플러스 백팩 ▲세이프 플러스 크로스백 ▲세이프 플러스 월렛백 3종으로 구성됐다. 백팩은 대용량 확장 구조로 장기 여행과 이동, 공항 등 많은 소지품이 필요한 순간에 실용성을 높였다. 크로스백은 숄더와 크로스 두 가지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어 일상과 여행에서 가볍게 들 수 있는 데일리 백이다. 월렛백은 지갑의 구조에 가방의 수납력을 더한 크로스형 여행 지갑으로 여권·카드·현금 등 주요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구성됐다.전 제품에는 잠금 지퍼, 방검 원단∙어깨끈, 도난 방지 버클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보안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RFID 차단 기능을 적용해 전자 여권과 신용카드 등의 귀중품을 스키밍(skimming∙개인정보 탈취 행위)으로부터 보호한다.세이프 플러스 라인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브랜든은 오는 25일까지 세이프 플러스 라인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여기에 1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제품 구매 시 ‘백인백 멀티 파우치’를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여행 압축 파우치를 포함한 여행 파우치 카테고리는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브랜든 관계자는 “브랜든은 여행 잡화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온 브랜드로 고객의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며 제품의 품질을 강화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행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실용과 안전, 심미성까지 두루 갖춘 신제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브랜든의 신제품 ‘세이프 플러스 라인’은 브랜든 자사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11.20 14:42
생활문화

블루엘리펀트, 스포츠 라인 ‘ACTIVE’ 론칭… 명동·홍대 단독 매장 오픈

K-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가 본격적으로 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루엘리펀트는 오는 11월 21일 오전 11시 스포츠 특화 아이웨어 라인 ‘ACTIVE(액티브)’를 론칭하고, 서울 명동과 홍대에 액티브 단독 매장을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러닝과 하이킹 등 여가형 운동이 세대 전반에 걸쳐 일상화되면서 아이웨어는 필수 액티브 기어로 부상하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스포츠 아이웨어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블루엘리펀트는 패션 아이웨어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는 설명이다.신규 스포츠 라인 ‘ACTIVE(액티브)’는 가벼운 착용감과 높은 내구성, 운동 중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피팅 구조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도심 러닝부터 하이킹까지 한 제품으로 소화하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실사용 중심 설계에 블루엘리펀트 특유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했다.명동과 홍대에 선보일 액티브 단독 매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러닝 거점’을 표방한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폭넓은 세대의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첫 단독 매장 입지로 내·외국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핵심 상권을 선택했다.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스포츠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관계와 취향을 공유하는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스포츠 라인 론칭과 도심형 단독 매장 전략을 통해 ‘패션 아이웨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아이웨어’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블루엘리펀트는 오는 11월 29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약 1,000평 규모의 메가스토어 ‘스페이스 성수’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5.11.20 11:44
산업

한샘, 전략적 B2C 투자로 불황 돌파

건설 경기의 장기 침체로 인테리어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샘이 B2C 투자 전략의 효과를 거두며 업황 부진을 타개하고 있다. 한샘은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 441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프리미엄과 중·고가 시장을 아우르는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본원적 경쟁력을 높였다. 한샘은 실적 방어를 넘어 구조적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한샘은 몇 년간 B2C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유통·마케팅 전반에서 구조 개편에 나섰다. 핵심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오프라인 플래그십 구축, 마케팅 활동 고도화가 그 중심축이다.특히 부엌 부문이 대표적인 변화의 사례다. 한샘의 주력 라인업인 ‘유로키친’은 디자인과 수납 효율을 개선한 신제품 출시 이후 중·고가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했다. 유로키친은 전년 대비 1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프리미엄 라인 ‘키친바흐’ 역시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감도 높은 디자인과 고급 소재, 시공 신뢰성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프리미엄 소비자층의 수요 회복으로 이어졌다. 유통 채널의 개편도 주효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의 논현동 가구거리에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하며 오프라인 유통의 방향성을 재정의했다.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상담·설계가 결합된 프리미엄 매장으로 재편했다. 플래그십 논현 매출은 전년 대비 77%, 상담 건수는 50% 증가했다. 수입가구 유통 브랜드 ‘도무스’의 매출도 같은 기간 80% 이상 늘며 고급 리빙 시장 내 존재감을 높였다.최근에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영남권으로 확장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리뉴얼 오픈한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개장 직후 매출과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지역 프리미엄 시장의 대표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동시 달성에는 고도화된 마케팅 활동을 주효했다. 지난 9월 진행된 쌤페스타는 고객의 구매 성향과 관심사, 시즌 특성을 분석해 세분화된 타깃에게 인테리어·홈퍼니싱·리빙 분야의 핵심 상품을 전략적으로 노출했다. 이를 통해 일평균 주문액과 계약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홈퍼니싱(가구) 매출은 상반기 대비 27% 늘었다. 특히 ‘샘키즈 수납장’은 가족 단위 소비자층의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직전 행사 대비 97%나 판매가 증가했다. 가격 프로모션 중심의 이벤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화한 결과다.업계는 한샘의 3분기 실적을 단순한 흑자 유지가 아닌 사업 구조 전환의 증거로 해석하고 있다. 불황기에도 제품 경쟁력·유통 효율성·브랜드 인식이 동반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샘은 향후 ▲학생방·바스·키즈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온·오프라인을 잇는 유통 경쟁력 확장 ▲B2B 구조 재편을 통한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B2C 강화는 단기 실적보다 브랜드의 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매장, 서비스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8 15:46
산업

벤츠, 2026년 신차 첫 공개…디 올-뉴 일렉트릭 GLC·디 올-뉴 일렉트릭 CLA·콘셉트 AMG GT XX·비전 V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벤츠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가 직접 참석해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칼레니우스 CEO는 이날 무대에 등장한 10여분 가까이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소개했다.벤츠가 이날 공개한 전기차 신차는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콘셉트 AMG GT XX ▲비전 V로 브랜드의 미래 제품 전략을 상징하는 차량 4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및 글로벌에서도 2027년까지 선보일 40종 이상의 신차 계획, 브랜드의 글로벌 비전 방향성,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칼레니우스 CEO는 이 자리에서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반 첨단 내연기관 차량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는 등 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차 및 기술 출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칼레니우스 회장은 전날 내한하자마자 곧바로 LG·삼성 등 분야별 핵심 한국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무척 생산적인 만남이었는데 주로 혁신 기술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입을 열머 “가장 많은 이야기는 ‘왓츠 넥스트?’로, 이 다음의 혁신과 기술이 무엇인지 미래로의 도약에 대해 많이 소통했다”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신차 소개와 함께 벤츠 오너를 위한 ‘월드클래스’ 수준의 경험을 제공 계획도 덧붙였다. 지난 7월 서울 압구정에 오픈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마이바흐 시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에 있어 상징적으로 중요한 곳임을 콕 집었다.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내년 도입할 새로운 판매 방식 ‘리테일 오브 더 퓨처’의 글로벌 성과와 국내 계획도 전했다. ‘리테일 오브 더 퓨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글로벌 시장에 도입하고 있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판매 방식이다. 현재 먼저 도입된 12개국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새로운 크롬 그릴, 심리스 MBUX하이퍼스크린,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 등 디자인·가치·공간 활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디 올-뉴 CLA’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하고 감성적이며 효율적이고 유연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최초로 탑재해, 생성형 AI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인다. 오렌지 컬러가 인상적인 콘셉트 AMG GT XX는 향후 출시될 고성능 AMG 전기 아키텍처 기반 4도어 양산형 고성능 스포츠카다. 탁월한 기술력, 최고의 내구성, 초고속 충전,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춘 차량으로, 지난 8월 24시간 동안 5479km 주행을 포함해 25개의 퍼포먼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차량은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와 포뮬러 1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해 고출력과 뛰어난 반복성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비전 V는 프라이빗 라운지 콘셉트와 극대화된 안락함이 중심이 된 리무진 쇼카다. 넉넉한 공간감과 고유의 품격을 조화시키려는 회사의 비전을 담았다. 차량은 전례 없는 디지털 경험, 우아한 외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내세우고 있다. 밴 전기 아키텍처 기반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 플래그십 리무진로 국내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영종도=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4 11:14
뮤직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 “멤버 전원 어도어 복귀 존중… 응원 이어갈 것” [전문]

그룹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가 뉴진스 멤버 전원의 어도어 복귀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12일 팀 버니즈는 공식 SNS에 “팀버니즈는 어떤 상황에서도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응원팀 뉴진스 멤버 다섯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팀버니즈는 2023년 7월 디자인 분야로 음원총공팀에 합류한 미성년자 멤버 1인이, 음원총공팀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한 1인 단체”라며 “직접 해결이 어려운 업무는 외부 버니즈들의 도움을 받아 외주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1인 운영 체제로 인해 미숙함이 많았던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어떠한 사주 및 당사자, 회사 관계자가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결정 이후, 팀버니즈는 다시 이전과 같이 뉴진스 음원총공팀으로서의 본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뉴진스 다섯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전원은 전속계약확인소송 1심 판결에 따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하며 어도어에서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한편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7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팀버니즈 관계자 A씨를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기부금품법에 따르면 1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사람은 기부금 모집·사용 계획서를 작성해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A씨는 지난해 10월 이러한 절차 없이 기부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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