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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NFT 본격 진출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 론칭…SF9 첫 주자
FNC엔터테인먼트가 NFT 사업에 뛰어든다. FNC는 ㈜더판게아와 공동으로 아티스트 관련 디지털 콘텐트를대체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하는 ‘모먼트오브 아티스트(Moment of Artis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1일 론칭하는 ‘모먼트오브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들의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영상 콘텐트를 디지털 컬렉터블로 제작해 글로벌 팬들에게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앤장 핀테크팀, 구글 출신 등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술 및 콘텐츠 기획 스타트업 판게아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이 참여했다. 판게아는 NFT 마켓플레이스 캔버스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먼트오브 아티스트’ 플랫폼 개발을 맡고, 구입한NFT는 라인 블록체인 상에 소유자 정보가 기록된다. 판게아와 라인은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K콘텐트의 확산을 지원한다. ‘모먼트오브 아티스트’에 참여하는 첫 아티스트는 SF9이다. 22일 미니 10집 루미네이션 컴백에 맞춰 멤버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콘텐트를 디지털 컬렉터블로 제작했다. 이번 콘텐트는 단순한 스틸 이미지가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쓰는 손글씨, SF9의 세계관이 반영된 오브제,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 등 디지털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트들이 담긴다. FNC는 NFT와 디지털 컬렉터블 개념에 생소한 팬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19일부터 사전 신청한 9999명의 팬들에게 플랫폼 론칭에 맞춰 디지털 컬렉터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1일 정식 론칭 이후 일반 회원들도 ‘모먼트오브 아티스트’ 웹사이트에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4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