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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오마이걸 미미, 장칼국수 집에서 ‘던던댄스’… 허영만 “재주꾼” 감탄 (백반기행)

오마이걸 미미가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횡성의 ‘장칼국수’ 맛집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미미의 첫인상을 보고 “재주꾼인 것 같다. 실제로 이야기해보니 정말 그렇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식사 중 허영만이 “방송 말고 평소엔 뭐 하냐”고 묻자, 미미는 “방송하고 편집도 하고, 취미로 디제잉을 해요. 거기에 발레, 복싱, 헬스, 요가까지 합니다”라며 놀라운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허영만은 “그걸 다 한다고?”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터뜨렸다.“원래 꿈이 가수였냐”는 질문에는 “처음엔 화가, 그다음엔 만화가였다”고 답했고, 허영만은 “우리 라이벌일 뻔했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미미는 “춤을 너무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추다 보니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마이걸의 대표곡 ‘돌핀’을 직접 선보였고, ‘던던 댄스’까지 연달아 춤을 추며 식당 안을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손님들과 직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허영만은 흐뭇한 미소로 그 모습을 지켜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20:37
뮤직

엘캐피탄, 버추얼 아티스트 함께 V.A.F 쇼케이스 무대 선다

K팝 대표 히트메이커이자 글로벌 DJ로 활약 중인 엘캐피탄이 특별한 공연 무대에 오른다.엘캐피탄은 오는 10월 1일 서울 강남구 아르쥬 청담에서 열리는 로얄스트리머의 ‘V.A.F 쇼케이스(Virtual Artist Festival Showcase)’에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한다.V.A.F 쇼케이스는 현실 아티스트와 버추얼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신개념 복합문화 이벤트다. 엘캐피탄은 최근 열린 UMF 2025를 비롯한 일본, 브라질 등 해외 공연을 통해 DJ로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특유의 감각적인 디제잉으로 관객들을 몰입형 공연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로얄스트리머 관계자는 “엘캐피탄의 DJ공연을 비롯해 버추얼 아티스트와 현실의 무대를 결합한 신개념 음악 축제를 선보이는 장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적 실험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번 무대에는 엘캐피탄 외에도 걸그룹 비웨이브, 밴드 오아베를 비롯해 잉시아, 에르도 등 로얄스트리머의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8:16
산업

앉아서 쉴 틈이 없네… ‘2025 제9회 청년의 날’로 하나된 젊음

대학생 치어리딩 대회에 인플루언서와의 만남까지… 쉴 틈 없던 하루.‘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로를 관통하는 도로를 막아 차 없는 거리를 조성, 다양한 행사와 부스들이 조성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의 시작은 ‘청년의 열정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내일,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유스 댄스 챌린지’였다. 청년·외국인·인플루언서·대학생 응원단 등 1000여 명이 함께 신나는 댄스를 즐기며 흥을 돋웠다.이어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코리아 치어리딩 챔피언십’에는 전국 대학 소속 치어리딩 응원단 및 치어리딩 스포츠 클럽 중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팀이 출전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상금 200만원)은 가천대 아페이론이, 최우수상(이데일리M상 100만원)은 구미대 천무, 우수상(청년과미래상 50만원)은 충북대 늘해랑이 수상했다.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총 12개 부문에서 청년들과 적극적 소통을 펼친 크리에이터들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청년 투표 70%와 선정위원회 심사 30%로 선정됐다. 총 12개 부문에서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국회 상임위원장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 부문별 대상은 ▲게임 부문 최케빈(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뷰티·패션 부문 율리(국회 교육위원장상) ▲숏폼 부문 코밈 KOMEME(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유머·스케치코미디 부문 해빈인데요?(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음악·퍼포먼스 부문 해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일상 부문 동세네(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지식·정보 부문 켈리쌤의 원어민 브이로그 영어(국회 교육위원장상) ▲챌린지 부문 MIU 미우(국회 교육위원장상) ▲토크 부문 성우 남도형(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패밀리 부문 진똑개풍이(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푸드 부문 먹갱(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헬스·스포츠 부문 크리스탈나우crystalnow(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등이 차지했다.특히 올해 행사에 컬러밤 축제가 진행돼 장관을 이뤘다.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청춘 색난장: 컬러 카오스’를 테마로 일상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자유와 열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천연 컬러파우더를 뿌리며 EDM 디제잉과 댄스, 즉흥 공연 등을 즐겼다.또 ‘청춘의 꿈, 우리의 이야기 청년이 함께하는 뮤지컬’에서는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유명 넘버를 열창했다. 이지형은 ‘드림걸즈’의 ‘러브 유 아이 두’와 ‘물랑루즈’의 ‘파이어 워크’, 안지후는 빨래의 ‘참 예뻐요’와 모차르트의 ‘나는 나의 음악’, 조다솔은 ‘사의 찬미’ 중 ‘난 그런 사랑을 원해’와 ‘영웅’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유대근은 ‘웃는 남자’ 중 ‘캔 잇 비’와 ‘시라노’의 ‘거인을 데려와’로 귀가 호강하는 열창을 선보였다.마지막 무대 ‘Me+ Youth’는 ‘나 그리고 모든 청년을 위한’을 위한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13Found, 김승민, 창모, 키스오브라이프, 원위가 출연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소통했다. 주최 측 집계 10만 여명이 대학로 현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했다.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청년과미래가 주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통해 정부·지자체·기업의 친청년 활동과 사업이 크게 늘어 굉장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축제는 ‘청년의 도전, 새로운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특히 청년과 대학로와의 만남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종로구청·이데일리M(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이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가 주관했다. 국무조정실·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의회·우리은행·미래의료재단·대한중앙의료봉사회·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후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8 13:53
문화

컬러밤, 청년의 열정과 색으로 터진다… “장관을 이루는 축제”

청년과미래(이사장 정현곤)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하이라이트, ‘컬러밤(Color Bomb)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대학로 차 없는 거리·마로니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컬러밤은 ‘청춘 색난장: Color Chaos’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자유와 열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약 430여 명의 참가자는 천연 컬러파우더를 뿌리며 EDM 디제잉과 댄스, 즉흥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속에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즐기게 된다.붉은색(열정), 주황(활력), 노랑(개성), 초록(자유), 파랑(청춘), 보라(희망) 등 색상별 의미를 부여한 퍼포먼스와 함께, 단체 파우더 퍼포먼스, 즉흥 그룹 댄스·배틀, 청춘 아트워크, 실시간 포토 콘테스트, 창현 거리노래방 콘셉트 무대의 ‘나만의 컬러 표현’ 무대 등이 진행된다.참가자 모두에게 맞춤 티셔츠, 컬러파우더, 신발 커버, 고글(얼리버드 한정), 물티슈 등 안전·편의물품이 제공되며, 행사 종료 후 살수차 운영과 분리수거를 통해 환경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컬러밤 관계자는 “‘우리는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다’는 테마처럼 청년들의 꿈·소음·정체성이 뒤섞여 찬란한 장관을 이루는 축제”라며 “지금 필요한 건 정답이 아니라 나다움이다. 참가자 모두가 ‘뭐라도 터뜨릴 나이’임을 실감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한편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종로구청,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KEY)가 주관한다. 후원은 국무조정실,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의회, 우리은행, 미래의료재단, 대한중앙의료봉사회,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함께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18:56
프로야구

'화이트 펄펄·이율예 깜짝' SSG, 안방에서 두산 15-2 대파…구단 역대 최다 114만5502명 '관중 신기록'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구단 관중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SSG는 20일 인천 두산전에서 시즌 19번째 매진(2만3000석)으로 누적 관중 114만5502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해 세운 자체 최다 기록인 114만3773명을 넘어서며 3년 연속 관중 신기록을 경신했다. 인천 연고 프로구단으로는 사상 첫 대업을 달성한 SSG는 경기당 평균 관중도 1만6109명(71경기)에서 1만7356명(66경기)으로 늘었다.올해 SSG는 성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베테랑 투수진의 안정적인 활약과 함께 조병현·이로운·김민 등 젊은 투수들이 급성장했다. 8월 이후 팀 홈런 및 장타율 상승과 류효승·고명준·안상현 등 신예 야수들의 활약이 더해져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3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노력도 통했다. SSG는 다양한 이벤트로 야구장을 ‘스포츠 그 이상의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바지 데이 ▶캐릭터 시리즈 ▶랜디와 친구들 데이 ▶정기 사인회 ▶홈팀 훈련 참관 ▶불금파티 ▶불꽃놀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즌 내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역시 팬 친화적인 야구장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SSG는 ▶어메이징 챔피언스존 ▶최정 포토존 ▶랜더스 그라운드 조성으로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으며, 쾌적한 화장실과 다양한 편의 시설 확충으로 관람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 ‘구도 (球都) 인천’의 자부심을 더했다.SSG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LANDERS Thanks WEEK’(9월 23일~26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랜더스필드 야외 행사장 운영, 불꽃축제 및 디제잉 파티, 랜필 투어, 주말 팬 스킨십 확대, 최대 50% 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SSG는 장단 15안타를 쏟아내는 타격전으로 15-2 대승을 거뒀다. 선발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7이닝 6피안타 2실점 쾌투로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선 1번 박성한(5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과 2번 안상현(4타수 2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이 테이블 세터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했다. 신인 이율예는 12-1로 크게 앞선 8회 말 스리런 홈런으로 데뷔 첫 안타를 장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0 20:05
산업

한국필립모리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플로깅 캠페인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해 환경적 책임과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현장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재단과 손잡고 부산 지역 최초로 ‘쓰담필터X모두모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쓰담필터 크루가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부산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온 ‘쓰담필터X모두모아’ 활동이 처음으로 부산에 확장되는 것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현장에는 성인 흡연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아이코스 부스도 운영된다. 포토존, 디제잉 스테이지,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연소담배(연초)와 비연소담배(전자담배)를 분리해 운영하는 흡연부스를 통해 흡연자 간의 편의도 배려한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진행하는 이번 플로깅 활동은 깨끗한 축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아이코스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자유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캠페인과 함께 브랜드의 책임과 가치를 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8 17:43
스타

“전지현, 여동생 같아”…장혁, 연습실 추억 회상 (‘가보자고’)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서 배우 장혁과 god 박준형이 솔직한 토크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13일 방송된 ‘가보자고’ 시즌5 11회에는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30년 절친, 배우 장혁과 god 리더 박준형이 출연, 장혁의 송파구 집 최초 공개부터 god 대표곡인 ‘어머님께’ 실제 스토리, 데뷔를 꿈꾸며 함께 합숙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god 박준형과 함께 장혁의 송파구 럭셔리 하우스로 가게 되고, 절친인 박준형과 안정환에게도 보여준 적 없었던 장혁의 깔끔한 집에 감탄했다.장혁 아내의 센스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거실과 부엌에 이어, 장혁의 취미 생활로 가득 찬 취미 방에는 대여점을 방불케 하는 DVD들이 장르별로 전시된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피규어와 트로피가 감탄을 자아냈다.집 구경을 끝낸 후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MC들은 장혁과 박준형에게 서로의 첫인상을 물었다. 박준형은 장혁에 대해 ”엄청 잘생기고, 순정 만화 같았다. 그런데 불쌍하고 초라했다. 마치 실연당한 새끼 강아지 같았다“라고 밝혔고, 장혁은 ”건강하고 멋있는 미국인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못 먹어서 슬픈 미국인이 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박준형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땐 89~91kg 정도였다. 그런데 1년 반 사이에 63kg까지 빠졌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장혁은 ”그 정도 살 빠지는 건 이슈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다 같이 빠졌다“라며, “형 친구 중에 헝이라고 디제잉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헝이 처음 배운 한국말이 ‘배고파 밥 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준형은 “헝이 어느 날 뭘 먹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새우 맛 과자를 죽으로 만들어서 먹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어 장혁과 박준형은 ”한 달에 한 번, 고기를 먹으러 갔다. 사장님이 돈을 빌려줬는데, 그 사람이 돈을 당장 갚을 수 없으니까 그만큼 고기로 먹으라고 했다. 그때 우리를 ‘메뚜기떼’라고 불렀다. 너무 많이 먹고 가니까”라며 “먹다 보면 한 명씩 없어진다. 그래서 찾아보면 화장실에 가서 게워 내는 거다. 언제 다시 올 줄 모르니까, 또 먹으려고”라고 가난했던 시절 에피소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후 박준형은 god가 데뷔하게 된 이유와 데뷔곡 ‘어머님께’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박준형은 “회사에서 숙소 전기세를 안내줬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니 우리를 성공시킬 자신이 없어서, 우리가 가길 바랐다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6개월 뒤에도 우리가 그대로 있는 걸 보고 앨범을 내줬다. 그런데 잘된 거다”라고 밝혔다.또한 ‘어머님께’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에는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심해서 나도 매일 맞았다. 엄마는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한국인끼리 도시락을 나눠 먹었는데, 잡채 같은 걸 은박지에 싸서 가지고 오셔서 나를 주셨다. 그걸 도시락으로 싸가면 잡채를 보고 ‘지렁이냐, 냄새난다’라면서 침을 뱉더라. 그래서 싸웠는데 그럼 엄마가 불려 오셨다”라며 “박진영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고, 그 스토리를 가지고 ‘어머님께’를 썼다”라고 밝혔다.이어 장혁은 ‘액션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난 멜로 노선으로 가야 하는데”라고 농담했고, 홍현희는 “왜 멜로를 하지 않나? 예전에 전지현이랑 찍지 않았나?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완전 동생이다. 여동생”이라며 “당시 신인 배우가 나랑 전지현밖에 없었다. 둘다 막내여서 연기 연습도 같이했다”라고 밝혔다.액션 배우로 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두 번째 작품이 ‘짱’이라는 영화였는데, 대역 배우가 연기를 하다 사고가 났다. 내 옷을 입고 다른 사람이 쓰러져 있으니까 죄송하더라”라며 “그런데 20분 정도 있다가 정신 차리고 일어나시더니 다시 시도해서 성공하셨다. 그걸 보는 데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 그리고 ‘저런 게 프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내 동선은 내가 책임지자’라는 생각이 들어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특히 장혁은 대역 배우에 대해 “전혀 안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 다만, 주연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다른 배우들을 끌고 갈 책임이 있다. 내가 다치면 누가 끌고 가겠냐”라며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가보자고’ 시즌5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친구의 집부터 그 인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일터나 연습실 등과 같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4 16:58
뮤직

장우영, 7년 5개월 만의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2PM 겸 가수 장우영이 5곡 5색 개성이 돋보이는 새 미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장우영은 오는 15일 미니 3집 ‘아임 인투’(I'm into)를 발매한다. 이를 앞두고 10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수록 총 5곡의 음원 일부를 미리 만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오픈했다.영상은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Feat. 다민이)’를 포함해 ‘카펫’, ‘늪’, ‘리얼리티’, ‘홈캉스’까지 신보 전곡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이채로운 연출로 펼쳐 보였다. 장우영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는가 하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타고난 ‘춤꾼’ 면모를 드러냈다. 현란한 디제잉에 맞춰 그루브를 타며 리듬감을 표현했고,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는 장면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곡의 매력을 살렸다.‘아임 인투’에는 포근한 무드, 펑키한 에너지, 세련된 멜로디 등 장우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이 알차게 담겼다. 지난 6월 발표한 ‘심플 댄스’를 비롯해 2PM의 ‘해야 해’ 등 그간 다양한 감성의 곡을 직접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장우영은 이번에도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장우영은 새 앨범 발매에 이어 27~2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장우영 콘서트 <하프 하프>’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6:52
스포츠일반

[런서울런2025] 디제이 딩, ‘골든’→‘뛰어’로 오프닝 뜨겁게 열었다

디제이 딩(DING)이 ‘런서울런 2025’의 화려한 포문을 열며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궜다.7일 서울 중구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스포맥스 코리아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런서울런 2025(제19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이 열렸다.이날 식전 무대에 오른 디제이 딩은 정국의 ‘세븐’,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블랙핑크의 ‘뛰어’ 등을 믹싱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힘찬 비트와 함께 마라톤의 서막을 연 그의 무대에 참가자와 시민들의 환호가 쏟아졌다.한편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런서울런 2025’는 지난 18년간 열린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의 명맥을 잇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만5524명의 마라토너가 참석했으며, 코스는 10㎞와 하프(21㎞) 두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7 14:37
스포츠일반

[포토] 런서울런 2025, 시작부터 기분 업 '디제잉'

'런서울런 2025(제19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이출발 전 디제잉을 즐기고 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스포맥스 코리아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런서울런 2025’는 지난 18년간 열린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의 명맥을 잇는 대회로, 10㎞와 하프(21㎞) 두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07/ 2025.09.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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