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생활문화

쿠비오, 공간 디자인의 경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독창적인 프로젝트 선봬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쿠비오(Kuvio)(대표 황지훈)는 ‘공간은 사람과 시간을 담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건축 디자인을 구현하는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황지훈 대표는 미술학과에서 남다른 시각과 창의적 사고력으로 예술 재능 발현하다가 건축학과로 전과했다. 이곳에서 건축 이론, 기술 체계, 공간 구조적 설계, 기능적 활용 등에 대해 공부하며 미술과 건축의 접점에 대해 연구했다. 대형 건설사에서 10년간 실무를 담당하며 설계가 실제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하고, 설계 의도를 끝까지 유지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길렀다. 이후 많은 현장 경험과 자신만의 업무 노하우를 강점으로 삼고 2022년 쿠비오 컴퍼니를 설립했다. 책임 시공을 표방하는 이 업체는 정형화된 기존 설계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공감이 주축이 된 21세기 건축 트렌드에 맞춰 각 프로젝트마다 고유 특성을 살린 개별 디자인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클라이언트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 공간 용도 등을 파악하고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하면서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독창적인 공간을 완성한다. 그 덕분에 쿠비오는 50여 개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쿠비오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다양한 문화와 지역적 맥락을 반영한 건축 프로젝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고기획사 컷앤컬러(Cut & Color)와 협력하면서 공간에다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작업을 구상하고 있다. 또 전략적 MOU를 체결한 온라인커머스 기업 (주)아몬드와 함께 온라인/모바일/홈쇼핑 라이브커머스로 판로를 확장하면서 (주)쿠비오를 세계적인 건축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황 대표는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변화하는 건축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 업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2:43
생활문화

서울 라이프스타일 보자! 서울콘에 글로벌 인플루언서 3500팀 모인다

전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서울로 모인다.세계적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이 28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새해 1월 1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의 핫플레이스 DDP에서 열리는 이번 글로벌 문화축제는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여한다.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콘은 총 10만2000 명의 방문객이 찾아 4.3억 뷰의 SNS 콘텐츠 속에서 서울의 멋과 매력을 뽐내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서울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콘텐츠, 게임 등 서울의 창조산업을 더욱 강력해진 인플루언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공연·엔터테인먼트, 콘텐츠·패션·뷰티, 콘퍼런스, 페스티벌 등 여러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다.서울경제진흥원(SBA)에 따르면 서울콘은 지난해 비해 행사 기간이 이틀 늘었다. 참여 인플루언서도 500개 팀이 더 모집됐다.이들은 직접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며 판로 확장을 돕는 글로벌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 등에 참여한다.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DDP와 DDP패션몰 서울V-커머스스튜디오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진행된다. 올해는 하이서울기업 제품과 서울어워드 제품을 중심으로 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가 판매하고 싶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진다. 또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등 ‘인플루언서 중심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K패션, K뷰티, K게임, K팝으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플랫폼 바이 무신사, 런웨이투서울, K-뷰티부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트렌디한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올해는 국내 유일의 통합 드라마 시상식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도 28일 열린다. 또 E-스포츠 강국다운 위상을 보여줄 LCK어워드, MKSI2024로 더 큰 경험도 제공한다.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서울콘의 대미를 장식한 ‘서울콘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해를 넘겨 1월 1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백호, 창모, 빌리, 세이마이네임부터 다이나믹 듀오, 지코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전 세계에 인플루언서 축제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온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이자 서울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27 08:00
경제일반

내일부터 동행축제…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최대 50% 할인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5월 1일 막을 올린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동행축제를 5월 1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중기부는 동행축제를 올해 3회 개최하며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의 2배 이상인 3조원으로 잡았다. 작년 매출은 1조4000억원을 넘었다.동행축제에는 250여개 유통채널이 참여한다. 1만9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온라인 판촉전에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52개, 라이브커머스 9개,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9개, 공공배달앱 13개, 지방자치단체 쇼핑몰 60개 등 203개 채널이 참여한다.쿠팡, G마켓, 인터파크, 아이디어스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46개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 유아용품, 패션잡화, 뷰티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위메프와 티몬, 11번가 등 9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는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방송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TV 홈쇼핑·T 커머스는 입점 업체의 수수료를 할인하는 방식으로 동행축제 참여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배달의민족, 카카오, 요기요, 쿠팡이츠, KT, LG유플러스 등 O2O 플랫폼들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30 15:10
산업

"콜드체인 화장품이요?" 마켓컬리·LG생건 첫 협업이 의미있는 이유

이커머스 기업 마켓컬리가 LG생활건강(LG생건)과 손잡고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화장품을 기획·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켓컬리는 그동안 식품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연 확장에 집중했으나, 타 플랫폼과 차별점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콜드체인(냉동·냉장에 의한 저온유통체계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 방식)을 이용한 뷰티 상품을 기획은 물론 단독 판매까지 하면서 또 다른 틈새시장을 열게 됐다는 평가다. 과거 '냉장 화장품'을 출시했다가 냉장 유통 문제로 사업을 접었던 LG생건은 마켓컬리를 만나 못다 한 꿈을 펼치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최근 '피지오겔 콜드테라피' 2종을 선보이고,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LG생건이 새롭게 출시한 냉장 화장품으로, 5가지 멀티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어서 미백과 주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켓컬리의 장기인 콜드체인 덕을 톡톡히 봤다. 피지오겔 콜드테라피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비타민C는 열과 빛에 의해 쉽게 변한다는 약점이 있다. 그러나 원료부터 배송까지 냉장이 가능한 마켓컬리의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태로 유통이 가능하게 됐다. LG생건은 지난 2012년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브랜드인 '프로스틴'을 출시했다. 그러나 제조와 유통, 판매 과정에서 냉장 보관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브랜드를 접었다. 냉장 화장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LG생건은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마켓컬리를 만나 다시 이 분야에 진출했다. 피지오겔 마케팅 담당자는 "콜드테라피 라인은 피지오겔의 170년 독일 피부과학과 마켓컬리의 풀 콜드체인이 만나 처음으로 선보이는 냉장 화장품"이라며 "무더운 여름에 효과적인 미백, 주름 케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컬리 역시 또 다른 시장을 열게 됐다고 자평한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LG생건과 함께하며 제품을 개발했다"며 "마켓컬리의 풀 콜드체인과 뷰티 대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에게 화장품을 새벽 배송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 큰 의미"라고 했다. 마켓컬리의 화장품 카테고리는 2017년 이후 매년 2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약 3000가지 뷰티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컬리는 지난 3월에는 정관을 변경해 '화장품 제조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뷰티 부문에 고삐를 쥐고 있다. 반응이 좋다. 지난 15일 라이브커머스에서 처음 소개된 피지오겔 콜드테라피는 접속자만 5만명에 달했고, 한정판으로 준비한 보냉백은 20분 만에 동이 났다는 설명이다. LG생건은 마켓컬리를 통해 단독으로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30일부터는 일반 상품으로 전환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컬리 관계자는 "마켓컬리의 주 소비자층인 여성과 맞물리면서 '신선한 화장품'이라는 인식을 쌓아가고 있다"며 "여름 시즌은 시원한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m 2022.06.17 07:00
경제

제주도부터 울릉도·포항·독도까지…지방으로 가는 이커머스

이커머스 업계가 발길을 지방으로 돌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특색있는 지역 소상공인까지 입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부터 울릉도·포항·독도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훑는 분위기다. 이마트는 25일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 커머스(라방) '쓱 라이브'를 통해 '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 제주 6차산업 상품전'을 진행했다. 이번 쓱 라이브에 데뷔하는 품목은 재발견 프로젝트로 발굴한 상품이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상품 경쟁력은 있지만,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을 발굴해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판매하는 것이 골자다. 소비자로서는 잘 만나지 못했던 의미 있는 상품을 집에서 바로 살 수 있어 좋고, 소상공인은 판로를 뚫어 이익이다. 사실 제주도는 티몬이 지난 15일 이미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티몬은 이날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2만8000여 평의 대귤대귤농장에서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시' 첫 방송을 진행했다. 농장주가 직접 방송에 등장해 귤밭을 소개하는가 하면 귤즙을 짜고, 당도까지 측정했다. 티프레시는 이 귤을 시중 가격보다 10~20%가량 싸게 판매하며 고객을 모았다. 인기 만점이었다. 농장 주인이 "반품 사례가 1박스도 없도록 하겠다"고 장담하자, 시청자 숫자가 7300명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도 특색이 있고 스토리를 갖췄는데, 볼거리까지 라방에서 얻어가는 셈이다. 인기가 많았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티몬이 제주도에서 농장주와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이유는 티프레시의 ‘생산자 직접판매’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D2C란 농장주와 기업이 직접 계약을 체결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농장주는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아서 이익을 더 남길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상품을 단독으로 소개해 일석 이조다. 티몬은 이커머스 중에서도 지방을 가장 많이 찾는 업체로 손꼽힌다. 지난 21일에는 경북 포항시에서 열리는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 현장을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으로 생중계했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에어쇼 현장만 공개한 것은 아니다. 티몬은 포항의 대표 맛집을 찾아 대표 메뉴를 팔고, 대표 지역특산물인 햇과메기와 카라반 숙박권도 소개했다. 티몬은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등도에서 '독도 새우'와 오징어 등을 소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약 한 달 사이 제주도부터 울릉도, 포항까지 전국 곳곳을 찍은 셈이다. 티몬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있는 제품을 소개하면서 볼거리도 제공하고, 현지 경제도 활성화하는 방향에 대해 계속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2009년부터 국내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중소상공인 지역 농수산물 판매 축제인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를 열고 있다. 중소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정보 소외계층 등 다양한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12년 동안 1조2100억원 넘는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다. G마켓은 업계 최장인 13년간 지역 농어민들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지역 상품 판매 등용문이 됐다는 점을 무척 뿌듯해하는 눈치다. G마켓 관계자는 본지에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는 G마켓이 여는 연중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최근 인기가 있는 현지를 찾아가는 콘셉트는 우리가 해왔던 것들이다. 이미 'G마켓이 간다' 등의 코너로 지역을 찾아 특산물을 소개하는 콘텐트를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류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역 상품을 바로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기성제품만 판매하며 과포화한 이머커스 기업들이 색다른 지역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유"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1.26 07:00
연예

미스터붐박스, 메타버스 기획에 참여...'버터랜드' 연내 출시

비트박스 아티스트 겸 가수 미스터붐박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버터랜드’의 기획에 참여해 화제다. 미스터붐박스 측은 “주식회사 콘돌(KONDOR)의 블록커머스프로토콜(BCP) 프로젝트의 일환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빠다라이브(BUTTER LIVE)’를 전격 업데이트해 메타컬쳐 유니버스(meta culture universe) 플랫폼인 ‘버터랜드(BUTTER LAND)’를 연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터랜드’는 콘돌그룹(회장 차세영)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비스 론칭을 통해 한국의 우수 제품군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판매하며 다양한 수익과 소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장기 기획된 플랫폼이다. 또한 단순한 커머스의 개념에서 벗어나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즐거움과 각자의 생존방식으로 가상현실 속에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재미, 그리고 가상현실 속 능력이 현실에서도 가치가 있을 수 있게 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와 더불어 자회사인 씨케이비브라더스(대표:미스터붐박스)는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쇼호스트로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왕홍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홍은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왕홍 경제’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크다. 한편 버터랜드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인프라 확장을 위해 투자와 협업을 지속 중이며, 개발 중인 전용 메컬버스플랫폼 버터랜드(BUTTER LAND)를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제공-콘돌그룹 2021.10.28 08:15
경제

[단독]'짝퉁 K뷰티' 인스타 릴스 타고 100만회 재생…업체들 골머리

K뷰티 업계가 소셜네트워크(SNS)와 라이브 커머스 등을 타고 번지는 모조 화장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유명 SNS 인스타그램의 인기 동영상 서비스 '릴스'에서 수십만 회나 재생된 영상이 알고 보니 국산 화장품을 교묘하게 베낀 '짝퉁' 화장품 제조과정을 담은 홍보 영상이어서 해당 업체가 소비자 주의보까지 내렸다. 인스타 릴스에 네이처 화장품 '짝퉁 제조법' 버젓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유명 SNS 인스타그램에서 화제인 릴스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릴스는 인스타그램이 영상 콘텐트를 강화하기 위해 편집, 오디오 및 카메라 효과 등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문제의 릴스 영상 속에는 아시아계로 보이는 한 여성이 네이처리퍼블릭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이하 알로에 수딩젤)' 용기를 앞에 쌓아두고 생알로에를 직접 갈아 넣는 장면이 담겨있다. 생알로에 잎을 약품 처리도 없이 맨손으로 갈아 넣고, 화장품을 만드는 속도도 무척 빨라 구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려 100만회나 재생된 이 릴스 영상 밑에는 댓글도 빼곡히 달려 있다. 여성의 능숙한 제조 솜씨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감탄 글도 있었지만, "네이처리퍼블릭 수딩젤을 이렇게 만들었나" "위생상 좋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쓰고 싶지 않다" 등 부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았다. 화장품을 깨끗한 공장이 아닌 작은 방에서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이들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이 영상에 담긴 화장품은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젤을 흉내 낸 모조품이다. 영상 역시 짝퉁 화장품 제조업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인스타그램에 홍보 목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얼핏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젤과 다름없다는 점이다. 영상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화장품 용기에 표기된 알로에 함유량 및 브랜드명이 약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국내 5대 브랜드숍 중 한 곳인 네이처리퍼블릭의 이미지가 손상되기에 충분하다. 영상 재생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소비자들의 문의가 폭주하자, 네이처리퍼블릭도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본지에 "처음에는 (영상이 워낙 조잡해서) '누가 이런 걸 우리 제품이라고 믿을까' 싶었다"며 "그런데 갈수록 화제가 되고 사실 여부를 묻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우리도 깜짝 놀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사 모조품을 주의해달라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당부의 글에서 '최근 SNS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알로에 수딩젤의 위조품 제작 영상이 퍼지고 있다'며 '해당 영상 속 제품은 자사 상표와 디자인을 무단으로 도용한 위조품으로, 이로 인해 소비자분들의 오해와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수딩젤은 프랑스 기관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고, 제품의 성분과 제조 시설도 검증을 완료한 비건 화장품이다. 짝퉁, SNS·라이브 커머스 타고 기승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10만 건이 넘는 모조품이 적발됐다. 그중에서 화장품은 가장 많이 베끼는 제품군 중 하나다. 특허청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벌인 위조 상품 단속 현황에 따르면 한국 마스크팩·CC크림·쿠션팩트 등 화장품류가 78만8298점이나 적발되면서 전체 위조상품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중국 정부는 '짝퉁 생산 기지'라는 오명을 벗고 기업의 지재권 보호를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지재권 보호 강화 의견'을 발표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련 지식재산권 법률을 손보고 있다. 중국 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도 모조품 근절에 적극적이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은 모조품 단속 직원을 별도로 배치해 자사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모조품을 단속한다. 한국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 코트라와 특허청은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이었던 지난 4월 26일 징동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모조품 식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징동의 지식재산권 보호 담당 직원 및 국내 기업 3개사가 참여해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8개 한국 제품의 진품과 모조품을 식별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SNS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생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모조품의 유통과 홍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중국 내 8000만명의 팬을 거느린 '라이브 커머스의 여왕'으로 불리는 비야가 가짜 명품 선풍기를 팔았다가 발각돼 망신을 샀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제품을 베끼는 건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모조품 유통과 홍보 문제가 더 커지는 상황이다. 이러다가 짝퉁이 진품을 집어삼킬 판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16 07:00
연예

장윤정·안정환·홍현희·김동현, '랜선장터' MC 확정···6월 첫방

'보는날이 장날-랜선장터'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장윤정,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이 MC를 맡는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보는날이 장날-랜선장터'(이하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커머스로 소비자와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착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에 첫 눈도장을 찍은 '랜선장터'는 코로나로 인해 재미와 감동은 물론 활기를 잃은 농촌 지역의 부흥을 위해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출연진과 지역 주민들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로 예능적 재미까지 선사했던 '랜선장터'가 오는 6월 중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시즌1 첫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윤정과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이 MC로 합류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랜선장터'의 손자연 PD는 "조금이라도 농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취지를 알아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셔서 뿌듯하다"며 "시즌1에서는 더욱 알찬 내용과 신선한 웃음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시작하는 '랜선장터' 시즌1은 두 지역 간 자존심을 건 대표 특산물 판매 대결로 진행, 농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다 함께 지켜보며 각 팀의 승패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함까지 선사한다.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와 농촌의 색다른 만남으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안길계획이다. 한편,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는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8 11:07
연예

티몬, 주거 상품 라방 정규 운영

티몬이 18일 주거 상품을 판매하는 정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을 선보였다. 티몬은 이날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티비온에 ‘티몬홈라이브’를 론칭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향후 다채로운 주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홈라이브는 지난해 10월 티몬이 진행한 오피스텔 라방의 연장선 격으로 기획됐다”며 “당시 티몬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맞은 오피스텔 분양 시장의 불황 속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라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티몬홈라이브는 쇼호스트가 모델 하우스 현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청자는 모델 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쇼호스트와 매물의 구석구석을 확인하는 동시에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다. 방송에는 분양 전문가가 함께 출연해 고객이 궁금해 하는 분양 정보들을 설명할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도 급속한 비대면화로 주거 상품 판매에서의 공간 제약이 사라지고 있어 라방을 통한 주택 분양을 고민하는 파트너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3.18 18:08
연예

'라방'에 빠진 이통사, 홈쇼핑 자리 넘본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강점인 모바일 플랫폼을 앞세워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홈쇼핑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라이브 방송 또는 라방)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이커머스 업체는 물론이고 IT 업체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는 지난해 '참치 해체쇼', '트로트 공연', '제주 귤밭 라이브방송' 등 이색 콘텐트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11번가 라이브 방송은 작년 약 100회 이상 진행했으며, 현재는 하루 두 차례씩 고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품 리뷰에 동영상을 함께 올리는 '꾹꾹'은 고객 신뢰도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연관 거래액은 2020년 1~5월 대비 6~10월 약 2.4배 증가했다. 등록된 동영상 리뷰는 31만개를 넘어섰다. KT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로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시즌'을 택했다. 시즌의 '쇼핑라이브'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다. 이용자와 판매자(MD)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 결제까지 가능하다. 시즌의 홈 화면 배너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구매를 원하는 경우 시청 중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KT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현대홈쇼핑, GS홈쇼핑과 제휴를 맺었다. 신세계TV쇼핑, KTH와 콘텐트 제휴도 논의 중이다. 향후 홈쇼핑사와 협력해 '콘텐트+커머스' 분야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7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으며, 첫 방송 누적 조회 수 12만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가입 방식과 단말 배송 등에서 고객에게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는 U+키오스크, 휴대폰 당일 배송 등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유샵 Live'를 공개했다. 유샵 Live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통신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방송 시청 중 가입 신청도 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이 높고 다양한 정보 제공, 실시간 문의 답변 등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은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이미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이런 변화는 우리나라 방송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2019년 말 기준 지상파의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약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약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이 지상파의 매출 규모를 뛰어넘은 것이다. 올 상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치료제의 보편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대면 쇼핑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 늘어난 14조2445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은 22.9% 증가한 9조535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의 콘텐트 소비 경험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추세를 고려하면, 조만간 홈쇼핑과 이통 3사, IT 업계 간 라이버 커머스 경쟁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올해 4조5000억원에서 2022년 6조원, 2023년 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길준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04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