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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김동현 “여동생 전 남친, 내 존재 알고 이별 통보” (‘라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여동생의 결혼 상대를 구했다.14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동현은 “ 여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 했다. 86년생”이라며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비용을 전부 지원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동생에 대해선 “제 여동생이 완전 서구적 체형”이라며 “개인적 느낌이지만 아기도 잘 조카를 너무 예뻐한다. 반려견을 오랫동안 키우기도 했다”고 말했다.김동현은 여동생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후 섭외 요청이 왔는데 여동생은 출연을 적극 거부했다고. 김동현은 “그때 여동생이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나인지 몰랐는데 알고 나서 이별 통보를 했다. ‘죽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저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며 “큰 사고를 치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할 수 있다. 글러브 끼면 합법”이라고 농을 건넸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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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KCM, ‘임영웅 효과’ 언급 “식당서 밥값도 내주더라” (‘라스’)

가수 KCM이 임영웅 효과를 언급했다.14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KCM은 임영웅 효과가 있다며 임영웅과 함께한 SG워너비의 ‘가시리’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언급했다. KCM은 “(동영상 조회수는) 약 천만 뷰 가까이 되는 것 같다”며 “그 무대 이후 어르신들이 알아보기 시작했다. 심지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영웅 씨랑 노래하셨던 분이죠?’라고 하며 밥값까지 내주시더라. 제 이름은 모르신다”고 말했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7:18
연예일반

김동현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모든 걸 지원” (‘라스’)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한 김동현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 이어 여동생의 결혼 상대자를 공개 구혼한다.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라는 파격 공약을 내거는 김동현에게 김구라는 “(여동생) 하관이 (김동현과) 비슷한가?”라고 질문했는데, 김동현이 노코멘트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라스’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진다. 예능 야망 캐릭터들의 단체 활약을 기대케 한다.UFC 레전드 격투기 선수이자 예능인 김동현이 3년여 만에 ‘라스’를 찾는다. 김동현은 40대 중반처럼 보이지 않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 “아무리 운동을 해도 세월과 중력을 이길 순 없더라”라며 피부 관리와 지방 재배치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그는 지난해 10월 ‘라스’에 출연해 예비 동서를 모집(?)하면서 파격 공약을 내건 정찬성을 언급하며 아직 미혼인 여동생 얘기를 꺼냈다. 결혼 생각이 없었던 김동현 여동생은 오빠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됐다고. 김동현은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는데, 예상치 못한 하관 질문(?)엔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머뭇거려 웃음을 안긴다.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파격적인 분장으로 ‘분장실의 김선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분장을 내가 제일 먼저 시작했다”라며 분장 지분을 주장했다. “분장을 해보니 왜 분장을 하는지 알 것 같다”라며 분장의 매력에 푹 빠진 김동현. 그는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련한 노력형 근육 댄스와 슬릭백을 공개한다. 이에 김구라가 “너 대단하다”라고 인정해 그 실력을 궁금케 한다.김동현은 과거 ‘라스’에서 한 “줄리엔강 이길 수 있다”라는 발언이 이슈가 된 후 줄리엔 강과의 파이트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난 하겠다고 했는데..(경기가) 성사가 안 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 줄리엔강 씨가 뭐라고 답할지 궁금하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75만 너튜버’이기도 한 김동현은 영화 ‘범죄도시3’ 때문에 마동석과 격투기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며 마동석 연줄을 잡고 올린 영상의 조회수가 ‘떡상’했다고 자랑했다. 마동석도 인정한 ‘배우 얼굴’이라고 어필한 그는 하이틴 모델 선발대회에도 신청했다면서 당시 잡지에 실린 훈남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권상우 닮았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해 김동현의 리즈 시절에 궁금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10년 전 낸 ‘김동현의 멘탈수업’ 책 때문에 멘탈이 흔들린 사연을 언급했다. 책 출간을 하려면 최소 페이지를 채워야 하는데,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멘탈 이야기로는 페이지가 채워지지 않아 인생 이야기, 아르바이트 경험담, 미래 계획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초판인데 아직도 안 팔렸다”라며 한숨을 쉬어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김동현이 출연하는 ‘라스’는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9:17
연예일반

‘라스’ KCM “박준형 첫인상? 미국 갱인 줄 알았다”

그룹 god 박준형과 KCM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준형과 KCM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투 머치 토크와 하이텐션을 자랑해왔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쉬지 않는 입담과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디스전을 펼치는 등 꿀잼을 보장하는 찐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박준형과 KCM은 서로 알고 지낸 지 18년 됐다고 밝힌 뒤,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한다.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박준형은 “느끼했다”고 100% 솔직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KCM 또한 “미국 갱인 줄 알았다”며 거침없는 답변을 남겨 녹화장을 폭소케 한다. 두 사람은 이것 덕분에 절친으로 발전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박준형은 KCM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동반 출연했던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함께 촬영을 마친 뒤, 그는 “KCM과 여행 다시는 안 간다”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KCM은 김종국, 김동현을 이긴 연예계 팔씨름 1위라고 밝혀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라스’에서 거포 듀오 이대호, 최준석과도 팔씨름 대결을 펼친다고 해 팔씨름 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18년 절친 박준형과 KCM의 화끈한 입담 티키타카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5 16:26
예능

'라스' 정찬성, UFC 타이틀전 후 은퇴 고민 심경 고백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UFC 타이틀전을 치른 후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밝힌다. 오늘(1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함께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찬성은 세계 3대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서 현재 페더급 랭킹 5위에 올라있다. 그는 UFC 타이틀 매치를 두 번 치른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처절하게 경기에 참여해 팬들로부터 '코리안 좀비'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지난달 열린 UFC 타이틀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은퇴를 시사해 관심을 모았던 터.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컴백한 정찬성은 UFC 타이틀전 후 은퇴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은퇴를 생각하는지 다시 도전을 하고 싶은지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또 UFC 타이틀전 직후 가족들 반응에 울컥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찬성은 존경하는 파이터 선배 추성훈과 김동현의 예능 활약상을 보다가 입틀막 한 순간이 있었다고 언급한다. 이에 추성훈이 흡족한 반응을 보인다. 정찬성은 추성훈과 파이터 자존심을 건 톡 쏘는 개인기 대결을 펼친다. 또 정찬성은 집에서는 '좀비 사랑꾼'으로 변신한다고 밝힌다. 완벽한 내조와 폭풍 잔소리가 공존하는 아내와의 단짠단짠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정찬성이 들려주는 아내와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된다. 그런가 하면, 정찬성은 자신의 가족이 '히어로즈 가족'이라고 고백한다. 이와 함께 정찬성 가족의 반전 필살기가 공개되자 MC들과 게스트들이 배꼽을 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8 11:12
연예

'두 아이 아빠' 김구라, 쉰한 살에 얻은 늦둥이[종합]

개그맨 김구라(김현동, 51)가 쉰한 살에 얻은 둘째로 늦둥이 아빠가 됐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의 아내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 후 가정을 꾸렸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출연하는 방송마다 재혼 생활에 크게 만족하며 행복함을 표했던 상황. 재혼에 이어 2세 소식까지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아들 그리(김동현)에겐 22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의 성별이나 출산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언급하길 꺼렸다. 늦둥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구라의 동갑내기 친구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얼마 전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말이 있었는데 부담이 될까 물어보지는 않았다. 너무 잘 됐다. 나와 동갑인데 늦둥이를 낳았으니 얼마나 귀엽겠나. 친구로서 동료로서 축하한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구라는 1993년 SBS 개그맨 공채 2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JTBC '내가 키운다' 카카오TV '맛집 옆집' 유튜크 '그리구라'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 등에 출연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3 14:49
연예

김구라, "살기 위해 이혼 선택하는 것" 고통스러웠던 속내 토로

김구라가 이혼 과정이 고통스러웠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정신과 의사 양재진, 송은이, 김수용,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양재진이 "제가 상담하는 환자분들 중에 결혼해서 행복해서 찾아오는 분은 없다. 그러다 보니 결혼에 대해 어두운 면을 주로 보게 된다"고 말하자 자신의 경험담을 밝히는 것.김구라는 "주변에서도 본의 아니게 저한테 많이 물어본다. (이혼) 변호사를 소개해달라고 하는데 그러면 제가 '내가 이혼을 해보니까 느끼는 건데 이혼하는 과정이 정말 고통스럽다. 그걸 감당해야 한다. 그래도 해야겠다면 그때 이혼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양재진은 김구라 말에 공감하며 "이혼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덜 불행하기 위해서 하는 거다. 살기 위해서 이혼을 선택하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맞다, (이혼은) 살려고 하는 거다. 그분(상대)도 살려고 한 거다. 국진이 형도 살려고 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옆에 있던 김국진은 "제발 네 얘기만 해라"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결혼 생활 약 18년 만에 전 부인과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김동현(래퍼 그리)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15 08:14
연예

'라스' 조준호 "런던올림픽 판정 번복 서울대 붙었다 떨어진 심정"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12년 런던올림픽 판정 번복 당시를 회상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준호는 '드라마틱한' 동메달리스트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 이하급 8강전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지만,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준호는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를 회상한 조준호는 "서울대 붙었다가 떨어진 심경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상대였던 일본 선수가 경기 전날 유서까지 썼다더라"라며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조준호는 현역 시절 징크스도 공개한다. 국제 대회에 출전해 7번 연속으로 첫 경기에서 패했던 것. 연패 탈출을 위해 화장실 가운데 칸만 사용하고, 11시 11분에 알람 맞춰두고 기도하는 등 유도 선배들이 철저하게 지킨 '루틴'을 따라 했다며 이와 관련된 선수들의 절실한 마음을 들려준다. 현역 은퇴 후 유도 코치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체육관을 운영 해왔던 조준호는 동생인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현이 체육관 운영과 알바로 투잡 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 이어 자신 역시 코로나19로 실직해 장동민을 찾아갔다가 유튜버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전한다. 조준호는 장동민의 아이디어로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자신과 각 종목 선수들이 겨루는 모습을 담는 '싸움의 벽' 채널을 개설했다. 첫 콘텐츠 상대로 이종격투기 선수인 스턴건 김동현과 맞붙었다고. 조준호는 "(장)동민이 형이 더 자극적인 걸 원한다"라며 "유튜브 채널이 잘 되어도 문제, 안 되어도 문제"라고 고충을 토로한다. 특히 섭외 중인 다음 대결 상대를 귀띔해 '라디오스타' MC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셀프 미담을 늘어놓고 간 장동민이 미담을 제조하는 현장을 봤다고 밝힌다. 조준호는 "장동민이 청년들에 일장 연설을 했다"라며 그의 개그맨 동기 유세윤과 안영미를 두 손을 들게 만드는(?) 목격담을 들려주며 물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21:56
연예

'라스' 윤석민, 90억 먹튀 논란에 입 연다

전 야구대표팀 '우완 에이스' 윤석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90억 먹튀'에 대해 입을 연다. 오늘(1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스포츠 선수에서 예능 선수로 발돋움 중인 4인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과 함께하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석민은 과거 류현진, 김광현과 투수 톱3로 불린, 한국프로야구(KBO)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였다. 태극 마크를 달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윤석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현역에서 은퇴한 윤석민은 최근 장모인 배우 김예령, 아내 김수현과 관찰 예능에 출연,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해 관심을 받고 있다. '예능 루키'로 '라디오스타'에 입성한 그는 "장모님 유명세 코인에 탑승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김예령과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고 밝힌다. 특히 20살 연상인 장모 김예령에게 "누나 호칭이 나올 때가 있는데 참는다"라며 그 이유와 김예령과의 히스토리를 공개한다. 여러 예능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윤석민은 최근 김준호, 박나래 등 예능인들이 소속된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 활동에 시동을 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방송이 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제2의 서장훈 코스를 밟는 행보를 예고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윤석민은 현역 시절 경험한 '불운 시리즈'를 공개해 짠내를 자아낸다. 경기 전 매우 예민했다는 윤석민은 선발 등판 후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화장실콕'을 해야 했던 이유, 욱하는 마음 때문에 수천만 원 벌금을 낸 과거를 회상한다. '불운 시리즈' 끝판왕으로 국제 경기에서 마운드를 밟자마자 내려와야 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윤석민은 "안 되려니 끝까지 안 되더라"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게임 당시 벌어졌던 초유의 해프닝을 들려줘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윤석민은 '90억 먹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도전 후인 2015년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4년 90억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어깨부상 탓에 기대와 달리 큰 활약 없이 현역에서 은퇴해 '90억 먹튀'라는 오명을 썼다. 윤석민은 이에 대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0 16:08
연예

김동현, 줄리엔강 '연예계 싸움 서열' 후폭풍 "잠 못 잤다"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김동현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스포츠 선수에서 예능 선수로 발돋움 중인 4인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과 함께하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UFC에 진출한 선수이자, UFC 한국인 최다승의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억지로 웃기려 하지 않아도 큰 웃음을 터지게 만드는 날것의 리액션과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 매력을 자랑하며 파이터에서 프로 예능인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SBS 연예 대상에서 우수상을 거머쥔 김동현은 "격투기 선수 생활 20년 동안 챔피언을 못 했다. 예능 하면서 처음 상을 탔다. 이게 나의 챔피언 벨트"라고 감격했다. 예능에 임하는 마음과 자세는 진심이라는 그는 선수 시절 메모 습관을 여전히 활용한다며 누가 힘이 되거나, 와 닿는 말을 하면 휴대전화에 기록해두곤 꺼내 본다고 밝힌다. 이어 공개된 김동현표 '예능 백서'에는 신동엽, 박나래 등 동료 예능인과 제작진의 멘트가 빼곡하게 기록돼 있다고 해 그 내용을 궁금하게 한다. 김동현은 "줄리엔강을 이길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라며 줄리엔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쏘아 올린 '연예계 싸움 서열' 여파 때문에 잠 못 이룬 이유를 들려준다. 또 김동현은 '파이트' 전문가답게 실전 경험 등을 살피며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계 싸움 서열' TOP4를 꼽는다. 과연 그가 꼽은 순위에는 줄리엔강이 있을지, 또 줄리엔강이 앞서 꼽은 서열과는 얼마나 다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외에도 김동현은 줄리엔강을 100% 의식한 허세와 걱정(?) 가득한 개인기로 현장을 초토화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선수 시절 흑역사도 공개한다. '영알못'인 김동현은 경기 전 상대에게 뜻 모를 선전 포고를 한 후 비웃음을 당했던 일화를 들려준다. 또 "적당히 맞고 지고 싶었던 적이 있다. 경기 중에도 그런 생각을 한다"고 순수 본심을 드러낸 후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 듯 일시 정지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과 함께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1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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