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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목소리 이븐해”... 신곡,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IS포커스]

로이킴 표 가을 발라드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처음의 설렘보다 익숙함을 소중히 여기자고 말하는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발매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은 로이킴이 전작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내가 생각한 사랑이란 이런 거야”하고 담담하지만 진정성 있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뜨겁게 사랑했던 계절을 지나 처음과는 조금은 달라진 우리 모습을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우리 함께한 시간 만큼 아름다울 거에요.’ 점층적으로 쌓여가는 멜로디와 한 편의 시 같은 가사는 로이킴의 작품이다. 그는 일간스포츠에 “사랑의 정의가 무엇일지 끊임없이 탐구하며 살아가는 삶 속에서 더 영원하고 오래 빛날 수 있는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단순히 처음의 설렘에 사랑을 국한시키기 보다 은은하지만 끊임없는 익숙함에 의미를 두고 싶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가사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어보면 더 흥미롭다. 노래 중 연인 사이 익숙함을 이야기하며 ‘그게 사랑일 거야’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로이킴은 “내가 내린 정의 역시 언제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일 거’라는 현재 진행형 표현을 썼다”고 전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노래 제목도 이목을 끈다. 로이킴은 가사 중 다른 구관을 활용해 제목을 만들까도 고민했었지만,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한 번에 와닿을 수 있고 사랑이 무엇일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바람으로 이 제목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무엇보다 완성도를 높여준 건 로이킴의 목소리. 담백하지만 쓸쓸함이 느껴지는 톤이 가을 감성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일부 누리꾼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유행어를 이용해 “로익힘의 정도가 이븐하다”는 재치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이 곡은 발매 직후 1시간 만에 멜론 탑100에 진입했고, 27일 기준 멜론 일간차트에서 20위권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특히 출근 시간대만 되면 실시간 이용량 차트인 멜론 ‘핫100’에서 10위권까지 오른다. 이 외에도 지니, 벅스 등 주요 차트에서도 10위권에 머물러있다. 댄스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상황 속 돋보이는 활약세다. 로이킴은 노래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로이킴은 텅 빈 방 안에서 홀로 눈을 뜬 뒤 깊은 한숨을 내쉰다. 두 개였던 칫솔은 하나가 됐지만 머그잔에는 여전히 떠난 이의 립스틱이 남아있다. 이별을 현실적이고 담백하게 그려낸 로이킴의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0일만에 조회수 130만 회를 돌파했다. 27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리스너들의 재생을 유발하고 있다.유튜브 콘텐츠를 주력으로 앞세운 소속사의 전략도 통했다. 채널 ‘딩고’에서 신곡 라이브, ‘환승연애3’ 동진 다혜 커플과 콘텐츠 협업, 술집에서 음원인 척하고 라이브 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곡 열기에 힘을 보탰다. 발라드 가수는 비교적 퍼포먼스가 적기 때문에 정적인 음악방송보다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신곡 홍보를 효과적으로 하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로이킴은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힘을 얻고 있다. 제 팬분들과 저에게 관심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성공적인 발매로 가을 감성을 정조준하고 있는 로이킴은 12월 단독 콘서트 ‘Roy actually(로이 액츄얼리)’로 팬들과 만난다. 서울 콘서트는 12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부산 콘서트는 12월 28일 부산 KBS홀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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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D 캐슬제이‧휘준‧윈, 딩고 ‘라이징 보이스’ 출격…실력파 아이돌 입증

그룹 MCND 멤버 캐슬제이, 휘준, 윈이 딩고 ‘라이징 보이스’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지난 23일 MCND 멤버 캐슬제이, 휘준, 윈이 컴백을 기념해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라이징 보이스’에 출연했다. MCND 신보의 타이틀곡 ‘엑스텐’으로 ‘라이징 보이스’의 시작을 연 MCND는 연이어 ‘아이스 에이지’, ‘우당탕(Crush)’, ‘런’, ‘티오피 갱’ 등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사하며 MCND만의 음악적 내공과 호흡을 입증했다.신보의 타이틀곡 ‘엑스텐’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린 MCND는 에너제틱한 바이브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팬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자신들의 음악적 자신감을 직설적으로 가사에 담아낸 프리 데뷔곡 ‘티오피 갱’에서는 멤버들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담긴 라이브를 선보이며 영상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근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활발하게 팬들을 만나고 있는 MCND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난 21일 새 미니 앨범 ‘X10’을 발매한 MCND는 각종 음악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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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82’ 최재윤 대표 “미국 K팝 시장을 공략하는 법은, 먼저 그 시장을 아는 것” [줌人]

“미국 K팝 팬들은 아직 한중일 팬덤처럼 코어 팬덤이 아니라 장르 팬에 가까워요.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덕후 팬들이 많은 셈이죠. 그런 특성을 알아야 미국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바야흐로 K팝의 미래를 미국 시장에서 찾는 시대다. 여전히 일본이 한류 최대 시장이며, 한 때는 중국을 엘도라도로 여겼다가 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미국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를 석권하며 미국 시장을 연 이래 여러 아이돌 그룹들이 그 뒤를 따라가는 중이다.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 유니버셜 뮤직이 K팝 메이저 회사들의 음반을 현지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워너뮤직마저 K팝에 손을 내밀고 있다. 온통 청사진뿐이며, 장밋빛 미래에 대한 이야기 뿐이다. 헬로82(hello82) 최재윤 대표가 바라보는 미국 시장은 좀 다르다. K팝 시장이 미국에서 더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에 대한 접근을 달리 해야 한다고 믿는다. 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가 미국 가수들 하는 방식대로 K팝을 유통하는 건, 현지 팬들에 대한 제대로된 분석 없이 그냥 매대에 음반 진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그 나름의 분석과 방식을 바탕으로 그룹 에이티즈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4대 기획사 하이브, SM,YG, JYP 외의 기획사(KQ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에이티즈가 처음이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8개의 K팝 그룹 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 7팀은 유니버설뮤직이 미국 음반 유통을 맡았다. 에이티즈만 헬로82가 미국 유통 및 판매를 맡았다.최 대표는 “에이티즈 소속사, 멤버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미국의 K팝 시장은 장르 팬덤이란 점을 잘 이해해 컬래버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에이티즈가 헬로82와 협업해 미국 내 팬들과 만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 게 주효했다. 덕후 성향이 큰 K팝 팬덤이 반응할 만큼 에이티즈는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그 에이티즈가 적극적으로 K팝 팬덤과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그렇기에 음반 판매량이 중요한 ‘빌보드 200’에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헬로82는 K팝 앨범의 온라인 유통뿐 아니라 굿즈 판매,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팬미팅, 콘텐츠 제작 등을 같이 한다. 미국의 메이저 음반 유통사들은 하지 않는 일이다. 미국 K팝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것들이 패키지로 이뤄져 K팝 팬덤이 놀 수 있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있다. 헬로82는 곧 미국 K팝 팬들에게 K팝의 성지가 될 듯하다. 언제나 즐기고 노는 곳에서 전설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헬로82는 에이티즈로 쌓은 노하우로 싸이커스가 지난해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썼으며, 피원하모니가 지난 2월 ‘빌보드 200’에 39위로 차트인하는 데 큰 몫을 했다. 헬로82는 그렇게 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들과 한국 메이저 기획사들의 연합군들 사이에서 틈새를 파고 들고, 그 틈새를 확장해 가고 있다. 헬로82의 이 같은 성장에는 시장을 면밀히 살핀 최재윤 대표의 전략이 컸다. Mnet에서 ‘빅뱅TV’ ‘2NE1 TV’ 등 가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음악 시상식 MAMA 등을 연출했던 그는, 2011년 Mnet 아메리카로 발령을 받으면서 미국 시장에 눈을 떴다. 아직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에 당도하기 전이었다. 케이콘 등을 만들면서 미국 시장에 K팝 팬들이 많을 뿐더러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유튜브, 트위터(현 X), 페이스북으로 K팝을 접한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그렇기에 이들에게 계속 공급할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가 중요하고, 이들이 오프라인에서 K팝 가수들을 만나게 하는 행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최 대표는 “케이콘은 처음에는 K팝 팬들을 먼저 어떻게 초청할지를 고민했고, K팝 가수 섭외는 그 다음이었다”면서 “K팝 팬덤의 육성을 위해선, 팬덤의 성격이 어떤지를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2015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딩고스튜디오로 이적해 ‘오프 더 레코드, 수지’와 ‘대세는 백합’ 등을 만들었다. 이후 그는 미국 시장에서 K팝의 미래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헬로82를 만들었다. 82는 한국의 국가번호에서 가져왔다. 말그대로 한국을 소개하는 회사란 뜻이다. “아무도 안하고 있더라고요. K팝 시장이 미국에서 점점 커지고 있고 K팝 팬덤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정말 아무도 이 시장에 진출할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죠.”최 대표는 헬로82 채널을 만들고, 미국 내 K팝 팬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먼저 공급하기 시작했다. 커버댄스 등을 하는 ‘82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K팝 콘텐츠를, 다양한 SNS를 통해 유통했다. K팝 음반 판매도 처음에는 온라인 유통에 집중했다. 만국의 덕후들은 온라인에서 먼저 즐기고 소비하고 구매한다는 법칙을 미국 K팝 팬덤에도 똑같이 적용한 것이다. 이후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과 오프라인에서 같이 노는 모임을 만들었다. 여느 팬사인회와는 달리 팬과 아이돌이 같이 놀이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 점이 최 대표가 미국 K팝 팬덤이 코어 팬덤이 아니라 아직은 장르 팬덤이라고 규정하는 이유기도 하다. 최 대표는 “미국 K팝 시장과 팬덤이 점점 커지면서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다. 그렇기에 과거보다 코어 팬덤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K팝 팬덤은 장르 팬덤”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게임 등을 좋아하는 덕후들이 특정 작품만 주구장창 파는 게 아니라 그 문화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고 찾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 점이 최재윤 대표가 미국 K팝 시장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이유다. 최 대표는 “아직 미국 내 K팝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K팝 시장이 보다 성장하기 위해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미국과 한국은 방식이 달라요. 여기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 해요. 미국 메이저 음반사들은 K팝을 자기네 방식대로 공급해요. 그 방식은 K팝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한국 기획사들이 그 점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 한다고 생각해요.”최 대표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거나, 해외 선호도가 더 높은 팀이라면, 미국 시장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올해 투자형펀드를 만들어 중소기획사에 투자하고 그 가수들을 미국 시장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자신들이 잘하는 건 유통인 만큼 K팝 아티스트 육성은 기획사에 맡긴다는 생각이다. 최 대표는 “우리는 계란을 파는 장사고, 양식은 다른 업”이라며 “각자 잘하는 걸 잘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 유럽에 K팝 유통망을 만들기 위해 독일에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K팝이 전세계인의 일상에 어느 정도 녹아들어갈지는 아직 미지수예요. 그렇기에 더 기회가 있죠. 헬로82가 추구하는 게 바로 그겁니다.”헬로82(hello82). 안녕 한국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5.0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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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힙합 퀸’ 에이위치, 딩고 프리스타일 출연… 내한 공연 예고까지

‘일본 힙합 여제’ 에이위치가 국내 팬에게 인사를 남겼다.지난 11일 오후 6시 ‘딩고 프리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아레나 투어를 마친 에이위치의 진솔한 인터뷰가 공개됐다.공개된 영상 속 에이위치는 이번 공연 ‘더 유니온’(THE UNION)에 대해 “사람들끼리 서로 돕거나 일체감을 느끼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쇼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힙합의 여왕’이라는 칭호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퀸덤’이 ‘나라’라면 앞장서 모든 사람을 위한 음악을 만드는 게 ‘여왕’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것이 실현될 수 있다면 내가 그 역할이 되어도 괜찮지 않을까”라며 음악에 대한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최종 목표는 고향인 오키나와 아이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것이라고 밝힌 에이위치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인터뷰를 마친 에이위치는 “인터뷰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2024년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꼭 한국에 올테니 절대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내한 공연을 예고했다. 또한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팬들 덕에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여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에이위치는 강렬하고 직설적인 가사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잘 알려진 일본 힙합 뮤지션이다. 2017년 일본 힙합 그룹 ‘옌타운’(Yentown)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 합류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20년 메이저 레이블 데뷔 직후 탄탄한 실력과 주체적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오는 15일에는 싱글 ‘팬덜럼/쿠쿠렌보’(Pendulum/Kakurenbo)를 발매한다.에이위치가 출연한 ‘딩고 프리스타일’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에이위치는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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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임우식 PD,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 설립

CJ E&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신생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했다.27일 메리고라운드 관계자는 “CJ E&M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온 김지욱, 임우식 PD가 신생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이하 메리고라운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메리고라운드는 두 PD를 중심으로 수많은 경력을 지닌 구성원들이 모여 설립한 콘텐츠 기획사다. 국내외 시장을 겨냥하는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함, 신선하면서도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대중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각도 IP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메리고라운드의 창업자인 김지욱 PD는 CJ E&M 온스타일 CP 출신으로 ‘겟잇뷰티’, ‘제시카&크리스탈’, ‘도수코 가이즈&걸스’, ‘채널소시’,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등 시상식, 라이프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해냈다. 이후 SM C&C 본부장을 맡으며 ‘진리상점’, ‘펫셔니스타 탱구’, ‘소녀 포레스트’ 등의 작품 제작 총괄을 맡은 바 있다.공동 창업자인 임우식 PD 역시 CJ E&M 출신이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아트스타 코리아’ 등을 연출했으며 이후 딩고 스튜디오에 합류, 딩고 뷰티, 딩고 스타일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다 K팝 미디어 hello82를 운영하는 ‘헬로에이티투’의 대표를 지냈다. 메리고라운드 김지욱 대표는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회전목마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많은 시간 아티스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논의한 만큼 대중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임우식 대표 역시 “메리고라운드는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벗어나 콘텐츠 IP 사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회사를 목표로 창업했다. TV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추후 셀럽 커머스, 음악 IP 사업, 매니지먼트 사업으로까지 확장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7 09:59
뮤직

‘감성보컬 최강자’ 로이킴, 커버곡 장인 입증… 조승우 ‘꽃이 피고 지듯이’까지 소화

뮤지션 로이킴이 꾸준한 커버곡 영상 공개를 통해 탄탄한 음악 행보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로이킴은 지난 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조승우의 ‘꽃이 피고 지듯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로이킴은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보컬,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원곡과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로이킴은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뮤지션들의 곡을 커버하는 ‘커버해 봄’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고(故) 김광석을 비롯해 이문세, 이소라, YB, 박효신, 성시경, 선우정아, 검정치마, 정국 등 장르를 막론한 국내 실력파 뮤지션부터 비틀스,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스타의 곡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했다.로이킴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커버해 봄’ 콘텐츠들은 음악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누적 조회수 530만 뷰 이상 달성해 ‘감성 보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커버곡 외에도 로이킴은 지난 2일 딩고의 신규 라이브 뮤직 콘텐츠 ‘킬링 타임’에 첫 주자로 출격하는 등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킴은 ‘킬링 타임’에서 지난해 발매한 정규 4집 ‘그리고’ 전곡을 흔들림 없이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로이킴의 생생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단독 콘서트 ‘로이 노트’(Roy Note)에 대한 기대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로이킴은 오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로이킴 콘서트 ‘로이 노트’를 개최한다. 당초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매와 함께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하루 더 추가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3 09:03
뮤직

노을, 오늘(7일)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 발매...가을 감성 자극

그룹 노을이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이별송으로 돌아온다. 딩고 뮤직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노을의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를 공개한다. ‘이별하려는 날이야’는 이별을 말하러 가는 남자의 서사가 노을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된 발라드곡이 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멜로디와 악기 구성에 노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이별을 앞둔 화자의 가슴 아픈 감정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디지털 미디어 스튜디오 딩고(dingo)와 올 장르 프로듀서 윤토벤이 설립한 내,벗 (NE,VOT)이 함께 기획, 개발한 프로젝트 음원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2년 ‘붙잡고도’로 가요계에 데뷔한 노을은 올해로 데뷔 22년 차를 맞았다. 그간 ‘하지 못한 말’, ‘그리워 그리워’, ‘너는 어땠을까’, ‘전부 너였다’, ‘인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 수많 은 히트곡을 연이어 탄생시켰고, 특히 지난 2004년 발매한 ‘청혼’은 국민 축가곡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드라마 음악 감독으로 데뷔한 프로듀서 윤토벤은 2018년 이보람의 ‘하루’를 작곡 한 것에 이어 2019년 ‘서툰 이별을 하려해(Feat. 전상근)’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 다. 이후 10CM, 백지영, 전상근, 카더가든, 박혜원, 한동근, 케이시, 김나영, 솔지 등 다양한 국내 아티스 트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윤토벤은 ‘사랑의 불시착’, ‘배가본드’, ‘사이코지만 괜찮아’, ‘바른연애 길 잡이’ 등 수많은 드라마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대세’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국보급 음색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발라드의 대명사 노을이 딩 고와의 신곡을 통해 어떤 애절한 감성으로 가을을 물들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노을의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딩고 라이브' 영상이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7 12:08
뮤직

[역주행각] 키카코의 ‘널 떠올리는 중이야’...좋아하는 사람 손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좋은 노래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입니다.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널 떠올리는 중이야’. 제목만큼이나 노래가 참 차분하고 따뜻하다. 발라드, 인디가수가 불렀을거라 짐작되는 이 노래의 주인공들은 모두 힙합 아티스트다. 바로 ‘키카코’다. ‘키카코’는 뮤지션 키드 와인, 제이씨 유카, 파테코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세 아티스트는 힘든 시기에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노래를 만들고 싶은 의지를 모아 지난 2021년 프로젝트성 앨범 ‘어서와요 키카코 하우스’를 발매했다. 4개의 수록곡 중 단연 대중의 귀를 잡은 곡은 ‘널 떠올리는 중이야’다.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과 더불어 그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멜로디 라인은 리스너들로 하여금 애틋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일렉 기타 선율로 이뤄진 복고풍 도입부 멜로디는 노래의 흐름을 단번에 알게 한다. 이 노래가 무엇을 들려줄 지, 어떤 스토리 라인을 가져달 줄지 느끼게 하는 감성 젖은 도입부다. 곧이어 이어지는 제이씨 유카의 차분히 읊어 내려가는 보컬은 가사에 집중하게 한다. ‘너에게 난 부족한 사람’, ‘늘 모자란 사람’, ‘나에게 넌 어려운 사람’이라는 노랫말처럼 아쉬웠던 순간들로 노래들은 채워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제이씨 유카의 본업이다. 그는 래퍼다. 허스키하면서도, 오히려 꾸며지지 않은 순수한 그의 보컬이 더욱 노래에 진정성을 준다. 그의 남다른 보컬 역량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기자가 이 노래를 처음 접한 건 2년 전 서울의 한 카페였다. 여느 때와 같이 카페에서 열심히 기사를 작성하던 때, 기자의 귀를 사로잡은 노래였다. 카페 공간에서 울려 퍼진 ‘널 떠올리는 중이야’ 훅이 귀에 꽂혔던 것. 바로 키드 와인의 목소리였다. ‘참 못났던 사람, 널 울리고서, 다신 안 볼 것처럼 널 밀어내고’라는 노랫말을 이렇게 잘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있나 싶은 순간이었다. 기자의 기대 혹은 예상과 달리 그는 래퍼 ‘더콰이엇의 키드’로 불리는 힙합 뮤지션이었다. 이 점이 더 놀라웠던 건 그의 뛰어난 보컬 실력이다. 오토튠이 걸린 느낌의 목소리가 왜 그렇게 멋 드러지게 들리는지, 노래에 집중하게 하는 보컬의 소유자다.‘널 떠올리는 중이야’는 혼자 있는 방 안에서도, 길을 걷는 순간에도, 드라이브 뮤직으로도,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노래다. 듣는 데 너무나 편안한 기분을 들게 하고 더 나아가 괜시리 고개를 흔들게 하는 산뜻한 곡이다. 실제로 팬들도 해당 곡에 대해 “정말 따뜻하지만 아픈 노래..”, “정말 잘 만든 노래 같다”, “키카코는 믿고 듣는 조합이 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3248만 회. ‘널 떠올리는 중이야’ 공식 영상 조회 수다. 이례적인 기록이다. 흡사 아이돌 그룹의 노래 혹은 유명 발라드 가수의 노래 영상 조회 수 수준이다. 이렇듯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떴어도 이미 떴어야 할 명곡 탄생이다. ‘키카코’ 세 사람이 음악 콘텐츠 전문 채널 ‘딩고’와 찍은 ‘널 떠올리는 중이야’ 영상은 이들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아주 힙스러운 의상과 다르게 이들의 라이브는 또 어찌나 감성을 건드리는지. 해당 라이브 영상은 중독성 1000%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5 12:02
연예일반

주지훈 ‘수고했어 오늘도’ 출격… ‘비공식작전’ 비하인드 공개

배우 주지훈이 유튜브 콘텐츠 ‘수고했어 오늘도’에 출격한다.영화 ‘비공식작전’의 주역 주지훈이 26일 ‘수고했어 오늘도’에 출연한다. ‘비공식작전’에서 1987년 레바논의 생존력 만렙 현지 택시기사 판수로 분한 주지훈은 얼마 전 영화과를 졸업한 새싹 배우이자 자신의 실제 팬인 사연자를 태우는 택시기사로 깜짝 등장한다.주지훈은 사연자의 고민에 대해 선배 배우로서 진심 어린 조언과 공감을 해주는 것은 물론, 사연자가 선보인 연기에 대한 피드백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선배미를 장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여기에 미리 준비한 깜짝 선물과 시사회 초대로 사연자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비공식작전’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하정우와의 호흡까지 풀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주지훈의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매력을 예고하는 ‘수고했어 오늘도’는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8월 2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6 15:54
연예일반

‘서준맘’ 박세미 “입맛 없을 때 ‘남편 XX’ 먹어” 폭탄 발언

부캐 ‘서준맘’으로 활약 중인 개그우먼 박세미가 집나간 여름 입맛을 소환하는 특별한 요리에 도전한다.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는 29일 오후 7시 딩고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서준맘의 기절요리’ 13화를 공개한다.‘서준맘의 기절요리’는 신도시에서 가장 핫한 엄마인 서준맘 류인나의 초간단 기절요리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고민이나 사연을 받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로 해결해주는 ‘토탈 쿡방’을 콘셉트를 표방한다.이번 13화에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편식이 더 심해진 다섯 살 아이의 입맛을 돌려줄 요리를 추천해달라는 한 엄마 딩구리의 사연을 소개한다. “우리 서준이도 작년 여름에 그랬다. 뭘 차려도 안먹는다고 해서 미쳐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며 엄마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한 서준맘은 집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만들 비장의 요리로 초계국수와 단무지 무침에 도전한다.뿐만 아니라 편식 심한 아이들에게 밥 먹이는 방법부터 각종 식재료들을 보관하는 방법 등 다양한 꿀팁까지 전수하며 주부 9단 면모를 마음껏 뽐낸다.또한 서준맘은 “아이가 아닌 남편의 편식은 ‘등짝 스매싱’”이라며 분노를 표출해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입맛이 떨어졌을 때 먹는 치트키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는 “남편의 XX”라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한편 ‘서준맘의 기절요리’는 29일 오후 7시 딩고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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