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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저 외국인이라니까요”… 트와이스 사나, 역대급 과몰입에 호흡 곤란까지 (‘틈만나면’)

‘틈만 나면,’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10년 차 프로 아이돌의 ‘오뚝이 예능력’으로 유재석, 유연석을 사로잡았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23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금호동 카페와 금남시장 분식점을 찾아가 기분 좋은 열정 에너지를 선사했다.유재석, 유연석은 벌써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지효, 사나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두 자릿수 연차는 좀 낯설다”라고 웃어 보인 지효는 “사실 10년 동안 쉬는 기간 없이 항상 사부작사부작 뭔가 해왔다. 최근에는 콜드플레이 오프닝 무대도 섰다”라며 경력직 아이돌의 관록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 살벌한 연예계에서 그룹으로 10년 한다는 건 대단한 거다”라고 감탄, 고연차 내공으로 꽉 찬 지효와 사나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첫 번째 ‘틈 주인’는 지효의 단골 맛집 거리에 있는 카페였다. 4살 딸과 함께 인사한 틈 주인은 딸이 가장 예쁠 때 함께할 수 있는 게 행복하다고 말해 ‘나은이 아빠’ 유재석의 공감을 샀다. 이어 등장한 첫 번째 게임은 ‘컵 받침 핑퐁’이었다. 특히 이번 상품으로는 가족 운동화가 등장해 네 사람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지효는 “여기 게임이 약간 하찮은 느낌이 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하던 것도 잠시, 게임이 공개되자마자 “죄송해요. 전혀 하찮지 않은데요?”라며 급격히 어두워져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이에 사나는 “할 수 있겠는데요?”라고 기운을 불어넣더니, 곧 게임 구멍으로 등극하자 “먼저 일어나 있을 게요”라며 보너스 쿠폰 타임을 자처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들은 연이은 도전 끝에 1단계를 성공시켰다. 지효는 “왜 이렇게 땀이 나지?”라며 잔뜩 긴장하더니, 결국 2단계에서 실패해 ‘틈만 나면,’ 굿즈 선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에 지효는 “앞으로 자주 (카페) 놀러 오겠다”라고 단골손님을 예약해 웃음을 안겼다.다음 ‘틈 주인’을 만나기 전에 점심시간을 가졌다. 사나는 처음 경험한 틈새 게임에 “쫄리네요 많이~”라며 넋이 나가 유재석, 유연석을 쓰러지게 했다. 지효 역시 “집에서 볼 때랑 진짜 많이 다르다. 부담감이 확 온다”라고 다음 게임의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이때 지효와 유재석은 극과 극 일상생활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효가 “산책을 많이 다닌다. 할 게 없어도 카페에 나가 있는다”라며 외출 러버임을 밝히자, 유재석은 “운동하거나 집에 자빠져(?) 있는 걸 좋아한다. 카메라가 없으면 안 나간다. 촬영으로 충분히 돌아다녔다”라며 확신의 집돌이 일상을 공개해 지효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지효, 사나의 연습생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지효가 “사나가 옛날에는 ‘안녕’만 할 수 있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하자, 사나는 “쉽지 않았다. 새벽에 몰래 집에 갈까 생각한 적도 있다. 모모와 같이 가려고 했는데, 여권이 회사에 있어서 못 갔다”라고 숨겨왔던 가출 계획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진 두 번째 틈 주인과의 만남은 금남시장 안의 한 떡볶이집에서 이뤄졌다. 무려 13년간 같은 자리를 지켰다는 틈 주인은 “유치원 때부터 오던 단골손님이 초등학생이 돼서 상장을 주기도 했다. 알게 모르게 덤을 주기도 한다”라고 뭉클한 정을 전했다. 이때 지효는 성공이 간절했던 나머지 보너스 쿠폰 주사위를 책상 위에 살포시 내려놓더니 “죄송해요 너무 양아치 같았죠. 잘 하고 싶어서”라고 냅다 사과해 유재석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보너스 쿠폰 0개로 시작한 이번 게임은 ‘쩝쩝 박사 퀴즈’였다. 지효가 “죄송한데 (게임판을) 조금 빨리 내려 주실 수 있나요? 잘 안 보여서 죄송해요”라며 예의를 한껏 차린 컴플레인으로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사나까지 “저 외국인이라니까요?”라고 치트키로 제작진을 당황하게 하며 유재석, 유연석의 감탄을 자아냈다. 급기야 사나는 “과호흡 올 것 같아”라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6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했다. 지효가 “아직 횟수가 여러 번 남았다”라며 분위기를 띄우자, 사나는 연이은 실수에 대해 “마음이 급하셨다, 그쵸?”라고 자체 응원에 나서 유재석, 유연석의 사기를 북돋았다. 하지만 2단계에서 아쉬운 실수로 끝이 나고 말았다. 하지만 틈 주인은 “이렇게 방문해 주신 것보다 더 소중한 건 없다”라고 소감을 전해 작지만 소중한 인연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7:35
예능

'떡볶이집' 송해나 "모델 후 첫 월급 20만원 현타왔다"

'떡볶이집 그 오빠' 송해나가 모델로 받은 첫 월급을 공개한다. 오늘(17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이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 MC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다재다능 모델테이너 송해나가 찾아온다. 대한민국 패션계를 사로잡은 송해나만의 솔직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 그녀의 열정 가득한 모델 라이프 스토리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송해나는 "키가 168.9cm이다. 모델 중에서는 키가 작은 편"이라고 밝힌다. 이에 세 오빠들은 "더 큰 줄 알았다. 비율이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놀란다. 지금은 최고의 모델이지만 사실 송해나의 꿈은 모델이 아니었다고. "스튜어디스를 하고 싶었다"라고 과거 꿈을 공개한다. 하지만 송해나는 어떤 이유로 스튜어디스 꿈을 포기했다. 이후 피팅 모델 일을 시작한 송해나는 "패션모델 오디션을 봤는데 2등을 했다"라고 회상한다. 뿐만 아니라 "한 달도 안 돼서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유명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에 합류한 계기도 털어놓는다. 모델 데뷔부터 승승장구한 것 같지만 송해나에게도 쉽지 않은 시간이 있었다. 송해나는 "작은 키 때문에 '도수코'에서 가장 먼저 떨어질 것 같았다. 창피당할 것 같아서 거짓말까지 하고 나가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회상한다. 또한 "모델 일을 시작하고 받은 첫 월급이 20만 원이었다. 현타가 왔다"라고 밝힌다. 피팅 모델을 하며 벌었던 수입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났던 것. 얼마나 차이가 났길래 송해나가 현타까지 느낀 것인지 궁금하다. 또 송해나는 다른 모델들보다 작은 키, 작은 발 사이즈 때문에 겪었던 고충도 털어놓는다. 여기에 오빠들을 위한 원포인트 워킹 레슨까지 해준다. 언제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나는 대한민국 톱 모델 송해나와 오빠들의 솔직 유쾌한 이야기는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7 15:35
연예

[이슈IS] 여전히 '핫한' 김선호, 제주도 떡볶이집의 미담+호소

조용히 지내고 싶었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모양새다. 배우 김선호가 최근 제주도의 한 떡볶이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당 떡볶이집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김선호를 응원하면서도 김선호의 방문 후 발생한 여러 피해 상황에 대한 고충을 호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떡볶이집 측에 따르면 김선호는 촬영 중인 영화 '슬픈열대' 박훈정 감독과 제작진, 동료 배우들 등과 함께 지난 해 크리스마스 날 떡볶이집을 찾았다. 그리고 떡볶이집 사장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받고 있다고. 떡볶이집 사장은 당시 김선호가 '슬픈 열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신예 강태주를 인사 시켰던 것을 언급하며 '어떤 분들은 자기 어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은 다르구나, 참 따뜻한 분이시구나' 그렇게 선호하다 팬 1일차가 시작됐다'고 적었다. 이어 '다른 식사 손님께서 사진 찍어도 되냐는 말에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해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축 쳐진 어깨를 보며 '전 배우님을 아껴드려야겠구나' 하면서 팬심이 생겼다'고도 했다. 하지만 사장은 '김배우님 내용을 공개한적이 전혀 없는데 어디서부터인지 저와 다른 성향을 가진 분들의 요구가 시작됐다'며 '마치 기자인거마냥 이것 저것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분들. 화가 날 정도의 더 한 에피소드도 많지만 여기에는 적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지키고 싶은 마음에 더 공개를 안하고자 했는데 한달이 넘도록 DM이 계속와서 이젠 지쳤다. 장사가 어려울 때도 있다'며 '김선호가 왔다, 사진은 없지만, 사인은 있다'는 정보만 깔끔하게 정리, '제발 DM과 댓글 그만 해달라'고 토로했다. 사장은 '(김선호가) 모든 것을 중단하고 '슬픈열대'에 전념하시는 것으로 뉴스에서 봤다. 영화 대박나고 팬들에게 어여쁜 미소 보여주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마지막까지 김선호를 응원했다. 한편, 김선호는 오랜만에 터진 연예계 대세로 유명세를 떨치던 지난해 '혼인빙자 및 낙태종용'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 중이었던 예능을 비롯해 출연을 확정지은 작품에서 줄줄이 하차, 그 중 '슬픈열대'만 살아 남아 복귀를 위한 준비 중이다. 다음은 김선호 방문 떡볶이집 사장 글 전문 #슬픈열대 감독님 및 촬영팀, 배우님들이 #OOO떡볶이 왔다가신지.. 꽤 시간이 지났네요.. 어떤 팬분들은 제 글을 다시 올려서 저를 응원도 해주셨지만... 아직도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문자가 새벽에 울리는 상황이 여전합니다.. 제가 여지껏 공개를 안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처음 감독님과 오셨을때...음식 서빙하고 음식설명할때 감독님과 김배우님께만 제 눈이 간것이 눈치를 채셨는지.. 김배우님께서는 #강태주 배우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저한테.. "우리 영화 주인공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하는데... 어떤 분들은 자기 어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은 다르구나..... 참 따뜻한 분이시구나... 그렇게 #선호하다 팬 1일차가 시작 되었죠. 식사 후 나갈적 다른 식사 손님께서 사진 찍어도 되냐는 말에..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정말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축 쳐진 어깨를 보며.. 전...배우님을 아껴드려야겠구나... 하면서 팬심이 생겼습니다. 김배우님 내용을 공개한적이 전혀 없는데.. 어디서부터인지 저와 다른 성향을 가진 분들의 요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기자인거마냥.. 이것저것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분들.. 화가 날 정도의 더 한 에피소드도 많지만 여기에는 적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지키고 싶은 마음에 더 공개를 안하고자 했는데.. 한달이 넘도록 d.m이 계속와서 이젠 지쳤네요. 많이 오는 날은 장사가 어려울정도로 오곤 합니다. 수백명의 질문에 3가지만 답하겠습니다. 1. 김선호씨 왔었냐? -예 왔습니다. 2. 사진 있느냐? - 없습니다. 3. 사인 있느냐? -예 있습니다. 더 이상 아는 정보가 없으니 질문 받지 않습니다. 제발 한 배우님에 관련된 d.m 및 댓글... 이제 그만 해주세요. 나름 배우님 지켜드린다고 했던 제 행동과 생각이 다른 분들께서...저를 공격하십니다. 아이 키우며 장사하는 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제발 공격은 그만 해주시고, 비아냥도 그만 해주세요. 있지도 않은 사실 유포도 그만 해주세요. 감독님과 배우님들은 방역수칙 다 지켜가며 식사하시고 조용히 가셨습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시면 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매장에 오셔서 식시 시 그저 감독님, 배우님들이 맛있게 드신게 이거구나..라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든것을 중단하고 슬픈열대에 전념하시는 것으로 뉴스에서 봤네요. 영화 대박나고 어서 팬들에게 어여쁜 미소 보여주시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님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김선호 님 화이팅 박훈정 감독님 화이팅 슬픈열대 화이팅 #배우님을지켜주세요. #복귀를응원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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