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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르세라핌, 9월 데뷔 첫 북미투어 개최

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북미투어에 나선다.12일 르세라핌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채널에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IN NORTH AMERICA’ 개최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9월 3일 뉴어크, 5일 시카고, 8일 그랜드 프레리, 12일 잉글우드, 14일 샌프란시스코, 17일 시애틀, 20일 라스베이거스, 23일 멕시코 시티로 향한다.르세라핌이 콘서트를 진행하는 공연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발자취를 남긴 장소라 눈길을 끈다.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는 방탄소년단이, 멕시코 시티 멕시코 시티 아레나는 케이티 페리 등이 무대를 펼친 곳이다. 잉글우드 기아 포럼에서는 오는 7~8월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이번 투어는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이지’, 8월 공개된 미니 4집 ‘크레이지’ 그리고 올 3월 선보인 미니 5집 ‘핫’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다.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뜨겁고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4월 인천에서 막을 올리고 현재까지 일본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까지 총 8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일본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르세라핌은 이어 7~8월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를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 7월 19일,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타이베이와 홍콩 콘서트는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었다. 이에 르세라핌은 공연을 1회씩 추가해 7월 19~20일 타이베이, 25~26일 홍콩에서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2 08:57
스타

블랙핑크 로제,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개 부문 후보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23일(현지시간)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따르면 로제는 ‘아파트’(APT.)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of the Year),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로제는 K팝 가수들 중 유일하게 2개 이상 부문의 후보가 됐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에는 로제를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RM,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가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내달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3:03
산업

영문명 바꾸고 BTS 모델로...글로벌 도약 나선 오뚜기

전통의 ‘라면 강자’ 오뚜기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해외 소비자가 더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영문 표기를 기존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하고, 주력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의 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불어닥친 K라면 열풍에 동참해, 10% 내외에 불과한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해외 특수 못 누린 오뚜기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오뚜기의 매출은 3조5029억원으로 전년 3조4545억원 대비 1.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전망치)는 내수 불황으로 전년(2549억원) 대비 5.7% 감소한 2400억원으로 예상됐다.이는 오뚜기의 경쟁사들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지난해 삼양식품 매출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133.4% 증가했다.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농심은 해외 매출 비중이 37% 수준이다. 삼양식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작다 보니 내수 침체 영향을 받아 지난해 실적은 좋지 않았다. 작년 농심 매출은 3조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31억원으로 23.1% 감소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농심은 부산에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설립해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반면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수년째 10%대에 머물러 있다. 이는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오뚜기의 해외 진출 국가는 60여 개국에 불과하지만,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약 100개국, 80개국에 진출해 있다. 영문 표기부터 바꾼다오뚜기는 앞으로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오뚜기’의 1차 목표는 ‘2028년 해외 매출 1조원’ 달성이다. 이를 위해 오뚜기는 올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우선 영어 사명부터 바꾼다. 기존 ‘OTTOGI’ 대신 해외에서 부르기 쉬운 ‘OTOKI’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영문 상호 및 홈페이지 주소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영문 상호 변경과 함께 오뚜기는 브랜드 로고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새 로고에는 변경된 ‘OTOKI’ 영문명을 삽입하고, 기존 심볼마크 중앙의 캐릭터 형상을 따라 그려진 선을 제외해 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라면에 새겨진 BTS 진오뚜기는 글로벌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최근 오뚜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각국의 바이어, 유명 셰프 등과 직접 만나 ‘K대표 라면’으로서 진라면의 높은 위상을 보여주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여기에 이달부터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BTS 멤버 진을 발탁하고, 올해 진라면의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캠페인은 영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론칭되며 방탄소년단 진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 컵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국내 제품은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는 진라면에 진이 새겨진다.BTS 효과는 이미 해외에서 대박을 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초반 흥행에도 지분이 상당했다. 멤버 지민이 SNS 라이브 방송에서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글로벌 불닭 챌린지’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한 방송에서 지민을 콕 집어 언급하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글로벌 오뚜기’로 도약하는 선봉에는 오너 일가가 나서고 있다. 해외 시장 성장의 중심축인 미국법인에 오너 일가가 전진 배치해 있다. 지난해 함영준 회장의 장녀 연지 씨가 오뚜기 아메리카의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했고, 함 씨의 남편 김재우 씨도 함께 근무 중이다.여기에 시아버지이자 함 회장의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경호 본부장은 LG전자에서 CIO 정보전략팀장, BS유럽사업담당을 지낸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업계 관계자는 "오뚜기가 진라면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하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 알린다면 세계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12 07:00
산업

오뚜기, 진라면 모델 BTS 진 씰스티커 12종 라인업 공개

오뚜기가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BTS) 진의 씰스티커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뚜기는 자사 쇼핑몰 오뚜기몰을 통해 진라면(멀티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 진의 사진과 자필 손글씨, 캐릭터 우떠가 인쇄된 씰스티커 12종을 선물한다.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의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담고 있다.씰스티커 선물은 진라면 멀티팩 순한맛, 매운맛에 랜덤으로 동봉된다.오뚜기에 따르면 모든 씰스티커는 한 봉지당 랜덤으로 들어가 증정되며 한정 수량으로 소진 후 종료 예정이다.오뚜기는 이달부터 진의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에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론칭했다.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서는 진라면 진의 영문 표기인 Jin을 패키지에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해외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5 10:56
연예일반

‘JYP’ 스키즈‧트와이스, 지난해 美서 음반 판매량 톱 10 쾌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미국 내 CD 판매량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음악 데이터 집계 회사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3년 연말 보고서’(집계 기간: 2022년 12월 30일~2023년 12월 28일)에 따르면,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발매한 음반으로 미국 내 CD 앨범 판매량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2024년 더 높은 글로벌 행보를 향한 기대를 키웠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발표한 두 장의 앨범으로 최상위권에 자리하며 전 세계 음악 시장 속 K팝 패권을 거머쥔 주인공으로 쐐기를 박았다.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는 52만 장(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을 기록하며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U.S. Top CD Album Sale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다음이자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위를 차지했고 실물 음반과 디지털을 합산한 차트(Top Albums (U.S.))에서도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에 안착했다.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는 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38만 1천 장으로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4위, 실물 음반과 디지털을 합산한 차트에서는 톱 10에 랭크됐다. 특히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U.S.) 모두 K팝 아티스트 중에는 유일하게 두 개 이상 차트인을 기록하며 K팝 최고 기록 그룹 타이틀을 독점했다. 기세를 이어 이들은 오는 2월 18일 개최되는 미국 ‘2023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 올해의 그룹 및 듀오 부문에 선정되어 빼어난 글로벌 존재감을 자랑했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NBC유니버설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TV 채널 'E' 후원으로 개최되고,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영화와 TV, 음악, 게임, 소셜미디어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 ‘맥시던트’, 2023년 6월 정규 앨범 '★★★★★ (5-스타)', 11월 미니 앨범 '樂-스타'까지 네 작품을 연달아 1위에 올리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게다가 미니 앨범 '樂-스타'의 타이틀곡 '락 (樂)'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K팝 보이그룹 기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이자 K팝 4세대 보이그룹 사상 첫 입성에도 성공했다. 이를 방증하듯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 내 '빌보드 200 앨범'에서 음반 '★★★★★ (5-스타)'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82위에 랭크했고 ‘월드 앨범 아티스트’와 ‘월드 앨범’에서는 최정상에 도달하며 대세 저력을 빛냈다. 트와이스는 앨범 ‘레드 투 비’로 30만 3천 장(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을 달성하며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6위를 차지했다. 앞서 2022년 ‘비트윈 원앤투’는 루미네이트가 집계한 미국 내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한 결과에서 그룹 앨범 기준 2022년 미국 지역 최다 판매 5위를 거뒀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2년 연속 호성적을 세우며 데뷔 10년 차에도 꾸준한 글로벌 성장세를 자랑했다. 또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레드 투 비’와 ‘비트윈 원앤투’ 앨범 종합 차트 '빌보드 200 앨범'을 비롯한 총 6개 차트에 랭크인했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3 랩드(Wrapped)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톱 10’ 7위와 ‘2023 톱 그룹(2023년 최다 스트리밍 그룹 플레이리스트)’ 26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2월 23일 새 미니 앨범 ‘위드 유-스‘를 발매하고 신년 활약에 기지개를 활짝 켠다. 2월 2일에는 선공개 싱글 ‘아이 갓 유’를 발표하고 컴백 열기를 달군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며 ‘월드와이드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 트와이스는 오는 2월 2일~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를 시작으로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전 세계 26개 지역 45회 규모에 달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5:01
연예일반

뉴진스, 美 ABC 새해 특집 공연…K팝 걸그룹 최초

걸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방송 새해맞이 특집쇼에서 공연한다.14일 소속사 어도어는 공식 SNS를 통해 뉴진스가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2회째를 맞는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12월 31일 저녁에 시작해 새해 첫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5시간 넘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그 해 최고의 가수들 공연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이날 추가 공개된 올해 글로벌 라인업에는 뉴진스와 함께 포스트 말론과 아이비 퀸이 포함됐다. 포스트 말론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비 퀸은 푸에르토리코에서 공연한다. 뉴진스는 한국에서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들은 두 번째 EP ‘겟 업’(Get Up) 타이틀곡 ‘슈퍼 샤이’와 ‘ETA’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K팝 아티스트로는 지금까지 싸이와 방탄소년단, 제이홉,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 바 있다.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 남녀 통틀어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약 1년5개월)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한편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4’는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ABC방송에서 생중계로 방영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8:58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도약…빌보드 ‘핫100’ →‘BBMA’ 무대 [종합]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기록들을 쌓아가며 K팝 차세대 간판 보이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의 계보를 이어 글로벌 스타로 도약 중이다. 21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8집 ‘락-스타’ 타이틀곡 ‘락’이 메인 싱글차트 ‘핫100’ 90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의 첫 ‘핫100’ 진입이다. K팝 보이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K팝 걸그룹 중에서는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가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빌보드 차트 중 가장 메인 차트라 불리는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한 주간 최고의 인기 곡을 가리는 차트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신력 있는 차트로, 현지 팝스타에게도 큰 도전으로 여겨진다. 결국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북미의 대중성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을 뜻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기적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락-스타’는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6집 ‘오디너리’,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파이브스타’에 이어 네 앨범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쓴 것으로, 모두 1년 8개월 안에 거둔 성적이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팀은 총 6팀. 그 중 네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건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 뿐이다.‘빌보드 200’ 1위가 특별한 이유는 해당 차트가 현지의 팬덤 규모를 입증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 점수,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더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팬들의 음원과 앨범 소비 규모를 나타낸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에서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몄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BBMAs’의 퍼포머로 나섰으며 이날 ‘톱 K팝 음반’ 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적인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활약했고,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철저히 기획된 여느 그룹들과 달리 자율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팀”이라며 “이번 ‘핫 100’ 진입을 통해 북미 리스너들에게도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통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4:16
연예일반

[2023 BBMAs] K팝 뜨거운 인기 확인시킨 뉴진스·스트레이 키즈 특별무대(종합)

그룹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특별 무대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스타들은 ‘K팝 부문’을 제외한 일반 부문에서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퍼포먼스 무대로 K팝이 왜 글로벌 인기 장르로 입지를 쌓고 있는지를 확인시켰다.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를 통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2023 BBMAs’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상도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고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 역시 모두 사전녹화로 이뤄졌다. 두 그룹은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타이틀곡을 선정했다.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에서 공식 주제곡 ‘갓즈’를 부른 뉴진스는 완전체 K팝 가수 최초로 ‘롤드컵’ 오프닝에 선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BBMAs’에 오르며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K팝 걸그룹 최초로 ‘BBMAs’에서 무대를 꾸민 것이기에 뉴진스의 글로벌 상승세를 더욱 실감케 했다.뉴진스는 ‘슈퍼 샤이’와 ‘OMG’로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의 댄스 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 뉴진스는 ‘슈퍼 샤이’를 통해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기에 깜찍한 무대 의상을 입고 소화한 ‘OMG’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뛰어난 무대 매너와 수준급의 라이브로 신인 걸그룹답지 않은 실력을 증명했다.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사상 두 번째로 ‘BBMAs’ 무대를 꾸민 스트레이 키즈는 엔딩 무대 직전 ‘특’과 ‘락’까지 총 2곡의 무대를 펼쳤다. 멋진 블랙&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짜릿한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안정적인 보컬과 칼군무, 폭발적 퍼포먼스로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스트레이 키즈의 ‘BBMAs’ 무대는 2022년 ‘오디너리’와 ‘맥시던트’, 올해 6월 발매된 ‘파이브스타’에 이어 11월 발매된 ‘락-스타’까지 네 음반이 연달아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빌보드200’에서 4연속 1위는 K팝 신에서 방탄소년단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으로,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의 계보를 잇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BBMAs’가 끝난 후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 영상은 각각 조회수 수만을 넘기고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확인시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15:22
연예일반

정국‧블랙핑크, 뉴진스, 스키즈 ‘2023 BBMAs’ 수상…비장르 부문엔 K팝 수상 불발

방탄소년단(BTS) 정국, 블랙핑크, 뉴진스,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롭게 신설된 K팝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다만 비장르 부문에선 후보에 올랐던 BTS 지민,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의 수상이 모두 불발돼 그 동안 제기됐던 미국 시상식의 ‘K팝 역차별’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s’)가 개최됐다. 올해 ‘BBMAs’는 총 6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톱 K팝 앨범’이 신설됐으며 K팝 스타들이 해당 부문을 싹쓸이했다. ‘K팝 투어링 아티스트’ 주인공은 블랙핑크에게 돌아갔다. 해당 부문엔 블랙핑크 외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노미네이트 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1개월 동안 ‘본 핑크’ 투어를 진행해 전 세계 34개 도시를 누비며 총 180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뉴진스는 지민,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경합을 벌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BBMAs’에 입성했을 뿐 아니라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톱 글로벌 K팝 송’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차지했다. 정국은 지난 7월 발매된 ‘세븐’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정국 외 ‘톱 글로벌 K팝 송’에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BTS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뉴진스의 ‘디토’, ‘OMG’가 올랐다.마지막 K팝 부문인 ‘톱 K팝 앨범’ 수상자는 ‘파이브스타’의 스트레이 키즈였다. ‘톱 K팝 앨범’에는 ‘파이브스타’를 비롯해 지민 ‘페이스’, 뉴진스 ‘겟 업’,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름의 장:템프테이션’, 트와이스 ‘레디 투 비’가 후보에 올랐다. K팝 부문을 제외한 비장르 부문에 지민,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가 각각 ‘톱 셀링 송’, ‘톱 듀오/그룹’,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아티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올해 ‘톱 셀링 송’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안티-히어로’, ‘톱 듀오/그룹’에 멕시코 밴드 푸에르자 레지다,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아갔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앞서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K팝 부문을 신설해 K팝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K팝의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K팝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특히 정국이 올해 내놓은 ‘세븐’, ‘3D’ 등 솔로곡들이 빌보드 ‘핫100’ 또는 ‘글로벌 200’ 1위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터라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정국을 포함해 빌보드에 장기간 랭크되면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낸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등 다른 K팝 가수들도 비장르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 같은 역차별에 대한 지적이 일었다. 다만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K팝 부문 신설은 유의미하다는 평가도 동시에 나온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더 많은 K팝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자리가 생겼다”며 “물론 팬들 입장에선 불만스러울 수 있지만 빌보드가 ‘글로벌200’ 등 새 차트를 만들면서 전세계의 음악 시장 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것처럼 K팝 부문 신설도 이 같은 연장선에서 볼 수 있다.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K팝이 활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며 이는 K팝 가수들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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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수상 불발 [2023 BBMAs]

그룹 뉴진스가 ‘2023 BBMAs’에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수상이 불발됐다.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가 열렸다.이날 뉴진스는 미니 2집 ‘겟 업’으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지만 끝내 트로피를 품에 안지는 못했다. 해당 부문에서는 ‘2023 BBMAs’ 10관왕의 주인공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광을 얻었다.하지만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올해 ‘BBMAs’는 총 69개 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이 중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까지 4개의 K팝 부문이 올해 처음 신설됐다.뉴진스는 방탄소년단 지민,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경합을 벌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데뷔 1년 만에 ‘BBMAs’에 입성한 것과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또 ‘슈퍼 샤이’와 ‘OMG’로 특별 무대까지 꾸미며 성공적인 ‘BBMAs’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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