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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게이치 vs 핌블렛' UFC 초호화 대진 성사…파라마운트와 첫 생중계 대회 발표

파라마운트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파라마운트+의 첫 생중계 대회를 발표했다. 내년부터 UFC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파라마운트+를 통해 독점 중계된다. 팬들은 오는 1월 25일(한국시간) 2026년 예정된 13개의 넘버드 대회 중 첫 번째 대회인 UFC 324를 감상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를 구독하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UFC를 즐길 수 있다. 대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UFC 324는 두 대형 타이틀전으로 꾸려진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70.3kg) 슈퍼스타들이 격돌한다. 전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자 전 BMF 챔피언인 저스틴 게이치(37·미국)는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과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밴텀급(61.2kg) 챔피언 케일라 해리슨이 2023년 은퇴 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복귀하는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아만다 누네스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하고, 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인지를 가린다.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는 이를 미국 추수감사절 CBS와 파라마운트+ 특별 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 메인카드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UFC 팬들에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정표다. 역사상 처음으로 팬들은 추가적인 페이퍼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파라마운트+를 통해 모든 넘버드 대회와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 접근할 수 있다. *호주의 파라마운트+ 구독자들은 추가적인 비용 없이 구독만으로 모든 넘버드 대회의 언더카드와 30개의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이 중대한 파트너십을 지원하기 위해 파라마운트는 360° 마케팅 캠페인을 론칭하고, 파라마운트+, CBS, 케이블 네트워크를 포함한 모든 TV 미디어, 옥외 미디어, 극장, 디지털,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전체 파라마운트 생태계를 통합한 마케팅을 펼친다. 헐리우드의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와 유명 영화를 동원해 모든 채널에 공개된 새로운 브랜드 스팟은 UFC와 선수들, 짜릿한 생중계 대회들을 알리기 위한 통합된 노력을 증명한다.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1월 25일 일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파라마운트와의 놀라운 파트너십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그는 “첫 대회에 6명의 전현 챔피언이 참여하고, 특히 오랫동안 기다려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파이터가 돌아와 역사상 가장 큰 여성부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흥분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인 이벤트에선 저스틴 게이치와 패디 핌블렛이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놓고 맞붙어 올해 누가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와 맞붙을지를 가린다”며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본방 사수해야 할 알찬 대진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계약은 더 이상 페이퍼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팬들에게 커다란 승리”라며 “2026년이 우리 최고의 해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2.02 14:17
산업

쿠팡, 장애인 e스포츠 선수 채용 혁신 앞장…한국장애인개발원 손잡고 일자리 확대

쿠팡이 장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열고, e스포츠를 통한 고용 혁신에 앞장선다.쿠팡은 지난 27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서울장복)과 함께 ‘중증장애인 e스포츠 선수 직무모델 개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장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산업을 통한 고용 혁신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쿠팡과 서울장복이 진행해 온 채용 협력 모델이 ‘2025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취업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맞춤형 e스포츠 훈련 과정 개설과 채용 연계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고용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개발원은 중증장애인 대상 ‘e스포츠 맞춤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서울장복은 훈련과정 설계·운영과 취업 지원을 담당한다. 쿠팡은 훈련생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적합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전형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에는 20명가량의 합격자가 나올 전망이다. 추후에도 세 기관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e스포츠는 기술 기반의 환경을 통해 장애인 인재가 공정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쿠팡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해 현재 60여명의 선수가 재택근무로 활동 중이다. 각 선수들은 쿠팡 임직원으로서 복리후생 등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보장받고 있다.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산업이 확장되는 시대에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맞춤형 직무를 발굴해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신우익 쿠팡 인사지원센터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훈련과 채용 연계를 강화해 중증장애인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장애인 인재가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28 11:11
산업

차바이오그룹, 왜 카카오와 손잡았나

차바이오그룹이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카카오와 손을 맞잡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차바이오그룹은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취득한다. 카카오도 글로벌 의료네트워크 및 헬스케어 사업역량을 갖춘 차바이오텍 지분을 인수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차바이오텍은 19일 ㈜카카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차바이오텍의 종속회사인 차케어스와 차AI헬스케어(구 제이준코스메틱)는 주식 매수와 유상증자 참여로 8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카카오헬스케어는 2026년 1분기까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율은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 43.08%, 카카오 29.99%, 외부 투자자 26.93%로 구성될 예정이다.차바이오그룹은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HRS’와 ‘헤이콘(Haycorn)’ 등 의료데이터 사업,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Karechat)’ 등 IT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차바이오그룹의 카카오와의 동맹은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차바이오는 헬스케어를 세포유전자 치료제, 라이프사이언스와 함께 3대 성장 축으로 놓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IT 역량을 흡수해 스마트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추진 중인 생활공간-커뮤니티-의료기관을 연계한 커넥티드 헬스케어 구축과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은 “차바이오그룹은 AI, IT, 금융,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AI 융합 생명과학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바이오그룹은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국 77개의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LA 대표 민간 영리 종합병원인 할리우드 차병원,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 46개 전문클리닉 그룹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메디컬그룹(Singapore Medical Group), 호주 전역에 29개의 의료 거점을 보유한 시티퍼틸리티(City Fertility), 일본 도쿄의 재생의료·면역세포치료 전문센터 토탈셀클리닉(TCC Tokyo) 등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김두용 기자 2025.11.20 08:43
야구일반

일간스포츠, 20대 대학생 서포터즈 ‘필드 클럽’ 1기 공식 출범

국내 최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지인 일간스포츠는 12일 서울 중구 KG타워 13층 대회의실에서 20대 대학생 서포터즈 ‘일간스포츠 필드 클럽’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대학생들은 야구에 대한 높은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카드뉴스, 영상, 디지털 기사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1기 서포터즈의 활동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프로야구 비시즌과 개막 직전이라는 시기적 특성상 20대 야구팬의 시각에서 바라본 주요 자유계약선수(FA) 계약 평가 등 스토브리그 이슈뿐 아니라 야구팬의 개막 준비 과정, 유니폼과 굿즈 리뷰 등 일상 속에 자리 잡은 프로야구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 등에 게재된다.서포터즈 주요 활동으로는 콘텐츠 아이디어 기획, 개인(팀)별 미션 수행,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보다 재치 있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젊은 야구팬과 소통하며, 일간스포츠의 뉴미디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내달 2일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이 서포터즈의 첫 오프라인 활동이 될 예정이다.일간스포츠 김은구 편집국장은 발대식에서 “좀처럼 좁혀지기 쉽지 않은 세대 간 간극을 메워주는 것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같은 콘텐츠”라며 “서포터즈가 신선한 아이디어로 일간스포츠 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줄 거로 기대한다. 올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026 KBO리그의 흥행을 이끄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에 활동하게 될 서포터즈는 각자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언론인 등을 목표하는 만큼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가현 서포터즈는 “차후 스포츠 미디어 분야에서 종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번 서포터즈는 나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홍기민 서포터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좋아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총 320명이 지원했으며 지원 동기와 활동 계획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2025.11.12 16:30
산업

세라젬, CES 2026서 12개 혁신상 싹쓸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중 최다 수상

세라젬이 ‘CES 2026’에서 AI·스마트홈·디지털헬스·뷰티테크·푸드테크·가전 등 6가지 영역에 걸쳐 총 9개 제품으로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에서 최다 수상 기록으로,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 그룹사를 제외하면 국내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혁신상 성과를 거뒀다.‘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디자인·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세라젬은 지난 2024년 첫 참여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3개, 2025년 6개, 올해 12개로 수상 규모를 매년 꾸준히 확대하며 혁신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최다 수상 기록이다.세라젬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웰니스 홈’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기술이 집 안 모든 공간에서 헬스케어와 휴식을 연결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거실, 욕실, 침실, 자녀방 등 생활 공간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헬스케어 제품들이 각 부문에서 고르게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라젬이 추구하는 ‘AI 웰니스 홈’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 ▲밸런스 메디워터 AI, ▲밸런스 AI 샤워 시스템, ▲홈 테라피 부스 2.0 AI, ▲유스 베드 위드 AI 헬스 컨시어지, ▲메디스파 프로 AI, ▲브레인 부스 위드 AI 코치, ▲메디스파 올인원 AI, ▲클리니컬 원 엔트리 시스템 총 9종이다.특히 밸런스 메디워터 AI는 푸드테크와 가전 부문에서, 밸런스 AI 샤워 시스템은 뷰티테크와 스마트홈에서, 홈 테라피 부스 2.0 AI는 스마트홈과 AI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총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올해 CES 혁신상은 세라젬이 추구해온 미래의 건강한 집을 만들기 위한 AI 헬스케어 제품들이 우리의 생활 공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거실, 욕실, 주방, 침실, 자녀방 등 일상의 모든 공간이 회복과 휴식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0 18:16
연예일반

KBS·중국 CMG, APEC 계기로 방송 협력 재개…‘한중가요제’ 부활 시동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막혀 있던 한중 방송 교류가 다시 물꼬를 텄다.KBS는 2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미디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KBS(사장 박장범)는 지난 1일 경주에서 CMG(사장 선하이슝)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방송·문화 협력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뉴스와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 콘텐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방송 분야의 기술·장비 교류와 더불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개발, 인적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양 기관이 주최하는 주요 국제행사를 상호 공유하고, 참여를 장려하기로 합의했다.KBS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내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국제무대에서 CMG와의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이후 중단됐던 ‘한중가요제’의 재개, KBS 교향악단의 베이징 공연,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중국 진출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한류 재확산에 나선다.박장범 KBS 사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방송 협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K-팝을 포함한 한류의 중국 재진출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중 미디어 간 교류가 ‘한한령(限韓令)’ 해제를 실질적으로 앞당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CMG는 2018년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중국중앙인민방송(CNR), 중국국제방송(CRI)을 통합해 출범한 중국 최대 종합 미디어그룹이다. 51개의 TV 채널과 22개의 라디오 채널, 다수의 뉴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21:05
산업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X 창비, 역사문화 프로그램 론칭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이 종합출판사 창비와 협업해 역사문화대장정 도전 프로그램을 신규로 론칭했다.‘길 위에서 배우는 우리나라 역사’를 테마로 새롭게 전개되는 ‘BAC 역사문화 대장정’은 창비에서 출간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국내편 전 12권)의 여정을 길 위에 재현한 도전 프로그램이다.인증지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된 역사문화 현장 100곳으로 고창 고인돌, 온달산성, 법흥사, 선림원터, 성균관, 한양도성, 다산초당, 태화관터, 영랑생가 등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와 지역을 고려해 선정됐다.BAC 회원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장소를 방문 후 BAC 어플리케이션에 GPS 발도장과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인증지 별로 1천 BAC 코인이 자동으로 적립되며, 100곳을 모두 인증 완료할 경우 완주 인증서와 함께 10만 BAC 코인이 스페셜 혜택으로 주어진다. 해당 코인은 블랙야크 공식 온라인몰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한, ‘한 줄 문화유산답사기’ 섹션을 통해 다녀온 인증지의 간략한 후기를 남기면 100곳의 발자국을 모은 나만의 역사책을 만들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AC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읽는 역사에서 걷는 역사로 프레임을 전환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 100곳과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신개념 역사문화 대장정 프로그램”이라며 “인증 횟수별 디지털 뱃지, 완주 혜택 코인까지 다양한 베네핏과 함께 걸어서 쓰는 나만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완성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08
연예일반

김해숙·지드래곤·이병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각각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제작스태프대상’은 국내 유일의 제작진 대상 포상으로, 현장의 숨은 주역들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상이다.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콘진원과 함께 방송·음악·영화·공연 분야 수상자 공모를 진행하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적 기간, 공적 정도,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오는 23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는 배우 김해숙·정동환·이병헌, 성우 배한성, 희극인 고(故) 전유성,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등 6명이 문화훈장을 받는다.은관문화훈장은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해숙이,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이병헌과 정동환이 각각 수훈한다. 옥관문화훈장은 성우 배한성, 희극인 고 전유성, 가수 지드래곤에게 돌아간다.대통령표창은 배우 김미경, 이민호, 이정은, 가수 동방신기(2인조), 로제(블랙핑크), 세븐틴, 성우 김은영 등 7명(팀)에게 수여된다. 국무총리표창은 배우 김지원, 김태리, 박보영, 박해준, 주지훈, 가수 에이티즈, 트와이스, 연주자 최희선 등 8명(팀)에게 돌아간다. 문체부 장관표창은 배우 고윤정, 변우석, 지창욱, 추영우, 가수 라이즈,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희극인 이수지, 안무가 베베 등 10명(팀)이 받는다.앞서 22일 열리는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에서는 문체부 장관표창이 미술 부문 류성희(‘폭싹 속았수다’·‘마스크걸’·‘아가씨’), 음향 부문 박성일(‘폭싹 속았수다’·‘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태원 클라스’), 편집 부문 조인형(‘정년이’·‘경성크리쳐’·‘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DIT 부문 옥임식(‘좀비딸’·‘오징어게임’·‘스위트홈’) 등에게 수여된다. DIT는 촬영된 원본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보정하는 전문 기술자를 뜻한다.콘진원장상은 조명 나재희(MBC 부장), 분장 박진아(제이엠에스티 대표), 특수효과 안희수(CJ ENM 팀장), 의상 탁은주(㈜엔닷 의상감독), 무대미술 강필수(프러덕션포스 대표), 조명 이상현(㈜비트로 이사) 등 6명에게 주어진다.올해 시상식은 ‘무대 앞과 뒤를 비추는 하나의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수상자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K콘텐츠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현장을 지탱하는 제작진의 노고를 국민과 나누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8:34
생활문화

대구로 소비쿠폰 기준 완화…매일 5천원 즉시 할인 '대구 경제 활력'

대구 시민 종합플랫폼 ‘대구로’가 10월 1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 쿠폰’ 지급 기준을 더욱 완화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 경기 회복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총 65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정책이다. 대구로는 이 사업에 지난 6월부터 참여해,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개편에 따라 변경된 지급 기준은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대구로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메뉴 금액 + 배달비), 결제 단계에서 즉시 5천 원이 할인된다. 할인은 1인 1일 1회 적용되지만, 매일 반복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이번 조치는 기존의 누적 실적(스탬프 2회 적립 → 실적 달성 후 쿠폰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주문 시 바로 혜택을 받는 형태로 바뀐 점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누적 주문 횟수를 채우면 익일 1만원 쿠폰이 발급되는 방식이었으나, 개편 후에는 주문과 동시에 5천원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연계 활용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소비쿠폰은 온라인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나, 이를 대구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로 신청하면, 대구로 플랫폼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구로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연계 할인(3천원)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할인(최대 5천원) ▲대구로페이 충전 할인(13%)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할인(최대 15%)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해 물가 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대구로 운영사인 인성데이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내수 진작 정책과 함께, 대구로 역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나가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과는 상생을 강화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대구로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및 독과점을 막고,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출시된 대구 대표 공공배달앱이다. 배달 외에도 ▲택시 ▲대리운전 ▲병·의원 안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대구 시민종합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5.10.02 16:34
예능

‘보이즈 2 플래닛’ 이상원→김준서 최종 데뷔 멤버 8인 확정… 알디원 탄생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보이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탄생한 가운데, 최종 데뷔 멤버로는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 8인이 확정됐다.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 파이널 생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구 시청률은 최고 1.4%까지 치솟았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실시간 최고 점유율 95%를 돌파, 실시간 UV 역시 지난 시즌보다 무려 25.5%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스트리밍도 전주대비 약 6배 증가했다.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은 글로벌 SNS 플랫폼을 통해서도 가늠할 수 있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순위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1위부터 50위까지 무려 161개의 키워드가 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엔터 부문에서 최다 검색어가 순위에 올라 회차를 거듭하는 인기를 입증했다.이날 16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브랫 에디튜드’와 ‘네버 빈 투 헤븐’을 선보였다. 킬링파트는 각각 장지아하오와 조우안신이 선택된 가운데, 모두가 함께 한 신곡 ‘하우 투 플라이’로 마지막 여정을 빛냈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짓는 파이널 글로벌 투표는 전세계 223개 국가 및 지역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1·2차 합산 총 26,569,300표가 집계됐다. 특히, 1차 기준 일주일 만에 총 누적 23,032,255표를 기록, 지난 시즌보다도 약 3배나 높은 수치로 유례없는 성원을 보여줬다.전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데뷔조 그룹명 공개와 함께 오픈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은 빠른 속도로 팔로워가 증가하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K팝 질주가 만들어내는 카타르시스, ‘알파 드라이브 원’은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와 열정과 추진력을 가진 하나의 공식 팀을 의미한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응원으로 탄생한 ‘보이즈 2 플래닛’ 공식 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전 세계 무대에서 펼칠 성장과 도약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한편, 지난 7월 17일에 첫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서바이벌 사상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도전, 단순 경쟁을 넘어 무한히 확장되는 ‘플래닛 세계관’을 구축하며 K팝 데뷔 서바이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약 3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든든한 동료가 된 이들의 우정과 케미는 감동적인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성장을 묵묵히 도왔던 보컬, 랩, 댄스 전문가 마스터들과 플래닛 마스터들의 진심도 뭉클함을 더했다.여정만큼이나 성과도 눈부셨다. 1020 여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시청 열기도 뜨거웠다. 티빙실시간 UV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엠넷플러스 조회수 역시 매회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대표 OTT 플랫폼 ‘아베마’ K팝 카테고리 1위,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남미까지 글로벌 OTT 플랫폼 전반에서 ‘월드 스케일’의 위상을 확인케 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9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매체들에서도 연일 보도했고, 공식 SNS 팔로워 역시 22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유튜브와 틱톡 등을 포함한 디지털 종합 누적 조회수는 9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한편,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성원 아래 탄생한 ‘알파 드라이브 원’은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K팝의 새로운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치열했던 데뷔의 여정 끝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8명의 소년들이 한 팀으로 새롭게 써내려 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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