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85건
연예일반

플레이브·이세돌이 연 버추얼 아이돌, 실험적 시도·트렌드를 넘다 [IS포커스]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넘어 K팝 신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잡는 모습이다. 플레이브, 이세계아이돌 등 버추얼 아이돌 성공 사례가 누적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 및 산업 발전에 힘입어 후발 주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초창기엔 소수 ‘덕후’ 팬들의 관심 속 일종의 실험적 시도 정도로만 여겨졌으나 플레이브가 ‘인간 아이돌’을 제치고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놓자 관심이 높아졌다. 이미 VFX 기술을 지닌 IT 기업들이 K팝과의 결합을 시도하며 각기 다른 그룹을 준비하는 와중에 플레이브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폭발력을 더했고, 준비 과정을 마친 이들이 속속 데뷔하면서 버추얼 아이돌 파이 자체를 키워가는 모습이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버추얼 아이돌은 기술 발전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증가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본, 한국, 중국에서 시작된 이 트렌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다국어 자막, 해외 팬 이벤트,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 필요성도 요구된다”고 짚었다. ◇플레이브·이세계아이돌이 키운 버추얼 파이, 후발주자 누가 있나플레이브는 현 시점 명실상부 ‘글로벌 원톱’ 버추얼 아이돌이다. 지난해 3월 12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스테룸’으로 데뷔한 이들은 단순 AI 가수와 차별화된 ‘인간미’를 장착한 소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미니 1집 타이틀곡 ‘여섯 번째 여름’부터 ‘메리 플리스마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웨이 포 러브’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다수의 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은 이들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여느 인기 아이돌 못지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2021년 데뷔, 플레이브의 ‘선배그룹’인 이들은 주로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덕후들 사이에 주로 인기를 끌었는데 버추얼 아이돌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분위기 속 덩치를 크게 키웠다. 지금은 특정 멤버가 단독 콘서트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정도다.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는 오는 12, 13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CGV에서 라이브 뷰잉도 진행된다. 신인 버추얼 아이돌의 데뷔도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인조 걸그룹 핑크버스는 지난달 30일 데뷔 싱글 ‘콜 데빌’을 선보였는데 엔믹스, 이클립스, 있지 등의 음악작업에 나선 히트곡 메이커 더 허브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 아크리아도 최근 메타콘텐트 페스티벌에서 프리 론칭,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하이브·SM도 뛰어든 버추얼 시장…트렌드 편승 아닌 차별화 필요 국내 1위 엔터기업 하이브도 버추얼 걸그룹 신디에잇을 론칭해 화제가 됐다. 신디에잇은 하이브가 인수한 인공지능 오디오 기술 기업 수퍼톤이 제작한 4인조 버추얼 걸그룹으로 지난달 27일 데뷔 싱글 ‘MVP’를 발표했다. 낸시랜드에서 매직 보이스 프리즘의 힘을 찾아 떠나는 신디에잇 멤버들의 여정을 담은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TOTA’를 포함해 ‘마이 판타지’, ‘트루 컬러’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일찌감치 버추얼 시장에 눈을 떴던 SM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정식 데뷔 예정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를 지난달 29, 30일 진행된 에스파 단독 콘서트 ‘싱크 : 패러렐 라인’에 깜짝 등장시켜 화제가 됐다. 나이비스는 에스파가 데뷔하던 지난 2020년부터 이들의 세계관 안에 동행하는 특별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는데, 콘서트에선 앞서 선보였던 것보다 훨씬 정교해진 3D 기술력으로 표현돼 시선을 모았다. 버추얼 아이돌이 환영받는 현실이지만 모든 이들의 성공 가능성을 낙관할 순 없다. 기술적으로는 계속 업그레이드 되겠지만 선발 주자를 넘어설 정도로 차별화된 매력의 후발 주자들이 나올지 현재로선 미지수다.특히 첫 발은 신선했지만 후속주자들도 비슷한 루트만 이어갈 경우 인간 아이돌 대비 신선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치명적 약점도 있다. 이와 관련해 박 평론가는 “후발주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 필수적이다. 각 아이돌의 고유한 배경 이야기와 성격을 부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제작해 팬들의 몰입도를 높여야 한다”고 짚었다. 또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VR, AR,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VR 가상 콘서트, AR 실시간 소통, AI를 통한 맞춤형 콘텐츠 등을 선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IP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 역시 버추얼 아이돌 산업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는 지점이다. 이와 관련해 아크리아를 프리 론칭한 메타메타 콘텐츠전략부문 나병준 대표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제작환경에서 캐릭터 IP·소설·웹툰·드라마·영화 등 다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IP를 만들어 콘텐트 산업에 새로운 활동영역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업계 내 거대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낼 예정”이라며 다양한 계획을 시사했다. 박 평론가는 “차별화된 콘텐츠, 적극적인 소통, 기술 혁신, 글로벌 전략, 협업, 지속적인 피드백 수용이 있어야 버추얼 아이돌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콘텐츠 IP로 자리잡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버추얼 아이돌 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3 06:05
연예일반

에스파 콘서트에 나이비스가?... “3D 기법으로 입체감 높여”

SM엔터테인먼트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브가 에스파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나이비스는 지난 6월 29~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에 등장, 깜짝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나이비스는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이자 에스파 세계관 스토리 속 조력자 캐릭터에 걸맞는 신비로운 매력의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했다. 나이비스 무대의 연출을 맡은 심재원 연출가와 이기택 미디어 작가는 “아나모픽 3D 기법을 통해 와이드 스크린을 무대에 활용, 디지털 세계와 리얼 월드를 넘나들고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나이비스의 무대를 입체감 있게 연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이비스는 에스파의 세계관 속 플랫에서 REAL’리얼 월드’와 ‘광야’를 오가는 포스를 여는 능력을 통해 에스파 멤버들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세계관 스토리에 등장한 존재다. SM 버추얼 IP 센터가 올해 3분기에 선보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또한 나이비스는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의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미 목소리를 공개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1 13:45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7월 19일 새 미니앨범 ‘에이트’ 컴백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7월 19일 새 미니앨범 ‘에이트’(ATE)로 돌아온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앨범 ‘에이트’로 컴백한다. 19일 0시 소속사 공식 SNS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포춘 쿠키 브랜드 ‘ATE’의 광고 모델이 된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으로 시작해 행운을 되찾기 위해 헤매다 결국 ‘에이트’ 포춘 쿠키를 찾아낸 이들의 모습으로 마무리 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앨범명 ‘에이트’는 올여름 국내외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쾌활한 에너지와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스스로 만든 음악과 함께 매 작품 비약적 성장을 이룬 이들이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앨범 ‘오디너리’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데뷔와 동시에 정상을 차지했고 그 해 10월 미니앨범 ‘맥시던트’,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11월 미니앨범 ‘락스타’까지 네 작품을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로 진입시킨 바 있다. 또 ‘락스타’ 타이틀곡 ‘락’으로 빌보드 ‘핫 100’ 90위에 이름 올리며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해당 차트 입성에 성공했고, 지난 달 10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로 ‘핫 100’ 두 번째 랭크인을 달성했다. 이들은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7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총 3곳의 대형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하고 탄탄한 행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9 13:38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신곡 ‘포에버’ 7월 1일 발표… 초고속 컴백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후 첫 여름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로 돌아온다.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TITLE ‘FOREVER’’를 게재했다. 신곡 제목 ‘포에버’를 최초 공개하고 오는 7월 1일 발매를 공식화했다.포스터 속 베이비몬스터의 로고로 꾸며진 초대장과 빛나는 스틸 구두가 시선을 끌었다. 심플하지만 세련된 분위기가 인상적. ‘RSVP’가 새겨졌던 앞선 티저와도 연결되는 지점이라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무엇보다 그간 베이비몬스터가 보여줬던 모습과는 무드가 사뭇 달라 주목된다. 에너제틱한 매력부터 힙합, 팝 발라드까지 한계 없는 소화력을 자랑해 온 이들이 이번엔 어떠한 색다른 변신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아직 제목 외 신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로 공식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이어지는 초고속 컴백인 데다 이들의 첫 여름 발매 곡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베이비몬스터는 6개 도시 10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팬 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9 09:34
연예일반

라이즈, 미국 빌보드 매거진 6월호 디지털 커버 장식 “K팝의 새로운 스타”

그룹 라이즈가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매거진 6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13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빌보드 매거진 6월호는 디지털 커버부터 특집 인터뷰 영상과 기사, 현지 저널리스트가 집필한 기획 기사 등 ‘K팝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즈와 관련된 이야기를 실었다.빌보드는 ‘라이즈 날아오르는 중: K팝의 새로운 스타를 만나다’(ON THE RIIZE: MEET K-POP’S NEW, DOWN TO EARTH STARS)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에서 “라이즈는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으로 진정성과 친근감을 포용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소개했다.빌보드는 미국 음악 시장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라 2023년 9월 데뷔한 라이즈의 역대 발표곡이 이미 전 세계 6억 4천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젊은 층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자꾸 귀에 맴도는 노래”라면서 라이즈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라이즈는 “우리의 독자적 장르를 ‘이모셔널 팝’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라이즈의 음악에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멤버들 모두가 음악에 깊이 이입한다. 콘셉트라기 보다는 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뿐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빌보드는 라이즈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한 RCA 레코드의 COO 존 플레켄슈타인이 “미국에서 라이즈의 존재감을 높이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인용하며, 앞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라이즈가 이뤄갈 성장에 대해 기대감을 조성했다.라이즈는 오는 17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을 발매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3:24
연예일반

웨이션브이, 데뷔 첫 음방 1위→거침없는 상승세

그룹 웨이션브이의 새 미니앨범 ‘기브 미 댓’이 써클차트 2관왕을 차지했다.지난 3일 발매된 웨이션브이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은 13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6월 2~8일)에서 앨범 및 리테일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9개 지역 1위 및 총 24개 지역 TOP5, 중국 QQ뮤직, 쿠고우뮤직, 왕이윈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을 기록한 데 이어,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또한 웨이션브이는 지난 11일 타이틀 곡 ‘기브 미 댓’으로 SBS M, SBS FiL ‘더쇼’의 ‘더쇼 초이스’에 선정,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어 계속해서 이어갈 다채로운 활약에 높은 기대가 더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13:43
연예일반

‘데뷔 7년만 해체’ 위키미키, 오늘(12일) 마지막 싱글 발매

그룹 위키미키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하는 가운데, 오늘(12일) 마지막 싱글을 발매한다.위키미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를 발매한다.‘코인시데스티니’는 우연인 듯하지만 운명이었던 위키미키 여덟 멤버 서로를 향한,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진심을 담은 곡이다. 위키미키는 지난 7년간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온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멤버 지수연은 직접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위키미키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진정성 어린 메시지를 담아냈다. 희망찬 멜로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짙은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지난 2017년 데뷔한 위키미키는 다섯 장의 미니앨범과 다수의 싱글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보컬, 랩,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탄탄한 기량과 소화력을 바탕으로 ‘시에스타’, ‘티키타카’ ‘피키피키’, ‘대즐 대즐’, ‘라 라 라’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특유의 통통 튀는 독보적인 팀 정체성을 구축했다.또 멤버들은 OST, 뮤지컬, 드라마,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개인 활동에서도 폭넓은 역량과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위키미키의 빛나는 찬란함을 만나볼 수 있는 ‘코인데스티니’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2 16:39
연예일반

이스트샤인, 영광·카리스 팀 탈퇴… 5인조로 팀 재정비 [공식]

그룹 이스트샤인이 7인조에서 5인조로 팀 재정비를 한다.소속사 티엠엔터테인먼트는 3일 “멤버 중 영광, 카리스는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5월 27일부로 계약 종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되어 팬분들에게 양해의 말씀과 더불어 당사 측에서는 향후 이스트샤인 멤버들의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스트샤인은 지난달 3일 디지털싱글 ‘하트트롭’(Heartthrob)으로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컴백하였으며, 5월 4째주에 인기가요를 통해 마지막 음악방송으로 마무리하였다.현재 이스트샤인은 다가올 일본 및 해외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7인조에서 5인조로 팀 재정비를 돌입하여 하반기 앨범 준비로 미니앨범 2집 활동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스트샤인은 2023년 11월 16일에 데뷔했다. 동방에 위치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빛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아이엘과 현, 동재, 피닉스, 루민으로 구성된 다국적 5인조 보이그룹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12:07
연예일반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나연vs선미vs권은비

퀸들의 대결이다. 곧 다가오는 6월 나연, 선미, 권은비가 솔로 컴백을 확정하면서 치열한 ‘서머 전쟁’을 예고했다.◇ 트와이스 나연, 또 한번 ‘나다움’으로 승부 그룹 트와이스 발매 곡마다 도입부 파트를 맡으며 ‘고유나연’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나연은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한눈에 사로잡는 능력이 있다. 그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이 능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앨범명부터 자신감이 넘친다. 미니 2집 ‘나’(NA)는 나연 이름 앞글자 ‘나’와 오로지 ‘나’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타이틀 곡은 ‘ABCD’로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곡이다. 지난 24일 ‘ABCD’ 음원 일부를 공개했는데, 나연의 첫 솔로곡 ‘팝!’이 상큼한 분위기라면 이번엔 힙합 무드로 반전을 꾀했다. 나연의 솔로 컴백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 ‘아이엠 나연’을 발매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올라 2022년 7월 기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둘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당시 ‘팝팝팝’이라는 가사에 맞춰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포인트 안무가 챌린지로 유행하면서,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두 번째 솔로 앨범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연의 미니 2집은 내달 14일 오후 1시에 정식 발매된다. ◇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온다 지난해 6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에서 “언더워터”를 외치며 무대 위를 날아다니던 권은비를 기억 할 거다. 그의 워터밤 직캠은 유튜브에서 ‘권은비 인생을 바꾼 워터밤 7초’라는 제목으로 삽시간에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워터밤의 열기는 ‘언더워터’가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하게 만든 동력이 됐다.권은비는 6월 중 신보 발매를 계획 중이다. 신보 명과 콘셉트, 정확한 컴백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권은비가 앨범 발매 후 7월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4’ 참가를 확정하면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권은비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라이크 헤븐’ 이후 8개월 만이며 앨범으로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더 플래시’ 이후 10개월 만이다. 무대 파급력에 비해 음원 성적은 조금 아쉬웠던 권은비지만, 직캠의 화력이 음원 성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최근에 많아졌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과연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을 뛰어넘어 ‘음원 여신’이라는 또 다른 수식어를 만들지 관심사다. ◇ 콘셉트 장인 ‘선미’ 선미는 6월 13일 새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다. 지난 27일 소속사는 SNS를 통해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라고 적힌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몽환적인 눈빛에 가슴 부분의 꽃장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도 “역시 선미 팝”이라며 신보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양한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한다 해서 붙여진 ‘선미팝’ 별명의 탄생은 지난 201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분홍색으로 염색한 짧은 단발머리에 몸에 딱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선미가 24시간이 모자란다며 시계 춤을 추는 모습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다. 이외에도 ‘가시나’, ‘주인공’, ‘날라리’, ‘보라빛 밤’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다. 다만, 2022년 이후 발매한 ‘열이올라요’, ‘스트레인저’의 경우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선미는 이번에 여름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컴백하면서 ‘여름 하면 선미’라는 수식어를 다시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ㅁ 2024.05.29 06:07
연예일반

역시 글로벌 슈스…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핫 100’ 두 번째 입성 [줌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루즈 마이 브레스’(피처링 찰리 푸스)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또 한 번 입성, ‘K팝 글로벌 대장주’다운 기세를 이어갔다.21일 빌보드 공식 SNS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새 영어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는 5월 25일자(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90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LALALALA)으로 ‘핫 100’ 90위에 오르며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해당 차트 입성에 성공한 바 있다.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핫 100’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인 보이그룹들 중 독보적 대세임을 입증했다. ◇ 찰리 푸스 손잡은 음악적 변신&브랜드로 거둔 성공‘루즈 마이 브레스’는 상대를 처음 마주한 찰나의 낯선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강렬함을 덜어내고 감성을 더한 곡으로 팝스타 찰리 푸스가 피처링 및 곡 작업에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루즈 마이 브레스’는 ‘핫 100’ 90위 외에 빌보드 다수 차트에서도 막강한 성적을 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3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2위, ‘아티스트 100’ 52위에 오르며 글로벌 강세를 실감케 했으며, ‘리릭 파인드 글로벌’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8위 등 다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선 5월 17일 자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97위에 올라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 일부 글로벌 팬덤 사이엔 찰리 푸스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한 반발로 ‘루즈 마이 브레스’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미국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성적은 다소 약세를 보였으나 디지털 음원 판매에서 전작 대비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직전 ‘핫 100’ 순위와 동률을 기록했다. 전작 ‘락’의 ‘디지털 송 세일즈’ 순위는 20위였다. ◇글로벌 팬덤 여전한 상승세…대중성으로 확장되나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방영된 미국 ABC 간판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어 22일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치며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갔다. 신곡 발매 나흘 전인 지난 6일에는 미국 뉴욕 메크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완전체로 참석해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 바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2연속 ‘핫 100’ 진입에 대해 “팬덤 크기에 좌우되는 앨범 차트와 달리 ‘핫 100’은 좀 더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기 때문에 아이돌이 ‘핫 100’에 올라가기 어렵다. 스트레이 키즈가 아직 미국 팝 시장의 일반적인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실제 차트 성적으로 이어질 정도로 팬덤의 숫자가 유의미하게 확보됐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중에 통할 만한 곡이 히트한다면 또 한 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루즈 마이 브레스’로 빌보드에서 낭보를 쓴 스트레이 키즈는 올 여름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트’,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다수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