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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판매 1위→日 오리콘 연간 ‘신인 랭킹’ 2위 [종합]

뉴진스가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10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앨범들은 지난해 총 309만 8275장 팔렸다.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판매량 점유율 1위(11.4%, 써클차트 2024 앨범 판매량 리뷰 기준)다.뉴진스는 지난해 5월 더블 싱글 ‘하우 스윗’과 6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하고, 두 음반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시켰다. ‘하우 스윗’와 ‘슈퍼내추럴’은 지금까지 각각 124만 장, 130만 장 이상 팔렸다. 여기에 2022~2023년 발매된 데뷔 앨범 ‘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 두 번째 EP ‘Get Up’ 등 구보 판매도 꾸준히 이어졌다.뉴진스의 음원 파워 또한 2024년에도 막강했다. 뉴진스는 써클차트 2024 글로벌 K-팝 부문에서 ‘하우 스윗’를 비롯해 ‘슈퍼 샤이’, ‘디토’, ‘OMG’, ‘ETA’, ‘하입 보이’ 등 13곡을 포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디지털 부문과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각각 11곡, 10곡이 순위권에 들었다. 멜론이 지난 9일 발표한 2024 국내 연간차트에서는 8곡이 뉴진스의 노래다.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특히 ‘슈퍼내추럴’은 멜론 해외 연간차트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해외 연간차트에서도 종종 K-팝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오르기는 하지만 최상위권에 랭크된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하다고 멜론 측은 설명했다.뉴진스는 일본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 뉴진스는 이날 발표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순위이다.‘신인 랭킹’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뉴진스는 집계기간(2023년 12월 11일~2024년 12월 8일) 내 20억 9000만 엔의 매출을 올렸다고 오리콘 측은 설명했다.뉴진스는 지난해 6월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골드(음반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130만 장 이상(써클차트 12월 기준) 팔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고, 일본 싱글임에도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가리지 않고 상위권에 올랐다.또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 기간(1년 11개월)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6~27일 양일간 열린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9만 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뉴진스는 이러한 성과와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제66회 빛났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슈퍼내추럴’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지난해 마지막 날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올랐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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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해에도 쾌속 질주... 英·美 음악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새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공개된 지 7년이나 지난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5년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하면서 엄청난 뒷심을 자랑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순위권을 지켰다. 지민의 흥행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랭크됐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붙박이 흥행 중이다.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였던 이 곡은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는 오피셜 차트에도 등장했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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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임현식 ‘지거전’ OST 역주행…美빌보드 차트 10위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이 부른 ‘지금 거신 전화는’ OST가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4일 자)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 OST Part 1 임현식의 ‘씨 더 라이트’(See The Light)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지난해 11월 30일 정식 발매된 ‘씨 더 라이트’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에 삽입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의 순위와 화제성 지표를 석권했으며, OST는 발매 한 달 만에 역주행으로 TOP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로,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임현식의 ‘씨 더 라이트’는 곡 전반에 흐르는 피아노 연주와 기타 사운드,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는 풍부한 악기 구성이 특징이다. ‘씨 더 라이트’ 뿐 아니라, 지난주 발매한 휘인의 ‘아이 필 잇 나우’을 비롯, 임연의 ‘숨’, 재연의 ‘내가 사랑해도 괜찮을까요’, 수란의 ‘히얼 미 아웃’까지 ‘지금 거신 전화는’ OST는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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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2024년 ‘슈퍼노바’로 열고 ‘위플래시’로 닫았다… 3연타 히트

그룹 에스파가 자신들만의 보법으로 올 한 해 역대급 궤적을 그렸다. 쇠 맛 그 자체인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확고히 한 것에 이어, 변주를 시도한 ‘위플래시’로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상, 하반기를 열고 닫았다. 이처럼 데뷔 5년 차에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에스파의 2024년 활약상을 정리해 보았다.◇ 첫 정규 ‘아마겟돈’으로 증명한 유일무이 정체성에스파는 올해 5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을 발매,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 시즌 2의 서사는 물론, 선공개 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쇠 맛’이라는 유일무이한 정체성까지 담아, 에스파라는 장르를 확실하게 보여준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호평 받았다. 특히 첫 정규 앨범 발매 2주 전 선공개한 ‘슈퍼노바’로 컴백에 대한 접근성과 집중도를 높인 후, 타이틀 곡 ‘아마겟돈’으로 가장 에스파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이어, 음악, 비주얼 콘셉트, 세계관 스토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획력이 돋보이는 고퀄리티 프로모션까지 선보이며, 고유한 장르를 확립하는 동시에 앞으로 그려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줬다. 그 결과, 에스파는 멜론 서비스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비롯한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 달성 등의 의미 있는 성적과 더불어, CDP 버전 앨범 품절 대란, K팝 걸그룹 최초 두바이 ‘이매진 쇼’ 배경음악 선정 등으로 연일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말 그대로 ‘에스파 신드롬’을 일으켰다. ◇ ‘위플래시’로 보여준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성장‘아마겟돈’이 가장 에스파스러운 ‘쇠 맛’ 앨범이었다면, 5개월 만에 선보인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로 변주를 준 ‘전자 쇠 맛’으로 에스파의 당당하고 쿨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위플래시’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Game Changer’라는 강렬한 키워드를 내세우고 전작의 맥시멀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절제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가장 에스파스러우면서도 그동안 본 적 없는 에스파를 보여주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춘 ‘위플래시’는 에스파 자체 통산 다섯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물론, 통산 12번째 1억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 ‘히트메이커’로서 에스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3연타 메가히트로 완성한 에스파의 해, 2025년에도 이어질 활약이처럼 ‘슈퍼노바’, ‘아마겟돈’, 그리고 ‘위플래시’로 이어지는 3연타 히트에 성공한 에스파는 그 누구보다 바쁜 연말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최고의 음악, 최고의 뮤직비디오, 최고의 안무, 최고의 아티스트 등에 꼽히며 대상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최다관왕에 오르는 등 물 만난 듯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에스파는 빌보드의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NME의 ‘2024 베스트 송 50’, 그래미닷컴의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POP 곡 10', 데이즈드의 ‘2024 최고의 K팝 곡 50’ 등 각종 주요 외신들이 꼽은 ‘올해의 노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중국 대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윈뮤직 2024년 연간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한 성과도 내며 에스파를 향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렇듯 느낌 좋은 한 해를 보낸 에스파는 다가오는 2025년에도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 라인업으로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까지 북남미, 유럽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이어질 에스파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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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6연속 1위... 역대급 월드 투어 예고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연속 1위를 비롯해 최신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미국 빌보드가 2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13일 발매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HOP)’ 과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 수록곡들로 12월 28일 자 최신 차트 총 14개 부문에 랭크인했다.특히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 7000장 판매고를 올리며 최정상에 자리했고 해당 차트에서 통산 여섯 작품을 연달아 1위로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락스타’, 2024년 미니 앨범 ‘에이트’, 이번 신보 ‘합’까지 진입, 1위를 했다.‘빌보드 200’ 데뷔 앨범부터 연속으로 여섯 개 앨범을 진입과 동시에 정상으로 직행시킨 아티스트는 1956년 3월 ‘빌보드 200’ 차트 개설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오디너리’,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에이트’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로 ‘빌보드 200’과 동시 정상을 석권했다. 여기에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6개 차트 1위를 휩쓰는 것은 물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는 멤버들의 솔로곡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자체 프로듀싱 역량 기반의 직접 만든 노래로 세계 음악 시장에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들은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쌓았다. 올해 영어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 미니 앨범 ‘에이트’ 타이틀곡인 ‘칙칙붐’이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의 지표로 평가되는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며 해당 차트 통산 세 번째 랭크인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여덟 멤버의 음악적 합과 힙합 에너지가 깃든 최신작 ‘합’도 열띤 인기몰이 중이다.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20일 자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91위에 랭크됐고 한터 차트 2주 연속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12.09~15, 12.16~22)와 써클 차트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12.15~21),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및 USA(12.13~15)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물 위를 걸으며 거친 물살의 흐름을 갖고 노는 모습에 비유한 신곡 ‘워킨 온 워터’는 16일까지 누적 기준 멕시코, 칠레 등 2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및 USA(12.13~15) 정상에 올랐다.한편 전 세계 32개 지역 48회 규모에 달하는 자체 최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 공연에서 개최되고,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의 초대형 스타디움 무대에서 펼쳐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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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전시회 ‘동행’ 개막

말과 사람의 동행을 주제로 한국마사회가 개최한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최종 수상작 35점이 발표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작들을 선보였다.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작품을 출품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 공모전이다. 1979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말 복지 증진·동물 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동행'을 주제로 시행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말 사진 공모전에는 10월 한 달 동안 총 1938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사진작가·교수·사진기자 등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총 35점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상금 4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최방원 작가의 '동행'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여인과 말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유유히 걷고 있는 뒷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다. 최방원 작가는 "결혼기념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초지에서 말 무리를 만났는데, 아내가 겁도 없이 무리와 함께 걷기 시작했고 이를 뒤에서 순간적으로 담아냈다"라고 촬영 상황을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배영진 작가의 '말과의 교감' 작품이 선정됐다. 안장도 없는 말에 올라 고삐 대신 갈기를 움켜쥔 어린 소녀와, 그 곁을 따라온 새끼 망아지가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사람과 말의 동반 관계를 넘은 깊은 유대감을 전해준다.동물 복지 요소가 특별히 잘 표현된 작품에게 주어지는 '말 복지 특별상'에는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 장채원 작가의 '말과의 교감', 허선이 작가의 '애마는 샤워중!'이 선정됐다. 세 작품은 촬영자의 훌륭한 테크닉뿐만 아니라 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따뜻한 감정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이밖에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15개 작품과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15개의 작품이 입선으로 선정되어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동행이라는 주제와 걸맞게 따뜻하고 온화한 찰나를 담은 작품들이 연말연시에 온기를 더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여느 때보다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요즘, 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공모전 당선작들은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힘으로 우리 사회에 동물복지 문화를 뿌리내리는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12일까지 한국마사회 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후 지방 사업장과 장외 발매소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안희수 기자 2024.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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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케이, 5년 만에 솔로곡 ‘윈터 가든’ 오늘(19일) 공개

러블리즈 메인보컬 케이(kei)가 5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한다. 1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윈터 가든’은 2019년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오버 앤 오버’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케이의 솔로곡이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뮤지컬 OST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음색을 들려줬지만 자신만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건 오랜만이라 기대를 모은다. ‘윈터 가든’은 케이의 달콤하고 섬세한 보이스를 극대화시킨 R&B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따뜻한 스트링과 피아노로 완성한 미니멀한 사운드 위로 케이의 음색이 하모니를 이뤄 새하얀 설경이 펼쳐진 투명한 겨울을 그려낸다. ‘윈터 가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홀린과 팀 더허브의 프랜키 데이, 아유샤이가 작곡을 맡았으며 모노트리의 피디엘와이, 구준구 그리고 케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윈터 가든’의 노랫말에는 시간이 얼어붙어 멈춘 듯한 겨울 한복판에서 아름다운 기억들과 내일의 희망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케이가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한 만큼 아름답게 조율된 가사 하나하나에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러블리즈의 아버지’ 윤상이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해 러블리즈로 쌓아온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과 솔로 아티스트 케이 고유의 매력까지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케이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겨울, 노래가 담은 온기를 서로 나누며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케이는 올해 올 한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4월은 너의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 러블리즈 활동으로 서울과 마카오, 대만에서 총 4회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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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나는 섹시하지 않아… 오히려 귀여운 스타일” [IS화보]

매거진 ‘싱글즈’가 배우 지창욱의 1월호 디지털 커버와 패션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레더 재킷을 착용한 지창욱은 강렬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누아르 장인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려하고 매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지창욱은 ‘최악의 악’과 ‘강남 비사이드’ 같은 강렬한 누아르 작품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이어 센 작품을 출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액션은 몸은 힘들지만 그만의 쾌감이나 성취감이 있다. 그렇지만 액션이라서, 감정의 진폭이 큰 작품이라서 더 힘들거나 덜 힘들지는 않다. 그냥 저는 다 힘들고 고통스럽다”라며 연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힘들어 죽을 것 같다’, ‘하기 싫다’. 그런 게 아니고 스스로 고통을 주고, 아주 고통 스러워하며 일을 하는 게 그냥 저란 배우의 스타일인 것 같다”며 “만약 어느 날 작품을 하는데 걱정이 없거나 힘들지가 않다, 그럼 오히려 좀 불안할 것 같다. 지금 내가 뭔가 제대로 된 고민 없이 안일하게 작업을 하고 있나 하고 위기감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창욱은 다작 행보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을 놓치지 않으려다 보니 재작년 정도부터 끊임없이 일을 해오고 있다. 요즘에는 일하는 것 말고 그동안 많이 안 해 본 것에 도전하는 재미가 생긴 것 같다.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 도시’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지창욱. 그는 “이전에 찍었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시리즈화로 배우 양동근, 이광수, 도경수, 조윤수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며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어 “’모범택시’의 오상호 작가님이 영화 ‘조작된 도시’에 이어 ‘조각 도시’까지 참여했어요. 영화와는 큰 설정만 비슷하고 캐릭터들이 전부 다르게 전개될 거라 비교하면서 봐도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의외로 아직 안 해본 역할이 많다. 의사 역할도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 매번 바뀌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쭉 이어지는 레이싱이나 카 체이싱 소재의 작품도 해보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그의 관능적인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섹시함이 성숙해지고 노련해지면 관능으로 변하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삶의 태도, 생각, 경험에서 나오는 여러 겹의 매력이 포개져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관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자기 객관화를 아주 박하게 하는 편이라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오히려 ‘나 좀 귀여운데?’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며 유쾌하게 답했다.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지창욱의 다채롭고 진솔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9 08:59
드라마

‘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오늘(18일) 4주기

고(故) 배우 박윤배가 4주기를 맞았다. 박윤배는 폐섬유증을 앓다가 지난 2021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박윤배는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라는 캐릭터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토지’ ‘연개소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6월 ‘전원일기’ 출연진이 모인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박윤배의 고향을 찾아 그를 추억하기도 했다. 특히 디지털 휴먼 기법을 이요한 고인과의 기적 같은 만남을 그려내 화제가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07:23
IT

SKT,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개 부문 석권

SK텔레콤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디지털 영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SK텔레콤이 공식 유튜브에서 지난 9월 선보인 첫 단편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은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이 작품은 AI(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따른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조회수 약 270만회, 3만4000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영화 시나리오 초안은 SK텔레콤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가 작성했다.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이 자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SK텔레콤 창사 40주년을 맞아 제작한 '뷁투더 2004'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SK텔레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과 함께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진상'이 겪는 타임슬립 형식의 16부작 웹드라마다.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면서 통신과 AI 등 SK텔레콤의 서비스 변천사를 담아내 600만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올렸다.이 외에도 'AI 헬프 유?' 시리즈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 '딴짓러의 AI_경매사편'이 디지털 영상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앞으로도 SK텔레콤 유튜브는 AI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포맷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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