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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사만 했을 뿐” 김연아, 日 아사다 마오와 거리 둔 이유 밝혔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36)가 라이벌로 불렸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의 관계를 직접 언급했다. 김연아는 "인사 정도만 했다"며 한·일 양국에서 이어진 극심한 비교가 선수들 사이의 거리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은퇴 후에도 이어지는 관심 속에서 나온 그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운영하는 SNS(소셜미디어)에는 김연아가 출연한 영상인 '겉바속톡 ep.1 세계관 대충돌! 드디어 성사된 황제들의 만남. 아니, 이게 진짜로 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37분가량의 해당 영상은 국가를 대표했던 두 명의 스포츠 스타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경 측이 출연 요청을 보냈고, 김연아가 수락하면서 성사됐다.김연경과 김연아는 특별히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은퇴했다. 김연경은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대표 시절에도 두 사람은 동·하계 종목이라는 특성 때문에 선수촌에서 마주친 적이 없었다.더구나 김연아는 유튜브를 비롯한 방송 출연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연아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김연아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노출이 많아 부담이 됐다"면서도 "선배님께서 불러주셔서 나오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라이벌에 대한 이야기에 김연아는 자연스럽게 집중했다. 대화가 이어지던 도중 김연경은 "개인적인 질문이긴 한데, 아사다 마오 선수와 친하느냐"고 김연아에게 물었다. 아사다 마오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다. 김연아와 주니어 선수 시절부터 2010년 초반까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인물이다. 김연경의 질문에 김연아는 "친하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김연아는 "경기 가면 상대 팀이랑 대화 안 하지 않나. 개인 종목이라 더 철저했다. 인사 정도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라이벌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지 않았냐"고 보탰다. 김연아도 "양국에서 집요하게 비교 분석을 했다. 정말 하나하나 다 비교했다"며 "나이도 비슷하고 키와 체형도 비슷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너무 비교하다 보니 가까워질 시간도 없었고 친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은퇴 후에도 만날 일이 없다 보니 더 그렇다. 그냥 '잘살고 있구나'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밴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부문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사다 마오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17년 은퇴했다. 한편, 김연아는 은퇴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명품 브랜드 디올의 신상 백을 들고 포즈를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디올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블랙 터틀넥에 청바지를 입은 심플한 패션 속에 백을 들고 있었다. 그러자 스포츠호치, 야후 재팬 등 일본 언론은 김연아의 사진을 일제히 게재하며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3 10:57
연예일반

‘누내여’ 스페셜 비하인드까지 핫하다... 신규 유료가입 견인 1위

연상녀와 연하남의 리얼 로맨스를 담아낸 KBS2 ‘누난 내게 여자야’가 본방송의 뜨거운 화제성을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까지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웨이브는 지난 17일 독점 공개된 ‘누난 내게 여자야’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 편이 전체 방영분을 통틀어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본방송 기간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와 몰입감이 종영 후 스페셜 방송으로까지 폭발적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출연진들의 현실 커플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해당 회차가 방영 기간 중 가장 높은 신규 유료 가입 기여도를 기록하는 성과로 연결됐다. 이와 함께 ‘누난 내게 여자야’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 회차는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시판을 빠르게 점령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담아낸 연애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12세 나이 차이의 구본희X김무진을 비롯해 고소현X김상현, 김영경X김현준까지 총 세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맺었다.이번 스페셜 코멘터리 회차에서는 구본희X김무진, 고소현X김상현을 비롯해 김영경, 박지원, 박상원까지 7인의 출연진이 함께해 방송 비하인드와 다양한 토크를 풀어냈다. 특히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최종 커플들의 근황에 구본희X김무진 커플은 “어떤 날은 되게 늦게까지 놀았다, 언제까지 놀았는지는 비밀”이라며 함께 찍은 네 컷 사진을 깜짝 공개해 설렘을 자극했다. 또 고소현X김상현은 “출연진 중 동네가 제일 가까워서 자주 만났다, 상현이가 퇴근하고 매일 데리러 왔다”라고 밝혀 달달함을 더했다.이와 함께 출연진들은 방송분을 함께 보며 생생한 리액션을 펼쳐내는 동시에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라며 본방송에서는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구본희를 두고 갑작스러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김무진과 김상현의 당시 솔직한 심정도 밝혀졌다. 김무진은 “솔직히 좀 답답했다, 왜 나에게 와서 물어보지 싶었다”라고 말했고, 김상현은 “나 미친 짓 많이 했구나…”라며 자꾸만 고소현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웨이브 관계자는 “본방송이 끝난 후 스페셜 영상이 프로그램 전체 기간 중 가장 높은 유료 가입을 이끌어낸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며 “‘누내여’ 팬덤의 화력이 종영 후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0 08:42
연예일반

‘붉은 진주’ 박진희·남상지, 대본 리딩부터 복수 케미 폭발

KBS2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의 주역들이 첫 대본 리딩부터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파헤치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은 김성근 감독, 극본은 김서정 작가가 맡았다.14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진희, 남상지, 최재성, 김희정, 김경보, 강다빈, 천희주, 이명호, 김보미, 차광수, 경숙, 정의갑, 하재숙, 금호석 등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해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첫 만남임에도 배우들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박진희는 언니의 복수를 위해 자신마저 버린 김단희 역으로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극의 중심을 잡았다. 남상지는 순수한 대학생 백진주와 복수를 결심한 클로이 리, 상반된 두 얼굴을 섬세하게 오가며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비밀을 품은 채 갈등하고 연대하는 두 인물의 관계는 긴장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예고했다.최재성과 김희정은 박진희와 깊은 악연으로 얽힌 인물들을 연기하며 리딩 현장부터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아델 그룹 회장 박태호 역의 최재성은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무게감을 더했고, 그의 아내 오정란 역을 맡은 김희정은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을 생생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김경보는 따뜻하고 우직한 박민준 역으로 남상지와의 로맨스를 예고했고, 강다빈은 자유로운 영혼의 박현준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천희주는 백진주와 라이벌 관계인 최유나 역으로 거침없는 연기를 펼치며 색다른 긴장감을 더했다.이밖에도 이명호, 김보미, 차광수, 경숙, 정의갑, 하재숙, 금호석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지며 ‘붉은 진주’의 서사는 한층 풍성해졌다.대본 리딩을 마친 박진희는 “김단희는 양극단의 감정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대본을 읽는 내내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상지 역시 “백진주는 순수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라며 “그 지점을 잘 표현하고 싶다”고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한편 ‘붉은 진주’는 ‘친밀한 리플리’ 후속으로 2월에 방영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13:34
스포츠일반

'세계 최강' 알카라스-신네르, 한국에서 슈퍼매치 "우리는 라이벌, 서로에게 동기부여"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 2위가 한국에서 맞붙는다.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슈퍼매치' 출사표를 냈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두 선수는 하루 전인 9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최선을 다해 맞붙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알카라스는 "올해 첫 경기를 신네르와 한국에서 하게 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호주 오픈 개막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네르 역시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이 환영해줘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내일 코트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네르는 "내일 경기는 개막이 임박한 호주오픈과는 또 다른 경기 내용이 될 것"이라면서도 "알카라스는 굉장한 엔터테이너고, 거기에 제가 함께하면 내일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 팬들 앞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2001년생 신네르와 2003년생 알카라스는 최근 2년 사이에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4번씩 양분한 세계 최강이다. 두 선수는 라이벌이면서,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동기부여가 되는 존재다. 신네르는 "카를로스는 나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선수다. 지금처럼 정상급 선수가 되기 전부터 맞대결을 통해 대단한 기량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알카라스 역시 "신네르와는 서로 기량을 100% 발휘하도록 자극하는 건강한 관계다. 이런 경쟁 구도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이 경기는 타이틀이 걸린 대회는 아니지만 1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둔 전초전이 될 수 있다. 알카라스는 "시즌 끝나고 연말 비시즌을 통해 체력도 회복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다"라고 말했다. 신네르도 "호주오픈과는 다른 점이 있어 적응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선수는 한국 팬으로부터 '복식에서 한 조를 이룰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예전에도 이런 권유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웃은 두 선수는 "단식 선수들이 어려움은 있겠지만, 언젠가 '서프라이즈'로 한 팀을 구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9 19:11
해외축구

프랭크 손에 들린 ‘아스널 종이컵’, 사실은 구단 직원이 건넸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잉글랜드) 감독은 구단 직원으로부터 아스널 종이컵을 건네받은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 종이컵, 압박받는 프랭크 감독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줬다”고 조명했다. 이날 토트넘은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서 2-3으로 졌다. 토트넘의 최근 리그 12경기 성적은 2승 4무 6패에 불과하다.부진한 성적과 함께 주목받은 건 프랭크 감독의 ‘아스널 종이컵 사태’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전 아스널 로고가 담긴 종이컵과 등장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다른 지역의 원정경기서 라이벌 팀의 종이컵을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BBC는 “이번 결과는 토트넘 팬들에게 많은 좌절을 안겨 온 시즌 중 또 하나의 해로운 결과였다”며 “프랭크 감독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더 하는 이미지가 등장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아스널 종이컵을 두고 “리그 선두는 물론 격렬한 라이벌 관계를 공유하는 클럽의 감독이라면, 이상한 선택이었다”고도 했다.같은 날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종이컵 사태’에 대해 곧장 해명했다. 그는 “나는 분명히 알아채지 못했다”며 “내가 알고 있음에도 종이컵을 사용했다면 완전히 멍청한 일이었을 거”라고 했다. 특히 “나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고 덧붙였다.공교롭게도 프랭크 감독에게 해당 종이컵을 건넨 건 구단 스태프인 거로 알려졌다. BBC는 “스태프 한 명이 평소처럼 마시는 커피를 건넸다. 그 종이컵은 4일 전 본머스에서 원정경기를 치렀던 아스널이 가져온 컵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프랭크 감독도, 구단 스태프도, 아스널의 크레스트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랭크 감독은 이날 패배 뒤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경기 후반 추가시간 앙투안 세메뇨에게 중거리 슈팅을 얻어맞고 고개를 숙였다. 프랭크 감독은 “매우 고통스럽다.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생각한다. 받아들이기 내무 어렵다”고 했다.토트넘의 경기를 지켜본 전 골키퍼 출신 셰이 기븐은 BBC 라디오를 통해 “프랭크 감독은 산산조각 난 것처럼 보인다. 다크서클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6.01.08 14:55
메이저리그

"이정후가 있는 지금이 기회"...한국과 지속적 스킨십 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바람의 아들' 이정후(28)를 매개로 한국 야구팬을 사로잡으려 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대규모 방한단을 파견했다. 래리 베어 최고경영자(CEO) 버스터 포지 야구 부문 운영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등 구단 고위 인사를 포함해 총 17명이 찾았다. 이들은 6·7일 이틀 동안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6일 토니 비텔로 감독과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남대문시장과 북촌한옥마을을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베어 CEO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고, 포지 사장과 미나시안 단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예방해 허구연 총재와 면담을 나눴다. 7일에는 한국 고교 야구(휘문고·덕수고) 선수들을 초청해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베이 CEO는 "우리가 한국에 온 이유는 자이언츠 가족인 이정후에 대한 사랑과 존중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정후가 유니폼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미국 야구팬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클럽하우스뿐 아니라 지역(샌프란시스코) 커뮤니티에서도 큰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원한다. 레이철 헤이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한국 내 자이언츠 구단의 브랜드 가치가 커지길 바란다. 한국에서 큰 인지도를 얻고 있는 이정후가 우리 구단 핵심 선수인 지금이 기회다. 한국 야구팬이 이정후의 팬에 머물지 않고 자이언츠 팬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사사키 로키를 차례로 영입해 엄청난 경제 효과를 얻은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이언츠가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긴 쉽지 않다. 지금은 (이정후가 소속 선수로 뛰고 있는) 한국과 지속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호기"라고 분석했다. CEO·사장·단장 등 샌프란시스코 고위 인사가 모두 한국에 방문한 배경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포석으로 봤다. 샌프란시스코 관계자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긴밀한 스킨십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래리 단장은 "MLB 사무국에서 국제 경기에 참여 의사가 있는 팀을 조사했는데 우리도 지원했다.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길 바란다"라며 한국 야구팬에 기대감을 안겼다. 한국 기업 로고를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비텔로 감독도 이정후에 대해 "스윙이 너무 좋고, 리듬감이 있다. 그의 2026년 시즌이 기대된다. 편안한 마음만 가지면 잘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8 13:56
스타

‘프로보노’ 정경호, 로펌 수장 김갑수의 해체 통보에 내기로 맞섰다

프로보노 팀을 위해 던진 정경호의 과감한 결단이 통했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7회에서는 프로보노 팀 리더 강다윗(정경호 분)이 팀의 존속을 걸고 라이벌 로펌 백승과 치열하게 맞붙었다.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5%, 최고 7.9%,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2%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프로보노 팀은 오앤파트너스 창업주 오규장(김갑수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팀 해체 통보를 받았다. 공익 소송으로 여론을 들썩이게 만드는 프로보노 팀의 행보가 정재계 인사들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삼아온 오앤파트너스의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이에 강다윗은 곧장 오규장을 찾아가 공익 소송 역시 로펌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맞섰다. 그는 라이벌 로펌 법무법인 백승과의 수임 경쟁을 제안하며 패배할 경우 부당 해고를 문제 삼지 않고 팀 해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오규장은 다행히도 강다윗의 제안을 받아들였다.해당 조건 아래 시작된 수임 경쟁의 대상은 만인의 아이돌 엘리야(정지소 분) 측이었다. 엘리야 측은 사생 팬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돼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과 그동안 집요하게 자신을 괴롭혀온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존재를 전하며 사태가 커지기 전 조용한 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사건의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한 첫 미팅 이후 본격적인 PT 대결이 펼쳐졌다. 우명훈(최대훈 분)을 앞세운 백승이 합의금 지급과 합의서, 비밀유지 각서로 사태를 정리하겠다는 해법을 내놓은 가운데 프로보노 팀은 연예계의 구조를 정확히 꿰뚫으며 판의 흐름을 주도했다.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를 영상 유포의 위험성을 파악한 데 이어 실시간 트래픽 분석으로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영상 게시를 즉각 포착한 것.이미 영상이 유포된 상황 속에서도 양측의 대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우명훈은 엘리야의 브랜드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입원과 공식적인 사과를 해법으로 제시한 반면 프로보노 팀은 사생 팬들이 엘리야는 물론 그녀의 지인까지 괴롭혔다는 사실관계를 짚으며 인간 엘리야를 보호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엘리야의 팬인 팀원 유난희(서혜원 분)는 엘리야의 입장을 진정성 있게 대변하며 사건 수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치열한 공방 끝에 사건을 수임한 프로보노 팀은 법정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운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한 강다윗의 논리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유난희의 진솔한 변론이 이어지며 피해의 심각성을 설득력 있게 짚어냈다. 여기에 엘리야 역시 법정에 출석해 물의를 빚은 점을 사과하는 한편 사이버 렉카의 발언이 자신은 물론 팬들에게도 상처가 됐음을 분명히 밝혀 여운을 남겼다.하지만 방송 말미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변호인이 강다윗과 박기쁨(소주연 분)에게 다가와 엘리야의 사생활을 제보한 인물이 다름 아닌 소속사 대표이자 엘리야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사건 내내 엘리야의 곁에서 상황을 예민하게 지켜봐온 어머니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정지소를 돕기 위해 나선 프로보노 팀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의 활약은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프로보노’에서 이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7:56
IT

내 귀에 멜론? 스포티파이? 쇼핑 적립·편의점 할인으로 무장한 '치킨 게임'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연합의 등장에 잠잠했던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유튜브 견제에 성공한 멜론은 또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자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네이버 멤버십, 넷플릭스 이어 스포티파이까지 품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콘텐츠 혜택에 포함되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은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 우주’ 제휴 상품으로 맞불을 놨다.연초까지만 해도 멜론의 최대 라이벌은 유튜브 뮤직이었다. 유튜브는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혜택으로 유튜브 뮤직을 포함하면서 멜론을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올랐다.다행히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판매 행위를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끼워팔기’로 규정하고 제재에 착수했다. 유튜브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만 따로 떼어낸 상품을 출시하는 시정안을 내놓으며 싸움이 일단락됐다.그런데 이번에는 최대 포털 네이버가 스포티파이를 안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말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웹툰·웹소설 포인트에 이어 스포티파이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으로 추가했다.월 4900원에 네이버 쇼핑·예약·여행 최대 5% 적립과 빠른 배송, 육아·펫 용품 전용 할인, 우버 택시·요기요·CU 편의점 혜택 등도 보장한다. 이번 제휴의 홍보 모델로는 대세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를 낙점했다.네이버 관계자는 “쿠팡 사태, 연말 성수기 시즌 등 여러 이슈가 맞물려 가입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스포티파이 효과를 정확하게 걸러낼 수는 없지만, 전에 없던 음원 스트리밍 혜택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앞서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휴로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1.5배 늘고, 구매력이 높은 3040 세대가 대거 유입되는 효과를 봤다. 불꽃 튀기는 2위 싸움네이버의 공습에 멜론은 곧장 반격했다. SK텔레콤 구독 플랫폼 T 우주에 입점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혜택과 연계한 상품을 내놨다.카카오엔터와 SK텔레콤이 전면에 내세운 구독 상품은 월 9900원의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다. 세븐일레븐 최대 30% 할인, 투썸플레이스 매일 30% 할인에 멜론의 모바일 전용 상품을 붙였다.또 월 7500원의 ‘T 우주패스 위드 멜론’은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셀렉트, 티맵 대리, 롯데시네마, 빽다방 등 13개의 혜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런 노력에도 멜론의 점유율 싸움은 절대 쉽지 않아 보인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100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T 우주의 구독 가입자는 200만~300만명대로 체급 차이가 확연해서다.이에 멜론은 왕좌 탈환은커녕 2위 수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올해 8월 조사에서 멜론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623만명으로 유튜브 뮤직(1012만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멜론에 큰 변화가 없었던 1년 사이 스포티파이는 MAU가 158만명에서 424만명으로 뛰며 지니뮤직, 플로를 제치고 3위로 우뚝 섰다. 다양한 제휴 이벤트와 신규 기능을 선보인 덕이다.멜론은 국내 음악 생태계 안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입지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차별화 강점으로 제시했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기획사와 함께 만드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멜론에만 있고, 팬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팬들은 응원하는 아티스트가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 여전히 멜론 차트가 K팝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영향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8 08:00
드라마

방탄소년단 진 닮은 꼴… ‘키스는 괜히 해서!’ 김무준이 그려내는 순정남 [RE스타]

익숙하지만 매력적이다. 배우 김무준이 클리셰를 품은 서브 남주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김무준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지난달 첫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8회에서 6.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11월 24일~12월 7일 기준)에 오르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무준은 극중 고다림의 20년 지기 친구이자, 홀로 6살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 김선우 역을 맡았다. 김선우는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입사를 위해 ‘위장부부’ 연기를 제안한 고다림의 부탁을 수락하는 인물이다. 고다림과는 가족 같은 관계로, 그의 선택에는 이성 관계 이전의 책임감과 익숙한 신뢰가 깔려 있다.‘정통 서브 남주’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무준은 오랜 시간 고다림을 곁에 두고도 고백하지 못하다가, 라이벌이 등장한 후에야 자기 마음을 자각하는 전형적인 ‘남자 사람 친구’의 서사를 따른다. 뒤늦게 깨달은 감정에 망설이고, 쉽게 선을 넘지 못하는 점 역시 서브 남주의 공식에 충실한 대목이다.김선우는 고다림을 향해 마음을 드러내는 공지혁 곁에서 은근한 견제를 이어가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고다림을 사이에 둔 미묘한 경쟁 구도는 물론, 그의 어머니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두 사람의 신경전은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를 부각한다. 동시에 이러한 관계 설정은 극중 삼각 구도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고 있다.김선우는 클리셰가 가득한 인물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는데, 여기에는 김무준의 힘이 있다. 김무준은 방탄소년단 진을 닮은 담백한 인상에서 오는 친근함에,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말투를 더해 인물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쌓아 올린다. 그는 과장된 감정 표현 대신 절제된 시선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클리셰 속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2020년 웹드라마 ‘뉴런’으로 데뷔한 김무준은 2023년 MBC 드라마 ‘연인’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일본 TBS 드라마 ‘블랙페앙 시즌2’, ‘캐스터’ 등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혔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글로벌 시청자와 만났다. 이번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차세대 로코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키스는 괜히 해서!’는 뻔한 신데렐라 콤플렉스 드라마 같지만 개연성 있는 설정이 흥미롭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라며 “해당 작품에서 김무준은 과하지 않은 감정 연기와 생활 밀착형 캐릭터 해석으로 극의 현실감을 끌어올리는 핵심 축 역할을 한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6 05:57
스포츠일반

‘하빕 넘었다’ UFC 최강 대접 드디어 확실히 받는다…’괴물’ 마카체프, 토푸리아 제치고 P4P 1위 등극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가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에 올랐다. P4P 랭킹은 모든 UFC 파이터가 같은 체급이라고 가정하고 실력만 고려해 매긴 순위다.19일(한국시간) 업데이트된 UFC P4P 랭킹에 따르면, 마카체프는 종전 2위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스페인/조지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토푸리아가 자연스레 2위로 내려갔다.마카체프가 지난 16일 열린 UFC 322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를 누르고 웰터급(77.1kg) 챔피언에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라이트급(70.3kg) 챔피언에 등극한 뒤 4차 방어까지 성공한 마카체프는 벨트를 내려두고 도전한 웰터급까지 제패하며 ‘최강’ 이미지를 굳혔다.델라 마달레나는 패배 여파로 종전 P4P 8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9위에 자리했다. 대신 헤비급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영국) 9위에서 한 계단 점프했다. 마카체프는 현재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파이터로 평가된다. MMA 통산 전적 29승 무패로 은퇴한 팀 동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를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다.마카체프와 P4P 랭킹 1, 2위를 다투는 토푸리아 역시 두 체급 챔피언이다. 토푸리아는 본 체급인 페더급(65.8kg)을 제패한 뒤 마카체프가 라이트급을 떠난 뒤 체급을 올려 이 체급 왕좌까지 차지했다.P4P 랭킹 1~2위인 둘은 현재 ‘라이벌’ 관계로 꼽힌다. 아직 싸운 적은 없지만, 이전부터 토푸리아가 마카체프와의 싸움을 입에 올렸다. 마카체프가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두른 뒤에도 체급을 또 올리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둘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성사된다면, 진정한 P4P 1위가 가려지는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P4P 3~5위에는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미국), 함자트 치마예프(아랍에미리트), 알렉산드레 판토자(브라질)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P4P 상위권에는 당연하게도 각 체급 챔피언들이 줄지어 있다. 김희웅 기자 2025.11.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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